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만 「만약 코마치가 누나라면」
1: 2014/04/09 19:38:08 ID:ii7iBprg0
*시로하루 같은 느낌일까
(마음이 어둡지 않은 하루노)
4: 2014/04/09 19:46:56 ID:ACubuozP0
하치만에게 누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
난 남자지만
5: 2014/04/09 19:47:47 ID:s+BcIUum0
보고 싶다
빨리 써라
10: 2014/04/09 19:54:08 ID:ACubuozP0
코마치 「하치만~」←위화감 있어
이 경우 코마치는 하치만을 뭐라고 부를까?
12: 2014/04/09 19:55:32 ID:ii7iBprg0
아마도 하치겠지, 충견 같은 의미로도
17: 2014/04/09 20:06:20 ID:ACubuozP0
>>12
어느 쪽인가 하면 고양이잖아
23: 2014/04/09 20:33:27 ID:ii7iBprg0
똑똑 노크 소리가 들린다. 순간, 정적이 찾아온다
그렇다고 해도 유이가하마가 휴대폰을 만지는 소리나 유키노시타가 책을 펼치는 소리가 멈춘 것뿐이지만.
그러나, 그 순간 나만이 오한을 느꼈다. 아니, 예감이 들었다.
「들어오세요」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유키노시타가 말했다.
――안 좋은 예감이 든다.
「실례하겠습니다~.」
거기에는 한 소녀가 서 있었다. 나는 이 소녀를 알고 있다.
「하치가 여기에 있다고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들었는데……」
거기에 서 있던 것은 나의 엄마가 아니라 누님이었다.
같은?
28: 2014/04/09 20:39:19 ID:ACubuozP0
>>26
어제나 그제 있던 거 같아.
35: 2014/04/09 20:45:01 ID:ii7iBprg0
>>26
나-아의 2차 창작이라면 바로 그때 데레 겠구나.
그 팬픽은 재미있었지만
37: 2014/04/09 20:49:41 ID:ACubuozP0
해라! ! !
41: 2014/04/09 21:07:15 ID:ACubuozP0
하치만 「누나, 방에 있던 책 어디에?」
코마치 「아∼, 코마치 방에 둔 채야.」
하치만 「제대로 두라고…」
코마치 「하치군의 책이 언니에게 스트라이크란 말이야. 아,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하치만 「…」
같은 느낌으로!
42: 2014/04/09 21:10:39 ID:UGwRkT9n0
>>41
해!!
44: 2014/04/09 21:16:22 ID:WF0DzBOd0
>>41
(·∀·) 좋아!!
누나라면 「누나적으로 포인트 높아」 가 더 자연스러울 거 같은데…
그렇지만 코마치라면 누나가 되어도 일인칭이 ‘나’가 아니라 자기 이름일까
45: 2014/04/09 21:18:36 ID:ACubuozP0
코마치 「어쩔 수 없네∼. 그럼 코마치 방에 들어가도 괜찮으니까 마음대로 가져가」
하치만 「아니, 자기가 하시지…」뚜벅 뚜벅
하치만(뭐 이 경우 누나는 석상 같이 움직이지 않을 테니까. 어차피 석상이라면 움직이는 석상이 되라고) 끼익
방에 들어가자 코마치의 속옷이 널부러져 있고 하치만이 당황하는 거지!
