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xW69XHZIXl2A:2014/03/17(월) 21:15:20. 85 :9soG5A9n0
■3월 15일의 밤
노에(카자마의 여동생) 「형…」
카자마 「응? 무슨 일이 있는 거냐?」
노에 「사쿠라가 투덜대고 있는데, 화이트데이 잊은 거지?」
카자마 「…」
노에 「형?」
카자마 「우오오오오옷-----------! 잊었다----------------------!」
노에 「역시…」
2: ◆xW69XHZIXl2A:2014/03/17(월) 21:25:43. 56 :9soG5A9n0
노에 「그래서, 어라? 나에게는 화이트데이 준 거 맞지?」
카자마 「아니 그게, 3월 14일 아침까지는 기억하고 있었으니까…」
노에 「형…」
카자마 「그래서 오늘 분위기가 삐쭉삐쭉 했던 건가」
카자마 「…」
카자마 「그렇다고는 해도, 잘 생각하면 어떻게든 좋은 행사 아닌가」
카자마 「내일, 건네주면 되겠지.」
노에 「그렇네. 잘 되었으면 좋겠네…」
카자마 「…」
노에 「…」
카자마 「…어?」
4: ◆xW69XHZIXl2A:2014/03/17(월) 21:38:24. 18 :9soG5A9n0
■3월 16일
카자마 「그러니까, 나에게 초콜릿을 준 사람은…」
카자마 「노에, 엄마, 그 녀석 (시오우 하치), 아타루 …………………」
카자마 「아니, 이제 생각해보니 나, 녀석들에게서 아무 것도 안 받았잖아!!!!!」
카자마 「애초에 녀석(시오우)하고 아타루는…」
■2월 14일(발렌타인 데이)
아타루 (진성M) 「호오―, 켄지… 너 초콜릿 받지 않은 건가? 」
시오우 (로카의 스토커) 「그것은 안 되지요. 내가 받은 초콜릿이라도 괜찮다면 먹어 주지 않겠어요? 」
아타루 「내 몫도 선물이다. 정말이지- 부회장은 인기 때문에 괴롭단 말이지―」
시오우 「정말이지 부럽습니다.」
아타루·시오우 「하하하하하하하하」
카자마 「우오오오왓------------! 생각한 것만으로도 짜증나----!」
8: ◆xW69XHZIXl2A:2014/03/17(월) 21:46:36. 39 :9soG5A9n0
치토세(흙속성) 「어이 거기 다리 페티시즘. 복도 한 가운데에서 소리치지마, 시끄러워」
카자마 「…………… 저기 말이다」
치토세 「응? 뭔데?」
카자마 「어제, 부실 분위기가 안 좋던데… 무슨 일이 있었어?」
치토세 「하아? 너가 화이트데이를 잊어서겠지?」
카자마 「아니, 나는 발렌타인 때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고」
치토세 「했다고. *도게자」
(역주 : 도게자 : 무릎을 땅에 대고 두 손을 대고 용서를 비는 행위, 어감 문제로 그냥 치환만 했습니다.)
카자마 「뭐야 그건---------------!」
10: ◆xW69XHZIXl2A:2014/03/17(월) 21:57:54. 95 :9soG5A9n0
치토세 「기억 안 나는 거야? 내가 모처럼 그 와중에 흙으로 경단 만들어 주었는데…」
카자마 「그 와중은 또 뭐냐고! 그러고 보니 발렌타인 날, 내 책상 위에 흙이 있었구만! 역시 너였는가!」!
치토세 「자, 빨리 내놔. 3배 반환으로. 물론 흙으로 말이야.」
카자마 「…………」
카자마 「어쩔 수 없구만. 내일 우리 집 뜰이 있는 흙을 주마」
치토세 「하아∼, 어쩔 수 없네. 다음 번엔 잊지마」
카자마 「아, 네 네」
13: ◆xW69XHZIXl2A:2014/03/17(월) 22:07:27. 48 :9soG5A9n0
………
카자마 「아무래도 나는 발렌타인 때, 무엇인가 받은 거 같은데…」
카자마 「생각해라… 생각해라…」
카자마 「…물공격은 기억에 없는데…」
카자마 「번개도 없던 것 같고…」
카자마 「불꽃… 암흑(봉지)도 없었지…」
카자마(아, 그 녀석들… 도대체 나에게 무엇을 준 거냐…)
카자마 「뭐, 우선 노에가 쿠키를 구어 주었으니, 그것을 적당하게 나눌까…」
15: ◆xW69XHZIXl2A:2014/03/17(월) 22:18:47. 93 :9soG5A9n0
오오사와(번개 속성) 「응? 카지키인가? 뭐 하는 걸까?」
카자마 「카자마다! 아무렇지도 않게 이름 틀리지마!」
오오사와 「농담이다. 그래서, 지금 수업 중인데 땡땡이인가?」
카자마 「응? 아아, 조금 생각할 것이 있어서」
오오사와 「그런가. 너무 땡땡이 치지마. 다 감싸지 못하니까.」
카자마 「별로 감싸 주지 않아도… 아 그렇지, 이거 화이트데이다.」
오오사와 「응?」
카자마 「쿠키다. 싫으면 돌려 주어도 좋다고?」
16: ◆xW69XHZIXl2A:2014/03/17(월) 22:27:09. 81 :9soG5A9n0
오오사와 「…」 도리도리
카자마 「응?」
오오사와 「나는 발렌타인 때 주지 않았는데…」
오오사와 「이것은 혹시 사랑 고백이라는 걸까?」
카자마 「아차--------이 녀석에게선 안 받은 거잖아----!」
오오사와 「뭐, 마음은 기쁘지만 나는 교사다. 그것을 잊지마라」
카자마 「아, 아아, 미안. 역시 쿠키는 없었던 것으로」
오오사와 「상관없어, 좋다」
