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やもげ님으로, 작년 11월 6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2
「냠」
눈앞, 히라츠카 선생님이 쿠키를 먹고 있다.
그녀의 책상에는 서류가 산적하다. 교사라는 일이 얼마나 큰 일인지 싫어도 알게 된다.
「오오, 꽤 맛있지 않은가, 히키가야」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해도, 정말로 반죽하고 구웠을 뿐이지만요」
「이걸로도 충분하다. 소박한 맛도, 나는 좋아해」
「……………그렇습니까」
부드러운 미소에 무심코 얼굴이 붉어진다. 어째서 그이가 없는 걸까, 이 미인.
「아, 최근의 라노베 애니도 싫지 않지만, 스크라이드 같이 시원시원한 애니메이션을 역시 좋아한다」
「뭐, 거기서 이상한 말버릇만 무리하게 하지 않는다면요……………」
거기서 애니메이션을 말하면 안 되지.
「하나 더 먹을 수 있을까?」
「아, 네. 많이 만들어 버렸으니, 만약 좋다면 얼마 정도는 가지고 가주세요.」
「배려를 잘하는구나, 히키가야. 고마워, 술 안주로 할까」
「아니오」
「정말로 맛있다, 이것……………」
「기뻐해 줘서 다행입니다」
정말 기분 좋게 쿠키를 먹는 히라츠카 선생님을 보고 약간 치유되고 있는 자신이 있다.
코마치와는 또 다른 기분이다. 연상 여성의 포용력인가.
「그래서, 어때? 당분간 계속될 것 같은가, 보충」
「아마도. 혼자서 가정과실 사용하는 것, 상당히 즐거워요」
「그것은 다행이구나. ……………외롭지는, 않은 건가?」
「이렇게 히라츠카 선생님이나 여동생에게 줄 수도 있으니까, 전혀요. 요리도, 혼자서 하는 걸 좋아해서」
「그것은 좋다. ……………그럼, 내일도 노력해라」
「네」
한번 더 예를 하고, 직원실을 나갔다.
「코마치-」
「아, 어서와 오빠」
맞아준 여동생에게 작은 꾸러미를 준다.
「화이트 데이, 선불이다」
「에, 뭐야 이건. ……………와, 쿠키! 만든 거야!? 조리 실습으로!?」
「아. ……………뭐, 아싸 조리 실습이었지만」
「뭐야, 그 특별 프로그램?」
「담임이 상냥한 사람이다. 덕분에 클래스 무리와 실습하는 것은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빠……………전력으로 아싸 라이프에 매진 하고 있네」
「의외로 좋다고. 아싸라도 담임 히라츠카 선생님이나 너하고 가끔 이야기하니 사람에 대한 그리움도 많이 잊혀진다고. 그런 감사의 뜻을 담아 쿠키를 프레젠트 포·유」
「감, 사…………………………설마 오빠가 그런 말을 하다니」
「나도 가끔 씩은 그런 것도 생각한다」
「아니, 아니, 가끔이 아니라 자주 말해줘도 되는 걸? 그 쪽이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포인트 모으면 어떻게 되는 건데? 가격인하도 없잖아? 명예 퇴직권하고 교환하는 건가?」
「에―, 어떨까나―. 명예 퇴직할 나이도 아니잖아, 오빠」
「좋지 않은가, 명예 퇴직. 어쩐지 사이 좋은 남매 같고」
「아니 사이 좋잖아. 보통으로……………」
「지, 진짜인가…………………………기쁘다」
「기, 기쁜 거 구나…………………………」
「그야, 나에게 있어 얼마 안 되는 의논 상대이고……………아무리 내가 아싸로 있는 것에 익숙하다고 해도, 근원적 욕구인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 욕구를 참기도 어렵고. 안녕을 위해서라도 너나 히라츠카 선생님하고는 좋은 사이로 있고 싶다」
「어, 어쩐지 오빠……………고1때하고는 다른데?」
「어떨까…………………………」
고1때는, 누구와도 연관되지 않는 고고한 독불 장군을 표방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누군가와의 깊은 관계는 피곤한 것이고, 그것을 요구할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약간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타인을 완전하게 배척하는 아싸 라이프는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고, 거기에 안녕은 없다.
