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만 「멘헤라인 그녀와」 린 「내가 사랑한 최저의 남자」
*멘헤라 = 2ch용어로 정신이상자 (멘탈 이상자)
본 팬픽에는 3명의 아이돌이 등장합니다.
시부야 린
카미야 나오
호죠 카렌
2: ◆GQ7bWPdOO. 2013/12/15(일) 14:01:42. 92 ID:jzPdIyiAO
모바 P 「나, 결혼 하게 되었다」
린 「……그래」
누구와?
그렇게 물어보지도 못했다.
자신이 한심하다.
모바 P 「결혼 해도 지금까지 이상으로 노력할 테니까..」
린 「……프로듀서 답네」
모바 P 「해외 로케하는 김에 자그마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린 「전에 말했었지. 사이판이던가」
모바 P 「린은 촬영 예정은 없지만 같이 올래?」
린 「아니, 됐어. 행복해야 해.」
모바 P 「고마워」
린 「그럼, 돌아갈 테니까」
모바 P 「린은 내일은 휴일인가. 나는 모레부터 사이판이고. 다음에 만나는 것은 다음주겠구나」
린 「선물……기대할 테니까」
그것이 마지막 이야기.
항공기 추락 뉴스는 연일 일본을 시끄럽게 했다.
사고 후 간신히 프로듀서의 결혼상대가 치히로씨라는 것을 알았다.
3: ◆GQ7bWPdOO. 2013/12/15(일) 14:02:46. 93 ID:jzPdIyiAO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프로듀서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이미 내 마음은 얼어 붙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 날, 나는 마음을 죽이고, 프로듀서를 포기했다.
그렇지만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나의 최대의 비극.
그것은 친구 카미야 나오가 죽은 것.
프로듀서의 죽음, 친구의 죽음.
탑 아이돌로서 인생을 걷고 있던 나는, 거기서 자신의 한계를 알았다.
나의 은퇴를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나는 아이돌을 은퇴하고, 하나코를 데리고 나오의 고향인 치바를 방문했다.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그 사람의 과거를 더듬는 것은, 반드시 틀린 건 아니다.
어째서 치바일까? 무의식 중에 발걸음이 옮겨져서 일까.
나의 행동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나조차 이해할 수 없으니까.
돈은 충분히 있다.
친가에 송금할 수 있을 만큼.
4: ◆GQ7bWPdOO. 2013/12/15(일) 14:04:19. 62 ID:jzPdIyiAO
치바시립 소부 고등학교.
여기에 나오는 재적하고 있었다.
일이 바쁘다보니 자주 결석해서, 거의 다니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나도 마찬가지다.
고교생활인가.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아무 상관 없었나.
내가 다니는 학교는, 탑 아이돌이라는 직함만으로, 학교 공인으로 자유롭게 쉬게 해 주었으니까.
진학교라고 해도, 나도 공부는 틈틈이 했다. 성적이 떨어지면 아무래도 학교는 가만히 있지 않으니까.
그래서 편입 자체는 어렵지는 않았다.
소부고 교복의 소매를 여민다.
린「어쩐지 어색하네」
답지 않다.
감상에 잠긴다니 말이야.
6: ◆GQ7bWPdOO. 2013/12/15(일) 14:06:47. 76 ID:jzPdIyiAO
교문을 빠져 나간다.
향하는 곳은 교무실.
히라츠카 「잘 왔군, 시부야. 사정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
린 「……그래」
무뚝뚝하게 대답한다.
사랑 받을 생각은 없다.
나는 이제 외톨이라도 상관없다.
……잃을 정도라면.
히라츠카 「내가 할 일은 없다. 이제 교실에 가기만 하면 된다. 단지 하나만. ……오늘 방과후, 반드시 봉사부에 가라」
린 「……봉사부? 뭐야 그건」
히라츠카 「너는 몰라도 좋다. 단지 가면 된다」
린 「……하아」
귀찮지만 특별히 용무도 없다. 거기에 거절할 기력도 없다.
8: ◆GQ7bWPdOO. 2013/12/15(일) 14:07:56. 59 ID:jzPdIyiAO
나는 선생님에 이끌려 2학년 F반에 발을 디뎠다.
「시부야 린이다!」
「그 시부야린이 같은 클래스래!」
소란스럽다.
예상했던 반응이다.
이것은 유명세 같은 것.
어디에 가도 항상 따라다닌다.
린 「……시부야 린. 아이돌 했어. 잘 부탁」
나의 은퇴는 텔레비전에서도 시끄러울 정도로 다루었다. 사정은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조금 전까지와 달리 조용한 교실
무엇을 이야기하면 좋을 지 모르겠지.
친구를 잃은 비극의 전 아이돌이라고 텔레비전에서 실컷 말했고.
나는 그에 맞춰, 말을 건네지 말아 달라는 오라를 내었다.
토라지지 말고 고등학교 생활을 즐겨줘.
그렇게, 나오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토라진 적 없어.
9: ◆GQ7bWPdOO. 2013/12/15(일) 14:09:07. 89 ID:jzPdIyiAO
린 「자기소개는 필요없지? 자리 어디라도 괜찮으니까」
히라츠카 「……알았다. 어이, 히키가야의 근처 비워두어라」
다시 웅성거림이 일어난다.
히라츠카 「히키가야. 시부야를 서포트해라」
하치만 「……어째서 내가」
히라츠카 「그녀에 대해서 히키가야가 적임이기 때문이다」
에―!있을 수 없잖아
없어―
히키타니인가……
외야가 떠든다.
귀찮다.
린 「……별로 어디라도 상관없으니까」
하야마 「확실히 히키타니군이라면 적임일지도 몰라」
하야마군이 히키타니군 감싸고 있어!
하야토가 말한다면
에―, 하야마군 너무 상냥해―
좋잖아 좋잖아.
그의 발언으로 주위는 일단 납득한 것 같다.
틀림없이 클래스의 리더 격일 것이다.
10: ◆GQ7bWPdOO. 2013/12/15(일) 14:09:49. 17 ID:jzPdIyiAO
히키가야라는 남자는 그 반대. 신참인 내가 순간 알 정도로 미움 받는 사람.
별로 상관없지만.
히라츠카 「지금의 시부야라면 그하고 마음이 맞을지도 모른다. 사양말고 서포트 받아라」
그를 관찰한다. 나에게 마치 흥미 없는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다.
린 「필요 없어…… 아니, 알았어」
어찌되었든 좋다.
린 「시부야 린……잘 부탁」
하치만 「……히키가야 하치만이다」
그것이 그와의 만남.
12: ◆GQ7bWPdOO. 2013/12/15(일) 14:12:14. 44 ID:jzPdIyiAO
시선으로 주위가 이야기 중.
너가 말을 건네라.
너가 해라.
그런 느낌.
하야마라는 남자와 몇 사람의 추종자가 인사하러 왔다.
그리고 여자들의 지장 없는 인사.
그리고 미우라라는 클래스 대표 여자.
당신 아이돌 하고 있었다며? 이런 식으로.
반드시 파벌 권유일 것이다.
지금은 이야기할 기분이 아니라고 말하자 모두 납득해 주었다.
사정은 알고 있을 테고.
13: ◆GQ7bWPdOO. 2013/12/15(일) 14:13:08. 39 ID:jzPdIyiAO
그리고 곁에 있는 남자.
히키가야 하치만.
커뮤증인가 커뮤증이 아닌 것인가 판단이 어렵다.
하야마라는 남자하고도, 나하고도 무난하게 이야기 하긴 했다.
눈은 맞추려고도 하지 않지만.
타인이 골칫거리?
외톨이를 자칭 하는 것 같고, 실제 친구는 적어 보인다.
토츠카라는 남장여자? 하고, 감이지만 유이가하마 유이라는 여자.
걱정스러운 듯이 힐끔힐끔 히키가야를 보고 있다.
그를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타인의 안색을 읽는 것은 연예인의 특기라고 말해도 좋다.
나도 지금은 공기를 읽기는 잘 읽는다.
14: ◆GQ7bWPdOO. 2013/12/15(일) 14:13:58. 47 ID:jzPdIyiAO
클래스 전원의 이름이나 관계는 대충이지만 파악했다.
10분만 있으면 그 정도는 할 수 있다.
반대로 그 정도도 못하면 아이돌 일은 할 수 없다.
린 「교과서 고마워」
하치만 「……딱히 됐다」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침묵.
