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귀중한 이야기 2015. 1. 7. 23:52 by 레미0아이시스

<쓰기 전의 사전 준비> -메모를 추천-

 

 

「앗! 지금 멋있는 대사가 생각났다! 집에 돌아가면 빨리 소설에 추가해야지!」

 

 


↓귀가 후

 

 

「까먹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부터 떠오른 그 자리에서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편리합니다.

소설의 아이디어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 솟아오를지 알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욕실에서도. 소설에 대해 생각하는 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떠오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어떤 곳에서도 소설에 대해 생각한다. 그것이 창작자의 숙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덧붙여서 저는 개를 산책시키는 중에 잘 떠올라서, 집필 중에도 집에서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닐 때가 많이 있습니다.

축구의 리프팅을 하면 추리가 잘 되는 코난과 같은 요령이군요.

이런 식으로 뭔가 다른 일을 하면서 생각하는 것은, 실은 제법 추천합니다. 왜 이걸로 진행이 잘 되는지는 수수께끼입니다.

 

메모는 자필도, 폰의 저장기능도, 녹음기도 상관없습니다.

소설의 내용에 쓸모가 있을듯한 것이 떠오르면, 비록 애인과 첫 데이트를 하는 도중이라도 주저 없이 입력해서 저장합시다.

 

 

・집필 중인 이야기의 설정 변경안

・보다 재미있는 전개가 되는 개고안

・향후 쓸 예정인 씬의 흐름

・캐릭터의 인상적인 대사

・플롯의 소재(아이디어)

 

 

특히 써두면 도움이 되는 것은 이 정도가 아닐까요?

본문 집필 직전이나 플롯 작성 전에 이 메모를 읽어두면, 놀라울 정도로 작업 효율이 오르는 일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집필은 「이미지→문장화」의 흐름이므로, 이미지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장시간의 집필로 지친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릴랙스한 상태가 독자 입장에서 내용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보다 재미있고, 보다 개연성 있는 방향으로 내용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먼저 메모를 해두는 것은 매우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모아 둔 메모를 보고, 그 적당함에 자기가 폭소한다는 숙련자적인 사용법도 추천입니다.

 

 

※ 주의!

 

메모를 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꿈에서 본 것을 메모할 때는 주의해야합니다.

저도 평소에 감동적인 꿈을 꾸거나 꿈속에서 이세계를 경험하거나 하면, 그 내용을 소설로 써보고 싶어지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하지만 꿈속의 자신은 가벼운 최면 상태에 빠져서, 단순한 일이라도 감정적으로 되어 버리기 십상.

눈을 뜬 직후에는 아직 괜찮습니다만, 며칠 뒤에 되돌아보면 「의미불명」 「지리멸렬」 이보다 어울리는 갈겨쓰기는 그 이외에 없습니다...... 「너무 진부해」 「너무 노렸어」도 완전히 꼭 들어맞는 인상입니다.

꿈에서 본 아이디어를 소설로 쓸 때는, 제대로 소설로서 다른 사람에게 통용되는 내용일지 어떨지를 음미해야만 하겠지요. M




원본 : http://cafe.naver.com/oregairu/16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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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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