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でんでん・こみトレ5号オ20a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히키가야 하치만의 정월 역습의 코마치
타이틀은 코마치입니다만 하치유이입니다.
일단 이전에 쓴 「히키가야 하치만의 정월」후의 이야기입니다만, 전작을 읽지 않아도 아마 괜찮지…않을까 합니다.
덧붙여 이 이야기는 겨울 방학까지 해서 봉사부내 혼란이 해소된 것을 전제로 썼습니다.
… … …
유이가하마와 첫 참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나는, 호기심으로 가득 차 이것저것 물어보는 부모님의 추궁을 적당하게 주고 받고, 간신히 내 방에서 한 숨을 쉴 수 있었다.
「아아, 지쳤다… (주로 귀가 후가)」
정신적 피로로 의자에서 늘어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다.
「오빠 수고 했어~」
들어온 것은 마이 리틀 시스터. 뭐야, 나를 간호하러 온 건가?
좋지만 문 열기 전에 노크 정도 해 주지 않겠는가, 히라츠카 선생님 2호가 되어 버린다고. 갑자기 방에 누가 들어오면 곤란한 일도 있으니까.
「그래서, 유이 언니와 데…, 아니 첫 참배는 어땠어?」
…브루터스, 너도 인가…. 이렇게 불평하면서 무심코 올려 봤다. 알고 있는 천장이다.
…아니, 너가 듣고 싶어하는 거잖아. 알았다고. 망할
「유이가하마하고는 무사하게 첫 참배를 마쳤다. 굉장히 혼잡했지만, 놓치지 않았다. 거기에 제대로 집까지 보냈어」
「응, 오빠 대단해. 그렇지만, 그것뿐?」
「아아, 할 말은 그 정도다. 부적과 베이비 카스테는 이미 주었다고. …아아 그렇다, 신학기가 시작되면 유키노시타 생일파티를 할 거이니, 너도 들을 거라 생각한다만. 가고 싶으면 그 만큼 공부 해둬라」
「응, 물론 갈 거야! 공부는 오늘도 제대로 했어. 에헴!」
「장하다 장해. 그럼 이야기는 그 정도다. 공부 힘내라」
「응 노력할게. … 에, 그걸로 끝날 리가 없잖아.」
갑자기 낮은 목소리로 위압적인 태도를 취해 버렸다.
…, 역시 안 되는 건가. 이 녀석, 쉽게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코「안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안됩니까」
코「안됩니다」
하「안 되어도 좋으니까 이제 됐지?」
코「안돼. 이게 끝이라고 한다면?」
하「한다면?」
「엄마에게 다 말해 버릴 거야. 오빠가 유이 언니와 2명이서 불꽃놀이 간 것도 수학 여행에서 투샷 찍은 것도」
「자, 잠깐 기다려! 불꽃 놀이는 그렇다고 치고, 어째서 사진까지 아는 건데!」
「지난번의 크리스마스 파티(クリパ) 때 유이 언니에 보여줬어, 데헷」
「유·이·가·하·마―…;」
머리를 싸매고 그대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3번재 콜에 전화를 받았다.
「네, 네!. 무슨 일이야? 힛키가 전화를 하다니 신기해. 아, 오늘은 수고 했어」
「아아, 수고 했다. 그런데. 유이가하마양. 어째서인지 코마치가 수학 여행 사진을 알고 있구나,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나 ..?」
「어째서 성대모사. …아, 아하하 화난 거야…? 저기, 미안해 ; 코마치짱하고는 여러 가지로 상담 받았고, 힛키의 가족이라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 그, 그래도 일단 몇 사람 밖에 안 보여 줬어, …일단! 」
…일단이라니, 또 봐 버린 사람이 있다는 건가. 골 아프다….
「그, 그런가. 아니 뭐 충동적으로 전화해 버렸지만, 별로 사진이라든가 보여주지 못할 것도 없고, 화내는 것은 아니다. 놀래 켜 미안하다」
「으, 응, 아니 , 그, 나야말로 말로 미안해, 아하하하하하…;」
화나지 않았다고 했는데, 유이가하마는 어쩐지 더욱 더 미안해 하는 거 같다.
「왜 그래? 정말로 별로 화낸 거 아니다. 이야기하거나 보여주었거나 그 상대가 코마치라면 딱히 문제는 없다. 단지, 역시 부끄럽고 마음의 준비도 하고 싶어서 말이다, 그런 건 나에게도 알려 주면 고맙겠어… 어이, 유이가하마?」
「아, 아하하하하하…;」
이상하다, 전화 너머로 마구마구 허둥지둥 하고 있는 유이가하마의 모습이 눈앞에 선명한 것 같다. …혹시…
「저기, 유이가하마양, 설마, 오늘 일…」
「…미안, 힛키! 오늘 신사에서 히나와 만나 힛키와 사진을 많이 찍은 거, 코마치짱에게 이야기해 버렸어! 미안! 」
… … …
「유이가하마---!」
「미, 미안해, 미안해요! ;」
코마치를 보면, 아직도 히죽히죽. 오늘 추궁한 건 이거겠지 .
