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 : ◆/Q.vnlAVN. [saga]:2014/04/19(토) 22:28:42. 59 ID:1ujz+07u0
【하치만 6】
「어떻게 해야 할까나―……」
컵 안의 얼음을 딸랑 딸랑 울리면서, 유이가하마는 우울한 시선을 창 밖으로 향했다.
카페오레는 이미 물로 희석된 지 오래.
「뭐, 본인 나름 대로이기도 하니까」
「우와 힛키에게 그런 말을 듣다니」
너무한 거 아닌가. 나는 어깨를 움츠렸다.
……유이가하마는 안 되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일까.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는 것은 아니다」
「정말?」
그러나.
「아무도 구할 수 없고, 아무도 이득을 얻지 못한다. 그런 방법이다」
「그걸로 힛키가 다친다면, 나는 싫어」
「걱정 하지 마라, 이득을 보는 녀석도 없겠지만, 손해를 보는 녀석도 없다」
유이가하마는 시선으로 추궁한다.
나는, 각오를 다지기로 했다.
761 : ◆/Q.vnlAVN. [saga]:2014/04/19(토) 22:31:15. 06 ID:1ujz+07u0
【이로하 40】
이로하 「저기 선배」
하치만 「……」
이로하 「무시하지 말아 주세요―」
하치만 「……」
이로하 「무우……」
하치만 「……아니, 여기영화관이다 조용히 해라」
이로하 「하지만 이 영화 재미없고」
하치만 「시끄러! 지금 필사적으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이로하 「역시 재미 없잖아요 ……선배하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나는 더 즐거워요.」
하치만 「하아? ……네 네」
이로하 「어라? 수줍은 거에요? 우와 -수줍고 있는 거 맞죠? 선배 귀여워―」
하치만 「」
이로하 「후후후. 조금 지나쳤어요―」
하치만 「제길, 역시 영화는 혼자서 보는 거다. 사람들과 영화를 보다니 있을 수 없다.」
이로하 「결국 같이 봐주고 있는 주제에―」
하치만 「시, 시꺼 ……그리고 볼을 쿡쿡 찌르는 거 그만둬라」
이로하 「어쩐지 쓸데없이 말랑말랑 한 것이 화나요! 나누어 주세요!」
하치만 「너 여러 사람을 적으로 돌리고 있다고!」
관객(((저 바보 커플, 시끄러―!!)))
762 : ◆/Q.vnlAVN. [saga]:2014/04/19(토) 22:34:43. 16 ID:1ujz+07u0
【메구리 40】
메구리 「봐 봐, 이 드럼…… 드럼 식 세탁기! 유행하고 있네」
하치만 「뭡니까 그 고에몬 목욕탕 같은 것은……아, 이거 건조기도 되는 군요…」
메구리 「제균기능도 있네? 모처럼 다림질도 배웠으니, 이것은 제낄까나∼」
하치만 「최근은 세탁기만이 아니라, 식기세척기도 제균이 됩니다.」
메구리 「가전 제품은 세균을 싫어하는 거야?」
하치만 「아니, 별로 가전제품은 관계없겠지요. 세균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균 하지 않는 가전 제품이라니 싫습니다.」
메구리 「아- 과연」
하치만 「청소기는, 역시 흡인력으로 고르실 겁니까?」
메구리 「으~응, 다이손(ダイソン)은 손질이 귀찮을지도」
하치만 「……애초에 청소기는 사용한 적 있습니까?」
메구리 「아직. 그렇지만, 이런 것은, 카탈로그 보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지 않아?」
하치만 「뭐, 그렇긴 합니다만…」
누가 보면 신혼이다
763 : ◆/Q.vnlAVN. [saga]:2014/04/19(토) 22:41:01. 24 ID:1ujz+07u0
【이로하 41】
하치만 「으~음……」
