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 2014/03/20(목) 00:29:23. 12 ID:X8MRomoh0
《후지와라 하지메와 여름축제》
하지메 「프로듀서씨, 야끼소바 포장마차는 여기 같아요」
P 「오, 고마워 하지메」
하지메 「좋은 냄새가 나네요……. 이런 곳에 있는 가게는, 뭐든지 맛있게 보여서, 곤란해요」
P 「하하, 그거 알지. 뭔가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해도 된다고」
하지메 「에, 하지만, 미안하고……」
P 「아니 아니, 하지메가 오늘 노력한 포상 같은 것이니까. 사양하지 말아줘」
하지메 「……그런가요? 그럼, 저도 야끼소바를……」
P 「알았어」
하지메 「저쪽이 비어 있으니, 앉아서 먹어요. 저, 먼저 가 있을게요」
P 「아아, 부탁해」
49 : 2014/03/20(목) 00:31:05. 83 ID:X8MRomoh0
P 「」 우물우물
하지메 「」 우물우물
P 「……그래도 말이지, 하지메는 유카타가 어울리는구나」
하지메 「엣! 그, 그런가요……?」
P 「응. 와풍 노선으로 할까 했는데, 상상 이상이었어」
하지메 「가, 감사합니다……. 저의 친가도 도예를 하고 있고, 그래서 그런 분위기가 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P 「그럴지도. 정말, 어울리고 귀여워」
하지메 「정말! 별로 몇 번이나 들으면 부끄러워요……. 다 먹었고, 슬슬 다시 돌까요?」
P 「그럴까」
50 : 2014/03/20(목) 00:33:19. 96 ID:X8MRomoh0
하지메 「……?」
P 「무슨 일이야, 하지메?」
하지메「아니요……. 조금, 옛날 일이 생각나 버려서..」
P 「응? 요요 낚시……?」
하지메 「네. 저, 어렸을 적부터 낚시를 좋아했지만, 요요 낚시는 잘 하지 못했어요. 지금은, 과연 어떨지」
P 「그럼, 해볼까? 주인장, 여기 두 사람―」
하지메 「에, 가……. 감사합니다」
51 : 2014/03/20(목) 00:34:41. 87 ID:X8MRomoh0
하지메 「아……. 역시, 잘 안 되네요」
P 「뭐, 이런 것은 패턴이 있는 거니까」
하지메 「패턴, 인가요?」
P 「아아. 다음은 이 바늘을 써 봐라. 잘 될 거니까」
하지메 「에, 하지만, 바늘은 다 같지 않나요?」
P 「됐으니까. “념”을 넣었으니까, 속는 셈 치고 해봐. 고무밴드가 떠 있는 것을 노리고, 천천히」
하지메 「ㄴ, 네……」
52 : 2014/03/20(목) 00:35:52. 30 ID:X8MRomoh0
하지메 「! 잡았어요!」 하우웃
P 「축하해. ……하하, 하하핫」
하지메 「……어, 어째서 웃고 계시나요?」
P 「아니 아니, 하하, 하지메가 기뻐해 하는 얼굴이, 너무 순수해서, 작은 아이 같아서 말이지. ……아하하하핫」
하지메 「정말! 어쩔 수 없어요」
P 「응응, 동심을 잃지 않는 건 중요하지. 『잡았어요!』도, 아하하하……」
하지메 「……. 심술궂은 프로듀서씨는, 이제 몰라요. 돌아갈 거에요」
P 「농담이라니까. 요요도 잡았으니, 토라지지 말고 다음으로 갈까?」
하지메 「……그럼, 솜사탕을 먹고 싶어요」
P 「네 네, 다음으로 갈까. 사진 찍을 테니까, 맛있는 것을 먹는 듯한 웃는 얼굴로 먹어줘」
하지메 「싫어요! ……흥」
53 : 2014/03/20(목) 00:36:55. 23 ID:X8MRomoh0
《아카니시 에리카와 독서》
P 「어이~ 에리카, 슬슬 일 가자고―」
에리카 「프로듀서짱, 기다려―! 지금이 딱 좋을 때이니까!」 펄럭
P 「뭐야, 만화라도 읽고 있는 건가?」
에리카 「아니야―, 만화가 아니고 소설이야☆」
P 「…………헤? ……소설?」
에리카 「그래―!」
P 「에리카가, 소설을……?」
에리카 「뭐야―! 불만 있어-!?」
P 「아니, 없지만……. 차로 이동할 테니까, 가면서 읽어도 되지 않은가?」
에리카 「아, 그렇네―. 알았어~☆」
54 : 2014/03/20(목) 00:38:56. 76 ID:X8MRomoh0
에리카 「준비 다 됐어☆」
P 「좋아, 그럼 출발한다. 잊어 버린 물건은 없는 거겠지?」
에리카 「물론☆」
P 「대본은 있고? 휴대폰은? 이제 해야 할 일은 숙지 했어?」
에리카 「괜찮다니까!」
P 「손수건, 휴지는? 지갑은 챙긴 건가?」
에리카 「아- 정말! 나 초딩아냐!」 휙