카자마 「에?」
오오사와 「모처럼 남자가… 학생이 준 물건이다. 고맙게 받아 둘게」
카자마 「에?」
17: ◆xW69XHZIXl2A:2014/03/17(월) 22:34:44. 72 :9soG5A9n0
………
카자마 「첫 발부터 미스인가…」
카자마(그보다 오히려 실수하면, 그것만으로 착각 받는 건가… 귀찮다고! 화이트데이! )
카자마 「애초에 그 녀석들이 나쁘다고… 제대로 초콜릿을 주면 되는 것을…」
타카오(거유) 「뭐 하는 거야?」
카자마 「!」 움찔
타카오 「에?」
카자마(난이도 높은 녀석이 왔다------! )
카자마(이 녀석은 우리 부실에 틀어박혀 있다…)
카자마(확실히 발렌타인 날, 게임 제작부(가짜)는 활동했었다…)
카자마(그렇다는 것은, 이 녀석도 부실에 있었을 테고…)
카자마(그렇다고 해도, 아마…이 녀석은 제대로 초콜릿 주었겠지…)
18: ◆xW69XHZIXl2A:2014/03/17(월) 22:38:51. 67 :9soG5A9n0
카자마 「…」 지이-
타카오 「에? , ㅇ, 왜?」
카자마 「아니, 타카오… 너 말이다…」
타카오 「뭐, 뭐야. 제대로 말해」
카자마 「발렌타인 날 뭔가 나에게 주었던가?」
카자마(랄까, 어째서 나는 돌직구를 날린 거냐…)
타카오 「…」
카자마 「…」
타카오 「…」 휙
카자마 「미, 미안. 그… 저기… 그게」
타카오(발렌타인이라면… 그거네… 그 때…)
19: ◆xW69XHZIXl2A:2014/03/17(월) 22:44:11. 72 :9soG5A9n0
■1월 14 타카오가
타카오가 장녀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뭐야!? 결국 UMA가 집에 출현한 거야!?」
타카오가 차녀 「언니! 과연 그 발상은 어떨까!」
타카오 「아우…」
차녀 「그래서 너 무엇을 만들고 있는 건데!?」
타카오 「그, 그게… 초콜릿…」
장녀 「에? 초콜릿? 이것이…」
차녀 「카레 말고 다른 걸 만든다니 드문데」
타카오 「아니, 저기… 있잖아…」
장녀 「?」
차녀 「?」
타카오 어머니 「후후♪ 발렌타인용 초콜릿을 만들는 거네?」
장녀 「뭣」
차녀 「뭐라고-----!」
차녀 「그렇다고 할까, 아직 1월이잖아! 말도 안 돼!」
타카오 「//」 화악
20: ◆xW69XHZIXl2A:2014/03/17(월) 22:51:02. 85 :9soG5A9n0
장녀 「…얼굴 빨개…」
차녀 「에? 진짜…」
타카오 「아, 그… 그러니까… 지금부터 연습해 두고 싶어서…//」 머뭇머뭇
장녀 「…」
차녀 「…」
타카오 「역시 안되겠지. 나 같은 거… 응, 실은 깨닫고 있었어. 게임 이외 특기가 없다고」
장녀 「하아∼」
차녀 「어쩔 수 없네」
타카오 「에?」
장녀 「초콜릿 만들기 정도라면 할 수 있으니까, 도와줄게」
차녀 「여동생에게 그이가 생긴다니, 굉장히~ 살의가 솟아 오르지만, 여동생이니까 알려줄게」
타카오 「어 언니」 화아아악
어머니(후훗. 딸들이 이렇게 성장하는 거네. 힘내라 내 딸들)
21: ◆xW69XHZIXl2A:2014/03/17(월) 22:59:37. 63 :9soG5A9n0
■2월 13일 발렌타인 전날
타카오 「해, 해냈어----------!」
장녀 「」 찌-잉
차녀 「해, 해냈네…. 너가 너무 서투르다고 …」
어머니 「다행이네♪」
타카오 「응! 모두 고마워요!」
차녀 「이만큼 모두를 말려들게 했으니까, 절대로 그 남자 GET 해라」
장녀 「…그래, 너라면 할 수 있으니까…」
타카오 「응! 힘낼게!」
22: ◆xW69XHZIXl2A:2014/03/17(월) 23:04:09. 96 :9soG5A9n0
■2월 14일 발렌타인
타카오 「…」
타카오 「………」
타카오 「…………………」
타카오 「∼//」 화악
타카오(와~-------------------)
타카오(무리 무리 무리 무리 무리 무리 무리 무리 무리 무리)
타카오(기세로 만들어 버렸지만, 어떻게 건네주면 되는 거야! ) 허둥지둥
24: ◆xW69XHZIXl2A:2014/03/17(월) 23:11:02. 25 :9soG5A9n0
타카오(아니… 그래도 그 녀석, 게임 제작부(가짜) 애들에게서… 특히 그 아이에게 초콜릿을 받을 테고…)
타카오(의, 의리라고 하면…)
타카오 「…」
타카오 「역시 무리-------절대로 착각할 거야!」
타카오 「아니, 착각할 일도 없겠지만…」
카자마 「여어, 타카오. 뭐 하는 거냐?」
타카오 「꺄----------------------------」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카자마 「대, 대쉬로 가는 건가… 뭐야, 저 녀석…」
25: ◆xW69XHZIXl2A:2014/03/17(월) 23:15:05. 19 :9soG5A9n0
■3월 16일 현재
타카오(결국 초콜릿은 집에서 혼자서 먹었어…)
카자마 「아―」
타카오 「그, 그… 그러니까… 있잖아?」
카자마 「자, 화이트데이」
타카오 「에?」
카자마 「뭐, 평상시에도 타카오에게는 신세 지고 있으니까. 받아라」
카자마(이렇게 말하면, 만약 받지 않았다고 해도 무난하겠지.)