고로, 적은 관계를 가져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나의 아싸 라이프는 영원한 안녕을 얻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뭐, 타인과 연관된다고는 해도, 대다수에겐 따돌림 당하고 있고. 무리하게 싫은 녀석과 연관되지 않아도 되니까, 마음은 편하다」
「헤에―……………전처럼 애처로운 느낌은 아니네」
「…………………………뭐 그렇구나」
애처롭다고 하지마. 그것은 그것대로 나 나름대로 생각한 결과이고, 무엇보다 기본 스탠스는 지금하고 같다.
혼자뿐인 평온한 세계.
거기에 약간 스파이스를 넣어, 사람하고 연관되는 것을 숨기지 않게 되었을 뿐이다.
「거기에 그거다, 코마치. 무려 오빠, 오늘 클래스메이트와 즐겁게 이야기해 버렸다」
「정말!? 대단해!」
「그럴 것이다. 하아, 말하고 나니, 슬퍼졌다」
「오빠가 말을 걸은 거야?」
「그럴 리가 없겠지. 클래스에서는 고립 그 자체이니까, 말을 건네봐야 상대만 귀찮을 것이다,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그럼 상대가 먼저 말을 걸어 준 거네!? 용기 있어」
「가정과실에서 혼자 조리 실습하고 있었기에, 주위의 눈을 신경 쓸 필요도 없었으니까, 나도 안심하고 이야기할 수가 있었다」
리얼충 여러분은 동료의식이 이상한 벡터로 강하다.
서투르게 타 그룹에게 말을 건네면 동료에게 제외되고 배척당할 위험이 있을 정도이다, 교실에서 대화할 경우는 신속하게 마쳐서 자기가 속하는 그룹에게 「별로 사이 좋지 않아요 저는 여러분들의 동료에요―」라고 어필 해야 하기에 큰 일인 것이다.
그러한 의미로, 오늘 혼자 했던 조리 실습은 정말 좋았다.
「기운차고 밝고, 그리고 연금 술사였다. 쿠키가 목탄으로 연성되었었고」
「뭐야 그거, 대단해」
「그래도 좋은 녀석이었다. 나 같은 녀석에게 말을 걸어줄 정도이니까」
「그건 그래」
「요리 잘하고 싶다고 생각했으니, 또 가정과실에 놀러 와 줄지도 모르겠다. ……………기다려진다」
「의외로 충실하네, 오빠. 그렇다고 할까 그 사람은 남자야?」
「아니, 여자다. 어쩐지 복장이 빗치 같았다」
「빗치 같다는 건 뭐야?」
「내용은 순진했는데 말이지, 미안한 짓을 했다」
「순진한 사람이 아직 현존하는 거야?」
「아아. 좋아하는 녀석 있냐고 물었더니, 얼굴이 새빨갛게 되었었다고. 만화로 밖에 본 적 없었는데 말이지, 그런 건」
「그건 청순씨네 」
「대단하다, 삼차원. 이차원에도 지지 않은 면모가 있었구나」
「……………어쩐지 이미 달관하는 거 같은데? 오빠」
「바보 같구나. 선인이 아니라고. 다만 매일을 즐겁게 살고 있을 뿐이다. 아싸라도 해피해 질 수 있는 권리 정도는 있다는 걸 보여주마」
「누구에게?」
「나 자신에게」훗
「의기양양한 얼굴 짜증나―」
「그렇구나」
하하, 쓴웃음을 돌려준다.
「뭐, 그런 이유로, 당분간 방과후는 가정과실에서 쿠킹이다. 귀가는 오늘 정도일 거다」
「매일? 힘들겠네」
「그렇기야 하지만, 요리도 즐겁고. 신부 수행도 되고. 그리고 과자 만든다면 가지고 올 테니까」
「정말!? 와~이!」
「기뻐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쿠키 먹어라 쿠키. 잘 되었다고」
「싫어 오빠 카오나시(カオナシ) 같아」
「가만히 두면 발 밑으로 갈 존재감이구나, 자, 먹어 봐라. 히라츠카 선생님과 유이가하마가 잘 되었다고 했니 맛은 보증된 거다.」
「맛이 보즈……………유이가하마?」
코마치가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고 보니 말하지 않았다.
「아, 조금 전 빗치 같은 청순파 미소녀다」
「…………………………머리카락 색은?」
「주황색, 같았다. 엄청 어울렸던 거 같았다고」
「………………………………………」
「응? 무슨 일인가, 코마치. 혹시 아는 사람인가?」
물어보자, 코마치는 굳어진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싸맸다.