P 「오오, 나이스 지적질」
에리카 「절대로 지금 거 농담 아니었지 ! 가르릉!」
55 : 2014/03/20(목) 00:41:01. 96 ID:X8MRomoh0
에리카 「프로듀서짱, 혹시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야―?」
P 「아, 아니 아니 아니! 절대 그렇지 않아, 응」
에리카 「아하하, 프로듀서짱, 거짓말 너무 못해―!」
P 「윽, 뭐, 에리카에게 독서한다는 이미지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에리카 「요즈음은 만담에도 책이 필요한 시대이니까!」
에리카 「텝펜을 목표로 하려면, 콤비니까, 그 부분은 확실히 알 지 않으면 곤란해, 프로듀서짱☆」
P 「아니 아니, 콤비 짠 기억도 없고 말이지, 애초에 너는 아이돌이고……」
에리카 「오―! 지적질을 놓치지 않는 그 판단력, DAI·DAN·HAE☆」
P 「그야, 에리카와는 쭉 함께 있었으니까……」
에리카 「엣에에―! 그럼, 텝펜은 이제 금방이네☆」
P 「……아이돌, 거 맞지?」
56 : 2014/03/20(목) 00:43:25. 82 ID:X8MRomoh0
《마에카와 미쿠와 햄버거》
미쿠「냐후후∼. 도시락, 도시락♪」
P 「응? 미쿠 오늘 점심은 도시락인가?」
미쿠「그렇다냐. 오늘 점심은 미쿠가 손수 만든 햄버거이다냐」
P 「미쿠가 손수 만든 거라고……? 누군가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고?」
미쿠「어째서다냐! 이렇게 보여도 미쿠는, 요리도 할 수 있는 천재 고양이이다냐!」
P 「아―, 네네. 어차피 자기가 만들면, 싫은 것을 빼도 되는 이유이겠지」
미쿠「우우. 하, 하지만 프로듀서짱, 미쿠에게 생선 도시락만 사주었는걸! 심술쟁이다냐!」
58 : 2014/03/20(목) 00:45:23. 88 ID:X8MRomoh0
P 「그렇다고는 해도, 좋은 냄새구나―. 나도 배고플 정도야」
미쿠「괜찮아―. 심술궂은 프로듀서짱에게는 절대로 주지 않겠다냐」
P 「네에 네에. 그럼 나도, 내 도시락이나 먹으면 되니까.」
미쿠「엣? 프로듀서짱도 오늘은 도시락이다냐?」
P 「어제의 저녁 먹고 남은 잔반이지만. 그리고 실은 나도 햄버거였어, 이거라고 이거」
미쿠「냐아. 그것은 우연이다냐」
P 「햄버거는, 한끼만 만들면 어쩐지 아깝지. 그렇다고 하는 것으로, 잘 먹겠습니다. ……응, 내가 만들었지만 맛있구나」
미쿠 (프로듀서짱의 손수 만든 햄버거……. 무무무)
60 : 2014/03/20(목) 00:49:12. 49 ID:X8MRomoh0
미쿠「그런데, 저기 프로듀서짱」
P 「뭐야?」
미쿠「프로듀서짱이, 제발, 이라고 말한다면, 미쿠의 햄버거와 반씩 나눠도 된다냐?」
P 「아니, 딱히. 조금 전 절대로 주지 않는다고 말했잖아.」
미쿠「냐!? 이 미쿠의 훌륭한 손수 만든 햄버거를 갖고 싶지 않다는 거다냐!?」
P 「내것도 충분히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미쿠「냐아∼……! 그런 말해도 후회하면 늦다냐!」
P 「안 해. 그 사이에 이제 하나 뿐이구나.」
미쿠「!」 빤~
P 「……」
미쿠「」 빤히
P 「……알았다 알았어. 그럼, 한 조각씩 교환하자」
미쿠「역시나 미쿠의 프로듀서짱, 알고 있었다냐♪」
61 : 2014/03/20(목) 00:51:51. 98 ID:X8MRomoh0
냠
미쿠「맛있다냐♪ 의외로 요리도 잘 하네∼」
P 「정어리 햄버거이지만 말이지.」
미쿠「냐, 냐냐냐! 거짓말이다냐, 물고기가 이렇게 맛있다니……」
P 「과연 속지 않은 건가. 농담이다, 농담」
미쿠「냐! 정말, 어째서 그렇게 심술 부리는 거다냐!」
P 「하하, 미쿠는 반응이 재미있거든.」
미쿠「그것은 개그맨 취급!? …… 그런 건 됐으니까! 이번에는 미쿠의 햄버거를 먹어 보라냐!」
P 「음, 이미 먹었다고? 자」
미쿠「어, 어느새! 그래서, 맛은 어땠어, 랄까……?」
P 「음―, 보통.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미쿠「에에!? 그건 거짓말 이라도 맛있었다라고 해야 한다냐!」
P 「네에 네에, 맛있었다 맛있었어 ……여러 가지 의미로」
미쿠「칭찬이 너무 대충이잖아!」
P(사실은 매우 맛있었지만, 솔직히 정직하게 말하는 건 분해서, 심술 부려 버렸다.)