26: ◆xW69XHZIXl2A:2014/03/17(월) 23:18:23. 22 :9soG5A9n0
타카오 「으, 응」
카자마 「그 쿠키 말이다. 제법 맛있으니까 기대해도 좋다고」
타카오(진짜 수제 쿠키… 그런가… 나를 위해서… 일까, 어차피 모두 받겠지만…)
타카오 「…」
타카오(그래도 기뻐….. 에헤헤)
카자마 「응? 쿠키 싫어하는 건가?」
타카오 「으응, 고마워. 오늘만은 착각할 거니까!」
카자마 「하? 무슨 말하는 거냐? 너…」
27: ◆xW69XHZIXl2A:2014/03/17(월) 23:22:58. 55 :9soG5A9n0
이나다(게임 제작부 변태) 「수제 쿠키라고-------!」
카자마 「시끄러어어어어어! 귀에다 대고 소리치지마!」
이나다 「카자마 선배! 타카오 부장! 축하합니다!」
타카오 「에? 에? 에?」
이나다 「화이트데이 쿠키는 「당신을 좋아합니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타카오 「//」
카자마 「뭣----!?」
28: ◆xW69XHZIXl2A:2014/03/17(월) 23:27:29. 51 :9soG5A9n0
타카오 「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너 !」
타카오 「무, 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
타카오 「…」
타카오 「//」 푸슈
카자마 「타카오----------!?」
이나다 「…아, 잘 생각해보니 「캔디」가 좋아합니다 이네요. 테헷☆」
카자마 「테헷이면 다 되는 거냐--------!」
29: ◆xW69XHZIXl2A:2014/03/17(월) 23:33:21. 35 :9soG5A9n0
흔들흔들 흔들흔들
카자마 「타카오! 괜찮은 건가! 어이! 정신차려!」
타카오 「아우∼//」
이나다 「음∼. 예상외의 사건으로 기절한 것 같네요」
카자마 「어이, 이 녀석은 그러한 것에 면역 없으니까, 착각하게 할만 한 말 하지마.」
이나다 「미안합니다. 농담이었는데, 설마 이렇게까지 되리라고는…」
카자마 「어쩔 수 없구만. 양호실로 데리고 갈까…」
휙
타카오 「//」
이나다(공주님 안기라고!? 어디까지 플래그를 남발 시켜야 만족하는 겁니까!? 이 남자는! ?)
카자마 「응? 타카오? 정신 차린 건가?」
타카오 「…//」
카자마 「뭐야, 아직도 기절한 건가…」
이나다(부장----------! 늦었지만, 뭐라고 말할까, 최고입니다----! )
54: ◆xW69XHZIXl2A:2014/03/21(금) 21:38:57. 30 :6352ossk0
………
카자마 「하아∼… 그럼 이제 어쩐다―」
고오오오오오오
카자마 「응?」
타카부도(타카오 같은 수준의 거유) 「아∼~~~역시 한숨은 맛있어요」
카자마 「…」
타카부도 「어머나? 카자마씨 오래간만이에요」
카자마 「…」
타카부도 「카, 카자마씨, 듣고 있나요―?」
카자마 「애니메이션 미등장 캐릭터가 보통으로 등장하지 마라!」
타카부도 「꺅」
카자마 「거기에 너는 다른 학교이다만!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냐고!」
카자마 「그리고 사람의 한숨을 들이마시지마! 그런 건 이제 그만해!」
타카부도 「아, 그게…」
카자마 「이상한 녀석의 한숨을 들이마시다가, 착각받으면 어쩔 거냐고」
카자마 「너 귀여우니까, 조금은 자각해라… 정말이지」
타카부도 「엣… 귀, 귀여..//」 화아아악
55: ◆xW69XHZIXl2A:2014/03/21(금) 21:44:58. 23 :6352ossk0
카자마 「그래서,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건데?」
타카부도 「저… 저는…」
카자마 「응?」
타카부도 「저는 그다지 한숨이라면, 누구 것이라도 좋다는 것이 아니라…」
타카부도 「그게… 저는 카자마씨의 한숨이니까…//」
카자마 「어?」
후나보리 「…」
카자마 「거기, 후나보리!?」
타카부도 「엣!?」
후나보리 「안녕하세요」 싱긋
타카부도 「…당신은 확실히… 그러니까…」
후나보리 「후나보리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싱글벙글
타카부도 「예, 잘 부탁 드려요♪」
카자마 「그러고 보니, 두 사람이 제대로 이야기 하는 것은 처음인가」
57: ◆xW69XHZIXl2A:2014/03/21(금) 21:52:55. 51 :6352ossk0
후나보리 「그런데 카자마씨, 도시락 맛있었습니까?」
타카부도 「!?」
카자마 「에? 아아, 미안. 오늘 도시락 잊고 와서 말이지.」
후나보리 「그렇게 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 우연히 넉넉하게 만들어 버려서 딱 좋았어요.」
카자마 「그랬던가. 또 넉넉하게 만들면 나에게 달라고」
카자마 「후나보리의 도시락 맛있으니까. 얼마든지 먹을 수 있고 말이지.」
후나보리 「ㄴ, 네!!」
타카부도 「헤, 헤에… 그런 거네요…」
후나보리 「에? 무슨 말인가요?」
타카부도 「…」
후나보리 「…」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카자마 「에? 뭐야!? 이 효과음!?」
타카부도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후나보리 「네, 별일 아니랍니다」
카자마 「응? 응응? 응?」
