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砂原さはら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마법 소녀 유이 유이 (魔法少女ゆいゆい)
머릿말 같은 어떤 것
이 이야기에는 내청춘 등장 인물이 나옵니다만, 원작은 저편으로
혹은 지평선의 사키…… 아니 그런 레벨의 이야기입니다.
내청춘을 너무 좋아해 평소에도 머리 속으로 망상을 펼치고 있었는데, 그럴 때.
ミヤビ님에게 「내청춘으로 마법 소녀 하고 싶습니다! (·ω·)」라는 바보 같은 제안을 했는데, 기분 좋게 승낙 받았습니다.
사실, 내청춘×마법 소녀를 내가 읽고 싶어서 ミヤビ님을 말려들게 했습니다.
아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무리 감사해도 모자를 지경입니다.
오히려 예상 이상의 것을 해 주셨습니다. 진짜 말이죠.
참고로 ミヤビ님의 작품은 이 것→「아무도 모르는 이야기(誰も知らない物語)」
ミヤビ님의 진지함과. 저의 개그.
두 작품 모두 즐길 수 있으시면 이만큼 기쁜 것도 없습니다.
네타 라든가 이전에 원작 괴리가 꽤 있으니, 일단 조심해 주십시오.
원작파이시라면, 정말로 주의해 주세요. 이거 판타지 입니다.
설정에 대해서는 ミヤビ님하고 같은 방향성으로 의상, 무기, 암약 에비나 정도 밖에 공유하고 있지 않기에 어느 쪽이 정답이란 건 아닙니다.
원래 망상에 정답이란 없습니다!
제 팬픽에는 아직 나와 있지 않지만 코마치나 카와사키의 무기는 ミヤビ님이 고안했습니다.
ミヤビ님의 소설을 보시면 여러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설정이나 기타 여러가지.
저질러 버렸지만 제대로 된 소설은 ミヤビ님에게 맡기고 저는 망상을 하겠습니다!
……시 작 합 니 다!
마법 소녀.
그것은 꿈. 그리고, 희망. 혹은 빛.
어쨌든 인간이 가지는 정(正)의 요소를 구현한 존재이다.
마법 소녀는 싸운다.
악과. 어둠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눈과.
이것은 어떤 마법 소녀와, 아싸 남자 고등학생의 이야기이다.
× × ×
마법 소녀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여기서 그녀들이 어떤 존재인지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인생의 절반은 손해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기회에 알아 두길 바란다.
그것이 마법 소녀 연구자인 나 히키가야 하치만의 숨길 수 없는 본심이다.
세상에서는 여러 마법 소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세계의 마법 소녀는 지극히 표준적인 부류일 것이다.
우선, 「변신」을 한다.
말할 필요도 없지만, 프란츠 카프카는 아니다. 그거라면 독충이 되어 버린다. 그것은 모에하지 않다.
마법 소녀는 교복이나 사복으로는 싸울 수 없는 것이다.
아니,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레귤러이고, 기본적으로는 변신한다.
그리고 물론, 의상이 변한다.
이 「변신」을 거쳐, 그녀들은 「마법 소녀」로서 이 세계에 강림 한다.
마법 소녀는 싸운다.
그렇기에 각자 고유한 무기가 있다.
무기 라는 것은 적을 때리고, 베고, 날려 버리는 것으로, 그야말로 마법 소녀의 수만큼 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무기를 들고, 그녀들은 싸우는 것이다.
그러면 그녀들은 「무엇하고 싸우는가?」
마법 소녀는 희망이며, 빛이다.
그렇다고 하면 싸울 상대는 정해져 있겠지?
그렇다.
그것은 「절망」이며, 그리고 「그림자」이다.
× × ×
여기 유이가하마 유이라는 소녀가 있다.
그녀는 소부 고등학교의 2학년 F반에 있는 여고생.
방과후에는 학교 수업 이외에 봉사부라는 조직에서 날마다 활동에 힘쓰고 있다.
