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でんでん 2014. 1. 24. 21:31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でんでん・こみトレ5号オ20a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어느 학생회 임원의 독백

 

6.50권 네타 있습니다. 

하치만·유이의 관련은 거의 없기지만아마 하치유이가 아닐까 합니다그런 걸로 결정. 

다른 사람이 본 두 사람을 쓰고 싶었습니다.

 

 

 

) 6.50권 네타 있습니다.

 

 

 

 

 

「그게 말이야」

 

운동부 남자에게 주소 교환하자고 요구 받던 그녀유이가하마양이 나를 지목했다기지가 굉장하다.

나도 재빠르게 그 의도를 참작해서 그 운동부 남자와 주소를 교환했다말하는 것은 서투르지만 빠른 행동은 내 특기다그렇다고는 해도 이 남자노골적으로 유감스러운 얼굴은 하지 마시지.

업무라는 이유로 주소 교환을 했지만농땡이 필 거이 뻔한데내가 겟(Get)한 이 주소를 쓸 리가 없겠지.

 

겉보기엔 화려해 보이는 유이가하마양이지만 의외로 품행은 단정한 것 같다.

아니, “의외로” 라고 말해 버리는 거슨 실례인가.

그녀가 체육제 운영 위원회에 참가한지 시간이 약간 지났지만그녀가마음씀씀이가 상냥하고제법 성실한 것은 이미 대체로 알고 있다.

처음에는 조금 의외였지만유이가하마양이 그 유키노시타양과 사이가 좋은 것도 지금은 납득 할 수 있다유키노시타양도 유이가하마양을 매우 신뢰하는 것 같으니까.

 

유이가하마양의 그 사랑스러운 용모도상냥한 성격도무심코 반할 것 같지만,

나에게는 이미 동경하는 메구리 회장이 있으니회장을 두고 유이가하마양에게 반할 리가 없다.

사실이다.

 

뭐 제법 괜찮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녀의 부드럽고 상냥한 점은 메구리 회장과 조금 닮았고작업남의 가드역이 될 정도라면 해 주고 싶었지만딱히 한 눈 파는 건 아닐 것이다.

뭐 한눈이든 뭐든나와 메구리 회장이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회장처음에는 이름도 기억해 주지 않았고.

그 사람은 학생회장으로서는겉보기에는 의지가 안 되는 데다가 개인 능력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관찰력은 있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좋고사람 다루기도 능숙하고그것은 그것대로 회장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만은 못 한다고그 사람.

결코 내 존재감이 얇기 때문만이 원인이라고는 아닐 거라 믿고 싶다.

 

 

「…못이 없다」

「네」

 

시도가 무산된 그 남자를 포함한 운동부들은 슬슬 부활이 있다면서허둥지둥 떠나 버렸다이제 이 장소에 남아 있는 사람은 3명뿐이다.

학생회 임원인 나와봉사부에서 체육제 운영 위원회를 조력하러 온 유이가하마양과본래 일은 아니지만 도와주러 온 히키가야군이다.

(이상한 소문 탓에최근 메구리 회장에게 지적될 때까지 그를 「히키타니군」이라고 생각했었다 미안해 히키가야군)

 

 

「그렇다고 할까이젠 괜찮을까」

「헤? 무엇이?

「아니… 뭐 딱히상관없지만」

 

히키가야군은 조금 전그런 일이 있었어도 묵묵히 일을 하고 있었지만유이가하마양과 작업남의 대화가 제법 신경 쓰였던 같다때때로 힐끔힐끔 보고 말이지.

포커 페이스인 척하고 있지만의외로 알기 쉬워자네.

 

거기에 유이가하마양은방금 전 운동부 남자를 대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기쁜 듯한 미소로,  무뚝뚝하게 못을 치는 히키가야군을 응시하고 있다.

이쪽은 스트레이트하게 알기 쉽다.

보고 있으면 흐뭇해진다.

 

 

나는 교내 소문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히키가야군에 대해 안 좋은 말들이 많은 건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나는 그가 싫지 않다.

왜냐하면 문화제 실행 위원회에서도 체육제 운영 위원회에서도 계속 같이 일한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그와 그다지 말을 주고 받은 적은 없지만학생회 임원이나 유키노시타양을 제외하면그가 누구보다도 많이 일한 것을 알고 있다.

 

과묵하게 눈에 띄지 않게 묵묵히 일하는 덕분에우리들 학생회 임원은 닌자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와 같이 눈에 띄려고 하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그에게 공감을 느끼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이런 걸 뭐라고 하더라…,

그러니까「스탠드사는 서로 끌린다」?

