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에 「화장실 청소이에요」
1::2013/07/23(화) 14:47:31. 83 ID:PjTE2UqAO
P 「오, 와준 건가」
사나에 「정말이지. 사실은 이런 것에 의지하지 말고 평소에도 정리해야 하는 거 아니야?」
유키 「마~자 마~자」
P 「방에 맥주캔이 뛰어다니는 너에게만은 듣고 싶지 않다고」
키라리 「깨끗이 깨끗이☆」
사나에 「현장 담당은 우리들 3명이지만 청소 도구는 아키하짱 특제이니까. 전하는 말 들을 거지?」
P 「전하는 말?」
사나에 「이 기회에 싹 청소해 버려, 래」
P 「나야말로 그러고 싶다. 잘 부탁한다」
유키 「맡겨줘!」
키라리 「힘내겠다니」
사나에 「좋아, 그럼 즉시 현장으로 가볼까」
20::2013/07/23(화) 16:56:53. 79 ID:2+OJPwx0o
카타기리 사나에(28)
히메카와 유키(20)
모로호시 키라리(17)
이케부쿠로 아키하(14)
2::2013/07/23(화) 14:54:48. 20 ID:PjTE2UqAO
P 자택 앞
사나에 「그러고 보니 P군 이사하지 않을 거야?」
P 「고민은 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지―. 애착이 생겨 버려서」
유키 「우리들을 탑 아이돌 만들겠다는 사람이 이런 고물 아파트에 산다니……」
P 「……. 시, 시끄러」
사나에 「그렇지만 한 번 생각해 보는 게 어때? 모처럼이니까 다음은 세큐리티 만전인 맨션으로 말이야.」
P 「생각해 보겠습니다…」
키라리 「들어가기 전부터 바로 발견되었다니」
사나에 「입구에 있는 골판지 2개 말이지. 그럼 정리해 볼까」
3::2013/07/23(화) 15:05:43. 34 ID:PjTE2UqAO
사나에 「오야? 두 개 다 주워 주세요 라고 써 있는데, P군 이거 어떻게 된 거야?」
P 「치워요. 한 개는 재작년 겨울부터 있었으니까」
사나에 「훌륭하게 방치되어 있었네. 또 하나는?」
P 「최근에……」
사나에 「그래. 그럼 유키 대원. 이거 두 개 모두 차에 던져 버려」
유키 「Aye Aye Sir―! 키라리짱도 도와 주지 않을래?」
키라리 「오케이~☆」
이브 「P씨에게 보답할 때까지는 떠날 수 없어―!」 질질
미쿠 「그만두라냐! P짱에게 주워질 때까지 여기에 있을 거 다냐―!」 질질
사나에 「그럼 이렇게 우선 두 마리가 정리되었네」
20::2013/07/23(화) 16:56:53. 79 ID:2+OJPwx0o
이브 산타크로스(19)
마에카와 미쿠(15)
5:잠깐 이거 대체!!!!!!!:2013/07/23(화) 15:15:39. 97 ID:PjTE2UqAO
유키 「말려서」
키라리 「던져 버렸다니☆」
사나에 「수고했어. 자, 안으로 들어가자」
P 「네이」 탈칵
사나에 「어디 보자……. 앗」
유키 「아차―……」
키라리 「펫 오케이인 거야?」
P 「안 돼. 집주인에게 혼나니까 치워야 돼」
사나에 「굉장히 위협하고 있는데」
앗키 「끄응……」
유우 「우우우―……」
세이라 「끄, 끄응」
린 「가르르릉……!」
P 「치워 주세요」
사나에 「가라. 키라리 대원」
키라리 「뇨와―☆(물리)」
그만둬-! 싫어! 지지않아, 나는!