「미안합니다…」
아, 유이가하마가 진심으로 울려고 한다. 안 돼 안 돼.
「아, 아니, 별로 정말로 화낼 일이 아니다. 단지…, 내가 부끄럽다고…, 그것만이니까…orz」
「미안해, 힛히키. 이런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코마치짱뿐이고, 코마치짱 들어주었으면 했어…. 그…, 기뻤는걸. …힛키와 사진 찍히는 거」
… … …
머리 위에 「퓨슈유우우」 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이 아이, 어째서 그런 부끄러운 대사를 말하는 거야?
그런 걸 들으면 불평 못 한다고
「그, 그런가…///」
「으, 응…///」
「…아―, 유이가하마」
「…왜에? 」
「유키노시타 선물 쇼핑 예정, 정해지면 연락 줘라」
「으, 응, 또 내일 연락할게! 」
유이가하마 목소리도 다시 밝아진 것 같아. 마음이 놓인 채로, 전화를 끊었다.
코마치를 보니,,아직 싱글벙글.
이제 됐다, 포기다.
「아아, 알았다고. 보여주겠다고, 오늘 사진」
「됐다, 오빠 오늘 포인트 높아!」
이제, 놀리든지 말든지….
… … …
내 스마트폰을 들고, 에비나양이 찍은 나와 유이가하마의 투 샷을 차분히 만끽하던 코마치 였지만,
「만족했어?」
「응, 했다 했어」
「그럼 슬슬 공부…」
「그래서, 오빠」
에―, 아직도 계속 있는 건가?
「응, 오빠 말이야, 결국 유이 언니를 어떻게 생각해?」
「…」
「··그게, 아직도 먼저 권해 주는 것은 유이 언니가 상냥해서 그런 건데, 상냥하다고 생각하고 생각 안 해지?」
「그러니까」
「생각 안 했지?」
「에…. 그럼, 묵비권은?」
「침묵은 긍정으로 간주합니다」
아아 정말, 알고 있다고. 그룹으로 노는 거라면 몰라도, 뭐라 생각하지도 않는 남자를 상냥하다는 이유만으로 둘이서 나갈 리는 없다고.
하지만…, 나는 어떨까?
「…솔직히,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유이가하마에 대해 느끼는 것은,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고 믿어 버려, 착각해서 자폭했던 중학생 무렵하고는 확실히 다르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내 마음이 확신이 서지 않는다.
「나는, 반드시 다른 사람의 마음도, 내 자신의 마음도 모른다」
무심코 할 생각이 없었던 말이 나와 버렸다. 이런, 코마치 앞에서는 별로 어두운 말 할 생각이 없었는데.
코마치가 순간 쓸쓸한 듯한 표정을 보인다.
「그런가. 오빠는…, 정말로 어쩔 수 없는 사람이네요…」
하지만…, 그것도 진짜 순간이었다.
다음 순간, 빙긋 미소를 띄운 코마치가 이렇게 단언했다.
「그럼, 코마치가 제대로 해 줄게♪」
…
…
…
「하?」
「코마치가 지금부터 질문을 합니다. 예스 나 노로 답해 주세요. 그걸로 판정합니다. 타이틀은! 「오빠는 과연 유이 언니를 좋아하는가! 예스, 노,진단! 」」
「아, 저기…, 코마치짱? 오빠 생각보다는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진지함은 날려 버려! 갑니다, 첫 번째 질문!」
「아니, 이런 건…」
「엄마~~~~~~~~~~~」
「…대답하겠습니다」
「아, 말해 두지만 코마치, 오빠 거짓말하면 금방 알아」
「…」
「그럼 첫 번째 질문! 짜잔!
깨달으면 그녀를 눈으로 쫓고 다 예스? 노?」
「…」
「침묵은 예스로 간주합니다」
「… 예…스」
「호오♪」
「아니, 아니라고. 그 녀석 눈에 띄잖아, 머리카락 색도 그렇고 말이야. 그러니까 어쨌든 눈에 띈다고」
「그렇지만, 오빠, 유이 언니가 처음 봉사부에 왔을 때까지 유이 언니 몰라잖아. 같은 반인데」
「어째서 그런 것까지 아는 거냐. 무섭다고 너희들의 핫 라인」
「두 번째 질문! 짜잔!