이 공기가 싫지는 않다.
15: ◆GQ7bWPdOO. 2013/12/15(일) 14:14:53. 46 ID:jzPdIyiAO
린 「너 미움 받고 있어?」
하치만 「뭐, 그렇지」
린 「흐음.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모르지만……뭐, 나는 싫지 않아. 너 같은 녀석」
공기 같은 녀석
하치만 「아, 그래」
린 「응」
하치만 「……나도 너같은 녀석……싫지 않은거야」
린 「나는 탑 아이돌이니까. 모두로부터 사랑 받는 것이 당연하잖아」
하치만 「그렇구나」
린 「……지금의 나는 최악이지만」
하치만 「그런가」
린 「실망하지 않아?」
하치만 「아이돌에 환상은 품지 않는다는 주의라서」
린 「의심이 깊은데?」
하치만 「타인을 신용할 수 없는 것뿐일지도」
린 「좋은 것이라 생각해, 별로」
16: ◆GQ7bWPdOO. 2013/12/15(일) 14:16:08. 30 ID:jzPdIyiAO
하치만 「너는 아마 고지식한 타입이겠지」
린 「……헤에. 갸루라든가 불량 캐릭터라고 자주 듣는데」
하치만 「그 녀석이 보는 눈이 없는 것뿐이지」
린 「친구 있어?」
하치만 「있는 것처럼 보일까?」
린 「안 보여」
하치만 「너는?」
린 「나? 있어, 많이. 라인 친구도 가득」
하치만 「그럴 것이다.」
린 「최근 라인 그만두었고, 교제도 완전 끊었으니 외톨이와 다름없지만」
하치만 「……그이는?」
린 「그이? 있던 적 없어」
하치만 「하? 진짜인가?」
린 「진짜야. 역시 없으면 이상해?」
하치만 「……그런 거 아니라고, 단지 의외인 것뿐이랄까」
17: ◆GQ7bWPdOO. 2013/12/15(일) 14:18:58. 98 ID:jzPdIyiAO
린 「……내가 버진이라 이상해?」
하치만 「그런 게 있을까. 너는 너다」
린 「그렇다면 됐어. 연애할 여유 같은 건 없었어. 프로듀서도 과보호였고」
하치만 「……아아」
역시 뉴스로 알고 있을 것이다.
린 「외톨이는 마음 편하고 좋네」
하치만 「……뭐…」
억지로 화제 바꾸려는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지금은 스스로도 조금 공격적이었던 것 같다.
실례였을까?
하치만 「……아싸에게는 아싸 나름의 고생이 있긴 하지만」 중얼중얼
외톨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18: ◆GQ7bWPdOO. 2013/12/15(일) 14:19:42. 93 ID:jzPdIyiAO
린 「비웃은 건 아니야. 비위에 거슬렸다면 사과할게」
하치만 「아니, 좋아서 아싸인 거니까 신경 쓰지마」
마음 편한 상대.
나에 대해서는 기본 무시. 말을 걸면 대답해주는 느낌.
그리고 자는 척
소란스러운 녀석들보다는 좋다
불필요하다고 느끼던 선생님의 배려에 조금은 감사했다.
그 선생님에게 있어서는 계산 대로의 흐름일지도 모른다.
방과후에 대해 한 말이 생각났다.
봉사부라고 했던가?
조금은 흥미가 생겼다.
린 「저기」
하치만 「아?」
린 「봉사부 알고 있어?」
19: ◆GQ7bWPdOO. 2013/12/15(일) 14:20:34. 27 ID:jzPdIyiAO
하치만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무엇인가 들은 건가?」
린 「뭐, 대충」
하치만 「……고민거리나 귀찮은 일 등을 상담하면 해결을 도와주는…… 그런 부활이다」
린 「고민거리…… 일까. 별로 타인에게 울며 매달리는 것 같은 문제는 없지만」
하치만 「그렇다면 가지 않으면 된다. 고민 정도 스스로 해결해라」
린 「너무 직설적인걸」
하치만 「나도 부원이니까. 귀찮은 일이 증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뿐이니 대충 헤아려라」
린 「부원이구나. 어쩐지 의외」
하치만 「강제 입 부이지만」
린 「아하하. 알 것 같아」
20: ◆GQ7bWPdOO. 2013/12/15(일) 14:21:32. 79 ID:jzPdIyiAO
린 「……너가 있다면 가볼까나」
하치만 「어이, 사람 말 들었어?」
린 「봉사부이지? 오는 사람 거절하지 말고 봉사해줘」
하치만 「뻔뻔스럽구만 너」
린 「스마트폰 줘」
하치만 「아?」
린 「번호 교환해 달라고 말한 거야」
하치만 「아, 아아」
린 「자, 끝났어」
하치만 「빨라」
린 「그래?」
하치만 「친구 없어서 모른다고」
린 「하? 바보 같아? 이제 우리들 친구야」
하치만 「하?」
린 「최근 친구 같은 건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너라면 괜찮아」
하치만 「의미 몰라」
21: ◆GQ7bWPdOO. 2013/12/15(일) 14:22:25. 33 ID:jzPdIyiAO
린 「넌 오늘부터 내 친구. 이거 강제이니까」
하치만 「……진짜인가? 오해해버린다고?」
린 「하면? 좋아해도 별로 상관없어. 고백에 응한다는 보증은 없지만」
하치만 「메일 해도 「미안 잤다」라고 다음날 아침에 답장하거나……」
린 「하지 않아! 깨어 있을 땐, 제대로 답신할 거니까. 뭐, 진짜 자고 있으면 안 보내지만」
하치만 「그러니까…… 자, 잘 부탁한다」
린 「뭐야 그건」 쿡쿡
하치만 「이런 거 익숙하지 않아서」
린 「유이가하마양이나 토츠카상과는 메일 하고 있지?」
하치만 「어째서 알고 있어?」
린 「연예인 무시하지마」
22: ◆GQ7bWPdOO. 2013/12/15(일) 14:25:52. 90 ID:jzPdIyiAO
하치만 「토츠카는 남자이고, 유이가하마는……같은 봉사부 부원이다」
린 「토츠카군은 정말 남자이구나……」
하치만 「아―, 뭐」
린 「귀여운데」
하치만 「천사야」
린 「천사라니……」
하치만 「반에서 제일 귀여워」
린 「헤―, 내가 아니네? 「린이 제일 귀여워」라고 말한다면 나에게 점수 딸 수 있을 텐데」
하치만 「바보인가 너, 그런 일 부끄러워서 말할 수 있을까. 거기에 그런 게 기쁜 건가?」
린 「기뻐? 어쩐지 너에게 귀엽다고 들어 버리면 믿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는데」
하치만 「그만둬, 아싸는 그런 거 익숙하지 않으니까. 나를 죽일 생각인가」
린 「그래? 나는 너가, 이 반에서는 제일 마음에 들어」
하치만 「오늘 온 것뿐이겠지」
린 「하하. 그냥」 싱긋
23: ◆GQ7bWPdOO. 2013/12/15(일) 14:26:42. 17 ID:jzPdIyiAO
하치만 「……나도 시부야가, 그 뭐냐…… 제법 마음에 들어……아아 젠장, 익숙하지 않은 말을 했더니 두드러기가 나올 것 같다만」
린 「린」
하치만 「하?」
린 「시부야가 아니라 린」
하치만 「시부야」
린 「아?」
하치만 「히이……」
린 「어째서 떨고 있는 걸까」
하치만 「……그런 적 없어」
린 「린」
하치만 「……린」
린 「그거면 돼, 하치만」
하치만 「연예인은 무서운데」
린 「약육강식일지도」
하치만 「나는 맨 먼저에 도태 될 거다」
린 「뻔뻔스러운 주제에」
하치만 「섬세하다고 해주었으면 하는데」
24: ◆GQ7bWPdOO. 2013/12/15(일) 14:27:24. 91 ID:jzPdIyiAO
히라츠카 「에―, 어흠. 히키가야, 시부야, 그렇게 빨리 친해진 것은 상관하지 않겠지만 지금은 이미 수업 중이다」
두 명 「 「아」」
히라츠카 「뭐, 시부야가 조금 기운을 차렸다니 다행인 것이지만」
린 「……아니」
하치만 「죄송합니다」
히라츠카 「평상시라면 화내야겠지만, 이번에는 잘했다 히키가야」
하치만 「전 아무 것도 안 했지만요」
히라츠카 「방황하던 소녀를 격려했다.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굉장하다.」
린 「선생님에게 조금은 감사하고 있어」
히라츠카 「기특한 일이다. 그럼 수업을 재개해도 괜찮은가?」
린 「……에」
25: ◆GQ7bWPdOO. 2013/12/15(일) 14:29:09. 28 ID:jzPdIyiAO
방과후
린 「봉사부」
하치만 「아?」
린 「데려가」
하치만 「예예」
린 「의뢰할 테니까」
하치만 「하아? 너가?」
린 「너가 아니라, 린이라고 불러」
하치만 「시부야」
린 「돌아가지마」
하치만 「…………린」