47: 2014/04/09 21:29:38 ID:ACubuozP0
하치만 「우왓, 끝장이다……」
하치만(누나 청소 해라, 정말이지……) 뒤적뒤적
하치만(…이거 전에 찾던 참고서이구만, 이런 곳에 있었나) 부시럭
하치만(이 푸딩 쓰레기 절대로 내 것이겠지, 멋대로 먹기나 하고…) 뒤적 뒤적
하치만(……, 이거 누나 속옷이 아닌가. 뭐, 나에겐 단순한 천 이하이지만) 슥
끼익
코마치 「책 찾았어∼?」
하치만 「」
50: 2014/04/09 21:34:52 ID:ACubuozP0
코마치 「어∼, 하치군 무엇을 들고 있는 걸까나∼」 히죽히죽
하치만 「아, 아니, 단순한 천이다」 안절 부절
코마치 「헤에―, 책 찾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나∼?」 히죽히죽
하치만 「그, 누나 방이 어지럽혀 있어 찾기 힘든 거라고」
코마치 「동생이 누나의 속옷을 가지고 있는 것은 누나적으로 포인트 낮은데∼」 히죽히죽
하치만(큭…, 시끄럽지만 반론을 못 하겠다. …………응? )
55: 2014/04/09 21:40:34 ID:ACubuozP0
하치만 「아, 여기 있었군」
코마치 「에, 어디 어디?」
하치만 「침대 안에 있었던 건가. 어차피 누워서 본 거 겠지?」
코마치 「그러고 보니 그랬으려나………, 테헷페로♪」꺄아
하치만(우와, 때리고 싶다. 그렇지만 그 순간 아버지가 백배로 돌려주겠지……)
하치만(무엇보다 이런 사랑스러운 누나에게 손을 댈까 ……무슨 라노베 생각이 나는구만)
하치만 「뭐, 딱히 됐다. 다음부터 제대로 돌려주시지.」
58: 2014/04/09 21:51:16 ID:ACubuozP0
다음날 아침 학교
코마치 「하치군 매일 아침 태워다 줘서 고마워」
하치만 「아니, 됐어. 언제나 공부도 봐주었고, 그 답례란 것으로」
하치만(의리와 인정에 두터운 나, 하치만적으로 포인트 높다)
하치만 「그럼, 주륜장에 자전거 세울 테니, 누나 먼저 가」 휙
코마치 「응, 고마워!」 후후
하치만(그럼, 자전거 두고 가볼까…)
유이 「아, 야하로―」
하치만 「………」
유이「무우…, 힛키 무시하지마!」 푸우- (역주 : 원문은 무리인데, 오타 같아 수정했습니다.)
하치만 「우왓! … 유이가하마인가 , 뭔데 갑자기 소리 지르지 마라. 놀라니까」
유이 「힛키가 눈치 못 챈 것이 나빠」 푸우-
유이 「…뭐 상관없다, 교실 가자!」
61: 2014/04/09 22:01:42 ID:ACubuozP0
교실 와글 와글
유이 「그러고 보니, 힛키 오늘도 코마치 언니하고 같이 왔네」
하치만 「아아, 뭐 여러 가지로 보살펴주니 ㅡ 답례차원이지. ……나중이 무섭고」
유이 「변함없네 힛키……」
하치만 「아니 너 말이다. 누나에게 곧바로 답례하지 않으면 이자가 붙는다고」
유이 「이자?」
하치만 「빌려 준 대가로서 일정 금액을 지불한다는 거다. 어려운 말 써서 미안하다.」
유이 「아니야! 무엇을 이자로 주는 건지 묻는 거야!」 푸우-
유이 「정말, 정말 힛키는 힛키이니까……, 아 벌써 교실이네」
유이 「그럼, 힛키 또 방과후 부활에서 봐.」
하치만 「아아」
62: 2014/04/09 22:03:06 ID:ACubuozP0
이제 무리입니다만……
누군가 인스파이어 더 넥스트(インスパイアーザネクス) 해 주지 않겠습니까?
66: 2014/04/09 22:19:45 ID:ACubuozP0
하치만(……1교시는 영어인가, 교과서 있던가)
하치만(아, 학교에 둔 채이지…… 그러니까, 이 근처이던가)
「안녕, 하치만!」
깜짝
하치만 「아아! 안녕 토츠카! 오늘도! 좋은! 날씨다!」
토츠카 「으, 응 그렇네….」
하치만(이런 아침부터 너무 오버한 건가, 천사가 조금 질려 하고 있다…)
하치만(이 내가 실패한 건가…? )
토츠카 「하치만 뭐 찾는 거야?」
하치만(아니 그렇지 않았다. 과연 천사, 나 같은 것을 위해 걱정해 주다니……나로서도 비굴하다)
하치만 「아니, 교과서가 어디 있나 해서 말이지…. , 찾았다. 괜찮다 토츠카」
토츠카 「응, 다행이야. 곤란하면 언제라도 말해줘」 싱긋
하치만(우오오오오오옷------, ……이런, 넋을 잃을 뻔했다. 유이가하마도 뭐야 이 녀석 기분 나쁘다는 얼굴로 여기를 보고 있다! ……아니, 여기 보지마)
70: 2014/04/09 22:25:07 ID:ACubuozP0
>>67
해 주는 건가! ! ?
