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Ep 2014. 3. 18. 22:06 by 레미0아이시스

해당 작품은 Ep님의 허가를 받은 것임을 알립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리→트라이앵글 Lie

 

 

「이런 것일까


휴일 근무를 기특하게 해낸 나는기지개를 펴며 깨끗하게 된 학교를 보았다.

보이기 어려운 장소에는 쓰레기가 쌓이기 쉽다.

생각보다는 평범한 비유이지만정말로 그렇다고 생각한다.

햇빛이 닿는 큰길은 깨끗하지만그 한 걸음 뒤햇빛이 닿지 않는 장소는쓰레기의 산이다.

어쩔 수 없는 사람의 본성일 테니뭐라 할 생각은 없다.

단지어쩐지 기분 나쁘다

기만이나 위선 같은이기적인 가치관이라고도 생각할지는 모르지만못 본 척 할 수 없었다.

 

「아하치만그쪽은 끝났어?

 

미소로 지으며 오는 그녀에게 손을 흔들면서 끝났다는 것을 알렸다.

 

「수고했어!

 

「아」

 

「맞아점심 먹지 않을래하치만 아직이지?

 

그 말을 듣고는 오늘 아직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는 것이 떠올랐다.

인간의 몸은 이상하게도의식하고 나면 급속히 요구한다.

.

「…어딘가 가까운 적당한 곳이 있던가?

 

「응…없지는 않지만어차피라면 치바에 가지 않을래이 후에도 있고」

 

「이 후에도있는… 건가?

 

츠루미의 말에 절망해 버린다.

하지만 그렇겠지지금부터 치바에 가는데 걸리는 시간과 늦은 점심식사 겸 아침 식사를 먹는데 거리는 시간그것만으로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아직 다른 일이 있다면… 해님이 얼굴을 내미는 동안은 해방되지 못할 것이 확실하다

그런 나의 비관을 츠루미는 모르는 듯이더욱더 미소를 지으며 웃고 있다.

 

「저기―가자가자!

 

「기다려라잇시키에게도 말하지 않으면..

 

「괜찮아 괜찮아이로하스 선생님에게는 다음에 메일 할 테니까빨리!」

 

「히라츠카 선생님

 

「아정말!? 자!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나에게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츠루미가 팔짱을 끼고 데리고 가기 시작했다.

마지못해연행된다팔을 닿는 감촉 때문에 나는 저항을 단념했다.

 

갑자기 바람이 츠루미의 여자아이 특유의 냄새를 옮긴다.

그것이 기폭제플래시백을 일으키게 했다.

내 팔을 당기는 그녀의 강하지는 인력에내 마음이 동요했다.

 

「…?

 

깨닫고 나면그녀의 팔을 억지로 뿌리치고 있었다.

 

「아… 싫었구나미안합니다」

 

슬픈 표정으로얼굴을 숙이는 그녀.

아니다그렇지 않다싫지 않다.

말하려고 했지만말할 수 없었다.

육지에 오른 물고기 같이 뻐끔뻐금감정은 소리가 되지 못하고.

무언가를 전하려고 필사적으로 움직일 뿐그 역할을 완수하지 못했다.

 

「아… 미안…」

 

손을 뻗는 것도 그만두고소리가 되지 않는 생각도 단념하고.

결국이런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정말로 미안합니다.

 

「선배~! 끝났나요!?」

 

츠루미의 말을 덮듯이잇시키가 뒤에서 내 팔에 달려들었다.

 

「…지금 딱 끝났다그보다 떨어져라」

 

「그렇나요―그럼 포상을 주세요츄」

 

!?

 

「…어째서 그렇게 긴장하시나요신경 안 쓰는 상대라면진심도 아니잖아요?

 

아까도 뺨에 입을 대고는 그대로 팔짱을 낀 잇시키는 귓속말로 중얼거렸다.

그리고 멀어진 잇시키는 츠루미에게 다가가고는 츠루미에게도 무엇인가 말하고는 걷기 시작ㅎㅆ다.

