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4.02.01 치바 NTK 하자드 첫날 ※여체화 주의!
  2. 2013.12.18 힛키와 사가미양
  3. 2013.12.18 힛키와 에비나양
  4. 2013.12.18 힛키와 미우라양 2쿨
  5. 2013.12.18 힛키와 미우라양 1쿨 3
  6. 2013.12.18 힛키와 시즈카
  7. 2013.12.01 힛키와 하루노 누나
  8. 2013.11.27 힛키와 코마치
  9. 2013.11.25 힛키와 카와사키양
  10. 2013.11.16 힛키와 시로메구리 선배 2
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4. 2. 1. 20:58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치바 NTK 하자드 첫날 여체화 주의!

 

 

「으···」

 

무거워···

 

특히 가슴 부위가 무겁다

 

히키가야 하치만은 기상했다

 

가마쿠라가 올라 타고 있는 걸까?

 

「····에?

 

높은 목소리

 

이상하게 무거운 상반신

 

더부룩 자란 머리카락

 

··· 몸의 이상을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아침 뉴스 캐스터가 아무렇지도 않게 굉장한 것을 말했다

 

「현재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치바에서만 여체화 바이러스NTK」가 만연하고 있습니다또한이 바이러스에는 항체는 습니다만 2, 3일 후면,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하아?

 

모처럼 마시던 MAX 커피를 쏟을 거 같다.

 

「그럼 다음 뉴스입니다」

 

다음 가지마어이

 

「우에노 동물원의 렛서팬더 슈나이더군이 또 브릿지(ブリッジ)를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좋은 거잖아!

 

 

 

그렇다

 

지금 현재치바 남성 전원의 몸에 이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이 여체화 이다···

 

즉 지금 치바는 여성밖에 없는 현이다

 

누구냐여체화 바이러스 만든 녀석!

 

CIA인가! ,  NTT인가! ,  무엇 때문에 만든 건데! ,  완전히 취미이겠지!

 

 

「어째서 치바만···

 

「오빠··· 모처럼 여자가 되었으니까 눈도 나았으면 좋을 텐데」

 

여동생 코마치가 내 눈을 본다

 

질병인 것 처럼 말하지 마

 

「하아···」

 

코마치가 한숨을 쉰다

 

의외인데이 바보 같은 여동생이라면 신기해서라도 (나를가지고 놀 거 같았는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미묘해··· 그 가슴」

 

「시끄러워만지지마」

 

나의 여체화한 신체 중에서도 특히 두드러진 것이 가슴이었다.

 

어머니가 작정하고 재 주었는데, G에 가까운 F인 것 같다

 

「어째서 오빠가 그런 흔들 흔들···

 

 

문자 그대로 가슴 격차 사회

 

「슬슬 갈까···

 

참고로 여자 교복은 없으니까 그냥 남자 교복이다.

 

「오빠브라 어떻게 해?

 

「내 사이즈 없겠지?

 

「큭! ,  어쩐지 뭔가 올 거 같아!

 

오랜만에 여동생에게 이긴 기분이다

 

「그럼 머리카락만이라도 정리해 줄까?

 

브러쉬를 꺼낸다

 

「아아」

 

「우와오빠 머리카락 찰랑찰랑」

 

지금의 나는 언니 같은 것이니까 언니의 머리를 빗고 있는 기분인 것일까?

 

 

 

···하지만 내가 제일 신경이 쓰이는 것은

 

토츠카다 토츠카

 

그 천사와 같은 토츠카가 여체화라니

 

그렇지 않아도 남자일 때도아슬아슬하게 토츠카를 덮치지 않고 있었는데,

 

토츠카··· 빨리 만나고 싶다토츠카

 

 

 

지금 토츠카라고 몇 번이나 말한 걸까···

 

평소 통학로는 여고생과 여고생(가짜)으로 넘치고 있었다

 

저것은 오다(小田)와 타하라(田原)

 

그닥 귀엽지 않다···

 

저거? 반장!?

 

굉장한 안경 미인이 되었잖아!

 

어느 쪽이든 이런 바이러스는 누구나 손해다

 

오다나 타하라도 지금 귀엽지 않아서 상처 받고

 

반장도 지금은 미인이지만 2.3일이면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모두가 실망감을 느낄 거다

 

 

 

 

지금 치바에 있는 남자는 나 한 명뿐이다.

 

그렇다 나는 마음만은 남자다.

 

다른 인간의 마음은 안보이기 때문에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저절로 하렘이다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승강구

 

어쩐지 주위의 시선이 아프다

 

내가 쭈그리자 어째서 인지 오다와 타하라가 눈을 돌린다.

 

내가 그렇게 싫었던가? ,  두 사람

 

「야하로―!,  힛키! ,  대단해··· 가슴 커!

 

큰 소리 내지마부끄러우니까

 

「여체화 하야하치··· 가버려!

 

에비나양이 어깨를 두드린다

 

,  좀더 두드려어깨 뭉쳤으니까

 

「여히키타니군」

 

또 어깨를 얻어맞았다

 

「응?

 

누구야? ,  이 갈색 머리에 상쾌한 슬렌더 미인은

 

「혹시 몰라? ,  하야마 하야토야」

 

「진짜인가···」

 

「히키타니군가슴 크구나···

 

의식 하지마라

 

「그런가?

 

그러자 하야마가 내 Y셔츠의 단추로 손을 뻗었다.

 

「제대로 앞을 잠그는 것이 좋아,  골짜기 보였어」

 

「아아···」

 

잠깐뭐야 이건마리미테 장면

 

절대로 배경 백합이겠지

 

「여체화 하야하치! ,  이것 진짜 키마시타워!

 

에비나양 코피 쏟지마

 

「뭘까이 복잡한 느낌···

 

유이가하마가 찡그린 표정을 지었다.

 

 

「하치만!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천사의 목소리가

 

엔젤 음성이

 

마침내··· 토츠카를 만날 수 있다!

 

겨우 토츠카를···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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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우선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걸 번역하는 이유는... 다른 이유가 아니라.. 하치만이 여체화 된다면 이란 관심이 일부 보였기에 그런 겁니다..


전 내용은 몰랐으며.. 결백합니다..


크기라든가.. G라든가 모릅니다.. 





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2. 18. 21:20 by 레미0아이시스

01. 힛키와 사가미양 1

 

 

그것은··· 어느 해 여름.

 

나는 사립 문과 대학을 졸업하고사귀고 있는 사가미 미나미와 함께 광고 대리점에 어떻게든 취직했다.

 

사축 생활도 미나미와 함께였기에 그렇게까지 걱정하지도 않았다동거하고 있고···.

 

 

그러나상사가 나빴다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힘든 광고 대리점에서 상사가 질이 나빴다.

 

뭐··· 대체로는 안다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예상보다 3배 질 나쁜 상사였다.

 

「상사의 미스는 부하의 미스

 

「부하의 미스는 부하의 미스

 

같은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 느낌인 빌어먹을 상사.

 

 

이제부터가 본제.

 

게다가 그 상사가 미나미를 눈독 들이기 시작한 것이다요점은 마음에 들어 버린 것.

 

내 그녀이니까 외형은 좋다내 그녀이니까!.

 

바로 그 미나미 본인도 꽤 쓴 웃음으로 대응했고집에 돌아가면 빌어먹을 상사 푸념을 했다별로 푸념을 늘어놓는 타입이 아닌 미나미이지만과연 푸념해 버렸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어느 날.

 

거듭되는 잔업 지옥으로 그로기 상태 중에회의가 끝난 뒤

 

그 빌어먹을 상사가 미나미의 엉덩이를 손을 대어 버렸다아니만졌다.

 

의도적완전 일부러질이 나쁘게도우연을 가장해서

 

「하이터치☆」같은 느낌으로.

 

 

무엇인가가 끊어지는 소리가 났다.

 

그로기 상태에서 그렇게 명백한 성희롱을 하는 상사가 요즘 존재하는가에 대한 놀라움.

 

···무심코 나와 미나미는 그 빌어먹을 상사의 머리에 날카로운 춉을 날려 버렸다.

 

 

 

아무튼··· 나도좋아하는 여자가 빌어먹을 상사에게 당하고 있는데 입다물 수 있을 만한 담력은 없었다···.

 

 

 

「해 치웠군

 

「해 치웠네

 

「하아~···」하고 나와 미나미가 한숨을 쉬면서아이스바를 입에 물고 침대에 기댄다.

 

 

「덥다···」

 

검은 탱크톱에 물색의 핫팬츠이란 시원한 듯한 차림을 한 미나미가 힘겹게 중얼거렸다.

 

 

「그런 말 하지마···

 

「더워져서···?」

 

「뭐 그렇지···」

 

회화가 딱하고 중단되었다선풍기의 「강」의 바람과 맴맴 매미 선배가 일을 하는 중이다.

 

그렇다고는 해도매미는 좋다왜냐하면 혼자서 운다고?

 

아니수컷이 일하는 것이야 맞겠지만 질 나쁜 상사가 없는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훌륭한 것이다.

 

「하치만··· 어떻게 해지금부터」

 

「···저금을 탕진할 수 밖에 없겠는데」

 

「그렇네··· 바이트 찾지 않으면」

 

지금나와 미나미의 계좌에는 대학시절 바이트와 2년간 사축 생활 동안 한 저금이 조금 있다.

 

「그렇지만오래 버틸 수는 없겠네···

 

「그렇지대책은 생각했다만」

 

덧붙여서 해고 당한 일은 양가 부모님도 알고 있다.

 

내 부친은 「너 같은 쓰레기가 잘도 2년을 버텼군」이란 기쁘지 않은 찬미를 주었다.

 

미나미의 부친은 「그녀가 성희롱 당하고 있는데 입다무는 놈이라면그것은 그것대로 화냈겠지만」하고 무심코 뺨이 느슨해지는 말을 해주셨다.

 

 

「하아~··· 빨리 내 성히키가야로 하고 싶은데」

 

미나미가 한숨 쉬며 그렇게 말했다.

 

 

「응··· 그렇네」

 

기습이라고어이.

 

나도빨리 같은 성씨로 하고 싶었다고···.

 

 

한가하다··· 전기세 절약하려고지금은 텔레비전 등은 켜지 않았다.

 

그리 효과 없겠지만.

 

 

「미나미침대에 앉아 줘」

 

「응?

 

미나미는 일어서서털썩 침대에 앉았다.

 

 

「자」

 

「와앗!

 

나는 미나미를 가볍게 밀어 넘어뜨렸다아무튼··· 그녀가 엷게 입어서 불끈불끈 해 버린 거지만.

 

 

「···더위 먹은 거야?

 

미나미가 상당히 달아 오른 얼굴로 말했다.

 

「땀 흘려서 찝적 대는 걸로···

 

「과연」

 

실제쓸데없이 매운 음식 먹는 것보다 효율 좋게 땀 흘리고 있고···.

 

 

「아···그거 써줘」

 

「알고 있다」

 

과연 거기까지 어슬픈 남자가 아니라고···미나미양.

 

「앞으로힘내자둘이서」

 

미나미가 나의 오른뺨을 가볍게 어루만졌다.

 

 

「그렇다둘이서」

 

나는 미나미의 목덜미에 입맞춤을 했다.

 

 

 

 

···이 앞은서로의 체온이라던가 태워졌고더워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

 

 

 

02. 힛키와 사가미양 2

 

움찔하고 깨어난다.

 

나와 미나미는 오전 중··· 그렇다고나 할까 오후 4시까지 푹 자고 있던 것 같다.

 

 

서로 알몸으로 시트에 휩싸여서나는 왼팔로 미나미를 팔베개 하고 있다.

 

저녁짹짹이다아니매미가 울고 있으니까 저녁맴맴이다.

 

유밍···?뭔가 위험하다고그것.

 

 

깔고 있는 시트가 아직 조금 땀으로 습기차 있다서로 그다지 체력 없어서 라운드로 끝나 버렸다젊음의 조각도 없구만.

 

 

「그럼··· 제안해 볼까」

 

나는 침대에서 나와옷을 입고 침대에 기대어서스마트폰을 꺼냈다.

 

향후 일을 상담하기 위해제안할 곳은 친가.

 

 

「으응?  전화?

 

미나미가 시트로 신체에 감고침대 위를 기면서 집게 손가락으로 나의 어깨를 두드렸다.

 

 

「아···아무튼향후에 대해서 말이지」

 

「향후?

 

미나미는 가는 양팔로 나의 목을 감싼다.

 

 

「이사하려고 말이야」

 

「이사할 돈이 있었던가?

 

「내 친가로 이사한다같이」

 

「아··· 괘괜찮은 거야!?

 

미나미는 약간 멍하다가 놀랐다.

 

 

「같이 가는 게 당연하다만···

 

무슨 말하는 건데? , 미나미양솔직히집세든지 광열비든지 다 내버리면 저금은 바닥을 친다고.

 

그렇다면 부모한테 의지해서여기는 둘이서 당분간 얹혀 살아야지!.

 

 

「짐은?

 

「간단하게 옮길 수 있는 건 옮기고침대나 냉장고 팔아야지」

 

업자에게 의뢰!? 그럴 돈 없다!.

 

그러고 보니 자이모쿠자가 냉장고 바꾸고 싶다고 말했었지··· 고가로 강매할까!

 

 

「그런가··· 응응」

 

미나미는 기쁜 듯이 납득하고는알몸에 시트를 감싼 채로나에게 달라 안겼다.

 

「잠깐고무 벌써 없어졌으니까··· 불끈불끈 하게 하지마」

 

1회 끝났는데벌써 1 라운드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고?.

 

 

「몰~라」

 

미나미는 장난치는 듯이 웃었다그런 느낌으로 불끈불끈 하기 시작하는 중에나는 친가에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르」

 

「뚜르르르」

 

「탈칵」

 

누군가 받았다.

 

 

「네히키가야입니다!」

 

「코마치인가」

 

금년으로 대학 4학년인 우리 여동생히키가야 코마치가 받은 것 같다.

 

 

「미나미 언니를 성희롱한 상사에게 춉을 날려 해고 당한 오빠

 

「대단하게 설명적이구나···

 

뭐야? , 싫은 생각나게 하는 간단한 일이라도 하는 거냐소개해! , 일자리도 돈도 없으니까.

 

 

「왜~?, 돈이라면 빌려 주지 않을 건데

 

우선 그것인가그것인가여동생이여돌봐줘부탁이니까.

 

 

「아니아버지나 어머니가 괜찮다고 하면··· 그쪽으로 이사하고 싶다미나미와 함께」

 

「정말로! ? 

 

코마치는 전화기 너머로도 알 정도로 기쁜 듯했다··· 스마트폰 전지와 전화세가 아까우니까 빨리.

 

「알았어 상담할게

 

「아끊는다」

 

빨리 끊었다여동생에게 맡겨도 괜찮은 것일까?.

 

 

「하치만고마워」

 

어느새 원래 옷으로 갈아입은 미나미가 그렇게 말했다그것은상사의 성희롱 건인가이사 건인가.

 

상사의 성희롱 때는 이제 됐다고 했으니··· 이사 건인가.

 

 

「나의 그녀니까당연하겠지」

 

「치사해··· 정말」

 

미나미가 상냥하게 웃었다.

 

 

···어느 쪽인데

 

 

 

03. 힛키와 사가미양 3

 

 

그리고일주일 후.

 

 

회사에서 해고된 나히키가야 하치만과 사가미 미나미 두 사람은 친가인 히키가야가에 눌러 앉게 되었다.

 

 

*당분간 내 부모님에게 기생할까? , 이렇게 생각하고 왔는데 말이지아무튼내가 들어오니 아버지가 「에뭐야? , 너도 온 거냐」 라고 지껄이신다어이.

 

(역주 : 원문은 しばらく両親のおをかじろうかな : 당분간 부모님 정강이나 갉아 먹어 볼까나의 뜻을 의역했습니다.)

 

어째서 미나미만? , 나는 설마 가족조차 아니었던 거냐친가에서 보내 온 22년을 의심하겠어···.

 

 

그건 그렇고.

 

그대로 있던 내 방을 둘이서 쓰기로 했다침대에서도 둘이서 자고 있다.

 

 

그러나 우리들은 아침아직도 사축생활의 리듬 그대로이기에.

 

7 30분에 기상해 버렸다분하다이것은 그런 아침 일찍인 사건···.

 

 

「미나미 언니아침 차려 줘요!

 

「응··· 좋지만」

 

거실에서 게으름 피며 소파에 앉아 뉴스를 보고 있던 네 옆에 있던 미나미에게 코마치가 돌연 아침을 만들어 달라고 한 것.

 

 

「뭘 만들까나∼」

 

미나미가 키친으로 향한다.

 

 

「미나미 언니하고 오빠는 사귄 지 몇 년이나 됐나요?

 

키친에서 코마치와 미나미가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고3때부터니까··· 6년 조금 일까?

 

「좋겠다···」

 

냉장고에서 뭔가 꺼내는 코마치가 한숨 쉬면서 부러워한다.

 

「그렇네후후」

 

미나미가 기쁜 듯이 작게 웃었다.

 

 

「그러면권태기 같은 건 없었나요?

 

「응··· 그렇네있었어권태기」

 

미나미가 손을 씻던 중권태기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그렇다기 보다는일전까지 권태기였는걸? , 나와 하치만」

 

「에! , 진짜로요?

 

「응」

 

···실제로나와 미나미는 일전까지 권태기였다.

 

회사에서 돌아오면 싸웠고서로 삐져있었다아마미나미가 상사 마음에 들었었던 것도 원인이었을 지도.

 

그러한 때 동거는 괴로운 것이다그러나 「였는걸」은 뭐냐···.

 

 

「···내가 상사에게 성희롱 되었을 때입다무는 사람이라면지금 쯤 헤어졌을지도」

 

「뭐코마치의 오빠니까요」

 

후훗 하며 코마치가 자기 자랑하는 듯한 느낌으로 말했다.

 

 

「상사의 대머리에 함께 춉을 날렸을 때는 포인트 높았어」

 

「오빠로서는 드물지만요춉」

 

나도 깜짝 놀랐다어째서 날렸을까 춉대머리여서 매우 아팠다고.

 

 

「그러니까··· 다시 반했어」

 

미나미가 부엌칼로 야채를 자르면서중얼거렸다.

 

 

「아이 사람을 좋아하고 있구나라고」

 

「···어째선지 코마치가 부끄러워요」

 

어이어째서 너가 수줍어하는 거냐오빠적으로 포인트 낮다고?.

 

 

「나도스스로 말했지만 부끄러워」

 

「미나미 언니 뭔가 예뻐지셨네요」

 

「그래?

 

「어째선지 에로!

 

「성적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대학 4학년」

 

 

 

 

이런··· 지금내 얼굴 뜨겁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달라 붙지 않는 프라이팬 통신 판매보다 나의 그녀와 여동생의 아무것도 아닌 대화가 신경 쓰인다.

 

 

04. 힛키와 사가미양 4

 

 

나는 지금행운아일지도 모른다초 울트라 해피일지도 모른다.

 

그녀가 흰 에이프런 차림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나언제부터 전업 주부 꿈을 체념한 것일까?

 

아아미나미 때문일까지키고 싶어져 버렸기 때문일까그녀를.

 

깨달으면 약혼도 했고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넘어 준다던가 고등학생 무렵에 생각 했었는데···, 한심하구만.

 

아니지금 나 니트이니까 충분히 한심하지만.

 

 

「다 됐어―, 코마치양접시 내줘」

 

「네!

 

코마치가 식기장에서 그릇을 꺼낸다밥공기접시.

 

미나미가 밥솥 스위치를 껐다.

 

 

「밥과 양배추와 돼지 갈비를 삶았을 뿐인가요미나미 언니」

 

코마치가 맥 빠지는 소리를 낸다.

 

 

「고기 같은 거 기대한 거야?

 

「설마 여기까지 오빠를 이해하고 있으리라고는···

 

코마치가 팔짱을 끼며 신음한다미나미가 작은 사이즈의 냄비에서 양배추와 돼지 갈비를 삶은 요리를 꺼낸다.

 

 

「이야장래가 걱정돼요미나미 언니」

 

확실히 장래가 염려된다내 어머니의 맛은 이런 느낌으로 부실했으니까

 

그야 그녀가 만든 요리이니까 좋지만.

 

 

「오빠다 됐어!

 

「아니들린다고」

 

나 할아범이 아니니까귀 먹지 않았다고?

 

 

「조금 전부터 전혀 움직이지 않기에 자고 있다고 생각했어!

 

코마치가 침착하지 않게말 대답했다.

 

 

「너는 나의 그녀같이 조금 침착 하는 것이 좋다」

 

미나미를 본받으세요대학 4학년으로 이 느낌 그대로 인 것에 오빠 조금 깜짝 놀랐다고.

 

 

「코마치양은 이런 게 좋지 않아?

 

미나미가 밥공기에 백미를 담으며 말한다.

 

 

「아니 아니미나미씨이런 게 시집갈 수 있을까?

 

「어머나치바의 시스콘 오빠의 발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걸」

 

미나미가 의외인 듯이 그렇게 얼버무린다.

 

 

「무오빠 시집가지 말라고 할 거라 생각했는데」

 

코마치가 토라진 것처럼뺨을 부풀렸다.

 

유감치바의 시스콘 오빠는 벌써 은퇴했다.

 

그렇지만 코마치가 그이 데려 오면 바로 날려버리겠지.

 

 

키친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테이블에 세 명 분의 백미와 양배추와 돼지갈비를 삶은 반찬이 놓여 진다꽤 좋은 냄새다시마 국물일까?.

 

 

「그러면···」

 

미나미가 작게 소리를 낸다.

 

 

「 「 「잘 먹겠습니다」」」

 

 

이 「잘 먹겠습니다」로 결심했다미나미와 결혼하기 위해일을 찾아야만 한다.

