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やもげ님으로, 작년 11월 6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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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그것을 나는 좋아한다.
이유를 말하자면 사실 시시한 것이다.
굳이 말한다면, 뜨겁고, 맛있다.
식어 버린 날들이었으니까, 라면 정도는 뜨거운 것이 좋다.
..............아니 뭐, 최근에는 꽤 핫하지만.
코마치, 히라츠카 선생님, 유이가하마, 토츠카, 바로 그저께는 카와사키도 친구가 되었다.
기쁠 따름이다.
사람과 이어진다는 것은 새로운 가치관을 아는 것이다.
아싸 생활의 약점 중 하나는, 가치관이 고정화된 다는 것이다. 항상 혼자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않는 것이다.
나도 책 같은 걸로 적극적으로 노력은 하고 있지만, 거기에도 한계가 있다.
역시 사람은 사람하고 접촉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몹시 통감한다.
그래서 최근 나는 아싸 생활의 약점을 조금 극복하는 중이긴 하지만.
「혼자서 행동하는 것도, 역시 즐겁구나..............」
히라츠카 선생님도 유이가하마도 토츠카도 카와사키도, 모두 개성이 있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의식이 깨어가는 것 같지만, 사실 애초부터,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 긴장된다.
그나 그녀들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비길 데 없이 행복하다는 것을 부정할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반대로 혼자서 무엇인가 하는 것을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
어느 쪽이 훌륭하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쪽이라도 즐기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자신의 선택이다, 자신을 부정할 필요도 없다. 세간의 흐름을 타는 것은 고 2병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고 말이지.
「..............이제 도착하려나」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오래된 점포.
점심보다 약간 늦게 갔으니, 느긋하게 밥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절대 곱빼기다. 차슈도 많이」
말이 나도 모르게 나왔다.
자연스레 빨라지는 걸음에 나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으며, 나는 가게로 서둘러 갔다.
「뭐..............라고..............」
가게 주인 형편에 의해 휴무.
「OTL, 이다」
여기 라면으로 정했는데, 뭐야 이 처사. 신 너무하다. 터무니 없는 진성S.
「어떻게 한다..............」
점심으로 무엇이라도 먹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알고 있다.
다행히도 여기는 시가지, 음식점도 많이 있다.
하지만, 위도 마음도 공중으로 훌쩍.
훨씬 오는 것이 없다.
「배 꺼졌다..............」
푸념을 하면서 걷는 내 눈앞에,
「............................」
슈퍼에서 나온 사람은,
「............................카와사키?」
「응? ..............아」
이쪽을 눈치챈 순간, 카와사키는 그 무뚝뚝한 얼굴이 마치 꽃이 피는 듯이 웃는 얼굴로 바뀌며 이쪽으로 다가왔다.
「여~, 히키가야...............아, 아니지. 여~, 핫치」
「그 별명 마음에 드는 건가?」
「그게 이렇게 부르면 핫치도 나 별명으로 부르는 거지? 그 때 쑥스러운 얼굴, 보면 재미있어」
「전시물 취급하지마. 에, 그런 이유인가? 싫다」
「아하하, 거짓말이야..............그래도, 핫치도 말했잖아. 별명으로 서로 부르는 것이 좋다고, 친구 같다고」
「............................뭐, 그렇구나」
「그런 거, 뭔가 좋은 거 같아서 말이야. 그러니까, 나는 별명으로 부를 거야. 핫치는 마음대로 불러도 좋아. 카와사키도 사키사키도...............친구로 있어 주는 것만으로, 고마우니까」
「..............아니, 그렇게 까지 들으면 부르지 않을 수 없겠지. 계략가다 사키사키」
「핫치가 바보 같이 상냥한 것뿐이야」
「잠, 갑자기 칭찬하는 건 그만두지 않겠습니까? 부끄럽습니다만」
「우와 정말로 수줍어하고 있어. 얼굴 빨갛고」
「어쩔 수 없다. 나는 순진하니까, 순수배양이다」
「순수배양이라고 말할 정도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한 적이 없다..............라는 거네」
「말하지 마라. 사키사키. 괴롭다」
「뭐, 힘내라. 아, 초콜릿 샀는데, 먹을래?」
「아니 과자로 배를 채우는 건 여자만이니까.............. 그보다 아직 배고프지만 말이지」
「점심 아직이야?」
「아아. 라면 먹고 싶었는데 말이지, 가게가 닫혔다. 일부러 여기까지 왔는데 말이지.」
「우왓, 불쌍해. 괜찮아 괜찮아」
「쓰다듬지마. 에, 뭐야? 그렇게 경솔하게 남자에게 바디 터치하는 여자였던가, 사키사키? 안 된다, 필요 없는 오해가 생기니까」
「아―.............. 남동생이 있다 보니, 별 생각없이..............」
「아싸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남자들의 적이었을 거다..............」
「그, 그렇게 신경 쓰여? 친구끼리인데?」
「친구 끼리라도 해도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다..............아―, 실은 어떨까. 나도 친구 별로 없어서 말이다. 잘 모르겠다..............」
「다음에 유이가하마양에게 물어보자. 잘 알 거 같고」
「그렇구나. 월요일이 오면 듣자」
「그렇지만, 그런가. 점심 아직인 거지? 핫치」
「동정한다면 밥을 줘라. 주먹밥이라도 좋으니까」
「편의점으로 갈 건가............... 그렇지 않으면, 모처럼이니, 어딘가로 먹으러 갈까?」
「아? 너도 아직인가?」
「응. 적당하게 때우려고 했거든, 쇼핑이 오래 걸려서」
「쇼핑..............」
듣고 나니, 에코 가방이 보였다.