58: ◆xW69XHZIXl2A:2014/03/21(금) 21:57:44. 92 :6352ossk0
카자마 「아, 그렇다. 후나보리 이것을」
후나보리 「에?」
카자마 「화이트데이… 라고 말해도, 그거다. 도시락의 답례라고 할까」
후나보리 「아… 저기…」
카자마 「됐으니까 받아줘라. 수제라서 맛있다고.」
후나보리 「수, 수제 쿠키… 가, 감사합니다//」
타카부도 「뭐------------라구요!?」
카자마 「응? 너도 받고 싶은 거냐?」
타카부도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카자마 「뭐, 넉넉하게 만들었으니. 자, 여기 있다.」
타카부도 「고맙습니다! 가보로 할 거에요!」
후나보리 「저도 소중히 할게요」 싱긋
카자마 「정말이지, 오버라고.」
59: ◆xW69XHZIXl2A:2014/03/21(금) 22:02:51. 55 :6352ossk0
타카부도 「그렇다고는 해도 카자마씨가 수제 쿠키라니… 쿠키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데요」
후나보리 「카자마씨도 요리 잘 하시네요」
카자마 「응? 아아, 이거 여동생이 만들었어.」
타카부도 「엣?」
후나보리 「에?」
카자마 「나도 요리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쿠키는 별개라고」
타카부도·후나보리 「…………하아∼」
카자마 「에? 어째서 텐션 내린 거냐!?」
타카부도 「그래도 뭐랄까… 카자마씨 답네요.」
후나보리 「그렇네요」
카자마 「응? 응응? 응?」
61: ◆xW69XHZIXl2A:2014/03/21(금) 22:07:39. 12 :6352ossk0
타카부도 「그럼, 저는 이 학교 게임 제작부에 용무가 있어서요」
후나보리 「저는 지금부터 부활동이 있어서요. 쿠키의 답례로 나중에 드릴게요」
카자마 「신경 쓰지마. 그래도 고맙다.」
타카부도 「그리고, 후나보리양?」
후나보리 「네?」
타카부도 「이제부터 여러 가지 의미로 잘 부탁해요」
후나보리 「…」
후나보리 「네!」
꽉
카자마(악수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이라면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구나)
63: ◆xW69XHZIXl2A:2014/03/21(금) 22:12:52. 12 :6352ossk0
………
카자마 「벌써 이런 시간인가, 부활동 시작했을 테니 가볼까…」
타마(전 학생회장) 「곤란했을 때는 타마 짱이에요∼」
카자마 「너하고 엮이면 불필요하게 곤란하다고! 그렇다고는 해도 별로 곤란하지는 않다만!」
타마 「너가 아니고 타마 짱♪」
카자마 「큭」
64: ◆xW69XHZIXl2A:2014/03/21(금) 22:15:50. 15 :6352ossk0
………
쿡시(애니메이션 미등장! 모두가 좋아하는 쿠단시타 선배) 「…그래서, 여긴 어떻게?」
카자마 「아니, 내가 묻고 싶은데요. 정말로 비교적 진짜로…」
타마 「그게~ 켄지가 곤란한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카자마 「안 했다고! 평상시의 나다!」
타마 「언제나 곤란한 얼굴을 하는 켄지군이네」
카자마 「어떤 얼굴이냐고! 쿡시 선배도 무엇인가 말해 주세요!」
쿡시 「…」
카자마 「부탁이니까 나의 곤란한 얼굴설을 부정 해주세요―!쿡시 선배----!」
65: ◆xW69XHZIXl2A:2014/03/21(금) 22:21:34. 02 :6352ossk0
………
쿡시 「…그래서, 발렌타인 때 누구에게 무엇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타마 「최저네―」
카자마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제대로 안 건네준 녀석들이 나쁘다고요」
쿡시 「그렇게 말해도―」
타마 「여자아이에게 발렌타인은 중요한 날이고」
카자마 「큭」
쿡시 「모처럼이니까, 발렌타인 때를 생각해 볼까?」
카자마 「쿡시 선배가 말한다면…」
타마 「모처럼이고, 발렌타인 때를 생각해 보자?」
카자마 「너한테 들으면 어쩐지 짜증나!」
타마 「너가 아니라 타마짱♪」
카자마 「짜증나아아아아아아아아!」
66: ◆xW69XHZIXl2A:2014/03/21(금) 22:26:11. 18 :6352ossk0
■발렌타인 날 방과후~~~~~~~~~~~~~~~~~~~~~~~
카자마(…)
카자마(큭, 올해야말로 발렌타인 날 무엇인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만…)
카자마(아니, 나는 불량이다! )
카자마(그런 것은 필요 없다! )
카자마 「좋아! 부실에나 가자!」
후나보리 「카, 카자마씨!」
카자마 「응? 무슨 일이 있는 거냐?」
후나보리 「…그……………………그…………//」
카자마 「어쩐지 얼굴이 빨갛잖아!? 감기인가!?」
후나보리「아니요, 그, 그, 그러니까, 아니에요//」 허둥지둥
카자마 「무리 하지마! 지금 당장 양호실로 데려 가 줄 테니까!」
후나보리 「에?」
카자마 「어이! 양호 위원! 후나보리를 곧바로 양호실에!」
후나보리「아니요, 그게 아니라…」
67: ◆xW69XHZIXl2A:2014/03/21(금) 22:30:56. 92 :6352ossk0
………
카자마 「양호 위원이 데려 갔을까나… 무사하면 좋겠다만…」