 

내일부터 진심을 보여준다!.

 

 

 

···아니다이거 실패 플래그다

 

 

 

05. 힛키와 사가미양 5()

 

 

 

 

나와 미나미의 만남은 잘못됐다.

 

아마아무도 우리들이 이렇게까지 친밀한 관계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본인들도 지금 생각하면 끔찍한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다.

 

 

쌍방이 어중간한 아이였다.

 

그러니까 서로 어중간하게 다치고어중간하게 자신을 꾸짖고어중간하지 않았을까?

 

···미나미에 대해서는 인생관 같은 것이 여러가지 의미로 뒤집혀 버렸다.

 

애니메이션이나 특촬도 좋아하게 된 것 같다프리큐어 영화를 함께 보러 갈 일도 많다혼자서는 무엇인가 이상하고이럴 때에 그녀하고 같이 다니는 것이 좋다.

 

과연 대단한 어른 두 명이 가볍게 거절당할 때는 조금 부끄럽지만덧붙여서 미나미가 제일을 좋아하는 프리큐어는 큐어 다이아몬드인 것 같다이유는 「어딘지 모르게 비슷해서」라고.

 

 

시간이 흐른 걸 느낄 때가 있다소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6년이 지났다.

 

6년 동안히라츠카 선생님은 겨우 결혼한 것 같다속도 위반인 것 같지만나는 히라츠카 선생님이 행복하면 어떤 형태라도 좋다고 생각한다.

 

 

자이모쿠자는 설마하던 라노베 작가가 되었다게다가 전격 문고 작가로.

 

일단 나나 미나미도 읽고 있다절대 가가가에 갈거라 생각했지만···.

 

 

유이가하마는 트리머가 되었다고 코마치에게서 들었다아무튼그 녀석 개를 좋아하니까.

 

사브레는 그렇다쳐도고양이는 이제 괜찮은 것일까?.

 

 

유키노시타는 검사가 된 것 같다이것도 또 코마치에게서 들었다.

 

아무튼그 녀석에게 적합하다그녀가 없었다면 나나 미나미도 변함없었다.

 

은인이다유키노시타도유키노시타는 미나미에게 은혜를 느끼고 있는 것 같지만.

 

 

모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앞으로 나아가고 있다한편 우리들은 한 걸음 후퇴.

 

 

그러나하나 분명하게 알고 있는 것이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나는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사가미 미나미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하지만조금 시간이 필요하다나에게는 하나 더 하고 싶은 일이 있다.

 

 

지금의 나는뭔가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고교시절에 썩었던 내 생각지금은 벌써 시간이 지났기에바보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런데도쓸모 없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그 바보 같은 생각이 없었다면미나미와 만났던 것부터 말이다.

 

 

···나는 라노베 작가가 되고 싶어졌다자이모쿠자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다.

 

고교시절삐뚤어졌던 아싸인 나를 다루고 싶어졌다.

 

쓸모 없는 노력시간 낭비일지도 모른다단 한번의 도전이 될 것이다그런데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그렇게 생각했다.

 

새벽 3 30.

 

나는 혼자 거실에서 소파에 앉아노트북으로 원고를 쓰고 있다당시의 비뚤어진 아싸인 나를 생각하면날뛰고 싶어질 정도로 부끄럽다.

 

2병과 고2양쪽 모두 생각해도 괴롭다니나의 추억은 흑역사 밖에 없는 건가?.

 

 

「하치만」

 

거실 문이 돌연 열리고코마치 같이 내 치바T셔츠를 입은 미나미가 얼굴을 내밀었다.

 

아무튼미나미의 사이즈로는 팬티가 보이기에 물색의 핫팬츠 입고 있지만.

 

 

「잠 오지 않는 건가?

 

「하치만이 어느새 없어져서내려와 버렸어」

 

미나미는 조금 미소 지으며왼쪽 옆에 앉았다.

 

 

미나미」

 

「···왜에?

 

아마 미나미는 헤아렸을 것이다상냥한 음성으로 되물었다.

 

 

「···결혼당분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괜찮아별로」

 

「그렇지만아이 갖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그것보다나도 갖고 싶다···.

 

 

「갖고 싶어? , 그래도··· 아직은 괜찮아」

 

미나미는 내 왼쪽 어깨에 머리를 실었다.

 

「그런가···」

 

「하치만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돼내가 그 때까지 어떻게든 해 볼게」

 

그 격려를 받아들여나는 새롭게 진행하기 시작한다.

 

 

「어떤 작품을 쓰고 싶은거야?  자이모쿠자군 같은 중2?

 

「청춘 러브 코미디일까?

 

유감이고시니컬하고 불쾌한다른 러브 코미디 작품과는 구별될 것이다.

 

조금 벗어난 작품을 쓰고 싶다.

 

 

「의외네」

 

「아···」

 

나는 왼손으로 미나미의 오른손을 잡았다그 손의 체온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다.

 

「타이틀은?

 

「타이틀은···」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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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8 서브 히로인이 수록된 힛키와 OOO시리즈 번역을 마치겠습니다.

작가의 사가미 편애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사가미만 전개가 다르군요 -_-;

보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PS : 요새 몸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_-;;; 어제도 자다깨다를 많이 반복했습니다 -_-;;; 엘릭서라도 마시고 싶은 요즘입니다.

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2. 18. 21:19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1. 힛키와 에비나양 1

 

 

특별동 옥상.

 

나는 의자를 끌고펜스에 기대고 있었다.

 

「하아~···

 

집 열쇠 가져 오는 것을 잊어버린 나는 아슬아슬하게코마치가 돌아올 타이밍까지 시간을 벌기로 했다.

 

 

「히키타니군뭐해?

 

 

가방에 들어가있는 책을 꺼내려고 했는데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깨닫지 못했다청초계부녀자 에비나양이 정확히 이 전에 카와사키가 잠시 멈춰선 곳에 서 있었다.

 

 

「···무슨 일입니까에비나양」

 

상관하지 않고 가방에서 보라색 서점 커버의 책을 꺼내읽기 시작한다.

 

「히키타니군 쌀쌀맞아」

 

 

내려 온 에비나양이 가방을 들고 내 앞에 선다.

 

「뭐 읽어?

 

「···라노베입니다만?

 

대화 종료.

 

과연 나다이 화려한 무시그렇다기 보다 나에게 별로 말을 건네지 않는 것이 좋다고?.

 

「흐~응」

 

에비나양은 돌아가지 않고나를 빤히 본다.

 

「왜?

 

또는 하야하치입니까?.

 

「히키타니군 만세!

 

「에?

 

어째서 이 사람 갑자기 나를 우러러 모시고 있어?

 

내 짧은 생애 중 업신여겨진 일은 있어도 모셔진 일은 없으니까··· 솔직히 혼란스럽다.

 

마법진 수준으로 머리 안이 빙글빙글

 

「아만세 라는 것은···

 

「아그런 것」

 

그래서 만세 했다.

 

아니 무슨 일인데.

 

「에잇~

 

갑자기 가방을 마루에 떨어뜨린 에비나양이 내 무릎 위에 앉는다.

 

자연과 다리가 벌려져나와 에비나양은 한 의자에 둘이서 앉는 형태가 된다.

 

「뭐야 이건?

 

갑자기 급 접근한 에비나양의 후두부에서 감도는 좋은 냄새에 순간 움찔했다.

 

 

어이 이봐어떻게 된건 이거.

 

뒤가 아니고앞에서 당당히 기어 오는 혼돈에비나양W.

 

「흐-···

 

에비나양이 내 라노베를 읽고 있다그러나 정작 본인은 전혀 읽을 수 없습니다만?

 

「이거 애니메이션화해?

 

「아 다음 기부터?

 

「그런가」

 

나와 에비나양은 멀리서 보면 노닥거리고 있는 커플인 것일까?

 

조금 에비나양이 목을 기우는 것만으로도 입술이 닿을 것 같을 정도로 밀착하고 있다.

 

「···무슨 생각이야?

 

과연 갑자기 이렇게 밀착되면 고도로 훈련된 나이니까 아무렇지 않은 것이지 경험치 낮은 다른 남자가 당하면확실히 착각 한다고.

 

 

「···미안조금 찬스 일까 해서」

 

무슨 일이야?  에비나양 답지 않다.

 

「라노베 빌려 줄까?

 

「고마워」

 

그 때 강한 바람이 불어라노베의 서점 커버가 날아간다.

 

「 「아!」」

 

에비나양과 내가 커버를 잡으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커버는 아득히 저 하늘로 날아오른다.

 

「 「아···」」

 

어느새 나와 에비나양의 얼굴 거리는 앞으로 10센티면 입술이 닿아 버릴 정도로 가까웠다.

 

「미안히키타니군」

 

「별로」

 

에비나양은 서둘러 나에게서 멀어진다.

 

의외로 이렇게 초조해 하는 에비나양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럼돌아갈까」

 

가방을 든 에비나양이 출구로 향한다.

 

「아라노베」

 

「아! , 히키타니군··· 저기」

 

에비나양이 문의 손잡이를 잡으면서 돌아 본다.

 

「내일도··· 여기로 와줘여기로」

 

「···아」

 

「고마워그럼」

 

에비나양이 옥상에서 나갔다.

 

 

「···완전히반대 의미로 미칠 거 같다」

 

 

 

02. 힛키와 에비나양 2

 

 

다음날 방과후.

 

 

아무튼 보통이라면 쉬는 시간에 라노베 읽는 정도가 좋겠지만나와 에비나양 하고는 카스트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폐가 된다.··· 그녀가 그걸 모를 거라 생각하지만.

 

 

 

 

 

그런 연유로 나는 에비나양에게 라노베를 빌려 주기 위해특별동 옥상으로 향한다나란 남자 의리가 있다.

 

「에비나 녀석··· 나 아직 전부 읽지 않았는데」

 

그렇게 막말하면서 옥상 문의 손잡이를 잡는다.

 

기다려설마··· 옥상에 도착하니.

 

몇 명의 여자가 기다리다가 「정말로 왔어 이 녀석, ~킥킥」같은 상황이라면.

 

그럴 여지도 있고··· 어떻게 한다돌아갈까.

 

 

「히키타니군」

 

청초계 부녀자 에비나양이 이번이야말로 내 뒤로 기어오는 혼돈.

 

「···와 주었네」

 

「아무튼··· 약속했고」

 

「그렇네들어갈까」

 

에비나양을 나를 옥상으로 밀어 넣는다.

 

「건네주기만 하면 되니까여기가 아니라도 괜찮잖아?

 

「아무튼잠깐 이야기 하자」

 

「···별로 상관없지만」

 

에비나양과 이야기한다고 해도··· 스마트폰 기능으로 「이야기 해 주세요」라고 들으면 약간 주춤

 

곤란하다고그런 것 이런(>.<) 얼굴이 되는 거이 필연.

 

혹은 이것(> <), 뭐야 이 히에로클라프.

 

「히키타니군여기에 앉아」

 

에비나양은 펜스 앞에 의자를 간격 제로로 2개 준비한다.

 

「하아~···

 

우선 왼쪽 의자에 앉는다그리고 자연히 에비나양은 오른쪽 의자에 앉는다.

 

10분만부탁해 히키타니군」

 

「하아~, 알았다고···

 

그러자 돌연 에비나양이 나의 무릎에 머리를 두면서위를 향해 넘어졌다.

 

「어이···

 

무릎 베개는 남자가 하는 것이지?.

 

10분만이야」

 

에비나양이 안경을 벗고나에게 씌운다.

 

「상당히 어울려히키타니군」

 

도수가 높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다지 높지도 않았고안경을 벗은 에비나양의 단정한 얼굴이 그 나름대로 보인다.

 

「···빈말 그만둬」

 

「아니히키타니군 외형 좋으니까근사해」

 

「그래···」

 

미치겠다마음에도 없는 말을먼저누구라도 보면 어쩔 거냐고··· 토베 라던가.

 

 

 

「하아~···토베가 보면 어쩌려고 그러는 건데수라장이겠지그녀와 소꿉친구 조차 없다고」

 

아무튼그녀도 소꿉친구도 없는 건 사실이다..

 

「···나는지금은 무리지만」

 

에비나양은 오른 팔로 두 눈을 가린다.

 

「교제하는 것도결혼하는 것도아이 낳는 것도노후 보내는 것도··· 히키타니군 하고 했으면 좋겠다」

 

그것은적당히 아무렇게나 말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너무 너무 구체적이어서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당분간 침묵.

 

 

 

 

「···그런 적당한 말은」

 

살며시두 눈을 가리고 있던 오른 팔이 떼어지고 오른손이 내 뺨을 어루만졌다.

 

「다행이다···」

 

에비나양이 이 때 무엇을 생각하는지 나는 모른다.

 

그렇지만약간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히키가야군과 있으면··· 무심코 응석부려 버려」

 

10··· 이제 지났다만?

 

나는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시간을 보여준다.

 

「아··· 진짜네」

 

그것보다 지금 「히키가야군」이라고 한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 우리들은 돌아가는 준비를 하는 걸로 의자를 정리하는 거지만.

 

「히키타니군··· 또이렇게 해 주지 않을래?

 

「···별로」

 

「고마워메일 주소 교환하자」

 

「아···」

 

 

그렇게 해서 나와 에비나양은 이따금 이렇게 옥상에서 만나기로 했다.

 

 

 

03. 히키와 에비나양 3

 

이따금이다이따금.

 

봉사부가 끝난 것을 잰 듯한 타이밍에 에비나양이 메일이 보냈다.

 

「옥상에 왔으면 하는데( ^o^)/

 

···이 사람 부활 있던가?

 

어이 어이혹시 쭉 기다리고 있던 건 아니겠지.

 

 

 

 

 

 

 

 

 

 

 

 

점심시간.

 

평소의 나의 점심식사 스폿에서 밥을 먹는다특별동 1양호실 옆매점 대각선 뒷편이 나의 테리터리.

 

위치 관계로 말하자면 정확히 테니스 코트를 바라보는 형태다.

 

「편안하다···」

 

최근 에비나양과 옥상에서 10분 정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 3회 정도아니 그거 대부분이잖아.

 

 

「히~키타~니군」

 

어느새 에비나양이 뒤에 서 있었다.

 

「여긴 어떻게?

 

밥을 다 먹고팡팡 양손을 친다.

 

「얼핏 보여서」

 

「보였기 때문이라니···

 

내가 여기를 테리터리로 정한 것은 발견되기 어렵기 때문이다만.

 

「···무슨 일인데?

 

「라노베다 읽어서 돌려주려고」

 

에비나양이 내 왼쪽에 앉아품에서 라노베를 꺼낸다.

 

「그렇다면 평소 옥상이면 되잖아?

 

「오늘은 유미코들하고 약속이 있어서」

 

「아 그래」

 

「그래유감 아냐」

 

「와 그 거 정 말 유 감 이 다」

 

「완전 책 읽기네」

 

 

거기서 대화가 끊겼다.

 

이것으로 됐다고도로 훈련된 나는 이런 청초한 미소녀와 이야기하다가 대화가 중단되었다고초조하게 메우려고무덤을 팔 생각은 없다.

 

소스는 나.

 

중학생 무렵그렇게 해서 몇 번이나 창피를 당했다.

 

 

「히키타니군은 침착하네」

 

「에?

 

그렇게 말하고는 에비나양이 나의 어깨로

 

부드러운 머리결이 교복 너머로 느껴졌다.

 

에비나양이 나의 어깨에 머리를 대고 있다.

 

이런 스킨십은 옥상에서 하고 싶은데··· 역시나 누군가가 볼 수 있으니까.

 

「히키타니군, 1분만 부탁해」

 

1.2. 3.4···

 

「카운트다운 하는 거야?

 

9.10. 11.12···

 

「나역시 본질적에 맞지 않은걸지금의 환경이따금 뭔가가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18.19. 20.21···

 

「그렇지만 너는 달라·· 히키타니군과 이야기하고 있다면··· 반대로 채워져」

 

25.26. 27.28···

 

30초 정도 지난 그 때

 

「히나~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멀리서 유이가하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유이가하마」

 

그렇게 말한 순간.

 

「에···」

 

에비나양이 내 어깨에서 멀어졌다.

 

「어라힛키와···히나?

 

테니스 코트에서 경단 빗치 유이가하마가 나와 에비나양을 발견한다.

 

「유이무슨 일이야?

 

에비나양이 스스로 유이가하마에 가까워진다.

 

「아니유미코가 테니스하고 싶다고 해서그러니까 히나도 부르려고 해쓴데 휴대폰 통하지 않아서」

 

「아미안전원 껐었어···

 

「···왜 힛키와 같이 있는 거야?

 

그 말을 듣고 에비나양은 순간 곰곰이 생각한다.

 

「아옆에 있으면 하야하치 망상이 진전될까 해서··· 그런 느낌」

 

에비나양에게 평소 같은 모습은 없었다무리하게 생각하는 것이 티 난다.

 

「그래··· 테니스 코트 갈 거지?

 

유이가하마는 감이 있는지 없는지애매한 표정을 했다.

 

「아응 갈게」

 

2명은 테니스 코트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 때 살짝 에비나양은 뒤돌아 보고는웃는 얼굴을 보여 준다그 웃는 얼굴이 무엇을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 진짜 웃는 얼굴이었다고 생각한다.

 

 

 

4. 힛키와 에비나양 4

 

 

옥상에서 우연히 만난 일을 계기로 시작한 에비나양과 나의 관계.

 

지금 에비나양과 나의 관계성은 매우 애매해서 너무나도 표현하기 어려운 뭉게구름 같은 관계···아무튼나쁘지는 않다.

 

 

 

 

 

 

 

일요일.

 

 

나와 에비나양은 애니플랙스도 아니고 애니맥스도 아닌 시네플렉스 마쿠하리로 가게 되었다.

 

「히키타니군뭐 볼래? , 극장판 호모게부그렇지 않으면 극장판 호모게부?

 

흰 원피스에 검은 윗도리를 입은 에비나양이갑자기 여러 의미로 위험한 작품을 언급 했다.

 

「그거 같은 거 아닌가?

 

「후흣호모게부를 보지 않으면 부녀자가 아니지히키타니군···어때?

 

에비나양이 안경을 ’ 한다.

 

「어때? ,라고 들어도··· 괜찮겠지」

 

「좋아결정」

 

여기는 영화관 말고도게임센터나 음식점이 다수 있다.

 

게다가 오늘은 일요일선데이··· 같은 학교 인간이 없도록.

 

「아호모게부로」

 

에비나양이 카운터에서 영화와 자리를 지정한다··· 그렇게 이상한 눈으로 보지마라 점원.

 

티켓을 구입자리는 27 C 27D. 짠맛 팝콘과 콜라를 들고입장권을 준 뒤 그대로 스크린으로 이동한다.

 

호모게부 자체는 여성(주로 부녀자)에게 인기 있는 작품이나 공개한 뒤로 2주간 지났기에들어가 있는 손님은 나와 에비나양을 포함해도 13명 정도.

 

어떻게 한다, 11명 손님에게서 시선이아니자의식 과잉인가그렇게 생각하면서 자리에 앉고옆의 구멍에 팝콘과 콜라를 찔러 넣는다.

 

「히키타니군··· 같이 와 주어서 고마워」

 

에비나양은 나를 보지 않고 전방을 보면서 감사를 표했다.

 

「아···」

 

스크린이 어두워지고짜증나는 영화 도둑 댄스가 시작되었다··· 호모게부인가흥미없지만 막상 보면 재미있는 타입일까.

 

 

···영화도 상당히 절정으로 접어든 것 같다.

 

 

에비나양하고 주변 손님둘의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전혀 흐름을 못 잡겠어!, 도대체 어째서내가 이상한 건가내가 보통이 아닌가? .

 

무엇인가 남자끼리 서로 부딪치고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가 없다.

 

「···」

 

남자끼리가 서로 부딪치다가화해하는 장면에서 에비나양이 어째선지 내 왼손을 잡고오른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에비나양이 점점 내 왼손가락에자신의 가는 오른손가락을 얽힌다.

 

(역주 : 그냥 손잡았다는 말입니다. )

 

땀이 전해진다미지근하다.

 

살짝 보이는 에비나양의 옆 얼굴은 완전하게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에비나양이 무의식 중에 하고 있다에 한 표.

 

나 같은 것과 에비나양을 연결시키다니호모게부 초 대단해∼.

 

 

 

 

 

 

 

 

이렇게 극장판 호모게부가 종료되었다.

 

···무엇 하나 이해하지 못한 채로 끝났다키스로 말이다.

 

다른 손님들이 돌아가는 중에도에비나양과 내 손은 이어진 채 그대로였다.

 

「자나갈까」

 

「···아」

 

에비나양은 내 왼손을 꽉 쥔 채로.

 

「히키타니군어딘가 갈래?

 

웃는 얼굴을 나에게로 향했다.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 에비나양은 이 손을 떼어 놓지 않을 것이다무섭다! , 호모게부!.

 

 

 

 

05. 힛키와 에비나양 5

 

 

나와 에비나양은 호모게부를 다 보고 시네플렉스 마쿠하리에 있는 COCO'S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오는♪COCO'S.

 

그것 아콤인가한 글자 밖에 없지만.

 

 

그러나 아무튼··· 지금 눈치챘지만에비나양은 이따금 주위를 확인한다.

 

살짝 좌우를 살핀다··· 아무튼 나도 그렇지만.

 

스스로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확실히 제삼자가 보면 나와 에비나양은 커플 같다.

 

남녀가 서로 가까이 걷고 있으면 커플 인정, ‘아하 그렇군이다.

 

 

 

 

 

 

나와 에비나양은 가장 안쪽에서 오른쪽 테이블에 앉았다.