이로하 「우와, 선배가 진로로 고민하고 있어요. 기분 나빠.」
하치만 「응? 뭐라는 건가? 나도 장래 정도는 생각한다.」
이로하 「전업 주부 지망인 주제에 무슨…… 응?」
하치만 「……무슨 일 있는 건가?」
이로하(제1 지망은 전업 주부, 제2 지망은 자택 경비원, 제3 지망……)
이로하 「……정말로, 제대로 생각하고 있네요.」
하치만 「별로 전업 주부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역시, 현실적이지는 않으니까」
이로하 「뭐 그렇지만, 선배가 그런 말을 하면 하늘에서 메라조마 떨어질 거 같네요」
하치만 「메라조마가 아니라, 메라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닌데. 뭐, 그런 것이다. 있지 않은가. 메구리 선배가 엘리트코스로 가버렸으니까,나도 무언가 정도는 하지 안 된다고 생각한 거뿐이다.」
이로하 「흐~응」
하치만 「……거기에, 뭐, 너와 같이 있어도 부끄럽지 않게 하고 싶기도 하고」
이로하 「흐~응」
하치만 「…………」
이로하 「!?!?!?!?!?!? 」
764 : ◆/Q.vnlAVN. [saga]:2014/04/19(토) 22:45:36. 58 ID:1ujz+07u0
【메구리 41】
메구리 「응? 결국 학생회에 남는 거야?」
하치만 「아∼……어쩐지 그 녀석이, 부회장이 되지 않으면 직무 만들어서 억지로 얹히겠다고 해서 말이죠.」
메구리 「헤에! 대단하네, 그렇게까지 하다니…」
하치만 「아니 억지이겠지만요.」
메구리 「그렇지만 반드시…… 너가 왔으면 하는 마음은 진심일 거야.」
하치만 「……」
메구리 「부회장이라도 겸부는 가능한걸. 걱정 할 필요없어」
하치만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나에게, 그 녀석 곁에서…… 일할 자격이 있는지는…..」
메구리 「……! 있어! 너에게는 있다! 잘은 모르지만…」
하치만 「너무하지 않습니까……」
메구리 「에, 어, 어라―?」
하치만(……그런가.. 딱히 관계 없는 건가……)
하치만 「뭐, 힘내 보겠습니다」
메구리 「응!」
하치만(이런 것을, 앞으로 나아간다고 말하는 것일까)
하치만(……어쩐지 오래간만에, 너무나도 오래간만에 느끼는 감각이라, 당황스럽기만 하다.)
※>>미스입니다만 현재 하치만은 부회장이 아닙니다, 단순한 도우미입니다
역주 : 고칠 도리가 없어 그냥 번역했습니다.
767 : ◆/Q.vnlAVN. [saga]:2014/04/19(토) 22:50:33. 79 ID:1ujz+07u0
【이로하 42】
이로하 「~♪」
하치만 「어이, 이상한 곳 누르지 마라」
하치만(iPod같은 기기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불안해진다. 뭐 내 경우는 무엇이든 빌려 준다는 시점에서 불안하지만)
이로하 「……어라, 이 『 이제 자자! 』라는 플레이 리스트, 무엇인가요?」
하치만 「아, 자기 직전에 재생 시키는 것이다. 옛날 애니송 뿐이지만」
이로하 「아- 과연. 나도 그런 플레이 리스트가 있어요. 그리고, 1시간 타이머 설정 해놓고 자요.」
하치만 「이따금 자신이 자는 것 보다 빠르게 타이머의 시간이 지나면 성가시지 않아?」
이로하 「알아요 그거! 적당히 뇌파 읽어서 전원 꺼지는 기능 정도는 있어야 해요.」
하치만 「너 말이 제법 이상하다고…… 그래서, 잘 때 뭘 듣고 자는데?」
이로하 「웅대한 느낌의 BGM 이랄까―. 에스콘(エスコン) 같은 걸 들으며 자요!」
하치만 「……」
이로하 「?」
하치만 「아니, 캐릭터적으로, J팝이 아닐까……」
이로하 「……아」
768 : ◆/Q.vnlAVN. [saga]:2014/04/19(토) 22:54:45. 33 ID:1ujz+07u0
【메구리 42】
