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公ノ入 2015. 6. 26. 23:20 by 레미0아이시스

해당 팬픽은 작가에게 허가 받고 번역을 했었던 미르사인님이 사정상 번역을 못하게 된 것을 대리 번역하는 식으로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16화까지 갱신되었습니다. 



고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 14화

 

 

【도서실】

 

 

사토 「겨우 끝났어∼……

 

스즈키 「나도∼……

 

모리서머 「드디어 인가요…… 

 

스즈키 「여어―, 미안 미안아무튼 살았어」

 

사토 「가는 길에 쏠게나 사전 두고 올 테니까」

 

 

――터벅 터벅 터벅 터벅

 

 

사토 「그러니까확실히 이 근처…… ?

 

하치만 「응?」 책장 틈새로 보이는 썩은 눈동자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

 

 

 

 

모리서머 「! ?

 

스즈키 「지금 거사토 목소리?

 

모리서머 「설마메모고메틴 성인의 이성간 교류 대상으로--

 

스즈키 「아니지금 그거 됐으니까잠깐 사토-?」 터벅터벅

 

사토 「스스즈키? 나나왔어! 나왔어!」 덜덜덜덜

 

스즈키 「무엇이? 바퀴벌레?

 

사토 「아니야유령이야! 아니지좀비? 사다코? 어어쨌든 그런 느낌으로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썩은 눈동자가저 쪽 책장 틈새로 보였어!

 

스즈키 「하아?

 

모리서머 「썩은 눈동자…… 여기입니까?」 힐끔

 

 

 

하치만 「……별로……평소 일이고……비명 정도신경 안 써…………체육자세를 한 채 투덜투덜

 

 

 

모리서머 (아아과연……)

 

스즈키 「너 무슨 바보 같은 말을 하는 거야잘못 봤겠지」

 

사토 「그그래도……!

 

 

모리서머 「잘못 본 게 아닙니다」

 

 

사토 「에?

 

모리서머 「사토당신이 본 것은회색 세계 거주자입니다흰색도 검은색도 아니야본래라면 존재 할 수 없는회색의 세계」

 

사토 「회색?

 

스즈키 「또 시작되었구만……. 그런 거 있을 리가 없잖아」

 

모리서머 「그런 것은 없다있을 리가 없다그 인식이 사람을 형태 만듭니다지상의 흙을 없애버리면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다구멍이 완성됩니다부정거절에 의해 만들어지는 허수의 세계인식 외의 집합체거기에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존재원래 존재하지 않는 것을 죽이는 것은 이룰 수 없고그 이유로 불멸의 왕.모순의 긍정자그야말로 회색 세계의 거주자인 것입니다」

 

스즈키 「아―……뭔 말인지 모르겠어」

 

모리서머 「알겠습니다그럼 실제로 보여드리겠습니다잠깐 저기 책장의 틈새를 봐 주세요」

 

스즈키 「하? 이렇게?

 

모리서머 「네그대로 있어 주세요」 뚜벅뚜벅뚜벅……

 

하치만 「에뭐야? 어째서 머리를 잡는--

 

모리서머 「에잇」 휙

 

하치만 「윽!」 데굴

 

 

 

 

 

――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스즈키 「아야아아! 정말 뭔가 있었어어어어어어!」 덜덜덜

 

사토 「그렇지!? 보였지썩은 눈이!」 덜덜덜

 

모리서머 「후후후……어떻습니까? 이 세상에 있을 리가 없는 세계를 들여다 본 감상은」 의기양양

 

하치만 「감상은? 이 아니야」 

 

모리서머 「아얏!

 

 

사토·스즈키 「 「에?」」

 

 

 

…………………………

 

…………

 

 

 

 

유키노 「그럼 중년 밝힘증 가야군도 돌아왔고이야기를 계속 들을까 한다만」

 

하치만 「기다려 유키노시타그거 나만이 아니라 히라츠카 선생님까지 욕하는 거잖아」

 

유키노 「…………생각해 보니 그렇네미안해나란 사람이 실언을 했어」

 

하치만 「부탁이야 정말로내가 말할 정도면 브릿 한방이면 끝이겠지그런데 말이야같은 여자인 너희들에게 들어 버리면 진짜로 울걸……

 

유키노 「그래그건 내 의도가 아니야……. 이후 조심할게」

 

 

 

니부타니 「진짜 울다니그런 적이 있는 거야……?

