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御祓 2014. 1. 24. 20:53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御祓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역시 나의 봉사 활동은 잘못되었다어나더 -1-

 

히라츠카 선생님하고는 전철이 다른 것 같고나만 학생들에게 도착했다는것이다.

그 때 히라츠카 선생님의 슬픈 듯한 얼굴은 이제그것이다무심코 결혼하겠다고 할 정도의 가련함 이었다아니하지 않지만.

 

우선 학생들에게 너무 가깝지 않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자리를 선택해서 앉는다.

그렇다고는 해도아무도 나를 깨닫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기분 탓이겠지?

지금 말 건다고 신고 당하는 건 아니겠지?

뭐 그렇다고 말을 걸리는 없지만애초에 의욕도 없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이대로페이드 아웃해서, TDL에서 아싸 만끽해버리자.

별로 이대로 상관없잖아.

 

그렇지만들켜버리면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지워져 버린다.

나의 영압이사라졌다!?라는느낌으로.

그렇다면역시 나는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갔어야 했던가.

아무튼 이미 늦었지만.

 

혼자하는 자문 자답도 질렸기에스마트폰을 꺼내 만지작거린다.

목적지까지는 제법 걸릴 것이고.

전철의 일정한 리듬으로 흔들리는 소리가 나를 침착하게 해 준다.

그대로 나는……………………… 골아 떨어졌다.

 

어느 정도 잔 것일까.

눈이 뜨자옆에 온기가 남아 있는 것이 느껴졌다누군가 앉아 있었던 것일까알 필요도 없지만.

 

그럼슬슬 나갈까인데!

종점이잖아얼마나 자고 있던 건가,.

게다가 도쿄 방면 전철을 탔었는데어째서 반대쪽에 있는 건데!

 

……끝났다.

우선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사죄 메일을 보냈지만답신을 기다리고 있는동안스마트폰의 전지가 떨어졌다.

이것으로 연락 수단은 없어졌다제길뭐 하는 거냐고나는…….

 

우선 다른 방법으로 연락하지 않으면 안 되어서 공중 전화를 찾았지만히라츠카선생님의 전화번호를 모른다.

집 번호도 잊었다.

이것은……위험?

 

사면초가 같은 수준이 아니다.

체스로 말하면킹이 적의 여왕에게 완전 포위된 레벨.

 

포켓몬에서루프에 걸렸을 때거기에그 시합에서 항복할 것이 읽혀진 정도의 절망감.

내가 프라이드 버리고 항복했는데거기에 맞춰 항복한 녀석절대로 의기양양한 거겠지.

뭐냐고신이야?

 

이야기가 빗나갔다.

우선 역사 벤치에 앉아자판기로 산 MAX 커피를 마신다달다….

어쨌든진정하기 위해 소수라도 세자.

 

1, 2, 3, 5, 7, 11……어라? 1은 소수가 아니야?

 

「소수가 아니야」

 

「아미안」

 

「별로답례 받을 일도 아니고배웠던바로 직후여서 말했을 뿐」

 

소수 세니 침착해졌다―. 하치만 과연 이다―. 근데? ……누구?

 

「너히키가야 하치만이지?

 

이 목소리는 들은 적이 있다확실히 작년 여름 정도….

어슴푸레한 기억과 함께목소리가 들린 쪽을 바라 본다.

그러자 거기에는내 어슴푸레한 기억을순식간에 선명하게 하는 소녀가 있었다.

여름에 보았을 때 보다 조금은 키가 자란 어른스러워진 소녀가 여기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니 아싸 답게 아무 관계 없는 것처럼 가장하기로 한다.

…나 너무 쓰지?

 

「그어느 분입니까?

 

「최저잊었어나를도와주었던 주제에」

 

'도와주었던 주제는 또 뭐냐고그것은뭐……

 

......우왓.

가장 실패다―. 아니 내 입이 너무 가볍다.

 

「역시 기억하고 있잖아」

 

「아니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자랑하지마… 조금 상처 입어」

 

「아미안

 

「사과하지 않아도 좋지만……. 츠루미 루미루미로 괜찮아」

 

「루미 루미인가」

 

「루미 루미라고 하지마!

 

이렇게 감정이 풍부한 아이였던가.

그렇지만역시 아이는 감정이 풍부한 편이 좋다.

대하기도 쉽고무엇보다 사랑스럽다.

 

「그래서루미 루미는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 건가그건가미아라든가?

 

「루미 루미라고 하지마하아미아는하치만 쪽이겠지?

 

「윽…」

 

아픈 곳을 찔렸다꽤 하지 않은가.

그런데 지나친 급 전개를 머리가 따라갈 수 없다싫다이런 현실 보고 싶지 않다.

 

「나는 처음부터하치만과 같은 전철을 탔던 것뿐이고별로 하치만과 수다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역시 너도 미아 인가….  뭐라나와 이야기하고 싶었어?

 

「아아니야그런 거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자고 있던 하치만에게 기대고 있다가자버려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니까!

 

진짜?

게다가 이 아이 츤데레이었어?

폭력 없고연하이고흑발미소녀완벽하잖아.

나머지는 나에게 반하고 있으면완벽 중의 완벽이겠지만아무리 그래도그건 아니겠지.

 

위험했다―.

좀 더 내가 단순했다면이제부터 순경에게 신세를 질 뻔했다―.

 

「알았다 알았어이제 그런 것으로 하자」

 

「으구구…」

 

으구구 라고 하지 마라.

이건 그거다지루하다다음전철은 아직 도착하지도 않고.

 

루미 루미도 있고이번엔 내 추억이야기 (트라우마라고도 한다)라도 말해줄까.

아마루미 루미 반 애들이 누군가에게 연락하고 있고다소 늦어 져도 괜찮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으니여기서는나와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은 루미 루미와 이야기의 꽃을 피우기라도 해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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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이 끝이고.. 오늘 이거 다 끝내는 게 목표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작가분 것은 유이 것만 남게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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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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