그렇다, 봉사부.
얼핏 듣기에 이상한 듯한 이 부활은 부장인 완벽 미소녀·유키노시타 유키노의 사상을 기초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그 활동 내용은, 학생의 고민·문제 해결을 원조.
뭐 설명을 들어보면 그런가, 정도 일 것이다.
하지만, 그 해결 방법이 일반적이지 않다.
마법을 써서 돕는다.
이 봉사부의 특수함을 한마디로 나타내면 이거다.
사실, 봉사부는 원래는 그렇게 괴상한 활동을 주로 하는 부활이 아니었다.
고민을 품은 학생에게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매도를 퍼부으면서 해결을 촉구하고.
부원인 유이가하마 유이가 노력하고.
학교 죄수인 히키가야 하치만이 삐둘어진 방법으로 의뢰인을 구한다.
그것이 이 봉사부의 「통상 해결법」이다.
하지만, 무슨 인과인가, 그녀들은 마법 소녀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모처럼이니 통상 해결법뿐만 아니라 「마법 소녀로서의 해결법」으로도 고뇌하는 학생들을 구하게 되었던 것이다. 주로 고문인 열혈 매니아 히라츠카 선생님의 뜨거운 진언으로.
참고로 「마법 소녀 나름 구원 방법」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예민한 학생들은 「장래」, 「성적」, 「인간 관계」 「존재 의의」 등 가지각색, 학생의 수만큼……아니 그 이상의 고민을 가진다.
그리고 귀찮게도, 고민을 가진 학생들은 부의 에너지를 모으며, 그것을 자기도 모르게 외부로 방출한다.
그 방출된 부의 에너지 라는 것은 귀찮게도 의사를 지닌 생명체처럼 활동한다.
외관은 아메바부터 동물을 본뜬 것까지 여러 가지. 마법 소녀 가라사대 그 외관은 적당히 기분 나쁜 거 같다.
몰랐다고? 당연하다. 보통은 모른다.
너네 주위에서 정체 모르는 생물을 본 적이 없다면, 그것은 너네 주위의 누군가가 마법 소녀로 변신해서 토벌, 증거 인멸을 했기 때문이다. 어쌔신도 깜짝 놀랄 정도로 안 보이는 레벨.
이야기가 빗나갔구나. 주제로 돌아가겠다.
구체적으로 이 녀석들이 무엇을 하는 것인가 하면, 점점 증식 해서, 공기를 나쁘게 하거나, 주변 사람을 부정적으로 만든다.
상처 입거나 죽은 사람은 나오지 않지만, 뭐 기분 나쁘니까 그냥 둔 적은 없다.
거기에 학교 라는 곳은 고민의 솟아 오르는 샘 같은 장소다.
얼마든지 생기고, 솟아 오른다.
이것을 구제하는 것이 나, 히키가야 하치만이 소속된 소부 고등학교 봉사부의, 새로운 일인 것이다.(두둥)
× × ×
마법소녀☆유이유이, 대 탄생! (魔法少女☆ゆいゆい、爆誕!)
유이가하마 유이는 히키가야 하치만을 좋아한다.
이것은 사실 본인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교적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본인도 눈치채고 있다, 말하자면 하치만도 알고 있다. 눈치채지 않은 것은 유키노 정도다.
뭐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중요한 것은, 유이가하마 유이는 몸을 날려 자신을 지켜 준 하치만에게 반해 있고 그 기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
또, 뭔가 하치만에게 문제가 생기면, 다음엔 자신이 돕겠다는 결의는 충분한 애정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히키가야 하치만이 자신의 부의 에너지에 삼켜질 것 같다고 들었다.
그것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유이가하마뿐.
그러려면 마법 소녀가 되어야 하며.
싸워야만 한다고, 듣고는.
내가 해야만 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사명이다, 라고도 생각했다.
그것이 함정인 것도 모르는 채. 그 가능성조차 생각하지 않고.
