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やもげ님으로, 작년 11월 6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4
「혼자서 실습하는데, 튀김이라니 괜찮은 건가, 여기……………」
슈슈 소리를 울리는 중화 냄비를 앞에 두고, 나는 무기력해졌다.
코니시 선생님에게 지시 받은 오늘의 메뉴는, 모두가 좋아하는 고로케.
히라츠카 선생님이 있다면 정말 기뻐해 주시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오늘은 출장이다.
대신 코니시 선생님이 먹어 주는 것으로.
「잘 노력하는 거 같구나 대단해 대단해」
코니시 선생님은 호호 할아버지(好々爺)답게 온화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땡땡이만 잔뜩 쳐서 걱정이었지만, 단지 집단 행동에 약할 뿐이었어 」
뜨거워서 먹을 수 없기 없는 것도 천천히 주면 되는 것.
히라츠카 선생님이 설득한 것도 있었지만, 혼자 하는 조리 실습을 허락해 준 걸 보면 상냥하신 거 같다.
「모처럼 튀김이다. 라고는 했지만 유이가하마도 없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미우라 일행과 빠질 수 없는 일이 있는 것 같다.
그녀를 방해 할 생각은 없지만, 어쩐지 외롭다.
「……………………응?」
문득 창문 쪽을 보니, 복도에 파랑 머리 여학생이 있었다.
「저것은……………………」
확실히, 우리 반………….
누군지 고민하고 있을 때, 저 쪽도, 이쪽을 보았다.
「………………………………」
「………………………………」
그야말로 기분이 안 좋다는 얼굴로 이쪽을 노려 보는, 카와사키.
그리고 그것을 달게 받고 있는, 힛키(에이프런 장비) with 중화냄비.
영원이 이어질 듯이 바라보는 가운데,
꼬륵―………….
「아………………………………」
어디선가 들려 온, 작은 뱃소리가 종지부를 찍었다.
「맛있는가?」
「……………………응」
「그런가……………………」
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카와사키가 힛키 수제 고로케를 냠냠 먹고 있다.
뱃소리를 낸 것이, 부끄러운 것인가 새빨개진 얼굴로 노려보는 그녀에게 말을 걸었었다.
「먹을 건가? …………고로케, 튀길 거다만」
「어째서 이런 시간에 고로케를 튀기는 건데…………」
「조리 실습을 빼먹은 청구서다. 최근에는 매일 방과후 쿠킹 타임이다」
「후~응……………………」
뭐야 이 흥미 없다는 대답.
이것이 유이가하마라면,
「에에!? 방과후 매일!? 우와 대단해 힛키! 아, 그렇지만 게으름 피운 결과라면 어쩔 수 없네! 뭐 만드는 거야!? 과자!? 」
……………………응, 성가시다. 이것은 이것대로 싫다.
「…………어쩐지, 최근 좋은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어」
아, 의외로 흥미 있던 건가. 단지 조금 감정 표현이 서툰 것 뿐이었구나.
「이 근처 자주 지나갔던 건가?」
「이 복도, 옥상에 오르는 계단하고 이어져 있으니까. …………옥상 자주 가니까」
「히어로로서 움직이려고?」
「하아~?」
「미안합니다」
고개를 숙인 내 앞에서, 카와사키는 시선을 돌리며,
「…………급수탑 근처에서 하늘 같은 걸 바라봐」
「역시 히어로 짓거리 아닌가」
「히, 히어로 아니야! 바보지, 너!」
「아, 말했구나 너. 그럼 성적 체크다. 나 국어 학년 삼위」
「윽……………………」
「하하, 카와사키! 바보라고 말한 녀석이 바보다!」
「아, 너도 말했잖아 바보!」
「고로케 식을 거라고!」
「벌써 먹었어 바보! 식을 것도 없는 데 식게 해 봐라!」
「그럼, 변변치 못 했다! 한 개 더 먹을 건가?」
「아, 아니, 이 이상은 저녁밥을 먹을 수 없으니까…………」
「그런가. 그럼, 여기 차」
「고, 고마워…………」
「그래서, 뭐더라. 내가 바보 같다는 이야기였던가?」
「에, 결국 바보야?」
「뭐, 수학 워스트 5위 안이고…………」
「국어는 학년 삼위인데?」
「전형적인 문과라는 거다. 카와사키는 자신있는 과목이 뭔데?」
「나는 이수계가…………히키가야?」
「뭐야」
「화내지…………않은 거야?」
「무엇을?」
「아, 아니…………바보 바보 말했잖아, 나」
「나도 그만큼 말했었잖아. 바보라서 기억이 안나는 건가, 바보」
「또……………………! 아싸 주제에!」
「…………아니 뭐, 그렇긴 하지」
「너무 쉽게 인정하잖아…………」
「결국 허세다. 아싸 이니까, 대화가 익숙하지 않아서 말이지. 미안」
「……………………아니, 괜찮아. 나도 아ㅆ..」
「뭐 최근에는 히라츠카 선생님이나 유이가하마, 거기에 토츠카 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증가해 화술도 오르는 거 같지만! 하하하 어떤가, 낄 건가, 카와사키!?」
「시끄러」
「그 시끄러운 녀석의 고로케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것은 누굴까, 카와사키?」
「시끄러! 진짜 시끄럽다! 뭐야 이 녀석!? 바보 아니야!? 바보 아니야!?」
「어휘가 부족하다 카와사키. 조금 전부터 바보 밖에 말하지 않았다고?」
「우, 우우……………………!」
「잠깐, 그만둬 카와사키! 입으로는 안 되니까 그 코로케를 갖다 대는 건 그만둬! 료가 아니니까, 나 료(竜)가 아니니까!」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나에게, 카와사키는 얼굴이 새 빨개진 채로 고로케를 대어 온다.