69: 2014/04/09 22:24:27 ID:ACubuozP0
끼익
히라츠카 「오―, 모두 건강한가 HR시작한다―」
토츠카 「아, 선생님 와버렸네. 그럼 하치만」
하치만 「아아」
하치만(…HR은 나른하니까 자자, 1교시 영어시간 전에 일어나면 되고)
하치만(…………그러고 보니 오늘 점심값 못 받았구나. 있다가 누나에게 가볼까)
하치만(………zzz)
히라츠카 「(#^ω^) 빠직빠직」
75: 2014/04/09 22:33:06 ID:ACubuozP0
점심시간
하치만(망할, 히라츠카 선생 잠깐 잔 거 가지고 2교시 국어 시간에 지적이나 하고)
하치만(게다가 혀를 차기나 하고는…) 뚜벅 뚜벅
하치만(아, 그러고 보니 점심 때문에 누나에게 갔어야 했구나…)
하치만(아―……, 거기 가는 거 곤란한데..)
3학년 교실
하치만(아니 그보다, 아싸가 선배 교실 방문이라니 무리 게임이겠지. 이미 장미칼로 바다에서 참치 잡는 레벨)
하치만(후우 후우…, 좋아) 똑똑 드르륵
하치만 「아!」
코마치 「아, 하치군. 딱 좋네, 점심 맞지?」
시로메구리 「아, 히키가야군이네―. 안녕」
78: 2014/04/09 22:40:15 ID:ii7iBprg0
아- 그러고 보니 하치만의 누나가 되었다는 것은 메구메구와 동급생이 필연적으로 된다는 것인가.
80: 2014/04/09 22:45:45 ID:ACubuozP0
하치만 「아, 시로메구리 선배, 들어갑니다……」
코마치 「하치군 그 "들어갑니다" 같은 재미없는 말, 누나적으로 포인트 낮아」
시로메구리 「괜찮아∼. 히키가야군에게는 여러 가지로 신세 졌고. 그럼, 히키가야군♪」
하치만 「하, 하아…」
하치만(문화제인가. 지적한다면 그거겠지, 내가 먼저 말할까……)
하치만 「뭐, 아무 것도요. 그 때는 신세 졌습니다. 그리고, 누나 점심은?」
코마치 「아아, 그거 말인데 메구리와 함께 먹자! 함께 먹으면 식사도 즐거울 거고♪」
하치만 「아니, 남하고 먹으면 거북해서……」
코마치 「하아… 이러니까 레기군은…….」
하치만 「이상한 조어를 만들지마. 이전에는 삐줍댄다는 말을 만들더니」
코마치 「원래 하치군 다른 사람하고 먹은 적도 없으니 신경 쓴다는 것도 없지 않아?」
하치만 「점심값 받으러 왔을 뿐인데 가슴을 후벼파는 건 그만두었으면 한다만」
82: 2014/04/09 22:51:55 ID:ACubuozP0
시로메구리 「히키가야군 괜찮아, 방해 안되도록 나 노력할게!」
하치만 「하아……. , 아니 그래도 혼자가…」
코마치 「하치군 별로 싫은 거 아니지? 그게 아니면 나중을 위해서 사람과 밥 먹을 정도는 되어야지.」
하치만 「조금 전 사람의 옛 상처를 후벼 판 사람이 말하는 건가…」
하치만 「……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같이 먹도록 하겠습니다.」
시로메구리 「응! 고마워, 히키가야군♪」
하치만 「아 , …아니요…///」
코마치 「호오, 이것은 좋은 신부 후보일지도 모르겠네~」 히죽 히죽
86: 2014/04/09 23:02:06 ID:ACubuozP0
하치만 「그래서, 식사는 어떻게 할 건데?」
코마치 「그럼 맡겨줘, 메구리에게 부탁… 어흠.. 메구리가 도시락을 너무 만들어 버렸다니 그걸 먹자!」
하치만(어이, 그거 그냥 누나의 음모겠지…. , 그런데 누나 거짓말이 너무 서투르다……)
시로메구리 「자, 이게 히키가야군 접시. 이것은 코마치짱이야」
하치만(준비가 너무 좋다고, 어떻게 생각해도 계획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코마치 「역시나 메구리, 그럼 도시락을 활짝 열겠습니다~」
