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미야 아스카 「후후 어둠에 삼켜져라, 인 거네」
2 : [sage] :2013/12/19(목) 20:35:27. 98 ID:rImODExuo
아스카 「응? 너는……아아 란코군이었네. 새로 들어갈 예정인 니노미야 아스카야. 잘 부탁해」
란코 「큭큭……나의 이름을 아는 건가……나의 힘에 눌리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하려무나 (와아! 제 이름 알고 있는 건가요! 잘 부탁 드립니다! )」
아스카 「와아, 이것은 생각 이상이구나. 앞으로 잘 부탁해」
란코 「그대가 걸어온 세월은 얼마나 되는 건가? (나이는 몇 살인가요? )」
아스카 「응? 나이? 그래 14세야. 그래도 나이는 여기에서는 중요하지 않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란코 「이 패도를 얻기 위해서라면 세월은 사소한 것, 인가(확실히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다면 나이는 관계없다, 그런 거네요! )」
치히로 (P씨가, 어쩌면 이라고는 말했었습니다만…… 번역이 필요 없을 줄은……)
4 : [sage] :2013/12/19(목) 20:35:57. 26 ID:rImODExuo
란코 「그대는 어느 찰나에 여기로 거처를 정하게 되었는가? (언제쯤 사무소에 왔나요? )」
아스카 「바로 조금 전, 프로듀서에게 들었어. 너가 있을 거라고, 사이 좋아질지도 모른다고」
란코 「큭큭……내 하인도 이해하고 있었구나 (과연 프로듀서는 알고 있었네요! )」
아스카 「그러나, 놀랐어. 이렇게나 『말』을 사용하고 있었다니. 평소에도 그렇구나」
란코 「나의 언령은 누구도 감당할 수 없도다……그러나 그대는 받아들이는 것 같구나 (모두 잘 모르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스카짱은 잘 아네요? )」
아스카 「그건 말이야. 말이 아니야, 이야기는 마음이 아닐까?」
란코 「그대도, 나의 동포라는 것인가……(아스카짱은 알아 주네요!)」
아스카 「이렇게나 가슴이 춤추는 날이 올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어」
5 : [sage] :2013/12/19(목) 20:36:25. 80 ID:rImODExuo
란코 「그대를 이해하고 싶지만 괜찮은 건가? (좀 더 아스카짱에 대해 알고 싶어요)」
아스카 「흠, 그렇네. 그럼 취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건 어때?」
란코 「호오, 상관없도다. 말을 읊어 보거라 (듣고 싶어요! )」
아스카 「나는 헤어 어레인지가 취미라고 할까. 란코군도 꽤 해어스타일이 좋네. 과연, 마왕이라는 걸까?」
란코 「나의 존재를 그 정도로 눈치 챌 줄은…… (다, 다행이야, 어울리는 거네요! )」
6 : [sage] :2013/12/19(목) 20:37:02. 02 ID:rImODExuo
아스카 「그렇지만 나도 머리카락은 꽤 자부하고 있어. 어때? 이 끝 부분. 색을 바꾸어 보았어」
란코 「악마의 소행인가! (정말 잘 어울려요! )」
아스카 「그렇게 스트레이트하게 칭찬을 받으면, 멋쩍네. 너는 어때? 은빛에서 검은 심연으로 가볼래?」
란코 「! 알고 있었도다……(저, 정말 멋져요! )」
아스카 「이것은 프로듀서에게 물어 봐야 겠네. OK가 되면, 해 보고 싶어」
란코 「후후, 문제없다…… (네! 잘 부탁 드립니다! )」
7 : [sage] :2013/12/19(목) 20:37:28. 66 ID:rImODExuo
아스카 「다른 취미……라디오를 자주 들어. 란코군은 어때?」
란코 「칠흑이 되는 시각에, 나는 버틸 수 없다 (저, 저는 밤에는 바로 잠들어요……)」
아스카 「아니, 실제 라디오라기 보다, 팟캐스트니까. 시간은 언제라도 괜찮아?」
란코 「……? (팟, 팟캐스트? )」
아스카 「다음에 가르쳐 줄게, 너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란코 「태양이 될 영광의 빛 (네! 기대하고 있을게요! )」
8 : [sage] :2013/12/19(목) 20:38:00. 97 ID:rImODExuo
아스카 「그러고 보니 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취미라고 들었어 나와 같네」
란코 「뭐라……같은 힘을 지니고 있었는가 (네!? 그림이 취미인가요? 같네요! )」
아스카 「단지, 너의 그것하고는 조금 달라. 나는 만화야」
란코 「호오, 비슷하면서도 다른 힘인가 (만화인가요!? 대단해요! )」
아스카 「그렇게 띄우지 말아줘. 너의 그림도 그냥 그리는 것이 아니라, 백그라운드나 스토리가 있지? 나는 그것을 좀 더 표현할 뿐」
란코 「아니도다, 나의 눈동자를 가졌다고 해도, 그것은 어렵도다 (아니에요 저는 만화를 그릴 수 없는걸요……역시 대단해요)」
아스카 「다음에는 너를 위해서라도 가지고 올게. 너의 그림도 보고 싶네」
란코 「후후……나의 그리모어를 신중하게 살펴 보아라! (저도 다음에 그림을 가져올게요! )」
9 : [sage] :2013/12/19(목) 20:38:36. 49 ID:rImODExuo
아스카 「그렇다고는 해도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 아이돌 사무소는 대단하네」
란코 「?」
아스카 「내 언동은 조금, 아니 제법 특수하다는 자각이 있었으니까. 주위에서 자주 말했어」
아스카 「그것이, 너……아니, 란코군은 이렇게 나와 바로 사이가 좋아지다니, 나는 그게 기뻐」
란코 「나의 동포여, 나의 영력을 받아라! (벌써 동료인 걸요! 이야기 많이 해요! )」
아스카 「후후, 기대되네. 앞으로의 인생에 어떤 채색이 될지, 아니 이미 되었을까」
아스카 「앞으로 잘 부탁해. 란코군?」 싱긋
란코 「그대의 계약에 의해 나는 통곡하리! (네! 잘 부탁 드립니다! )」
10 : [sage] :2013/12/19(목) 20:39:11. 80 ID:rImODExuo
짧지만 끝
역시 아스카와 란코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아스카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일정으로는 오토하를 가장 나중에 할 생각입니다.
'아이돌마스터 > 팬픽 - 중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후네 미유 「책상 아래에서」 (0) | 2015.01.13 |
---|---|
아카기 미리아 「먹어 버릴 거야―!」 (0) | 2015.01.13 |
니노미야 아스카 「이터널 스노우」 (0) | 2015.01.12 |
야마토 아키 「아키즈 부트캠프」 (0) | 2015.01.12 |
야마토 아키 「프로듀서를 깨우지 마세요, 죽을 만큼 지쳐 있어 있지 말입니다」 (0) | 2015.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