친한 것도 아니고서로 끌린다는 건 어폐가 있지만.

 

 

「어쩐지… 이런 거좋지 않아?

「어디가…」

「어쩐지청춘 같아」

 

교내에서는 미움 받는 듯한 히키가야군이지만유이가하마양에게는 관계가 없는 것 같다.

유이가하마양이 하는 말에 그는 사축이네 머리가 나쁘네 대꾸하고유이가하마양도 항의하거나 하지만말다툼이라고는 해도 험악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서로 하고 싶은 말을 하며그런데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인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내가 볼 땐 충분히 「청춘 같다」? 히키가야군.

너는 상당히 비관적인 것 같지만.

 

 

 

 

 

 

 

 

 

 

「고마워! 힛키」

이윽고 일이 일단락되고 히키가야군이 떠난다.

크게 손을 흔드는 유이가하마양과 함께나도 감사의 뜻을 담아 손을 흔들었다.

 

 

그렇게 해서 나와 유이가하마양이 남은 일을 재개한다.

조금 전 까지는솔직히 두 사람 사이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것도 있어 조용히 있었지만유이가하마양과 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과연 이대로는 힘들다.

여자와 말하는 것은 서투르지만조금 노력해 보기로 했다.

 

「그는 제법 성실하구나」

 

「맞지요힛키도 참 이상한 곳에서 성실해요언제나 열심히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주제에 말이에요」

히키가야군을 칭찬한 것이유이가하마양은 기쁜 듯하다.

역시 알기 쉽다.

무엇인가 뒤에 무엇인가가 붕붕 흔들렸던 것 처럼 보인 기분마저 든다.

 

「히키가야군과도유키노시타양과도봉사부는 사이가 좋구나」

라고 말했다.

 

「그렇게 보이는걸 까요? 그렇다면 기쁠지도…,  에헤헤」

유이가하마양은 쑥스러운 듯이그리고 기쁜 듯이 웃는다.

 

정말이지이런 미소를 곁에서 보고 있을 히키가야군이 부러워진다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메구리 회장이지만.

그도 조금만 더 붙임성 있게 행동하면 괜찮을 터인데비뚤어져서 말이야.

 

그의 소문에 대해 조금 들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그만두었다이 미소를 흐리게 하기도 그렇고.

 

하지만하나 신경이 쓰이던 것을 무심코 말해 버렸다.

 

 

「히키가야군과 유키노시타양도사이가 좋은 걸까문화제에서도 만담했었고」

「헤? 유키농이 만담?

 

윽…,  조금 안 좋은 걸지도 모르겠다.

유이가하마양은 히키가야군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나는 봉사부내의 인간 관계를 잘 아는 것은 아니다.

부활 동료이라고는 해도그가 다른 여자와 친하게 지내던 것을 화제로 꺼내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역시 말주변이 없는 인간이 말하면 일이 꼬인다.

 

어쩔 수 없이 문화제 오프닝 세레모니 때두 사람이 인컴으로 하던 만다…,  아니 이야기를 설명했다.

내심으로는 꽤 초조했었는데…,

 

 

「아하하유키농도 참 힛키 괴롭히는 거 정말 좋아해서.. 부실에서도 대체로 그런 느낌이에요」

 

유이가하마양은 근심 없어 보이는 미소로 웃고 있다.

딱히 문제 없었던 것 같아 우선 안심했다.

그러나 평소에도 그렇다” 라니정말로 사이가 좋구나봉사부.

 

 

 

오늘도 무사히… 라고 하기엔  문제 있지만오늘 일은 끝났다.

기분 좋게 운영 위원회 본부 회의실로 향하는 유이가하마양을 보면서나는 생각한다.

 

유이가하마양은 정말로 착한아이다.

나는 봉사부의 인간 관계도히키가야군의 본심도 모르지만,

가능하면 그녀가 울 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히키가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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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앞으로 당분간 유이비중이 정말 높을 겁니다.. 남은 것중 약 70% 정도가 거의 유이 팬픽입니다..

아무튼.. 전 유이 팬픽은.. 질이라든가 상관없이 어지간하면 하긴 합니다.. (안하는 것도 있습니다 _-;;)

그렇게 해서  でんでん・こみトレ5号オ20a님의 작품입니다.

이분은 대체로 하치유이에 대해서 많이 썼습니다..  



어째.. 반응 중에. 이거 아이시스님 본인 일기아니에요? 란 이야기가 나올 거 같은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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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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