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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팬픽/Ep 2014. 10. 4. 15:33 by 레미0아이시스
해당 작품은 Ep님의 허가를 받은 것임을 알립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소녀 (가칭)




소부 고교 봉사부 라디오!


「유키농, 유키농?」

「무슨 일이니, 유이가하마양?」

「유키농은 나중에 결혼한다면, 어떤 사람하고 하고 싶어?」

「또  갑작스럽구나… 갑자기 무슨 말이니?」

「걸즈 토크야 유키농! 이런 이야기는 유키농하고 한 적이 없었으니까, 어쩐지 하고 싶어서..」

「…하아, 결혼, 이었니 ..?」

「응응! 우선 외모부터, 나는 멋진 사람이 좋아―?유키농은 어때?」

「그렇네, 딱히 외모에 구애받지 않지만, 억지로 말한다면 눈이 썩지 않는다는 걸까?」

「아하하, 확실히 눈이 썩은 사람은 힛키 정도 밖에 없는 거 같은데…?」

「그 남자와이어질 일은 없어. 라는 그 증명을 위한 언질이라고 생각해도 상관 없어」

「응?」

「신경 쓰지마렴. 내 문제이니까… 그렇구나, 깨끗해야 겠네. 지금쯤, 푸석 푸석한 머리를 보면, 비듬같은 것이 보여 매우 불쾌해」

「아―,  확실히 나도 조금 더러운 것은 좀―」

「그렇다고 몸가짐이라며,  남자가 몇 십분이나 거울 앞에 있는 건, 오싹해」

「그렇네. 그럼 외모 다음은 성격! 나는 상냥한 사람! 유키농은?」

「그렇네…성격은 나도 상냥한 사람이 괜찮을까. 그렇지만, 용서할 수 없어, 짜증나 버릴 거야 반드시, 」

「반드시?」

「반드시, 교정할 테니까, 공생하기 위한 결혼 교정은, 뭔가 아니지?」

「응? 그렇네―?」

「유이가하마양?」

「아아―,  힛키 온 거 같아. 야하로―!」

「오―」


어리숙한 유미코



「고백 받기 라고?」

「그래, 하야토가 나에게 고백하지 않는 것은 지금까지 시추에이션이 나빴다고 생각해」

「호오, 그래서 고백당할 베스트 시추에이션을 생각했으면 한다고?」

「참고 의견은 많을 수록 좋잖아? 히나가 볼 때, 하야토가 불 탈 것 같은 시추에이션 뭐라고 생각해?」

「불타다… 모에… 응. 어쩌면 말이야, 로맨틱한 느낌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내는 건 어때?」

「응?」

「그렇지―,  서점에서 참고서를 함께 찾는다든가, 그 후 카페에서 이야기한다든가, 유미코는 제법  강한 인상이니까, 이런 느낌으로 느슨한 분위기는 갭 모에를 노릴 수 있을 거야?」

「아- 그렇네. 시험해 볼게!  고마워, 과연  히나! 의지가 돼」

「네 네, 힘내」



「유미코는 소녀네―,  자기가 고백을 못한다니 귀여워…」

「하―,  지쳤다…」

「응? 히키타니군이잖아?」

「…아아 ,  에비나양인가. 별 일이구나 다른 한 사람은?」

「응―?그럴까? 아 그렇지! 나 지금부터 애니메이트 갈 건데, 같이 안 갈래?」

「하? 아니, 잠깐 어째서…」

「부부부, 꿈의 세계로 가자! 렛츠 고!」

「잠깐? 엣? 에―?」

(나도 조금은 청춘 같은 거, 해 볼까? )

「조금 전 갔다 왔다만―?!」



역시 시로메구리는 천연으로 사랑스럽다



「하루 선배-,  조금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무슨 일이야 메구리? 그렇게 당황하고는」

「네, 실은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요…」

「전화? 휴대폰? 조금 보여줘」

「네, 이 전화에요」

「…메구리? 이거 고정 전화인데?」

「네! 코드가 없어도 전화를 할 수 있는 휴대전화지요?」

「…푸훗, 아- 그렇네. 휴대전화. 그래서, 이걸로 누구에게 전화하고 싶은 거야? 그보다 메구리의 휴대전화는?」

「집에 전화하려고 했는데 휴대전화를 두고 와 버리고… 실수로 이걸 들고 왔나 봐요…」

「아- 그래 그래, 그렇네―. 푸, 푸풋, 아- 그 전화와 집에 있는 고정 전화는 원래 같이 있는 거니까, 이어지지 않을까?」

「그런 가요? 어쩌지  급한 일인데…」

「으~응, 메구리 자기 핸드폰 번호 기억하고 있니?」

「기억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그 번호로 걸면? 혹시, 엄마가 받을 지도 몰라?」

「그렇네―,  조금 걸어 볼게요?」


「…안 돼요. 엄마 못 들은 걸지도?」

「푸훗, 잠깐. 하아 하아, 그럼 말이야 어머니의 휴대폰에 거는 건 어때?」

「! 그렇게 할 게요」

「…안 돼요. 역시 받지 않아요… 낮잠 자는 걸까요?」

「푸후후, 아- 이제 안돼 못 참겠어―!아하하하하하, 하아하아. 메구리 내 휴대폰 빌려 줄 테니까,  전화하고 와, 」

「 그렇지만, 몇 번이나 전화 걸었는데 안 받았는걸요?」

「하하하,  후우. 내 휴대폰이니까 집 전화로 걸면 될 거야?」

「그렇네요,  하루 선배 고마워요! …아 엄마? 나!」


그 후, 웃다가 내 복근이 단련 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아- 배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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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Ep님은 4월 이후로는 갱신된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에 이로하, 루미 페어도 아직 마무리가 안 된 거 같은데 말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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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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