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やもげ님으로, 작년 11월 6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6
여자 3명이 모이면 떠들썩하다, 라고 자주 말하지만, 두 명이라면 어떨까 하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의문을 중학생 시절부터 쭉 생각하고 있었다.
그 대답이 지금, 마침내 눈앞에 제시되고 있다.
「..........................................」
「..........................................」
여자 두 명이 고요하다
이동 교실을 듣지 못해서 화장실에서 돌아왔을 때의 교실에도 필적할 정도의 고요함.
「주문,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나는 이, 햄버거 런치로. 너희들은 어떻게 할 건가?」
「..........................................」
「..........................................」
서로 바라만 볼 뿐으로 아무것도 말하려 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웨이터에게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나중에 불러도 괜찮겠습니까? 제 주문도 그 때」
「네, 알겠습니다」
고지식해 보이는 웨이터는 수긍한 후, 남자 한 명, 여자 두 명 구도를 보고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떠올랐는지, 애매한 미소를 띄웠다.
「..............양다리라도, 모두가 행복하면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 게 아니라..............」
「그렇습니까..............」
웨이터는, 흠, 차분하게 수긍하고, 인사를 하고 떠났다.
그런데.
「어이 너희들」
나는 두 명에게 말을 걸었다.
「노려 보지 말고 빨리 주문 정해라. 내 배가 꺼져 울 것 같으니까. 부탁이니까 주문 정해 주세요..............」
지나친 공복에 마지막에는 간절히 호소가 되어 버렸지만 어쩔 수 없다.
비통한 내 호소에, 간신히 두 사람이 입을 열었다.
「..............밀라노풍 도리아」
「..............미트 스파게티」
「주문 정했었잖아. 조금 전 말할 수 있었잖아..............」
또 웨이터를 불러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고지식한 웨이터는 이미 대기하고 있다가, 주문을 받고는 떠났다. 너무 남자다워 반할 것 같다
「그래서, 어째서 너희들 서로 보고 있는 건데? 사이 나쁜 건가? 호감도가 부족한 건가?」
「..............그런 건, 아닌데」
카와사키는 이제는 그립기 조차 한 무뚝뚝한 어조로 돌려준다.
「..............거의 첫대면, 같은 거라」
그에 비해 유이가하마는, 아하하, 라며 쓴웃음 지으며 카와사키를 바라 보고 있다.
「미안해, 카와사키양. 어쩐지 노려 봐서」
사죄하자, 카와사키는 무뚝뚝한 얼굴에 미안함을 띄우면서,
「아니, 괜찮아. 이 쪽이 먼저 노려봤으니까」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그거, 그거지? 위협, 같은 거」
「..............유이가하마양도?」
「..............그냥. 아, 유이로 괜찮아」
「그럼 나도 사키로 좋아」
「사, 사키사키라고 부르면 안 돼?」
「그것은, 그게..............」
이번에는 곤혹스러워 하면서, 어째서인지 카와사키가 나를 살짝 보고 있다.
「무슨 일인데, 사키사키. 아, 그건가? 사키사키에 관해서는 내가 저작권이 있으니까 허가가 필요하다는 건가? 알았다, 1회 10엔」
「..............그런 것이니까」
「아―............................」
유이가하마는 무엇인가 납득하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 그럼............................사키짱이라고 부를게」
「후후, 고마워」
「아니. 아, 대신에 나도 유이유이라고 부르면 안 돼」
「사키사키와 유이유이는..............핫치 것이니까」
「시꺼! 별명 붙이는 취미는 없으니까!」
「하, 핫치는 힛키?」
「응 응. 좋지 않아?」
「히, 힛키가 더 좋아!」
「핫치가 더 좋다고!」
「무슨 고집을 부리는 건데 너희들. 뭐야? 초등학생이야?」
「핫치는 입다물어!」
「힛키는 입다물고 있어!」
「에에―..............」
가볍게 낙담하는 내 눈앞에서, 카와사키와 유이가하마가 즐거운 듯이 담소하고 있다.
차근차근 생각하면 여자 두 사람과 점심식사라는 장래가 두려운 상황이다.
..............어째서 이렇게 된 걸까.
카와사키와 점심을 먹기 위해 가까이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했다. 그곳이라면 드링크 바도 있으니 느긋하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
요리에 대해 이야기나 하자고 생각하던 나였지만,
「우왓..............」
「아..............」
우연히.
정말로 우연히 유이가하마와 만났다.
「아, 아아, 유이가하마. 안녕」
어색하게 인사한 나를 뒷전으로, 유이가하마는 내 옆에 있던 카와사키를 응시하고 있었다.
「..............카와사키양?」
「............................그런데?」
싫다. 사키사키가 원래대로 돌아가 버렸다. 처음 만났을 때 무뚝뚝한 느낌으로 돌아가 버렸다.