7::2013/07/23(화) 15:17:49. 50 ID:Kt1RFq5Ro
그런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13/07/23(화) 16:56:53. 79 ID:2+OJPwx0o
앗키&오오타 유우(21)
미즈키 세이라(23)
시부야 린(15)
8::2013/07/23(화) 15:28:10. 95 ID:PjTE2UqAO
사나에 「한 마리는 광견병이 의심되니까 다음에 치료해야 겠네.」
P 「적당히 부탁하지요」
유키 「생각 이상으로 좁네」
키라리 「청소도 간단하겠다니☆」
P 「방 배치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들어가자마자 부엌이 있고 욕실과 화장실이 곁에 있어. 그리고 바로 가면 침실 겸 거실」
사나에 「참고로 P군」
P 「네?」
사나에 「목욕탕 습기가 심해?」
P 「그야 뭐. 최근에는 목욕은 사무소에서 하고 있고, 화장실도 가까이 있는 편의점 빌려서...」
9::2013/07/23(화) 15:36:43. 69 ID:PjTE2UqAO
유키 「대장, 우선은 목욕탕부터 청소합니까?」
사나에 「그렇네. 균이 번식할 수도 있어」
키라리 「쓱쓱 하면 되는 거야―?」
P 「그럼 부탁합니다」 끼익
쇼코 「후힛……」 방긋방긋
P 「전에 봤을 때보다 늘었어」
사나에 「아니나 다를까 버섯이 자라고 있었네」
유키 「키라리짱, 먹을 수 있는 것은 내버려 둬. 정리 끝나면 구워 먹어야 하니까」
키라리 「알았다니 ☆」 정리중
쇼코 「노오오오오오오 마이프렌드으으으으으으으으!」
P 「시끄러」
쇼코 「아…… 죄송합니다……」
20::2013/07/23(화) 16:56:53. 79 ID:2+OJPwx0o
호시 쇼코(15)
10::2013/07/23(화) 15:47:01. 61 ID:PjTE2UqAO
사나에 「아직 거실에 들어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7마리나 처리했어」 쓱쓱
P「왠지 미안하네요……」
툭
유키 「응?」
키라리 「뇨와?」
사나에 「위에서 들렸어. 유키 대원, 천장을 향해 풀 스윙」
유키 「라져-!」 휘이이이익
P 「」
사나에 「수리비는 맡기마」
P 「하아아아! 유키, 기다려! 서두르지마--」
유키 「통천각타법!」 팟!
까~앙!
? 「와와와왓!」 털썩
사나에 「역시 쥐가 있었네―」
키라리 「구제해야 한다니☆」
아야메 「기, 기다려 주세요 키라리 도령! 이것에는 사정이--」
키라리 「키라링파워―☆(물리)」 ゴスッ
아야메 「」
20::2013/07/23(화) 16:56:53. 79 ID:2+OJPwx0o
하마구치 아야메(15)
11::2013/07/23(화) 15:58:19. 98 ID:PjTE2UqAO
유키 「그럼 욕실은 이 정도로!」
P 「천장에 구멍이……. 수리비 이거 얼마나 나오겠냐고……」
사나에 「나중에 정리한 아이들에게도 청구할 거니까 투덜거리지마!」
P 「크흑……」
키라리 「다음은 거실이다니!」
유키 「방 왼쪽은 침대. 오른쪽은 텔레비전이나 냉장고, 식탁인가. 물건이 별로 없네」
P 「평상시에도 별로 없어. 너희들의 CD나 사진집 같은 건 침대 옆에 있는 붙박이 옷장에 제대로 정리해서 넣긴 하는데」
사나에 「최근 열었어?」
P 「소리가 난 뒤로는 안 열었습니다.」
12::2013/07/23(화) 16:07:14. 42 ID:PjTE2UqAO
키라리 「P짱 옷은―?」
P 「슈트나 2, 3일 분 속옷은 사무소에 있어. 침대 아래에 수납 스페이스가 있어서 사복은 거기에 넣었고」
유키 「아―……. 한 사람 정도는 있으려나」
사나에 「과연 속옷 같은 걸 넣는 곳에는 없겠지」 확
키라리 「텅 비었다니 」
P 「그 버섯 녀석……」
사나에 「여기를 거점으로 번식했었나 보네」
유키 「사복 없네」
P 「어디에 옮긴 거냐고 그 녀석……」
14::2013/07/23(화) 16:18:56. 04 ID:PjTE2UqAO
사나에 「그럼 뭐가 있는 것이 확실한 붙박이 옷장 청소를 할까」
유키 「키라리짱은 무엇이 있을 거라 생각해?」
키라리 「노 코멘트―」
사나에 「뭐 어차피……」
4명(그 아이이겠지만―)
사나에 「반격에 대비, 포메이션 B」
유키 「키라리짱 맡기겠어」
키라리 「오케이다니☆」 휙
쿄코 「아, 그게……」
4명(여기인가)
쿄코 「아, 저기 P씨. 옷은 여기에 정리해두고 있으니까요!」
P 「고마워. 키라리」
키라리 「버리겠다니―☆」
싫어!
