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2/02/07 21:56
내 이름은 타카나시 나즈나.
실은, 오늘, 코즈에 언니가 또, 그이에게 차였는지, 휘청휘청 어디엔가 나가 버렸기에, 그 근처를 찾던 중에 오빠가 일하는 가게 부근까지 와버렸다. ――오빠 있을까……. 아니, 당연히 있을 것이다. 바로 1시간 전에, 오빠가 『바이트 갔다 올게』라고 말하고 나갔으니까.
――평범하게,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면……. 맞아. 그렇게 들어가자. 오빠가 일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오빠라면 코즈에 언니가 어디로 갔는지, 알지도 모르고!
가게에 들어가자, 잠시 후, 종종 걸음으로, 점원이 왔다. 그리고, 그 아이를 보고 놀랐다. 엣……어째서, 아이가 일하고 있는 걸까? 이 아이, 아마 나와 같은 나이이지……? 어쩐지, 그 아이도 나를 보고, 굳어져 버린다…… 무슨 일일까?
앗…… 그렇지. 오빠를 보러 왔다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 나 돈도 별로 없고…….
「아, 그게…… 여기서, 가족이 일하고 있습니다만……」
라고 내가 말하자.
「어머―, 가족 말인가요? 어느 분의?」
라고 올려다 보면서 물어보는 귀여운 점원.
「타카나시입니다」
「어머나, 카타나시군의 언니인가요!」
「아니요, 여동생입니다……」
그 귀여운 점원이, 「여동생!?」 이라고 소리를 높이며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린다. 으음, 역시, 언니로 보이는 걸까……실은 전에도, 오빠와 함께 밖에서 있었을 때, 가게에서 언니로 오해 받은 적이 있었다. 아, 그리고, 가끔은…… 여친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귀여운 점원이 어쩐지, 당장 울 것 같다! 에에!? 어째서? 나 무슨 일, 한 걸까? ……으응, 어쩌지. 우선 이럴 때는…….
「옳지 옳지……」
그렇게 말하며, 나는, 그 점원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우아앙」 이라며 마침내 울어 버렸다! 아앗! 안 좋아! 잘은 모르지만, 작은 아이를 울려 버렸다! 아아, 어쩌지,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선배~!」라고 말하며, 누군가 왔다. 아, 오빠다.
「이 아이, 갑자기 울어 버려서……」
「앗! 나즈나!!」
오빠는,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그 후, 작은 점원에 혼났다. 어라, 그 아이, 아이가 아니었다……. 아, 맞아, 오빠에게 코즈에 언니가 어디 있는 지 물어 봐야…….
「오, 오빠, 코즈에 언니, 몰라?」
「엣? 가게에는 오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할까, 코즈에 누나, 또, 혼자서 어디 간 건가…… 정말로 손 많이 탄다……」
오빠는, 투덜투덜하면서 코즈에 언니에 대해 골머리를 앓기 시작했다. 그런가, 역시 모르는 걸까……그렇다고 할까, 오빠 쭉 아르바이트 하고 있었을 테니 당연하기는 한데……. 어떻게 할까, 이제, 볼 일은 없지만 잠깐 오빠도 봤고…….
「나즈나짱! 나즈나짱!」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조금 전이 울려 버린 아이…… 가 아니라, 타네시마씨라고 한 것 같은데, 타네시마씨가, 말을 걸었다.
「나즈나짱, 키 커서 좋겠다……」
라고 말하는 타네시마씨. 아아, 타네시마씨는 키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한
나는 타네시마씨를 격려해 주기로 했다.
「괜찮아요! 나즈나도 옛날, 타네시마씨 정도의 키였으니까, 반드시, 아직 더 클 거에요!」
그런, 내 말에 울며 기뻐하는 타네시마씨이지만, 잘 생각하면 내가 타네시마씨 같은 키일 때는, 상당히 이전이구나…….
「나를 언니라고 생각해!」
기분이 풀어졌는지, 타네시마씨는 기분 좋게, 그런 말을 했다. 그런가, 타네시마씨는, 자신의 신장에 대해 신경 쓰고 있으니, 아이 취급 당하는 것도 신경 쓰는 걸까.
그 후, 포푸라 언니에게 케이크를 얻어 먹었다. 오빠가 일하고 있는 가게는, 좋은 사람뿐이구나…… 라고 나즈나는 생각합니다.
아아, 맞아. 코즈에는, 근처 공원에서 취한 것을 발견했다. 집에 데려 돌아가는 것은 큰 일이었다. 게다가 카즈에 언니는 밖에 재우라고 말해서……가여운, 코즈에 언니.