 

「그럼선배먼저 갈게요?

 

「아아」

 

잇시키의 뒷모습이 안보이게 되자나는 츠루미에게 말을 걸었다.

 

「조금 전은 미안했다.

 

「으응내가 조금 강행했어

 

「그런 게 아니라아팠겠지강하게 뿌리쳐서

 

「그것은 괜찮지만… 저기물어봐도 괜찮아?

 

「내용에 따라서다그리고 나도 묻고 싶은 것이 있다조금 전잇시키에게 무엇인가 듣지 않았는지?

 

「…어째서 하치만이 그런 걸 신경 쓰는 걸까역시그녀인 거야?

 

「역시는 뭔가말했다고연인 같은 건 아니라고」

 

「그럼 도대체 무슨 관계야친구… 라고 하기에는 두 사람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보여」

 

「…뭐라 말할 수는 없다단지연인은 아니다」

 

「믿어도 좋은 거야?

 

「적어도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그 녀석은 모르겠지만」

 

「뭐야 그건」

 

「일반적으로 연인의 정의가 무엇인지무엇을 하면 사귀는 건지고백연락처 교환데이트 유무알기 힘들다.

 

「잘 모르겠는데

 

「그러니까잘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이것으로 납득 할 수 없으면나로서는 어쩔 수 없다만」

 

「하아알았어그럼 다음 질문」

 

「그전에 내 질문에 답해라」

 

「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지그러니까나도 가르치지 않을 거야」

 

「…알았다그래서질문은 뭔데?

 

「봉사부…」

 

「……….

 

바람이우리들 두 사람 사이로 불었다츠루미의 긴 머리카락이 흔들린다.

그 모습이 또 다시 나를 동요시킨다감추었던 마음이 떠오를 거 같다.

어째서인가… 답은 도출했고납득도 했을 것이다.

잊지 못해 가끔 떠올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 감정만은이 생각만은이미 사라진 과거일 것이다.

비록 남았다고 해도 나는그것을 향할 상대가 틀렸다.

 

「…그렇게 닮은 거야나하고」

 

「…그것이잇시키가 말한 것인가?

 

「그래저기나를우리들을지금을 보는 것은할 수 없어?

 

「츠루미…」

 

내가 과거에 끊어버린 것은「우리들」이 걸어 온 궤적의미 그 자체.

야합을 싫어하고진짜를 원했고의사 소통을 하지 않았다할 수 없었다.

파탄 날 것 같은 관계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같이 희미한 희망을 나는우리들은 손에 넣을 수 없었다부수어 버렸다.

그렇지만그걸로 좋았다고그렇게 했어야 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그 댓가로앞으로 바라지 못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렇겠지?

if가 있어도또 나는 같은 길로 나아간다선택사항은 없다.

그렇다면깔끔하게 받아들이며 산다.

그것이 나의 결론대답이다.

모순투성이잘못한 정답.

이것이 「진짜」 관계다.

가짜는필요 없다.

 

「고백의 대답말하마」

 

그렇게 말하고츠루미는 나의 대답을 기다린다나는 이 타이밍에 그것을 말하고츠루미는 내 대답을 마주하려 한다.

 

「………츠루미와 연인은될 수 없다」

 

오후의 학교숨기던 마음이다시 떠오르며 과거를 반복한다.

 

 

「…알고는 있었지만조금 울 것 같을지도」

 

「…미안」

 

얼굴을 숙이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딴 데로 돌렸다.

 

「이유들려줄래?

 

「연령 차이나입장 차이. …뭐라고 말해도 납득 하지 않겠지?

 

「그런 것으로 단념했다면 이미 했어내가 정말로 알고 싶은 것은 하치만이라면 알지?

 

「…조금 길어 진다만?

 

「괜찮아. …전부전부 이야기해줘」

 

「…그렇구나그럼 우선은두 여자아이봉사부 동료들에 대해 들어줘」

 

혼자뿐인 한심한 남자.