 

일요일이라서 꽤 패밀리가 많다왼쪽 옆 패밀리의 키즈들이 시끄럽다.

 

이거 참 울트라맨타로우 인형을 주스에 넣고 말이지부모님 화내라타로우가 불쌍하다고! .

 

아무튼···그 때문에 우리들 근처의 자리 정도 밖에 비어있는 곳이 없다.

 

「히키타니군은 무엇으로 할 꺼야?

 

에비나양이 메뉴를 펴면서묻는다.

 

「···연어덮밥으로」

 

조금 비싸지만 지금은 덮밥을 먹고 싶은 기분이다.

 

「자나는 시저 샐러드네」

 

780엔+480도합 1260엔 나리잠깐 지금 코로스케(コロ) 나왔어.

 

그러나 순간으로 계산한 나는 진짜 전업 주부누군가 기르세요.

 

「호모게부 어땠어?

 

「잘 모르겠다···

 

그것이 갑자기 남자끼리 서로 때리거나 키스 하거나 하고너무 초 전개다···.

 

「그렇겠네」

 

「알고 있었어?

 

「상급자용 작품이니까호모게부는」

 

「그런 것 보였다만···

 

「포교 활동 일까나」

 

「나를 어떻게 하려고?

 

「부남자로 만들려는 걸까

 

에비나양이 장난치는 듯한 웃는 얼굴을 띄운다.

 

「용서해 주세요···

 

「하하···앗!

 

에비나양은 창문을 보다 돌연 작게 놀라는 소리를 냈다.

 

「응?

 

경악 하는 에비나양의 시선을 쭈욱 향하면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갈색 경단과 드릴을 발견했다.

 

어라··· 유이가하마와 미우라잖아!.

 

 

에비나양이 유이가하마와 미우라를 발견한 순간.

 

「온다」

 

가방에서 빨간 캡을 꺼내고나에게 씌운다그리고 에비나양 자신은 안경을 벗고 고무로 뒷머리를 작게 묶었다.

 

「준비성 좋은데」

 

「뭐··· 그래」

 

내가 너무 조심성이 없었나···.

 

「···오지 않네

 

빌듯이 에비나양이 중얼거린다그런 기원을 무시 하는 것 같이 미우라와 유이가하마가 COCO'S에 들어와 버렸다.

 

「치바는 좁구나···

 

「그렇다···」

 

나는 태어나고 처음으로 치바 욕을 해 버렸다··· 미안.

 

그리고 두 사람은 우리들 옆의 옆 자리다행인 것은··· 바로 옆은 아닌 건가.

 

어떻게든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생각한 순간

 

옆에서 타로우를 빠뜨리고 있던 패밀리가 돌아가 버렸다··· 와아배드 타이밍♪.

 

 

 

06. 힛키와 에비나양 6

 

 

그럼··· 어떻게 할까? COCO'S에서 미우라와 유이가하마와 우연히 우연히 만나 버렸다.

 

아니이쪽이 마음대로 눈치 채 버린 것이고 두 명은 우리들을 눈치 채지 못했다.

 

넘길 수 있을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 입니다

 

점원의 빌어먹을 밝은 텐션과 함께 주문한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가 왔다.

 

관계없지만 시저 샐러드는 제왕 샐러드라고도 읽을 수 있지··· 현실 도피다나쁜가.

 

「손님?」 

 

「아···

 

들리면 들키기 때문에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 「잘 먹겠습니다···」」

 

나는 젓가락에비나양은 포크로 천천히···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를 먹으려고 하지만 에비나양의 손이 멈춘다.

 

「잘 안 보여···

 

···상정하고 있지 않았던 것일까.

 

「괜찮은가?

 

「뭐···어떻게든」

 

불안한 손놀림으로 시저 샐러드의 시저를 포크로 찌르고입으로 옮겼지만잘 들어가지 않았던 것일까 에비나양의 입에서 드레싱이 떨어진다.

 

「어이 어이···」

 

순간 나는 테이블 구석에 있던 종이 냅킨으로 입가를 닦았다.

 

「그릇 대고 먹어···

 

「그렇네··· 고마워」

 

「···별로」

 

살짝 근처에 있는 유이가하마와 미우라를 보면.

 

「저기최근 힛키가

 

「유이최근 히키오만 너무 이야기하잖아그저께도 들었고」

 

휴대폰을 만지면서 미우라가 말한다.

 

「에!? , 안 했는걸!?

 

허둥지둥 유이가하마가 부정한다··· 그저께도 했구나내 이야기.

 

「그렇게 의식한다면 ~빨리 고백하면 되잖아」

 

「···아니아직··· 그럴 타이밍이 아니야응」

 

···애매한 대답을 유이가하마가 한다.

 

「···」

 

무엇을 생각하는 지는 모르지만미우라가 한숨을 쉬었다.

 

 

「 「···」」

 

묵묵히 연어덮밥을 먹는 나.

 

에비나양은 시저 샐러드를 먹으면서안경을 벗은 맑은 눈으로 두 명을 확인하고 있다.

 

아마 나 같이귀도 쫑긋 세우고 있을 것이다.

 

「유이앞으로 15분 정도 후에 하야토와 토베도 온데」

 

···뭐!?

 

 

 

뭐···라고··· 하야마와 토베도 온다면··· 내 정신이 위험하다.

 

먼저 토베는···.

 

 

썩을!  어째서 이렇게 양 많은 덮밥을 시킨 거냐예상보다 2배나 많고 말이지!.

 

리미트는 15.

 

어떻게 한다··· 정확히 반 정도 남았다.

 

「···나도 먹을게히키타니군」

 

에비나양이 나에게 작은 소리로 제안한다.

 

「···좋은 건가?

 

「그 쪽이 효율 좋지?

 

「···그렇다」

 

 

 

 

 

 

 

 

그렇게 덮밥을 다 먹고빨리 가게를 나간다!.

 

「 「···」」

 

서로 수긍하고나와 에비나양은 자리에서 일어난다.

 

「미안···잘 안보이기 때문에 손 잡아도 될까?

 

또 작은 소리로 에비나양에게 부탁 받았다.

 

「···알았다」

 

어쩔 수 없다 눈이 잘 안 보이는 에비나양의 손을 잡고 카운터로 향하다가.

 

근처 테이블 모서리에 에비나양이 허리를 부딪쳤다.

 

「아파···」

 

「괜찮은가?

 

「응···괜찮아」

 

그 소리에 반응했는지 순간이지만 유이가하마와 시선이 마주친 것 같았다.

 

「···응」

 

서둘러 계산하고가게를 나왔다.

 

 

유이가하마 유이 사이드

 

 

 

 

 

···지금 두 명혹시.

 

「···저기유미코」

 

「응?  ?

 

유미코는 휴대폰을 보고 있어조금 전 두 명을 보지 못한 거 같다.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아니겠지··· 그럴 리 없겠지.

 

 

 

07. 힛키와 에비나양 7()

 

 

다음날 월요일.

 

 

 

 

오늘도 평온하게 에비나 히나의 일상이 끝났다.

 

이 후는 봉사부가 끝날 때까지적당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히키타니군과 옥상에서 보낸다.

 

「히나내일 방과후 놀래?

 

유미코가 묻는다기본적으로 권유 받으면 거절하지 않는다너무 거절하면 의심 받는다.

 

「응좋아내일이네」

 

OK~

 

약속했다, F반 교실을 나왔다.

 

그러나나는 돌아가는 척 하다가여자 화장실 독실에 숨을 생각···.

 

「히나!

 

「유이」

 

유이가 어째선지 내 뒤를 쫓아 왔다.

 

언제나 히키타니군과 함께 부실로 갔는데···.

 

「아저기··· 히나는 」

 

「왜?

 

유이가 두 손가락을 맞대고 있다나는 웃는 얼굴로 답했다.

 

「히나는··· 힛키와··· 교제하는 거야?

 

안돼유이이런 곳에서 그런 걸 물으면.

 

물으면 안돼유이하고 내가.

 

 

「···후후그런 일 업어~아무튼 히키타니군과 하야마군이라면 서로 찌르지만부부부」

 

이것이 나의 커뮤니케이션이것이 에비나 히나다.

 

「그렇···네」

 

무리하게 웃는 얼굴로 유이는 물러났다.

 

「그럼부실로 갈게」

 

유이는 부실로 향했다.

 

 

 

 

 

 

 

어제는 위험했다너무 과연 본궤도에 올랐었다위험했다 위험했어.

 

설마 그 타이밍에 유미코와 유이가 온다고는토벳치도 우연히 만나지 않아서 살았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따돌렸다이대로 히키타니군과의 관계도.

 

유이의 의심도 토벳치의 생각도.

 

에비나 히나의 환경도 유야무야 시킨다그것이 좋다그러니까 수라장은 일으키지 않는다.

 

거짓말을 해서라도억지로 웃는 얼굴을 해서라도.

 

그렇지만 나는 마지막에는 히키타니군을 확 잡을 거야.

 

 

저기유이히키타니군의 일을 나는 모두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그가 피하고 싶은 것은 이해하고 있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야말로 나는 그의 틈새에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

 

그러니까 유이의 정면으로 맞대는 방식은 부럽긴 하다··· 그것이 잘 될지는 모르지만.

 

 

 

 

과연 최악이다.

 

그러나 나답게 비겁하고 썩은 방식이구나··· 정말로 썩었지만.

 

 

방과후 옥상.

 

 

느긋하게 바람을 맞으며히키타니군을 기다린다.

 

벌써  의자 2개를 늘어놓고 있다··· 완전히 늦는다히키타니군.

 

혹시 하야마군과 서로 찌르고 있을까? (썩은 얼굴).

 

「···에비나양왔다」

 

「와!

 

갑자기 뒤에서 히키타니군이 나타났다.

 

「히키타니군늦어하야마군과 서로 찌르고 있을 거라고 망상했어(썩은 얼굴)

 

「썩은 얼굴 그만두지 않겠는가」

 

「뭐어 히키타니군앉아」

 

「아」

 

그가 왼쪽 의자에 앉고자연스레 내가 오른쪽에 앉는다.

 

「히키타니군눈감아 줘」

 

「···말이지」

 

언제나 항상 싫은 얼굴 하면서도 그는 들어 준다.

 

그런 히키타니군을 나는 억지로 잡아무릎 베개 했다.

 

「무엇인가」

 

「고개를 젖히고다시 한번 눈감아 줘」

 

「네네」

 

이 때 나는 이른바 얇은 책에서 자주 보이는 열정에 자극을 받았을까?.

 

무방비인 히키타니군의 입술에 에비나 히나의 입술을 겹쳤다.

 

「···!

 

그의 표정은 경악 그 자체였다퍼스트 키스를 자신이 하다니··· 생각도 하지 않았다.

 

「비밀이야··· 히키가야군」

 

나는 왠지 모르게 알 수 있다.

 

유이에게 히키가야군은 줄 수 없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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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제 이 시리즈도 일단 사가미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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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2. 18. 21:18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1. 힛키와 미우라양! 1화 

 

 

 

결과 발표입니다. (작가가 한 쿨 돌린 뒤에 설문조사 했었습니다.)

 

1,  하루노씨

 

2,  에비나양

 

3,  미우라양

 

 

많은 투표감사합니다.

 

 

다만 투표를 보고

 

아아어쨌든 머리 속이라도 좋으니속편을 전부 쓰지 않는 걸까라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힛키와 히키가야 00씨 같이 결혼 후 1화만이라도 전원 쓸까? , 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지금은 눈앞에 있는 것을 생각하자

 

그런 연유로힛키와 미우라양 속편 스타트!.

 

 

 

-미우라 유미코는 히키가야 하치만을 잘 알아유일무이한 소중한 소꿉친구이니까.

 

 

좋아하는 음료는 MAX 커피-아는 그렇게 단 건 살찌기에 별로 마시고 싶지 않아.

 

싫은 음식은 토마토-아는 보통으로 먹을 수 있는데.

 

독서를 매우 좋아한다-아는 5분만에 휴대폰 만지기 시작해.

 

애니를 좋아한다-아는 최근에는 보지 않지만.

 

집단 행동을 싫어한다-아는 별로 좋고 싫고를 의식한 적 없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아는 하치만과 둘만 있는 시간은 의외로 좋아.

 

치바 *트리비아(잡지식)를 많이 알고 있다-아는··· 어떨까?.

 

 

 

아직도 잔뜩 있어아니소꿉친구라서 만이 아니니까

 

항상 하치만은 무뚝뚝하고 완고해서 입만 열면 억지이론뿐그래도-아는 하치만이 항상 옳은말을 하는 걸 알아.

 

-아는 바보라서 난폭하니까 하치만처럼 바르다는 것이 뭔지 모르겠고.

 

하치만은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아는 하치만의 올바른 등을 뒤쫓았어쭉 동경했던 걸지도.

 

 

그런데도어렸을 적부터 나-아는 하치만에게 폐만 끼쳤어캠프파이어 때오클라호마 믹서(オクラホマミキサ)로 하치만을 좋아하는 듯한 여자가 손을 잡으려고 하면 여자를 노려 보거나.

 

마라톤 때도 배턴을 건네 받는 여자에게 확연한 적의를 보내거나.

 

중학생 무렵에는하치만을 좋아하는 여자에게 프렛셔를 줘서떼어냈고.

 

 

지금 생각하면 몹시 아이 같이 제멋대로였구나.

 

타인의 연애 이야기는 적극적인 주제에자기 이야기는 제멋대로인 것뿐.

 

-아는-아의 이런 모습이 싫어.

 

하치만을 쫓아 들어간 소부 고등학교 입학 첫날-아는 난데없이 금발로 염색했어초 시간 걸렸지만.

 

···하치만의 취향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가슴이 시렸어.

 

 

그 날통학로에서 개를 감싼 사고가 있었지만-아는 그 때 그 자리에 없었어입학식에서 하치만을 깜짝 놀래 키고 싶어서그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서 들뜨고 있었어.

 

 

입학식에 하치만은 오지 않았고-아는 통학로의 사고를 듣고는.

 

오한이 났고몸이 떨렸고소름이 섰던 걸 기억해그게 나-아는 알고 있는걸하치만은 상냥하다는 걸.

 

개를 감싸다 죽어버리는 가능성 까지도생각해 버렸어.

 

 

그 때-아는 이해했어-아는 하치만을 지키고 싶다고.

 

하치만의 올바름을 나-아가 지키고 싶다고.

 

···좋아하기 때문에아마누구보다도.

 

 

유이라던가유키노시타양이라던가

 

절대로 하치만만은 양보할 수 없어절대로 양보하지 않아

 

역시-아는 제멋대로이고 난폭하니까.

 

「야하치오!  일어나!

 

-아는 언제나 대로침대에 숨어있는 하치만을 찼어이렇게 매일 아침 깨우러 오는 것은사고가 원인이지만.

 

앞으로는-아가 하치만을 제대로 지킬 거야.

 

 

「으~응」

 

자는 척을 잘 하는 것도 알아.

 

그렇지만 팬티 보지마오늘은 안 돼! ,  그게 그다지··· 귀여운 게 아니니까.

 

 

「저기―, 하치만···

 

-아는 하치만의 머리맡에 앉아말을 걸었어.

 

 

「···아?

 

하치만은 자는 척을 멈추고는스멀스멀 얼굴을 내밀어서는.

 

 

「별로상관없잖아」

 

하치만의 바보털을 살짝 잡아 세우고

 

역시나 말 못해「하치만은 나-아의 것」이라고는.

 

 

「빨리··· 일어나!

 

한번 더-아는 힘껏 하치만을 찼어.

 

 

 

02. 힛키와 미우라양! 2

 

소꿉친구.

 

그것은 남자라면 한 번은 망상 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아이에 대한 속성이다.

 

좋아하는 그 아이가 아침 일찍매일 깨우러 와 준다니··· 그거 참을 수 없다고!.

 

그렇지만··· 짹짹 새씨가 울고 계시는 아침.

 

「하치오!  일어나!

 

라며 차이면서 일어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이불 가드가 없었다면 죽었다···.

 

「벌써 코마치가 아침밥 다 했데

 

이 화려한 금발 세로 롤은 미우라 유미코소꿉친구. soggubchingu이다글자를 멋지게 하면 어쩐지 멋··· 있지 않다.

 

그 미우라의 목소리에 나는 살짝 얼굴을 내밀었다.

 

언제부터 였을까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맡는 냄새가 향수 냄새가 된 것은너무 뿌린 거겠지.

 

덧붙여서 향수는 허리나 허벅지 안쪽에 뿌리면 효과적인 것 같다.

 

「네일어나 일어나라고」

 

미우라는 뇌 내에서 트리비아를 선 보이던 내 뺨을 잡아 잡아당겼다.

 

「아흐아 아흐···

 

잠깐아파 아파 아프다고그것 보다 손톱이손톱이 박힌다고!.

 

「자내려가자」

 

「하아···」

 

솔직히 나는 이 녀석을 모르겠다목덜미에 키스 마크 라던가··· 키스 당한 거라던가.

 

무엇을 하고 싶은 거야? ,  이 소꿉친구님은.

 

나는 일학년 때 그 사고 이후미우라에게 일찍 일으켜지는 것과 도보 통학을 강요 당했다.

 

어째서 옥염의 여왕과 내가 같이 걸어야 하는데그렇다고는 해도 내가 억지로 거리를 벌려 걷고 있기에그렇게는 안 된다.

 

미우라도 어쨌든 지간에 그것은 허용 해주었다소문 나면 곤란하다미우라가 신경 쓰지 않더라도 내가 신경 쓴다고.

 

일 년 이상내가 통학할 때마다 항상 미우라 유미코가 있다어느 새인지 그 뒷모습을 보는 것이 보통 광경이 되었다.

 

통학로는 소부고를 포함해 다른 학교 학생들도 통학하고 있다아니뭐 그거야 통학로 이니까.

 

그래도다른 학교에도 미우라 만큼 예쁜 여자는 없다역시 유키노시타 정도다미우라와 아름다움으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은가슴으로는 미우라가 이기고 있으니우선 미우라에게 1포인트다.

 

그런 아무래도 좋은 일을 생각하면서 교문에 들어가면승강구에.

 

「힛키!  안녕!」

 

미우라 그룹 중 한 명유이가하마 유이가 말을 걸어 온다나의 어깨에 툭하고 손을 댄다.

 

「아아아···

 

어째서 언제나 이렇게 가깝냐고이 녀석은모르겠다고정말.

 

「유이빨리 가자」

 

신발을 갈아 신은 미우라의 목소리가 유이가하마를 제지한다.

 

「아응」

 

그다지 미우라의 목소리에는 공격성은 없었지만어쩐지 가시가 있던 것 같던데··· 기분 탓인가.

 

「저기힛키와 유미코는 어쩐지 항상 같은 타이밍에 등교하지 않아?」 

 

「아··· 우연이겠지?

 

어째서 나는 동요 하는 거냐?.

 

「아···」라니 뭐냐고기분 나쁘구만.

 

「그런가그렇네힛키와 유미코에게 접점은 하나도 없으니까」

 

어이뭐냐 그 말은심하지 않아? ,  유이가하마양.

 

확실히 소꿉친구 라는 거 말고는 미우라와 접점 같은 건 하나도 없겠지만.

 

「그럼!  힛키!

 

「아아···」

 

유이가하마는 그대로 미우라의 뒤를 쫓아 갔다.

 

 

···나와 미우라 유미코는 유치원 때부터 알던 사이다.

 

이웃간 교류가 희박한 요즈음인데도우리 집과 미우라네는 상당히 사이가 좋다아마 미우라가 우리 집에 자주 눌러 앉았기 때문이겠지.

 

그렇다고 해서소꿉친구이긴 해도그 편의점에서 돌아가던 길에 그 키스는.

 

···아니됐다

 

 

03. 힛키와 미우라양! 3

 

당연하지만 교실에서는 나와 미우라는 타인처럼 행동하고 있다그렇다고나 할까 우선 연관될 기회가 없기에 타인처럼 행동한다느니 할 것도 없지만.

 

 

미우라 자리를 중심으로그 주위를 미우라 그룹과 하야마 그룹의 상위 카스트진이 둘러싼다시시한 이야기가 교실 내에서 오늘도 울려 퍼진다.

 

어떻게 저런 바보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야?. 모르겠다.

 

 

「어라유미코네일은?

 

유이가하마가 미우라에게 물었다.

 

「아오늘은 귀찮아서 안 했어

 

미우라는 휴대폰을 삑삑거리며 적당하게 대답했다.

 

「드무네∼」

 

드물게 보통 반응을 하는 에비나양아니저게 보통 반응이지만.

 

「유미코가 네일을 잊어 버리다니드문데」

 

하야마가 에비나양과 같은 걸 말했다두 번이나 말할 만큼 중요한 일인가?.

 

「그래?

 

「늦잠이라도 잔 거야? ,  유미코~

 

토베가 놀라울 정도로 돌직구를 날렸다나는 소꿉친구라지만 상위 카스트진은 어떻게 저렇게 보통으로 미우라와 이야기할 수 있는 거냐보통 무섭잖아.

 

「나-아는 기본적으로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

 

아아그 탓으로 내 생활 습관은 교정 당하는 중이다민폐다.

 

「뭐가끔 씩은 보통 손톱도 괜찮을까~해서」

 

미우라가 살색의 아름다운 손톱을 바라보면서 중얼거렸다.

 

 

···손톱에 뭘 붙이거나 색칠 하는 게 재미 있는 걸까?.

 

모르겠다빗치의 감성은.

 

기본적으로 부활이 있기에 집에 갈 때는 혼자다.

 

애초에 이것이 보통이다솔로 플레이어이니까. SAO라면 유니크 스킬 「아싸」가 생겨 항시 스텔스 상태로 최하층까지 갈 수 있는 레벨.