62 : 2014/03/20(목) 00:53:28. 77 ID:X8MRomoh0
《카미조 하루나와 쇼핑》
하루나 「프로듀서씨,오늘은 이것으로 일도 마지막이군요?」
P 「응? 아아, 그렇구나. 무슨 일 있어?」
하루나 「시간 있으면, 쇼핑 같이 가주었으면―, 이라고 생각해서」
P 「뭐, 그것은 좋지만……. 뭐야, 벌써 새로 사는 건가? 얼마 전에 새 거 사지 않았나?」
하루나 「에, 어, 어떻게 그것을!?」
P 「그야, 보면 아는 게 당연하겠지. ……뭐 좋은가, 오늘은 시간도 있고 괜찮아.」
하루나 「괜찮나요? 그럼, 고르는 것을 도와 주세요」
P 「아아. 좋은 안경을 찾았으면 좋겠네..」
하루나 「엣?」
P 「엣?」
64 : 2014/03/20(목) 00:56:35. 85 ID:X8MRomoh0
~쇼핑 몰~
P 「어이~. 적당히 기분 풀어」
하루나 「흥. 안경 밖에 생각하지 않은 프로듀서씨는, 몰라~요」
P 「아니 아니……. 하루나가 쇼핑 간다고 하면, 역시 그게 제일 먼저 떠오른다고」
하루나 「……프로듀서씨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잘 알았어요! 벌로서 오늘은 하루 종일 짐 들게 할 거니까요!」
P 「하, 하루 종일!?」
하루나 「당연해요! 절대로 용서 안 할 거에요!」
P 「아차……. 그래서 오늘은, 뭘 사러 가는데?」
하루나 「가면 알아요!」
65 : 2014/03/20(목) 00:59:13. 45 ID:X8MRomoh0
하루나 「짠! 도착했어요―!」
P 「아아, 과연……. 인형인가」
하루나 「에헤헤, 루미씨와 이야기하다 보니, 고양이 친구를 가지고 싶어서요.」
P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도 고양이 인형 샀다고 한 거 같은데」
하루나 「! 여, 역시! 어떻게 알았나요……!?」
P 「그 와쿠이씨가 말했어. 상당히 부러워 하더라」
하루나 「그런가요……. 이야기한 기억이 없어서 놀라 버렸어요.」
P 「그건 미안. ……, 이거 귀엽지 않아?」
하루나 「와, 귀엽네요……. 으응, 과연 프로듀서씨네요 」
P(그야, 이 인형 안경 쓰고 있으니까)
66 : 2014/03/20(목) 01:03:20. 16 ID:X8MRomoh0
하루나 「그럼 약속대로, 짐 드세요―」
P 「네에 네에. 무거운 것이 아니라 살았다고..」
하루나 「……어라? 프로듀서씨도 봉제인형 샀나요?」
P 「아아. 나도 와쿠이씨에게 선물이나 할까 해서..」
하루나 「……그런가요?」
하루나 「나도 샀고, 더블 선물이네요」
P 「기뻐해주었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이건 하루나 거다.」
하루나 「……엣?」
P 「하루나, 이 인형 갖고 싶었지? 모처럼 같이 쇼핑 온 거니, 그런 것으로」
하루나 「……괜찮나요?」
P 「하루나에는 언제나 도움만 받고 있으니까 그 만큼 아이돌 활동 노력해 주면, 문제 없어.」
하루나 「에헤헤, 그럼 이 인형도 정말~ 소중히 할게요!」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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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 시리즈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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