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でんでん・こみトレ5号オ20a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하치만, 유이가하마에게 문병가다 【유이 사이드】
전작 「하치만, 유이가하마에게 문병가다 」의 유이 시점입니다.
하치만, 유키노, 미우라, 에비나의 4명이, 감기로 쉰 유이 집에 병문안을 온 뒤입니다.
사족일지도 모르지만, 모처럼이니.
… … …
「돌아가기 전에」
유미코가 빙긋 미소지으며 말했다.
「모처럼이니, 유이의 방이 보고 싶네―」」
「에에에!? 그, 그게, 내 방까지는 정리할 수 없어서, 조금 어지러운데!」
「나-아는 신경 쓰지 않아―♪」
우우우…,
모두가 병문안 와 주었고, 오후에는 열도 내려서, 거실은 그 나름대로 정리했지만, 내 방까지는 할 수 없었다.
지금 내 방은, 침대 시트는 정리도 안 되어 있고, 옷이나 잡지는 흩어져 있어서, 손님을 부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평상시라면 조금은 정리했지만… (사실이야. 아마), 열 때문에 누워 있기만 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래도, 유미코나 유키농이나 히나 라면, 여자끼리이고 다소 부끄러운 방을 보여줘도 괜찮지만, 오늘은 힛키도 있으니까.
“그” 힛키가 우리 집에 와 주다니 엄청 드문 일이고, 꿈 같이 기쁘지만, 그래도 힛키에게 추한 곳은 보여 주고 싶지 않아.
거기에, 방에는 “그것”도 장식되어 있고….
그래도, 내가 곤란한 것을 눈치 채주었는지, 힛키가 먼저 말해 주었다.
「나는 여기서 사브레와 집 지키고 있을 테니, 여자끼리만 가도록 해」
.
…역시 히키는 배려도 잘하고, 상냥해. 에헤헤…
과거에 그를 차버린 여자 아이들은 보는 눈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로서는 그래서 좋았을지도.
이렇게 생각하면 힛키에게 미안하지만.
「으, 응, 알았어. 미안해 힛키」
「꽤 하잖아, 히키오」
「히키가야군, 당신에게도 매너란 것이 있었구나」
유미코도 유키농도 멋대로 말하고 있지만, 이 두 사람은 심한 말을 해도 기분 거슬리게 하지 않아 나는 좋아한다. 거기에 지금은 농담 어투였고.
그렇게 해서 나는 유미코, 유키농, 히나와 같이 방으로 향했다.
여자아이끼리라면 다소 부끄러워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 역시 최저한이라도 치우고 싶은 건 봐주었으면….
「미안, 1분만 기다려. 빨리 빨리 정리해 버릴 테니까」
「40초만 줄게♪」
생긋 웃으며 히나가 말한다. 그러니까, 영화의 대사였나...
혼자 방에 들어간 나는, 서둘러 시트를 정리하고, 어질러 있던 옷을 집에 넣고 잡지를 방 구석으로 치웠다.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유이, 아직―?」
우우, 벌써 1분 지나 버렸다. 어쩔 수 없으니 그것은 덮는 것으로 하고 우선 선반에 놓아두었다. 들키지 말아야 할 텐데…
「헤에―, 여기가 유이 방인가―」
유미코가 감격한 듯이 말한다. 그렇게 드문 방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뭐, 나도 친구 방에 가면텐션이 오르긴 하지만.
「아하하, 어지러워―」
돌직구로 말하는 히나에게, 나도 돌직구로 외친다.
「아니야!」
유키농은 방에 있던 작은 개 인형을 보고 뒤로 물러나 있었다. 봉제인형이라도 서투르다.
고양이나 판 씨 인형이 없어서 미안해, 유키농.
그렇지만 그런 유키농조차 사랑스럽게 보이는 게 이상하다.
「아니, 저기, 별로 무서운 것은 아니야」
당황해서 손을 흔들며 변명 하는 유키농도 사랑스럽다. 힛키는 유키농이 무섭다고 빙설의 여왕이라고 말하지만, 이렇게 귀여운데 실례인걸.
뭐, 야단 맞을 때는 나도 무섭지만.
잠깐이라고 말했지만, 그렇게 히키를 기다리게 하는 것도 미안하고, 슬슬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히나가 발 밑의 잡지를 피하다 조금 선반에 부딪쳐 버렸다.
「히나, 괜찮아?」
나는 걱정이 되어서 히나에게 달려 간다. 상처 같은 건 없는 거 같지만..
「아하하, 미안 미안, 나는 괜찮은데 선반의 물건은 괜찮을까. …저것, 액자가 떨어졌네」
…액자……라고…?
「아앗―, 그것은---!」
내가 멈출 새도 없이, 히나가 덮어 둔 “그것”을 꺼내 버렸다.
「 「 「아」」」
모두 침묵, 호흡을 멈춘 지 1초, 거기에 찍힌 걸 알아차린 히나는 바로 덮어 주었지만 3명 모두 확실히 봐 버린 거 같다.
「…미안, 유이」
「아---///」
부끄러워서 나는 얼굴을 가릴 수 밖에 없었다.
「장소는, 키요미즈사일까, 거기 참 좋았는데…」
상황을 얼버무려 주려고 한 건지, 유키농이 침착한 소리로 말한다.
그렇다고 할까, 멀리서 순간적으로만 봤을 텐데, 장소까지 특정 지을 수 있었구나!
「아―, 그 때, 히키오와의 투샷인가―」
유키농의 배려(? )가 엉망이야 유미코!
유미코가 스트레이트하게 말하는 건 좋아하지만, 좋아하지만!
그 보다, 투샷 사진 촬영 들켰구나…, 당연할지도!