만난 사람은그런 남자와 어딘가 비슷했지만아름다웠다.

고독하지 않고 고고했으며가열하고 치열하면서도 가련했다.

그런 그녀를 남자는 동경했다.

그 거짓 없는 삶에 공감 해서비관도 체념도후회마저도 희미해졌다.

 

다른 한 명은 처지는 달랐지만 바른 것은 비슷했다.

언제든지 열심이었고도달하지 않는 못한 것을 한탄할 뿐만 아니라 마주 볼 수 있는 강함을 가지고 있었다.

상냥하고사랑스러웠고 그런 그녀에게 남자는 구해졌다.

 

「매우 멋진 사람들이었네…?

 

「나 같은 것에는 과분할 만큼

 

엇갈려도 다시.

서로 마주 보고이해하고.

서로 믿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광경이 편안했었다.

 

「………그런 시간을나도 그 녀석들도 좋아했다」

 

지키고 싶었다모두 같았다.

방법은 달랐지만각자 그것을 지키려고 했고바라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어?

 

「계기는 수학 여행결정적인 것은학생회 선거다」

 

「…나 때와 같은이상한 행동이라도 했어?

 

「뭐,. 지금 생각하면단순한 에고나 독점욕 이었을지도

 

「무슨 말이야?

 

「그때까지도 비슷한 짓을 했었고그 녀석들조차 그것을 묵인하고 있었다」

 

자신이 해 온 일에 대해 서투른 변명을 할 생각은 없다.

칭찬도 찬미도할 수 없는 것은자기 자신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있었다.

옹호 할 생각은 없지만납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수학 여행의 건은어쩔 수 없다부정 당하고 매도 당했다받아들일 수 없는자신들은 다르다고아니라고 생각해 온 것을 나는 지켜왔으니까.

하지만,그래서이다.

의뢰에 대해서 베스트… 라고는 할 수 없어도결과를 냈으며.

동시에그들이 그랬기 때문에자신들이 그런가라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이다.

지켰다고 해서그것이 이콜 자신들이 지켰다는 것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의뢰이니까.

이유 같은 건 그걸로 충분한 것이 아닌가클라이언트가 바라는 결과와 우리들의 이상이 다른 것은 당연할 것이다.

타협이나 가치관을 강요하는 것은 그야말로 우리들이 이상하고는 멀다.

그러니까 그것은그녀들의 약간의 에고독점욕에 가까운 감정.

 

내가 그렇게 이야기하자츠루미도 그것을 긍정해 주었다.

 

「그런 거네결국자신들을 위해서 행동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그 녀석들은 부정하겠지만곡해하면 나르시스트라고 할 것 같다.

 

「그럴지도왜냐하면 그것은서투른 고백에 가까우니까」

 

「그렇겠지」

 

의혹은 단순히 세상의 시선일 뿐이다.

그야말로곡해 시키고 있는 것은 나 자신일 것이다.

설마유키노시타가 나의 행동을 염려한다니 생각할 수도 없다.

나는 언제라도 어떤 때라도 자신을 위해 자신 밖에 할 수 없는 것을 한다고 말했다.

거기에타인이 비집고 들어갈 여지는 없다그래서 나는 지금 이렇게 있다.

그런데도의혹이라 하지 않을 수 없던 것은… 학생회 선거 때에 그 말이다.

 

「알 거라고 생각했어………

 

누구에게도 향하지 않은 약하게 터져 나온 말에 불안했었다.

그것이 마치나에 대한 말인 것처럼.

 

「이상한 이야기이지만만일 그것이 나에 대한 것이라면수학 여행 때도그대로 유키노시타 자신에게 돌아간다알았겠지

 

「짓궂네이 경우골육(骨肉)이라고 말하는 편이 좋지 않아?

 

「보다 깊이 보면 어쩔 수 없다시시한 결론에 이른다그러니까아마그렇지 않겠지

 

「…그런가」

 

이제 와서는 진실은 먼 과거.

