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やもげ 2014. 2. 22. 22:01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やもげ님으로, 작년 11월 6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유이가하마 유이의 사랑 이야기 7

 

 

「으~..............

 

아침교실에 들어가자마자 으~응 신음소리를 내는 유이가하마가 시야에 들어왔다.

대충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하지만천천히 살펴보면 그녀 앞에는 우리들의 히어로베스트 오브 리얼충하야마가 있다무엇인가 상담이라도 하는 것일까.

거참리얼충들은 큰일이다인간 관계나 부활 같은상상도 할 수 없는 고생을 하고 있을 것이다.

거기에 비해 아싸즈는 간편하게 그 말 그대로 점심 뭐 먹을지에 대한 고민밖에 고민거리가 없어서 직무 태만이 의심될 레벨사람으로서 이렇게 고민 안 해도 좋은 것인가고민만하고 망설이는 것만이 인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고민거리인가뭔가 있을까............... 아니 있는 것인가?  아니 그것은 여기가 마음대로 생각한 문제 이고...............

고민거리가 없을까 고민하던 나를,

 

「방해」

 

내 다리를 찬 사람이 있었다.

 

「아아아 미안」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멈춰서 병목현상이.

솔직하게 사과하자 그녀는 콧김을 거칠게그리고 싱긋 꽃 같은 미소를 띄웠다.

 

「안녕핫치」

 

..............그런 너는사키사키· 죠스타」

 

「아니 아닌데」

 

하로(헬로네타도 웃어 넘긴 사키사키 카와사키는 내 소매를 살짝 잡아 당겼다.

 

「어째서 그렇게 서 있는 건데빨리 자리로 가」

 

「아아아..............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고 걸으려고 했는데카와사키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잠깐」

 

「뭐야」

 

「잊고 있었어」

 

「무엇을」

 

「인사」

 

..............안녕,  카와사키」

 

「별명」

 

..............안녕사키사키..............

 

신음한 듯이 인사한 나에게카와사키는 만족한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작은 악마 같은 미소를 보여 주었다.

 

「얼굴 빨간 걸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거야?

 

「많은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서 말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핫치는 의외로 주변을 신경쓰네」

 

「당연하지아싸를 얕보지마주변 공기에 민감하지 않으면 쾌적라이프를 보낼 수 없다고」

 

「흐음그렇구나」

 

「아아그러니까 사키사키도 빨리 습득해 두는 편이 좋다장래에 도움이 될 터이니」

 

「에?  아니나는 됐어필요 없고」

 

「아싸잖아?

 

어리둥절해 하면서 카와사키가 말한다.

 

「핫치가 있으니까 이제 아싸가 아니잖아」

 

..............오오」

 

나에게 있어 아싸라는 것은예를 들어하야마와 같이 대중 속에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 없는 소수파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  카와사키는 정말로 외톨이(아싸)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견해 차이혹은 가치관 차이.

그것이 싫거나 귀찮지는 안다.

단지뭐랄까..............그토록 항상 불쾌하다는 듯이 미간을 찡그리던 카와사키가 이 정도까지 편안한 미소를 짓는 것이뭐라 말할 수 없는 충족감을 느끼게 했다.

 

..............그도 그런가내가 있어서 사키사키도 아싸를 졸업한 것인가」

 

「그래 맞아있잖아빨리 가방 두고 이리와이야기하자.

 

「교복 잡아 당기마그렇게 하지 않아도 도망 안 가니까」

 

..............그렇네」

에헤헤카와사키가 웃는다.

 

「핫치는나와 같이 있어 주잖아」

 

..............뭐야이 신뢰감.

이 아이 나를 너무 믿는 거 아닌가?

아니 뭐 그것은아싸에게 뻗은 손에 대한 고마움은 나도 잘 알지만실제로 신뢰 대상이 된 것은 처음이라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다.

교실에서 잡담하던 무리들이 잠깐 나와 카와사키에게 눈을 돌렸지만 결국 길가의 돌맹이와 다름없는 우리들이다바로 흥미를 잃고 다시 자기들끼리 이야기한다.

책상에 가방을 두고손짓 하는 카와사키에게.

잡아 당겨진 채 도착한 곳은 카와사키의 앞 자리 의자이거 괜찮은 건가,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자리 주인은 자기 친구하고 다른 곳에서 이야기하는 거 같다..

사양하지 않고 앉아 준다아니과연 나라도 자리에 앉은 것만으로 울거나 하지 않아...............

책상에 팔꿈치를 대고 양손 위에 뺨을 대는 공주병 일보 직전 포즈(내가 지음)를 지으며 카와사키가 눈빛을 밝힌다.