린 「하치만이라니 부르기 어려운 이름이지」
하치만 「에, 지금 거 놀린 건가? 그보다 이름은 내버려둬」
린 「그러니까 ……프로듀서라고 불러도 좋아?」
하치만 「어째서인데!」
린 「오옷, 딴죽이네」
하치만 「…………돌아 버리겠군」
린 「후훗」
하치만 「돌아갈까나……」
린 「거기, 불평 금지」
린 「팔짱―」 꼬옥
하치만 「……이것은 벌 게임?」
린 「오히려 포상이야」
26: ◆GQ7bWPdOO. 2013/12/15(일) 14:32:31. 41 ID:jzPdIyiAO
하치만 「아니, 눈에 띄고 있으니…… 좀 봐주세요」
린 「안 돼~」
유이 「…………」 찌릿
하치만 「아, 유이가하마」
유이 「힛키 바보!」 탓탓타
하치만 「하?」
린 「유이가하마양은 실은 그녀?」
하치만 「그런 거 없다」
린 「뭐 상관없어」
하치만 「린, 모두 보고 있으니까 놓아라」
린 「그것은 무리. 가자, 하치만」
하치만 「나는 괜찮지만, 너에게……」
린 「나는 하치만이 마음에 들어. 타인의 눈은 어떻게든 좋아. 전 아이돌인 내가 누구와 사이 좋게 지내든지 마음대로겠지?」
하치만 「하지만 주변은 그렇게 판단하지 않아」
린 「그러니까 나는 외톨이라도 상관없고, 하치만과 내가 어울리지 않는다든가 그런 거 상관 하면 때릴 거라고?」
하치만 「…………」
린 「그럼, 소문이라도 나면 너가 책임지고 나를 그녀로 해 준다면 그걸로 됐으니까」
27: ◆GQ7bWPdOO. 2013/12/15(일) 14:33:22. 60 ID:jzPdIyiAO
하치만 「잠까…… 하아?」
린 「한 눈에 반한다는 말이 있잖아? 분위기를 탄다든가? 너하고 만지 얼마 안 되었지만, 어쩐지 우리들 궁합도 좋고」
하치만 「그것은 부정하지 않겠지만……」
린 「나는 제법 무능한 남자를 좋아할지도 몰라」
하치만 「어이」
린 「농담……이야?」
하치만 「진심이겠지」
린 「아하하」
린 「…………바보 같아」
28: ◆GQ7bWPdOO. 2013/12/15(일) 14:34:49. 19 ID:jzPdIyiAO
린 「그러고 보니, 봉사부는 몇 명 있는 거야?」
하치만 「3명이다. 나와 유이가하마, 그리고 국제 교양과에 있는 유키노시타 유키노, 그 녀석이 부장이다」
린 「……헤―, 전원 여자야?」
하치만 「뭐」
린 「자칭 자원봉사자 하치만 하렘인가」
하치만 「그 녀석들이 그럴까」
린 「……미안, 역시 오늘은 됐어. 볼 일이 생각났어」
하치만 「그런가」
린 「그럼, 내일 또 봐」
하치만 「조심해서 돌아가라」
린 「하치만 배웅해 주지 않을 거야? 나 아직 전학 온지 바로 직후라서 길도 잘 모르는데」
하치만 「하아?」
린 「의뢰. 나를 맨션까지 데려다줘」
하치만 「뭐야 그건」
린 「가자, 남자겠지? 여자아이에게 의지 받으면 거절하면 안 되겠지.」
30: ◆GQ7bWPdOO. 2013/12/15(일) 14:35:50. 23 ID:jzPdIyiAO
하치만 「잠깐……유이가하마에게 메일할 테니까 기다려라」
린 「팔짱∼」
하치만 「아직 인가, 어이, 달라 붙지마///」
린 「부끄러워 하고 있어. 하치만 귀여워」
하치만 「아- 정말이지, 오늘만이다.」
린 「네에 네에」
하치만 「젠장, 전화로 상관없어」
하치만 「유이가하마인가? 개인적인 의뢰를 맡았기 때문에 오늘 갈 수 없다. 아마 이대로 돌아 갈거다」
하치만 「응,응…… 아니라고 땡땡이가 아니니까. 전입생이 돌아가는 길을 모른다고 해서 말이지」
하치만 「아아, 그래. 그런 느낌. 미안하다. 유키노시타에게도 잘 말해줘」
린 「끝났어?」
하치만 「……빨리 돌아가자고」
린 「OK」
31: ◆GQ7bWPdOO. 2013/12/15(일) 14:37:23. 83 ID:jzPdIyiAO
린 「도착했어. 여기야」
하치만 「전혀 해매지 않았잖아」
린 「속았어?」
하치만 「아니, 보통 속겠지……」
린 「커피 정도 마시고 가」
하치만 「에~, 빨리 돌아가서 애니메이션 재방송 봐야 한다고」
린 「뭐야 그건 기분 나……. 그렇다기 보다 보고 싶으면 여기서 보면 되지 않아?」
하치만 「……어째서 이렇게 된 건데」
두 사람이 말없이 애니메이션 감상.
이것은 거북하다.
전 아이돌과 함께 애니메이션 감상이라니 무슨 벌게임?
하치만 「……미안. 둘만 있다니 거북하고 빨리 돌아가고 싶었던 것 뿐이다. 애니메이션은 괜찮으니까 이제 돌아가도 괜찮겠지?」
린 「아니 알고 있었고」
하치만 「……그럼 돌아가네요―」 허둥지둥
32: ◆GQ7bWPdOO. 2013/12/15(일) 14:40:03. 33 ID:jzPdIyiAO
린 「기다려. 저녁식사, 혼자는 외로우니까, 하치만도 먹고 가줘」
하치만 「아니 폐가 되니까」
린 「하? 내가 괜찮다고 하는데 무슨 문제야?」
하치만 「나도 여동생이 준비해 주고 있으니까」
린 「그래. 아직 저녁식사로는 이른 시간이고, 여동생에게 연락하면 끝나겠네」
하치만 「그렇네……」
린 「아…… 재촉하는 건 아니야. 순수하게 둘이서 먹고 싶은 것뿐」
하치만 「알았다. 오늘은 여기서 먹고 가마」
린 「고마워」
하치만 「맛있다 이것」
린 「연습했거든. 요리 전반」
하치만 「수제 햄버거에 고기감자 라고 하는 이상한 편성. 이것은 비장의 기술 남자를 홀리는 것으로…」 투덜투덜
린 「하치만 시끄러워」
하치만 「더 이상 상냥하게 대하면 진짜로 착각 해버린다고?」
린 「별로 착각이 아니지만」
하치만 「이것이 인생 첫 모테기라는 건가……」 (모테기 = 인기 있는 시기)
린 「얼마나 괴로운 일을 당한 건데……」
34: ◆GQ7bWPdOO. 2013/12/15(일) 14:44:52. 79 ID:jzPdIyiAO
하치만 「슬슬 진짜로 돌아갈 시간이다. 오늘은 고맙다. 밥 맛있었어」
린 「기뻐해 준 것 같아 기뻐」 슥
하치만 「……어째서 다가오는 건데?」
린 「 나는 그…… 냄새 페티시즘으로 」
하치만 「하아? 겨드랑이? 다리?」
린 「응. 남자의 땀 냄새를 좋아해. 강력한 걸로」
하치만 「아, 아아……」
린 「얼굴에 대면 좋아해…… 그런 말 들으면 질려 버릴까?」
하치만 「에, 무엇을?」
린 「무엇이라니…… 그것을 나에게 말하게 하는 거야?」
하치만 「아니, 진짜로 모른다고」
린 「하? 오X이나 정X 밖에 없잖아! 알겠지!」
하치만 「에에―……」
린 「빨리」
35: ◆GQ7bWPdOO. 2013/12/15(일) 14:46:49. 08 ID:jzPdIyiAO
[ 삭제 ]
하치만(……이 녀석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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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GQ7bWPdOO. 2013/12/15(일) 14:49:13. 98 ID:jzPdIyiAO
린 「후아아……고마워……행복해……」
하치만 「그것은 다행이네」
린「왠지 왔네」
하치만 「그럼 다음은? 어이 그건」
린 「아, 하치만하고는 자지 않을 거니까」
하치만 「……진짜로?」
린 「육체 관계는 방해야. 나는 하치만하고는 친구로 있고 싶고」
하치만 「에? 어라? 친구? 지금 한 것이 친구끼리 하는 것인가?」
린 「사이 좋으면 잘 하잖아? 나는 이런 것 하치만이 처음이지만……」
하치만 「으~응? ……아싸라서 선 긋는 기준을 모르겠다.」
린 「키스 같은 걸 입으로 할 정도는 친구라고 해. 비교적 보통이야」
하치만 「……나 실은 유이가하마에게 굉장히 실례되는 말을 했을 지도……」
린 「뭔데?」
하치만 「아니, 다른 이야기다.」
린 「흐~응?」
하치만 「이제 돌아가도 괜찮아?」
린 「안 돼~. 같이 자」
하치만 「하아아아?」
린 「엣찌는 없어. 하치만은 이따금 내가 발정했을 때에 뿌려 준다면 그걸로 좋으니까」
하치만(이제 싫다 이 빗치)
린 「머리카락을 씻는 김에, 나 조금 목욕을 할 테니, 하치만은 먼저 자고 있어」
하치만 「나도 목욕탕 들어가고 싶은데」
39: ◆GQ7bWPdOO. 2013/12/15(일) 14:52:34. 28 ID:jzPdIyiAO
린 「안 되는 것이 당연하잖아. 적당하게 방에서 운동 같은 걸 해서 땀냄새라도 풍겨」
하치만 「거절한다」
그리고 거의 매일, 그녀의 맨션에 가게 되었다.