 

 

나는 문을 열고집으로 들어 간다.

 

「왔다∼」

 

다녀왔다고 확실하게 말할 이유도 없으니적당히 말한다.

 

「어서 와

 

「어서 와

 

···응?. 한 사람 더 누가 있는 건가?. 아니어쩐지 알겠지만옛날부터 우리 집에 종종 와서는 내 아이스 크림이나 간식을 마음대로 먹거니 하고.

 

중학생 무렵에는 에로책이 강탈되어 다음날 쓰레기장에 무참하게 폐기되었다.

 

그런 난체 인 여왕님이 들어 오셨다.

 

 

거실 문을 연다.

 

「미우라양~

 

반드시 소파에서 코마치의 수준 낮은 잡지를 읽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라?

 

소파에는 아무도 없고부엌에 누군가 있는 거 같다.

 

 

「오빠뭐하는 거야?

 

코마치가 에이프런 차림으로 서 있는 것은 평소의 광경단지 하나 다른 것은···.

 

「하치오빨리 갈아입고 오는 게 어때?

 

무성한 금발을 묶은 에이프런 차림의 미우라가 우리 집 부엌에 서 있었다.

 

···아름다운 목덜미에 눈이 가 버린다.

 

「아아아···

 

나는 거실에서 나가자기 방으로 가기 위해 계단에 올랐다.

 

 

 

···어라∼?,  유미코 저렇게 귀여웠나?.

 

 

 

04. 힛키와 미우라양! 4

 

당연한 일이지만사람에게는 적성이 있다그것은 신이 사람에게 준 평등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신의 기준은 조금 이상하다.

 

아마 신도 직장 스트레스나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것이 아닐까뭐야 그건 슬프다고.

 

그렇다고 해서 신은 우리들하고 같지 않았으면 하는데.

 

예를 들어 릴레이 연습 때 스톱 시계 멈추기를 미스하면 반사 신경이 없는 것에 대해 신을 원망했다그리고 그런 역할을 떠 맡긴 이세하라의 할멈도 원망했다.

 

 

즉··· 누구도 서투른 건 있으니까나는 부엌에서 뭔가 만들고 있는 에이프런 차림의 미우라와 코마치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아유미코 언니물 너무 넣었어요!

 

「하아적당해도 되잖아」

 

「제대로 계량 컵으로 재어 주세요」

 

「헤~

 

코마치가 유니크 스킬 「시누이」를 발동했다아니 그런 거창한 건 아니지만그 미우라가 순순히 따르고 있다.

 

아무튼 나와 미우라가 소꿉친구인 동시에미우라와 코마치도 소꿉친구이니까코마치는 미우라를 진짜 언니처럼 생각하고 있다이렇게 보고 있자면 자매간 대화이고.

 

···그렇다고 해야 할지미우라 그다지 요리 못하는 거 같다만외형 대로 말이지전에 야끼소바 만들어 주었지만 물을 너무 넣었었고.

 

유이가하마도 그렇지만 계량은 중요하다고요리가 서투른 녀석은 기본적으로 계량을 하지 않는다눈대중만큼 믿을 수 없는 것도 없겠지.

 

 

···몇 분 후.

 

「다 됐어!스튜」

 

코마치의 기운 넘치는 목소리 들려 왔다.

 

「스튜였는가···」

 

어이 어이물 초 중요했잖아···.

 

「후우괜찮아 오빠··· 제대로 다시 만들었으니까」

 

에이프런을 벗으면서코마치가 완전히 지친 소리로 말했다정말로 지쳤구나 이 녀석.

 

 

나는 부엌 앞 테이블 자리 중오른쪽 아래 자리에 앉는다.

 

「나-평상시 요리라던가 하지 않아」

 

스튜와 숟가락을 내 앞에 두고미우라는 에이프런을 벗고내 옆에 앉았다.

 

「알고 있다」

 

일부러 코마치가 다시 만들 레벨이니까 알 거 같다.

 

「···먹어」

 

「알고 있다고」

 

스푼으로 스튜를 건져 올린다.

 

「···그런데당근 두꺼운데」

 

지적질은 늦었지만 당근 두께가 5센티미터 정도 스튜에 있었다.

 

「세세한 건 신경 쓰지마!

 

「세세하지 게 아니겠지··· 너무 두껍다고」

 

과연 나라도 이 당근님은 그렇잖아?.

 

「후우··· 손이 많은 가는 연상을 만났어코마치」

 

코마치는 머리를 싸매고어쩐지 나직히 중얼거렸다.

 

 

입으로 옮긴 스튜 맛 자체는그런 대로였다.

 

「저기하치오···

 

「아?

 

턱을 괴면서 미우라가 말을 건네 왔다.

 

「일요일··· 어딘가 가지 않을래?

 

 

 

05. 힛키와 미우라양! 5

 

 

일요일이라는 것은.

 

토요일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휴일이다늘어지고 싶은 것이다사자에씨(サザエさん보면 우울해지지만.

 

그러나 나는 치바 고등학생이 자주 데이트 장소로 사용할 것 같은현내 최대의 레저스포츠미나미후나바시의 라라포트로 향할 예정이다.

 

아니억지로 끌려 갈 예정그 일요일에는 신은 없다고 이해한 끔찍한 예정 때문에나는 역 앞에서 멍하니 있었다.

 

누구에게?  물론···.

 

 

「하치오~

 

터벅터벅 발소리와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그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본다.

 

아무튼 알고 있겠지만소부 고등학교 남녀 누구나가 두려워하고 부들부들 떠는 염옥의 여왕 미우라 유미코양이다덧붙여서 소꿉친구인 것은 비밀.그렇다고나 할까 말할 정도의 일도 아니고.

 

등이 탁 열린 미니스커트 원피스를 입었고굽이 높은 뮬이 내 다리를 밟을 것 같아 무섭다.

 

「가자

 

「아아···」

 

나의 옆에 잠깐 서다가 곧바로 개찰구로 향했다.

 

기다렸어같은 한마디도 없다.  과연 미우라다그 보다 라라포트엔 왜 가는 건데일요일이어서차내는 꽤 혼잡했다손잡이 잡기도 힘들다.

 

내가 옛날부터 혼잡한 걸 싫다는 걸 이 녀석 알고 있겠지그 탓에 불꽃 놀이 가다가 둘이서 미아가 된 적도 있고.

 

「하치오라라포트에서 무엇인가 사고 싶은 것 있어?

 

「···아마 없는데」

 

「아무것도?

 

「나 지금돈 없어」

 

최근 오래간만에 디지몬 게임 하고 싶어서 북오프에서 사버렸다그리고 참고서도 샀다.

 

그렇게 말하고나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별로 나는 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왔을 뿐이고.

 

「아 그래」

 

미우라가 적당하게 대답했다뭐라고 말했으면 했는데정말이지.

 

나와 미우라가 말하고 있자면 리얼충 같은 촐랑촐랑한 중학생 여자 세 명이 진귀한 것을 보는 눈으로 나를 본다.

 

남루한 나와 화려한 미우라는 어울리지 않아정말로 말이지너무 어울리지 않아서 저울이 망가진다고.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미나미후나바시에 도착했다···.

 

미나미후나바시 역에 도착하고조금 걷다가육교를 건너고 쇼핑 몰에 들어간다.

 

구내의 안내판은 무시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어딘가로 향한다.

 

유이가하마나 에비나양 자주 와서 그런가나는 통학로 다닐 때처럼 미우라의 등을 바라보면서 뒤를 걷고 있는데주위가 나를 이상한 눈으로 보고 있다.

 

아차어느 새인지 전에 유키노시타와 왔을 때 히키가야 배리어를 치던 에어리어에 와버렸다위험한그 점원의 피지컬은 벌써 트라우마야.

 

그러자 미우라가 갑자기 멈춰 서서는뒤꿈치를 돌리며나를 강한 눈빛으로 본다.

 

「뭐야···?」

 

가까이 온 미우라가 억지로 나의 팔을 잡았다.

 

「하치오팔짱이야」

 

내 대답을 듣지도 않고마음대로 팔짱 꼈다.

 

「···미안」

 

이 녀석 나름대로 나를 신경 쓴 건가··.

 

「좋아별로」

 

미우라의 좋은 모양의 가슴이 조금 닿았다뮬 탓인지 키도 약간 미우라가 크다시간이 이상하게 흐르는 거 같다.

 

그러고 보니··· 옛날의 미우라는 어떤 느낌이었더라?

 

「하치오-아가」

 

「응?

 

미우라가 어떤 가게를 가리켰다확실하게 남성 의류 매장이었다.

 

「하치오를 코디네이트 할게」

 

「아?

 

가게에 들어간 뒤로는 엉망이었다.

 

도저히 알 수도 없는 감지 않는 머플러나 모자 주제에 깊이 쓸 수 없는 모자를 쓰거나게다가 그 머플러나 모자 꽤 비싸던데의미를 모르겠다.

 

리얼충이 되기 위해는 돈이 필요하구만바보다리얼충.

 

마치 옷 갈아 입히는 인형 같았다.

 

미우라가 마음대로 나의 옷을 샀고가게를 나왔을 때에는 이미 1시간 지나 있었다.

 

「하아···」

 

여자가 사준다니나의 주의를 무시했어이 여왕님아니이야기한 기억도 없지만.

 

「이제 돌아가자하치오」

 

「니 쇼핑은?

 

「벌써 끝났어」

 

잘 모르겠지만··· 이 녀석의 목적은 나에게 옷을 사 주는 것인 듯 하다여고생의 지갑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지화장품이라던가 소모품이나 살 것이 많은 주제에.

 

나에게어째서 이렇게 비싼 옷 사주는 거냐이 녀석.

 

「가자하치오」

 

「아아··· 알았어」

 

나와 미우라는 다시 팔짱 꼈다이번은 좀 더 꽉그렇게 해서 우리들은 돌아간다.

 

 

전철에서 자 버릴 정도로그 정도로지금의 나는 눈꺼풀이 무거웠다.

 

이런.

 

미우라의 어깨로 자는 망상을··· 일순간 해 버렸다뺨에 전해지는 원피스 너머의 체온 같은 건 어떻게든 됐잖아나 바보.

 

 

 

06. 힛키와 미우라양! 6

 

어이눈 깜짝할 사이에 일주일이 지났어무슨 일이냐고···.

 

뭐냐이건사자에상 亜空?.

 

세계의 물리 법칙이 통용되지 않는 거냐나미히라씨의 정수리에 있는 털이 검에 된다든가?. 뭐야 그건 멋있구만.

 

위험하다어쨌든 좋다.

 

 

그런 연유로 일요일나는 아울렛으로 향하고 있다.

 

10분 정도 버스에서 흔들리며카이힌마쿠하리로 향한다.

 

시간 때우기와 기분 전환을 위해서는큰 서점이 있는 장소가 적당하다.

 

나는 지난 주 일요일에 미우라가 사준 검정색의 특이한 자켓을 입고 있다그렇다고나 할까 이것을 시원스럽게 사버리는 미우라 누님의 배포에도 놀랐다만.

 

쓸데없이 비싼 자켓에 의지하지 않으면 리얼충이 될 수 없는 녀석은 리얼충이 아닌 것이겠지.

 

리얼충인 것은 자켓뿐이다.

 

내가 좋은 예로 완전히 쟈켓이 날 입고 있다이제 자켓이 말하기만 하면 된다···.

 

「풋뭐야너 초 나에게 입혔잖아 (CV : 세키 토시히코)

 

어째서 CV가 크루제냐고··· 혹은 모모타로스.

 

아니그러나사내아이는 자라더라도 로보트나 가면 라이더를 정말 좋아한다.

 

가면 라이더는 초등학교 5학년이나 6 학년 정도에 한 번 졸업하고 고등학생 즈음에 또 처음 봤다.

 

아니그것은 나와 자이모쿠자 케이스지만···. 남자 친구가 없어서 샘플이 없다.

 

토츠카토츠카는 아마 남자로 포함되지 않는다! (단호).

 

덧붙여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류우키가면 라이더끼리 배틀로얄.

 

마구 날카로워져서 당시 아이들을 두고 가는 느낌을 좋아한다.

 

가가가 문고에도 통하는 것이 있다이 쪽은 큰 아이들을 두고 가는 만큼 마구 날카로워지고 있다. SBR 같은 것이 좋은 예.

 

아무튼 교실에서는 내가 「이 몸! 등장」해도 도펀트을 보는 듯한 눈으로 본다나는 괴인인가···.

 

B의 가이아메모리 팔에 삽입할거라고? B는 「아싸*(ぼっち)」의 B.

 

(역주 : 괴인 도펀트는 가이아메모리를 삽입해 괴인이 되고 그 변하는 괴인이름 영문 첫글자가 가이아메모리에 적혀있다고 합니다. 지적은 질풍신뢰의슈님이 해주셨습니다.

이몸 등장! 은 가면라이더 덴오 패러디라고 합니다. 지적은 엔테라스님이 해주셨습니다.

 아싸는 일어로 봇찌 -> B로 시작합니다.)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아울렛 내 서점에 들어갔다.

 

전개 빠른데···

 

따로 뭘 살 예정도 없고잠깐 이리저리 다니다가 돌아갈까.

 

들어가 오른쪽 코믹스 코너그 안쪽 라이트 노벨 코너통로 멀리에 소설이 있다거기에···.

 

「···」

 

청초함이 두드러지는 하얀 롱 스커트 원피스에 레깅스손목시계나 가방 등의 소품류를 단정하게 착용하고 있다.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책을 찾고 있었다서로 소리도 내지 않고눈을 맞추기를 1.

 

「하아···」

 

한숨을 쉬고는터벅터벅 서점 밖으로 나가버렸다.

 

아무튼··· MU☆SHI! 인가 묵살보다는 나은 건가하하그래도 한숨은 필요 없겠지어이.

 

나는 잡지를 서서 읽거나 해서, 10분 가깝게 시간을 때우다 적당한 책을 구입하고는서점을 나왔다휴대용 봉투에는 책 1권과 전단지뿐이라 가볍다.

 

「응?

 

「안녕히키가야군」

 

어째선지 조금 전 서점에서 딱 만난 유키노시타가 서점의 밖에서 서 있었다방금 전 얼굴 마주보며 한숨 쉬던 주제에 인사했다.

 

「아까 나 보고 한숨 쉰 주제에···

 

「미안해왠지 우울해져서」

 

「어째서 우울해지는 건가···

 

사람의 얼굴 보고 우울해지다니 심하지 않냐고이 여자.

 

「당신은 무엇을 하러 왔어?

 

「시간 때우기아니 기분 전환」

 

「그래나와 같구나」

 

「너도 인가」

 

이거 의외이구만효율적으로 공부할 거 같은데.

 

「계속 앉아 공부하고 있을 수도 없을 것이다만나라도 신체를 움직이거나 기분 전환하는 건 필요해」

 

「뭐그렇구나」

 

그런 것을 이야기하면서나와 유키노시타는 아울렛에서 나갔다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이했다.

 

나는 휴대용 봉투를 휘릭휘릭 하면서 유키노시타와 버스정류장을 향해 걷고 있다물론 두 명 모두 말하지 않는다.

 

고층빌딩이 늘어선 이 근처는 미묘하게 바람이 강하다단지 미묘한 풍력 때문에 스커트를 넘길 수 있는 러브 코미디 트랩은 있을 수 없다.

 

「히키가야군」

 

유키노시타가 나를 불렀다.

 

「응?

 

혼잡한 가운데도 무서울 정도로 존재감이 있는 목소리라고 재차 생각했다.

 

「당신그 자켓···

 

미우라가 사 준 자켓을 곁눈질로 보고 있다확실히 피코()에서 패션 체크되고 있다.

 

「어울리지 않아」

 

「알고 있다」

 

아무래도 엄청난 레벨로 어울리지 않은 것 같다···. 과연 아프다고?

 

「아라저건···

 

유키노시타가 뭔가 찾고 가리킨 곳에는 미우라 유미코와 에비나양과 하야마와 토베의 그룹이 걷고 있었다유이가하마는 왠지 부재.

 

「큭」

 

「나도 만나고 싶지 않았어···

 

나는 그조금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만.

 

···인생이란 건 곤란하다.

 

발견되기를 원하지 않는 시점에서 발견되었다.

 

유키노시타가 미우라와 하야마의 그룹을 가리켰을 때에는이미 미우라와 눈이 맞아 버렸다.

 

3초 후에는 미우라의 눈은 위험할 정도로나와 유키노시타를 찌릿 노려 보고 있었다.

 

뭐야 이건하치만은 모르겠다고···.

 

 

 

07. 힛키와 미우라양! 7

 

나에게 연애의 수라장 따위는 일어나지 않는다그러니까 이것은 다른 타입의 수라장이다.

 

물과 기름은 어울리지 않는다아니아닌가.

 

심플하게 유키노시타 유키노와 미우라 유미코는 역시 궁합이 굉장히 나쁘다지금까지 몇 번이나 조마조마 했던가.

 

보라고지금도제법 거리 있는데도 대단한 적대심···.

 

 

「히키가야군어떻게 할까?

 

유키노시타여기서 도망치면 자의식 과잉 같은데다가 쓸데없는 오해를 할 거 같다.

 

「그다지 도망칠 필요는 없겠지」

 

둘이서 작은 소리로 회의 하고 있는데미우라가 이쪽으로 빠른 걸음으로 다가 온다뮬로 그렇게걷지마위험하잖아.

 

「왠지 이상하네···

 

유키노시타도 지나친 미우라의 박력에 위화감을 느낀 것 같다.

 

그리고 에비나양과 하야마가 「잠깐유미코···?」라는 듯한 행동을 했다.

 

그리고 미우라가 유키노시타 앞에 섰다.

 

「유키노시타양데이트?

 

「아니야같이 돌아가고 있었을 뿐」

 

유키노시타는 평소처럼 가벼운 시비조로 돌려주었다불에 기름이다그것. Let's ~~!.

 

「후~응」

 

팔짱을 끼면서 나를 노려보았다아니내가 뭘 어쨌는데.

 

「당신은 무슨 일이야당신이 말을 걸다니 어떤 바람이 분 걸까?

 

「하아별로 아무것도 아니야」

 

「나와 친구라도 되고 싶은 것인지 생각했어」

 

「의미 모르겠는데」

 

잠깐유키노시타양!. 또 불에 기름을! *플랑베라도 할 생각?. 어라 기름이 아니라 술인가.

 

(역주 : 플랑베는 고기 요리 등을 조리하면서 브랜디·럼 등을 뿌려 불을 붙여 알코올분을 태우는 일그 요리.)

 

「뭐 좋아히키가야군 가도록 하자」

 

「아직 이야기 끝나지 않았는데」

 

뮬이 불쾌한 것처럼 터벅터벅 지면을 쳤다.

 

「무슨 이야기일까정말이지 전해지지 않았다만」

 

「우∼···」 

 

미우라가 얼굴을 찡그리며 신음소리를 낸다그녀는 뭔가 말을 짜내고 있다유키노시타는 미우라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저기 저기 히키타니군」

 

「응?

 

청초계 부녀자 에비나양이 어느 새 내 옆에 서 있었다.

 

유키노시타와 같은 겉보기엔 청초한 흰색 롱 스커트 원피스내용은 썩었지만.

 

「너 재빠르다··· 조금 전까지 하야마와 있었잖아」

 

「훗그건 잔상이다」

 

「뭐···라고···

 

유키노시타와 미우라가 신경이 곤두세우며 대치하는 그 옆에서 나와 에비나양은 장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무엇인가··· 이상하지 않아?

 

에비나양이 미우라와 유키노시타의 분노의 *온도차를 알아차린 것 같다아무리 그래도 미우라가 의미도 없이 날카로운 것 같지만.

 

(역주 : 뜻으로는 분노의 방향이 다르다라서 분노의 백터가 다른 걸 알아차렸다정도의 의미입니다.)

 

「그렇구나···」

 

아무튼 의미는 있겠지만나는 미우라가 사 준 자켓을 입고 온 것을 후회했다.

 

「유키노시타양도 유미코도 여기는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니까」

 

하야마가 두 명의 사이에 끼면서자리를 정리했다그러나지금의 미우라는 하야마로는 멈출 수 없다.

 

「대체로 봉사부가 뭐라고」

 

겨우 말을 짜낸 미우라였지만왠지 봉사부 이야기가 되었다.

 

「유이가 봉사부 들어가서 별로 마음 쓰지 않게 된 것은 감사하지만테니스 때나 캠프 때도 그렇고」

 

뮬이 더욱 불쾌한 것 같이 타박 타박 타박 타박음을 울린다.

 

「너과 하치오는 뭐야어떤 관계야?

 

어이 어이···. 어째서 이 흐름에서 나와 유키노시타의 이야기가 된 거냐.

 

다른 사람이 보면 논점 일탈이라던가 논점이 없는 것 같은 것이지만미우라가 마음대로 날카로워 진 것뿐이고.

 

그러나미우라와 나에게 있어서는···.

 

「단순한 부장과 부원거의 타인이야」

 

「···그렇다면」

 

미우라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고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렇다면 하치만에게 접근하지마!. 이」

 

「유미코」

 

나는 미우라의 입을 막았다이럴 때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멈추지 않으니까,  유미코는.

 

「···하치만?. 유미코?

 

에비나양이 머리를 갸웃거렸다이런약점 잡혔다.

 

「ㅎ아치만」

 

미우라가 무기력하게 내 손을 치웠다.

 

「이제 몰라···

 

미우라는 터벅터벅 어디론가 걸어 갔다하야마와 토베는 그것을 뒤쫓는다.

 

「후~그러한 건가」

 

아무래도 에비나양은 눈치 챈 거 같다안경을 고쳐 쓰고미우라를 뒤쫓는다.