그러니까이런 일을 생각해도 의미는 없다.

 

「봉사부에 대해서는 상당히 알았어. …그래서그것이 내 고백하고는 어떻게 된 거야?

 

그래이제부터가 진정한 핵심이다.

내가 선택한 대답과 츠루미의 마음.

그것을 언급하지 않으면이런 이야기를 한 의미가 없어진다.

 

 

「봉사부에 대해서는 이런 것이다.

 

따로 뭐라 할 것은… 없다.

해야 할 것도 없다.

결과만 보면우리들은 자신들의 길을 각각 걸었다.

말로 하면 그렇다.

물론거기에 도달하는 궤적에 아무것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

보기 흉하게 발버둥쳤고말과 태도로 그리고 무엇보다 행동으로 그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진행된 시간은 감기지 않고한 번 해버린 선택은없었던 것으로 할 수 없었다.

그렇겠지?

학교 내의 음지에더러워진 실내화를 버리는 것 같은 것이다.

보지 않는 척행동하지 않은 척없었던 것으로 해 버리면그야말로 기만 그 자체가 아닌가우리들이 바람은그런 것이 아니다.

이제 와서는 먼 과거.

어떤 말도변명이다.

그러니까 가능한 사적인 감정이 들어가지 않게그녀에게 당시에 대해 말했다.

 

「…힘들었겠네」

 

「…어떨까나는 당시 그런 식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어쨌든 나로서는 나름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아싸라고 했지만주위에 적어도 나를 걱정해 준 사람들이 있었다. …그것만으로충분히 행복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럴지도하지만 」

 

「행복했었다매우. …좋아했었다」

 

「하치만…」

 

주먹을 쥐었을 때는맑았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한심하다말하고 나서 알게 되었다.

헤어지고시간을 지나고… 돌아 봐야 깨닫는 것도 있다.

자신의 마음을 다소 차분하게 돌아보고아아 그런가… 그것이 사랑이었을까.

 

그런 나의 보기 흉한 감정이말을 해버린 감추었던 감정이… 뺨을 흐르는 물방울에 씻긴다.

 

「…행복한 사람은울지 않는걸…? 웃을 수 없는 사람은괴로워하는 사람이야.

 

상냥하게미소를 지어준 츠루미.

그것을 보았을 때내가 오랜 세월 품어온 무엇인가가 터진 것 같았고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쏟아졌다.

 

「크흑

 

모두모두 정말 좋아했다.

함께 지낸 시간도서로 말다툼했던 것도.

웃으면 보이는 보조개나 덧니도

그런하잘 것 없는 작은 것조차도 좋아해서… 정말 좋아해서

이미 정말로 어쩔 수 없을 정도로사랑스러워서

그렇지만비록 그 때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해도역시 나는 멀어질 수 밖에 할 수 없어서

소중한 사람들을 상처 입히고 싶지 않아서

 

그러니까우리들은

 

움직이지 못하는 나에게츠루미가 상냥하게 곁으로 다가왔다.

그것만으로도따뜻했다

 

 

「진정했어?

 

「아아」

 

울어도 아우성쳐도어쩔 수 없다.

앞으로도 나는 반드시 어쩔 수 없는 현실에단념할 것이다.

미래에 다가올 일은반드시 나의 바람이 아닐 것이고아마 발버둥쳐야 할지도 모른다.

지금은 그 가능성이 없더라도앞으로는 모른다.

히라츠카 선생님이 말했던언젠가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 때가 올지도 모른다이런 나라도 언젠가는 올 것이다.

하지만그것은 지금이 아니다.

 

「…알고 있겠지지금도 나는미련이 넘치고 있다그런 상태로누군가와 사귈 수는 업다.

 

「……….

 

「솔직히고백은 기뻤다엄청 들떴었고아무 생각 없이 OK 하고 싶을 정도

 

정말로 기뻤다.

고백 자체도 그렇지만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이 위조품 같은 것이 아니었기에.