「아, 아니…………………그게……………어떻게 하지」
「뭐가?」
「아는 사람이라면 아는 사람이지만……………유이가하마씨, 무엇인가 말했어?」
「무엇인가, 는 또 뭔데?」
「뭐랄까…………………………어디선가 만났던 적이 없었나요? 라든지」
「뭐야 그 호스트 설득 문구는? 유이가하마가 그런 캐릭터인 건가?」
「그, 그게 아니라……………아- 정말」
응~ 응~ 잠깐 신음소리를 내다가, 코마치가 한숨을 쉬었다.
「……………뭐 됐어. 유이가하마씨에게 맡기자」
「에, 유이가하마가 어쨌는데? 비밀 결사 같은 건가?」
「본인에게 들면 몰라도―. 가르쳐 줄 거야 반드시―」
우왓, 적당. 코마치 적당. 그렇지만 사랑스럽기 때문에 용서한다.
「자, 쿠키 받아라」
「응」
봉투에서 하나 꺼내, 먹는다.
「소박한 맛이네. 홍차가 맞을 것 같아」
「너무 과식하지 마라. 저녁 밥 먹어야지.」
「네」
「좋은 대답이다. ……………좋아, 나도 먹자」
그렇게 말하고는 하나 꺼낸다, 코마치에게 준 것과는 또 다른 작은 주머니.
「하하, 봐라 코마치」
「코마치의 것하고 다른 거야?」
「그 유이가하마가 구운 쿠키다. 다 먹을 수 없다고 해서 받았다.」
「오오―」
「어떻게 해야 할까, 가보로 해도 괜찮은 걸까」
「오빠, 여자에게 뭔가 받는 거 처음이야?」
「코마치와 히라츠카 선생님 이외에는 고교 처음이다. 위험해, 텐션 올랐다」
「기쁜 거잖아―. 소중히 먹어줘」
「아아, 이제 유이가하마에게 보여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기쁘게 먹는다」
「그 만큼 좋아하면 유이가하마씨도 기쁜 거 아니야?」
「아니 보통으로 기분나쁘겠지」
「오빠 드라이……………」
「분수를 알고 있을 뿐이다. ……………자, 먹자」
빌듯이 손을 모으고 나서, 유이가하마의 쿠키를 먹었다.
「어제」
「에?」
문득 입을 연 나에게, 유이가하마가 작게 물었다.
오늘은 모두 에이프런 장착, 의자에 앉아 있는 우리들 눈앞에는 그릇 안에 생지가 있다.
오늘 메뉴는 밀크레페(ミルクレープ). 생지를 섞은 것만으로 가볍게 손이 아파 울 거 같다. 유이가하마가 불쌍한 눈으로 보니까, 앞으로는 자기 전에 근육 트레이닝이라도 하자.
「어제 쿠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정말?」
「아아」
「응―……………변변치 못 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서로 고개를 숙이고 나서, 유이가하마는 크게 숨을 내쉬었다.
「누군가 먹어 주고 기뻐하는 것은, 어쩐지 기뻐」
「그렇지? 그런 거다」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어서 좀 더 나아지는 거네」
「그 말 그대로다. 그러니까, 요리를 배우고 싶을 때는 먹어 주는 사람을 찾는 것이 제일이다」
「우―……………그럼, 나는 그 조건은 클리어 한 거네」
「벌써 찾아낸 건가, 독 감별 기계」
「도, 독 아니야! 그렇다고 할까 맛있게 먹었다고 했잖아!」
「누가?」
「힛키가!」
「……………아아, 나인가. 에, 나?」
「에…………………………혹시, 싫은 거야?」
「아니, 괜찮지만……………그런가, 이번에는 내가 먹는 측인가」
「나도 힛키의 요리 먹을 거니까, 윈 윈 윈 관계야!」
「윈이 많다. 한 개 많다」
기타같이 되었다.
