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팬픽은 나오 「감기 걸린 날에」
해당 팬픽은 노아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해당 팬픽은 미리아 「역시 의상도 귀여운 것이 좋은데―♪」
해당 팬픽은 리이나 「락이란-- 싸움이야!」 팬픽에서 이어집니다.
유카 「설탕과 스파이스와 멋진 마음가짐으로 완성된 것」
1 : 2013/05/06(월) 22:44:20. 59 ID:M9zGaZkXo
··아이돌 마스터 신데릴라 걸즈 2차 창작입니다.
·지문 형식은 아니라 일반적인 소설 형식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읽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론은 이상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17 : 2013/05/06(월) 23:56:51. 57 ID:bbc7QdrYo
나카노 유카(18)
2 : 2013/05/06(월) 22:47:01. 97 ID:M9zGaZkXo
날카로운 기합 소리와 함께, 주먹이 공기를 가른다.
일순간 멈춘 채였던 팔이 다시 접히고 다시 길게 들이쉰다.
전신을 이완 시킨 후, 다시 주먹을 쥔다.
정에서 동으로-- 강인한 움직임
보통 사람은 잘 모르는 거침없는 힘의 흐름이,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팔로 흐른다.
몇 번째, 혹은 몇 십 번째.
같은 동작을 반복한 그녀는 이마에 배인 땀을 옷의 소매로 닦았다.
이른 아침, 꼼꼼한 스트레칭부터 시작되는, 대략 2킬로 러닝,
그 후 도장을 빌려서 근력 트레이닝과 가라테 연습.
나카노 유카에게 있어서, 그것은 빠뜨리면 어딘지 부족함을 느낄만큼,
당연하게 된 일과였다.
아이돌이 된 이후, 트래이너의 조언도 있어,
밖에 나오는 근육에는 신경을 쓰고 있다.
다행히 그렇게까지 근육이 붙기 쉬운 체질은 아니지만,
특히 복근 주위는 이래저래 보는 눈이 있기에,
상당히 트레이닝 내용을 줄여야 했다.
근력보다 지구력.
때에 따라 격렬한 댄스나, 노래하면서 움직여야 하는 아이돌에게는,
그런 자질도 필요하다.
그녀가 스카우트 된 이유의 반도 “그것”이었다.
가라테로 길러진 스태미너와 경험은, 레슨을 받거나 일을 할 때 확실히 도움이 된다.
그러나,
3 : 2013/05/06(월) 22:50:16. 70 ID:M9zGaZkXo
「……멋지다, 입니까…」
이전에 리이나와 했던 합동 레슨을 떠올렸다.
트래이너가 유카에게 준 댄스 안무를,
리이나가 자신도 해 보고 싶다고 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유카의 좋은 점, 혹은 유카 다운 점을 돋보이기 위해 가라테 연무를 넣은 것이었지만,
그녀가 기준인 이상, 필요한 스태미너도 타인보다 많다.
솔직히, 트래이너뿐만이 아니라 유카도, 리이나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게 불안한 구석도 있었기에,
일주일만에 소화해낸 리이나에게 눈이 휘둥그래 졌다.
곁에서 같이 춤추면서, 그 한결같고 진지한 표정에, 고귀함을 느꼈다.
거기까지는 좋다.
문제는, 끝난 후에 들었던 이야기이다.
『……그러고 보니, 어째서 나와 같은 안무를 하려고 하셨나요? 』
『 그러니까…… 처음 보았을 때 정권찌르기를 하는 유카씨가,
어쩐지, 대단한 락하다고 할까…… 멋있었어.
그래서 나도, 그런 식으로 되고 싶었어.』
내심 우울한 것은, 어떻게든 숨겼다.
물론, 자신이 모티베이션이 된 것은 기쁘다.
그렇게까지 힘내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반드시 좋게 봐 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뭐라고 할까, 그런 것이 아니다.
목표로 하고 있었던 아이돌상에는 확실히 멀어지고 있다.
4 : 2013/05/06(월) 22:52:16. 61 ID:M9zGaZkXo
유카에게는 오랫동안, 가라테 밖에 없었다.
자신의 육체를 단련하고, 강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강해질 수 있는 정신력은, 도장을 다니면서 확립된 것이다.
그렇다는 확신이 있었다.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나 누군가와 서로 경쟁하는 즐거움도 있었다.
하지만, 여자로서 태어난 이상, 귀여움에 대한 동경을 버릴 수는 없었다.
가라테 외골수인 거친 자신도, 아이돌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있었다.
사실, 프로듀서는 그런 생각을 헤아려 주었다.
지금까지 입은 의상을 감안해도, 이전의 자신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것뿐이었다.
강해져서, 위를 목표로 하는 것.
귀여워져서 여자답게 되는 것.
둘 다 양립하고 싶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역시 잘 되지 않는 것인가.
그렇게 소리를 내지 않은 채 중얼거리며, 그녀는 고민하는 자신을 억눌렀다.
