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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팬픽/大宇宙ベムスターズ 2016. 1. 8. 22:49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大宇宙ベムスターズ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大宇宙ベムスターズ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별의 파편

 


 

 부실에서 나오자 12월의 공기가 몸을 감싸, 테루는 코트 옷깃을 여몄다.

 밖은 어둡기만 하고, 맞은 편에 보이는 교사도, 불이 켜진 창문도 셀 수 있을 정도 밖에 없다. 복도도 드문드문 불이 켜져 있어, 상당히 어둡다는 생각이 든다. 계단 근처까지 가자, 높은 곳에 조명이 있어서 밝기는 했지만, 이번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발소리만이 들리는, 한산한 밤의 교사.

 계단 위에 선 테루는, 조금 우물쭈물 하고 나서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밝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발 밑은 더 어둡다. 넘어지지 않도록 난간에 손을 대면서 올라가, 조명조차 켜지지 않은 옥상 계단까지 왔다.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걷는다. 긴 시간을 들여 문 앞에 이르렀고, 손잡이를 잡는다. 얼음처럼 차갑다.

 그러나 문은 열리지 않는다. 허무한 소리가 울리기만 할 뿐. 가볍게 숨을 쉬고, 테루는 되돌아 갔다. 어차피 굉장한 것도 아니었으니까 열리지 않는다고 해도 낙담할 일은 아니다. 계단을 오르고 있었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예상 이상으로 낙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테루는 내심 놀랐다. 문 너머 저편, 차가운 바깥 하늘에 그려진 빛의 궤적. 그렇게나 그것이 보고 싶었던 것일까, 라고 생각하며 머리를 갸웃거렸다.

 12월 15일 오늘-- 쌍둥이자리 유성군이 관측 피크를 맞이하는 날이었다. 그것도, 올해는 최근 몇 년을 비교해도 관측 조건이 가장 좋은 것 같고, 다음에 이런 좋은 조건으로 보려면 10년 이상이나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도쿄에서도, 비교적 거리 빛이 부족한 시라이토다이라면, 어쩌면 학교 옥상에서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던 것이다. 결과는, 도달조차 할 수 없었지만.

 터벅터벅 계단을 내려 가는 동안에도 가슴에 있는 응어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사실 이것은 아침부터, 침대 위에서 눈을 뜬 뒤로 느껴졌던, 어떤 위화감 같은 것이었다. 늦잠 잤다고 생각했는데, 시계 바늘은 평소 그대로인 7시 반이었다. 잠버릇이 심했을까, 생각하며 거울을 보았지만 그러지도 않았고, 실은 오늘이 축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달력을 확인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마치 먼가 잃어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가방을 봐도 필요한 것은 제대로 준비된 상태였으니, 그것도 아니었다. 미묘하게 짜증을 느끼며 집에서 나왔지만, 그 후에도 정체 불명의 감정이 계속 느껴졌다.

 교사에서 나와, 멈춰 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

 잠시 동안, 그렇게 있었지만, 유성 같은 것은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 목이 아파져서 그만두고,  걷기 시작한다. 이렇다면 옥상에서 봐도 같았을 거라고 변명 비슷한 생각을 했지만, 그럼에도 위화감을 씻을 수는 없었다.

 원래 테루는 이 하늘이 밤하늘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밤인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밤하늘은 아니다. 구름도 끼지 않았는데, 하늘이 탁하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장막이 진짜 밤하늘을 숨기고 있다. 그리고, 그런 하늘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안타까움은 아침부터 느껴졌던 위화감과 상당히 비슷하다.

「하아……」

 묵묵히 기숙사로 돌아가면서, 하얀 숨을 토한다. 한숨과 함께 이 기분도 내쉴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런 식으로 정체 불명의 위화감에 지배당한 채, 그 이외의 것을 생각하려고 해도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다. 

 빛이 신경을 자극했다. 거리의 빛이 원망스러웠다. 가로등이 방해되었다. 아무 것도 움직이지 않은 장소에 가고 싶다. 조용히 맑은 밤하늘에서, 마치 나아가는 듯한 유성의 궤적을 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거기까지 생각하고는, 결국, 유성군은 계기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것을 핑계로,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는 장소로 가고 싶었던 것뿐.

