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御祓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역시 나의 봉사활동은 잘못되었다. 1 (수정판)
골든 위크 전날 밤, 이런 메일이 왔다.
「히키가야군. 골든위크 부활동 활동 내용에 대해 연락하겠습니다.
첫날에는 봉사부 멤버 전원이, 현지 중학생 숙박 연수에 동행하는 것, 그것이 이번 부활동 내용입니다.
집합장소는 당신이 다니고 있던 중학교 교문 앞, 아침 8시 반까지 집합해 주세요. 물론 복장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숙박 연수라고 해도 우리들은 당일치기 자원봉사이기에, 갈아입을 옷이나 숙박 세트 같은 것은 필요 없습니다. 그렇지만,전철을 타므로 지갑과 학생증은 잊지 말고 가져와 주시기 바랍니다. Suica등이 없는 경우, 요금은 나중에 나에게 청구해 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빼먹으려 한다만, 연휴 부활동으로 히키가야군에게는 중대한 패널티와함께 저의 따스함이 흘러 넘치는 주먹이 날아가게 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연락은 이상입니다.
p.s 이 메일에 답장하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패널티를 줄 생각이기에, 제대로 답장하시기 바랍니다.
p.s 그래도 불만이 있다면 한 번 주먹으로, 가 아니고, 진지하게 서로 이야기합시다. 좋은 대답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내일, 부활동 하러, 와주는 거 겠지? 」
전부 읽는데 10분 정도 걸렸다(갈등하고있었다.), 나는 무난한 답장을 보냈다.
「그러시던지요∼」 (いいとも~)
......그렇다고는 해도 메일 내용 너무 무섭다.......
감히 어디가 무섭다고는 말도 못하겠지만.
역시 나의 골든위크는 잘못되었다.
골든위크.
그것은 일반적으로 긴 연휴라는 것이다. 즉, 휴일이 약 5일 정도 이어진다.
하지만 여름방학, 겨울 방학, 봄방학하고는 다르다. 뭐니뭐니해도 보충수업이 없다.
하지만 이번, 고등학교 3학년골든위크에는 그것도 들어맞지 않는다.
어째서 인가 하면, 마지막 날에 모의 시험 예정이 있다. 그것도 학교에서. 싫다, 게으름피우고 싶지만 게으름 피울 수 없다. 장래적인 의미로.
아무튼 그다지 모의 시험은 싫지 않으니 상관없다. 문제는 다른 날이날라 갔다는 것이다.
실은 이번 골든위크, 모의 시험 이외의 예정이 생겨 버렸다.
그 예정은, 현지 중학생 숙박 연수를 위한 자원봉사, 라는 매우 귀찮은 것이다.
그게 뭐네, 나 관계없다고. 모교이지만.
「그런데, 어째서 봉사부 전원 호출했을 터인데, 나밖에 없습니까?」
「유이가하마와 유키노시타는, 예정이 있어 갈 수 없습니다, 라는 취지의 메일이 있어서 말이야. 그렇지만 살았다. 너가 와서」
속았다. 별로 내가 올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주변을 보면 어머니들이, 나 같이 자원봉사 완장을 차고 있다. 뭐야 이 어색함. 돌아가고 싶다.
히라츠카 선생님 왈, 모교 학생을 위해 봉사하라, 그것이 이번 활동인 듯하다.
그럼 처음부터, 나만 활동 의의가 들어 맞는 거 아닌가?
아무튼, 와버린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집합하고 있는 학생들을 정리하기 위해, 마지못해 앞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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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팬픽은.. 하루노 기억상실증을 쓴 작가가.. (전 그 하루노 생각하고 코피 쏟을뻔 했지만.. 넘어가기로 하고...)
가장 처음 쓴 팬픽입니다.. 이른 바 데뷔라는 녀석입니다.
맘에 드는 건 역시 분량입니다..만.. 역시 이것도 갈수록 길어집니다..(큭....)
아무튼.. 여기까지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하치시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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