 

「하아···」

 

「히키가야군무슨 일?

 

「듣고 싶다면 내일로 해 줘···

 

「그래」

 

 

최악이다···.

 

그라돈(グラドン)색과 가이오가(カイオ)색이 섞인 해질녘색의 예가 이해하기 어려운데.

 

그 경계선을 파악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구나.

 

나는 서점에서 산 책을 거실 소파에 누우면서 읽고 있었다. 

 

「오빠유미코 언니에게 잡지 돌려줄 수 있어?」

 

어딘가에서 코마치의 목소리가 들린다.

 

「무리~

 

「이지요∼」

 

포기하는 타이밍이 예술이다어디의 천재 도박사야과연 내 여동생.

 

여동생이 도박으로 벌어 나에게 투자해 주었으면 한다초고전적 사기다이것.

 

미우라 어째선지···. 화내고 있고.

 

「엣취!

 

감기 같을지도···.

 

 

 

08. 힛키와 미우라양! 8

 

다음날.

 

아침에 일어 나면 몸이 무거운 데다가 나른하다초점이 흐릿하고콧물이 멈추지 않는다목이 아프다.

 

확실히 감기 같긴 했다··· 어제.

 

재면 38℃, 학교는 쉬었다얌전히 파브론을 마시고냉기시트를 붙이고 침대에서 잔다.

 

아무래도오늘 미우라는 깨우러 오지 않은 것 같다곤란한 것이 나는 그 차여서 깨는 것이 습관 되었다.

 

어제미우라에게는 「이제 몰라」라고 들었고.

 

뭐가 이제 모르는 건데··· 의미 모르겠다고녀석이 싸움하다가 도망갈 때의 말투구만.

 

의외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옛날에는 나와 미우라도 싸우긴 했다고격투로는 나의 전패이지만말싸움이라면 대체로 내가 이긴다.

 

나도 옛날에는 조금은 언령으로 공격했다고유키노시타는 지금도 언령으로 마구 론파시키고 있지만.

 

그렇지만대체로 다음날에는 아무것도 아닌듯한 얼굴로 집에 들어 오곤 했다실제 별 거 아닌 싸움이었고.

 

싸움 다음 날에 내 아이스크림이 없어졌다면 거의 미우라빌어먹을그 때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

 

 

우선오랜만의 병가를 만끽할까역시 공부는 하고 싶지 않다.

 

우선, *이런 휴일에 보는 웃어도 좋아(っていいとも)’ !  5 할 정도 더 재미있다다음으로 평안하세요(ごきげんよう)도 재미있다.

 

(역주 : 비슷한 구절이 사가미 팬픽 중에 있습니다. )

 

꾀병이야 재미있겠지만이번에는 진짜로 컨디션 나쁘기에웃으면 기침이 폭발한다.

 

「하하핫콜록콜록콜록」같은 느낌으로.

 

다음은 오랜만에 옛날에 읽던 책이나 라이트 노벨을 다시 읽는다. *몇 권 나중에 말리자.

 

다음은 정리하면서 만화를 다시 읽는다. *다음에 말리자.

 

(역주 : 원문은 虫干し 곰팡이 등을 방지하기 위해 햇볕에 쬐거나 바람에 말린다.

 

말리는 거 뿐이냐어이뭐냐고 이 휴일먼지가 춤추기만 하니 이제 멈출까.

 

시경에는 파브론이 효과가 있어서 인지왠지 졸리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자자일어날 무렵에는 열도 내릴 것이다···.

 

눈을 뜨면부드러운 감촉이 나의 얼굴을 감싸고 있다뭐야 이건?.

 

매끈매끈한 피부였다분명하게 피부따뜻한 체온에 또 졸아 버릴 정도로 기분 좋다.

 

「하치오일어났어?

 

위를 올려다 보면, 10년 이상 보았기에 익숙한 미우라의 얼굴이 있다평소 같이 확실히 메이크되어 있고 금발은 잘 정돈되어 있다.

 

그렇다고나 할까나는 왠지 침대 위에 멋대로 있는 미우라의 가랑이 사이에 끼어 있었다그리고 약간은 짧은 스커트 안으로 들어갈 것 같다.

 

「어째서··· 이렇게?

 

「아니 그게무릎 베개하고 있는데 저절로」

 

그전에 어째서 무릎 베개 하고 있는 거냐이 녀석.

 

「보여질 거라고··· 속옷」

 

나는 이불로 얼굴을 숨겨스스로 시야를 차지했다러브 코미디 트랩에는 걸리지 않는다!.

 

「하아별로 신경 쓰지 않아오히려 보여 주었으면 할 정도이고」

 

「뭐야 그건」

 

아니정말 안 된다고옛날에는 같이 목욕했다고 해도옛날은 옛날이니까.

 

「지금 젖혔는데보지 않는 거야?

 

「···」

 

「오늘은 사랑스러운 속옷이니까 봐도 괜찮은데?

 

「···」

 

나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 자세로 이불 안에서 농성 했다현재 머리카락 이외는 가짜 힛키.

 

「쳇」

 

잠깐꽤 위험하게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어권총 트리거가 당겨진 거겠지지금.

 

나도 알고 있다고이 자세가 미우라에게는 역효과라는 것 정도는.

 

이 녀석은 분명하게 하지 않는 태도를 싫어한다고나 할까거북하다고나 할까아마 그렇게 된 것은

내 탓이겠지만.

 

이대로라면 그 날카로운 각선미에 스톰핑되어 벌집이 될지도 모른다···.

 

「하치오-아 이제부터 교복 벗을 텐데 괜찮은 거지?

 

「···갈아입는 건가?

 

일단 집에 돌아가서갈아 입을 것을 가지고 오는 것일까?. 우선 물어 보자왠지 싫은 예감이 들지만.

 

「갈아입을 걸 가지고 온다니 의미가 없잖아벗고 싶으니까 벗을 거야」

 

어떤 이유야의미 불명이니까그거!.

 

라고 생각하는 동안에 이불 위에서 아마 양말스커트 등의 의복이 바스락 벗어 던져 진다.

 

이불 위로도 어떤 것이 속옷인지 블라우스인지 블레이저 코트인지 무게로 판단할 수 있다.

 

「저기하치오」

 

아마 이제 벗을 것도 없어진 미우라가 침대 위로 이동해서는앉았다.

 

나는 몸이 굳어졌다수 센티 가까이알몸인 미우라가 있다.

 

「나-옛날에는 남자 같았다고 생각해?

 

「···어떨까?

 

나는 애매한 대답을 했다미우라가 가장 싫어하는.

 

실제로는 옛날부터 강한 여자였다고 생각하는지만.

 

「나-아는 유키노시타양과 달리 머리가 나빠서 소부고등학교도 꽤 아슬했고외형에만 신경 쓰지않아서 공부하지 않았고」

 

뭘 말하고 싶은 거야이 녀석으로서는··· 분명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나-아는 어느 새 여자야그렇다고 할까그것 밖에 무기가 없어」

 

미우라가 처음으로 자학적인 말을 했다이런 것은 처음이다오늘은 창()이 떨어지겠어.

 

「그 뿐만 아니라 꿈이라던가 목표도 없고진로도 정하지 않았고」

 

···답지 않은데자학적인 유미코는.

 

「이대로 졸업 하면 어떻게 할까 해서∼. 혹시 풍속 이라던지 AV라던지」

 

나는 이불에서 손을 꺼내고 있었다손은 말하지 않고 움직인다.

 

「하치오?

 

「별로초조할 필요 없어」

 

그것만이다정말로아직 시간은 있고미우라 답지 않아서 미칠 거 같다.

 

「하치만··· 나-아 좋아해?

 

「···」

 

미우라의 목소리는 단순한 그 나이다운 소녀의 목소리였다고 생각한다이제 얼버무리는 것이 무리일 만큼 분명하게 들렸다.

 

「하아하치만 정말로 너무하네이 나-아가 알몸으로 고백 하고 있는데 침묵?

 

미우라가 억지로 이불 안으로 침입하려고 한다.

 

「윽!

 

「대답은 예스노우!

 

그렇다면정직하게 자백할 수 밖에 없겠지···.

 

「예스···」

 

몇 초 침묵실제로 나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제법 미우라를 좋아하고 말이지.

 

내 이불로 침입하려던 손이 멈추었다.

 

「아 그래과연 과연」

 

알몸의 미우라는 쿵 내 위에 말타기 자세를 취했다.

 

「그러면이것으로 하치만은 나-아의 물건이네바람 피면 죽일 거야」

 

「에∼」

 

과연 횡포평소의 염옥의 여왕님 미우라 유미코다.

 

「오빠~! 유미코 어―···

 

코마치가 내 방의 문을 열었다눈 앞에는 알몸의 미우라와 이불에 휩싸인 나.

 

「어째서 알몸알몸!

 

「코마치함께 목욕탕 들어갈래?

 

「에에에네」

 

우왓억지로 구슬렸다억지로 얼버무리지도 않고 자연스러움을 어필!.

 

「하치만함께 목욕탕 들어가고 싶었으면 언제라도 들~어와」

 

그렇게 말하고는여왕님은 기분 좋게 나갔다.

 

 

 

09. 힛키와 미우라양! 9 ()

 

그래서 다음날.

 

나는 완전히 건강해졌다열도 내렸고.

 

「하치만몸은 괜찮아?

 

미우라가 침대에 앉아 있다살았다제대로 옷 입고 있다.

 

「아아완전히」

 

나는 침대에서 나왔다오늘은 과연 병 직후인지 차지 않았다.

 

「미우라」

 

「유미코!

 

미우라는 내 안면에 아이언 크로를 날렸다손톱이 아프다!.

 

「아야야야!. !?

 

「유·미·코」

 

「···알았어유미코」

 

이름으로 불렀으면 했던가그렇다고는 해도 일순간 세기말 일까 하고 생각할 정도로 아팠다.

 

 

「하치만」

 

「아?

 

아래로 내려 가려고 할 때미우라가 갑자기 내 어깨를 잡고는입술을 겹쳤다.

 

「하아 ,  하아 ,  하아」

 

굉장히 부드럽다···. 그런 감상을 마음 속으로 중얼거리면서입술을 떼어 놓았다.

 

「그렇다고나 할까글로스···

 

그렇게 묻진 않았지만 내 입술에도 글로스가 묻어 버렸다.

 

「신경 쓰지마♪」

 

미우라는 만면의 미소를 지었다.

 

···이 여자나를 어쩔 셈인가아니 그런 게 아닐 텐데.

 

「그녀가 키스한 게 뭐가 나빠?

 

「···그녀?

 

좋아한다는 것은 말했을 뿐이었다만··· 그거.

 

「내가유미코의 그이···?」

 

「그이」

 

충격적이 사실이다···.

 

「내려가자!

 

「아아···」

 

다시 생각해 보면.

 

나는 옛날부터 미우라를 좋아했다나를 가족 다음으로 이해해 주는 존재였기에.

 

항상 미우라 유미코는 히키가야 하치만의 근처에는 있어 주지 않았다하지만그 억지가 내 고독 체질을 채워 준다.

 

마음대로 삐뚤어진 것뿐이었다.

 

이제 나는 고독하지 않다아니처음부터 고독하지 않았다.

 

하루 만의 승강구.

 

나와 미우라는 같은 타이밍에 등교해서신발을 갈아 신고.

 

같은 타이밍도 뭣도 아니라 같이 등교한 것이지만.

 

「힛키감기 나았어?」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가 나에게 급 접근했다위험해뒤에서 옥염이 다가온다.

 

「저기 유이뭔가 나-아에게 숨기는 거 있지 않아?

 

미우라가 내어깨에 손을 얹히고는 유이가하마를 위협했다완전 육식동물.

 

「에?

 

유이가하마는 얼어붙었다너무나 당돌해서.

 

덧붙여서 주위의 학생들은 거스르지 않으려고 빠른 걸음으로 떠나고 있다완전 초식동물.

 

「아무튼 나-아가 말할 건 아니지만」

 

미우라가 내 손을 꽉 하고 잡았다그 손은 꽤 땀 투성이였다.

 

「유이-아와 하치만 소꿉친구였어」

 

「에!?

 

유이가하마가 얼음이 녹는 듯한 경악하는 표정을 띄웠다.

 

「그래서어제부터 사귀기로 했어」

 

「···에?

 

유이가하마도승강구에 있던 학생들도 얼빠진 표정으로 굳어졌다나와 미우라에게 주목한다.

 

승강구에서 평소의 소란이 사라졌다.

 

「유이··· 미안하치만만은 양보할 수 없어」

 

평상시 *직정(直情)적인 미우라의 표정이 얼어붙어 있다.

 

여느 때와는 다른옥염의 여왕의 차가운 불길이 지금유이가하마를 삼켰다.

 

 

(역주 :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종료.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첫번은.. 닭살님이 번역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음 것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양도 그렇지만.. 내용도.. (그러면서 번역질은 여전히 안좋습니다.)

추천해주신 암천묵시록님 감사합니다. 


(아니 것보다..시비건건 유키노인데 피해는 왜 유이가 입는 겁니까   번역하면서 가슴 쓰렸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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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2. 18. 21:17 by 레미0아이시스

1 : http://www.typemoon.net/ss_new/275258


2-3 : http://www.typemoon.net/ss_new/275282


4-5 : http://www.typemoon.net/ss_new/275575



제가 번역을 안했기에 링크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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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2. 18. 21:14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1. 힛키와 시즈카 1

 

 

의리.

 

그것은 대단히 좋은 느낌의 프레이즈다.

 

오다기리 죠같이.

 

*오다義理(기리)싫다 꽤나 안 좋다.

 

(역주 : 기리는 의리의 일본식 발음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그 말의 어감은 좋아한다, 어감.

 

예를 들면 의리 인정그게 뭐야맛있는 거야? .

 

의리 초콜렛그게 뭐야맛있는 거야? .

 

*의붓 여동생(義理)그게 뭐야모에뿐이잖아.

 

보라고그렇게 좋은 단어가 아니라고, 1개 빼고는그 밖에도 의리가 없거나의리가 나쁘거나의리로 참가하거나.

 

의리로 참가라니생일 파티로 충분하잖아,

 

그리고··· *의붓 누나(義理)그것은 이런 것이다.

 

 

쿵 침대 너머 내 등에 충격이 전해진다.

 

「아프···」

 

「하치만학교 가자」

 

검은 슈트를 몸에 걸친 완전 일 모드인 우리 의붓 누나.

 

미인 독신 교사인 히키가야 시즈카가 침대에서 자고 있는 나를 흔들고 있었다.

 

그 다리로.

 

「선생님···」

 

뭐냐고 이 깨우는 방법밟으면서 깨운다니 정상이 아니다.

 

만약 나에게 소꿉친구가 있었다면 절대로 이렇게 깨우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

 

「집에서는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겠지동생」

 

「에∼」

 

「랄까 일찍 일어나라」

 

이 사람은 히키가야 시즈카.

 

옛 성은 히라츠카.

 

내 모친이 중증 쓰레기 아버지와 이혼하고다른 사람과 재혼했을 때에 내 의붓 누나가 되었다.

 

그 때 나 몇 살이었지? .

 

기억하지 않는다덧붙여서 내 의붓누나 실제 나이도 모른다어설픈 기억이다··· 다만 결혼 적령기인 것은 확실하다.

 

「···코마치는?

 

「오늘은 내가 당번이다」

 

「또 적당한 아침인가」

 

···누나의 요리는 더·적당 이다.

 

「백미에 구운 돼지고기에 소스만 부은 심플한 식사다」

 

「심플하다는 말에 동정할게」

 

「···때린다」

 

누나는 주먹을 꽉 쥐고 충격의 퍼스트 블릿이라도 날릴 듯한 표정.

 

「싫다, DV다」

 

「안심해라예의 범절이다예의 범절」

 

「뭐야 그 변명···

 

!

 

 

 

 

아무튼··· 그 뒤는 상상 대로 입니다.

 

 

 

02. 힛키와 시즈카 2

 

 

 

어느 날 거실.

 

 

나는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소파에 뒹굴며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덧붙여서 코마치는 테이블에서 숙제를 하고 있다.

 

「하아~, 왔다

 

「어서 오세요

 

「···요―」

 

의붓 누나 히키가야 시즈카가 학교에서 돌아왔다다만 지금은 꽤 지친 것 같다.

 

 

몇 분 후.

 

「코마치 욕실 들어 갈게」

 

숙제를 마친 코마치가 일어서서는목욕탕으로 향했다.

 

「」

 

순간적으로 함께 들어갈까 생각했지만과연 그만 두었다나의 무기력! , 시스콘의 불명예다.

 

 

「그럼 나와 들어갈까?  히키가야」

 

내 독백에 마음대로 누나가 들어 왔다.

 

7.5권의 16 페이지 삽화의 옷으로 갈아입고는내 머리를 쓰다듬는다근데 엉망진창이다.

 

 

「집에서는 하치만 아니었어? , 누나」

 

「그랬나하치만」

 

덧붙여서 나와 누나는 학교에서는 성씨와 선생님으로 서로 부르고 있다.

 

「일모드에서 변하지 않은 건가? , 누나」

 

「그렇다이거다」

 

펄럭 한 장의 프린트가 테이블에 놓여졌다.

 

「이건···」

 

「고교생활을 뒤돌아 본다라는 주제로 작문을 쓰라는 거지만?

 

언제나 상냥한 누나(떨리는 목소리), 가 집에서 생활 지도 모드로 되어 버렸다.

 

「하아~, 제대로 뒤돌아 본 것이지만···

 

「그래서 어째서 범행 성명서를 쓰는 거냐너는」

 

「최근의 고등학생은이런 느낌이라고요선생님」

 

위험혀 씹었다.

 

「하아~, 누나는 슬프다남동생이 이런 죽어서 썩은 물고기 같은 눈을 해서···

 

DHA 풍부하니까 괜찮지 않습니까영리할 것 같은데요」

 

「이···」

 

으앗울컥한 건가누나가 나를 차 소파에서 치우고는 앉았다.

 

「앉아라하치만」

 

「에?

 

누나는 가랑이를 벌리며가리켰다. (역주 : 전 포기했습니다さんはげて指差した)

 

「거기에 앉으라고?

 

「아아···」

 

···내가 누나 가랑이 사이에 앉으면.

 

「예전에는···」

 

누나가 뒤에서 꼭 껴안았다.

 

「이렇게 응석부리지 않았나··· 하치만」

 

얇게 입었기에누나 가슴의 감촉이 등에 전해진다그리고 허벅지가 내 넓적다리에 가볍게 닿았다.

 

누나는 손으로 내 배를 가볍게 잡는다.

 

「그럴지도」

 

「후우언제부터 이렇게 삐뚤어 진 건지···

 

「누나··· 설교는?

 

아무튼이렇게 밀착되면 설교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겠지만.

 

「이제 됐어지쳤다내일이다내일」

 

그렇게 말하고는 더욱 가슴을 꽉 밀착 시킨다.

 

「그래···」

 

좋은 냄새다 정말로.

 

「끝났어―오빠!

 

코마치가 타올을 들고 목욕탕에서 나왔다.

 

「오코마치」

 

누나가 보통으로 반응한다.

 

「아! , 언니 치사해!  노닥노닥 하고!

 

「하치만함께 목욕탕 들어갈까?

 

「···사양할게」

 

농담은 그만해 줘내 점보 제트가··· 이륙한다고.

 

나는 멋있는(キメ)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03. 힛키와 시즈카 3

 

히키가야 하치만과 히키가야 시즈카는 옛날에는 함께 목욕했다괜찮잖아초등학교 저학년 정도까지는?.

 

 

그러니까 누나의 그 때 알몸을 진짜 진짜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 무렵이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가슴이 풍만한 건 기억하고 있다.

 

 

당시는 상냥했다당시는몸도 씻어 주었다손으로.

 

 

그러나 묘하게 손놀림이 수상하긴 했다.

 

뒤에서 하아하아 라는 소리나마른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던 것도 기억하고 있다☆.

 

 

지금도 이따금 권해 주지만 내 하치만· 오브 ·SON이 눈을 떠서 실수를 할지도 모르기에··· 거절하고 있다.

 

 

나와 의붓 누나 히키가야 시즈카는 가정과실에 늦게까지 남아 있다.

 

 

「어째서 방과후에 둘만 가정과실에?

 

보통은 직원실인데요

 

「나 화났다고? , 히키가야」

 

누나는 나를 앉히고는 눈앞에서 인왕 자세로 서 있다.

 

인왕자세인 만큼얼굴도 인왕상 같이 험하다.

 

부탁! , 옛날에 상냥하지만 약간 위험한 누나로 돌아와!.

 

「너는 그건가? , 조리 실습에 트라우마가 있는 건가?

 

땡땡이 친 조리 실습 보습 리포트를 제출했는데어째선지 의붓 누나인 미인 독신 교사와 가정과실에서 둘만.

 

「땡땡이 친 이유는?

 

「아니클래스 무리와 조리 실습이라니 의미를 모르겠다고」

 

「누나로서는 그 대답의 의미를 모르겠다···

 

누나는 곤란한 느낌으로 머리를 움켜 쥐며 나를 본다나쁜 의미로.

 

「오늘은 집에서 조리 실습이라도 할까? , 하치만」

 

「누나요리 미묘하게 서투르잖아」

 

「전혀 만들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대답하면서 누나는 나의 허벅지에 앉는다.

 

「건방진 동생 녀석···

 

갑자기 나를 꼭 껴안고는누나는 자신의 가슴으로 내 얼굴을 파묻힌다.

 

「장난친 벌이다」

 

꽈악 가슴에 눌려블라우스 너머로 부드러운 감촉이 전해진다.

 

 

그러나.

 

「호흡할 수 없다···

 

역시 누나라 힘이 너무 세다이거.

