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팬픽은 작가에게 허가 받고 번역을 했었던 미르사인님이 사정상 번역을 못하게 된 것을 대리 번역하는 식으로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X중2병]고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 제17화
소피아 「네가 소문의 마안 사용지구나!」
하치만 「아니, 사람 착각했어」
소피아 「……」
하치만 「……」 뚜벅뚜벅뚜벅…
소피아 「………………마의 어금니여 물어 뜯어라!」
하치만 「아파! 어째서 샤프를 던지……!」
소피아 「훗. 확실히 이 정도는 통하지 않는 거 같구나」
하치만 「아니 아팠어? 등이니까 다행이지, 얼굴에 맞으면 큰 일이라고?」
소피아 「그러나……마의 어금니패염식이라면 어떨까」 번뜩
하치만 「아니 빨강 펜으로 바뀐 거뿐이잖아. 옷에 묻으면 청구서 반드시 줄 거니까」
소피아 「………………뭐, 아무튼 오늘은 이 정도로 해 둘까」
하치만 (……아무래도 돈은 별로 없나 보다)
소피아 「그러고 보니 이름이 아직이었다. 나는 소피」
하치만 「아, 괜찮아. 딱히 엮이고 싶지 않으니까 그럼 안녕 또 만나지 말자」 뚜벅뚜벅뚜벅
――꽉
소피아 「나는 소피아링 에스피 새턴 7세에에에에!」 질질질질
하치만 「에에이이이잇, 놔, 너 상대하는 거 이미 충분하다고……!」
모리서머 (에? 누……누구……? ) 소근소근
…………………………
…………
…
유키노 「그럼, 이벤트 아이디어를 모으자…………브레인 스토밍부터 할 생각인데……어떨, 까……?」
이로하 「……」
미간에 주름이 질 듯이 어려운 유키노시타의 말에, 잇시키가 확연하게 「무슨 말하는 거야 이 사람?」 같은 표정으로 유키노시타를 바라보고 있다.
유타 「브레인?」
시치미야 「정신 공격계일까?」
릿카 「그거야」 응응
응, 그렇지. 생각보다는 꽤 정답이다!
정신 능력이 높은 소유자가 시전하면, 신화 수준으로 SAN치를 깎아 버리니까.
이로하 「저기, 유키노시타 선배…………제정신인가요?」
유키노 「말하고 싶은 건 잘 알아, 잇시키양……. 나 자신조차, 이 정도로 내 판단을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건 처음이야……. 하지만, 기획을 생각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브레인 스토밍은 확실히 유효해……」
이로하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마코토 「그보다, 그……브레인……스토밍? 뭐야?」
유키노 「브레인 스토밍. 집단에서 아이디어를 서로 내는 회의 방식 중 하나야. 브레인 스토밍을하려면, 지금 말하는 4원칙을 지켜야 해」
그렇게 말하더니, 일어서서는, 유키노시타가 화이트 보드 옆에 서서 펜을 손으로 들었다.
이제 와서 눈치챘는데, 그거 어디서 났어? 뭐,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부탁이라도 했겠지.
유키노 「첫 번째. 판단 결론을 내지 않을 것. 이것은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저해하지 않기 위한 룰이야. 어느 아이디어가 좋은지 나쁜지, 실현 가능한지 어떤지를 따지는 건 다음 단계에서 할 것이고, 브레인 스토밍을 할 때 그런 지적은 금기시 되고 있어
두 번째. 자유분방한 생각을 환영할 것. 첫 번째 룰과 관련된 것이지만, 실현성의 유무 등은 생각하지 않고, 어쨌든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중요해.
세 번째. 질보다 양을 중시할 것. 여러 각도로 많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으면 해. 극단적인 이야기로, 재미없다고 생각한 아이디어도 좋아. 그 아이디어에서 역전의 발상이 나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만들어질 지도 모르니까.
마지막, 아이디어 결합. 아이디어를 결합해서, 발전시킬 것. 다른 아이디어를 잇거나 일부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는 거야. 요점은, 타인의 아이디어에 편승하라는 것」
거침없이 해설하면서, 화이트 보드에 요점을 정리해서 쓴다.