 

「전에 했던 고백 CD 이야기 계속 해줘」

 

「잠깐아무렇지도 않게 내 흑역사를 안주거리 취급하는 것은 그만두어 그래?  이야기하면 상처 받으니까생각하면미소가 사라지니까. AC도 깜짝이다」

 

「그렇지만 핫치웃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라면그것은 그렇게 해서 괴로움을 극복할 수 있을 거야」

 

..............그런 생각도 할 수 있는 것인가」

 

「마음 속에 감추어도 때때로 얼굴에 드러나서 그때마다 괴롭게 되기도 하잖아?  그럴 거면차라리 웃어 넘기자」

 

「아아사키사키 좋은 말을 했다..............

 

무심코 감탄한 나에게카와사키가 미소 짓는다.

 

「그러니까있지좀더 나에게 핫치의 흑역사를 알려줘」

 

「그것 이미 내 약점을 잡기 위한 거구만사키사키양잡아서 어쩌겠단 건데더러우니까 버려」

 

「자기 입으로 더럽다고 말했어..............

 

이상한 듯이 카와사키가 웃는다.

 

「그렇네..............어리광도 들어줄까」

 

「그런 것은 약점 운운 없이 말할 테니까약점 잡는 것 같은 건 그만둬위협 같은 건 오히려 다음이 괴롭다고」

 

..............핫치 슬쩍 그런 말을 하는구나」

 

「마음이 어쩌구 저쩌구라든가?  2병에 빠졌던 것을 부정 하지는 않지만」

 

「그쪽이 아니라.............. 아아 정말」

 

카와사키는 손을 이마에 대고 얼굴을 찡그렸다그 뺨이 약간 붉다.

뭔데말 안 하니까 신경 쓰인다고

 

..............?

 

주머니가 울렸다메일이 왔다.

 

..............유이가하마인가」

 

..............아니매너모드라 다행이다만일 그 착신음이 흘렀다면 내 라이프 끝이었다.

그런데뭔가요 갑자기.

 

「건명:없음

본문:

잠깐 옥상」

 

아니 무섭다고.

양키인가어째서 여기만 쇼와시대 불량 만화인데?  엔젤 전설인가?  ‘키에에’ 같은 거 안 한다고이따금 아이에에예 같은 말은 하지만닌자 아닌가.

힐끔 유이가하마를 본다.

 

..............

 

바로 피했다.

어째서 노려보는 건데.

하야마와 이야기하면 되는 거 아닌가.

앞에 있는 하야마가 조금 곤란해 하고 있다고.

그보다 이상하다고너 말이다그런 원망하는 듯한 얼굴 할 수 있던 건가그래도 귀여운 건 뭔데하늘은 불공평한 건가.

 

「무슨 일이야 핫치」

 

「아니..............사키사키조금 원망하는 듯한 얼굴 할 수 있을까?

 

「그게 뭐야」

 

「이 도둑 고양이!  같은 얼굴이랄까?

 

「딱히 상관없는데..............

 

이 아이도 귀엽다..

굉장하다여자아이부의 감정마저 귀여운 건가.

위험해..............여자 위험해...............

 

「고맙다사키사키............... 잠깐일이 있어서」

 

「엣..............

 

「아니 그렇게 외로운 표정 짓지 마라.  10분 뒤면 수업 시작하고그 정도는 별로 상관없겠지?

 

..............괜찮지만」

 

아무리 봐도 언짢은 얼굴.

 

.............. 삐치지마」

 

「안 삐쳤어」

 

「점심시간도 있고 방과후에도 시간 있고시간은 얼마든지 있는 거 아닌가?

 

............................

 

전혀 풀어지지 않았다고애도 아니고 말이지...............

 

..............그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 준 것이 기쁘긴 하다.

 

「방과후조리 실습 끝나면 얼마든지 어울려 줄 테니까」

 

..............알았어」

 

마지못해라는 듯이 간신히 카와사키가 대답해 주었다.

 

「좋아그럼 갔다 오마」

 

이별은 아쉽지만어쩔 수 없다유이가하마에게는신세만 졌을 뿐이고...............

내가 자리에서 일어서 문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유이가하마와 하야마가 일어선다...............하야마도?

본격적으로 불량 만화가 되는 거 아냐...............

 

그리고.

 

「뭐뭔데요유이가하마선배오늘은 그런 돈 없습니다..............

 

훈남 오라에 타격을 입어 비굴해진 나에게하야마가 몹시 놀란다.

 

「히히키가야군과 이런 관계였어유이?

 

「아니야」

 

「어째서 그렇게 기분이 안 좋은 건가..............

 

「기분 안 좋지 않아」

 

「아니 어떻게 봐도 저기압인데..............곤란하네..............