 

「조금 정도는 참아라」

 

「이 브라콘 여교사···

 

「이 시스콘 남학생···

 

미안누나시스콘인 것은 리틀만이야

 

즉 리틀 시스터 코마치만.

 

「랄까 무겁다고빨리 떨어져」

 

허벅지에 계속 앉혀지는 것도 지속 중이니하치만 이제 한계.

 

「그런가참아라」

 

잠깐참으라니.

 

상사인가잘 말할 수는 없지만진짜 상사인가.

 

「시싫다고!

 

내가 갑자기 일어서면.

 

「잠깐하치만!

 

의자가 넘어졌다.

 

「아파···」

 

아픔에 정신이 산만했지만나는 누나에게 밀어 넘어뜨려지는 형태로 넘어져 있었다.

 

「하치만···」

 

누나의 얼굴은 화끈거리는 거 같은 착각이 든다역시누나는 미인이다.

 

어째서 아직도 그이가 없는지 불가사의할 정도아니 성격이겠지성격.

 

순간적이지만 누나가 매력적으로 보였다구☆.

 

머리를 부딪쳐 버린 것 같다나는.

 

 

「물러나···줘」

 

「아미안하다」

 

 

 

···누군가 빨리 받아 줘.

 

 

 

04. 힛키와 시즈카 4 ()

 

 

몇 년 전.

 

 

 

내가 유치원에 다닌 지 몇 년 뒤였을까이 때부터 상당한 빈도로 아싸여서 나는 자주 누나가 놀아준 거 같다유치원을 배웅하는 것도 대부분은 누나였다.

 

그래서 일까나는 어느 날 유치원에서 돌아가는 길에손을 잡으며누나를 올려보며.

 

어려서인지 이런 말을 해 버렸다.

 

「나··· 언젠가 시즈카 누나와 결혼하고 싶어

 

새삼스럽지만, 누나의 인생 처음 프로포즈 상대는 나였다아니인생 2번째 프로포즈는 아직이지만.

 

「···하하치만」

 

누나는 처음에는 놀라는 듯 했다그리고 대답은···.

 

「응하치만기다릴게」

 

상냥하고 온화하게 웃는 얼굴로 나의 프로포즈를 받아 들였다··· 보류인 것일까?.

 

 

나는 눈을 떴다.

 

창 밖은 아직 어둡다새가 짹짹 우는 소리도 차가 달려가는 소리도 나지 않는다.

 

심야에 일어나 버렸다.

 

2 30분인가···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확인한다.

 

 

드물게 꿈을 꾸었다옛날의 나와 누나에 대한 꿈이다.

 

내 인생 첫 프로포즈 꿈.

 

완전히그 사람 보류 하는 거야.

 

「목 마르다···

 

나는 내 방을 나오고 계단을 내려간 다음음료를 마시러 거실로 들어갔다.

 

「응?

 

부엌에 불이 켜져 있다거실이 어두워서인지부엌의 빛은 약간 기분 나쁘다.

 

「코마치?

 

전혀 무섭고 어쩌고 하지 않으니까끼익~하고 부엌 문을 연다.

 

「하하치만이 아닌가」

 

누나가 부엌에서 검은 탱크 톱과 속옷 모습이라고 하는 야무지지 못한 모습으로 미네랄 워터 한컵을 마시고 있었다.

 

「누나인가···」

 

뭐야 그 모습은··· 눈 둘 곳이 없어 곤란하다.

 

「무슨 일인가 하치만너도 깨어난 건가?

 

누나가 내 생각을 간파한 것처럼 2 L 패트병에서 미네랄 워터를 컵에 따랐다.

 

「아···」

 

나는 컵을 받고는다 마셨다.

 

「이일어나 버렸어···

 

위험해내일 보통으로 학교 가는데 이렇게 썩은 눈에 기미마저 생기면 더욱 기분 나빠지는 것은필연.

 

「그러면잠깐 텔레비전이라도 볼까?

 

누나가 소파에 앉아리모컨으로 텔레비전 전원을 켰다.

 

「개그 만화하고 있구나」

 

「진심입니까···」

 

모두 눈이 죽어 있다∼♪ 라는 오프닝이 흐른다.

 

「너뿐이다눈이 죽은 것은···

 

「뭔 소리냐고억지로 갔다 붙이지 않았으면 하는데?

 

 

몇 분 후.

 

깨어났다라고 한 것 치고는··· 깨달으면 자 버렸었다.

 

 

겨우 일어났다.

 

새의 짹짹 우는 소리나 차가 달려가는 소리커플이 노닥 거리는 소리도 들린다동시에 저주도 들린다.

 

「이른 아침부터 노닥거리다니이른 아침부터 노닥거리다니이른 아침부터 노닥거리다니 ···

 

그 저주 아마 나다.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요염한 흑발에 닿아 버렸다.

 

큰 일이다··· 내 옆에 누군가 있다.

 

「하치만···」

 

잠꼬대로 내 이름을 중얼거리는 누나였습니다쇄골이나 가슴 골짜기가 눈에 들어온다.

 

아마 알몸···.

 

「···?

 

누나가 눈을 떳다한 시선으로 나를 본다.

 

「어제는 즐거웠다··· 하치만」

 

요염한 목소리로 누나가 그렇게 말했다.

 

 

 

···하?.

 

 

 

 

 

 

종료.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것 참.. 별 기대를 안했는데..혼돈과 파괴를 번역해 버렸습니다 [.......]

작가님 아예 이럴거면 신사적으로 써주세요.


사실 어제.. 집에서 뒹굴다가..러브라이브 1~13화 몰아 보고 자서...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덕분에.. 개인 일부터 번역까지 한꺼번에 오늘 [......]

러브라이브 정말 재미있더군요.. 관련 팬픽이 있으면 손대고 싶을 만큼 말이죠..(단지 백합은 피하고 싶습니다...백합러인데 나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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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2. 1. 13:22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힛키와 하루노 누나 1

 

 

이 팬픽은 대충 쓴 것이기에··· 어느 날.

 

 

뭐어나는··· 언제나 대로.

 

누라리횬 수준으로 기척을 지우고, ‘누랏’ 하고 집에 돌아 왔지만.

 

「다녀오셨습니까♪주인님

 

유키노시타 하루노 누나가 팔랑 팔랑 핑크 메이드 차림으로 마중 나와 주었다.

 

 

와아♪귀여운 메이드씨네♪, 어디에서 온 거야? ♪···그럼.

 

 

「에뭐야 이건?

 

매우 솔직한 감상.

 

아니진짜네요  (역주 : 원문 : いや、ホントだって、ねぇ。)

 

 

「후후~나 잠시 동안 메이드로서 식객으로 지내게 해줘 히키가야군·· 이 아니라, 주인

 

「에··· 푸풍속?

 

「응∼?」

 

이렇게 생각한 걸 무심코 말한 순간.

 

 

ゴキッ!!

 

 

···이있는 그대로지금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겠어! .

 

하루노 누나에게 「풍속」이라고 한 순간.

 

「내 몸 어딘가  ゴキッ! 하고 의식을 빼앗겼다」

 

랄까··· 무슨 말을 해대는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무엇을 당했는지 모르겠다··· 머리가 어떻게 되는 줄 알았다··· 최면술이란 거 초스피드로 되는 거였어?  그런 단순한 게 아니었어.

 

좀 더 무서운 것의 편린을 맛 보았다고···.

 

 

’ 하고 눈을 뜨자눈앞에 보이는 것은 익숙한 천장.

 

그렇다자기 방 침대 위에 있었다.

 

 

「오빠괜찮아?

 

코마치가 걱정스러운 듯이 내 얼굴을 들여다 본다.

 

 

「아··· 악몽을 꾸고 있었다」

 

우리 집에 그 강화 외골격 누나인 하루노 누나가 식객으로 지낸다니 모빌 슈트를 집에 들여 보내는 거 하고 같다고.

 

그 사람확실히 건탱크 수준의 장갑 두께니까···.

 

 

「그래불쌍하다주인님」

 

메이드 차림의 하루노 누나가 나를 들여다 보고 있다.

 

 

「···젠장」

 

「거기는 뺨을 꼬집거나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오빠」

 

그야··· 이런 일에는이런 결말이 올 거 라는 거 왠지 모르게 알고 있었어.

 

「머어내가 머무는 게 디메리트뿐만은 아닌걸?  히키가야군」

 

「···예를 들면?

 

자신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는 하루노 누나를 응시했다랄까진짜 이 사람 귀엽구나.

 

이런 성격만 아니면···.

 

 

「요리도 하고세탁도 하고청소도 할게원하는 건 뭐든지

 

뭐든지 라고 하는 것은 즉 뭐든지 라는 거군요꿀꺽.

 

 

해선 안 되는 망상이!  퍼진다!

 

「응··· 요리는 코마치가 하고 싶은데요」

 

코마치가 샤~악 손을 든다.

 

「그런가요리는 코마치가 하는 거고··· 나머지는내가 하는 거네」

 

하루노 누나는 내 귀에 작게.

 

「히키가야군의 시중이라던가

 

 

 

···이 사람의 목적을 모르겠다뭘 하고 싶은 거야?.

 

 

그렇게 해서 히키가야가에는 당분간 메이드가 머물게 되었습니다

 

 

 

힛키와 하루노 누나 2

 

 

다음날.

 

 

우리 집에 하루노 누나가 식객으로 지내게 되어 버렸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승낙도 끝난 거 같다진짜냐고요.

 

만약에 계속 머물겠다던가 말해 버린다면···.

 

 

「아안녕 히키가야군」

 

이른 아침부터 하루노 누나는 메이드 차림은 아니고보통 검은 니트에 맥시 길이의 롱 스커트그 차림으로 키친에 서 있었다.

 

 

「어라···?요리는」

 

「아「역시 아침 밥은 하루노 언니에게 양보할래졸려···」래」

 

「그 녀석···」

 

요리는 자신이 하고 싶다고 해 놓고는바로 이렇게 나오기냐사람은 게으름 피우기 시작하면 점점 더 해진다고

 

일생 게으름 피우겠다고 생각하는 나이기에 더욱 잘 안다그렇다면 하루노 누나가 쭉 히키가야가에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연 수입 1000만 이상의 미인과 결혼한 후에도 가사를 해 주었으면 한다뭐야 이 완벽한 플랜은.

 

그런가··· 나 카리스마 전업 주부였는가.

 

 

「뭔가미안해요」

 

나는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는 햄 에그와 토스트에 손을 댄다.

 

「응∼?괜찮아식객이고」

 

하루노 누나는 프라이팬으로 코마치의 햄에그를 만들고 있다.

 

 

···유키노시타는 모르려나저 하루노 누나가 일부러 보고할 리가 없다.

 

 

「히키가야군이제 교복으로 갈아입어야지?」

 

「아아··· 네」

 

 

나는 아침을 다 먹고갈아입으러, 2층으로 올라 간다.

 

 

「다녀 오겠습니다···

 

나는 현관의 문에 손을 대었다.

 

「다녀 오겠습니다-

 

「잘 갔다 와!

 

코마치의 대답이 조금 늦게 돌아 온다.

 

···어랍쇼메이드 차림의 하루노 누나가 내 뒤에 붙어 있었다.

 

 

「하?

 

「응?

 

···에잠깐 기다려생각하게 해 줘즉 이 사람은하루노 누나는 메이드 차림으로 학교에 가고 싶은 건가? .

 

그렇군요 그렇군요··· 부끄러움으로 절 죽일 생각입니까? .

 

사인 「부끄러워서 죽음」

 

과연 증거도 남지 않고완전 범죄예요··· 어라? .메이드가 아니라 어쌔신인가이 사람.

 

 

「저··· 하루노 누나가사는?

 

「세탁도 청소도벌써 끝냈는데?

 

빨라! ,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

 

 

「아니히키가야군의 근사한 고고(孤高)한 학교 생활을 나도 견학하고 싶으니까」

 

「말해 둡니다만재미없다구요?

 

대체로 자는 척하고.

 

 

「···나는재미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지금 발언은 완전히 개인적 호기심이라는 거겠지요뭐야 이 극S메이드.

 

「하아~···

 

스마트폰으로 시각을 확인이제···위험한데··· 빨리 가지 않으면 지각해 버린다제길! .

 

~역 수치 플레이 하러 가는 거냐고∼ (눈물). 

 

 

 

힛키와 하루노 누나 3

 

 

이런··· 아침의 통학로는소부고 학생 말고도코마치가 다니는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나 근처 초등학교의 아이들도 잔뜩있다··· 그 사이를 나는 메이드 차림의 하루노 누나와 같이 걷는다.

 

 

잠깐뭐야 이 상황은울어 버릴 거다?  .

 

 

신호등 앞에 서면주변 사람들이 나와 하루노 누나에게 기이한 시선을 퍼붓는다보겠지요···.

 

 

「저기 언니어째서 그런 옷차림이야?

 

작고 새빨간 가방을 맨친구를 100명 만들 수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 같은 초등학생 여자 아이가 순수한 질문을 하루노 누나에게 해 버렸다.

 

「으~응」

 

하루노 누나는 팔짱을 끼고 신음소리를 내다가그 초등학생 눈높이에 앉았다.

 

 

「주인님의 명령이야

 

! , 나 한번도 그런 말 한 적 없습니다만···.

 

「언니 불쌍해」

 

나를 그런 눈으로 보지마표현하고 싶지 않을 정도의 트라우마가 될 것 같은 눈으로 여자 아이가 나를 본다.

 

 

「그렇지 않아

 

하루노 누나는 그 여자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F반 교실에 겨우 도착했다.

 

 

교실문을 확 열고나와 하루노 누나가 들어가자모두가 나에게 「!?」라는 얼굴을 향한다.

 

저것이 경악이라는 것인가···.

 

 

「히힛키···?」

 

유이가하마가 그룹에서 멀어지며 조심조심 나에게로 다가 온다.

 

「가하마짱~, 나 잠시 히키가야군하고 동거하게 되었으니까잘 부탁해

 

「···에?

 

유이가하마의 얼굴이 창백해졌다세상에 이런 일이···.

 

 

「유이가하마하루노 누나가 하는 말 믿을 수 있는 거냐?

 

「아그래···

 

유이가하마가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이것만으로 제정신으로 돌아와 버리다니하루노 누나 신용 없구나어이.

 

 

「하루노!

 

히라츠카 선생님이 교실로 돌연 들어 온다.

 

「너 대학은!

 

확실히 그건 나도 궁금했다.

 

부모님이나 코마치는 어쨌건 나는 들은 적도 없고듣지도 못했다.

 

 

「대학? , 싫다잘 하고 있어」

 

산뜻하게 웃는 얼굴로 그렇게 돌려주었다.

 

「뭐하루노라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납득해 버렸어 히라츠카 선생님··· 그야 그 정도의 스펙이긴 하겠지만 하루노 누나는.

 

오히려 대학을 뒤에서 좌지우지할 거 같다.

 

 

「아가하마짱정확하게는 식객이야미안」

 

「ㅅ식객!?

 

유이가하마는 오히려 조금 전보다 쇼크다.

 

「후후응♪」

 

하루노 누나가 장난스럽게 웃는다유이가하마는 무릎을 꿇고 고개를 떨군다.

 

 

 

···지금문득 오한이 났다.

 

 

뒤를 돌아 보면아무도 없다··· 뭐지? , 지금의 한기와 공포심.

 

 

 

힛키와 하루노 누나 4()

 

최근어디선가 유이가하마에게 들은 거 같다나는 기본적으로 교실에서 나쁜 의미로 눈에 띄는 것 같다고.

 

그것은 유이가하마만의 견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유이가하마처럼 보고 있는 인간도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어쨌든나에게는 지금까지 그런 자각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나라도 안다나는 지금초 나쁘게 눈에 띄고 있다.

 

모두 힐끔힐끔 나를 보고 있다여하튼··· 수업중도 항상 옆에 메이드 차림의 하루노 누나가 있으니까.

 

이따금 내 뺨을 쿡쿡 찔러댄다. (역주 : 지적해주신 래빗님, 암천묵시록님 감사합니다.)

 

이미 이거 지켜보는 거 아냐? , 감시 아냐?.

 

점심시간이다.

 

나는 가방을 메고종종걸음으로 특별동 옥상 앞 계단으로 긴급 피난.

 

 

「하아~···

 

계단에 앉아전력으로 고개를 떨군다지쳤다지쳤어파트라슈···.

 

 

「히키가야군도시락 만들어 왔는데먹을래?

 

「아아···네」

 

그림 앞이 아니라서 인지 천사도 마중 나오지 않기에 대충 대답했다.

 

하루노 누나는 분홍색 도시락 상자를 나의 가방에서 꺼냈다.

 

 

···내 거잖아!? , 어느새!?

 

 

「히키가야구~~

 

도시락 반찬은 튀김달걀 말이.

 

그 중에서 달걀 말이를 젓가락으로 집어나에게 강요한다.

 

 

「먹고 있다고요···」

 

「아니 아니먹일게

 

하루노 누나가 작게 윙크 했다

 

···아니 아니유혹당하지 마라.

 

 

예쁜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

 

쓰레기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은···그러한 일이다.

 

 

무엇보다도간단하게 하루노 누나를 신용해선 안 되는 것 정도는 나도 잘 알고 있다···.

 

종례가 끝나고 나와 유이가하마와··· 하루노 누나는 동아리로 향한다.

 

 

「저기··· 하루노 언니어째서 힛키의 집에서 식객하나요?

 

「응? , 그 쪽이 재미있을 거 같아서」

 

재미있다니··· 그 탓에 우리 여동생이 게으름뱅이가 되면 어쩔 거야.

 

쓸모 없는 내 뒤를 누가 봐주겠냐고!.

 

 

특별동으로 이어진 복도를 걷는다.

 

하루노 누나의 힐 소리만이 울린다.

 

 

방문을 열려고 손을 대면냉기가 빠져 나오고 있는 것 같은··· 그런 살기를 느꼈다.

 

 

「···무슨 일이야?  히키가야군?

 

방에서 차가운 유키노시타의 목소리가 들린다.

 

「빨리 들어오렴」

 

···그렇다면 위압감을 숨겨라!

 

 

「야하로―!」

 

유이가하마가 평상시의 느낌으로 들어 온다.

 

「얏하로―♪유키노짱!

 

하루노 누나가 들어 오자···.

 

「언니」

 

유키노시타가 노려보고 있다.

 

 

「유키노짱 무~서워」

 

뻔뻔스럽다어이.

 

말하면서도 완전히 무서워하지 않잖아···.

 

 

「언니당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유키노시타가 날카로운 음성으로

 

그렇지만조금 기가 막힌 기색으로 단언한다.

 

 

「으응겉보기로는유열일까?

 

「유열···?」

 

 

···그 거요점은 재미있어서 라는 겁니까자신의 유열을 위해 거기까지 하는 겁니까? , 이 사람?.

 

 

「유열이라니··· 장난치고 있는 거야?

 

「조금 전도 말했잖아? , 겉보기라면이야」

 

하루노 누나는 갑자기 내 뒤에서 달려 안긴다.

 

나의 왼쪽 뺨에 찰싹 자기 얼굴을 붙이고손은 내 어깨를 잡고 있다.

 

 

「잠···」

 

「에」

 

「무슨 짓을.. 언니」

 

유이가하마와 유키노시타의 표정이 얼어붙는다.

 

 

「···히키가야군은 오빠이니까 조금 알지도 모르지만」

 

하루노 누나의 왼손이 나의 오른뺨을 가볍게 어루만진다.

 

「언니는··· 이따금 동생의 물건을 갖고 싶어져 버리잖아

 

하루노 누나는 눈을 날카롭게그리고 요염하게 미소 짓는다.

 

 

나는···이 사람의 본심을 모른다.

 

겉에는 뒤가 있고뒤에는 겉이 있다.

 

말이나 표정을 속이는나는 하루노 누나에게서 그것을 배웠다.

 

 

···하지만행동은 어떨까행동은 너무 분명해서 읽는 것이 곤란하다.

 

결론이 내려지지 않는다.

 

 

「언니··· 갖고 싶어져 버렸어」

 

하루노 누나는 돌연나의 뺨에 입맞춤을 했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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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1. 27. 19:54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힛키와 코마치 1

 

그것은 어느 일요일.

 

나는 포테칩과 잡지와 MAX 커피를 사러 편의점에 갔다.  그리고 집에 오면···.

 

 

「어서와―!」

 

코마치가 마중 나와 주었다··· 그 배는 불룩’ 부풀어 있다.

 

「오빠생겨 버렸어」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이 꼬맹이.

 

라고 생각했지만 여동생을 무턱대고 바보라고 해서는 안되겠지.

 

「우리들의 사랑의 결정이구나··· 코마치」

 

그렇게 말하고는 부풀어 있는 부분을 어루만진다.

 

감촉으로 밝혀냈다완전히 수박이다이 안에 있는 거.

 

 

「앗!  바보-!

 

얼굴이 빨개진 채로옷 안쪽에서 수박을 꺼내고는 거실로 가버렸다.

 

 

해 주었다구! .

 

「훗··· 오빠를 놀리는 건 이르다.  기집애」

 

정말이지··· 코마치가 남매가 아니었다면 위험했다아마 나의 이성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우선 녹화해 둔 애니를 보기 위해 소파에 쿵 하고 앉는다.

 

「내여귀」를 보자,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다.

 

유감이지만 쿄우스케씨내 여동생은 항상 초 귀엽지만요.

 

놀리는 태도도 놀리는 태도라 이따금 짜증이야 나지만후에 또 놀리러 온다.

 

···어라? ,  하치만 오빠 초 놀림 당하고 있어.

 

「오빠~! ,  수박 먹어?