사무소로 향하기 전에, 목욕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범 부부에게 평소 대로 인사하고, 집으로 가는 길을 서둘렀다.
5 : 2013/05/06(월) 22:53:11. 24 ID:M9zGaZkXo
낙심해도, 컨디션이 나빠도,
그 동안 해온 일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오늘 일도 트러블 없이 마치고, 사무소로 돌아온 유카는 ,
휴게실에서 조금 몸을 식히고 있었다.
레슨으로 배운 댄스의, 첫 공개였다.
딱히 지적할만한 큰 미스도 없었고, 스탭이나 공연자의 평가도 좋았다.
프로듀서에게 칭찬 받았던 때의 기쁨과 흥분이, 아직도 남아 있다.
모두 입을 맞춰 「좋았어」라고 말했다.
기뻤는데, 자랑스러운데,
그 말만이 유카의 가슴에 박혀 있었다.
「……여자다움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무심코 내뱉은 혼잣말에, 뒤에서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에게 들려줄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당황해서 되돌아 본다.
반쯤 열려 있는 문 틈새에서 나타난 것은, 나오였다.
그녀는 미안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뺨을 긁고는,
「미안 유카씨. 나, 타이밍이 안 좋았을까……」
「아, 으응, 별로…… 나오짱도 쉬러 온 건가요?」
「응, 조금 전 돌아왔어」
「그렇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앉으세요」
패트병에 담긴 차를 마시며, 유카의 대각선 정면에 앉는다.
……미묘한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어쩐지 모르게 이야기도 꺼내지 못하고, 서로 미묘하게 시선을 맞추지 않은 채 시간이 흐른다.
17 : 2013/05/06(월) 23:56:51. 57 ID:bbc7QdrYo
카미야 나오(17)
6 : 2013/05/06(월) 22:54:24. 44 ID:M9zGaZkXo
「……조금 전에 말, 들었나요?」
「뭐, 들어왔을 때 들렸어……」
「나오짱은, 나를, 역시 여자답지 않다고 생각…… 할까?」
「아니, 유카씨는 충분히 여자다운데.
의상도 귀여운 것뿐이고, 나보다 정말 귀여워.」
「그런, 나오짱이야말로 저보다 더 귀여워요.
특히 프로듀서하고 있을 때라든지…… 어떻게 말해야 좋을까, 굉장히 좋아 보인다든지」
「벼, 별로 그런 건……! 그렇게 말하면 유카씨도,
프로듀서와 같이 일할 때 웃는 얼굴 귀엽잖아!」
「에!? 저, 저 그런 느낌이에요!?」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게 보이는데」
「……그만할까요」
「그렇네. …… 이건 둘 다 부끄러워」
쓸모없는 말다툼이 끝나고, 거의 동시에 한숨을 쉬었다.
분위기를 바꿔, 이번에는 먼저 나오가 말했다.
「나는 자신이 까칠하다고 생각해. 유카씨도 그렇지?」
「네. 여자답지 않다고, 계속 생각했어요.」
「여자 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요리, 라든지?」
「역시 그런 거네」
「나오짱은 요리한 적 있나요?」
「전혀. 학교 가정과 수업 정도. 유카씨는?」
「저도 그래요. 일단, 이따금 어머니를 도와드리고는 있지만…… 쌀고르기 라든가」
그 정도는 한 적도 없다, 라는 것으로 견해가 일치했다.
한층 더 이야기의 불을 지핀 것은, 나오가 말한, 감기에 걸렸을 때에 대한 이야기였다.
문병하러 온 노아가 카미야가의 부엌에서,
환자용 죽을 만들었다고 한다.
평상시 요리를 하지 않으면, 그렇게는 할 수 있을 리 없다.
요리=여자 라고 한다면,
노아와 그녀들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유카는 큰 위기를 느꼈다. 당연히 나오도 느꼈다.
즉시 여자다움, 그러니까 요리를 잘하지 않으면, 이라는 수수께끼의 의무감에 휩싸였다.
그렇게 해서, 돌발 요리 모임이 개최되었던 것이다.
7 : 2013/05/06(월) 22:55:20. 94 ID:M9zGaZkXo
사무소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나카노가 회장으로 선택되었다.
코치는 유카의 어머니. 아이돌 친구를 데려 왔다는 것을 듣고, 기꺼이 해주기로 했다.
그 날만은, 유카도 트레이닝을 그만 두었다.
일이 두 사람 모두 오후여서, 집합은 아침인 것으로 했다.
거의 반나절이 걸릴 것이라 각오했다.
자신의 여자력 포텐셜을, 유카는 믿지 않았지만.
유카 어머니의 독단으로, 쿠키를 요리하기로 했다.
부엌칼을 쓰지 않아도 되고, 간단해서 시간 내에 여러 번 도전할 수 있다.
알레르기 같은 것이 없는 한, 대부분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것도 이점이었다.