이틀에 1번은 강제숙박으로, 코마치의 재치가 없었으면 나는 가족 회의감이었다. 코마치에게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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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긋지긋하다.
최근에서는, 린이 스스로 목걸이를 끼고 개와 같이 재롱부리며 따라 온다.
배를 어루만지면 끄응~ 이라며 기뻐한다.
발정한 것처럼 나의 것을 물고는, 이제 나오지 않으면 내가 빌 때까지 쥐어짠다.
거절하면 히스테리를 일으키며 외친다.
나의 정X을 받지 않으면, 나의 냄새가 없으면 린은 잘 수 없다고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그 모습을 보고 그녀의 일이 우스꽝스럽게 조차 느껴진다.
그런 자신이 싫다.
40: ◆GQ7bWPdOO. 2013/12/15(일) 14:53:28. 74 ID:jzPdIyiAO
린은, 어떤 일이 있어도 육체 관계만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을 위로하는 책임을 나에게 떠넘겼다.
가족이 시끄럽기 때문에, 린을 만족시키고 서둘러 귀가하는 나날들.
린과의 비뚤어진 행위는, 완전히 작업화되어 있었다.
거절하면 덧없이 사라져 버리는 것 같은 표정을 띄우는 린.
이제 자신을 속일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시부야린은 M이며 변태였다.
린의 메일은 하루에 백을 넘게 되었고 봉사부 이외에서는 여자와의 이야기도 금지되었다.
봉사부조차도 그만두어 달라고 간절히 빌었을 정도다.
히라츠카 선생님과 이야기 한 것만으로 바람을 의심했다.
41: ◆GQ7bWPdOO. 2013/12/15(일) 14:54:30. 94 ID:jzPdIyiAO
그래도 우리들은 친구라고 말한다.
따라갈 수 없다.
떼어 버리면 죽어 준다는 메일을 보내버리고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면 멀리한다.
심한 욕을 토하고 상처를 입혀도, 떨어지기는커녕 그 밤은 격렬하게 요구한다.
자신을 죽이고서라도, 쭉 린을 지지할 생각이었다.
그 생각이 바뀐 것은, 반드시 봉사부의 퇴부를 재촉 당했을 때일 것이다.
린과 봉사부를 저울질 했다.
그리고 린을 정말로 좋아하는지 모르게 되었다.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의 얼굴이 떠오른다.
지금 당장 만나고 싶은 두 사람.
42: ◆GQ7bWPdOO. 2013/12/15(일) 14:55:55. 66 ID:jzPdIyiAO
결국, 연애는커녕 교제조차 초심자인 아싸가, 최선의 대처법 같은 걸 알리도 없다.
끝났다고 해도 되겠지.
지금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인가.
시작도 끝도 없는 사랑.
그러고 보니 한번도 린과 키스 한 적 없구나.
그런 것을 생각했다.
43: ◆GQ7bWPdOO. 2013/12/15(일) 14:56:50. 55 ID:jzPdIyiAO
하치만 「이런 관계, 이제 끝내줘」
린 「에……? 무슨 말하는 거야……싫어 하치만……그게, 행복하잖아 우리들」
하치만 「연애에 서먹한 아싸라도 알겠다. 지금 우리들의 관계는 비뚤어져 있다」
린 「하치만도 좋아하잖아! 언제나!」
하치만 「아아. 신체의 연결은 없어도, 나 같은 것에게는 과분한 상대다. 너는」
린 「그렇다면 좋잖아? 둘이서 사이 좋게」
45: ◆GQ7bWPdOO. 2013/12/15(일) 14:59:40. 72 ID:jzPdIyiAO
하치만 「……」 밀침
린 「꺅!」 쿵
하치만 「힘으론 내 쪽이 유리하다. 무리하게 밀어 넘어진 것이 어떤 기분이야?」
린 「무슨……? 하치만은 이런 일 하지 않아……오늘 하치만 이상해……」
하치만 「남자란 것을 별로 경시하지 않는 편이 좋다」
린 「벗기지마! 싫어! 싫어!」 바둥바둥
하치만 「이대로 여기에 넣어 버릴까」
린 「싫어! 싫어! 그만둬! 부탁합니다! 그것만큼은……!」
하치만 「침실에 데리고 들어간 상대에게 울면서 비는 건가」
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46: ◆GQ7bWPdOO. 2013/12/15(일) 15:00:50. 23 ID:jzPdIyiAO
하치만 「……그것이 대답이야, 린」
하치만 「너에게 있는 것은 호의도 흥미도 아니다. 단지 남자에게 더럽혀져, 자신에게 상처를 주려는 것뿐이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일선을 넘는 각오만은 없다」
린 「아ㄴ…………!」
하치만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 자포자기가 되었다. 무엇인가 죄악감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모르는 너의 어둠이」
하치만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린 「……그런 거 있을 리 없어. 나는 하치만이 좋은걸? 그것은 정말이야. 단지, 있잖아, 섹X는 싫은, 정신적 혐오 같은 거?」
하치만 「……혐오감? 너 변태이겠지」
린 「그것은 실례야. 이런 거 보통이고, 모두 하고 있어」
하치만 「안면 샤워가 보통이라니 세상 말세구나……」
린 「오늘은 하치만도 지친 거야. 빨리 자자? 그리고 내일이 되면 언제나 대로인 하치만일 거야」
하치만 「피하지 않는 건가? 울면서 간절히 호소까지 하면서까지 좋아해? 자신을 범하려고 한 상대를?」
47: ◆GQ7bWPdOO. 2013/12/15(일) 15:02:16. 00 ID:jzPdIyiAO
린 「……그게 하치만을 상처를 주었던 것은 나이고. 하치만 소극적이고, 그렇게 나와 하고 싶다 고 생각하고 있을 줄은 몰랐어……」
하치만 「너와 자고 싶기 때문이 아니다. 지금의 너는 너무 위험하다……」
린 「하하.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나는 평소와 같아.」
하치만 「그렇다면 미쳤다. 이미 너는 망가져 있어」
읽지 않은 메일 317
하치만 「……우리들은 사귀는 것이 아니다. 독점욕도 제법이지만, 코마치나 봉사부에 간섭하려 한다면……나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린「알았어! 봉사부에 있어도 좋아! 그 두 사람하고 사이 좋게 이야기하는 것도 허락할게!」
하치만 「허락? 착각 하지 말아라. 너는 나의…………연인이 아니다」
린 「…………」
48: ◆GQ7bWPdOO. 2013/12/15(일) 15:06:20. 18 ID:jzPdIyiAO
그리고 다음날, 린은 모든 것을 없었던 것으로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들은 적이 없다는 듯이
지금 그대로인 관계.