 발을 멈추고 손목시계를 바라본다. 7시 15분. 기숙사 폐문시간은 9시다. 아직 시간은 있다. 걷고 있어도 별 수 없지만, 돌아가 방에 틀어박히는 건 더 싫다. 오히려, 더 갑갑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다. 그냥 걷는 게 좋다.

 그 때, 무언가가 번쩍여서, 테루는 고개를 들었다. 조금 전처럼 얄팍한 생각이었지만, 머뭇거리는 시간도 아까워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그게 더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

 20분 정도 계속 걷다가, 완전히 데워진 몸으로 간신히 도착한 곳은 아사마산 공원이었다. 산이라고 할 수 있을까 라고 말하고 싶어질 만큼 낮은 산으로, 확실히 표고 80미터도 안 된다. 정상까지 가는 길은 정비되어 있으니까 헤매지 않고 바로 오를 수 있다. 폐문시간까지 돌아갈 수 있을지 어떨 지가 미묘했지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초범이고, 설교나 반성문 정도로 끝날 것이다.

 지친 다리를 억지로 움직이며, 나무들로 덮인 언덕을 오른다. 갑자기 옛 일이 뇌리를 스쳤다. 그것을 뿌리치듯이 무모하게 계속 걸었다. 차가운 밤공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코트 안은 땀투성이다. 그 무렵도 그랬을까--. 봄의 양기를 받은 나무들에 둘러싸여, 축축히 땀을 흘리고 있었을까--. 고개를 가로로 저었다.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다. 그럼에도, 물결이 밀어닥치듯이 추억이 소생한다.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선명한 색채를 그리는 햇빛. 바다처럼 푸른, 활짝 개인 넓은 하늘. 곁에서 순진하게 웃는, 그 아이의 모습--.

 테루는 무릎을 꿇고,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어차피 아무도 없으니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마음껏 울면 될 텐데. 그러고 싶지 않아서, 이를 악물며 오열을 견뎠다. 누구도 없는 장소에 가고 싶었을 텐데, 실제로 그렇게 되자, 슬퍼서 어쩔 수 없었다. 마음 속에서, 복잡하게 서로 얽히고 있는 신경 다발이 다친 것 같은, 그런 아픔이 온 몸으로 퍼진다.

 잠시 동안, 그렇게 웅크리고 앉다가, 별 생각 없이 하늘을 바라 보았을 때였다. 저 너머의 밤하늘에, 한줄기 빛이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무심코 생각이 멈추었다. 머리 속이 하얗게 된 것은, 오늘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산정상까지 서둘렀다. 여기는 나무가 있어 시야가 나쁘다. 정상은 나무도 많지 않고 하늘이 넓다. ――그럴, 테지만

 걸으면서, 테루의 표정이 점점 의아하게 바뀌었다. 바로 도착해야 할 정상에 도달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쩐지, 길 양쪽에 있는 나무들이 잎이 달려 있다. 고목 밖에 없었을 텐데, 어느 새 상록수를 심은 것 같다. 거기에, 갈수록 나무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길도 가늘어지고 있다. 하늘이 열릴 일도 없고, 오히려 좁아지고 있다. 길을 착각한 것일까. 그러나 헤맬 수도 없는 오솔길이다.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걸었던 길을 되돌아 보았다.

「……?」

 그러자, 거기에 있어야 할 고목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상록수 숲으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길이 길다. 걸어 온 거리는 가볍게 넘었을 것이다. 그 완만한 경사는 사라져 있었고, 평지 오솔길로 바뀌어 있었다.

 한 번 눈을 감고, 다시 떴다. 그러나 경치는 변함없다. 조용했던 머리 속이 다시 사고의 물결로 넘실거린다. 도대체 왜일까? 마치 다른 세계에서 길을 잃은 것 같다. 무섭다. 여기는 도대체 어디일까?