솔직히 그녀는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다 예스? 노?」
「……」
「침묵은」
「… 예스」
「호오♪ 솔직해졌네, 오빠」
「아니, 단순히 객관적인 이야기이겠지. 뭐, 그, 비교적, 뭐랄까, 사랑스럽다고 말해도, 좋지… 않을까?」
「응응, 그렇네」
「큭, 의기양양함이 짜증나…」
「세 번째 질문! 짜잔!
그녀가 다른 남자와 이야기할 때 화난 적이 있다 예스? 노?」
「………」
「침묵」
「… … …예스」
「잘 안 들리는데」
「예스다, 제길!」
머리가, 머리가 아프다…;
「호오!그런가―, 제대로 질투한 적 있었네. 코마치 조금 안심했어」
「아니, 질투라든가 그런 거 아니다! 단지 상대가 헌팅이나 하는 자식이었다고, 내가 싫어하는 타입이 그 녀석에게 그러니 화날 만도 하다고!」
「응응. 그래서, 그 때 오빠는 어떻게 했어?」
「…내가 뭘 하기도 전에, 유이가하마가 간단하고 화려하게 회피했다. 굉장했다고, *은신의 스카프라도 장비하는 줄 알았다고」
(역주 : 凄いなあいつ、みかわしの服でも装備してるのかね 직역으로는 회피율 옷? 정도가 아닐까 했습니다.)
「과연 유이 언니. 반면에 오빠는 헤타레네, 포인트 낮아. 그렇지만 뭐, 쇠망치 같은 거 던져도 곤란하고, 그것은 그것으로 된 걸까」
「…」
「응? 무슨 일이야 오빠?」
「아무것도 아니다」
「뭐 됐나, 네 번째 질문! 짜잔!
그녀의 요리라면 실패작도 먹을 수 있다 예스? 노?」
「…………」
「일본식 햄버거 굉장했지」
「… 예스, …일단 말은 해 보겠어. 그 질문 일부러 만든 거지!? 대체로다, 그 때는 모처럼의 음식을 버릴 수도 없고, 아아, 또 그렇다, 토츠카가 그런 걸 먹게 해선 안 되었다.」
「응응」
큭, 이 녀석 “코마치는 알고 있어요” 라는 느낌으로 웃고 있는 게 짜증나.
그렇게 해서, 그 후로도 코마치의 힐문…, 아니 질문 타임은 계속되었다….
역시 일년의 벌은 설날에 있다.
… … …
「후우, 이것으로 코마치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수고 했어, 오빠」
「정말로 지친다…, 나 벌써 지쳤다…, 가마쿠라…」
「냐」
어느 새 방에 들어와 있던 가마쿠라가 대답 해 주었다. 지금은 너라도 좋으니까 날 치유하러 와주세냥파스―.
「그렇다고는 해도, 전부 예스네. 이런데도 자기 맘 모른다고 하든가, 좋아하는지 어쩐지도 모른다든가, 하고 말이야. 정말이지 오레기짱은」
「아니 아니 아니, 질문이 너무 작위적이잖아. 음모다. 유도 심문이다. 조작된 매직이다. 이거 대상을 코마치나 토츠카으로 해도 마찬가지 일 거다」
「으, 으응…, 부정 할 수 없을지도」
팔짱을 끼며 골똘히 생각하는 코마치.
「그렇지, 무의미한 질문 타임이었다」
우위성을 되찾은 나는 간신히 한숨을 쉬었다.
「그렇지만, 적어도 오빠가 유이 언니를 소중히 생각하는 것은 이미 증명되었고, 지금은 그걸로 좋은 걸로 할게」
「…헤?」
「정말이지 보살피는 것도 큰 일이야. 그럼, 오빠. 잘 자~」
허를 찔린 덕에 반론 할 수 없는 나에게, 코마치는 손을 흔들면서,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더니 방에서 나가버렸다. 어라―?
「…그런데, 너의 보살핌은 *도나도나(ドナドナ}라는 느낌이 었다. 팔려버리는 거냐고, 나?」
「냐」
(역주 : 도나도나는 검색해 보면, 어딘가 꺼림칙한 곳에 끌려가는 기분에 가까웠다 라고 합니다.)
코마치가 떠난 방에서 가마쿠라를 상대로 간신히 버티는 나.
보살핌이 아니라, 나를 혼란스럽게 하려고 왔겠지, 너.
하치만은 혼란에 빠졌다!
내가 내 자신의 기분을 인정하려면, 아직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새해 처음부터 이 상태라니 ,
정말이지 , 역시 내 정월은 잘못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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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코마치는 코마치입니다. -_-; 하치만은 절대 못 이길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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