「어째서, 힛키와 같이 있어?」
「..............지금부터, 같이 점심이니까」 「.............., 그것은 데이트, 같은 느낌이야?」
「그럴 리가 없지」
「그, 그렇네..............」
후유 한 숨을 쉬는 유이가하마와는 대조적으로, 카와사키는 이쪽을 가볍고 노려 보고는 심술궂은 은 미소를 띄우며
「그렇지, 당신?」
「아, 당신!?」
「사키사키.....................이제 정말로 좀 봐주세요. 이 이상 조롱 당하면 수명 줄어들어버리니까」
「정말이지, 수줍음을 잘 타는 사람이라니까............... 후후」
즐거운 듯이 웃으니까 뭐라 하기도 그렇다.
「놀리는 건가..............그래, 그렇구나..............」
그리고 어째서인지 안심하는 유이가하마.
「그럼, 유이가하마양, 우리들은 밥 먹으러 갈 거니까. 보자」
카와사키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내 손을 잡았다.
매끄러운 촉감에 무심코 오싹해진다.
「아, 나도!」
반대 쪽 손을 유이가하마가 잡았다.
「벌써 점심 지났는데, 점심 아직이야?」
「아, 아직! 아직이야, 같이 가도 괜찮지 힛키!?」
「에, 아, 에..............」
「핫치?」
「힛키?」
식은 땀이 멈추지 않는다.
손에서 전해져 오는 체온에, 신경이 마비되어 갈 것 같다.
여자가 손을 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정신 건강이 나빠지고 있는데, 거기에...............
「힛키!」
쭈욱, 뺨이 꼬집혀져 현실로 돌아와 버렸다.
「멍하니 있지 말고 빨리 가자!」
「아, 아아............................」
누구 탓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라며 마음 속으로 칭얼대면서, 나는 여자 두 사람과 손을 잡으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갔다.
그래서 들어온 거지만.
「핫치」
「아, 무슨 일이야, 사키사키. 아, 그건가? 햄버거 말인가?」
「아, 괜찮아? 그럼, 대신에 도리아 조금 줄게」
「에- 괜찮은 건가 사키사키 상-냥-하-구-나」
「후후, 자, 아-앙」
「에―, 아-앙 이라니 부끄러운데―」
「좋잖아 좋잖아, 그렇게 수줍지 말고―」
「뭐- 그런가, 친구이고」
「아-앙」
「아-앙...............응, 맛있어」
「햄버거 빨리―」
「알았다―. 자, 아-앙」
「아-앙...............응, 맛있어」
「..........................................」
「응, 무슨 일이야, 유이가하마?」
깨달으면, 유이가하마가 이쪽을 노려 보고 있었다.
유이가하마가 부들부들 떨고 있다고 생각했더니만, 갑자기 포크로 스파게티를 집더니,
「힛키, 아-앙!」
「에에―!」
「그, 그렇게 놀라는 거야!? 조금 전 사키사키하고 했잖아!」
「아, 아니 뭐, 그렇긴 하지만..............응..............」
「그럼 됐잖아!」
「으, 응............................」
「자, 아-앙!」
「..............괘, 괜찮은 것인지?」
「괜찮아! 그렇게 대식가 아니야!」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아, 아-앙..............」
「아-앙!」
냠, 한입.
「어때, 맛있어?」
「아니, 그렇다고 해도 패밀리 레스토랑이고..............」
「사키사키와 아-앙 했을 때는 맛있다고 했잖아!」
「으..............」
신음 소리를 내는 나에게, 도움의 손길이 다가온다.
「나에게 충분히 조롱 당해서 내성이 조금은 붙은 거야, 유이도 하다보면 익숙해져. 그렇지, 핫치?」
「그런 거야, 힛키?」
「..............뭐 그렇구나」
「그럼, 지금부터 노력할 거지?」
「에에―..............」
「불평하는 거야!?」
「어, 없습니다..............」
「자 그럼, 아-앙!」
「엣」
「익숙해지기 위해서라도, 좀 더 아-앙을 서로 해야지!」
「아, 그럼 나도」
「이제 좀 봐줘..............」
「아-앙!」
「아-앙」
「............................아-앙」
안녕을 얻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기에
핫치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모처럼 세 명이니까, 놀자!」
식후, 정말 멋진 유이가하마의 제안에,
「놀이............................」
「놀이............................」
나와 카와사키는 얼굴을 찡그렸다.
「에, 동급생과 휴일에 논다니.............. 뭐야?」
「모르겠어. 미안, 가르쳐줘, 유이」
이 싱크로율.
이래서 아싸는...............
「두 사람 모두..............」
유이가하마가 가볍게 눈물 지었다.