어느 날 아침. 오늘, 눈을 뜨자 어째서 인지, 목이 아팠다. 뭔가 걸린 듯한 기분이다…… 혹시, 감기일까? 라고 생각해서,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해 보니……역시다. 어쩐지, 머리가 멍-- 하고, 조금 어지럽다.
「아, 오빠……」
거실에서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우연히 오빠를 만났다.
「무슨 일이야? 나즈나, 이제 슬슬 일어나지 않으면 지각한다고?」
「이…… 있잖아? 조금, 나즈나, 열이 있는 거 같아서…… 오늘은 쉴 수 없을까…… 하고」
「에엣! 그런가? 감기 아니야?」
그렇게 말하고는, 오빠는 매우 당황해 하면서, 나의 이마에 손을 댄다.
우우……오빠가 가까워, 어쩐지 부끄러워요 …….
「그렇게까지 심한 건 아니야…… 오늘, 하루, 자고 있으면 좋아질 거야……」
「바보 같이 무슨 말이야, 나즈나, 감기는 초기가 중요해! 오늘 하루 제대로 쉬고 치료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할 수 있어, 오늘은 내가 아르바이트 쉬고 간병할 테니까」
「엣…… 그런, 가게에 폐가 될 거야」
「무슨 말이야, 오늘 하루 정도 내가 쉰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 없어」
오빠는 그렇게 말하면서, 나의 어깨에 손을 대었다.
――부정해 주어서 정말 좋았다. 사실은, 오랜만에 오빠에게 응석부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조금 기뻤으니까…….
그리고, 잠시 이불에 누워 있었다. 한가했기에, 시계를 바라보면, 아아, 지금 쯤, 사회 시간이다―, 라든지, 지금, 점심시간이네- 라든지 생각하고 있었다.
점심시간인가. ……그런가, 배고프다―. 꾸륵 뱃소리가 들리고, 밥 먹고 싶어지자, 딱 그 타이밍에, 똑똑, 노크 하는 소리가 들리고, 오빠가 방으로 들어 온다.
「나즈나…… 몸은, 좋아졌어?」
그렇게 말하면서, 오빠는 이마에 있던 조금 미지근해진 타올을 바꾼다. 어렸을 때, 얼음이 들어간 대야에 넣었던 타올이 차갑다고 싫어했던 것도 기억해 주어서, 제대로, 대야에는 얼음이 없다. 오빠가 바꿔 준 타올은 시원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럼, 나는 죽 만들어 올 테니까」
「아…… 고마워! 오빠」
나는 무심코,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졌다. 좀더 어렸을 때부터, 나를 보살펴 준 사람은, 오빠다. 나에게 있어서는 오빠가 엄마다.
「……? 무슨 말이야? 이 정도는 당연한 거지.」
그렇지만, 오빠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옛날부터 엄마 일을 전부 했었던 오빠로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도, 나즈나는 오빠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친구들에 물어도 친구들의 오빠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반 친구들에게도, 다른 반 아이들에게도 물어 봤지만, 그런 오빠는 나즈나의 오빠뿐이었다…….
――오빠는 의지가 되고, 상냥해요…….
같은 학년에서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봤던 남자 중에, 오빠만큼 성실한 사람은 나는 한번도 만났던 적이 없다. 그 나름대로 성실한 사람 (선생님이다)도 있었지만……그 사람은 오빠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적어도, 젊은 남자 중 오빠만큼, 성실한 사람은, 온 세상 어디에도 없지 않을까? , 나즈나는, 진심으로 생각한다. 나즈나의 오빠가 세계에서 제일인 오빠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자, 나즈나, 죽 다 되었다∼」
오빠가 죽을 가져와 주었다. 작은 냄비에 다긴 죽. 매실 장아찌를 그다지 잘 먹지 못하는 나즈나에게, 대신 계란을 넣어 주었다.
「맛있다……」
오랜만에 먹은, 감기 걸린 날의 특제 요리는, 뺨이 떨어질 정도로 맛있었다.
「그런가, 다행이구나. ……그것 먹고, 따뜻해지면 또 이불에서 자야 한다?」
「응, 알았어」
「그럼, 나는 거실에 있을 테니……」
「아…… 기다려, 오빠」
「에? 왜 그래? 나즈나?」
「저기…… 방에 있어 주지 않을래……?」
혼자는……외로운걸.
「외로운 건가?」
「엣…… 아니, 그게, 심심해서 ……단지 자는 것뿐이고 ……」
어째서일까, 제대로 말하기는 부끄러워…….
「그런가……뭐, 알았다. ……그럼, 나즈나가 잠들 때까지 방에 있을게」
그렇게 말하고, 오빠는 쿠션에 앉았다.