착각이 아니라고 단언해 주었던 것이 무엇보다도기뻐서.

그렇지만그렇기 때문에… 그 일이어쩔 수 없이 무서워서.

 

「이런 애매모호한 마음으로 사귀어봤자 언젠가는 파탄한다지금도츠루미에게서 그 녀석들의 그림자를 본다그런 건 너에게 실례이겠지」

 

눈을 피하던 현실그것이 눈앞에 있다는 것이무서워졌다.

보지 않는 척만 했던 것뿐이 아닌가?

그것은기만이 아닌가하고.

 

「하치만의 마음은 알았어

 

「………그러니까 , 

 

「 그렇지만… 하치만」

 

내 말을 끊듯이설득하듯이 말을 이어서 하는 츠루미.

 

「그래도반드시우리들은 사귈 수 있어마주볼 수 있어… 제대로믿을 수 있어」

 

「그럴 리가」

 

「나는 여기에 있어지금하치만 앞에 있는 사람은 츠루미 루미비록 아무리 하치만이 그림자를 보더라도 아무리 그 사람들을 닮았다고 해도그것은 내가 아니야그러니까서로 마주 보고믿을 수 있어…  앞으로,  앞으로 함께 걸으면 그것으로 좋아그것은「보지 않는 척」은 아니지?

 

그녀의 말에나는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한심할 정도로 바보 같은 얼굴일까

몇 번이나 생각했던 것을자기보다 어린 여자에게 배우다니

반론 할 수 없다.

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이것도하나의 정답이니까.

도망치고 있던 나를그녀는 바로 맞아주었다.

그것도함께 걷자고.

보지 않는 척도도망치는 것도그녀는 하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괴로운 대답에 웃어 주었다

그렇다면나는

 

「아~~? 여기예요?」

 

소란스러운 가게 안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화려한 외모이면서도 달콤하고도 귀여운 목소리가 들렸다.

가게 안에서 시선(남자 한정)을 모은다.

우리들이 눈치채자더욱 더 그녀는 그 손을 흔들흔들마치애완견을 부르는 주인 같았다.

 

「그만둬내가 개인가?

 

우선재빨리 가서 불만부터 토로했다.

 

「개 같은 이름이네요그러고 보니」

 

「핫치?

 

「그거 *꿀벌 아닌가아니 뭐비슷한 것이지만 」

 

(역주 : 꿀벌 하치의 대모험 네타.)

 

「아하 그럼 쏘이겠네요?」

 

「그러고 보니 어째서 유급했어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들었는데하치만은 성적은 그럭저럭 이었다는데?

 

「…뭐여러 가지 있었다그보다 주문이다」

 

테이블에 있던 메뉴를 확인한다

무엇인가 말하고 싶어 하는 듯한 츠루미는 무시.

오늘은 그렇지 않아도 보기 흉한 모습을 보여 버렸다이 이상 추태는 삼가고 싶다.

 

고백에 대한 대답?

그렇구나… 상상에 맡기겠다.

교육 실습 중에는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이다.

어이거기지금 이상한 상상을 한 건가?

그렇다고는 해도보류인 것에는 변함없다.

왜냐하면원래 나와 츠루미는만난지… 치바 마을에서 만났다고는 해도, 10일 정도라고?

그런 상태에서 교제라니 가능할까.

일반 상식으로는.

시험 기간 같은 것이다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츠루미의 표정은기쁜 듯했지만불만스러워 보였다

(뺨을 부풀리고 입이 튀어나온 얼굴은 정말이지… 콜록콜록)

 

그런 이유로정식 대답은 내 실습이 끝났을 때 하는 것으로.

…일단털어내야 할 것도 남아 있고그렇지만 그것은나와 그녀의 문제로……

그래도나로서는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가 남아 있다.

 

「저기선배~?

 

「너다너」

 

「갑작스러운데요?

 

「하아싫다내가 나쁘다.

 

이상한 선배~

 

각자 주문을 하고드링크 바로 간다.