20::2013/07/23(화) 16:56:53. 79 ID:2+OJPwx0o
이가라시 쿄코(15)
16::2013/07/23(화) 16:30:25. 49 ID:PjTE2UqAO
P 「어쩐지 밖에 갔다 오면 밥이 차려져 있었지만……」
사나에 「붙박이 옷장 안에서 정좌하면서 옷을 접고 있었다니, 완전 슈르(초현실)해.」
유키 「목욕탕에서 버섯 번식도 그렇지만」
키라리 「뇨와? P짱 사복 많네―. 붙박이 옷장에 가득가득」
P 「……이렇게 있었나?」
사나에 「파버려」
유키 「라져-!」
노노 「그러니까 무우-- 리이-- 라고 했는데……」
치에 「잘 될 거라 생각했는데……」
아리스 「하마구치씨를 본받아 지붕 밑에 있어야 했어요……」
P 「」
사나에 「아기쥐가 3마리나 있었네」
20::2013/07/23(화) 16:56:53. 79 ID:2+OJPwx0o
모리쿠보 노노(14)
사사키 치에(11)
타치바나 아리스(12)
17::2013/07/23(화) 16:38:49. 63 ID:PjTE2UqAO
키라리파워~로 아기쥐들은 퇴장
사나에 「과연 이제 숨을 장소는 없겠지?」
P 「아마……」
유키 「마루 밑 수납, 베란다」
P 「없어」
키라리 「청소 끝―?」
사나에 「지금부터가 실전이야. 유키 대원, 예의 물건을」
유키 「네에 네에―」
P 「그것은?」
사나에 「아키하 짱 특제 도청기, 몰카 청소기. 시판 물건보다 정밀도가 높다고」 위이잉
P 「그런 거까지는 없겠지」
삐익 삐익!
P 「」
사나에 「믿는자가 구원받는 시대는 끝났어」
19::2013/07/23(화) 16:54:32. 09 ID:PjTE2UqAO
사나에 「문어발식 배선」 ブチッ
유키 「냉장고 뒤 콘센트에 박힌 냄새 제거제」 ブチッ
키라리 「인형 눈에 소형 카메라다니」 グシャッ
사나에 「알람시계」 ガンッ
유키 「텔레비전 리모콘」 バキッ
키라리 「에어컨 리모콘―」 バコッ
사나에 「선풍기 뒤」 ブチッ
유키 「CD케이스 안에도」 バキッ
키라리 「여기도―!」 グシャッ
………
…
P 「」
사나에 「아, 여보세요―? 역탐지 되었어? 그런가 그런가, 그럼 거기로 가줘」
21::2013/07/23(화) 16:59:29. 52 ID:PjTE2UqAO
리카 「언니~! 이제 안 들려―!」
미카 「상대가 안 좋았어……. 또 잠입하지 않으면」
띵동
미카 「응, 손님? 리카, 갔다 와줄래?」
리카 「네~에☆」 타타
싫어!
미카 「!? 리카, 무슨 일이야!?」
아이 「이런, 실례」
미카 「」
싫어!
22::2013/07/23(화) 17:03:04. 80 ID:2+OJPwx0o
죠가사키 리카(12)
죠가사키 미카(17)
토고 아이(23)
23::2013/07/23(화) 17:13:12. 86 ID:PjTE2UqAO
여자 기숙사
치에리 「우우…… P씨의 방이 안보이게 되어 버렸어……」
띵동
치에리 「아……네~에……」 끼익
유카 「押忍!」
치에리 「」
유카리 「안……되네. 역시 직접 집으로 가는 것이--」
띵동
유카리 「네, 네~에」 끼익
아리사 「나쁜 아이는」
우사코 「여기 우사?」
유카리 「」
카렌 「치, 모처럼 린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다음은 어쩌지……」
띵동
카렌 「아, 엄마 없는 걸까. 네 네~에」 끼익
마나미 「안녕」 싱긋
카렌 「」
34::2013/07/23(화) 17:42:38. 44 ID:2+OJPwx0o
오가타 치에리(16)
나카노 유카(18)
미즈모토 유카리(15)
모치다 아리사(21)
호죠 카렌(16)
키바 마나미(25)
25::2013/07/23(화) 17:21:29. 50 ID:PjTE2UqAO
사나에 「응응, 잡은 아이는 레슨장으로 보내. 나중에 정리해서 조-- 지도할 테니까. 그래, 으~응」 삑
P 「아키하 입니까」
사나에 「그래. 역탐지로 다 잡았으니 이제 안심해」
P 「신세 졌네요……」
유키 「끝? 지쳤어―」
키라리 「그럼 버섯 굽겠다니☆」
사나에 「아, 나는 튀김으로」
P 「그럼 나는 버터 구이로」
사나에 「P군도 먹는 거네. 친구의 친구」
P 「마음 놓았더니 배고파져서」
유키 「나 맥주 사올게―」
키라리 「힘껏 만들겠다니―☆」
28::2013/07/23(화) 17:25:16. 05 ID:f9SaCugt0
자, 그 아이는 어딘가∼?