메구리 「대학생이라는 것으로 데스티니 랜드의 연간 프리 패스를 샀어!」
메구리(이, 이것으로 놀자고 권유할 수 있어……! 확실히 유키노시타양과 자주 데스티니 이야기도 했고, 괜찮겠지!? )
하치만 「아니, 수험생이 데스티니 랜드에 갈 리가 없지 않습니까. 센터 시험이 아니라 일반 시험이니까요. 수학 없어도 충분히 힘듭니다.」
메구리 「아!」
메구리 「……조금 생각이 얕았어. 미안해…」
하치만 「뭐, 내가 재수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올해는 대학 친구들하고 가주세요.」
메구리 「응!」
메구리 「……」
메구리(어라? 어느새 지망 대학 정한 거야? 그보다 모처럼 수학 성적 올랐는데, 활용하지 않는 거야? )
메구리(수학이 없는 일반 입시 라면, 아마 사립. 아니, 하지만, 설마―)
메구리 「…………기다리고 있을게」
하치만 「……네」
메구리 「!!!!! 」
메구리(대, 대승리야! 이것은 대승리야! )
하치만(이제 도망은 가지 말자. 제대로 하자, 나)
하치만(정말 싫었던 것이 자기 안에 들어 왔는데도, 이상하게, 거절할 수 없었다)
하치만(근묵자흑, 인가)
하치만(나는,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자신과 사회가 원하는 나를 합치기 위해서)
하치만(그런 것이겠지…… 잇시키, 메구리 선배)
769 : ◆/Q.vnlAVN. [saga]:2014/04/19(토) 23:02:05. 81 ID:1ujz+07u0
【이로하(가정) 1】
※하치만과 이로하가 대학생이라는 설정
이로하 「우뉴―」
「하하하, 이로하짱 할짝할짝 인가」
「얼굴 새빨갛네」
이로하 「우우- 돌아갈 거에요- 선배에게- 마중 받을 거에요―?」
「아, 나 돌아갈 테니, 내가 배웅해줄게.」
「우리가 귀찮게 한 건가?」
이로하 「선배―」
「……그럼 미안, 잠깐 일이 있으니까, 빠질게. 이로하 또 내일」
이로하 「예예~」
「……」
「……이거, 해야 하는 건가」
771 : ◆/Q.vnlAVN. [saga]:2014/04/19(토) 23:08:06. 74 ID:1ujz+07u0
이로하 「그러면―, 나는 선배에게 연락할 테니까―」
「됐어, 역까지 바래다 줄 테니까」
이로하 「아―, 휴대폰 돌려주세요―」
「계산 마쳤다고」
「오우. 그럼……갈까」
「어떻게 해? 역시 호텔?」
「취한 사람이 두 사람 동반이라, 들여 보내주지도 않을걸」
「그럼, 내 선배가 가까운 곳에 살고 있으니까……」
「그 선배에게도 나눠 줄까」
이로하 「우뉴―」
「그보다 몸이 엄청 부드러―……」
「어이, 나도 만질래 (웃음)」
이로하 「으응~……」
772 : ◆/Q.vnlAVN. [saga]:2014/04/19(토) 23:11:10. 20 ID:1ujz+07u0
부오오오
「!」
「에, 무엇?」
이로하 「아―, 선배다―. 선배의 오토바이가 소리다―」
773 : ◆/Q.vnlAVN. [saga]:2014/04/19(토) 23:12:40. 75 ID:1ujz+07u0
부오오오오오오오
「서, 선배라니, 저기, 오토바이 거칠게 몰고 있는 사람?」
「어두워서 풀 페이스가 보이지 않아…… 그런데 화내고 있다고!」
「없었습니다 없었습니다! 무사하게 잇시키양을 데려다 주었으니 우리들은 이것으로」
부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히이이, 죄송합니다--!」」
775 : ◆/Q.vnlAVN. [saga]:2014/04/19(토) 23:18:06. 49 ID:1ujz+07u0
하치만 「……배기음만으로 도망치다니 너무 겁이 많다고」
이로하 「웨히히 ,―. 어떻게 알았나요―? 역시―, 사랑의 힘?」
하치만 「바보 같은 말 하지 마라. 너와 함께 마시던 여자에게 연락이 와서, 술집 주위를.. 뒤진 것뿐이다」