「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요―」
「오쓰! 잘 부탁 드립니다!」
「자, 잘 부탁 드립니다!」
「어머 어머, 나오짱도 유카 같이 하지 않아도 괜찮아.
기합도 중요하지만, 좀더 중요한 것은 애정인걸」
「애정은……」
「누구를 떠올린 걸까나?」
그 시선에, 두 사람 모두 대답하지 않았다.
재료를 앞에 두고, 각자 소매를 걷어 올린다.
쿠키 요리는 매우 단순하다.
우선 버터나 달걀, 설탕, 소맥분 등을 섞어 반죽을 만든다.
냉장고에서 잠깐 재운 후 밀방망이로 두께를 적당하게 만들어,
형태를 만들면, 오븐으로 구우면 된다.
두 사람 모두 완전히 같은 것을 만드는 것도 좀 그렇기에,
유카의 쿠키에는 코코아를 섞기로 했다.
8 : 2013/05/06(월) 22:56:13. 13 ID:M9zGaZkXo
「와아―……유카씨 빨라……」
「육체 노동은 자신 있으니까요」
「그 이외에도 자신 있었으면 하지만?」
「잠깐, 어머니!?」
반죽 만들기는, 유카의 독무대였다. 완력도 그렇지만, 힘 조절이 능숙하다.
순식간에 윤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후반은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서도, 몇 분 후 그 뒤를 이어 나오도 했다.
냉장고에서 재우는 동안, 다음을 준비한다.
분주하게 마치자, 잘 재워진 차가운 반죽을 둘이서 늘렸다.
이쪽도 유카가 빨랐지만, 형태 만드는 것은 서투른 것이 눈에 띄었다.
반죽의 양이 나오가 적었던 것도 있다.
형태를 만들고 난 나머지를 다시 한 덩어리로 만든다.
리사이클한 대리석 모양의 반죽은, 같이 만드는 것으로.
만들어진 하트형 반죽을, 차례대로 오븐으로 가열.
온도도 시간도 같기에, 미스할 이유는 없지만,
두 사람 모두 한 눈을 팔지 않았다.
서서히 부풀어 올라, 구워지는 것도 재미있기도 했고
조금이라도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20분 후, 두 가지 색의 쿠키가 완성되었다.
서로 하나씩, 맛을 본다.
아직 뜨거운 쿠키는 부드럽고,
입에 대자 부드럽게 입 안에서 녹았다.
촉촉히 퍼지는 감미와 바닐라 에센스의 은은한 향기
「…… 맛있어」
「아…… 맛있어요……」
「유카씨 것도 먹어 봐도 괜찮아?」
「네. 저도 나오짱 것, 하나 먹을게요.」
플레인은, 버터의 풍미가 보다 강했다.
코코아에는 약간 쓰지만, 이것은 역시 이것대로 맛있었다.
아침부터 움직인 두 사람이라면, 바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인내.
누구보다도 주고 싶은 상대가 있다.
9 : 2013/05/06(월) 22:57:18. 45 ID:M9zGaZkXo
「오늘은 감사합니다」
「아니. 나도 즐거웠어…… 맛있었고」
「그럼 어머니, 다녀 오겠습니다」
「잘 다녀오렴」
꽃무늬 포장에 핑크의 리본.
힘껏 여자다운 연출로, 소녀다움을 드러낸다.
가방에 넣은 쿠키가 부서지지 않게, 소중하게 소중하게 들면서,
전차 안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본다.
「……맛있다고, 말해줄지…」
「괜찮아…… 아마도」
「그럼, 어느 쪽이 보다 맛있다고 할지, 승부할까요?
나오 짱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나요?」
「그거야 뭐…… 프로듀서라면, 글쎄-- 가 아닐까」
「……역시, 승부도 안되네요.」
「그렇네」
무도의 마음가짐, 가라테의 기술이 하루만에 이뤄지지 않는다면
여자다움도 같은 것,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소중한 것은, 우선 「시작하자」는 마음가짐.
그 작은 용기가, 그녀들을 반짝이는 스테이지로 이끌 테니까.
10 : 2013/05/06(월) 22:58:25. 44 ID:M9zGaZkXo
사무소에 도착해, 프로듀서를 찾아내자.
부끄러움을 감추어 보지만, 그래도 다 숨길 수 없는 채로,
얼굴을 희미하게 붉히면서, 이렇게 말한다.
「프로듀서! 저기, 이거…… 쿠, 쿠키, 만들었어!
괜찮다면…… 먹어줘!」
나오의 말도 포함해,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그것은, 당사자만이 안다.
11 : 2013/05/06(월) 23:00:40. 73 ID:M9zGaZkXo
이상입니다.
과자 만들기는 여자의 중요한 일이라는 것으로.
나오짱이 P에게 뭐라고 말했는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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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상으로 해서 하나의 시리즈가 끝났습니다. 이 연출이 좋았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고 했지만요...
다음에는 다른 것을 번역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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