카자마 「그럼 나는 부실로 갈까」
카자마 「인데, 타카오가 여기를 보고 있잖아…」
카자마 「어차피 그 녀석도 부실에 가는 것일 테고, 같이 갈까」
카자마 「여어, 타카오. 뭐하냐?」
타카오 「꺄----------------------------」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카자마 「대, 대쉬로 가는 건가… 뭐야, 저 녀석」
카자마(저 녀석하고는 최근 밥 먹으러 가기로 했고, 의리 초콜릿이라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다만…)
카자마 「하아… 갈까」
68: ◆xW69XHZIXl2A:2014/03/21(금) 22:36:21. 93 :6352ossk0
■ 부활중
카자마 「…」
로카(불꽃 속성) 「…」 안절부절
오오사와 「―」 Zzz
치토세 「여기서 「타카오가의 흙」을 공격 표시로 소환!」
사쿠라(물속성) 「헤에, 과연 「타카오가의 흙」이군요 강적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매직 카드 오픈! 모든 것을 씻겨 흘리는 「화장실의 물」을 사용!」
치토세 「「화장실의 물」이라고!」
사쿠라 「네에, 게다가 보통 물이 아니랍니다…」
치토세 「! ?」
사쿠라 「아마존에 있는 두메 산골의 물이랍니다!」
치토세 「뭐, 뭐라고오오오오!?」
카자마 「랄까, 아마존의 두메 산골이라니 깨끗한 지 아닌 지도 모르겠다고!」
사쿠라 「그러니까, 화장실의 물에 쓰는 거에요」
카자마 「과연… 아니, 어째서 그렇게 귀찮은 곳에서 물을 가져오는 거냐고! 그냥 평범하게 수돗물이나 써!」
치토세 「변함 없이 로망의 ‘로’자도 없는 남자네.」
카자마 「로망 같은 걸 말하는 녀석이 「타카오가의 흙」 같은 거 쓰지마!」
69: ◆xW69XHZIXl2A:2014/03/21(금) 22:44:33. 50 :6352ossk0
똑똑
치토세 「응? 들어와」
후나보리 「아, 저기…」
로카 「! ?」
카자마 「아, 후나보리」
후나보리 「카자마씨, 조금 전에는 감사합니다」
카자마 「벌써 상태가 좋아진 거냐? 다행이 아닌가」
후나보리 「네, 네!. 그, 그래서… 이것은… 답례로…카자마씨에게…」
로카 「…」 고고고고고고고고고
후나보리 「그, 그… 괜찮다면 모두…」
치토세 「로카, 너…」
로카 「…」
카자마 「오, 컵 케이크. 고맙다」
후나보리「아니요, 그런」
~~~~~~~~~~~~~~~~~~~~~~~~~~~~~~~~
쿡시 「그것이다 ---!」 쿠왁
카자마 「깜짝 놀랐다!」
70: ◆xW69XHZIXl2A:2014/03/21(금) 22:47:04. 62 :6352ossk0
타마 「그 아이는 확실히 발렌타인 분위기였어」
카자마 「에?」
쿡시 「우선은 하나이네」
카자마 「에? 아니 그렇지만 모두였고…」
타마 「의리야, 의리. 자, 그럼 다음」
카자마 「아아… 의리는 그런 느낌이었던 건가…」
71: ◆xW69XHZIXl2A:2014/03/21(금) 22:52:08. 68 :6352ossk0
■발렌타인 날 부활 종료 후~~~~~~~~~~~~~~~~~~~~~
카자마 「결국 오늘 하나도 받을 수 없었다…」
카자마 「응? 신발장에 무엇인가 있는데?」
카자마 「랩핑 되어 있는… 상자가 있다… 이, 이것은…」
카자마 「혹시, 발렌타인----!」
나가야마( 카자마 일파의 꺽다리) 「왜 그래?」
카자마 「아, 아니, 아아아아아아아아무것도 아니라고?」
요코시마(카자마 일파의 꼬마) 「아, 켄짱의 신발장에 들어있는 신발…」
카자마 「에? 무무무무무무무무무엇이? 상자가 있………………? 내 신발?」
요코시마 「흠뻑 젖었어」
나가야마 「진짜다. 거기에 어쩐지 냄새난다…」
카자마 「뭐야 이거어어어언-----------------!」
~~~~~~~~~~~~~~~~~~~~~~~~~~~~~~~~
쿡시 「…」
타마 「…」
카자마 「아니요, 그… 실은 상자는 빈 상자로… 네, 전혀 기쁘지 않았다고나 할까…」
카자마 「그 발렌타인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나 강경파이고. 네」
쿡시 「카자마군…」
72: ◆xW69XHZIXl2A:2014/03/21(금) 22:56:22. 22 :6352ossk0
카자마 「그래, 알았다! 내 신발이 젖었다는 것은! 물이다! 녀석(사쿠라)의 소행인가!」
카자마 「어차피 발렌타인라고 귀중한 물인지 뭔지 그런 건가!」
타마 「미안해. 그거 개로코(오바이트녀)의 소행이야―」
카자마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듣고 싶지 않았던 충격적인 사실이잖아!」
카자마 「그보다, 뭔데! 그건!」
타마 「실은 그 때 …」
73: ◆xW69XHZIXl2A:2014/03/21(금) 23:02:32. 11 :6352ossk0
■발렌타인 날 수업 중~~~~~~~~~~~~~~~~~~~
게로코(오바이트녀) 「으윽… 안돼. 체육… 마라톤… 토한다」
개굴자 「화, 화장실… 으윽」
~~~~~~~~~~~~~~~~~~~~~~~~~~~~~~~~
타마 「이렇게 돼서, 그 근처를 둘러보다가 신발장에 닿았는데.」
타마 「그것이 켄지군의 신발장이었어」
카자마 「최악이잖아! 내 신발 물어내!」
타마 「게로코에게는 제대로 치우게 했는데..」
카자마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게로코 「미, 미안」
카자마 「있었냐!」