 

유이 「응전 반친구에게결혼에 대해서 듣더니…. 울면서 갔어……

 

니부타니 「히라츠카 선생님은조금 전 그 사람이지? 대단한 미인이었는데……

 

유이 「응미인이고 스타일도 괜찮겠지만…… 왜일까……

 

릿카 「그 사람은 우리 프리스티스와 같은 냄새가 나」 

 

니부타니 「토우카씨?

 

유이 「프리스…… 누구?

 

니부타니 「이 아이의 언니」

 

릿카 「나와 유타의 관계를 알았을 때언니는 정말로 초조해서 자기 방에서--

 

유타 「아릿카그거 됐어안 돼」

 

 

 

유키노 「그럼 츠루미양다음을 부탁해도 되겠니?

 

루미 「아조금 기다려주세요……」 부시럭

 

하치만 「뭐야 그건?

 

루미 「학(츠루)의 수기를 번역한 거」

 

하치만 「호

 

 

 

루미 「그럼 학이 처음 이 땅에 왔을 때 수기부터……『일신의 사정으로 수도에서 이런 시골에 날아가는 처지가 되었다아버지의 후원자였던 윗사람이 저지른 일 탓에 입장이 나빠졌고,  지방관은 임기가 끝났는데도 떠날 것 같지가 않다죽어라후지와라 죽어라그보다 여기 진짜 아무것도 없지만―. 근처에 있는 것도 붓사이쿠한 현지인뿐이고이야기가 통할 것 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시험 삼아 길가에 있던 현지인에게 말을 걸어마음에 든 세공을 보여주었더니 「히야!」라든지 외쳤다진짜 웃www  wwwwwwwwww. 끝에는 나를 「선녀! 선녀!」 라고 부르기 시작했기에나도 「아니요―, 선녀는」 라고 적당히 말했다비교적 좋은 심심풀이였다』」

 

유이 「기다려루미짱잠깐 기다려」

 

 

 루미루미의 입으로 나온 말이 너무 대단해서참지 못하고 유이가하마가 잠깐을 외쳤다.

 

 

루미 「뭐에요?

 

 

 멀뚱멀뚱 고개를 갸웃거리는 루미루미.

 엣멈추는 이유 모르는 거야? 어이모두가 넋이 나갔어? 정말로 몰라?

 이것이 제너레이션 갭이라는 걸까.

 

 

유이 「뭐랄까…… 그게어떻게 말해야 할까……

 

유키노 「……지금 그 정말로 머리 나빠 보이는 문장은도대체 뭘까?

 

루미 「엄마가 현대어로 번역한 건데」

 

 

 번역한 사람 츠루미 선생님이었어!? 그 선생님 그런 캐릭터?

 히라츠카 선생님하고 다르게굉장히 차분하고 가정적인 느낌이었는데! 히라츠카 선생님과 달라!

 

유이 「……정말로?

 

루미 「그래학의 본성을 잘 표현했다고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칭찬했어」

 

유키노 「그그래…….  끊어서 미안해계속했으면 해……

 

루미 「그럼……

 

 

 

 

 

 

 

 ※이하학의 일상을 들어주세요.

 

 

 

0 0

 오늘도 현지인 모두를 놀리러 갔다.

 지난번 이야기를 했던 여자들이내가 선녀라는 소문을 내었는지, 현지인 모두가 내가 적당한 발언을 할 때마다 일일이 나이스한 리엑션을 돌려준다아버지는 사전 교섭을 위해 좀처럼 집에 돌아오지 않기에생각보다는 여유가 있다그야말로 프리덤!

 오늘 표적은 마을 남자 모두다수도에 있었을 무렵에는 낯선 남자와 얼굴을 맞대는 것도 NG였기에그 녀석들의 생태는 전혀 모른다.

 키쿠와 네네 (지난번에 말을 건 여자들)의 말에 따르면스케사쿠 라는 남자가 마을에서 제일 훌륭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그런데 녀석들 남자의 알몸을 본 적이 있는 거냐건방져.

 시골 처녀에게 질 수 없어스케사쿠에게 가려고논두렁을 걷고 있는데들일을 하고 있는 남자들이손을 멈추고 시선을 나에게 돌린다!