하치만(뭐 토츠카와 자이모쿠자에게도 도움을 받았지만)
이로하 「어라, 조금 전의 사람들은―?」
하치만 「모른다, 어딘가 갔다」
이로하 「선배가 와 주었으니까, 상관 없지만요―. 에헤헤」
하치만 「……정말이지. 이래서야 눈을 뗄 수 있을까」
이로하 「그야 이렇게나 귀여운 걸요―!」
하치만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이로하 「잠깐, 머리 흔들지 말아 주세요―」
776 : ◆/Q.vnlAVN. [saga]:2014/04/19(토) 23:21:49. 71 ID:1ujz+07u0
【하치만 7】
「오빠, 무엇 하려고?」
휴일 오후, 방에서 서류 정리를 하고 있는데, 예고도 없이 코마치가 들이 닥쳤다.
「이래 뵈어도 고등학생이니까, 공부 타임이다. 질리면 애니메이션」
책상 위로 코마치의 손이 뻗었다.
「오빠가 어째서 이런 걸 보고 있는 거야?」
그제서야 겨우 눈치챘다.
코마치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유이 언니는?」
「……맹렬히 반발했다」
「당연해」
하지만.
「이것으로 괜찮아? 오빠, 이것으로 좋은 거야?」
코마치는……나의 계획을 무마하려 하지는 않았다. 단지 조용히 물어 봤다.
평상시라면 나에게 딱 맞는 행동일지도 모르지만, 이 때만은, 갑자기 화가 났다.
「나도」
의자를 걷어 찰 것 같은 기세로 일어섰다. 코마치의 어깨가 갑자기 떨렸다.
「나도…… 하고 싶지 않아, 하고 싶지 않았다, 이런 일. 지키고 싶었다, 그 부실을, 봉사부를, 전부를. 그렇지만…… 나는…… 아니, 유키노시타는 선택했다, 그 녀석의 길을. 억지로 이끌어 되돌리려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겠지」
「히라츠카 선생님과 협력 해서, 유키노시타를 유학으로 보내 버린다.」
「해외라면, 그 녀석의 집의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시간을 지연시킬 뿐이다, 하지만, 효과는 있다. 그 녀석이라면 한번 더 일어설 수 있다. 지금은 그런 시간조차 없다.」
그리고.
――대신에, 봉사부의 정은, 소멸한다.
777 : ◆/Q.vnlAVN. [saga]:2014/04/19(토) 23:24:10. 09 ID:1ujz+07u0
이것으로 오늘은 마지막입니다.
생활도 안정되었기에 앞으로 차분히 갱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로하(가정) 1】같이 패러럴도 다루고 싶었습니다
(원문 :
というわけで今日は打ち止めです
生活も落ち着いてきたのでコンスタントに更新していきたい所存ー
あと、【いろは(仮)1】みたいな具合のパラレル扱いで、たまってるお題を季節無視して処理していきます)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작가가 저 멘트를 날린 지 적어도 2주는 지난 거 같은데.. 소식이 없습니다. -_-
한달에 한 번 갱신할 셈인가.....
저는 반응이 애매해서 잘 몰랐는데.. 이거 기대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는 있으신 것 같더군요...
우선... 언제 나올 지 모르니.. 갱신 분량만이라도 번역했습니다.
내일은 사가미 팬픽을 하나 제보 받았기에 번역할 생각입니다. 미완이지만... 나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레가이루 팬픽 > 2ch-메구리&이로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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