 어찌할 바를 몰라 멍하니 바라 보았다. 하늘은 거의 나무 가지로 덮여 있었지만, 그 틈새로 엿볼 수 있었다. 테루는 눈이 휘둥그레 졌다. ――밤하늘이다. 아름답게 맑은 칠흑의 천개. 거기를, 마치 화살처럼 빛이 돌아다닌다. 도쿄의 하늘과는 다르지만, 유성군은 확실히 내리고 있는 것 같다. 어쨌든, 테루는 앞으로 나아갔다.그 유성이 향한 곳으로.

 가로수로--라고 할까 숲은, 울창하고 어두웠다. 그럼에도 앞으로 나갈 수 있던 것은, 하늘이 밝았기 때문이다. 별로 가득 찬 밤하늘이 빛을 흩뿌리고, 그것이 나뭇잎 사이로 흘러 넘치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 머리 위로 유성이 지나갔다. 그 강렬한 빛은, 마치 불꽃 같아서, 그렇지만 소리도 없이, 그림자를 지나 저 편으로 사라져 갔다.

 직접 볼 수 없어도, 이런 형태다, 테루는 평소와 다르게 맑고 깨끗한 기분이었다. 쌍둥이자리 유성군은, 이미 죽은 혜성 티끌과 지구의 궤도가 교차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혜성은 태양의 열을 받으며 사라지고, 우주에 자기 티끌을 날린다. 마치 눈처럼. 그러니까, 유성군은 우주의 눈이다. 지구에 떨어지고, 덧없이 녹는,우주의 눈.

 그 한편, 러브죠이 혜성처럼 태양을 지나도 살아 남는 혜성도 있다. 산 글레이저라고 하는, 그 빛은 밤하늘에 계속 남아 있는 것 같다. 이 경우, 우주의 눈은 혜성을 따라 은하수처럼 웅장한 모습을 밤하늘에 그린다.

 혜성도 유성도, 그 신비적인 아름다움을 지구에 보여 준다. 지금도, 혜성에서 태어난 유성이, 마치 천마처럼 별들의 바다를 앞질러간다.

 깨달았을 때는, 전방에 숲이 끊어진 광장이 있었다. 어슴푸레한 주위와는 반대로, 거기만은 푸른 빛으로 가득 차 있다. 나무가 없기에 아낌없이 별 빛이 비추고 있다. 그 밑에는 작고 하얀 꽃이 한창 피어 있었다. 노란색도 섞인 것 같아 보이니, 계절을 생각하면 윈터 코스모스일까.

 발 밑에 빛이 달린다. 그림자를 꿰뚫은 빛은, 광장의 밝음에 빨려 들여가듯이 사라져 간다. 이렇게, 테루의 발 밑을 지나 간 빛이, 저 광장에 모이는 걸까.

 천천히 걸어, 광장에 도착하니, 천개(天蓋)의 빛은 눈부실 정도로 밝았다. 비춰지기 시작한 하얀 화원. 예상대로, 역시 윈터 코스모스 같다. 광장 전역에 그 작은 꽃잎이 만발해 있다. ――그 속에서.

「……?」

 테루는 「그것」을 향해 걸었다. 이 장소에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것이, 화원에 굴러다니는 것으로 보였다.

「그것」은 역시, 작은 여자아이였다. 가련한 꽃에 둘러싸인, 태어났을 때의 모습, 양손을 가슴 위에 대고, 위를 향해 누운 형태. 눈은 감겨 있고, 미동도 없다. 무질서하게 펼쳐져 있는 장발은 금빛. 얼굴은 어리다. 이 장소에,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테루는, 봐서는 안 되는 것을 보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예뻐……」

 오히려, 그 말이, 저절로 나왔다.

 시야 한 구석, 숲의 그늘이 있는 곳에, 빛이 보였다. 순간 고개를 들자, 밤하늘을 흐르는 별이, 정확히 머리 위로 스칠 뻔했다

「으응……」

 자기 것이 아닌 목소리가 들려, 테루는 한번 더, 소녀에게 시선을 향했다. 마치 자고 일어난 듯이, 눈을 비비면서, 그녀는 반신을 일으켰다. 테루를 알아차렸는지,고개를 돌리고, 그리고, 눈시울을 위로.