 

「잘라서 차게 해둬나중에 먹을 테니까」

 

「알았어―!」

 

···우리들 사이 좋지키리노와 쿄우스케가 사이 초 나빠 보인다고.

 

사이 좋은 거야 알고 있지만.

 

 

···싸우지 않는 구나그래도.

 

 

몇 시간 후.

 

드물게 어머니가 저녁에 돌아와서 부엌에서 무엇인가 만들고 있다.

 

평상시저녁밥은 코마치가 만들지만.

 

그 때문에 나와 코마치는 소파에 앉아하고 TV를 보고 있다나와 코마치의 거리는 제법 가깝다.

 

 

「아그러고 보니 너하고 코마치 남매가 아니니까 잘 해보자.

 

? , 뭐라?

 

「 「···?」」

 

어머니가 에이프런을 두른 뒷모습을 남매 모두 눈을 크게 뜨고 응시했다.

 

···뭘 말하셨나요?  마이 마더.

 

「노농담 그만두세요」

 

「저기저기, ~오빠」

 

왠지 목소리가 떨린다.

 

「아니코마치는 나의 죽은 여동생의 아이이니까너희들 직접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어」

 

그렇게 말하고 부엌칼로 야채를 자르기 시작한다.

 

 

 

「 「···」」

 

우리들은 입을 다문 채로천천히 소파에서 거리를 벌렸다.

 

 

 

힛키와 코마치 2

 

어쨌든 히키가야 하치만과 히키가야 코마치는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 .

 

,  어쨋든!!, ΩΩΩ

 

 

그런 충격적인 사실을 오이 절임 같은 수준으로 시원스럽게 고백하는 내 어머니도대체 어떤 신경이야?

 

그리고 그 날 귀가한 아버지는 나를 보자마자 「바~」라고 경멸하면서 나의 정강이를 차 빨리 잤다.

 

빌어먹을나는 아버지가 정강이를 깨무는 일은 있어도 차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애냐고그 아버지.

 

 

 

 

 

 

 

 

 

 

 

그리고 그 날부터 코마치의 상태가 명백하게 이상해졌다.

 

평상시는 내 셔츠 한 장에 속옷 차림이었지만 자신의 셔츠에 핫팬츠 차림

 

나도 말할 때 미묘하게 이상하다어쨌든 눈을 맞추지 않는다.

 

 

···같은 어색한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하겠지? .

 

아니라니까이런 게벌써평상시 대로 평상시 대로.

 

오히려 내가 의식하고 있는 레벨.

 

 

보라고 오늘도···.

 

「오빠~!

 

라면서 늦잠 자서는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닌다.

 

「오빠태워다 줘!

 

정말이지 뻔뻔스러운 의매다!.

 

「헤헤」

 

···아무튼 ,  진짜로 받아들인 것이 아닐지도 모르지.

 

갑자기 들었다고는 해도실감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코마치를 자전거에 태우고 부드러운 바람에 감싸지면서통학로를 달린다.

 

「오빠야···」

 

코마치가 내 등뒤에 훨씬 매달려무엇인가 묻는다.

 

「뭐야?

 

「···아무것도 아니야」

 

그렇게 말하고는 내 등뒤에 얼굴을 묻었다그렇게 달라붙지 마라고 이상한 눈으로 보니까.

 

 

봉사부 부실에서는.

 

평소와 같은 독서 타임여기서 말해 볼까.

 

 

「아나와 코마치 피가 이어지지 않은 것 같구나」

 

나도 어머니 흉내로 시원스럽게 고백해 보았다.

 

「그래」

 

「···아그래」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는 차가운 눈으로 일순간 나를 보고는 「죽어라시스콘」 같은 시선을 보낸다.

 

···절대로 믿지 않겠지.

 

「히키가야군··· 괜찮다면좋은 병원을 소개할게」

 

「황송한 배려 정말 감사합니다유키노시타씨···

 

걱정해 주는 건데 왜 이렇게 화가 나는 건가.

 

「힛키는 피곤한 거야···

 

유이가하마가 활짝 연민의 미소를 띄운다.

 

「유이가하마」

 

「언제라도 상담해줄게」

 

···이 녀석들 나를 시스콘이라고 생각하고 있구나!

 

! ,  나 중증 시스콘이었어! ,  테헷♪.

 

 

 

힛키와 코마치 3화 ()

 

 

「빨리 가자!  오빠!

 

코마치는 쓸데없이 기운차게 현관문을 연다.

 

「헤이헤이···」

 

나와 코마치는 직접적으로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

 

뭐냐니···  아무튼 내버려둬.

 

또다시 갑자기 어머니가 말한 덕에토요일에 나의 숙모에 해당되는 사람의 성묘에 갔다

 

사이 좋게 손을 잡고 나와 코마치만으로 전철을 이용해서갔다그 때 무덤 앞에서 코마치가 중얼거렸다.

 

「응, OK···

 

향의 연기로 눈이 흐릿해서표정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코마치는··· 나를 오빠라고 봐 주고 있는 건가이 녀석도 제법 성장했다.

 

이런 일에도 별로 동요하지 않을 정도다.

 

아버지는 피가 이어지지 않다고는 해도 여기까지 길러 준 부모다코마치를 언제나 정말 좋아 한다 .

 

나는··· 슬슬 여동생에서 떨어져야 할 때일까치바의 시스콘 오빠는··· 은퇴인가?.

 

 

 

히키가야가.

 

 

치바의 시스콘 오빠는 욕실에 잠겨 있다.

 

그러고 보니 남매는 둘이라고는 해도 반대인 경우가 많다 유키노시타와 하루노 누나가 좋은 예다.

 

우리들도 정반대라고 생각하고 있던 건가··· 애당초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아··· 라고 건 결혼 해도 된다는 거잖아∼.

 

「어이 어이지금은 아니지」

 

지금은 시스콘도()에 반한다고아마도아니법률 변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적이 몇 번있었지만.

 

「오빠들어갈게

 

「에?

 

잠깐코마치양뭐야 그 러브 코미디 트랩!.

 

「오랜만에 함께 목욕하자!

 

코마치는 당연하지만 몸에 타올을 감고 있었다.

 

「···오빠도 타올 갖고 싶은데」

 

과연국부 노출하는 오빠라는 건 꽤 부끄럽지…  !.

 

「그그렇네!

 

어째선지 타올을 2장 건네 받았다.

 

「그걸로 눈 가려!

 

「에∼」

 

반죽임 입니까.

 

「오빠~ ,  코마치가 진짜 여동생이 아니라 실망 했어?

 

머리 감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머리 감고 있는 건가?

 

「아아앙 , 의동생이란 건──모에요소일 뿐이라고!

 

모 시리즈의 시스콘 오빠의 말을 인용했다.

 

「그렇구나···」

 

무엇인가 굉장한-지뢰 밟은 건가? ,  .

 

「후흥코마치는 오빠 정말 좋아해」

 

「우연이네오빠도 정말 좋아한다」

 

반사적으로 이런 말을 할 정도로시스콘 오빠는 졸업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다음날.

 

나는 보통으로 자고 있었다.

 

어제는 시스콘을 은퇴여부로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결국 자고 말았다.

 

「오빠~!

 

「후엑!

 

누군가가 내 배를 탔다.

 

「오빠! ,  아침이야!

 

마이 시스터(코마치가 나의 배 위에서 말타기를 하고 있었다.

 

「코마치··· 내려라」

 

머리맡에 있는 스마트폰을 잡으려고 하면.

 

「안돼~!

 

나의 스마트폰을 채간다 .뭐 하는 거야이 꼬마녀석.

 

「코마치는 오빠 쟁탈전에 본격적으로 참전합니다!

 

「···하?

 

「그런 이유로! ,  코마치가 한 걸음 리드!

 

코마치가 나를 억누른다

 

「뭐 하는 거냐고!

 

「괜찮아천장의 얼룩을 세고 있으면 곧 끝나」

 

코마치가 훈남 음성으로 속삭인다.

 

「너 그것 아마 아닐 거다!

 

그렇게 말하고 코마치는.

 

「···」

 

나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코마치···」

 

나는 무엇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기에 정말로 천장의 얼룩을 세었다.

 

 

「역시 건네주지 않아··· 쓰레기 시스콘 오빠는」

 

···이 날로부터 나의 귀여운 여동생은 단순한 이성으로 바뀌었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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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1. 25. 20:21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힛키와 카와사키양 1

 

사람이 갇혔다는 일은 생애에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자주 문이 망가지는 집의 화장실이라든지.

 

허약한 녀석이 가는 학교 화장실의 독실이라든지.

 

왠지 모르게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들어가기 어려운 시설의 화장실이라든지.

 

화장실 뿐이잖아,  어이.

 

 

 

 

 

 

착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들이 갇혀있는 곳은 체육관 창고다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지각한 벌로서 이래 저래 당하고결과적으로 어째선지 갇혔다.

 

 

이 먼지 많고어두운 곳에 함께 갇혀있는 사람은.

 

「···하아」

 

푸른 빛이 감도는 흑발 포니테일에 눈물점이 있는 카와사키 사키다.

 

「카와사키」

 

「···엣? ,  무엇?

 

매트 위에서 카와사키는 체육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괜찮은 건가?

 

「괜찮아···」

 

···우왓!  곤란해어째서 말을 건 거냐나는.

 

 

어쩌지휴대폰 배터리도 떨어졌고일단 히라츠카 선생님이 순찰하러 와줄지도 모른다.

 

괜찮다고는··· 생각하지만.

 

「저기···」

 

이번에는 카와사키가 말을 걸었다.

 

「왜?

 

「···미안아무것도 아니야」

 

서로 대화 서투르니까··· 무리는 금물이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힘들다고··· 주로 이 침묵이.

 

어딘가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 창고를 둘러본 결과나는 카와사키 오른쪽 옆 위에 있는 작은 창문을 발견했다.

 

저기에 뜀틀을 쌓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그 창 밑에는 붉은 콘이 있어방해였다.

 

미션! ,  붉은 콘을 없애고그 사이에 뜀틀을 둔다!

 

그 때문에라도 우선 카와사키가 비키게 하자.

 

 

 

「카와사키조금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지 않겠어?

 

「헤?

 

체육자세를 취하고 있는 카와사키는 어째선지 얼굴이 빨개져 있다.

 

「지금 뭐라···?」

 

「아니 그러니까 들어가게 해 주었으면 한다고」

 

「아아니 그건 좀···

 

「엣? ,  거짓말 왜?

 

무언가 안 될 것이라도 있는 거야?.

 

조금 거기서 비켜 달라고 하는 것뿐인데···.

 

「하지만··· 그게 아직 마음의 준비가」

 

「엣?,  뭐라고?

 

진짜 뭐 인 거지?.

 

「사귄 것도 아니고오늘은 안돼···

 

아니너 오늘 아니면 어쩌려고.

 

이런 식으로 농담을 하던 녀석이던가?.

 

「어쨌든 들어갈 수 있게 해 줘!

 

이런 상황 때문인지 제법 말투가 거칠어 졌다.

 

「아알았어」

 

그렇게 말하고는 카와사키는 매트 위에 누웠다.

 

「···카와사키양?

 

?  뭘 하고 있는 거냐고 이 사람.

 

「빠빨리 해줘」

 

누워있는 카와사키가 눈을 꼭 감고 있다.

 

「잠깐 거기서 비켜 주시지 않겠습니까?

 

「헤?

 

얼빠진 목소리가 창고에 울렸다.

 

「뜀틀을 쌓아서 저기 있는 창으로 나려고 하니까물러나 주었으면 하는데?

 

그렇게 말하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소리를 지르면서 카와사키는 매트를 뒤집어 썼다.

 

「에에∼」

 

비켜 주었으면 하는데···.

 

 

 

힛키와 카와사키양 2

 

체육관 창고에 갇힌 내 눈앞에 매트를 뒤집어 쓰고 있는 카와사키가 있다.

 

착각한 부끄러움 때문에 구멍을 스스로 만들어 들어간다셀프 김말이 라던가 나 처음 봤다.

 

우선··· 사과하지 않으면!.

 

 

「카와사키··· 저기말투 미안하다」

 

「···말하지 마」

 

약한 목소리가 매트에서 들렸다.

 

「우선 빨리 나가고 싶겠지그러니까 빨리 비켜 달라고」

 

「···알았어」

 

카와사키는 매트더미에서 기어 나와 내 뒤로 숨어 버렸다.

 

「···」

 

한층 더 어색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나는 붉은 콘을 치우고뜀틀을 쌓고올라 탔다

 

그러나···.

 

「열리긴 했는데···

 

벽이 방해라도저히 들어갈 수 없다카와사키는 가슴 때문에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아니 지금 생각할 일은 아니지만.

 

만사휴의인가.

 

「카와사키미안안 되겠다」

 

「···응」

 

 

「 「···하아」」

 

 

얌전하게 히라츠카 선생님이 오는 걸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건가괜찮겠을 거라고오겠지.

 

그 사람 한가하니까 온다고아니면 무엇 때문에 오늘까지 독신이겠어라는 거니까.

 

 

해서 뜀틀에서 내리려고 했지만.

 

「오오!

 

멍하게 있던 탓인지그렇지 않으면 히라츠카 선생님 독신 타령을 한 탓인지 발이 미끄러져 버렸다.

 

「위험해!

 

「으···」

 

확실히 나는 뜀틀에서 발이 미끄러져···.

 

「괘괜찮아?

 

체온이 느껴졌다거기에 조금 땀으로 눅눅하다.

 

눈을 열자 어째선지 카와사키가 나를 꼭 껴안고 있었다

 

꼬옥 하고약간 아프다고 느낄 정도로.

 

「고마워···」

 

아무래도 방금 전 둘러싸고 있던 매트를 쿠션으로 카와사키가 나를 받아낸 것 같다.

 

 

 

「카와사키상처는 없어?

 

「응나 튼튼하니까··· 그것보다 너는?

 

「나는··· 없다」

 

「그래다행이다」

 

그런 것 치고는 카와사키의 표정이 상당히 안 좋다.

 

「···진짜로 그런가?

 

「에···?  아니괜찮아」

 

그렇게 말하고 카와사키가 일어선다우측 어깨를 감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니앉아줘」

 

「···그래도」

 

「앉아그다지 움직이지 말라고」

 

「···알았어」

 

카와사키는 매트 위에 앉았다.

 

「카와사키창고 나가면 바로 양호실로 가자」

 

「응고마워···

 

카와사키가 미소 지었다.

 

「완전히 내 부주의 때문에 말이야·· ?

 

문으로 누군가 가까이 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스으으으윽 문이 열렸다.

 

「히키가야,  카와사키,  불순 이성 교제하는 건가 이 녀석들-

 

기분이 좋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는 히라츠카 선생님이었다.

 

「카와사키가자」

 

말을 걸었지만 카와사키는 서지 않았다.

 

「카와사키?

 

그 뺨은 불그스름했고무엇인가 말하고 싶어 하는 듯한 모습.

 

「아다리도 삔 거 같아서··· 잡아주었으면」

 

「아알았다···

 

그리해서 나는 오른손으로 카와사키의 왼손을 잡아 그녀를 지지했다.

 

'!  폭발해라!

 

히라츠카 선생님··· 뭔가 죄송합니다.

 

 

그리고 나와 카와사키는 양호실로 향했다.

 

 

 

힛키와 카와사키양 3()

 

 

체육관 창고에 갇혔던 중에내 부주의로 카와사키를 다치게 해 버렸다.

 

그 때문에 현재 양호실··· 로 왔지만아줌마인 양호 선생님이 없다.

 

어쩔 수 없다··· 마음대로 써 버리자.

 

 

「카와사키··· 팔 걷어줘」

 

「응···

 

카와사키는 블라우스의 오른쪽 소매를 어깨까지 걷었다.

 

「습포습포···

 

나는 양호실 선반을 마구 뒤졌다.

 

「습포 정도는 스스로 붙일 수 있는데」

 

「아니나 때문에 다친 거니까」

 

습포 찾았다.

 

「다쳤다고는 해도···

 

블라우스를 걷어 올린 카와사키는 침대에 앉고 있다.

 

「타박상이겠지만빨리 조치를 취하는 게 좋겠지」

 

「그렇긴 한데」

 

나는 습포의 투명한 녀석을 벗기고.

 

「붙이겠어」

 

「응···

 

천천히 카와사키의 오른쪽 어깨에 습포를 붙였다.

 

「···이제 다리인가」

 

아니과연 다리는 직접 손대면 안 되겠지.

 

「카와사키니가 할래?

 

들어보면.

 

「···」

 

카와사키는 뺨을 붉히며숙였다.

 

「저저기 말이야··· 붙여 주지 않을래? , 발목」

 

「···에?

 

카와사키는 침대에 앉아왼발을 내밀고 있다.

 

「···후우」

 

어이잠깐 기다려어째서 지금 심호흡 한 거냐.

 

단지 왼쪽 발목에 습포를 붙이는 간단한 일이잖아.

 

이런 러브 코미디 트랩에 걸릴 히키가야씨가 아닙니다.

 

「벗겨줘···」

 

주어를 붙여라!  주어를!  양말를 벗겨줘겠지얼굴 붉히면서 말하지 마!

 

「빨리···」

 

나는 카와사키 왼발의 검은 양말을 벗겼다.

 

길고 날씬한 다리가 드러난다.

 

「붙인다···」

 

「응···

 

왼손으로 왼쪽 넙적 다리를 떠받치고오른손으로 왼쪽 발목에 습포를 붙였다.

 

···미션 컴플리트.

 

 

「그럼돌아갈까」

 

나는 빨리 교실로 돌아가 짐을 챙기려고돌아섰다.

 

 

여자와 양호실에서 둘만이라니 러브 코미디 트랩은커녕 에로게임 트랩이다.

 

「에···?」

 

카와사키는 맥이 빠졌는지 소리를 높인다.

 

 

「저기너 말이야···

 

「···」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화하지 않으면 무시하는 게 버린다무시당하는 고통을 알고 있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한다···.

 

「만약··· 좋다면···」

 

뒤를 보지 않아도카와사키는 반드시 새빨갛게 된 채로 머뭇머뭇 거리고 있다.

 

「친구··· 가 되면 안될까?

 

「친구?

 

친구···인가.

 

「다음 번에」

 

그렇게 말하고 나는 양호실을 나가기 위해걷기 시작했다보류다보류.

 

아싸의 보류는··· 뭐 그런 거다.

 

「싫어」

 

그렇게 말하고 돌연 카와사키가 뒤에서 껴안았다.

 

부드러운 것이 등에 닿았다.

 

「친구란 게··· 이런 것인가?

 

「다르지만··· 지금 여기서 대답해 주지 않으면싫어」

 

「알았어··· 친구이구나」

 

「···고마워」

 

 

카와사키가 말하는 친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나는 몰랐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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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柏木님의 힛키와 OOO시리즈 1회차를 전부 번역할 생각입니다. 


남은게 시즈카, 코마치, 에비나, 사가미 일겁니다. (유미코는 다른 분이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자나 이거 뭐랄까 정말 상상력이 자극되는 군요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좀 더써 주셨으면 좋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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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1. 16. 22:00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힛키와 시로메구리 선배1

 

내가 유키노시타의 진무··· 가 아니라 리무진에 부딪쳤을 때의 일.

 

나는 이 때유이가하마에 대한 건 기억나지 않지만 옆에 있던 여자에 대한 건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는 나에게 달려 오고는구급차를 불러 주고 쭉 나에게 말을 걸어 주었다.

 

3갈래로 묶음 머리에 새하얀 피부그 사람에 대해서는···.

 

 

 

 

 

 

 

히키가야 하치만소부 고등학교 1학년.

 

바보 개를 구해준 결과는 아싸.

 

그러나 저러나 결과는 아싸 였을 거라 생각하지만 여튼 베스트플레이스에서 식사 중.

 

기대 하지 않는 편이 좋았을려나··· 인생.

 

16세에 세계의 진실을 깨달은 히키가야 하치만.

 

「아라? , 너는···

 

아마도 2학년인 선배 여학생이 우연히 지나가고 있다.

 

「다행이야이제 괜찮아 진 거 같네」

 

···나는 이 3갈래로 묶음 머리의 사람을 본 일이 있다.

 

확실히 리무진에 치였을 때그 때쭉 격통에 시달리던 나에게 계속 말을 걸어 준 사람이 있었다.

 

아마이 사람이다.

 

「정말··· 다행이야··· 나, 2학년의 시로메구리 메구리잘 부탁해」

 

「하···

 

시로메구리 선배는 내 옆에 앉았다.

 

「너는?

 

1학년··· 히키가야 하치만입니다」

 

우선 자기소개그리고 인사.

 

「개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다니··· 대단해」

 

「하아···」

 

뭐야이 사람··· 그 바보 개 덕에 아싸가 되었다고는 하지 않겠지만 그 개 탓으로 다리 진짜로 아팠다찢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시로메구리 선배가 계속 말을 걸어주지 않았다면 울며 아우성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말이야···

 

시로메구리 선배는 머뭇거리면서 약간 빨개진 얼굴로 나를 본다.

 

「저기그 날부터··· 뭘 해도 초조하고··· 이름도 모르는데도 너에 대해서만 잔뜩 생각했었어」

 

? .

 

「있지··· 나와사귀어 주었으면 해···

 

···하? .시로메구리 선배는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여 버렸다···.

 

 

 

힛키와 시로메구리 선배 2

 

라고 하는 것으로 나와 시로메구리 선배는 사귀게 되었다.

 

해냈구나 하치만그녀가 생겼어라고 하는 것으로 여름방학여름방학···아니 뭐가 어떻게 된 거냐고지나치게 건너 갔잖아.

 

 

 

 

 

 

 

이야기를 되돌려서여름방학.

 

매미 선배가 맴 맴 노력하고 있는 중에 띵동 벨 소리가 났다.