시로메구리 「코마치짱 조금 음란해///」
코마치 「에∼ 메구리 지금 무슨 상상했을까나∼. 아, 뭐였을까요~」 테헷페로
하치만(선배 의외로 부끄럼 타는구나……, 가 아니라)
하치만 「누나 아버지 같이 야한 이야기 우겨 넣지마.」
코마치 「넣는 거구나!?」
하치만(글렀다 이 녀석,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아니 늦은 건가)
시로메구리 「///」
88: 2014/04/09 23:08:51 ID:ACubuozP0
하치만 냠(응, 맛있는데. 메구리 선배가 생각하는 내가 좋아하는 건 단맛 계란말이인가…)
코마치 「하치, 감상을 말해야지.」
시로메구리 「어, 어떨까나…?」
하치만 「아니, 맛있습니다. 맛도 제 취향이고」
코마치 「오오―, 그 하치군이 솔직한 감상을 말했다」
하치만 「어이, 나 원래 솔직하다고.」
하치만(어느 정도 솔직한가 하면, 신발장에 있던 러브 레터를 믿고 한 겨울 포트타워 아래에서 5시간 기다릴 정도로 솔직하다 …말할 수 없지만)
시로메구리 「그런가, 다행이야∼. 많이 있으니까 잔뜩 먹어줘♪」
90: 2014/04/09 23:14:30 ID:ACubuozP0
━━━━━━━━━━━
━━━━━━
하치만 「후우, 잘 먹었습니다」
코마치 「잘 먹었습니다! 메구리, 고마워」
시로메구리 「잘 먹었습니다. 나도 맛있게 먹어 주었다니 기뻐」
하치만 「시로메구리 선배의 것이라면 또 먹을 수 있습니다.」
시로메구리 「그래? 고마워♪ 또 기회가 있으면 만들어 올게」
하치만 「네, 또.. 코마치 「잘 부탁해, 메구리!」
하치만(덮어 씌우지마…)
하치만(……뭐,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을까)
91: 2014/04/09 23:18:18 ID:ACubuozP0
방과후
히라츠카 「그럼, 오늘은 이것으로 종료. 잘 들어가라.」
하치만(후우, 끝났다…. 할 것이 없으니 부실갈까. 유이가하마는…) 힐끔
유이 「………」 소근소근
에비나「하야하치가-」 푸슉
미우라「잠깐, 의태 해」
하치만(………먼저 갈까)
93: 2014/04/09 23:24:30 ID:ACubuozP0
봉사부
끼익
유키노 「……무슨 일일까, 돌아가는 곳은 저 문이지만」
하치만 「뭐야, 돌아가도 되는 건가? 그럼 사양않고……」끼익
유키노 「어머나, 그대로 돌아가면 히라츠카 선생님에 의해 흙으로 돌아가게 된다만?」
하치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유키노 「그런 것도 모르는구나. 자신 힘으로 생각조차 할 수 없다니, 국어 학년 3위라고 말할 수 없겠네」
하치만 「아니, 국어 문제가 아니라고」
유키노 「확실히 그렇구나. ……안녕 히키가야군」
하치만 「아아, 그보다 처음부터 그러면 되지 않은가…」
96: 2014/04/09 23:28:02 ID:ACubuozP0
유키노 「………」펄럭
하치만 「………」 툭
유키노 「………」
하치만 「………」펄럭
유키노 「………」
하치만 「………」
유키노 「……코마치 선배하고 유이가하마양은?」 펄럭
하치만 「유이가하마는 교실에서 이야기 중. 누나는 모른다」
유키노 「……그래」
하치만 「………」펄럭
99: 2014/04/09 23:38:17 ID:ACubuozP0
유키노 「………」
하치만 「………」
유키노 「…그 히키가.. 유이·코마치 「 「야하로―!!」」
하치만 「시끄러……」
하치만(유키노시타 뭔가 말하려고 한 거 같은데…)
유이 「아, 힛키가 시끄럽다고 말했어!」
코마치 「하치군 안 돼, 여자에게 그런 말하면∼」
하치만(두 사람이 모이면 귀찮은데..)