 스케사쿠 발견얼굴이 감자 같다초우 같다체격도 몸집이 작다이 녀석이 정말로 어마어마한 것을 가지고 있는 걸까?

 뭐실제로 보지 않으면 말할 수도 없으려나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오른쪽 허벅지에 큰 반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들어보니어느 새 이렇게 되었다는 것좋겠네 라는 식으로 신묘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자스케사쿠가 허둥지둥 하기 시작했다웃겨.

 그리고최근 허리나 등에 이상한 통증이 없는지 물었더니 「후에에어째서 아는 거야아아……」라는 느낌으로 얼굴이 파래지기 시작했다매일 들일 하면누구라도 아프지.

 이렇게 되면 이쪽 차례다저주다 악령이다 적당한 말을 하고는조사하기 위해 조금 옷을 벗기겠다고 말하자 시원스럽게 옷을 벗었다너무 쉬워

 그런데 이 녀석 정말 크다저런 게 정말로 들어가는 거야? 그렇다고 할까 남자는 저런 구조였구나흉측해.

 아무튼 대충 봤고지식욕도 채웠으니까이틀 동안새벽에 알몸으로 춤을 추며 달에 비는 것 말고는 두문불출하라고 했다.

 후일 여자애들에게 들었더니진짜 알몸으로 춤을 추었다고 한다그리고「진짜로 몸이 편해졌어어」 라고 기뻐했다고 한다그렇지이틀간 편히 쉬었으니까.

 

 

 

0

 키쿠와 네네가 내 기모노를 입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무슨 말이야 이 녀석들분수에도 정도가 있지 라고 생각했지만두 사람 모두 내 부하로서 이래저래 움직여 주고 있고어쩔 수 없이 제일 싸구려를 빌려 주기로 했다.

 우선 철저하게 목욕을 시켜 흙을 떼고입힌다그 그리고 화장까지 어머 어머.

 뭐야 꽤 하잖아~. 너희들 하면 할 수 있는 아이였잖아~. 소재는 나쁘지 않았구나―.

 두 사람 모두 꺄아꺄아 떠들면서하계로 가자―,. 그리고 셋이서 마을을 걸었다

 우리들을 본 마을사람들은변함 없이 웃기는 리엑션을 했기에 웃음을 참는 것이 괴로웠다

 두 사람의 부모님 같은 사람들이 펄쩍 뛰며「우리 딸 어떻게 된 거야!?」 라고 패닉에 빠졌기에,  「해탈 해서 선녀가 되었어」라고 적당하게 거드름을 피워주었다

 키쿠도 네네도최근에는 나의 분위기를 이해했기에「아버님 어머님지금까지 신세 졌습니다」라면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좋아좀 더 해라.

 집에 돌아간 후셋이서 웃으며 바닥을 굴렀다맘에 들었으니까 두 사람 진심으로 고용해주자

 

 

 

 

×월◇일

 어제큰 비가 내려 토사가 붕괴했다그 자체는 뭐마을 피해는 적었지만문제는 그 후다.

 1주일 전조금짜증나는 할멈이 있어서「진짜로 너 각오해라수해 같은 게 습격할 거야 진짜」라고 가볍게 위협했다.

 그 직후 토사 붕괴내심 쫄았떤 할멈은 큰 비와 함께 주변 마을사람과 도망갔기에 피해 제로.

 마을사람들은내가 토사 붕괴를 예견해서 마을을 구했다고 큰 소란쌀이나 야채 같은 걸 산만큼 가지고 집에 온 것이 일의 전말이다.

 「나위험하지 않아?」 뒤에 있는 키쿠와 네네에게 눈짓을 했다「위험해요정말로」 「그렇다고 할까 쩔어」 두 사람도 눈으로 말했다.

 역시 위험할까―. 위험하지―. 쩐다고―. 이 몸이 받는 신앙심이 진짜 위험해기분 좋다.

 그렇다면 그것이다그것갈 수 있는 곳까지 가자―. 좋아 정했다나는--

 

 

 

 

 

루미 「『――신세계의 신이 된다』」

 

 

 

니부타니 「……………………………………………………망할 여자네」

 

루미 「내 신사가천년 이상 숨겨온 학의 본성이기 때문에」

 

 

 루미루미의 말에그야말로 마을사람에게 폭로할 수 있는 전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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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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