그것이 어떤 전개가 될지도 모르는 단계에 이르러서도.
그녀의 결의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설령, 나이가 찬 여고생이 하늘하늘한 사랑스러운 의상을 입고, 여아 전용 애니 히로인이 휘두르는 스틱 같은 무기를 들고, 그 부끄러운 차림을 이후로도 계속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그녀가 몰랐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유이가하마 유이는 정말로 솔직하고 의리가 있고.
히키가야 하치만에게 감사와 호의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리고.
리얼충이어서 마법 소녀라는 것이 뭔지 잘 몰랐기에.
× × ×
「흐윽…… 어떻게 해…… 이제 시집 못 가……」
벌써 등교 시간이 훌쩍 지난 오전 9시.
등교 시간도 아니고 이미 1 교시 시작이다.
그에 아랑곳 않고, 유이가하마는 자기 방에서 이불을 덮고 끙끙 앓고 있었다.
그녀가 등교 거부 뺨치는 폭거를 행하는 원인은 어젯밤에 있던 매우 멋지고 훌륭하고 대단하고 감동적인 슈퍼 초 울트라 서스펜스 스릴러 같은 이벤트 때문이다.
――「유이가하마 유이, 마법 소녀 데뷔」
그게 갑자기, 히나가 「빨리 와! 이대로는 히키가야군이! 」 라고 생각할 틈도 주지 않는 말을 해서.... 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기 보다 깨닫고 나니 집을 뛰쳐나왔는데 말이야.
(내가 위험해, 파자마 귀엽지 않아! 라고 눈치 챈 것도 한참 뒤였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믿을 수 없는 것을 봤어.
밤에 뒷골목에서 거무칙칙한 폐수 같은 아메바 같은 물체가 있었어.
기분 나빠. 정말 기분 나빠! 라고 생각했어. 아니, 수줍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로 기 분 나 빠.
그리고 잘 보면 아메바 속에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힛키였어.
엄청 놀랐어.
눈을 크게 떠 봐도, 도저히 까지는 아니지만 사람이 볼만한 얼굴은 아닌 거 같았어.
순간적으로 식은 땀이 흘렀을 정도였는걸.
초점이 흐릿한 걸지도 모르지만, 그냥 토할 거 같았다 정도 랄까…...
순간적으로 그 사고가 생각났어.
그 때, 나는 아직 힛키를 잘 몰랐어
그러니까 그 때 느낀 것은 「사고를 목격한 비현실」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 이상으로 느낀 「사브레를 도와준 감사」였어.
그렇지만, 이번엔 아니었어.
어떻게 된 건지는 몰랐지만.
이것은 정말 위기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목숨이 위험해 보였다구.
거기에 말려 든 사람은……「힛키」였으니까...
몸에서 힘이 빠져 가나는 듯한 느낌을 아직도 기억해.
돕지 않으면…… 내가…….
비틀비틀 하던 나를 어디서 나타난 건지는 모르지만 히나가 .
「정신차려! 지금 히키가야군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은……유이 밖에 없는 거야!」
당장 울 것 같은 히나가 무언가를 주었어. 스틱이었지.
내 운명을 결정 짓는 저주의 스틱.
그 이후에 대해서는…… 생각 하고 싶지 않아.
핑크색의 하늘하늘 하늘하늘 귀여운 의상에,
일요일아침 여아전용 애니 캐릭터가 들고 있을 것 같은 매직컬 스틱을 들고,
사랑스러운(끔찍스러운) 필살기술을 외치며,
남몰래 좋아하는 아싸계 비뚤어진 남자를 도왔어.
그리고 그 그에게…… 보여졌다구.
부끄러운 그 모습을.
하필이면 힛키에게.
가능하면 가장 귀여운 내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그 사람에게.
이제, 이제……생각하고 싶지 않아.