하치만 「소리를 줄이면 되지 않은가. 그리고 그 인사 바보 같다고 몇 번이나…」
유이 「또 바보 같다고 말했어! 코마치 선배 들어주세요, 힛키 오늘 아침에도 그 말 했어요…」
코마치 「하치군! 그거 누나적으로 포인트 낮아!」
유키노 「유이가하마양도 선배도 조금 조용히. 독서를 하고 있으니까 갑자기 오면 놀라는 것도 당연해요.」
하치만(유키노시타가 내 편을 들고… 있다고……!? )
유키노 「히키가야군은 치킨 하트이기 때문에 조금은 배려해줘야 하니까요.」
하치만 「너의 발언에 배려가 없다.」
104: 2014/04/09 23:47:53 ID:ACubuozP0
유키노 「어머나, 잘 알아차렸네. 방금 전 문에서 닭처럼 허둥지둥 거리기에 말해 버렸네, 치킨타니군」 싱긋
하치만 「너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유이 「그만 그만. 저기 유키농 오늘은 의뢰 없는 거야―?」
유키노 「거기 치킨군 이외에는 아무도 오지 않아서 없어」
하치만 「너는 정말로 나를 뭐라고 하는 건가? 반하기라도 한 건가?」
유이 「! ?」
유키노 「그, 그럴 리가 없다만.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 이 남자는. 닭대가리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그 이하의 사고 회로를 가지고 있는 거 같네. 여기서 그런 말을 들으면 뇌라는 개념조차 없는 거 같아…」
코마치 「오오―, 유키노 유창해-」
하치만 「………, 이쯤되면 대단하다.」
107: 2014/04/09 23:54:33 ID:ACubuozP0
코마치 「우선, 고민 상담 메일만이라도 보자」
유키노 「그, 그렇네요. 그렇게 합시다」
유이「무우, 어쩐지 유키농 최근 힛키에게 무른 거 같아………」중얼
유키노 「? 유이가하마양 무슨 일일까?」
유이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하치만(나는 확실히 들어 버렸지만…. 뭐 섣불리 행동 안 하는 게 제일이지.)
