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公ノ入 2015. 12. 2. 18:19 by 레미0아이시스

해당 팬픽은 작가에게 허가 받고 번역을 했었던 미르사인님이 사정상 번역을 못하게 된 것을 대리 번역하는 식으로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 제25

 

 


 

 

하치만 「…………」 지이-…

 

 

 

스즈키 「잠깐만모리서머……. 저 녀석 무슨 일이야? 휴대폰 바라본 채로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소곤소곤

 

 

모리서머 「나라도……모르는 것 정도……있어……」 쿡

 

 

스즈키 「너 키바야시야?」 소곤소곤

 

 

 

――띠링

 

 

하치만 「――!?」 벌떡

 

 

 

사토 「뭐랄까…… 반응이 굉장한데……」 콜록콜록

 

 

소피아 「메일 온 거 같네……

 

 

 

하치만 「…………」 꾹꾹

 

 

《뭐야 그거 웃겨

 

 

하치만 「…… …!

 

 

 

스즈키 「윽눈부셔! 눈부시지만 기분 나빠!

 

 

모리서머 「산업 폐수가 흐르고 있는 시궁창 위에 떠 있는 무지개 같은 광택이……!

 

 

사토 「너너희들……」 콜록콜록

 

 

소피아 「굉장히 기뻐 보이는데……

 

 

 

하치만 「…………」 삑삑… 삑삑

 

 

 

스즈키 「…………역시 저거여자지? 그녀가 생긴 거 아니야?

 

 

사토 「콜록콜록! 콜록콜록콜록!

 

 

모리서머 「훗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그는 회색 세계의 부정왕이야? 누군가와 접하는 것조차 부정된 존재가짝을 가질 리가……

 

 

스즈키 「너그거굉장히 심한 말이야」

 

 

소피아 「…………………………속은 거 아니야?

 

 

「 「 「……………………」」」

 

 

 

하치만 「…………」 안절부절안절부절

 

 

 

모리서머 「…………어쨌든상태를 보자……

 

 

소피아 「그그래……

 

 

사토 「갑자기 아르바이트라도 시작하면……요주의인 걸로……」 콜록콜록

 

 

스즈키 「미인계 같은 게 아니길 빌자……

 

 

 

――띠링

 

 

《그렇지!》

 

 

하치만 「…… …!

 

 

 

 

…………………………

 

 

…………

 

 

 

 

 

 

――끼이이익

 

 

유키노 「이야기는 들었어어쩐지 아이디어가 떠오른 거 같구나」

 

 

 

 마치 잰 것 같은 타이밍에 문을 열더니통로에서 유키노시타가 말했다.

 너 키바야시냐?

 

 

 

하치만 「아아거기의 그……회의? 끝났어?

 

 

유키노 「그래아마도 일시적인 것일 거라 판단했어경과를 볼 거야」

 

 

하치만 「아……

 

 

 

 정말이지무슨 소리인지는 모르지만딱히 상관은 없으니까 적당히 맞장구 치자.

 

 

 

유키노 「히키가야군은 보호 관찰 처분이야다행이네실형이 아니라서」

 

 

하치만 「아유죄는 이미 확정이냐……

 

 

 

 재판을 받을 수 있는 권리조차 나에게는 없는 것 같다이 나라의 사법체계는 붕괴했다!

 

 

 

이로하 「그래서? 어떤 아이디어인가요?

 

 

 

 유키노시타의 뒤에서 얼굴을 내밀며잇시키가 눈을 치켜 뜨고 보면서 물어본다.

 변함 없이 약삭빠른 행동이 골수까지 스며든 녀석이다이 녀석의 골수 이식 받으면 굉장한 일이 일어날 거 같다유키노시타에게 잠깐 이식하면 안 돼절대로 적합하지 않겠지만.

 

 

 

하치만 「그렇게 굉장한 아이디어는 아니야이벤트 안건 중에 나온 것 중『보물 찾기』를 하자는 거야」

 

 

유타 「전승과는 어떻게 이을 거야? 이야기 중에 보물이 나왔던가?

 

 

 

 이 장소에 있는 전원의 의문을 대변하듯이토가시가 물었다.

 

 

 

하치만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찾는 것은 물건이 아닌 이야기야진실 말이야」

 

 

유키노 「…………과연전해지고 있는 전승이 2개라는 것을 이용하는 거구나」

 

 

 

 이어진 유키노시타의 말에몇 사람 정도 「아!」라며 납득하는 듯한 소리를 냈다아직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만본인의 명예를 위해 두자.

 

 

 

유이 「무슨 소리야?