「아우우―;;;」
당황하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유미코가 말한다.
「유이, 그다지 신경 쓰지마. 어차피 전부 들켰고」
「전부 들킨 거였어!?」
경악한 내 말에 세 사람이 침통한 표정으로 끄덕인다.
연애에 흥미 없는 유키농에게도 들켰었다니…, 부끄러워…….
「그렇지만, 눈치챈 사람들은 히키타니을 어느 정도만 알고 있는 친한 사람들뿐일 거야. 남자들은 거의 모를걸. …하야마군은 눈치 챈 거 같지만」
우우…, 위로 고마워 히나. 마지막은 위로가 아닌 거 같지만
「그렇지만…」 히나가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히키타니군은, 꽤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해」
「응…, 알고 있어」
그런데도…, 나는 내가 먼저 간다고 결정했다.
「나-아는…, 솔직히 히키오의 어디가 좋은 건지 모르지만, 방해 할 생각도 없어」
「응, 고마워, 유미코」
유미코는 매정한 어조였지만, 나를 신경 써 주는 것 같아 기뻤다.
「그 녀석이 유이를 울리면, 아마 화내겠지만」
「아하하…」
…이미 울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유키농은
「히키가야군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전혀 추천 할 수 없고,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은 남자이지만, 당신은 당신이 바라는 대로 했으면 좋겠어. …그러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상냥하게 미소 지으며 말해 주었다.
「유키농 …」
가슴이 메인다. 유키농에 대해서는, 수학 여행 “그 때” 이후로, 혹시…, 라며 신경 쓰고 있었다.
착각일지도 모른다. 정말로 그럴지도 모른다. 언젠가 그것을 둘이서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지금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그녀가 기뻤고, 나도 그녀가 무엇보다도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럼, 슬슬 나가지 않으면 히키가야군이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될 거야」
아, 그랬다. 그렇지만
「…지금, 힛키의 얼굴, 제대로 볼 수 없을 거 같아…」
우우…, 내 얼굴, 지금 얼마나 붉어 졌을까.
「괜찮아, 얼굴이 빨개도 감기이라고 하면 돼∼」
히나가 적당히 위로해 준다.
「신경 쓰지마. 갈까」
「아」
유미코에게 이끌리며 나는 거실로 갔다.
거실에서는 힛키가 사브레를 계속 어루만지고 있었다.
*벌레다…벌레다…라고 중얼거리고 있지만, 설마, 사브레에게 벼룩이?
(역주 : 벌레는 일본발음으로 무시로 실제 '무시(無視)'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하치만은 무시다 무시다. 인 것을 유이는 벌레다 벌레로 알아 들은 겁니다.)
쇼크다…, 또 샴푸 해 주지 않으면…
「힛키, 돌아왔어」
아직 힛키에 보는 것은 부끄럽지만, 가능한 평소처럼 얘기했다. 제대로 평소처럼 보였겠지?
힛키는 깜짝 놀라 나를 봤지만, 평소처럼 바로 눈을 돌렸다. 힛키의 얼굴이 조금 빨갛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감기 옮은 건가.
기침은 하지 않았는데.
유키농하고 유미코하고 히메나는 어떨까 하고 보면, 세 명 모두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세 명 모여서 힛키를 가만히 보고 있는 걸 깨달았다.
말인 같은 , 친절한 같은 , 평가하고 있는 듯 한 , 쿠훗 붙어 있는 것 같은 , 단지 조용히 응시하고 있는 것 같은…,
각자 무슨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모두 조금 전을 의식 하고 있는 거지?
…부탁이니까 평소처럼 해줘―
그런 메세지를 담은 내 시선을 알아차렸는지, 세 명 모두 곧바로 평소 표정으로 고쳤다..
살았다…, 힛키가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했다.
현관에서 모두를 배웅하다가, 신경이 쓰여 힛키를 봤다.
「힛키, 혹시 감기 걸린 거 아니지? 내가 학교 갈 때, 힛키가 쉬면 곤란해」
「에? 아니…, 별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조금 전과 다르게 힛키의 얼굴은 보통으로 보였다. 단순한 착각이었을까.
「그럼, 작별이구나. 오늘은 제대로 빨리 자두렴」
「유이, 제대로 따뜻하게 해」
「다음에 학교에서∼」
「그럼」
그렇게 해서 모두 돌아갔다.
조금 전까지 떠들썩했는데, 갑자기 조용해져서 조금 외롭다.
「왕!」
내 외로움을 알아 주었는지, 사브레가 다가 온다.
「위로해 주는 거야? 고마워」
「왕!」
개 언어를 안다면, 지금 사브레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텐데
빨리 나아서 학교 가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다
쉬기 전에, 사브레에게 벼룩이 붙지 않았는지 체크해 둘까.
잠깐 사브레에게 브러쉬질을 했는데, 특별히 벼룩은 발견되지 않았다. 힛키가 말했었던 것은 무엇이었던 걸까.
뭐 상관없을려나, 오늘은 제대로 쉬자.
그래, 자기 전에 모두에게 결의 표명이라도 해 둘까.
…
FROM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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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오늘은 고마워! ・:*+.\(( °ω° ))/.:+
한꺼번에 보내는 거라 미안해!
내일은 학교 갈 테니까 (`・ω・´)b
기어서라도 절대로 갈 거니까!
그럼! (・∀・)∂))
BCC로 송신, .
보내 버렸으니 지키지 않으면!
휴대폰을 정리하고, 코마치짱에게 받은 액자를 원래 장소로 두고, 나는 침대에 누웠다.
또 내일도, 유키농하고 유미코하고 히나하고 그리고 힛키하고 학교에서 만날 수 있도록.
안녕히 주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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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했으면 하는 게 3개 남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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