× × ×
마법소녀✚유키농 (魔法少女✚ゆきのん)
「히키가야군, 에비나양 ……유이가하마양이 등교하지 않는 것 같은데…… 뭔가 할 말이 있는 게 아닐까?」
방과후 봉사부실.
나와 에비나양은 정좌하고 있었다.
눈앞에는 조용한 분노를 품고 있는 부동명왕…… 빙설의 여왕.
「아니―……드라마틱하게 유이를 마법 소녀로 하려고 하다보니……」
악의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알기 어려운 대답을 하는 에비나양.
내가 그 텐션으로 말하면 확실히 제재 대상이다.
「나도 엄청 지쳤다고! 그 아메바 손대면 굉장히 의욕도 없어지고 나른해지고……」
「당신 그거 평소 일이 아닐까」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생각해 보니 항상 아메바에 기생된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의욕이 없다.
그런가……내가 사회에 적응 할 수 없는 것도, 친구가 안 생기는 것도, 그녀가 안 생기는 것도 모두 아메바의 탓이었던 것이다.
어쩐지, 납득.
아, 하지만 이제 나 이제 아메바 없잖아…….
「정말이지…… 유이가하마양을 마법 소녀로 만들어 동료로 만들어 준다! 라며 의욕 넘치게 가더니만……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질러 주었구나」
설마 네타바레 하기도 전으로 보이지 않는 속도로 돌아가 버릴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진짜로 잔상 나올 레벨로 빨랐다고.
「역시 처음 예정 대로, 유키노시타가 바람처럼 변신해서 「당신의 힘이 필요해」적인 전개가 좋았던 거 아닐까?」
「싫구나, 부끄러우니까」
「너…… 마법 소녀를 부끄럽다고 하는 사람이 더 부끄럽다고! 마법 소녀를 바보 취급하지마!」
이 녀석은 마법 소녀의 고마움을 자각하고 있지 않다.
비록 마법 소녀가 실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라고 해도 마법 소녀에게는 경의를 가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아니, 실제 고등학생이 마법 소녀라면 아웃이라고 생각하지만 …….
(역주 :’ 마 법 소 녀 프리티벨)
「그럼 히키가야군도 입어 보지 그러니? 그러면 우리들의 기분을 조금은 알지 않을까?」
「바보 같이 소리 하지마. 너의 코스튬, 로마 정교 미니스커트 수녀 옷이잖아. 누가 입을까」
「히키가야군이 말하고 싶은 것, 대체로 알았어. 즉 신에게 기도할 필요 없다, 빨리 나를 베어 죽여라…… 라고」
「위험해! 이 시스터 위험해!」
어째서 신은 이 녀석에게 일본도라는 무기를 준 건데.
아니, 솔직히 스템플러라도 무서울 거다. 그래도, 일본도 보다는 나았을 텐데. 대체로 시스터에게 일본도는 또 뭐야.
(역주 : 헬싱 유미에 )
러브 코미디 신은 바보였지만, 이것대로라면 판타지 신도 바보다. 바보 멍청이!
「아하하, 역시 히키타니군 재미있네」
「……하아, 바보 같지만 이제 아무래도 좋아. 우선 유이가하마양과 연락해서, 돌아가는 길에 들르자」
「이 부활…… 봉사부의 진정한 일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 × ×
마법소녀♡유이유이(魔法少女♡ゆいゆい)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다.
일찍이 키르케고르는 그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의식하고 있지 않았던 것뿐이고.
마법 소녀가 담당하는 「희망」은, 세계에 있어 얼마만한 사명을 띠고 있는 것인가.
× × ×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잠깐 기다려.
아니, 될 수 있으면 많이 기다려. 그냥 기다려.
어째서 이런 전개가 된 건데. 이것 개그지?
뭐야? ……. 의미 모르겠다…….
「분명하게 유이가하마양이구나…… 정말이지…… 당신들 유이가하마양을 어떻게 한 걸까……」
유이가하마의 집 앞에 온 우리들은 뭔가 깨달았다.