코마치 「그래서, 의뢰 메일은 있어?」
유키노 「의뢰 메일은 한 건 왔네요. ………아아, 히키가야군. 당신 팬의 열렬한 러브 콜이야」
하치만 「그걸로 알아버리는 자신이 분하다……」
하치만(알 거 같다! ) 움찔
112: 2014/04/10 00:04:40 ID:EgoCxRcb0
PN:검호 장군의 고민
『라이트 노벨 원고가 꽤 진행이 안 된다. 슬럼프에 빠져 버린 거 같다……. 하치만! 수 백의 성전을 함께 싸운 자네의 조언을 영창하기 바라지 마지 아니하니도다! 』
유이 「우와―, 이미 실명이야……」
유키노 「뭐랄까, 마지막은 인간의 언어가 아닌 거 같은데…」
코마치 「아―, 이거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없겠네. 그럼, 하치군 파박 해치워~」
하치만 「너희들이 해라……」 타닥 타닥
코마치 「그렇게 말하면서 다 해주는 하치군 누나적으로 포인트 높아♪」
하치만(정말이지…) 타닥타닥
114: 2014/04/10 00:12:45 ID:EgoCxRcb0
봉사부의 회답
『애초에 인기가 코딱지 만큼도 없으니까 슬럼프도 뭣도 없습니다 결과를 내고 나서 걱정합시다. 하지만 당신의 의뢰를 보면 그 꿈은 단념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하치만 「………라고」 타닥 타닥 타닥 탓
유키노 「당신 용서 없네, 처음에 그가 왔을 때도 그랬지만」
하치만 「현실을 보여줘서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게 하면 조금은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유이 「힛키 답다고 할까, 나한테도 그랬고」
코마치 「뭐, 하치군이니까 어쩔 수 없네―」
하치만 「어이, 일하지 않는 녀석에게 뭐라 들을 이유는 없다.」
유키노 「삐뚠 해결책을 찾는 것은 당신의 108 특기 중 하나 이겠지?」
하치만 「큭! 이 녀석, 사람이 말한 걸 전부 일일이 기억하는 건가…」
115: 2014/04/10 00:17:03 ID:EgoCxRcb0
하치만 「뭐, 이걸로 일했으니 돌아가도 되겠지.」
유키노 「일 하나 했다고 끝은 아니다만」
유이 「그렇지만, 슬슬 어둡고 오늘은 이 정도면 되지 않아?」
유키노 「그렇네……. 확실히 어두우면 위험하네」
하치만(정말 이 녀석 유이가하마에게는 무르다, 유루유리가 진짜유리가 되는 레벨)
코마치 「그럼, 돌아가자―」
유키노 「에에, 그럼 열쇠는 반납합니다.」
코마치 「그래, 고마워. 유키노양」
117: 2014/04/10 00:20:57 ID:EgoCxRcb0
코마치 「하치군, 하치군」 소근소근
하치만 「뭐야」 소근소근
코마치 「유키노양하고 유이양 배웅하고 와」 소근소근
하치만 「하?」
코마치 「목소리가 커! 있지,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줘!」 소근소근
하치만 「에, 잠, 뭐야, 기다려」
유이 「? 무슨 일이야 힛키?」
하치만 「에? 아―… 뭐, 그, 」
유이 「?」
하치만(아.. 뭐냐고)
하치만 「그, 이제 어두우니 배웅, ………하는 게 좋을까?」
코마치(하아, 정말 헤타레. …쓸데없이 민감해.)
119: 2014/04/10 00:28:38 ID:EgoCxRcb0
유이 「에!? 아, 에, 그러니까 , 그. ………고마워///」
하치만 「, ……뭐, 그런 거다. 어둡고. 유키노시타가 위험하다고 말할 정도이고」
유이 「그, 그렇네! ……에헤헤」
유키노 「내가 무엇일까?」
하치만 「응? 벌써 온 건가 빠르구나」
유이 「있잖아, 힛키가 위험하니까 같이 돌아가자고 했어!」
유키노 「……그래, 그렇지만 의외이구나. 당신이 신경을 쓰다니」
유키노(어차피, 코마치 언니이겠지만)
하치만 「아니, 너가 위험하다고 했고 말이다. 거기에 나는 유이 「그거 전에 들었어」………아, 그, 그런가」
122: 2014/04/10 00:35:09 ID:EgoCxRcb0
돌아가는 길
코마치 「먼저 유키노양 부터 바래다 주자.」
유키노 「네, 감사합니다」
유이 「이야―, 그래도 봉사부 모두같이 돌아가다니 처음 아니야?」
유키노 「코마치 언니는 그하고 같이 자전거로 등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하치만 「조금 일찍 마친 정도이니, 걸어도 되겠지.」