게로코 「이거 신발값… 그럼」 타타타타타타
카자마 「그것뿐이냐!」
쿡시 「이제 그쯤 해둬」
카자마 「에?」
쿡시 「그녀도 반성 하고 있어…자, 돈도 2만… 카자마군을 위해 아르바이트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카자마 「…」
카자마 「하아∼… 쿡시 선배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쩔 수 없네요」
74: ◆xW69XHZIXl2A:2014/03/21(금) 23:07:17. 00 :6352ossk0
타마 「알겠어, 빈 상자?」
카자마 「아아, 랩핑 되어 있던 빈상자가 있었지.」
타마 「응∼?」
카자마 「아마 녀석(사쿠라)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녀석에게 뭔가 받은 거 같기도 하고」
타마 「나는 로카짱인 거 같다고 할까나∼」
카자마 「에?」
타마 「절대로 로카짱은 주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카자마 「…그런가―」
타마 「이제 귀찮으니까 로카짱하고 물속성 아이에게 화이트데이 건네주자」
타마 「그리고 전부 해결! 과연 타마짱」
쿡시 「오옷」
카자마 「나는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다고오!」
75: ◆xW69XHZIXl2A:2014/03/21(금) 23:16:13. 07 :6352ossk0
………
카자마 「시간을 쓸데없이 허비했다… 빨리 부실에 가서 쿠키를 주고 뻗어 버리자…」
드르륵
카자마 「여어」
사기누마(학교에서 두 번째로 거유) 「흑…흐윽…」 울먹울먹
카자마(도, 돌아가―)
사기누마 「너, 너는… 카자마군… 괜찮다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까..」
카자마 「그만둬! 이제 귀찮은 건 싫다! 또 엉망진창 전개로 된다고!」
사기누마 「시, 실은…」
76: ◆xW69XHZIXl2A:2014/03/21(금) 23:20:25. 55 :6352ossk0
■회상 신~~~~~~~~~~~~~~~~~~~~~~~~~~~~~~~~
사기누마 「오호호호호호호호. 오늘도 남자의 시선이 기분 좋네… 아니, 저것은!」
카자마 『아니, 벌써 회상 신이라고!』
수수께끼의 거유 「오늘은 카자마씨에게서 쿠키를 받아서 행복합니다―」
사기누마 「…」
수수께끼의 거유 「~♪」 보잉보잉
~~~~~~~~~~~~~~~~~~~~~~~~~~~~~~~~~~~~~~
사기누마 「나! 잠깐 나온 캐릭터한테까지, 가슴으로 지다니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카자마(너도 대체로 잠깐 나오잖아)
카자마(그보다, 타카부도는 쿠키를 좋아하는 건가)
77: ◆xW69XHZIXl2A:2014/03/21(금) 23:25:35. 82 :6352ossk0
사기누마 「그래서! 그래서! 타카오양하고 서로 이야기하려고 왔는데 아무도 없고!」
카자마 「아니 그게, 여기는 게임 제작부(가짜)의 부실이다! 그 녀석은 게임 제작부 부장이라고」
사기누마 「흥, 타카오양이 (가짜)에 틀어박혀 있다는 건 유명하니까」
카자마 「…아아, 그랬다. 그러고 보니 부활동 할 때마다 있었지, 그 녀석…」
사기누마 「어쨌든 그 여자는 도대체 뭐야! 그러고 보니 「카자마씨」라고 말했어!」
사기누마 「카자마군이 아는 사람이야!?」
카자마 「아- 그렇구만…」
카자마 「먼 친척인 대학생이야. 뭐, 대학생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
사기누마 「…대, 대학…생?」
카자마 「아아,그러니까 진 거 아니야. 그러니까 신경 쓰지마」
카자마(사실은 전혀 다르지만)
78: ◆xW69XHZIXl2A:2014/03/21(금) 23:30:34. 03 :6352ossk0
사기누마 「…오」
카자마 「?」
사기누마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사기누마 「그렇네! 나보다 큰 사람이 그렇게 많이 있을 리가 없네!」
사기누마 「이것으로 오늘은 안심하고 잘 수 있어」
사기누마 「오호호호호호호」
카자마 「…그런가… 다행이구나…」
79: ◆xW69XHZIXl2A:2014/03/21(금) 23:34:32. 29 :6352ossk0
………
카자마 「간신히 돌아갔다…」
사쿠라 「정말이네요」
카자마 「엣, 있었던 건가!?」
사쿠라 「에에, 귀찮은 일이 될 것 같아서 숨었어요」
카자마 「귀찮은 일이라니… 뭐, 그렇긴 했지만…」
사쿠라 「그치요~」
카자마 「아, 그렇다」
사쿠라 「?」
카자마 「이거, 줄게」
사쿠라 「쿠키?」
카자마 「조금 늦었지만 화이트데이다」
사쿠라 「…정말로 늦었네요」
카자마 「아, 아아. 미안」
사쿠라 「네, 내년은 절대로 늦지 말아 주세요」 싱긋
카자마 「…」
카자마(이 녀석의 반응… 절대로 나에게 무엇인가 건네주었군…)
카자마(이 녀석이 빈 상자를…? )
80: ◆xW69XHZIXl2A:2014/03/21(금) 23:40:05. 96 :6352ossk0
드르르륵
로카 「안녕하세요」 고고고고고고고고
사쿠라 「수, 수고 하셨어요」
카자마 「…」
카자마(엄청 화나고 있잖아-----! )
로카 「아, 카자마씨도 있었네요」
카자마 「아, 아아. 그 뭐냐. 이거 화이트데이다」
로카 「엣」 화아악