31::2013/07/23(화) 17:29:48. 09 ID:PjTE2UqAO
………
…
P 「이야―, 오늘은 정말로 고마워요」
사나에 「이것에 질렸으면 이사하는 게 어때?」
P 「적극적으로 고려할게요. 배웅할까 했는데 괜찮나요?」
유키 「*늑대 같은 사람-!」 (역주 : 원문 : 送り狼, 친절한 체 데려다 주면서 여자를 덮...)
P 「할까 보냐!」
사나에 「차도 있고 괜찮아. 아직 볼일도 있고」
키라리 「키라리 졸리 졸리―……」
P 「키라리는?」
사나에 「먼저 집에 보낼 거야. 유키짱도 대려다 줄까?」
유키 「에―! 지금부터 2차잖아!」
사나에 「나 차 운전해야 한다니까. 그럼 P군, 내일 또 봐」
키라리 「바이바이~……」
유키 「또 봐―」
P 「아아, 조심해서 돌아가줘」
33::2013/07/23(화) 17:35:46. 16 ID:PjTE2UqAO
사나에 「키라리짱 걸을 수 있어?」
키라리 「있어―……」
유키 「아직 키라리짱에게 밤샘은 무리인가―」
사나에 「아이돌이 밤샘하면 곤란한데-- 응?」
유키 「딱히 괜찮―」
사나에 「아니―, 설마―……」
유키 「응?」
사나에 「우선 키라리짱 옮기지 않으면」
유키 「라져-!」
키라리 「미, 미안하다니……」
? 「후후……. 아직 무르네요」
36::2013/07/23(화) 17:49:03. 39 ID:PjTE2UqAO
? 「 그렇지만 다행입니다. 그대로 붙박이 옷장에 있었다면 사나에 일행들에게 잡혔을 테니」
? 「곤란했을 때는 피차일반이야. 그렇지만 이것은 대여라는 것을 잊지 말아줘?」
? 「알고 있어요. GPS 정보는 앞으로 제보합니다.」
? 「교섭성립이네. 앞으로도 우호적인 관계로」
? 「판단이 성급하네요?」
? 「어머나.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당신이 아닌데요?」
? 「후후……」
? 「후후후……」
사나에 「헤―. 상당히 본격적인 집음기네 」
? 「 「!?」」
38::2013/07/23(화) 17:58:21. 14 ID:PjTE2UqAO
? 「어, 어째서……」
사나에 「 어째서? 불이 켜지지도 않았는데 가동하고 있는 계량기. 그것도 P군 근처의 방.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걸. 그렇겠지?」
사나에 「루미짱, 마유짱」
마유 「……」
루미 「큭……」
사나에 「전기 계량기가 입구에 달려 있는 낡은 아파트인 것이 원수가 되었네. 남길 말은 있어?」
마유 「아무것도……」
루미 「당신의 입을 봉하면 만사 해결. 아닐까」
사나에 「헤에……」
45::2013/07/23(화) 18:18:23. 89 ID:2+OJPwx0o
사쿠마 마유(16)
와쿠이 루미(26)
39::2013/07/23(화) 18:07:59. 85 ID:PjTE2UqAO
사나에 「그렇네. 나도 이제 현역이 아니라서―. 오늘도 키라리짱에게 맡기기만 했고」
루미 「마유짱, 준비해」
마유 「……」
사나에 「하지만」
사나에 「대장이 부하보다 약할까?」
아! 위험해!
P(옆방 시끄러워)
이렇게 해서 청소를 완료시킨 사나에 일행들.
하지만 아무리 깨끗하게 치워도 또 다시 더러워지는 건 자연의 섭리.
언젠가 제 2의 적이 나타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지 마라 사나에 일행들!
더러움을 정화시킬 그 날까지!
? 「후후, 매상이 순조롭네. 이대로 물에 스테드리를 타서 팔아 치우면……후후」
사나에 「화장실 청소이에요」
? 「! ?」
끝
41::2013/07/23(화) 18:11:04. 51 ID:7dpY8dpz0
사나에 유키 키라리 멋지다!
그리고 마지막에 귀신이나 악마와 대등한 그 녀석까지 청소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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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설마 이런 걸 번역할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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