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이돌마스터에 비해 러브라이브는 팬층이 좀 더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마스터는 철저하게 '남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팬층도 나이대가 좀 더 한정적입니다. (그렇다고 10대팬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요.. 대체적으로는 20~30대에 몰린 느낌입니다.)
그에 비해 러브라이브는 10~30 어쩌면 40까지 될 정도로 다양한 팬층에 성비적으로도 아이돌마스터에 비하면 여성팬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근거는 없습니다. 활동을 보고 추측을 하는 겁니다.
일본기준으로 러브라이브 팬픽의 경우 대체로 백합인데, 이 경우 상당히 많은 여성작가분들이 타 컨텐츠에 비해 활동이 많습니다.
국내기준으로 러브라이브는 2차 창작이 적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그건 어디나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_-;;
물론 그래도 이 카페에서는 어느 정도는 활성화 되었지만, 이 카페 기준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봤을 때입니다. 우선 러브라이브 역자도 사실 저 정도입니다. 다른 분들도 계시지만 많이 활동을 안 하시고 말이죠. 물론 백합 웹코믹으로 가면 작업 해주신 분이 계시지만 역시 그렇게 밀도 있게 다루진 않습니다. 하긴 저도 어폐가 있는 것이 저도 러브라이브만 하진 않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러브라이브도 2차 창작이 활발해지기를 빕니다.
그래도 러브라이브는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여성분들이 모여 그룹을 만들어 공연 준비도 하는 것 같고
서코 가면 가끔 러브라이브 관련 컨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내청춘은 그런 거 전멸입니다 [....])
사족이지만
좀 더 깊이 들어가면 대부분 (주체적인) 동인 활동 그것이 BL이든, 백합이든, 노멀이든 거의 여성분들이 주도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코에서 부스 지키는 분들 중에 남성 분들을 본 적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비율 적인 문제로요 -_-; )
오히려 매출적으로는 부녀자가 더 월등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제 편견입니다.)
19금 코너에.. 있는 건99% BL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일전에 한 번 로망스라는 성인 동인 온리전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부스가 60개인지 80개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남성향 부스가 5개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BL인 건 기억이 납니다. (거기에 부스에 남자는 없었습니다.. 아니 그 전에.. 남자가 별로 안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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