 

「자애정 듬뿍악의 만점이로하 특제혼합 브렌드입니다!

 

「…뭐야이것은?

 

거기에는이 세상의 물건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색을 띈 물체 X

 

「자하치만루미 특제헤롱헤롱 콜라(커피)!

 

두 개나 있었다.

 

「그―?엣어째서 내 앞에 두는 건가두 사람하치만 영문을 알 수 없습니다만?

 

「선배남자의 가치는 이것으로 알 수 있지요?

 

「하치만마셔 줄 거지?

 

숨기지 않는 악의 덩어리와 의도하지도 않은 악의 덩어리를 미루면서우리들은 요리가 오는 것을 기다렸다.

 

「하아알았다한입 마셔, … 보고 싶지 않지만」

 

「선배~? 싫어도 좋다고 하셔야죠?

 

「그 이야기는 그만해라누군가에겐 지뢰다.

 

무슨 말인가요?

 

「…딱히」

 

「하치만반드시 맛있을 거야있지하치만이 좋아하는 MAX 커피도 연유 넣으면 더 달잖아단 것 넣으면커피는 맛있어 지는 거야!

 

「연유는유제품이니까 괜찮다고탄산그것도 미묘한 것을 섞으면 어떻게 될까그리고 루미루미처음에는 순수한 의도라고 생각했더니만 이제 보니 고의였구나」

 

「에―?그렇지 않은걸?」

 

「…하아니시오 이신은 라이트 층에도 침투했구나.

 

「무슨 말?

 

「루미루미가바보 같다는 것이다」

 

「의외네이래 뵈어도 친구에게는 칭송 받는다고?

 

「아아 네네요리가 오고 있으니 이건 이제

 

「그전에 한 모금」

 

「원샷원샷!

 

「……….  모든 식재에 감사의 마음을 담으며잘 먹겠습니다크헉」

 

맛은 절대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

그런인생의 스페셜 드링크(워스트)의 동시 1위를 이 날나는 인생 풀 코스 메뉴를 가슴에 묻어야 했다.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제목에 어째서 Lie가 붙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농땡이를 제대로 피웠거든요 [....] 그게 러브라이브BD 1~3권을 예약 주문해야하는가 아니면 포기하고 섬란카구라를 사야하는가 -_-;;; 이런 문제로... 고민을 좀..

그리고 이건 작가가 도중에 썼던 중간 후기입니다.



후기 같은 어떤 것

냐하로! 
루미하스 이야기입니다. . . 
수시로 업데이트 예정입니ㄷ냐!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알고 계실지도 모르시겠지만, 제목의 의미 라든지, 이로하스와의 관계 라든지 ... 지금부터이네요. 
제가 예전에 쓴 작품 SA 시리즈를 읽으시면 알 수 있습니다! ? (노골적인 선전) 

뭐, 농담은 됐고 (90 % 진심) 뭔가 이상한 분위기라고 생각하신 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루미루미 루트 (라고 말해버렸네) 이니까! 
루미루미 루미루미 라라라♩ 

그래서, 다음 갱신분에는 이 분위기가 소게부 됩니다! 
물론 이로하스도 괜찮을지도 ...랄까 ... 이로하스 수수께끼. 솔직히 지금도 고민됩니다. . . 
물리는 개가 될지, 루미루미의 발판이 될지, 그립다 프레미야에서도 고민했습니다. . . 
아무튼, 줄거리는 정해졌으니 됐습니다만 ... 어쩐지, 프레미야 라스트가 맘에 안든다는 소리가 있어서 불안... 대략은 복선이나 줄거리를 정했으니,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쓰겠습니다. 그럴지도? 아니라면 여러분이 감시해주세요.

그럼,  실례했습니다. 
의사 표명 해두지 않으면 저지르는 거 같아서 . . 
읽고 계신 분들이 있길 빌면서 ...


그리고.. 현재 이작품.. 작가가 속편 color를 쓰는 중입니다. 아마도라기보단 거의 이로하편일 확률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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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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