유키노 「일부러 스즈키씨가 와주었는데 미안했어. 사전에 말했으면 괜찮았을 거다만」 힐끔
코마치(아, 그랬다. ) 「미안 내가……」
하치만 「미안하구만, 머리 나빠서」
유이 「좋잖아, 모두 같이 돌아가는 게 좋아!」
유키노 「……그렇네, 가끔 씩은, 」 싱긋
123: 2014/04/10 00:39:23 ID:EgoCxRcb0
코마치(………)
코마치 「고마워, 하치만…」 중얼
하치만 「………별로」 휙
하치만 「아, 그러고 보니, 유키노시타 조금 전 부실에 누나하고 유이가 들어왔을 때 뭔가 말하려고 하지 않았나?」
유키노 「! ………그래, 당신 점심시간 어디에 있었을까?」
하치만 움찔
유이 「아, 그러고 보니 점심시간에 허둥지둥 어딘가로 갔었는데... 아, 평소에도 그랬나」
하치만(…이 녀석 )
유키노 「어디에 갔었을까?」
126: 2014/04/10 00:43:29 ID:EgoCxRcb0
하치만 「아-, 아니, 그 뭐랄까? 그……」
유키노 「어째서 머뭇거리는 걸까? 설마 꺼림칙한 일이라도……」
유이 「에!? 힛키 변태! 엣찌!」
코마치(………)
코마치 「아, 이거 문제 있나 보네~」 히죽히죽
하치만(이 녀석 조금 전 은혜를 원수로…)
하치만 「아―, 단순히 메구리 선배하고 누나하고 밥 먹은 게 다다. 정말이다,그러니까 꺼림칙한 일 같은 건 없다고」
127: 2014/04/10 00:49:18 ID:EgoCxRcb0
유이 「에……, 점심 같이 먹은 거야…?」
유키노 「………」
하치만(에, 뭐야 이 분위기. 꺼림칙한 일이라고 하는 게 더 좋았으려나? )
유키노 「코마치 언니 사실입니까?」
코마치 「응, 하치군 오늘 도시락값 잊어 버려서, 메구리하고 같이 밥 먹었어」 히죽 히죽
하치만(즐기고 있어 이 녀석. 그보다 내가 잊은 게 아니라 누나가 짠 거겠지…)
유이 「…도시락 만들어 올까나」 중얼
하치만 「그것은 그만둬」
유이 「! 아니야 괜찮아! 나도 그 때보다는 잘해!」
유키노 「일전에 일본식 햄버거는, 요리의 스킬이 오른 결과인가 ..…」
129: 2014/04/10 00:55:05 ID:EgoCxRcb0
코마치 「에이 에이, 유이양 그럼 다음에 하치군하고 같이 도시락 만들자!」
하치만 「아니, 과연 그것은…」
유이 「…힛키 그렇게 내 요리 먹는 게 싫은 거야? 그런 거야……?」
코마치 히죽 히죽 히죽 히죽
하치만(큭! 이 녀석…… 하아)
하치만 「알았다, 유이가하마 다음에」
유키노 「………」
유키노 「그렇네, 나도 같이 만들어 줄게. 그럼 먹을 수 있을 테고. ……그러니까, 착실하게 먹으렴 히키가야군」
코마치(좋아 좋아) 히죽
131: 2014/04/10 00:59:42 ID:EgoCxRcb0
하치만 「기회가 있다면 말이지.」
하치만(그런데 여자가 도시락 만들어 준다니. ……바로 반년 전까지 최강 아싸 였다고.)
하치만(역시, 이런 사태는 …)
코마치(………)
유키노 「…그럼 나는 여기서, 또 내일」 흔들
유이 「또 봐―!유키농!」
코마치 「꼭 도시락 만들자―! 또 내일-!」
하치만 「………」
132: 2014/04/10 01:04:48 ID:EgoCxRc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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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힛키 걱정되는 거 있는 거야?」
하치만 「! ……아, 아무것도. 유이가하마의 도시락을 어떻게 회피할지 모색중이다.」
유이 「얼마나 먹고 싶지 않은 거야! ………힛키 무리하지마. 무슨 일 있으면 나도 유키농도 코마치 언니도 있으니까」
하치만(……역시 상냥한 여자는………)
코마치(……)
유이 「그럼, 나도 여기서」 흔들흔들
코마치 「그럼―, 유이양」
하치만 「아아, 그럼」
135: 2014/04/10 01:08:17 ID:EgoCxRcb0
집
코마치 「다녀왔습니다―」
하치만 「……」
코마치 「하치군, 그러면 안 돼.」
하치만 「무엇이?」
코마치 「별로 여자 앞에서 그러는 거 아니야.」
코마치 「뭐, 하치군이니 어떻게 하겠지? ……그렇지만, 두 사람을 울리지 말아줘. 누나와 약속이야.」
하치만 「……아아, 고마워 누나」
하치만*(역시 사랑스러운 누나가 최고지.)