 테루는 무심코 숨을 감추었다. 둥근, 녹색 눈동자. 뭘까--. 아아, 그래. 텍타이트 색이다.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힘을 가진 보석. 그녀의 눈동자는, 그 깊고 맑은 녹색과 비슷했다.

 아직 머리가 멍한 걸까, 그녀는 소리도 내지 않고 테루를 바라보고 있다. 자고 있을 때는 예쁜 몸이라고 생각했지만, 일어나서 그렇게 바라보면 쑥스럽다. 시선을 돌리고 코트를 벗어, 그녀에게 건네 주었다.

「괜찮아?」

「……」

 그녀는 대답하지 않고, 일어서서 코트를 입었다.

「너, 이름은?」

「……오호호시, 아와이……」

 아직 잠에 취한 목소리로, 그녀는 말했다.

「무슨 일 있었어?」

 평소에는 억양이 부족한 테루였지만, 이번만은 제대로 긴장하고 있다. 냉정함을 가장하고는 있지만, 혼란 투성이었다. 이 장소도 모른다. 이 소녀도 모른다. 여기는 어디이고, 그녀는 어째서 이런 곳에서, 그런 식으로 자고 있었던 걸까. 전혀 모른다.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들었다. 그에 테루도 하늘을 바라 보았다. 유성은 보이지 않는다. 얼굴을 조금 기울여, 곁눈질로 그녀를 보았다. 유리 세공 같은 눈동자에 별이 머물고 있었다. 밤하늘의 광경을 새기는 걸까, 소녀는 정말 기분이 좋아 보인다. 마치 요리의 뒷맛을 즐기고 것 같았다.

 가만히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돌풍이 일어났다. 숲이 웅성거리 시작한다. 발 밑에 있는 코스모스가 꽃잎을 날린다. 떠다니며, 밤하늘 빛을 발하면서 꽃보라가 된다. 바람 소리는 그치지 않는다. 발 밑에서, 주변에서, 하늘에서. 꽃잎이 흩날리며 춤추듯이 날아 올라, 테루를 감싼다. 무심코 눈을 감았다. 몸이 떠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바람 소리가 그쳐, 조심조심 눈을 떴을 땐, 꽃보라는 그쳐 있었다. 그리고 소녀의 뒤에는 고목이 서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자, 초록색 그림자는 전혀 없는 차가운 광장으로 변해있었다.

 여우에게 홀린 것 같은 기분이었다. 백일몽이라는 걸까. 그러나 눈앞에는 그 소녀가 서 있고, 이번에는 그녀가 테루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우선--

「너, 집은 어디?」

 그렇게 물었지만, 그녀는 바로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집은 없어」

「무슨?」

 또 다시 그녀는 입을 다물고, 하늘을 올려볼 뿐이었다. 가출일지도 모른다.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좋을까. 조금 전까지 한 체험은 잊고 지극히 현실적으로 생각하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파출소에 데려 간다고 해도 들어줄까. 거기에 알몸인 소녀에게서 코트를 벗겨내 혼자만 돌아가는 것도 할 수 없고, 곤란하다.

「……파출소 갈래?」

 결국, 다른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았기에 스트레이트하게 말을 꺼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반응이 돌아 왔다.

「파출소?」

 순박한 표정을 지으며 머리를 갸웃거린다.

「집, 없지?」

「가면, 거기서 살 수 있는 거야?」

 이번에는 테루가 머리를 갸웃거리고 싶었다. 이 아이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 파출소를 모르는 걸까. 작다고는 해도 중학생만한 몸집이다. 그런데 상식이 없다. 그냥 포기하고 싶은 기분이다.

「어쨌든, 가자」

 아무튼, 그녀의 손을 잡고, 다시 산길로 향했다. 그녀는 「출발~!」 그렇게 말하고 있어, 테루는 데리고 가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 각오했다.

「아, 그래. 너 이름은?」

「미야나가 테루」

 무뚝뚝하게 말한다.

「잘 부탁해, 테루」

 한숨을 한 번 내쉬고는, 별이 흐르는 하늘 아래에서, 테루는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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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코멘트 : S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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