과연 유키페디아씨. 마치 위키페디아에서 복붙한 것 같은 정확함입니다.
유키노 「개요는 이 정도야……. 이해가 되었을까?」
마코토 「어…… 어떻게든……」
릿카 「괜찮아. 문제 없어」
안대 아가씨가 불안을 매우 부추기는 대답을 했다.
유키노시타도 같은 생각일 거다. 엄청 의심스런 눈초리이니까…….
릿카 「즉, 콤보 늘리려면 우선 평타로 계속 친 다음에, 게이지가 모이면 필살기를 마구 쓰라는 거구나」
쿨럭, 뭐야 이 요약? 진짜 알기 쉬워. 뭐지 이 아이? 실은 생각보다는 머리 좋은 거야?
유키노 「펴, 평타? 필살……?」
유타 「오오, 과연! 이해했어!」
마코토 「아, 그거구나―! 그거라면 할 수 있을 거 같아―」
당황하고 있는 유키노시타를 두고, 두 녀석도 납득했다.
아니, 이러면 『브레인 스토밍』이 격투 게임 같잖아.
라스트 보스는 아마, 거대화 한 타마나와가 손만 미끈미끈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거? 완전 트라우마 되게 생겼네
유키노 「뭐, 괜찮겠지……이해가 되었다면, 시작해볼까. 의제는 심플하게, 축제의 이벤트 내용에 대해--」
시치미야 「네엣!」
유키노 「…………부, 부디?」
시치미야 「여러분 이제 죽어주세요」
유키노 「」
유이 「」
이로하 「」
와아―, 노멀 어택치고는 좋은 잽—이 아니잖아. 샤이닝 위자드 수준의 대담한 기술이다.
유타 「아, 아니! 아, 아마, 기마전이라든지! 그런 느낌의 전투 이벤트라고 말하는 거 같아!」 허둥지둥
유키노 「과, 과연……. 거북이의 최후의 도둑질과의 싸움에 비유한 이벤트라면, 알 수도 있을 거야……」
유이 「테, 텔레비전에서도, 『전투 중』이라든지 『도주 중』이라든지, 그런 식으로 게임 느낌의 프로그램도 있고!」
릿카 「설마, 만능 원망기인 성배를 둘러싼 배틀 로얄이 이 치바에서--!」
유타 「그, 그렇구나! 경품이 있으면 호응이 많을 거야!」
이로하 「…………」 힐끔… 힐끔…
그만둬 잇시키, 나 보지마. 유감이지만 나는 도울 수 없어.
…………살았어, 거기 그룹이 아니라서
시치미야 「과연. 자신의 힘을 전부 걸고, 서번트와 함께 전장을 달린다!」
유키노 「서, 서번트? 페, 페어로 게임에 참가한다는 걸까……?」
유이 「아! 제, 제비로 페어를 정하면 재미있을 거 같아!」
대단해―.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엄청 분발한다고 생각해
릿카 「그러나 그만한 수의 령주를 어떻게-- 설마, 유사 령주인 위신의 서를 양산한다는 것인가! 그러나 그것은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을 뿐—그렇다면, 싸움의 열쇠는 그것의 쟁탈전!」
시치미야 「확실히 유열! (해석:그거야! )」
유타 「그 그게…… 머, 머리띠라든가 그런 걸 빼앗는다…그런 느낌일까……?」
릿카 「비장의 카드가 되는 보구는--」
유키노 「…………」
시치미야 「본래 7종 이외에도 새로운 클래스를 준비--」
유이 「…………」
릿카 「이레귤러 에너미인 27조의 참전--」
이로하 「…………」
시치미야 「진조○○도 히든 캐릭터로--」
유타 「…………」
그 후--
한계에 이른 유키노시타가, 『 약속된 연소의 과자 (유이가하마의 쿠키) 』를 두 사람 입에 쑤셔 넣고, 브레인스토밍은 일단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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