무시해도, 린은 허공과 이야기 하고 있다.
혼잣말로 벽을 향해 이야기하는 건, 이미 나를 뛰어넘는 인재 일지도 모르겠다.
타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신만의 히키가야 하치만.
저것은 아싸 같은 것이 아니다. 병이다.
단 하나, 그녀는 무의식 중에 그것을 말했다.
「나오…… 미안」
더 이상은 이제, 나 혼자서는, 나로서는, 이 현상은 바꿀 수 없다는 확신이 생겼다.
「할 수 밖에 없다」
그녀의 어둠의 정체를 폭로한다
단 하나의 계획
의뢰 같은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을 위해서, 시부야 린을 회복시키기로 결심했다.
59: ◆GQ7bWPdOO. 2013/12/15(일) 20:10:30. 48 ID:jzPdIyiAO
하치만 「유키노시타, 너 남자 중에 친한 사람이… 그럴 리가 없겠지. 미안하다.」
유키노 「무엇인가 무례한 일을 생각하는 것 같지만, 확실히 나에게 친구는 없네요」
하치만 「유이가하마는 사귀지 않는 남자친구와 키스 하거나 할까?」
유이 「갑자기 무슨? 그렇다고 할까 힛키, 아직도 나를 빗치라고 생각하는 거야?」
하치만 「아니 생각 안 한다. 인식을 고쳤다」
유이 「그래? 그럼 괜찮지만. 조금 전의 이야기이지만,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하지 않는걸?」
하치만 「……예를 들면 이지만, 예를 들면이라고?」
유이 「무슨 일이야 힛키, 어쩐지 오늘 힛키 여유가 없는 거 같아」
하치만 「오프 레코드로 봉사부에 상담이 있는데……. 너희들이라면 신용할 수 있을 거다. 굉장한 고민을 하는 녀석이 있다.」
유키노 「무슨 일일까? 들을 뿐이라면 상관없어」
유이 「응. 힛키 곤란한 거 같고」
60: ◆GQ7bWPdOO. 2013/12/15(일) 20:11:15. 10 ID:jzPdIyiAO
하치만 「절대로 여기가 마지막이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을 것을 약속해 주겠어?」
유키노 「에에. 입은 무거운 편이야. 안심해도 좋아」
유이 「힛키의 상담을 누설하거나 하다니 절대로 그런 일 없어. 절대로 말하지 않아」
유이가하마라면 절대로 물 거다.
미안하다, 이용하는 형태가 되어서--.
문을 자물쇠를 채웠다.
하치만 「절대로다? 약속이니까」
유키노 「빨리 말하렴」
하치만 「아니, 이성 친구인데, …………자기 얼굴에 오X을 싸라고 하면 어떻게 생각해? 사이 좋으면 보통인가?」
유이 「그것 보통아니야! 변태야! 힛키 무슨 말 하는 거야! 이제 믿을 수 없어! 지금 거 성희롱이야!」
유키노 「……기분 나쁘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악화되어 있었다니……」
61: ◆GQ7bWPdOO. 2013/12/15(일) 20:12:08. 94 ID:jzPdIyiAO
하치만 「……그러니까 나 아니라고. 아는 사람의 이야기」
유이 「아는 사람 있어?」
유키노 「아는 사람으로 하고 싶은 것뿐일지도 모르겠네」
하치만 「있다고 이번에는 진짜로. 그리고, 그 친구가 말했지만」
유키노 「당신 친구 없지 않은가」
유이 「중2……」
하치만 「아, 친구가 아니라 아는 사람이라고」
유이 「이미 그거 힛키 이야기이지?」
하치만 「……그 아는 사람이 친구에게 말한 거 같지만」
하치만 「……오X이라니. 이런 일 상담해서는 안되지만……이번은 진짜로 나도 곤란해서……」
유이 「힛키야!」
유키노 「미안해. 잘 들리지 않았으니 한번 더 들었으면 하는데. 변태가야군」
하치만 「듣고 있었잖아」
62: ◆GQ7bWPdOO. 2013/12/15(일) 20:13:18. 56 ID:jzPdIyiAO
유키노 「도를 넘은 상담에 당신을 매도할 말조차 떠오르지 않아. 과연 성범죄자예비군이구나, 변태가야군」
하치만 「확실히 매도 하고 있어, 유키노시타」
유이 「친구라니……설마 하야……」
하치만 「스톱. 그 이상 말하지 않는 게 좋아. 개나 하야마는 친구가 아니다」
유이 「……스스로 말했어.」
유키노 「그렇지만 의외이구나. 그것은 상담이라고 해도, 우리들이 그 인물을 특정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아마 상대의 신용을 현저하게 실추…… 떨어뜨리는 결과가 된다고 예측할 수 있는 발언이야, 히키가야군」
하치만 「……알고 있어. 그 상대에 대한 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유이 「그것은……」
유키노 「시부야 린양」
하치만 「…………」
유키노 「모를 거라 생각했던 걸까..?」
최악이어도 상관없다.
나는 전부 털어 놓았다.
신뢰할 수 있는 동료에게.
그녀의 변태적인 면. 의존버릇. 두 사람의 관계. 두 사람의 정사.
육체 관계는 없다는 것.
친구인 것.
그녀의 폭주에 대해.
나는 최악이다.
두 명은 말문이 막혀 있었다
63: ◆GQ7bWPdOO. 2013/12/15(일) 20:14:36. 24 ID:jzPdIyiAO
하치만 「고자질 하는 거 같아 최악이다 나」
유키노 「어떤 의미로는 진보, 라고 말할 수 없는 것도 아니네. 당신은 평상시, 사람을 의지하거나 하지 않는 것. 우리들도 조금은 히키가야군에게 인정된 것 같아 최상이구나」
하치만 「두 사람에 대해서는 신뢰하고 있어」
유키노 「당신이 혼자 가슴에 품은 채로, 우리들이 시부야씨의 이상을 깨달았다면, 반드시 우리들의 사이는 지금 이상으로 삐걱거리고 있을지도 몰라. 이야기 해주어서 고마워. 히키가야군」
유이 「……그렇다고 할까? 믿을 수 없어……. 그것 힛키를 농락하는 거 뿐이야! 그런데 친구야?」
유이가하마는 나를 꾸짖지 않았다.
유키노 「당신은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히키가야군」
하치만 「린은 나를 누군가의 대역으로서 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마 전에 좋아했던 녀석이다」
유이 「이제 되었어! 힛키! 내가 시부야양하고 이야기할 거야!」
유키노 「그것은 각하야, 유이가하마양. 『의뢰인』하고는, 이 장소 이외의 곳에서 말하지 않기로 했어」
유이 「그렇지만! 힛키의 기분도 생각하지도 않고! 너무해……」
유이가하마는 완전히 이성을 잃고 있다.
예측대로다.
유이가하마의 상냥함을, 지금이라면 믿을 수 있다.