「심부름 인가?」
「뭐 그런 느낌이야............... 의외야?」
「의외라면 의외이지만..............의외로 생각 만큼 너에 대해선 잘 모르니까..............」
「그것도 그렇네..............나도 핫치 전혀 모르고. 수학 워스트 5위에 들어가는 것 정도 밖에 말이야」
「어이 다른 것도 있었겠지. 국어 3위 말이다.」
「기억 안 나는~ 걸」
「큭, 적당한 것만 기억하고는..............」
「수학 워스트 5위 바보!」
「으구구구..............」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는 나를 보고 웃고 나서는, 카와사키가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그래서, 어때? 같이 먹으러 갈래?」
「고맙긴 하지만, 생선 같은 산 거 아니었나? 먹는 동안 상하면 어쩌려고?」
「괜찮아. 그런 건 집 근처 상가에서 사고 있으니까」
「지역 공헌..............좋은 게 아닌가」
「그렇지?」
「아. 그런 거 생각하는 여자는 좋다. 절대로 좋은 신부가 된다」
「기쁜 말을 해주는 거네, 핫치」
「사실이니까, 겸손 하지 않아도 좋아...............나도 지지 않을 거다」
「에, 핫치도 신부 지망?」
「아. 꿈은 우는 아이도 그치게 하는 전업 주부다.」
「그것 아이 잘 돌본다는 거야?」
「뭐 그렇구나」
「후후, 좋네」
「그렇지? ..............정말, 사키사키와 친구가 되어서 좋았다. 이런 걸 말할 상대, 지금까지 없었으니까」
「유이가하마양은?」
「그 녀석은 그런 말하긴 그렇지............. 목탄 연성이나 하니까 말이야. 레시피 대로 하면 상당히 좋아지겠지만..............」
「에―, 자세하네, 핫치」
「최근 요리 가르치니까, 그 가정과실에서. 나와 대화하는 걸로 교환하는 거지.」
「노동이라니..............」
「뭐 둘 다 그런 생각은 없는 것도 같지만. 유이가하마도 즐거운 것 같으니 고마울 뿐이다, 유이가하마하고 이야기하면, 그렇게 귀여운 아이와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다니 미련이 없어질 정도라고.」
「그, 그래..............」
「히라츠카 선생님도 상냥하고 좋은 사람이고, 토츠카도 활기차고, 사키사키는 가정 스킬이 높은 것 같고 의외로 쉽게 친해질 수 있고. 하하. 너무 순조로울 정도다. 내일 눈이라도 내릴 거 같을 정도다.」
「그렇지만 친구는 적지」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모두 친구 많이 갖고 싶어하지만 말이지. 칸사이 아줌마인가. 뭐든지 받을 수 있다고 받는 게 좋은 건 아니다」
「뭐, 그것은 그렇지만..............」
「그래도 친구가 한 명이라는 것은 조금 그렇겠지만」
「..............미안」
「너가 미안할 일이 아니지. 오히려 너에게 나쁘다는 거다. 나야 새로운 가치관 같은 것도 얻을 수 있고 그런 거다. 여러 사람과 연관되는 것이 너를 위해서는 더 좋을 거라고」
「하, 핫치가 뭔가 진지한 말을 하고 있어..............싫다, 기분 나빠..............」
「기분 나쁘다고 하지마................ 뭐, 나라도 좋다면 나야 좋지만 말이지.」
「에, 그래?」
「적어도 나는 말이지. 너와 이야기하는 것도 즐겁고, 말을 걸어 준다면 언제라도 상대해 주마」
「그래..............」
「그렇지만 친구를 늘리는 것은 나름 이득이라고. 나도 그래서 이득을 보고 있으니까」
「알고 있어. 너에게 의존할 생각은 없으니까」
「하하, 여자 아이가 의지하나니 너무 해피 해서 울 거 같다」
「해피?」
「..............어떨까. 여하튼 경험이 없으니까..............」
「그렇네..............」
아하하, 라며 카와사키가 쓴웃음을 짓다가,
「..............오」
소리가 울렸다. 내 배가.
「좋아, 빨리 먹으러 가자. 핫치 배고픈 것 같고」
「이제 등가죽이 붙을 정도다. 가자, 빨리」
「뭐 먹고 싶어?」
「..............지금 거 신부 같은데」
「밥? 목욕? 그렇지 않으면, 나?」
「밥으로」
「에―..............아, 얼굴 빨개. 핫치 얼굴 빨개」
「그야, 수줍을 수 밖에 없다고!」
「역으로 화내는 거네―, 아하하」
「..............정말이지, 빨리 밥 먹으러 가자. 더 이상 내 유리 하트가 다치기 전에..............」
「의외로 수줍음을 잘 타는구나, 핫치...............새로운 걸 알았어」
「..............뭐, 그런 것이라면 좋은가, 응. 새롭게 알릴 수 있었다면..............」
「기운 내, 당신?」
「..............」
「정말로 수줍음을 잘 타는 사람이네―」
「이제 좀 봐주세요..............」
나를, 카와사키는 즐거운 듯이 보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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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은 6편이 다 번역되면 올릴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이것만 보면.. 유이는 등장 안하니까요.. 그래서 픽시브 덧글로도 유이 어디로 갔어? 란 말이 있었던 듯합니다.
6권 개요에서 이건 유이가하마 사랑 이야기니까.. 크게 관계 없는 거 아닌가.. 이런 식으로 답했더군요..
굳이 말하자면 이 작가는 장편 전문입니다.. -_-;;
문넷에서 유유나기님이 번역해주신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 시리즈만 봐도 알 수 있죠..
6편도 바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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