 

 

 

 네덮기로 한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하치만 「참가자에게는 우선일반적으로 전해지고 있는 전승에 대한 자료를 배포해그리고그 자료 안에 진짜 전승에 도달할 수 있는 힌트를숨겨 두는 거지이야기의 모순점이나숨겨진 에피소드가 있다는 암시나그것을 바탕으로참가자들에게 교정에 재현된 마을--이것은 간단한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그 안에서 진짜 전승의 단편-- 에피소드가 쓰여진 카드 거? 그것을 찾는 거야이 건안건 중에 있는 『리얼 탈출 게임』인 거지수수께끼 풀기 요소를 첨가하는 거야」

 

 

유키노 「그리고모든 에피소드를 모아서 전승을 완성시키면 게임 클리어라는 거네」

 

 

하치만 「뭐그런 거지……. 말하는 김에 이점을 말하자면우선 축제를 즐기는데 방해가 되지 않아처음에 전승 자료만 받으면원할 때 마을에 들어가 조사하면 그만이니까출입도 자유」

 

 

유이 「그렇구나도중에 나가서 가게에 들러도 괜찮아」

 

 

유타 「그룹 참여도 쉽겠네가족이나친구끼리도」

 

 

하치만 「뭐부모와 함께 돌면어린애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거야친구는 모르지만」

 

 

니부타니 「왜 일부러 그걸 부정하는 거야……

 

 

 

 모르는 것은 모른다어쩔 수 없어

 

 

 

하치만 「그리고이점이 하나 더 있어이것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지만--

 

 

유키노 「양가의 체면을 세우기 쉽다라는 거네」

 

 

 

 내 말을 끊으며약간 자랑스러운 듯한 미소를 띄우며 유키노시타가 대답했다.

 아……. 정답입니다……. 포인트라도 드려요?

 

 

 

하치만 「뭐그런 거지마을을 재현하는 건 유키노시타가수수께끼 풀기게임 부분 구축은 햄머트윈테일…… 뭐더라?

 

 

유키노 「데코모리가」

 

 

하치만 「아아맞아데코모리가에게 협력을 구할 수 있어 어느쪽이든 이벤트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부분이고부담도 그다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딱 좋아양가의 체면을 살리기에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떨까? 라는 의미를 담으며나는 거실에 있는 모두를 살펴보았다.

 

 

 

마코토 「……좋지 않아? 이벤트 자체도 재미있고」

 

 

유타 「아아전승과 이어지기도 했고뭐랄까 그 자체가 수수께끼 풀기 소재인 거네」

 

 

유이 「응…… 좋다고 생각해!

 

 

시치미야 「진실을 찾기 위한 시련…… 심장이 뛰어!

 

 

릿카 「네! 배틀 요소는 있습니까!?

 

 

하치만 「아아…… 산적 분장을 한 스탭하고 게임을 해서 이기면 새로운 팁을 받을 수 있다든지그런 식으로 할 수도 있을 거야」

 

 

릿카 「……퍼펙트다월터」

 

 

하치만 「감사가 너무 커」

 

 

 

 안대 아가씨에게반사적으로 빙긋돌려준다.

 설마 인생에서 한 번은 하고 싶은 대답 탑 5에 들어가는 이 말을 할 날이 오다니…. 하지만우후훗만족한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게 굉장히 귀찮다.

 

 

 

쿠민 「결정이네」

 

 

 

 와짝짝짝―, 명랑한 미소로 박수치는 검은 메구리씨.

 ……어쩐지 따뜻하다.

 

 

 

유키노 「그럼내가 기획서를 모아둘게잇시키양당일 프리젠테이션은 당신이 할 테니 준비하렴」

 

 

이로하 「에에!? 나나요……?

 

 

유키노 「당연하잖아유키노시타가의 인간인 내가 제안하는 것도 그렇고게다가 원래 의뢰인은 너지?

 

 

이로하 「저기 저 녀석! 저 대머리도 그러잖아요!

 

 

마코토 「대머리라고 하지마! 제대로 있어!

 

 

유키노 「그럼 둘이서 하렴」

 

 

 

 

깔끔하게 그리 말하고유키노시타는 한숨을 쉬었다.

그대로 거실 구석으로 가더니--

 

 

 

유타 「그럼 딱 저녁 먹을 때고근처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도 가볼까?

 

 

유키노 「에?

 

 

 

 

토가시가 한 말에유키노시타가 절망스런 표정을 지었다.

주저앉은 채 핀 팔 끝에새끼 고양이가 몸을 말고 있었다.

 

 

 

유타 「…………

 

 

유키노 「…………

 

 

 

 응유키노시타양 조금 우는 거 같은데……?

 

 

 

유타 「라고…………생각했는데생각해보니 이 인원수가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 오오늘은 피자라도 배달시킬까! 가끔씩은 좋겠지 쿠즈하!?

 

 

쿠즈하 「으좋지 않을까! 피자 먹는 거 오랜만이고! 기기대 돼!!」

 

 

 

 엄청 무리한 텐션으로토가시 남매가 서둘러 피자 광고지를 꺼냈다.

 거기에 편승해서 다른 애들도 「아나 떡피자 먹고 싶어!」 「아니역시 씬피자지!」 「사사이드 메뉴는 뭐가 좋을까!」 라고 말하며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전단지를 보기 시작했다.

 

 

 

유키노 「…………

 

 

 

 그런 와중유키노시타는 새빨간 얼굴로 숙인 채몸을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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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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