……아니, 아까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어둡다. 경치가 이상하게 어둡다.
태양을 가리는 구름도 없고, 해가 떨어지는 시간대도 아닌데.
마치 이 부근만 흑백 영화 같다는 착각에 빠질 것 같다.
다들 눈치챘다는 것은 내 눈만 이상하게 되었다…. 라는 건 아닐 것이다.
「설마 유이…… 흑화해 버린 게 아닐지……」
「그렇게 깔끔하게 말해 버릴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만, 에비나양…… 정말이지 흑화 라는 건 대체. 아니, 의미는 알 거 같지만. 거기에 그런 이야기나 할 때가 아니구나」
「맞아. 상황은 갑작스럽지만 각오를 다져」
유키노시타는 이미 임전 태세에 들어가 있다.
수녀복을 본뜬 마법 소녀 의상.
감색 베이스로 한 그것은 의상이라기 보다 예장, 이라는 게 더 나을 거 같은 장엄함을 머금고 있었다.
이상하게 짧은 스커트조차 전투에 최적화 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오른손에 들고 있는 하얀 일본도.
미스매치도 정도가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 걸리면 그런 것도 없다. 아무튼 일본도는 오른손에
「그렇게 보지 말아 주실까……? 익숙하지도 않고……부끄러우니까」
베일에 싸여 얼굴은 잘 안 보이지만, 얼굴이 빨개진 거 같다.
유심히 보면 왼손은 항상 스커트 옷자락을 부여 잡고 있었다.
그런 거 신경 쓰지마.
신경 쓰고 있으면 제대로 싸울 수 없다! 아니, 정말 없다! 속셈 같은 건 없다!
「그런 러브 코미디 찍을 때가 아니야,! 유키노시타양도 히키가야군도!」
에비나양, 초조하면 내 이름 제대로 부르는구나. 딱히 상관 없다고 이거.
그렇게 시시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눈앞에 있는 유이가하마의 집에서 사람 형상의 무엇인가가 나왔다.
아아―……유이가하마인가, 어떻게 생각해도 유이가하마다.
여하튼.
어떻게 생각해도 위험한 상태다.
눈은 금빛이고, 오로라 같은 것이 검고, ふしゅーふしゅー .
덤으로 마법 소녀화한 상태에서 흑화 되어 있다.
이거 이야기 후반에 나오는 타입인 중요한 적캐릭터다. 진짜로. 아니, 적이 아닌데.
유이가하마가 변한 모습을 보고, 유키노시타가 조금씩 뒤로 물러난다.
「어떻게 해야 할까, 히키가야군. 전혀 이길 수 있을 생각이 들지 않지만」
「너가 그렇게 말하면 우리들은 끝장이다!」
허둥지둥 하기나 하고 아무리 유키노시타라고 해도 여자에게 책임 전가라니, 보기 흉하다.
뭐 그런 것이었다 나라는 녀석은. 현실은 슬픈 것이다.
「하나……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야, 히키가야군」
비장하게. 거기에 멋지고 야무진 표정으로 에비나양이 그렇게 말했다. 집게 손가락을 세우면서.
「진짜 인가! 무슨 방법이 있는 건가?」
「뭐든지 괜찮아. 히키가야군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나의 인권은 어디로 간 건데!!」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을 어디에 갔다고 해도…… 곤란하지만」
「뭐야 이 여자……」
「수다는 그 정도로. 실제로 열쇠는 너야, 히키가야군」
「진짜냐고. 아무리 나라도 마법 소녀가 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보증하기 어렵다고……」
「 「저질!」」
「농담이다…… 아니 정말로……」
「방법은 말이지, 유이에게 희망이나 정의 에너지를 채우는 거야」
「 「?」」
「너희들 둔한 거 아니야!? 알겠어? 히키가야군, 고백해 버려! 유이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거야!」
「 「……뭣……이라……!?」」
× × ×
「가겠어, 히키가야군!」
「아아!」
나와 유키노시타가 유이가하마의 집 앞으로 뛰쳐나왔다.