64: ◆GQ7bWPdOO. 2013/12/15(일) 20:17:51. 08 ID:jzPdIyiAO
유키노 「나에게 있어서도……소중한 부원이 고민하고 있어.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유이 「그렇다면!」
유키노 「시부야양의 사정은 이미 알려진 사실. 그러나 그녀에게는 그녀밖에 모르는 고뇌가 있겠지. 그런데도, ……그녀의 제멋대로인 생각이, 히키가야군을 내모는 것도 사실」 부들부들
유키노 「하지만 그것은, 히키가야군과 시부야양의 당사자끼리의 문제일 뿐 이라고도 할 수 있어. 히키가야군이 더 이상의 도움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어」
유이 「힛키는 요구할 거야」
유이 「도움이 필요 없다면, 힛키는 상담 같은 것을 하지 않을 거야」
유이 「언제나 자기 혼자서 안는 힛키가, 우리들을 의지해 주었어. 그렇다면 나는 힛키를 믿어. 힛키는 아무 생각도 없이 여자아이를 상처 주지 않아」
유키노 「그렇다고 해, 히키가야군」
하치만 「……그럴지도」
65: ◆GQ7bWPdOO. 2013/12/15(일) 20:19:31. 90 ID:jzPdIyiAO
유이 「결정이야! 시부야양하고는 내가 이야기할 거야!」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일단 사적인 감정을 내세우는 건 그만두렴」
유이 「힛키는 충분히 고민했지? 괴로워했지?」
유키노 「……글쎄, 어떨까」 (원문 : いい思いもしたようだけれどね, 좋은 추억일지도 모르지)
유이 「좋아하지도 않는 상대와의 행위는 괴로운 것 일뿐이야! 그치? 힛키」
하치만 「아…… 아니…… 그……」
유키노 「히키가야군, 정좌」
하치만 「……네」
유이 「최악이야」
유키노 「히키가야군도 일단 남성인 것」
하치만 「실례라고?」
유이 「힛키 ……시부야양을 좋아해?」
하치만 「……모르겠다. 린이 나를 상냥하게 대해주었으니까 응석을 받아 준 거라고 해도 부정할 수 없다.」
유키노 「나는, 당신이라는 사람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고 있던 것뿐일지도 모르겠구나」
하치만 「실망했는가?」
66: ◆GQ7bWPdOO. 2013/12/15(일) 20:20:27. 73 ID:jzPdIyiAO
유키노 「아니, 히키가야군도 감정을 가진 인간인걸. 당신에게 응석부렸던 것은 내 쪽이구나……. 나의 지금까지의 발언으로 당신을 상처 주었다면 사죄할게. 미안합니다.」
하치만 「유키노시타는 그대로 괜찮아. 나는 너와의 관계가 마음에 드니까」
유키노 「그런 침전된 눈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만..? 무서워서 더럽혀진 것 같으니까」
하치만 「안 변하는구나」
유이 「유키농 답다.」
유키노 「그래서 결국, 우리들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 걸까 ...이겠네?」
유이 「간단해. 나와 힛키가 사귀는 거야」
하치만 「하?」
유이 「그리고 유키농하고도」
유키노 「나와 히키가야군이?」
유이 「힛키는 뒤에서 나하고도 유키농하고도 사귀던 최악의 남자가 되는 거야」
유이 「그것이 우리들에게 상담한 벌」
유키노 「정나미가 떨어지게 해서 시부야양이 떠나게 한다는 줄거리 일까」
하치만 「상담한 몸이고 나야 어떻게든 좋지만, 그러면 두 사람에게 폐가 되겠지. 각하다 각하」
67: ◆GQ7bWPdOO. 2013/12/15(일) 20:21:35. 64 ID:jzPdIyiAO
유키노 「이제 와서 그 정도의 소문으로, 당신의 평가는 변함 없을 테다만」 활짝
하치만 「……그렇지. 듣고 나니 슬퍼진다.」
유키노 「나는 상관없어」
유이 「폐라니, 그야말로 이제 와서이고」
하치만 「아니 아니, 잠깐 기다려」
유이 「좋아하니까」
유이 「힛키를 다른 여자에게 뺐기고 싶지 않아. 그렇지만 유키농은 달라」
유키노 「이성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진 것은 처음이니까, 이것이 연애 감정인가는 자신은 없는……것이지만 , 나는 히키가야군을……좋아해, 그럴지도 모른다 이네」
하치만 「……이 타이밍에 그런 말을 하는 건가?」
유이 「그럼 언제 말해야 해? 힛키를 완전히 빼앗긴 후? 나, 이제 후회하고 싶지 않은걸」
유키노 「양다리를 용인하게 된다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어」
하치만 「그거 가짜가 아니라 진짜로 교제하는……?」
유이 「당연하잖아!」
유키노 「정말로 매너가 없는 남자네, 히키가야군은」
하치만 「하아아?」
유이 「폐가 되는 것 같은 것이 아니니까」
유키노 「히키가야군이 우리들을 신경 쓸 필요 같은 건 없어」
68: ◆GQ7bWPdOO. 2013/12/15(일) 20:22:50. 17 ID:jzPdIyiAO
하치만 「……만일 그 제안을 받았다고 해도, 린이 자살이라도 기도하면 어쩌려고?」
유이 「그야말로 있을 수 없어. 자살은 하지 않아요. 나는 알아. 여자의 감이라는 거?」
하치만 「근거가 약하다. 유이가하마」
유이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잃어서, 쾌락으로 도망치고, 그리고 의존에 도망친 약한 아이인걸? 자살할 용기가 있다면 여기에 없어」
유키노 「그렇네. 죽는 용기는 처음부터 없었어, 그녀는」
하치만 「그런 건 본인 밖에 모른다」
유키노 「이런 간단한 결론, 평소의 당신이라면 간파할 수 있었을 것」
유이 「힛키도 의존하기 시작했어. 사이쨩 같은 상대로서」
하치만 「…………」
유이 「그런데도 증명해 주었으면 한다고 하면 말해 줄게」
69: ◆GQ7bWPdOO. 2013/12/15(일) 20:27:36. 32 ID:jzPdIyiAO
유이 「시부야양이 자살할 만큼 강한 아이라면, 힛키하고 이어지는 건 간단. 왜냐하면 자면 되는걸. 힛키는 반드시 책임을 지려고 할 거야. 시부야양은 반드시 그것을 알고 있어」
유이 「자신의 감정을 희생하고서라도 나라면 자. 그 밖에 무슨 일이 있어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없는 한, 그러니까 나는 몰라. 그렇게까지 힛키에게 집착하는데, 거절한다니. 잔다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야?」
하치만 「……트라우마가 있다든가」
유키노 「……당신이 말하는 변태적인 행위를 시부야양이 정말로 강요했던 것이라면, 그것은 우선 있을 수 없어」
유이 「힛키와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증거야」
하치만 「…………나는 사랑 받은 상대에게 미움 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는데」
유키노 「어머나, 간신히 깨달았나 보네」
유이 「나는 힛키에게 상처를 주거나 하지 않을 거야. 힛키를 거절하지 않을 거야」
유이 「힛키가 죽으면, 나도 죽을 거야」
하치만 「아니 그것은 그만두어라」
유이 「유치해도 좋아. 그것이 반드시 사랑이야」
70: ◆GQ7bWPdOO. 2013/12/15(일) 20:29:22. 48 ID:jzPdIyiAO
하치만 「……고마워, 유이가하마」
유이 「유이라고 불러줘…… 바보」
유키노 「그런데, 시시하고변변찮은소문가야군」
유키노 「당신의 진심은 유이가하마양의 선의를 이용해서, 시부야양에게 유이가하마양을 부추기는……유이가하마양이 움직이면 나도 방관할 수 없는... 그런 것을 기대하는 것이었을까, 그 이상의 기대는 사정을 모르는 나로서는 알 수가 없지만……」
하치만 「간파당한 건가……」
유키노 「결과, 어디까지나 시부야씨를 위한 결말을 내려는…… 당신의 방식은 이미 알고 있는 것」
하치만 「이용한 것 같아 미안하다.」
유이 「그것이 힛키의 상냥함이야, 나는 알고 있어」
유키노 「그렇네. 사람을 의지하는 것을 배운 것만으로도 한 걸음 전진이야」
하치만 「하하, 그렇다면 소문은 농담이겠지? 속았단 말이지, 진짜로」
유이 「…………」
유키노 「…………」
하치만 「에, 뭐야?」
유키노 「히키가야군. 잘 부탁해요」 활짝
하치만 「……진짜인가……」
71: ◆GQ7bWPdOO. 2013/12/15(일) 20:30:22. 94 ID:jzPdIyiAO
유이 「힛키 바~보♪」
하치만 「……유키노시타가 연인이고 유이가하마가 애인, 린이 정실」 중얼
유키노 「히키가야군, 각하♪」
유이 「내가 정실이고 유키농이 연인이고 시부야양이 애인!」
하치만 「아니 그것으로 괜찮은 건가, 너희들」
유키노 「좋지 않아. 내가 정실이고 유이가하마양이 연인이고 시부야양이 애인이야」
유이 「나중에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
하치만 「연애는, 이제 지긋지긋하다」
소문은 상정외이지만, 여기까지는 예정 대로.
이제는 준비만 할 뿐이다.