잠들 때까지는……, 그렇게 오빠가 나즈나를 바라보면, 경이 쓰여 잠잘 수 없어…… 이제, 졸리지도 않고!
「저기…… 오빠? 무엇인가……이야기 해줄래 ……? 이제, 졸리지 않아……」
「엣? 그런가, 뭐, 벌써 실컷 잔 걸까. 그럼, 어쩔 수 없구나, 일전에 있었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할까」
「하고 싶었던 이야기?」
나즈나가 말하자, 오빠가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아아, 타네시마 선배의 이야기이지만, 그 날, 아이 4 명을 동반한 손님이 들어 왔는데, 그 사모님이, 가까운 가게에서 잠깐 쇼핑을 할 테니, 그 사이,가게에 아이를 맡아 달라고 했어, 그런데, 아이 4명 이나 되면, 가게에서 날뛰고 돌아다녀서 곤란할 테니, 그 때 쉬고 있던, 선배가 밖에서 그 아이들 상대를 하는데……」
「응, 그래서∼?」
「돌아온 사모님이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는 선배를 보고는, 『 어머나, 한 사람, 많지 않아? 그 여자아이는 어디 아이? 』 라고, 진심으로 말한 것이 재미있었어」
「아하하하……(타네시마씨 변함 없이 큰일이구나―!)
「뭐, 아이들과 함께 뛰놀던 선배는 굉장히 귀여웠지만!」
「하하하……. ……어쩐지, 이렇게 오빠와 느긋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오랜만이네……」
「엣? 뭐, 그렇구나. 나는 최근 아르바이트 때문에 집에 없고, 있어도, 쌓인 가사 일을 해야 하니…나즈나가 옛날에 자주 감기에 걸려서 몸이 안 좋을 때는 이러고는 했었지……」
천장을 올려보면서, 오빠가 말한다.
나도, 키가 최근 오빠 정도 되어서일까, 최근에는 오빠가 아이 취급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나 자신이 커진 탓일까, 오빠가 조금 아이 같아 보이기도 한다. 이 전에, 내가 오빠보다 작았을 때는 전혀 몰랐는데……. ――오빠. 귀엽구나-- 라고, 그렇게, 여동생으로서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일지 모르는 것을…… 오빠의 미소를 보며, 자연스럽게 생각해 버렸다. 어쩐지, 여동생으로 봐주었으면 하는, 그러면서도, 언니처럼 의지했으면 하는…… 뭔가 복잡한 기분이다.
「오빠……나즈나, 말이지? 노력해서 빨리 성장해, 오빠를 많이 도와줄게!」
얼굴 들며 말한 것이기에, 이마에 있던 타올이 떨어졌다.
「나즈나…… 고마워. ……그렇지만, 너는 아직, 아이 이니까, 아직 응석부려 괜찮다고?」
「오빠에게……응석부리고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즈나! 오빠를 도와주고 싶으니까……좀 더, 오빠가 잘 지냈으면 하니까……」
「그런가, 나즈나의 마음, 굉장히 기쁘다, 그럼, 지금 하는 일 도와 줄 수 있어?」
「엣……? 나즈나, 감기이지만, 할 수 있는 거라면 할게!」
「그거야. 나즈나가 지금 할 일은, 제대로 푹 쉬어서, 감기를 고치는 것, 알겠지?」
오빠는 그렇게 말하며,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아……오랜만에, 오빠의 쓰다듬이다……. 기분이 좋다.
「응! 고마워! 오빠. 나즈나, 감기 빨리 나을게!」
――역시, 나즈나의 오빠는……나즈나의 오빠는…… 세계에서 제일인 오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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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제가 가장 처음으로 접한 일문 팬픽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번역하고 싶었었지만.. 그 당시만 해도..번역을 하고 싶어도 못했었는데 말이죠... 나름 감회가 새롭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길지 않았더군요.. 전 정말 오래된 거라 생각했는데 2012년도 라니..
working도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 이즈미, 나즈나, 이나미를 좋아합니다.
헌데.. working팬픽은 거의 포푸라 아니면 야치요 사토 이야기가 주인 것 같더 군요... 물론 워킹 캐릭터가 다 매력적이기에 좋긴 한데
아무래도 관심이 타카나시가에 더 있긴 합니다. (거기에 working 번역 팬픽을 제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아무거나.. 우선 하자는 느낌도..)
팬픽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완주가 목표이긴 합니다 [..]
이 사이트에 대해 전 허가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릅니다. 알아도 애매하긴 하지만요.. 문제가 생길 경우 자삭을 할 수도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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