「예정대로 부탁하겠어!」
「알고 있으니까, 너무 가까워지지마!」
「가!」
× × ×
에비나양이 세운 작전은 이러하다.
우선 유키노시타가 유이가하마의 첫 칼을 받는다.
그 틈에 내가 유이가하마에게 가까워진다.
그리고 고백한다.
정말 엉성한 삼단 공격. 아니 이거 작전이라고 부르기에도 우스운 레벨이다.
「즉 내가 첫 공격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구나」
「그런 거야. 그리고 피하면 아마 히키가야군 죽어버리니까」
「그렇게 경솔하게 죽는다고 하지마! 절대로 피하지 마, 유키노시타! 부탁이니까!」
「선처 할게」
「어이 너무 무섭다고 이 작전……」
「뭐 할 수 있는 게 이거 뿐이니 ……이 이상은 조금 어려울까나」
× × ×
지금까지 전혀 움직이지 않았던 유이가하마(흑화)가 우리들을 보고 확연하게 반응했다.
그렇다고 할까 임전 태세를 취했다.
오른손에 가지는 여아용 스틱.
그 러블리한 막대기가 갑자기 2미터 정도…… 커졌다.
그리고, 거기서 곡선 칼날이 나타났다.
어이 이봐 농담이 아니라고. 그 스틱, 크레이지 슬롯인가!
지금 외형을 포함하면 피에로라기 보다 완전히 사신이다.
「히키가야군, 저것, 심상치 않을 뿐만아니라 위험할 거 같구나. 저걸 맞받으면 죽을 지도 모를 정도로」
「그렇구나…… 저것은 피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리스크가 있지만 타이밍 맞게 회피하자고」
「그래…… 알았어」
유이가하마가 공격 모션에 들어왔다.
좋아…… 좀 더 유인해……
「지금이다!」
그러나, 유키노시타는.
피하지 않았다.
어깻죽지를 베였으면서도, 유이가하마의 낫을 누르고 있었다.
「어째서……너……」
「히키가야군의 지시를 따르고 싶지 않았던 것뿐. 여기까지 했으니 실패하면 용서하지 않아. 자, 빨리 고백……해 줘……」
알았다.
너, 멋지다. 진짜로.
나는 유이가하마에게 다가가 고백했다.
「유이가하마…… 나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줘」
일생일대의 고백.
그러나, 주위의 반응이 너무 대단했다. 유이가하마를 포함해서.
「쩔어―……히키가야군 진짜 쩔어―……」
에비나양 어조 이상하다. 무슨 캐릭터인 거냐고. 토베 같다.
「에, 잠깐…… 히키가야군……거기까지 하라고는 하지 않았지만……」
「에 , , 그럼……이쪽이야말로……, 자, 잘 부탁 드립니다……」
깨닫고 나면 유이가하마는 원래로 돌아와 있었다.
아니, 원래대로는 아니다.
얼굴이 새빨갛다.
좋아, 한 건 낙착.
이제 내 일은 끝났다.
그러니까.
이제 내가 없어도 문제 없다.
고백 했고, 그것이 태어나고 처음으로 받아들여져.
그리고, 부끄럽지만 나는 그 충격에 의해.
기절했다.
「에, 잠깐 히키가야군!」
「자! 힛키!」
이렇게 해서.
유이가하마 흑화 사건은 막을 내렸다.
× × ×
계속된다
「외전」
나,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마법 소녀가 된 것은 이유가 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그 것을 위한 수단은 중요하지 않다.
그 결과가 마법 소녀이다.
의상, 무기이나 내 성질에 강한 영향을 받고 있다. 원래 마법 소녀 라는 것은 그러한 것……인 것 같다.