72: ◆GQ7bWPdOO. 2013/12/15(일) 20:37:17. 04 ID:jzPdIyiAO
다음날
유이 「하치만에게서 들었어. 나와 유키농, 하치만과 사귀고 있으니. 시부야양은 솔직히 폐야」
유키노 「친구라면 물러 났으면 한다만」
린 「그렇게 말하라고 하치만에게 부탁 받았어? 조교라도 되었어?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이 유혹한 거야? 꽤 하잖아」
유키노 「……이전의 당신은, 어떤 인간이었을까」
유이 「혹시, 우리들 친구가 될 수 있었을 지도 몰라. 그것이 유감이라, 조금 슬퍼」
린 「……이 전의 나라도, 반드시 친구는 될 수 없었다고 생각해」
유키노 「당신의 존재는 히키가야군을 불행하게 해」
유이 「힛키를 괴롭히는 것은 그만둬」
린 「불행…… 인가」
73: ◆GQ7bWPdOO. 2013/12/15(일) 20:38:14. 36 ID:jzPdIyiAO
더러워져 가는 나.
그것은 벌과 같아, 저속해지는 것이 기분 좋다.
나를 대신에 나오는 죽었다.
나오가 그렇게 말하지 않더라도.
촬영은 거짓말.
왜냐하면 촬영이 있던 것은, 먼저 현지에 출발한 사치코나 우즈키 일행이니까
린 「나는 괜찮으니까, 나오는 가. 가지 않으면 안 되잖아. ……선물 기대하고 있어」
꺼리고 있던 나오의 등을 민 것은 나.
내가 말하지 않았으면 그녀는 머물렀었을 것이다.
다른 슬픈 희생도, 나오를 죽인 것은 틀림없는 자신.
죽을 용기가 없다.
내가 죽인 친구.
죽을 수 없는 자신.
누군가 도와줘요
부탁이니까
74: ◆GQ7bWPdOO. 2013/12/15(일) 20:39:41. 35 ID:jzPdIyiAO
하치만은 나를 떠나 같은 부활 두 사람에게 들러붙은 것 같다.
어느 쪽이 변태야.
정말 좋은 처지다.
지금부터 (내가) 차이게 될 상대를 기다린다.
조용하게.
옥상이 기분이 좋다.
조금 춥다.
하치만 「여기에 있었는가」
린 「부른 것은 하치만이잖아」
하치만 「들었어, 전부」
린 「하?」
하치만 「호죠 카렌. 너의 친구이겠지」
린 「……카렌」
하치만 「컨디션이 나빠서 입원하고 있었다」
린 「어떻게 알았어?」
하치만 「자고 있는 너의 스마트폰에서 몇 사람의 번호를 조사했다. 그리고는 알고 있는 듯한 녀석에게 전화를 걸어 호죠에 대해서 들었을 뿐이다. 너를 위해서 라고 말했더니 이야기 해 주었다」
린 「프라이버시 침해구나」
하치만 「미안하구나. 나에게는 나의 방식이 있다」
린 「……. 카렌은 어때?」
하치만 「모르는 것인가?」
린 「…………」
하치만 「너가 도망친 상대는 카미야 나오가 아니다. 호죠 카렌이었다」
린 「……거기까지 깨달으면 알겠지? 이제 내버려 둬」
하치만 「무정한데. 친구이겠지 우리들」
린 「…………」
친구……그 말은 나를 묶는 쇠사슬.
75: ◆GQ7bWPdOO. 2013/12/15(일) 20:41:09. 08 ID:jzPdIyiAO
하치만 「너가 반하던 상대는 프로듀서다. 그리고 프로듀서는 사이판에서 다른 여성과 결혼할 예정이었다」
하치만 「린, 너는 절망했다. 마음을 숨기고 결혼상대를 묻는 것을 피했다」
하치만 「그리고 최초의 비극이 일어났다. 너는 프로듀서 근처에서 결혼 반지를 하고 있는 카미야 나오의 모습을 봐버렸다」
하치만 「카미야는 결과적으로 장난치고 싶은 것인지, 단순한 허세였는지는 모른다」
하치만 「냉정함을 잃고 있던 너는, 보통으로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착각을 했다」
하치만 「프로듀서와 결혼 하는 것은 카미야 나오. 카미야는 사실에 대해 말해주지 않아. 그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사이판행을 꺼리고 있다」
하치만 「『 나를 배려하지 말고 갔다와. 가지 않으면 절교 할 테니까……』」
나는 괜찮으니까, 나오는 가. 가지 않으면 안된다. ……선물 기대하고 있어
린 「아니야. 그런 말한 적 없어」
76: ◆GQ7bWPdOO. 2013/12/15(일) 20:44:36. 50 ID:jzPdIyiAO
하치만 「당연히 카미야는 너의 상태가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자신이 프로듀서와 결혼한다고 믿어 버리고 있다고, 그래서 호죠에게 상담했다」
하치만 「설명은 간단하다. 그렇지만 그건 진짜 결혼상대를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무엇을 말해도 린을 상처 입힐지도 모른다. 자신이 다친 것 같이……. 그러면 시간을 두자」
하치만 「카미야 나오는 너를 위해서 사이판에 갔다. 선물도 샀을 거다, 돌아가면 「나 어떻게든 했어」 라고 린이 이전의 린으로 돌아갈 거라고 믿었으니까. 같은 상대를 좋아했던 마음을 아니까」
린 「그런 건 있을 수 없어. 전부 억측, 픽션이야! 하아? 나오가 프로듀서와 결혼? 뭐야 그건? 하 하 하, 하치만이야말로 이상해」
하치만 「……너는 단지 그렇게 믿고 싶을뿐이야. 비극의 히로인으로 있고 싶을 뿐이겠지? 만족하는 건가?」
하치만 「적당히 눈을 떠라. 프로듀서나 카미야 나오의 대역 놀이는 오늘로 끝이다」
린 「하치만이야말로 착각 하고 있어」
카렌 「착각이 아니야」
77: ◆GQ7bWPdOO. 2013/12/15(일) 20:46:00. 70 ID:jzPdIyiAO
린 「카렌! 어째서…………」
카렌 「나, 전부 듣고 있었어. 그렇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나도 프로듀서에 대해 쇼크였고. 린의 기분도 이해할 수 있었어」
린 「…………」
카렌 「이제 도망치지 말자, 린」
린 「………………화내지……않은 거야……?」
카렌 「어째서? 린이 나오를 죽여도? 나오는 자신의 의사로 사이판 갔는걸?」
린 「……나는 무서웠어. 카렌에게 살인자로 불리는 것이」
카렌 「나오라도 화내지 않았을 거야」
린 「화내지 않을 리가 없잖아!」
78: ◆GQ7bWPdOO. 2013/12/15(일) 20:47:15. 58 ID:jzPdIyiAO
카렌 「……나오는 프로듀서의 행복을 원했어. 좋아하는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서」
카렌 「시간을 되돌릴 수 있었다고 해도, 반드시 나오는 몇 번이라도 자신의 의사로 사이판에 갔을 거야」
린 「나라도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었어……프로듀서가 행복하면 좋다고…………그래도 할 수 없었어……」
하치만 「그것을 한 것이라고, 너의 친구는. 훌륭하다. 좋아하는 녀석의 결혼식에 참가하다니 굉장하다고. 너에게 들었다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카렌 「나는 할 수 없었어. 프로듀서와 끝까지 마주보던 나오는 굉장해」
하치만 「이래도 아직, 너가 죽였다고 한다면, 그것은 카미야 나오에 대한 모독이다」
린 「…………후우」
린은 옥상에서 몸을 뻗었다.
79: ◆GQ7bWPdOO. 2013/12/15(일) 20:48:34. 89 ID:jzPdIyiAO
린 「여기에서 나는 것만으로도 나는 나오나 프로듀서를 만날 수 있어」
하치만 「아직도 도망치는건가?」
린 「아니야. ……이제 지쳤어. 그 사람이 없으면 아이돌 하는 의미도 없고, 목표도 친구도 잃었어……어떻게 해야 좋은 것인지 모르겠어」
카렌 「나는 친구가 아닌 거야?」
린 「카렌은 친구야. 혹시 마지막으로, 카렌에게 용서 받고 싶은 것일지도 몰라」
카렌 「나는 멈추지 않아. 린이 간다면 나도 뒤따를게」
린 「……안돼. 카렌은 살아야 해」
카렌 「나도 지쳤어……소중한 사람을 3명이나 잃으면, 이제 견딜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하치만 「그것이 너희들의 선택이라면, 봐 주겠다.」
린 「그런 말 하는 녀석 처음이네」
하치만 「이런 말 할 시추에이션이 좀처럼 없는 것 뿐이지」
80: ◆GQ7bWPdOO. 2013/12/15(일) 20:49:33. 35 ID:jzPdIyiAO
린 「마지막은 유감. 역시 나, 프로듀서가 좋아」
하치만 「알고 있다」
린 「그러니까 너하고는 사귈 수 없어. 미안합니다」
하치만 「차였구나」
카렌 「또 보자, 린」
린 「두 사람 모두 나에게 죽으라고 말하는 거야?」
하치만 「그것이 소원이었나? 그럼 괴로워해 주겠다. 너를 죽인 것을」
린 「너야말로 미쳤어」
카렌 「좀더 빨리 알았다면 반했을지도」
하치만 「없는데」
파손한 펜스를 넘어, 시부야 린이 뛰어 내린다.