역주 : (원문 : やっぱり持つべきものは可愛い姉ちゃんだよな)
138: 2014/04/10 01:14:46 ID:EgoCxRcb0
저녁식사 후
하치만 「누나 목욕은―?」
코마치 「아, 나중에 들어갈 테니, 하치군 먼저 들어가도 돼―」
목욕탕
하치만 「아아―, ………」 풍덩
하치만(아아, 왠지 지쳤다. 뭐 점심시간도 방과후도 익숙하지 않은 일뿐이었고, 당연한가………)
하치만(……이 목욕탕 같은 미온수에 계속 잠겨 있고 싶지만, 그럴 일도 없나)
하치만(과거에 싫을 정도로 겪었는데, 아직도 학습 능력이 없는 건가, 나)
하치만(뭐, 학습하고 변하는 것도 어리석다. 변하지 않는다가 내 좌움ㅇ이고…)
139: 2014/04/10 01:18:39 ID:EgoCxRcb0
거실
하치만(후우, 어쩐지 진정되었다.)
하치만 「누나, 목욕탕 비었다」
코마치 「에, 아아 그럼 들어갈게」 뚜벅
하치만(………텔레비전이라도 볼까)
하치만(아∼, 이렇게 텔레비전 보면서 푹신한 소파에 눕는 게 행복이지……)
하치만(이런, ………졸린다……………)
하치만(…………………) zzz
141: 2014/04/10 01:22:04 ID:EgoCxRcb0
코마치 「후우, 목욕 잘했네―」
코마치 「어라? 하치군?」 뚜벅뚜벅
하치만 「……………」 zzzz
코마치 「……아, 잠들었네.」
코마치 「후훗, 평상시에는 눈이 썩었지만 이러면 훈남인데―」
코마치 「………조금 전, 내 어리광 감싸줘서 고마워. 그렇지만 그 상냥함이 유키노양이나 유이양에게 향했으면」 쓰담쓰담
142: 2014/04/10 01:24:57 ID:EgoCxRcb0
코마치 「……뭐 그 상태라면 그 상냥함을 알지도 모르지만」
코마치 「………이것은 그 답례야, 하치군」
코마치 「………응」
하치만 「…응…………」
코마치「」움찔
코마치 「…………후훗, 잘자」
143: 2014/04/10 01:25:30 ID:EgoCxRcb0
끝
이제 무리
150: 2014/04/10 01:38:22 ID:cLAX9gND0
누나 코마치 시리즈, 또 써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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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뒹굴다가..
픽시브 작가분들에게 메세지 보내고 한 편 겨우 번역했습니다.
사실 그간 제보는 몇 개 받았습니다. 루미가 중학교 입학했다든가, 유키노시타 자매가 쌍둥이로 출연한 팬픽이라든가 아니면 유키노가 기억상실에 걸려 하치만에게 싹싹해진다든가
다만... 제보에 의하면 '설정'이 특이한 건 알겠지만 ' 그 이상이 없는 거 같아서' -_-;;
그리고 저도 전에 말씀드렸듯이.. 내청춘 보단 실은 다른 걸 하고 싶습니다. 헌데 메세지 답변이 현재 2분뿐이군요 -_-;
한 분은 아까 그 강습시리즈 작가님. 한분은 사키 팬픽 작가님.... 거기에 각색을 오늘 했어야 했는데. 게을러서 도저히..
그런 이유로 천천히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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