정해진 의상 같은 건 없고, 무기도 각자 개성을 반영하는 듯하다. 주로 히키가야군이. 어째서 그런 한심스런 얼굴인지는 전혀 알 수 없다.
내 무기는 「일본도」.
특별히 의식한 것은 아니지만 히키가야군이 말하기를 「자르는 것도 베는 것도 특기」라고 했는데 그럴지도 모른다. 가지고 있으면 꽤 괜찮고.
그리고 의상은 「수녀복」에 가깝다.
가깝다고 한 이유는 수녀복이라기에는 스커트가 너무 짧다.
금서 목록이라는 작품에 나오는 로마 정교에 소속된 수녀들에게 필적할 만큼 짧다. 히키가야군이 보여주었다.
확실히 내 의상에 상당히 비슷하다. 그러나……이것은 누군가에게 악의가 느껴질 정도로 짧다.
어떻게 생각해도 내 의지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
백보 양보해 납득할 수 있는 것은 수녀복 정도다. 봉사부 부장이고.
「그러고 보니 유키노시타의 일본도는 이름 같은 건 없는 건가?」
「에? 없다만. 별로 잘 드는 칼도 아닐 테고……대체로 그런 것은 도공이 만드는 거 아닐까?」
「아아……유감이다 유키노시타. 너는 모른다. 그건 도구가 아니다. 너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너 자신의 결의 같은 것이다. 애착을 가지지 않으면 의지를 가지지 않으면 본래의 힘은 발현 되지 않는다. 넨은 그런 거다」
또 그 이상한 얼굴이다. 그가 이 이상한 환상적인 상황에 놀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세하기 까지 하다. 분명히 만화 너무 읽은 거다.
「넨? 당신이 말하는 거, 절반도 모르지만 이름을 붙이면 좋은 걸까?」
그러나 어드바이스는 일리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참고하는 것이다.
뭘까, 이 분함은. 이건 이것대로 패배한 것 같다.
「눈을 이미지로 하는 것이 좋을까,.. 내 인상 그런 느낌 일 테고」
「흠. 착안점은 좋다. 눈송이……는 안 되는 건가. 이미 나왔고. 설주……도 이미 있고……. 차라리 대홍련 빙륜환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재미도 있고?」
「마지막은 뭘까. 정말로 그만둬」
「뭐, 아직 유키노시타는 만해 할 수도 없으니까」
「……이름……붙이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그런가? 뭐, 계속 생각해 볼까나. 내 멋대로 기술이고 이름이고 붙여 볼까나」
「절대로 안 돼!」
「뭐 참고하라고 내 만화책이라도 빌려주마. 싸우는 방법 같은 것도 공부가 될 것이고」
그리고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책장에는 히키가야 하치만이 엄선한 만화책들이.
유키노시타가 서제에 출몰 해 버렸다든가 어쨌다든가.
「이것이 히키가야군이 말한 대홍련빙륜환……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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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아.. 이거 저질렀습니다 -_-;; 작품 선정부터 해서.. 번역도 기합을 나름 넣었습니다 [........=ㅅ=] 내일 쉬기전에 임팩트 하나 남기고 싶어서
어쩐지.. 귀에서 [..이 녀석.. 저질렀구나.. 너 언젠가 그럴 줄 알았어. 이런 소리가 들리지만.. 역시 환청일 겁니다...]
아쉬운 건 연중이지만요..
유이 복장은.. 분홍색 의상에 스틱.. 그냥 마도카라고 해도 될 거 같은데.. 카드 캡터 사쿠라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키노는 외전편에 의상 같은 게 제대로 설명되어 있지만요.
=ㅅ= 저로선.. 유이와 유키노의 마법소녀 복장을 보고 싶네요..
더불어.. 머릿말에 쓰여 있는 미야비님의 팬픽은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량 생각하면 피하고 싶지만;; 분량도 분량인데 -_-;;
아무튼.. 저 팬픽도 재미있습니다. 그나자나.. 역시 이런 팬픽이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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