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1. 25. 20:21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힛키와 카와사키양 1

 

사람이 갇혔다는 일은 생애에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자주 문이 망가지는 집의 화장실이라든지.

 

허약한 녀석이 가는 학교 화장실의 독실이라든지.

 

왠지 모르게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들어가기 어려운 시설의 화장실이라든지.

 

화장실 뿐이잖아,  어이.

 

 

 

 

 

 

착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들이 갇혀있는 곳은 체육관 창고다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지각한 벌로서 이래 저래 당하고결과적으로 어째선지 갇혔다.

 

 

이 먼지 많고어두운 곳에 함께 갇혀있는 사람은.

 

「···하아」

 

푸른 빛이 감도는 흑발 포니테일에 눈물점이 있는 카와사키 사키다.

 

「카와사키」

 

「···엣? ,  무엇?

 

매트 위에서 카와사키는 체육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괜찮은 건가?

 

「괜찮아···」

 

···우왓!  곤란해어째서 말을 건 거냐나는.

 

 

어쩌지휴대폰 배터리도 떨어졌고일단 히라츠카 선생님이 순찰하러 와줄지도 모른다.

 

괜찮다고는··· 생각하지만.

 

「저기···」

 

이번에는 카와사키가 말을 걸었다.

 

「왜?

 

「···미안아무것도 아니야」

 

서로 대화 서투르니까··· 무리는 금물이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힘들다고··· 주로 이 침묵이.

 

어딘가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 창고를 둘러본 결과나는 카와사키 오른쪽 옆 위에 있는 작은 창문을 발견했다.

 

저기에 뜀틀을 쌓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그 창 밑에는 붉은 콘이 있어방해였다.

 

미션! ,  붉은 콘을 없애고그 사이에 뜀틀을 둔다!

 

그 때문에라도 우선 카와사키가 비키게 하자.

 

 

 

「카와사키조금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지 않겠어?

 

「헤?

 

체육자세를 취하고 있는 카와사키는 어째선지 얼굴이 빨개져 있다.

 

「지금 뭐라···?」

 

「아니 그러니까 들어가게 해 주었으면 한다고」

 

「아아니 그건 좀···

 

「엣? ,  거짓말 왜?

 

무언가 안 될 것이라도 있는 거야?.

 

조금 거기서 비켜 달라고 하는 것뿐인데···.

 

「하지만··· 그게 아직 마음의 준비가」

 

「엣?,  뭐라고?

 

진짜 뭐 인 거지?.

 

「사귄 것도 아니고오늘은 안돼···

 

아니너 오늘 아니면 어쩌려고.

 

이런 식으로 농담을 하던 녀석이던가?.

 

「어쨌든 들어갈 수 있게 해 줘!

 

이런 상황 때문인지 제법 말투가 거칠어 졌다.

 

「아알았어」

 

그렇게 말하고는 카와사키는 매트 위에 누웠다.

 

「···카와사키양?

 

?  뭘 하고 있는 거냐고 이 사람.

 

「빠빨리 해줘」

 

누워있는 카와사키가 눈을 꼭 감고 있다.

 

「잠깐 거기서 비켜 주시지 않겠습니까?

 

「헤?

 

얼빠진 목소리가 창고에 울렸다.

 

「뜀틀을 쌓아서 저기 있는 창으로 나려고 하니까물러나 주었으면 하는데?

 

그렇게 말하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소리를 지르면서 카와사키는 매트를 뒤집어 썼다.

 

「에에∼」

 

비켜 주었으면 하는데···.

 

 

 

힛키와 카와사키양 2

 

체육관 창고에 갇힌 내 눈앞에 매트를 뒤집어 쓰고 있는 카와사키가 있다.

 

착각한 부끄러움 때문에 구멍을 스스로 만들어 들어간다셀프 김말이 라던가 나 처음 봤다.

 

우선··· 사과하지 않으면!.

 

 

「카와사키··· 저기말투 미안하다」

 

「···말하지 마」

 

약한 목소리가 매트에서 들렸다.

 

「우선 빨리 나가고 싶겠지그러니까 빨리 비켜 달라고」

 

「···알았어」

 

카와사키는 매트더미에서 기어 나와 내 뒤로 숨어 버렸다.

 

「···」

 

한층 더 어색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나는 붉은 콘을 치우고뜀틀을 쌓고올라 탔다

 

그러나···.

 

「열리긴 했는데···

 

벽이 방해라도저히 들어갈 수 없다카와사키는 가슴 때문에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아니 지금 생각할 일은 아니지만.

 

만사휴의인가.

 

「카와사키미안안 되겠다」

 

「···응」

 

 

「 「···하아」」

 

 

얌전하게 히라츠카 선생님이 오는 걸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건가괜찮겠을 거라고오겠지.

 

그 사람 한가하니까 온다고아니면 무엇 때문에 오늘까지 독신이겠어라는 거니까.

 

 

해서 뜀틀에서 내리려고 했지만.

 

「오오!

 

멍하게 있던 탓인지그렇지 않으면 히라츠카 선생님 독신 타령을 한 탓인지 발이 미끄러져 버렸다.

 

「위험해!

 

「으···」

 

확실히 나는 뜀틀에서 발이 미끄러져···.

 

「괘괜찮아?

 

체온이 느껴졌다거기에 조금 땀으로 눅눅하다.

 

눈을 열자 어째선지 카와사키가 나를 꼭 껴안고 있었다

 

꼬옥 하고약간 아프다고 느낄 정도로.

 

「고마워···」

 

아무래도 방금 전 둘러싸고 있던 매트를 쿠션으로 카와사키가 나를 받아낸 것 같다.