 

곤란하다는 듯이 하야마는 머리를 긁다가그리고는 나를 향해 상쾌한 미소를 지었다너무 눈부셔서 녹아 버릴 것 같다선 라이트(サンライト같은,빛나는 야마부키(山吹)..............이것이 훈남이라는 녀석인가...............

 

「히키가야군도 뭔가 말해 주지 않겠어?  너가 교실에 들어 오고 나서 쭉 이 상태야」

 

「아니 그런 말을 들어도..............

 

나도 곤란하다는 듯이 유이가하마를 봤다.

확실히유이가하마와는 예의 조리 실습 덕분에 사이 좋게 되었다.

하지만전에도 이야기했겠지만리얼충들은 몹시나 동료 의식이 높다.

아싸님인 나와 이야기하면 바로 그룹에서 쫓겨 날지도 모른다그렇게 위험한 거다.

그러니까 섣불리 유이가하마와 사이 좋다는 것을 반에서 보여주고 싶지 않다

그것은 유이가하마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교실에서는 아직 한번도 말을 주고 받은 적이 없다.

조금 외롭기도 하지만서로의 안녕을 위해서다어쩔 수 없다.

그렇게 생각했던 만큼어떤 의미로는 터부를 범한 유이가하마 덕에나는 꽤나 곤란한 것이다.

 

..............

 

유이가하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단지 화난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다.

어딘가 삐친 것처럼 보이지만반드시 기분 탓이다.

나 같은 녀석에게조차 말을 걸어 주는 유이가하마다반드시 뭔가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이 틀림없다.

역시나 유이가하마양!  우리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태연하게 해버려그런 점이 끌려동경하게 돼..............에잇」 「..............」 옆구리를 쿡쿡 찔렸다.

 

「유유이?

 

「응이제 됐어」

 

당황스러운 것을 숨길 수 없는 하야마에게무후―, 라고 유이가하마가 콧김을 뿜었다.

 

「뭐가 된 건데..............

 

이쪽은 민폐다..............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뭐랄까여자와의 가벼운 스킨십은 도시 전설이라고 생각했었기에 약간 감동하는 중이다.

전혀 아프지 않은 데다가 에잇이라고 SE가 붙을 것 같은 사랑스러운 펀치다귀찮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다.

이유는 전혀 모르지만뭐 됐다마냥 행복하다이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어째서 내가 불린 건데」

 

「응도움을 받으려고!

 

「아아전환이 빠르구나유이가하마..............

 

「조금 때린 것뿐이잖아!」

 

그렇다고 할까 화내는 모습도 사랑스럽다뭐야이 천사활발한 아이는 좋다

 

「아니 뭐상관없다만뭔데?  조금 전 하야마와 상담하던 것인가?

 

「아아맞아유이에게 적역이 있다고 들어서 말이야」

 

「내가 적역?  뭔데왕자에게 무엇을 시킬 생각인데」

 

「뭘 시킬 거야유이?

 

남자 둘이서 눈을 돌리자유이가하마가 초조한 기색을 드러낸다.

 

「자잠깐 기다려지금부터 생각할 거야..............

 

「지금부터 생각하는 것인가」

 

「나는 어째서 부른 건데」

 

「그그게..............

 

또 얼굴을 찡그리는 유이가하마.

 

「어어쨌든 힛키가 필요해!  단지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하나도 안 정했을 뿐이야!

 

「아아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된다고.............. 그보다 별로 화가 나지 않았다고부른 거 말이지오히려 의지 받아서 기쁠 정도다」

 

「그그래?

 

「당연하겠지」

 

뭐 사키사키와의 즐거운 대화가 중단된 것은 괴롭고 미안하지만.

 

「당연한 거구나..............

 

에헤헤라며 유이가하마가 웃는다어째서 웃고 있어 나대사가 원피스 같았던 건가?  젠장그 고무 인간 녀석...............

 

「뭐야부탁한 보람이 있구나 히키가야군」

 

호오라며 감탄한듯이 하야마가 말한다.

 

「아니물론 너보다는 의지되지 않겠지만..............

 

「너가 나의 무엇을 알고 있을까나」

 

「에훈남은 뭐든지 가능하겠지?  현대판 도라에몽이겠지?

 

4차원 포켓은 가지고 있지 않아」

 

명랑한 미소에 어쩐지 그늘이 보인다아무래도진심인 것 같다.

 

「가능하면힘이 되어 주지 않겠어히키가야군부탁할게」

 

「나로 좋으면 맡겨라이것도 또한인생의 스파이스다」

 

「뭐야 그건」

 

이상한 듯이 그러면서도 안심한 듯이 하야마가 웃었다그리고 일의 전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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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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