「윈 윈인가. 뭐 확실히 그런가. 너도 상당히 맛있게 먹어 주니까 나야 고맙지만……………그렇게 되면 나도 조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겠는데」
「무엇을? 요리를?」
「맛있게 먹는 것을」
「처, 처음에는 맛있지 않을지도 모르지만……………노력할 거니까……………」
「아, 아니, 그런 게 아니다. 유이가하마. ……………나, 기뻐해도 알기 힘들다고 자주 여동생이 말했었다, 맛있다고 생각해도 잘 드러내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걸 노력하겠다는 거다」
「그, 그렇구나…………………………그래도 맛이 없다면 그렇다고 말해 줄래?」
「그렇지 않으면 연습이 안되니까」
「그럼 괜찮아. 힛키가 맛있다고 말해 주면 믿을 거야」
「오오, 그런가…………………………아니 그걸로 모티베이션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가?」
「아, 아마…………………………」
「아마인가…………………………」
불안하긴 하지만, 유이가하마 하기 나름이다. 싫으면 그만두면 되는 거고. 아무튼 즐기지 않으면 손해다.
「……………, 이제 충분하다. 조리 재개하겠어」
「네!」
미소를 지으며 기분 좋게 대답했다.
나는 프라이팬을 달구기 시작했다.
「크레페 맛있어!」
포크로 잘라낸 밀크레페를 한 입 먹은 순간, 유이가하마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 그거 다행이구나……………」
한편, 나는 아픈 오른손을 잡으며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생크림, 설마 자작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도저히 한사람이 하청 받을 수 있는 작업량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과연 여자에게 맡길 수는 없었기에 힛키 노력했다. 진짜 노력했다.
「힛키도 먹을래―?」
「그,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포크를 쥘 수 없다……………」
「근력 너무 없어, 힛키……………」
「면목없다……………」
문명의 이기가 있으면 어떻게든 되었겠지만…………….
「어쩔 수 없네, 정말. 응, 어쩔 수 없어」
「근력 부족이?」
「그게 아니라……………」
아하하, 라며 유이가하마가 쓴웃음을 하고 나서는,
「……………자, 아-앙」
「엣」
「포크 쥘 수 없지? 그럼 이렇게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거지?」
「아니, 다른 방법이라든가」
「없 는 거 지?」
「……………네, 없습니다」
무섭게 웃는 얼굴이 눈앞까지 와서, 그 박력에 압도 되어서 얄짤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 아-앙!」
「……………적어도 포크 정도는 바꿔라」
「신경쓰지 않마, 신경 쓰는 거 아니야!」
「내가 신경 쓰인다……………」
「됐으니까 됐으니까! 자!」
「’자’가 아니라고……………아 정말이지」
어쩔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어쩔 수 없기에 포크에 있는 밀크레페를 덥석 문다.
「어때?」
「……………맛있다」
「그렇지―?」
「뭐 내가 반 이상 만들었고」
「나, 나도 크레페 포개거나 잼 바르거나 했어! 합작이야!」
「……………합작인가. 어쩐지 좋다. 이런 건. 처음이다」
보통으로 조리 실습을 했다면, 경험했었겠지만.
「함께 만드는 것도, 즐겁구나」
「……………응」
하하, 미소가 흘러 넘친다.
「…………………………또, 부탁할 수 있을까?」
「물론! 오히려 내가 부탁하고 싶은걸! 많이 배울 수 있기도 하고…」
「……………그런가」
약간, 즐거운 일이 증가했다.