 

 

 

「카와사키상처는 없어?

 

「응나 튼튼하니까··· 그것보다 너는?

 

「나는··· 없다」

 

「그래다행이다」

 

그런 것 치고는 카와사키의 표정이 상당히 안 좋다.

 

「···진짜로 그런가?

 

「에···?  아니괜찮아」

 

그렇게 말하고 카와사키가 일어선다우측 어깨를 감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니앉아줘」

 

「···그래도」

 

「앉아그다지 움직이지 말라고」

 

「···알았어」

 

카와사키는 매트 위에 앉았다.

 

「카와사키창고 나가면 바로 양호실로 가자」

 

「응고마워···

 

카와사키가 미소 지었다.

 

「완전히 내 부주의 때문에 말이야·· ?

 

문으로 누군가 가까이 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스으으으윽 문이 열렸다.

 

「히키가야,  카와사키,  불순 이성 교제하는 건가 이 녀석들-

 

기분이 좋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는 히라츠카 선생님이었다.

 

「카와사키가자」

 

말을 걸었지만 카와사키는 서지 않았다.

 

「카와사키?

 

그 뺨은 불그스름했고무엇인가 말하고 싶어 하는 듯한 모습.

 

「아다리도 삔 거 같아서··· 잡아주었으면」

 

「아알았다···

 

그리해서 나는 오른손으로 카와사키의 왼손을 잡아 그녀를 지지했다.

 

'!  폭발해라!

 

히라츠카 선생님··· 뭔가 죄송합니다.

 

 

그리고 나와 카와사키는 양호실로 향했다.

 

 

 

힛키와 카와사키양 3()

 

 

체육관 창고에 갇혔던 중에내 부주의로 카와사키를 다치게 해 버렸다.

 

그 때문에 현재 양호실··· 로 왔지만아줌마인 양호 선생님이 없다.

 

어쩔 수 없다··· 마음대로 써 버리자.

 

 

「카와사키··· 팔 걷어줘」

 

「응···

 

카와사키는 블라우스의 오른쪽 소매를 어깨까지 걷었다.

 

「습포습포···

 

나는 양호실 선반을 마구 뒤졌다.

 

「습포 정도는 스스로 붙일 수 있는데」

 

「아니나 때문에 다친 거니까」

 

습포 찾았다.

 

「다쳤다고는 해도···

 

블라우스를 걷어 올린 카와사키는 침대에 앉고 있다.

 

「타박상이겠지만빨리 조치를 취하는 게 좋겠지」

 

「그렇긴 한데」

 

나는 습포의 투명한 녀석을 벗기고.

 

「붙이겠어」

 

「응···

 

천천히 카와사키의 오른쪽 어깨에 습포를 붙였다.

 

「···이제 다리인가」

 

아니과연 다리는 직접 손대면 안 되겠지.

 

「카와사키니가 할래?

 

들어보면.

 

「···」

 

카와사키는 뺨을 붉히며숙였다.

 

「저저기 말이야··· 붙여 주지 않을래? , 발목」

 

「···에?

 

카와사키는 침대에 앉아왼발을 내밀고 있다.

 

「···후우」

 

어이잠깐 기다려어째서 지금 심호흡 한 거냐.

 

단지 왼쪽 발목에 습포를 붙이는 간단한 일이잖아.

 

이런 러브 코미디 트랩에 걸릴 히키가야씨가 아닙니다.

 

「벗겨줘···」

 

주어를 붙여라!  주어를!  양말를 벗겨줘겠지얼굴 붉히면서 말하지 마!

 

「빨리···」

 

나는 카와사키 왼발의 검은 양말을 벗겼다.

 

길고 날씬한 다리가 드러난다.

 

「붙인다···」

 

「응···

 

왼손으로 왼쪽 넙적 다리를 떠받치고오른손으로 왼쪽 발목에 습포를 붙였다.

 

···미션 컴플리트.

 

 

「그럼돌아갈까」

 

나는 빨리 교실로 돌아가 짐을 챙기려고돌아섰다.

 

 

여자와 양호실에서 둘만이라니 러브 코미디 트랩은커녕 에로게임 트랩이다.

 

「에···?」

 

카와사키는 맥이 빠졌는지 소리를 높인다.

 

 

「저기너 말이야···

 

「···」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화하지 않으면 무시하는 게 버린다무시당하는 고통을 알고 있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한다···.

 

「만약··· 좋다면···」

 

뒤를 보지 않아도카와사키는 반드시 새빨갛게 된 채로 머뭇머뭇 거리고 있다.

 

「친구··· 가 되면 안될까?

 

「친구?

 

친구···인가.

 

「다음 번에」

 

그렇게 말하고 나는 양호실을 나가기 위해걷기 시작했다보류다보류.

 

아싸의 보류는··· 뭐 그런 거다.

 

「싫어」

 

그렇게 말하고 돌연 카와사키가 뒤에서 껴안았다.

 

부드러운 것이 등에 닿았다.

 

「친구란 게··· 이런 것인가?

 

「다르지만··· 지금 여기서 대답해 주지 않으면싫어」

 

「알았어··· 친구이구나」

 

「···고마워」

 

 

카와사키가 말하는 친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나는 몰랐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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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柏木님의 힛키와 OOO시리즈 1회차를 전부 번역할 생각입니다. 


남은게 시즈카, 코마치, 에비나, 사가미 일겁니다. (유미코는 다른 분이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자나 이거 뭐랄까 정말 상상력이 자극되는 군요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좀 더써 주셨으면 좋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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