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사키 팬픽/honeesaba 2016. 7. 22. 14:56 by 레미0아이시스

레나 「잡음과 불쾌감」

 

노이즈가 들린다

 

귀로 들리는 게 아니다

 

몸 안쪽

 

뒤에서

 

스윽 하고 뇌로 직접 잡음이 울린다

 

그 불쾌감에서 도망치고 싶어서

 

달리고 달려도

 

발버둥 치고 발버둥 쳐도

 

뇌에 딱 붙어 있듯이

 

쫓아 온다

 

칸나가

 

시노가

 

무엇인가 필사적으로 외치고 있다

 

그렇지만 들리지 않는다

 

노이즈가 전부 지운다

 

그리고 또 다시 덮쳐 온다

 

불쾌감

 

참을 수 없어서 위 아래로

 

왼쪽 오른쪽으로 머리를 흔든다

 

시야가 엉망이 된다.

 

그럼에도 관자놀이를 부딪히듯이

 

미친 것처럼

 

머리를 계속 흔든다

 

머리 속에 있는 피도 엉망인지

 

이번에는 두통이 덮쳐 온다

 

머리가 조이고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흔든다

 

산소가 부족해지고

 

흔들고

 

흔들어서

 

시야가 새하얗게 되고

 

 

뚝뚝

 

 

귀 안에 뜨거운 감촉.

 

 

레나 「아!겨우 귀에서 물이 빠졌어?!

 

시노 「다행이야~

 

하야리 「우선 안심이네」

 

칸나 「정말이지 수영 자주 하는 애가 귀에 물이나 들어가고는~

 

레나 「평소라면 들어가지 않아칸나가 갑자기 풀로 밀었잖아!

 

칸나 「흥나는 그 후 너하고 같이 빠졌는데도괜찮았지만 말이지!」 의기양양

 

쿄우카 「아그것 때문에 말이지선생님이 두 사람 불렀어 방과후 교무실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칸나 레나 「 」

 

 

 

하야리 「귀 안에 들어간 물이 나오는 순간피라도 나올 줄 알았어

 

시노 「귀 안에서는 피가 안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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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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