「아싸 주제에 아싸 주제에 아싸 주제에 …………나와 같은 아싸 주제에!」
「에, 뭐야 너 아싸 싫은 건가? 그럼 그만둬!」
「할 수 있으면 아싸가 안 되었지!」
「에에―…………」
「나도, 좀 더 누군가와 사이 좋게 지내고 싶어…………」
고로케를 젓가락으로 집은 채로, 카와사키는 추욱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자 지금부터 사이좋게 지내자고, 카와사키」
「에에?」
얼굴을 들어 올린 카와사키에게 말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레슨 1은 킹 오브 아싸 히키가야 하치만, 통칭 힛키와 사이 좋게 지내자, 이다」
「레슨…………?」
「제 1 단계이다. 우선 사람하고 대화하고 싶어 죽을 것 같은 나와 대화하고, 그 다음은 유이가하마 같이 상냥한 녀석하고 사이 좋아진다는 느낌으로 단계를 밟으면, 그러고 나면 너도 리얼충이다」
「에, 에에……………………?」
「뭐, 우선, 나와 사이 좋게 지내자는 거다. 카와사키」
「……………………너 같은 바보와?」
「바보가 편하고 좋겠지? 여하튼 이야기해 준다는 것만으로 텐션이 올라가는 바보이니까. 거절당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다, 첫 친구로서 추천한다」
「……………………자기 입으로 추천이라고 하면 안되지」
「나를 추천해 줄 친구 없다」
「……………………그렇네」
카와사키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아싸였네, 히키가야도」
「힛키다, 힛키라고 불러라. 사키사키」
「사, 사키사키 라고 하지마!」
「좋지 않은가. 어쩐지 친구 같잖아?」
「아니 뭐……………………그렇긴 해도. 어쩐지, 뭐랄까」
「……………………뭐 그렇구나. 나도 거의 처음 이야기 하는 녀석에게 사키사키 말하는 것은 부끄럽다」
「우와, 정말 얼굴 새빨갛게 졌네. 부끄러우면 부르지 않아도 좋은데」
「정말이다. ……………………뭐, 그런 이유로, 어떨까, 카와사키」
「뭐가?」
「이야기의 흐름으로 친구가 될지 말지겠지 이 바보가!」
「또, 또 바보라고 했어!」
「시끄러 바보! 아싸 아싸! 도시락 혼자서 먹고 말이지!」
「그,그것은 너도 그렇잖아!」
「그랬다. 부메랑이구나, 이거! 울 거 같다!」
「아하하, 바보 바보!」
카와사키는 정말로 즐거운 듯이 나를 놀렸다.
복도에 있었을 때와 같은, 지루해 하는 얼굴이 아니다.
화사하게 웃고 있다.
「………………………………메일 주소 넘겨 바보」
「어째서?」
「고로케 대금이다. 그 이외에는 받지 않아」
「먹을 건가? 라고 말한 주제에…………강매야」
「맘대로 말해라. 자, 빨리. 허리 허리 허리」
「……………………어쩔 수 없네」
하아~, 라며 한숨을 쉬고 나서, 카와사키는 휴대폰을 꺼내,
「네」
「에?」
나에게 주었다.
「에, 잠깐, 너……………………뭐냐, 설마 주소 교환 방법 모르는 건가?」
「그게……………………최근, 한 적 없고」
「……………………어쩔 수 없구나. 자, 가르쳐 줄 테니 잘 기억해라」
「응」
카와사키가 지켜보는 가운데, 휴대폰을 조작해 주소를 송신시킨다.
「좋아 오케이. 그럼, 거스름돈을 보내지.」
「거스름돈?」
「자, 송신」
「에, 너의 주소? 우와, 필요 없어…………」
「정직하게 말하는 거 그만둬. 슬퍼지니까」
말하면서, 휴대폰을 돌려준다.