「.............. 좋아! 오늘은 놀다 지칠 정도로 놀아버리자!」
「웨, 웨-이(うぇーい )」
「그게 뭐야, 핫치?」
「리얼충 모두가 자주 사용하시는 암호 같은 것이다. 우선은 흉내부터. 웨-이」
「웨-이」
「드, 들은 적 없는데, 그런 거.............」
「어이, 진짜인가 유이가하마..............두고 가 버린다」
「내가 나쁜 거야!?」
「자, 유이, 웨-이」
「웨, 웨-이!」
「무슨 말이야, 유이가하마. 갑자기 의미 불명인 말 하는 거 아니야.」
「!?」
「우선 녹음 해 두었지만 어떻게 할까, 이것」
『 웨-이! 』
「잠깐, 지워, 힛키!」
「유이가하마에게 메일 왔을 때 착신음으로 해야 겠다」
「아, 나도 가지고 싶은데」
「보냈다」
「너무해! 힛키 너무해!」
「하하하 무슨 말을 해도 절대로 CD로 구워 가보로 한다」
「우-앙!」
「자, 대신 내 착신 음성 녹음해줄 테니까」
「에, 뭐야 그거, 필요 없어」
「그렇네요」
카와사키의 용서 없는 지적질에 낙담하는 나에게,
「..............좋은 거야?」
「하?」
유이가하마가 손가락을 쭈뻤쭈뻣 하면서,
「히, 힛키의 착신 음성, 모처럼이니까 녹음할까」
「..............유이가하마가 새디즘에 눈을 떴다」
「그, 그런 게 아니야! 아, 나만 당하는 것도 그렇고!」
「..............그렇구나」
그러한 이유인가. 좋았다.
「그래서, 대사는 무엇으로 할까? 힛키 음성 채널이 탑재되어 있으니, 뭐든지 좋다」
「뭐든지 좋은 거야?」
「성희롱은 안 된다만?」
「그, 그런 것 하지 않아! 무,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는 유이가하마에게 카와사키가 헬프를 넣는다.
「힛키가 보내는 러브 콜! 같은 거면 되지 않아?」
「하하, 내 정신력을 깎아 죽일 생각이었다, 사키사키. 좀 봐주세요」
「나, 나도 부끄럽지만, 그것으로 좋을까?」
「진심으로」
「자, 빨리!」
얼굴을 붉히고 있는 유이가하마가, 휴대폰을 나에게 향했다
..............어쩔 수 없다.
어흠, 흠, 흠.
「히, 힛키가 보내는 러브 콜, 이다. 빨리 답신 해줘...............이것으로 좋은가?」
「우왓, 힛키, 얼굴 빨개」
「그야 러브 콜이라거나 말하면 부끄럽겠지..............」
「그것도 익숙해지면 괜찮아」
「익숙해지면 단순한 바람둥이겠지」
「바람둥이 힛키..............상상이 안 돼」
「나도..............」
유이가하마가 후-와 콧김을 불면서 휴대폰을 만지고 있다,
「좋아, 그럼 가자! 놀러!」
「웨-이」
「웨-이!」
『 웨-이! 』
「히, 힛키 그만해―!」
「전자음이 된 유이가하마도 끼어 주자고, 유이가하마?」
『 웨-이! 』
「자, 유이가하마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고?」
「뭐야 그게!?」
「범용성 높네, 웨-이..............」
「그러니까 자주 쓰는 거지만.............」
「우, 우우.............. 힛키 바보!」
유이가하마는, 새빨갛게 된 얼굴로 나를 매도했다.
처음으로 유이가하마가 네가티브한 말을 한 거 같기도 하다.
그것이, 어쩔 수 없이 기뻐서.
「우왓, 핫치, 바보라고 말을 듣고 웃고 있어..............」
「힛키, 기분 나빠!」
「미안」
결국, 역에서 헤어질 때까지 마조 취급 받아 버렸다.
「정말―, 힛키도 사키사키에게 그렇게 데레데레 하고는..............」
데굴데굴.
「내가 먼저 인데..............」
데굴데굴.
「............................」
..............삑.
『 힛키가 보내는 러브 콜, 이다. 빨리 답신 해줘 』
「............................」
...............삑
『 힛키가 보내는 러브 콜, 이다. 빨리 답신 해줘 』
「~~~~~~~~~~~~!」
톡톡.
...............삑
『 힛키가 보내는 러브 콜, 이다. 빨리 답신 해줘 』
「..............이제 죽어도 괜찮을지도」
「..........................................」
.............삑..
『 웨-이! 』
「..........................................」
...............삑
『 웨-이! 』
「............................ 위험해, 이거」
...............삑
『 웨-이! 』
「..............중독될 거 같아」
...............삑
『 웨-이! 』
「............................설마, 얻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착신 음성」
...............삑
『 웨-이! 』
「.............................아-앙까지, 당했었지.」
...............삑
『 웨-이! 』
「..............이제, 죽어도 괜찮을지도」
...............삑
『 웨-이! 』
『 웨-이! 』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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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셨으면 아시겠지만.. 5,6편은 완전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그보다.. 사실 전... 대충 읽었을 때는.. 끝 부분이 무슨 상황인지 알지도 못했는데...
저거 둘이서 목소리 녹음해서 반복해서 듣기만 하는 서로 좋아 죽는 시츄에이션이었군요...
=ㅅ=;; 정말 강력합니다...
아니.. 전 저런 상황인 줄 몰랐었는데 말이죠 -_-;;
막상 건드려보니...
그건.. 그렇고.. 이 대로라면.. 유이, 사키 동시 루트 확정인데 [...제가 번역한 유이온천+사키건프라 팬픽이 떠오릅니다...]
참고로.. 픽시브 덧글로는 이 하치만이라면 나-아 씨도 사가미도 공략할 수 있겠다는 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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