나는 순간 그녀의 손을 잡는다.
린 「……놓아…… 아파!」
하치만 「놓으면……너는 죽어……큭……」
린 「……높아……」
하치만 「…………!」
린 「……무서워! ……어째서……나 죽고 싶지 않은 거야……」
하치만 「날뛰지마! 끝까지…… 젠장…… 손이 많이 가는 공주님이다!」
공중을 감돈다. 린을 껴안은 채로 떨어진다.
하치만 「최악의 기분이다」
81: ◆GQ7bWPdOO. 2013/12/15(일) 20:52:49. 91 ID:jzPdIyiAO
주마등도 느끼는 여유 같은 건 없을 정도로 낙하한다.
몇 초 전
유이 「왔어!」
유키노 「예정 대로 움직여 주렴!」
ブワッ
하야마 「퍼져!」
유미코 「히나, 나에 맞춰!」
히나 「도오오오!」
토츠카 「자이모쿠자군!」
자이모쿠자 「맡겨 주거라!」
야마토 「2-F 기합이다!」
툭
히키가야와 시부야가 착지한다.
82: ◆GQ7bWPdOO. 2013/12/15(일) 20:53:43. 09 ID:jzPdIyiAO
린 「……매트?」
하야마 「성공이다!」
유이 「해냈다!」
린 「…………헤?」
유키노 「히키가야군에게 고마워 하렴. 그의 의뢰는 당신을 구하는 것? 당신을 구하지 못 했으면, 나는 히키가야군을 볼 낯이 없으니까」
린 「에?」
유이 「이런 일, 외톨이는 할 수 없지?」 싱긋
하치만 「죽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야마 「수고했어 “히키가야”군」
하치만 「……아아」
하이 터치
83: ◆GQ7bWPdOO. 2013/12/15(일) 20:55:25. 85 ID:jzPdIyiAO
린 「무슨 일……?」
하치만 「한 번 죽어 본 기분은 어때?」
린 「……무서웠어」
하치만 「그렇겠지. 알고 있었던 나도 무서웠으니」
린 「어째서 이런 일을..」
하치만 「아니 아니, 몸을 날린 건 너다?」
린 「아……」
하치만 「뭐 이것은 보험이지만, 너가 떨어지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게 유도한 감도 없진 않았지만. 끝까지 추적할 생각이었고」
카렌 「끝난 것 같네?」
하치만 「협력 감사한다」
린 「카--렌―!」
카렌 「미안, 린」
하치만 「참고로 옥상에 있던 골판지 안에 클래스메이트(카와사키)가 숨어있다. 타이밍은 확실하게 유키노시타에게 생중계. 펜스는 내가 미리 부서 두었다고」
린 「눈치채지 못했어……」
84: ◆GQ7bWPdOO. 2013/12/15(일) 20:56:54. 08 ID:jzPdIyiAO
하치만 「너 같은 귀찮은 녀석은 한 번 죽어서 리셋이라도 하지 않으면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기에 말이지」
유키노 「그렇다면 한 번 죽자라고 이 남자가 말이지.」
린 「하하하…… 뭐야……」
카렌 「조금은 기분이 풀렸어?」
린「어쩐지 상쾌하다」
린 「……나오, 미안해」
유미코 「너 너무 바보 같고. 지나치게만 생각하고」
유이 「시부야양의 기분도 알지만」
유미코 「유-이―」
유이 「아하하……미안 유미코」
하야마 「너는 혼자가 아니야. 너를 지지하려는 사람이, 앞으로도 반드시 있으니까」
린 「고마워, 훈남군」
하야마 「시부야양에게 그렇게 들으니 영광이야」 씨익
토츠카 「하치만! 상처는 없어?」
하치만 「아, 토츠카. 나는 팔팔 하다」
유키노 「죽여도 죽지 않을 것 같구나, 당신」
하치만 「예의 없는 녀석이다」
유키노 「여하튼, 무사하고 좋았어, 히키가야군. 죽어 버리면 아무리 나라도 잠을 못잘 테니까」
하치만 「예예」
85: ◆GQ7bWPdOO. 2013/12/15(일) 20:57:57. 46 ID:jzPdIyiAO
유이 「힛키!」 꼬옥
하치만 「우왓! 왜 그래 유이가하마」
유이 「이제 두 번 다시 이런 위험한 짓은 하면 안 돼?」
하치만 「하라고 해도 안 해. 이제 지긋지긋하다」
린 「카렌……나 한 번 더 아이돌 목표로 하려고 해」
카렌 「좋아, 린」
린 「그래서, ……괜찮다면 카렌도……」
카렌 「……좋아. 같이 하자? 천국에 있는 프로듀서와 나오에게 과시하자」
린 「우리들의 스테이지를」
86: ◆GQ7bWPdOO. 2013/12/15(일) 21:03:17. 66 ID:jzPdIyiAO
유키노 「잘 된 걸까?」
하치만 「당연하지. 여기에 녀석의 행복은 없다. 있어야 할 장소로 돌아갈 뿐」
유이 「힛키 기운내」
하치만 「기운 넘친다고」
린 「하치만!」
하치만 「아아」
린 「하치만에게는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해」
하치만 「너에게 필요한 것은 문제의 해결도 해소도 아니다. 전부 너하기 나름 대로 호죠도 그럴 거다.」
린 「나 어떻게든 할래. 안 그러면 나오나 프로듀서에게 야단맞아버릴 테니까」
하치만 「……힘내라」
린 「……응」
반드시 처음이자 마지막인 악수.
린 「우리들은 아마 잘 되지 않겠지. 여기서 안녕이……반드시 정답이야」
하치만 「그럴 것이다」
린 「제멋대로여 미안」
하치만 「괜찮다」
린 「유이가하마양, 유키노시타양.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하치만을 부탁해……내가 할 수 없었던 몫까지 , ……절대로 행복하게 해줘」
유이 「말하지 않아도」
유키노 「그렇네. 자신의 발언에도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되네」
린 「나는 청순파 처녀 아이돌로서 어필하겠어」
유이 「우와아 음험해……」
린 「사실이야?」 싱긋
린 「그럼 안녕, 나의 최악인 왕자님」
87: ◆GQ7bWPdOO. 2013/12/15(일) 21:04:45. 37 ID:jzPdIyiAO
시부야 린과 보낸 나날들은 진짜 짧은 시간이었지만.
절대로 일평생 잊지 않을 거다.
멘헤라인 그녀와의 조금 일그러진 채 빛나던 나날들을--
88: ◆GQ7bWPdOO. 2013/12/15(일) 21:07:53. 64 ID:jzPdIyiAO
텔레비전을 키면 그녀의 웃는 얼굴.
시부야 린과 호죠 카렌은, 역경을 넘은 탑 아이돌로서 다시 활약 중이다.
하치만 「에? 양다리 거짓말이었어?」
유키노 「당연하잖아……이 남자는 도대체 무엇을 기대 했었던 걸까」
유이 「제일 속은 것은 힛키일지도」 활짝
두 사람은 그 뒤에 성묘하러 간 것 같다.
만났던 적은 없는, 카미야 나오라는 소녀가, 이쪽을 보고 웃은 것 같은 광경이, 어쩐지 눈에 떠오른다--
그리고 나도--
역시 앞으로도
나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되어 가는 거겠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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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손 안에 패가 있고 그 패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이 타이밍에 이 팬픽입니다 이 팬픽만큼은 '공개'가 목적이기에 잘라서라도 여기에 올렸습니다. 효과는 감퇴되겠지만요.
'오레가이루 팬픽 > 2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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