「……………그러나 이것, 틀림없이 살찔 거다」
「크레페 자체도 설탕 많이 넣어 버렸고……………」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거 같다만, 유이가하마는」
「걱정은 항상 하고 있지만, 가끔 씩은 좋을지도」
「그런 걸까……………아니, 남자는 아무래도 모르니까, 너무 단 것만 먹으면, 과연 곤란하겠지?」
「그렇네―, 앞으로도 가끔 계속하면―. ……………아, 그럼, 힛키」
「응?」
「무엇을 만들지 물으려면 메일 해줘! 갈 수 있을 때는 간다고 답장할게!」
「오오, 메일. 그런 방법이 있었는가」
「……………역시 아싸라서 메일 안 쓰는 거야?」
「선생님하고는 자주 메일 하니까, 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연락 수단으로서는 그다지 쓰지 않았다」
「선생님? 히라츠카 선생님?」
「아. 잡담이다. 그 사람, 메일이라면 마치 동년배 친구처럼 스스럼 없이 이야기해주니까, 좋아하지만」
「힛키, 메일도 좋아해?」
「즐거운 거라고,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은」
「에, 그럼 나도 메일 해도 괜찮아?」
「오오, 좋다고. 완전 좋다. 오히려 고맙다」
「으, 응……………힛키는 아싸인데도 아싸 같지 않네」
「사람에 대해서 진지하니까. 누군가와 연관되고 싶은 감정을 숨기는 것은 힘들다. 그러니까, 그렇게 대해 주는 사람이 있는 지금의 나는 행운아다」
「……………그럼 내가 거기에 끼면, 힛키는 좀 더 행복하게 되는 걸까?」
「하하, 유감이구나, 유이가하마. 너는 이미 힛키 사이클에 등록되어 있다. 이렇게 함께 요리하면서 이야기 하니까 말이지」
「아, 아직 이틀뿐인걸,」
「또 와 준 것만으로 이미 충분하다. 두 번째가 되면 그 나름대로 대화도 더 즐겁고 말이지, 고마운 일이다」
「그, 그렇구나…………………………」
「뭐, 너의 목적이 요리를 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도 이렇게 얼굴을 보며 이야기해 주는 것만으로도……………유이가하마?」
깨달으면, 유이가하마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미안, 좀 그런 이야기 였던가」
「아니, 그렇지 않아…………… 미안, 지금 얼굴을 들 수 없어.」
「에, 그렇게 기분 나쁜 얼굴을 하고 있었던가. 확실히 기분 나쁜 내용이지만……………」
「그, 그렇지 않아, 응…………………………」
그럼 어째서………………………….
고개를 갸웃하는 내 눈 앞에서, 유이가하마는 일어서며, 가슴을 폈다.
「히, 힛키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쩔 수 없네! 내일도 와 줄게!」
「진짜인가. 나야 좋다만」 (원문: 「マジか。やっほい」 얏호이는 좀 아니죠 -_-; )
「요리 제대로 가르쳐 줄 거지?」
「알고 있다고. 너야말로,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대화해 줘라, 나와」
「둘이서 조용히 요리만 하면 나도 지치는 걸……………나도 말이 많고」
「그럼, 안심이다. …………………고맙다」
「이, 이쪽이야말로……………」
고개를 서로 숙였고, 유이가하마가 이어 당돌하게 말했다.
「아, 나 이제 돌아갈게! 이미 늦어서..」
「배웅해 줄까?」
「후에!? 아, 아니 괜찮아! 응! 소문 날지도 모르고!」
「중학생인가…………………………」
정말 순진하다. 외형은 완전히 빗치인데.
「그럼 또 봐 힛키! 또 내일!」
「아아, 또 내일」
붕붕 팔을 흐늘고 나서, 유이가하마는 가정과실을 나갔다.
……………에이프런인 채로.
「…………………………그럼」
정리를 하고 나서,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밀크레페를 가지고 가기로 하자.
「칼로리가 무서운데……………」
「조금쯤은 괜찮을 겁니다. 아마」
「뭐, 그런가…………………………냠」
「어떻습니까?」
「……………맛있어!」
「그거 다행이네요」
「이제 신부가 될 수 있겠구나, 히키가야」
「아직 단 것 밖에 만들지 못하니, 당뇨병 걸려 버립니다.」
「그것도 그런가……………」
「그러고 보니 선생님은 요리, 어떤 걸 만들 수 있습니까?」
「그렇구나……………짜고 매운 것 밖에 만들지 않는다, 술 안주용으로」
「우왓…………………………」
「그만두어라 히키가야. 그렇게 글러먹은 인간으로 보는 듯한 시선은 그만둬라」
「그렇게 보는 거 맞습니다. 선생님, 고혈압이 될 겁니다. 」
「조심하지 않으면……………그래도 독신 생활이라 신경 쓰는 것도 큰 일이야」
「역시 힘듭니까, 독신 생활」
「일 마치고, 밥 먹을 때는, 간단한 것 밖에 만들지 않아」
「그렇습니까…………………………」
「뭐, 그거다. 너의 조리 실습이 보통 요리까지 한다면, 그것을 저녁식사 대신에 한다고 하자」
「진짜입니까……………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할게. ……………그럼, 또 내일」
「네. ……………또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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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분량이 줄어드는 거긴 합니다..
그보다..시간이 애매하네요.. -_-;; 한 편 더 지를 것인가 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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