카자마 「늦어서 미안하다.」
로카 「와이. 쿠키. 수제 쿠키! 수제입니까!?」
카자마 「아아, 수제다」
로카 「!」 화아아악
사쿠라(굉장한 미소네… 그보다 이 쿠키는 확실히 …)
81: ◆xW69XHZIXl2A:2014/03/21(금) 23:45:29. 00 :6352ossk0
로카 「맛있어요! 맛있어요」 냠냠
카자마 「오오. 그거 다행이구나」
로카 「참고로 제가 준 초콜릿 맛있었나요?」
카자마 「아아, 물로………… 뭐라고?」
로카(불꽃 속성) 「그, 그게. 남자에게 처음 준 초콜릿이에요. 감상 정도는 말해주어도 좋은데…」 모에모에
카자마 「…나, 너에게 초콜릿 받았던가? 틀림없이 뭔지 모를 물건을 받았다고 생각했다만…」
로카 「………」 고고고고고고고고
카자마 「미안! 내가 나쁘니까 노려보지마!」
사쿠라 「선배! 선배! 혹시 내가 준 물도 몰라요?」
카자마 「……나, 받았던가?」
사쿠라 「에이, 후나보리 선배가 컵 케이크 만들어 와 주었을 때, 목이 마르다고 했을 때 컵에 물을…」
카자마 「알겠냐고! 그렇다고 할까 그냥 물 준 거잖아! 쿠키 내놔!」
82: ◆xW69XHZIXl2A:2014/03/21(금) 23:49:26. 65 :6352ossk0
로카 「…저는 신발장에 초콜릿을 넣어 두었습니다만…」
카자마 「아아, 있었군. 그러고 보니, 빈 상자가」
로카 「빈 상자…?」
카자마 「칫, 그렇다고 하는 것은 누가 먹은 건가!」
사쿠라 「흐~응… 뭔가 짚이는 건 없나요?」
로카 「∼…그렇네요…」
83: ◆xW69XHZIXl2A:2014/03/21(금) 23:55:27. 47 :6352ossk0
■발렌타인~~~~~~~~~~~~~~~~~~~~~~~~~~~~~
로카 「오늘은 발렌타인이군요. 부장으로서 부장으로서 부장으로서! 부원에게 초콜릿을 주지 않으면」
카자마 『아니, 또 회상인가! 이번에, 회상 많다! 정말로!』
로카(불꽃 속성) 「그렇지만, 직접 주는 것은 부끄러우니까 신발장에 넣읍시다」 모에모에
카자마 『이 회상, 거짓말도 있잖아!』
로카 「이 초콜릿은 고급품… 반드시 카자마씨도 기뻐해 주겠지요…」
로카 「너무나도 기뻐서 천장조차 찢을지도 모르겠네요… 수직 점프로」
카자마 『아무리 기뻐도 천장은 못 뚫어-! 』
꾸륵
로카 「…배 고파요…」
꾸르르르륵
초콜릿 「」
로카 「」 꿀꺽
카자마 「이미 전부 알았으니까, 자! 회상 종료------------------!」
로카 「에? 카자마씨… 혹시 초능력자입니까!?」
사쿠라 「나는 전혀 모르는데 대단하네요! 선배!」
카자마 「아니, 너도 알잖아!」
84: ◆xW69XHZIXl2A:2014/03/21(금) 23:56:54. 58 :6352ossk0
로카 「그렇다고는 해도 초콜릿을 전부 먹은 것은…」
카자마 「너다! 너------ 다!」
로카 「이, 이상해요. 왜냐하면, 제, 제가 먹은 것은 한 개… 아니 열 개였던 것 같은 생각이 들 것 같지 않을지도…」
카자마 「전부 먹었잖아!」
85: ◆xW69XHZIXl2A:2014/03/22(토) 00:02:16. 16 :Nco3JTLm0
카자마 「하아… 오늘은 지쳤다. 정말로 지쳤다」
로카 「이렇게 해서, 우리들은 카자마씨의 쿠키를 받았어요」
카자마 「아니, 「이렇게 해서」의 의미를 모르겠다…」
사쿠라 「그럼, 소중한 물을 줄게요」
카자마 「아아, 물 좀 줘. 목도 마르다」
드르륵
후나보리 「안녕하세요」
카자마 「아아. 후나보리인가. 무슨 일로 왔어?」
후나보리 「아, 그… 이거 쿠키의 답례로 부활 중에 만든 케이크에요」
로카 「와~이, 케이크-」
사쿠라 「와―」
카자마 「고마워. 그리고, 자 화이트데이다」
후나보리 「엣?」
로카·사쿠라 「」 움찔
86: ◆xW69XHZIXl2A:2014/03/22(토) 00:07:13. 23 :Nco3JTLm0
카자마 「쿠키는 도시락의 답례였으니까. 이것은 조금 전에, 조금 사 온 거다. 받아 줘라」
후나보리 「에? 에?」
카자마 「저기, 발렌타인 때 컵 케이크 준 거지? 그것의 답례… 화이트데이다」
후나보리「하, 하지만, 이렇게 좋은 것은 받을 수 없어요」
카자마 「아니,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여자에게 받은 건 처음이라. 의리라도 기뻤다고. 고마워, 후나보리」
후나보리 「그, 그런… 기뻐해 주어서, 저도 기쁩니다//」 화아아아악
카자마「하하하. 그러니까 받아 줘…라?」
후나보리 「네. 감사합니다//」
카자마 「오늘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빨리 건네주고 싶었고」
로카 「헤에∼. 좋았네요―. 카자마씨. 빨리 건네줄 수 있어서」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카자마 「에? 어이? 어째서 화내고 있는 건데?」
87: ◆xW69XHZIXl2A:2014/03/22(토) 00:13:33. 39 :Nco3JTLm0
사쿠라 「어라- 이상한데- 선배의 처음은 저인데―」
사쿠라 「컵 케이크 먹기 전에, 물을 먼저 한 모금 마셨는데―」 고고고고고고고고
카자마 「일반적으로 물을 발렌타인이라고는 부르지 않아!」
사쿠라 「헤에∼, 그런 거 말해도 괜찮을까요―?」
카자마 「뭐, 뭐야?」
사쿠라 「넘어갈 생각이었지만, 이 쿠키는 노에가 만들었죠?」
카자마 「아? 아아, 그렇지만?」
로카 「와~이, 기쁘구나―」
카자마 「아하하하. 기쁘다면 다행이고」
오 의 ! 암 흑 눈 찌 르 기 !