 

히키가야가에 손님이 왔다현관문을 열자 거기에는.

 

「안녕히키가야군」

 

···나의 그녀 메구리 선배.

 

푸른 튜브 탑에 하얀 상의에 핫 팬츠를 입고 있었다.

 

「함께 공부하러 왔어」

 

「···아네」

 

「그녀에게 「아, 네」라던가 그건 아니잖아!

 

···확실히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들어 오시겠습니까?

 

「그럴 생각이지만···

 

그렇게 해서 메구리 선배를 현관으로 들여 보낸다.

 

 

「오야? , 오빠누구?

 

계단 위에서 코마치가 살짝 힐끔 하고 본다.

 

「···그게」

 

나는 메구리 선배를 힐끔 본다말해도 괜찮을까···.

 

「히키가야군이 소개 시켜줘」

 

상냥한 미소로 그렇게 말했다사귄 지는 2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았지만 의외로 나에 대한 것을 이해해 주고 있는 모양이다.

 

「그녀다」

 

「···하?

 

메구리 선배를 거실로 안내한다

 

「아니정말미안합니다그러고 보니 집에 와 주신 적이 있네요」

 

「응∼」

 

「무슨 말이야?, 코마치」

 

「오빠 사고 때오빠 걱정된다면서 집에 과자 가지고 와주셨어.

 

그런가··· 그래서 집이 어딘지 알고 있었던 건가.

 

「랄까 너 말이지나 전혀 몰랐다만」

 

「미안☆」

 

「···먹었구만」

 

이 바보 여동생.

 

오빠의 물건은 코마치의 물건코마치의 물건은 코마치의 물건 같은 자이아니즘을 저절로 익힌 여동생은 도대체 뭐냐?.

 

(역주 : 도라에몽 퉁퉁이가 자이안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잘되었네오빠사고덕분에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그녀가 생겼고」

 

「그런…, 부끄러운걸 코마치양」

 

「···아무튼그렇구나」

 

그렇지만 나 전혀 리얼충이 아니야.

 

연상의 상냥하고 사랑스러운 그녀가 있을 뿐이고전혀 리얼충이 아니다.

 

「솔직하지 않다오빠」

 

「시끄러」

 

그리고 코마치는.

 

「그럼오빠메구리 언니뒤는 젊은 둘 만이서 느긋하게···

 

라고 말하면서 쇼핑하러 나갔다.

 

「메구리 선배보리차 마시겠습니까?

 

「아응」

 

나는 부엌으로 가서 컵 2개 꺼내고냉장고에서 보리차를 꺼내컵에 따른다.

 

「아···히키가야군잠깐 옷 갈아입어도 괜찮을까?

 

「네··· 거실에서 나가서오른쪽입니다」

 

「알았어」

 

그렇게 말하고는짐을 들고 메구리 선배는 거실을 나갔다.

 

 

무슨 일이지? .

 

아니··· 오늘 치바 가뜩이나 더우니까 땀이 나서 갈아입고 싶다던가 그런 거겠지.

 

 

 

 

 

 

 

오래 걸리네··· 벌써 10분이나 지난 거 같은데.

 

메구리 선배의 보리차가 미지근해질 거 같아서얼음을 더 넣었다.

 

「기다렸지···」

 

가냘픈 목소리와 함께 거실 문이 열리자눈에 보이는 것은···.

 

「어어떨까나?

 

새하얀 흰색.

 

부끄러운 듯이 허리를 꼬아서인지 살짝 파레오가 흔들린다.

 

하얗고 부드러운 살결에 흰색 비키니는 보호색이 되기는커녕 더욱 그녀를 두드러지게 한다.

 

아무튼 요컨데 어째선지 메구리 선배는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히키가야군은 바다라던가 해수욕장라던가 싫지그래도 수영복은 보여 주고 싶어서..

 

「···그그렇군요귀엽습니다.

 

「다행이다···」

 

 

역시 나 전혀 리얼충이 아니다연상인 상냥하고 사랑스러운 그녀가 집에서 돌연 수영복을 입고 있지만··· 전혀 리얼충이 아니다.

 

 

 

힛키와 시로메구리 선배 3

 

초현실적인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지금나는 수영복을 입고 있는 메구리 선배와 함께 마루에 앉아 공부하고 있다아니배우고 있다.

 

문득··· 나는 일어서서메구리 선배의 등을 보았다··· 등마저도 예쁘다 거기에새하얀 피부.

 

 

「히키가야군?

 

「···아살구두부 드실래요?

 

나는 얼버무리기 위해코마치가 만든 살구두부를 추천한다.

 

랄까··· 수영복을 입은 그녀가 옆에 앉아서두근 세근 거리지 않는 게 억제가 되지 않는 녀석일 뿐이겠지만

 

「응! ,  나 살구두부좋아해

 

나는 부엌으로 가서냉장고를 열고살구두부를 그릇접시로 옮기고.

 

숟가락을 챙기고 거실로 가져 갔다.

 

「맛있어 보여

 

「코마치가 만들었습니다」

 

「여동생이∼?굉장해」

 

그리고 그녀는 살구두부를 입으로어째선지 나는 그 입술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수저로 건진 작은 살구두부를 작은 입으로··· 아니 아니 아니야하구나 라던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히키가야군?

 

「아그게어떻습니까?

 

「응? , 맛있어」

 

잠깐 동안의 침묵.

 

이런!  무리하게 이야기를 꺼낸 건가히키가야 하치만은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는 게 서툴렀다!.

 

 

 

 

「다녀왔어!!」

 

 

 

 

「왓!

 

코마치가 갑작스레 돌아왔기에 메구리 선배가 놀라 수저에 놓여 있던 살구두부를 앞가슴에 흘려 버렸다··· 랄까 수영복입니다만! ,  메구리 선배! .

 

위험해이대로라면 그녀를 실내에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힌다.

 

그런 이상한 취미를 가진 오빠라고 할 거다!.

 

「오빠!  메구리 언니!  다녀왔어 입니다!

 

짜잔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코마치는 거실 문을 열었다··· 그 때내 여동생의 눈에 들어 온 것은.

 

내가 수영복을 입은 메구리 선배 앞가슴에 흘러 넘친 살구두부를 닦기 위해 티슈를 건네주려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잠시 후.

 

「···느긋하게!

 

라고 미소로 엄지를 세우고는 2층으로 올라 갔다.

 

「잠깐··· 코마치이이이!?

 

나는 여동생이 얼마나 성 지식이 풍부한지 모르겠다그러나 지금 여동생 눈에는 무엇이 어떻게 비친 것일까?.

 

「히키가야군?

 

메구리 선배는 앞가슴의 살구두부를 티슈로 닦고 있다.

 

「아어쩐다진짜로」

 

「히키가야군」

 

「코마치···」

 

「히키가야군!

 

「네?

 

되돌아 보자

 

!

 

갑작스럽게 메구리 선배가 깊게 입술을 포갰다.

 

「···읍」

 

입 속 안에 달콤한 감각이 퍼진다무엇인가가 들어 왔다.

 

그리고 그것을 삼킨다.

 

「후우··· 맛있었어? ,  살구두부」

 

「···네」

 

이 사람···너무 대담하다.

 

나도 메구리 선배도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 서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힛키와 시로메구리 선배 4

 

조금 전까지 수영복 모습이던 메구리 선배였지만.

 

과연 에어컨을 계속 켜고 있는 실내에서 수영복을 입으면 감기에 걸리기에옷을 갈아 입어 주었다.

 

살색 성분이 없어져 버렸다··· 전혀 유감이 아니라고!.

 

 

「히키가야군이과계 서투르네

 

「정말 저 같은 진정한 문과는 공식이라는 존재 자체를 이해할 수 없어요」

 

「응응」

 

메구리 선배는 싱글싱글 마음이 평온해지는 스마일로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무슨···」

 

「아니귀여워서」

 

이 사람은 나를 남자로 보긴 한 건가갑자기 수영복을 입거나 갑자기 입으로 살구 두부라던가··· 놀리는 건 아니겠지?.

 

 

 

 

 

 

현재 저녁 17.

 

저녁노을이 지나면 또 내일이다.

 

덧붙여서 작자는 친구와 공원에서 숨바꼭질 하고 있었는데 깨달을 땐 친구가 없어졌던 일이 있었던 것 같다··· 누구야 작자라는 사람.

 

 

「슬슬 돌아가시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에∼··· 자고 가 버릴까나」

 

그렇게 말하고는 메구리 선배는 나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안되겠지요제 아버지가 코마치가 남자 집에서 잔다고 하면아마 그 녀석 처리하러 갈 테고」

 

「히키가야군도 내 아버지에게 잡히면?

 

「싫어요··· 절대로」

 

전국의 사랑스러운 딸을 두고 있는 아버지의 광기를 나는 안다그 탓에 나는 아버지에 약간 냉대를 받고 있지만.

 

「그런가··· 히키가야군이 아버지에게 처리되는 건 싫으니까돌아갈게」

 

 

 

「네」

 

···묵게 하면 어떻게 될까?.

 

히키가야가 현관.

 

메구리 선배는 샌들을 신었다.

 

「그럼 안녕히키가야군」

 

「아아···」

 

그리고 메구리 선배는 손잡이 잡는다.

 

「아!

 

갑자기 메구리 선배가 큰 소리를 냈다.

 

「무엇···」

 

무엇인가? ,  잊어 버린 물건이라도라고 말하려는 순간.

 

「···」

 

입술이 겹쳐졌다.

 

「···또 올게」

 

그렇게 해서 여러 가지 러브 코미디 트랩을 투하 하고는 메구리 선배는 떠났다.

 

 

 

 

 

 

 

「···오빠」

 

「응?

 

갑작스런 키스 때문에 현관에 내내 서 있던 나에게 코마치가 말을 걸었다.

 

「그···그것 쓴 거지?

 

「하아?

 

그게 뭐냐고진짜 말이지.

 

「아 ,  아니···미안 ,  아무것도 아니야」

 

···이 녀석은 이 녀석대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힛키와 시로메구리 선배 5

 

그리고 나는 2학년으로 진급메구리 선배는 3학년으로 진급했다.

 

그리고 나는 봉사부라고 하는 새러토리엄(고원 등지에 설치된 요양소같은 곳에 쳐박혀서유키노시타 유키노유이가하마 유이와 봉사부로서 활동하는 것으로.

 

아무튼나 히키가야 하치만은 어딘가상당히 뒤틀린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에게는 친구는 없지만 그녀는 있다고는 어쩐지 말할 수 없었구나

 

 

 

 

 

 

일요일 오후.

 

「안녕히키가야군」

 

「어서 오세요···

 

내 집에 또 다시 메구리 선배가 왔다.

 

 

왠지 교복.

 

「실례하겠습니다~

 

이 사람은 작은 악마다.

 

크리스마스에는 미니스커트 산타 복장을 하거나발렌타인 데이 때는 초콜렛을 입으로 옮겨주고···굉장하다고-, 정말로.

 

 

이제 완전히 메구리 선배도 익숙해진 거실.

 

「히키가야군뭔가 동아리 들어간 거야?

 

「메구리 선배도 학생회장이 되었군요?

 

나와 메구리 선배는 거실에서 텔레비전이 보이는 소파에 앉는다.

 

 

그렇게 2년째가 되어 나는 봉사부.

 

메구리 선배는 학생회장.

 

학교에서는 정말이지휴일에는 만나지만··· 최근 매너리즘화해 된 것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일요일인데 학생회 일이 있는데갑자기 히키가야군을 만나고 싶어져서」

 

또 작은 악마 발언.

 

「···바쁘시네요」

 

「그런가?  히키가야군도 봉사부에 들어갔다며들었어하루노씨의 여동생과 같이 있다고

 

그런가··· 엇갈려서 하루노씨가 3학년일 때메구리 선배가 1학년이었나.

 

「···에? ,  아아 ,  아무튼」

 

「어때? ,  귀여워?

 

「뭐,  외형은요 ,  외형은」

 

내용 악마라고 생각해요,, 나는.

 

「후~응」

 

이러면서 외면해 버렸다.

 

「저기히키가야군···

 

「왜요?

 

메구리 선배는 뒷모습인 채로.

 

「나에게··· 질린 거야?

 

「하아?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진짜로.

 

「아니 그게 내가 여러 가지 해도키스에서 더 나가지도 않고벌써 나한테 질려 버린 것 일까?해서」

 

「질릴 리가 없다고요?

 

「그럼···」

 

···또 키스인가솔직히 말하면 30회 이상 하면 익숙해진다랄까 나는 눈을 감고 입을 다물었다.

 

메구리 선배는 내 목에 팔을 감는다.

 

「···」

 

메구리 선배의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이 느껴진다그래도 조금 긴장된다.

 

!

 

나의 입안에 이변이 일어났다.

 

「···!?

 

메구리 선배의 혀가 입 안에서 날뛴다.

 

「···아···하아」

 

그 메구리 선배의 혀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 「후핫!」」

 

서로 숨이 차서 입술을 떼자침이 반짝반짝 하고 서로의 입 주위를 더럽히고 있었다.

 

「 「하아···하아···하아···」」

 

메구리 선배가 숨을 고른다.

 

「후우··· 이번에는 좀더 갈 거야?

 

어디로 가는 건데요? ,  가속 세계나는··· 절대로 리얼충이 아니다.

 

연상인 상냥하고 사랑스럽고 실내에서 수영복을 입거나 미니스커트 산타 복장을 하거나 갑작스럽게 딥키스를 하는 그녀가 있을 뿐이니까··· 전혀 진짜로 리얼충이 아니다.

 

 

 

힛키와 시로메구리 선배 6

 

 

그것은 메구리 선배하고 사귀고 나서 맞이하는 2번째 여름.

 

라고 해야할지 코마치가 유이가하마가 여행하는 동안바보 개 사브레를 맡았다.

 

그 후 왠지 유이가하마와 여름축제에 가서.

 

그녀를 배웅할 때왠지··· 아무튼 그러한 분위기가 되어 답답한 느낌이 든 채로 자택에 돌아왔다는 것.

 

 

 

 

 

 

 

내가 집에 들어가자어째선지 오한이 느껴졌다.

 

「어서 오세요히키가야군

 

「어어서와··· 오빠」

 

「메구리 선배···

 

유카타를 입고 있는 메구리 선배가 현관 카펫 위에 코마치를 정좌시키고 있다매우 드물게 여동생의 얼굴이 새파래지고 있었다.

 

「즐거웠어? , · · · 

 

「하,  하하하」

 

어째선지엄청난미소로 화내고 있다.

 

 

 

그것은 몇 시간 전 코마치가 나를 배웅했을 때.

 

메구리 선배가 방문한 것 같다.

 

「코마치양,  히키가야군 있어?」

 

「메구리 선배···,? ,  오빠는···

 

「응?

 

「아니 ,  오빠는···

 

「어디에 갔어? ,  히키가야군은?

 

「···여름축제에」

 

「···혼자서?

 

「네!! ,  혼자서요!

 

「···히키가야군 그 본인이 사람이 많은 곳에 혼자서 갔을까나?」

 

「윽」

 

「누구와 갔어?

 

「으으」

 

「···여자아이?

 

그렇다는 것으로 코마치는 완전히 논파되었다.

 

히키가야 남매는 현관 카펫 위에서 정좌 중이다.

 

「코마치양어째서 그 유이가하마양하고 히키가야군의 데이트를 짠 거야?

 

메구리 선배는 팔짱 끼고는코마치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도 묻는 것 같다.

 

「오빠가 나빠!

 

「하아!?

 

갑작스럽게 뭐야깜짝 놀랐다고! ,  설마 배신인가!?.

 

「오빠가 쓰레기이니까메구리 선배하고 헤어졌을 때의 보험으로 하려고 했어!

 

「너 최악이다!

 

「흥! ,  언제까지나 쓰레기인 오빠가 나빠!

 

그러자메구리 선배가 팡하고 손뼉을 치고는.

 

「네! ,  두 명 모두 거기까지!

 

「 「네···」」

 

과연 학생회장···.

 

「 나 오늘 자고 갈게이론은 받지 않을 거야!

 

메구리 선배가 딱 부러지게 단언한다.

 

「저기옷은···?」

 

오늘 메구리 선배 유카타지요 해.

 

「히키가야군의 옷을 빌릴까나∼. ..히키가야군이 바란다면 어떤 옷이라도 좋아」

 

잠만요,어린 여동생의 앞인데요.

 

「오빠···내일 아침은 팥밥이구나!

 

엄지 세우면서말하고 있다.

 

어이허용량.

 

 

그리고 메구리 선배는 내 귀에 얼굴을 대고 코마치에게 들리지 않도록.

 

「오늘 밤은 재우지 않아」

 

···어어디서 익히셨나요그런 대사.

 

 

 

 

 

 

 

힛키와 시로메구리 선배 7()

 

 

이야기는 이윽고 문화제 이후아무튼 문화제라고 하면 실행 위원.

 

아무튼 내가 여러 가지를 저질러서,  선배에게도 폐를 끼쳐 버렸다.

 

 

 

 

 

 

그 후체육제에 협력해 달라고 메구리 선배가 부탁하러 봉사부에 나타났다.

 

「실례하겠습니다~

 

! ,  메구리 선배! .

 

시로메구리 메구리한 학년 위인 3학년그리고 내가 다니는 소부 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이다.

 

덧붙여서··· 내가 사귀고 있는 그녀.

 

메구리 선배는 헤에라고 하면서 신기한 듯이 부실을 둘러 보고는 싱긋하고 나에게 미소 짓는다··· 웬지 무섭다.

 

「그게 여기 봉사부 맞지?  일전에 체육제의 일로 상담 메일 보냈는데답장이 오지 않아서 직접 왔어」

 

듣고 나서 우리들은 PC의 화면을 봤다.

 

PN: 메구메구」

 

과연메구리 선배가 보낸 메일이라는 것은 이것일 것이다.

 

체육제라는 내용도 확실히 들어맞는다.

 

 

「아본제로 들어가기 전에··  히키가야군,  잠깐」

 

이라 말하고는 갑자기 내 손을 잡고 부실에서 나갈 때··· 그것을 유이가하마가 불안한 듯이 보고 있었다.

 

나는 시로메구리 선배에게 특별동옥상으로 이끌렸다.

 

「···무슨 일인지」

 

부드러운 바람이 분다.

 

「저기··· 히키가야군」

 

메구리 선배는 나를 안고는문으로 밀쳤다.

 

블레이저 코트 넘어 메구리 선배의 체온이 전해진다.

 

「그··· 아픈데요」

 

「이제··· 그런 일 하지마」

 

그렇게 말하고.

 

「···」

 

시로메구리 선배하고 나는 입술을 맞추었다.

 

「」

 

그 후 곧바로 입안에 혀를 넣었다.

 

얽히고 얽히고떨어진다.

 

그 반복을 5세트라도 되는 듯이 반복했다.

 

「유키노시타양하고 유이가하마양··· 던가?, 그 두 사람보다 내가 너를 더 잘 알고 있는···데」

 

「···하아그렇지요」

 

메구리 선배는 눈에 눈물을 띄우고 있었다.

 

「벌써 사귄지 일년 넘었는 걸··· 두 사람은 고작 반년 정도잖아」

 

···그리고.

 

「그렇지만··· 심한 걸저것은」

 

「···」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아마 메구리 선배도 그렇지 않을까.

 

 

「어쨌든! ,  나는 히키가야군이 좋아! ,  결혼 하고 싶어!

 

「엑!

 

갑자기 결혼이라니! ,  어디의 군단입니까! . 그건 심장이지만!.

 

분위기로  그렇게 말한 후.

 

「갑자기 이래서 미안···부실···로 갈까?

 

「···네」

 

봉사부 부실.

 

 

「두 명 모두 뭐하고 있었어?

 

유이가하마가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히키가야군고소 당해도 난 모르니까」

 

「···어이 어이,  심하지 않은가」

 

부원을 갑자기 범죄자 취급하다니역시 악마다데빌 칠드런이다.

 

메구리 선배의 작은 악마를 본받으세요!.

 

 

「괜찮아유키노시타양잠깐 옥상에서 가득 츄 하고 왔을 뿐이야?」

 

 

 

 

「 「 「···?」」」

 

 

 

잠깐··· 에? , 진짜이런 갑☆작☆스☆런 커밍아웃이 있어?

 

 

잠시 침묵

 

「···아니메구리 선배도 그런 농담하시는 거군요..

 

유이가하마···「그런 농담」이 아니라고?.

 

「에,  에에··· ,  나쁜 농담이군요」

 

「응∼?,  당연한 건데? ,  교제하고 있는 걸」

 

!.

 

「 「하?」」

 

두 명의 목소리가 겹친다.

 

「···아아」

 

이제 됐나··· 별로 숨길 생각도 아니었고

 

「벌써 일년 이상이나 되었는걸

 

「거거짓말이지요··· 깜짝이지요?

 

유이가하마의 소리도 손도 떨고 있었다.

 

「···정말이야? ,  유이가하마양」

 

 

 

메구리 선배는 오늘만은 악마 같다그 부드러운 미소의 등뒤에 검은 날개가 보였다.

 

「못을 박아 두지 않으면 안 될려나」

 

「···」

 

메구리 선배는 두 사람 앞에서 나에게 키스를이런 상황에서도 역시 입술은 따뜻하고 부드럽다.

 

「 「아···」」

 

···나는 연상 여성의 무서움을 알았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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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다른 거 번역하기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번역했습니다.

제가 유이파이긴 한데, 일단 번역에 한해서는 '최대한 다양한 히로인'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단지 번역후에 마음이 엄청 쓰립니다.)

그래서 시로메구리입니다. 아마 시로메구리도 팬픽이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이 팬픽의 결론 : 히키가야 하치만 레이드 팟 모집합니다. (1/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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