「……………………등록명, 무엇으로 할까」
「쓰레기충은 그만둬라. 운다」
「나를 너무 의심하는 거잖아…………그래서? 힛키가 좋은 거야?」
「아니 됐어 별로……………………너가 별명으로 하면 나도 사키사키 라고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수치로 죽어요」
「자…………좋아, 하치만이고 핫치(ハッチ)로 하자. 등록」
「귀신! 악마! 카와사키!」
「사키사키, 겠지? 자, 빨리 불러」
「으, 으구구……………………………… 사, 사키사키」
「왜? 후훗」
「시꺼! 사키사키 시끄러!」
「아하하하, 얼굴 빨게! 핫치 얼굴 빨게!」
「시꺼, 사키사키 시끄러…………!」
「아하하하하하!」
둘만 있는 가정과실.
새로 생긴 친구는, 배꼽이 빠지게 웃고 있다.
제1회, 힛키 친구 만들기 대작전, 성공의 순간이다.
……………………아니, 솔직히 밑져야 본전이었지만.
카와사키는, 절대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싶지 않은 타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하하, 하하, 하아……………………히키가야」
「뭔데…………」
「지금부터, 잘 부탁해?」
「아, 아아……………………」
「나 아싸 니까, 이상한 점도 있겠지만………… 사이 좋게 지내 주면, 기쁠 거 같아」
그 카와사키가, 눈앞에서 부끄러워 하고 있다.
인간, 모르는 거다.
「……………………나도 아싸이고.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한다」
「……………………고마워」
그래서.
「코마치 코마치! 어떻게 하지, 코마치! 여자 친구(女友達)가! 나에게 여자 친구가 두 명이나!」
「해냈구나 오빠!」
「오늘은 축제다! 우선은 헹가래다, 코마치를!」
「얏-호이!」
나에게 친구가 새로 생겼다.
이것도 전적으로 유이가하마가 친구 만들기를 응원해 준 덕분이다.
밤에라도 메일로 감사를 표하자.
삐리리리 .
「응…………? ! 힛키다!」
「from:힛키
카와사키가 동료가 되었다! 」
「에…………? 카와사키라면…………」
삑삑
「to:힛키
카와사키라면 우리 클래스? 」
삐리리리
「from:힛키
아, 그렇다.
이른바 사키사키다. 」
「벼, 별명……………………!」
삑삑
「to:힛키
사키사키는 별명?
나는? (´・ω・`))」
삐리리리
「from:힛키
별명 부르는 거 부끄럽지만. 」
「헤, 헤타레…………………!」
삑삑삑삑
「to:힛키
카와사키양은 좋고 나는 안 되는 거야!? (`Д´) 우갸! 」
삐리리리
「from:힛키
그럼, 유이유이로. 」
「………………………………!」
톡톡 톡톡.
삑삑삑삑.
「to:힛키
그걸로! (`・ω・´)」
삐리리리
「from:힛키
절대 안 부를 거다. 」
「에―」
삑삑
「to:힛키
메일만이라도 좋으니까! (;´Д`)」
삐리리리
「from:힛키
어쩔 수 없구나………….
그럼 메일만이다.
고맙다, 정말로.
너 덕분이다. 」
「…………………………」
삑삑
「to:힛키
그렇지 않아.
힛키가 노력한 결과야.
축하해, 힛키. 」
「……………………」
삐리리리
「from:힛키
그런 걸로 할까.
내일이라도 가정과실 와라.
답례로 내가 밀크레페 만들어 불 테니까.
기다리겠어. 」
「…………! 에헤헤………………」
삑삑삑
「to:힛키
예써! ヾ(o´▽`)ノ
기대할게, 힛키! 」
삐리리리
「from:힛키
나도, 기대하고 있을 테니까.
잘자, 유이유이. 」
「~~~~~~~~~~~!」
삑삑삑삑
「to:힛키
잘자!
유이유이 보다. 」
「힛키도 참, 정말―………에헤헤」
톡톡.
「내일, 기대 되………………」
「………………………………………………」
위잉.
「from:사키사키
메일 도착했을까?
오늘은 고마워.
그것뿐. 그럼, 내일.
「………………………………………………」
먹을 건가? 라고 권유해 주었을 때, 정말로 기뻤어.
그토록 웃은 것은 아마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 처음이었을지도
또 아이처럼 말하는 것도」
「………………끝 부분 지워졌다. 사키사키………………」
두 번째 여자 친구는, 아무래도 조금 도짓코(덜렁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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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 사키가 보내는 거 메세지가 정말 깁니다... 그럼에서 끝이 아닌 거죠 -_-;;
이제 시즈카는 출장이고 사키사키가 왔습니다..
우선.. 여자친구란게... 애매한 말입니다 정말... -_- 그렇다고 그게 제가 여친, 남친을 그녀, 그 라고 번역하는 건 별개의 문제지만요... 아무튼.. 그냥 친구인데여자이지만.. -_-;;
이 팬픽이.. 계속되었다면.. 아마 제가 일전에 번역했던 유이와 온천가고 사키와 건프라 만드는 팬픽으로 워프했을 거 같습니다.. =ㅅ= 그리고 전 3 3 3 3 3 을 외쳤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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