카자마 「어째서냐---------!」
본편 마지막
88: ◆xW69XHZIXl2A:2014/03/22(토) 00:16:20. 56 :Nco3JTLm0
덤SS①
■타카오가
타카오 「에헤헤… 에헤헤//」
타카오가 장녀 「…」
타카오가 차녀 「…」
장녀·차녀(화이트데이 받은 건가… 칫! )
차녀 「그렇다는 건 마침내 녀석에게 그이가 생긴 걸까…」
장녀 「뭐랄까, 발렌티이 초코릿은 최고였고…」
차녀 「…」
장녀 「…」
장녀·차녀 「칫」
타카오 「언니? 무슨 일이야―?」 화아아아아악
장녀 「꺄아아아아아, 미소가 밝아!」
차녀 「이것이 그이가 있는 녀석의 여유인가------」
89: ◆xW69XHZIXl2A:2014/03/22(토) 00:21:36. 66 :Nco3JTLm0
타카오 「에? 그이?」
차녀 「그래서, 발렌타인 초콜릿의 감상은 어땠어!?」
장녀 「그리고 그이는 어떤 남자!? UMA야!?」
타카오 「바, 발렌타이…인?」
차녀 「그래. 화이트데이 때 받았다는 건, 발렌타인 때 좋아서겠지?」
장녀 「그거,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정말로 최고 걸작이었어」
타카오 「머, 먹어 버렸어… 내가」
장녀 「!?」
차녀 「바, 바보인가------------너는----------!!!!!!!!!!!!!!!!!!!」
90: ◆xW69XHZIXl2A:2014/03/22(토) 00:26:24. 79 :Nco3JTLm0
타카오 「미, 미안해. 어쩐지 갑자기 부끄러워져 버려서…」
차녀 「그럼, 어째서 너는 화이트데이 받는 건데! 다른 일이 있었던 거야!?」
타카오 「에? …어, 어라? 그러고 보니… 어째서일까…」
장녀 「…」
차녀 「…」
장녀(발렌타인 없음으로…)
차녀(화이트데이라니…)
장녀·차녀(그 남자, 반한 거----아냐!? )
타카오 「그러니까… 그러고 보니, 신세를 졌다든가 뭐라든가…」
장녀·차녀(그래도, 분하니까 가르치지 말자)
타카오 「아, 그리고 수제이고…」
장녀·차녀 「수, 수제라고----------------!」
타카오 「어, 언니?」
장녀 「…」
차녀 「도, 도대체 어떤 남자야… 이 녀석의 남자는…」
완
91: ◆xW69XHZIXl2A:2014/03/22(토) 00:29:23. 89 :Nco3JTLm0
덤SS②
■M인 영웅전 아타루☆
발렌타인 날
시오우(로카의 스토커) 「훗, 초콜릿의 수는 내 쪽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네요」
아타루(진성М) 「확실히 초콜릿의 양으로는 졌을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남자라면 질로 승부다!」
시오우 「!」
아타루 「나는 회장에게 밟혀… 아니, 포상을 받았다----!」
시오우 「뭣!?」
아타루 「어때. 네 녀석은 초콜릿뿐이지… 그러나 나는 다르다!」
시오우 「후후후후후. 과연 나의 하나뿐인 라이벌. 그렇지만 저도 지진 않았습니다?」
아타루 「ㅁ, 뭐!?」
시오우 「나는 로카씨에게서 봉지 싸매기에 당했습니다---」←끈질겼기 때문에
아타루 「뭐라고------!?」
시오우 「후후후후후후. 간신히 염원했던 새로운 봉지… 저는 행복합니다」
아타루 「제, 젠장----- 이 변태가------!」
92: ◆xW69XHZIXl2A:2014/03/22(토) 00:35:10. 95 :Nco3JTLm0
뚜벅뚜벅뚜벅
치토세 「응? 뭐야. 너희들 아직 있었던 건가? 하교시간이니까 빨리 돌아가」
아타루 「회장-------!」
꼬오옥
치토세 「꺅, , 다리에 안기지마! 변태!」
아타루 「나에게! 나에게! 나에게도 좀 더!」
치토세 「오지마! 변태! 떨어져!」
아타루 「좀더 다! 나에게 좀 더! 좀 더! 좀 더! 좀 더다----------!」
………
아타루 「이런 일이 있었다」
카자마 「아타루… 너…」
아타루 「과연 지나쳤는지. 그 후로, 회장에게 무시 당해 버렸다.」
카자마 「아타루…」
아타루 「방치 플레이로는 참을 수 없다! …가 아니라 용서할 수 없어! 회의가 진행되지 않는 다고! 회장 녀석!」 하아하아
카자마 「아타루… 너…」
완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쿠라하고 타마 번역할 때 난감했습니다. 서로 반말을 해야하는 건지 존대를 써야할지 아직도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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