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5. 삐딱함의 맹점 part3
2년 F반 교실
그것은 종례때
청소 자원봉사 조를 정할 때
주위에는 소란스레 학생들이
조를 정하고 있다
나는 책상에 엎드려 있다.
덧붙여서 이 청소 자원봉사 조
둘 이서도 OK인 것 같다
하아··· 그럼 별로 괜찮잖아
내버려둬도 카와사키양이나··· 혹시 히키가야군이 말을 걸어 줄지도
그렇지만 히키가야군 오늘 어째선지 기분 나쁜 것 같고
「카와사키양, 조 짜자」
에?
마-양이 카와사키양을 포섭했다
에? 잠깐, 뭐지 이건?
아무리 그래도··· 카와사키양을 자기가 부르다니
카와사키양과 마-양은 정반대 타입이고, 말을 건네는데도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무슨 생각이야?, 마-양?
왠지 싫은 느낌이 들어
심란함이 멈추지 않는다
시각은 3시 30분
뒤에서 큰 소리가 났다
「어이! , 너희들! , 어째서사가미에게 권유 안 하는 건데?」
···히키가야군?
그의 갑작스런 큰 소리에 깜짝하고 몸이 떨렸다
「뭐야 그런 것도 친구인가, 몰인정한 녀석들이다∼, 역시 그런 건가 최악이라고」
잠깐 기다려, 모르는 일야
갑자기 무슨 말하는 거야?
「···왜?」
「···너하고는 관계 없잖아!」
「뭔데!」
설마··· 잠깐 기다려줘
그런 것
그런 것
또 나는 구해지는 거야?
이런 엉망진창인 방식으로
「그렇다면 넣으···」
그런 것!
쿵!
「하아··· 하아···」
깨닫고 나면 힘껏 책상을 양손으로 쳤다
손바닥이 찡하고 아프다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파열할 것 같다
구토가 난다
다리가 떨린다
「히키가야군···」
해주지 않는다
생각한대로 하도록 두지 않는다
그런 방식
「아니∼!!, 내가 말하고 싶은 거 전부 말하지 말라고! , 혹시 초능력자?」
스스로도
「정말 최악이야!, 너희들! , 정말!」
무엇을 말하는 건지
「바보 냄새가 나는 그룹에서 빠져 후련해!, 솔직히 답답했으니까!, 이제 와서 돌아간다니 끔찍하다고!」
잘 모르겠지만
반드시
터무니 없는 것 말하고 있다
「사가미상··· 멈춰줘」
하야마군이 나를 보고 있었다
조금 다시 보았다
그런 얼굴도 할 수 있었구나
「···하야마군」
그렇지만····· 무엇을 멈추어 달라는 거야?
알 수 없어서 우선 웃는다
억지 미소를
부서 준다
「사가미, 히키가야, 나가」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레드 카드를 받고
나와 히키가야군은 퇴장했다
특별동옥상
여기는 사가미 미나미의 영역
펜스에 등을 기대어
저녁노을을 바라본다
멍~하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옥상의 문이 열렸다
「사가미양」
「에비나양···」
나타난 것은 에비나양이었다
「무리 했구나」
우선 그것이었다
나는 아무것도 대답할 수 없다
「미안해, 사가미양」
내 좌측에 섰다
「왜 사과하는 거야?」
「나말이야··· 마-양이봉사부에 의뢰해서 어프로치를 하려고 했던 거··· 알고 있었어」
위치적으로 눈은 안 보이지만
반드시 지금은
「흐응」
그런가··· 어제의 그것은, 그런 건가
「나, 그런 그룹에 있는 주제에 커뮤니케이션 서툴러···」
으응,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데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몰라서」
「괜찮아, 그다지, 나도알아」
「그렇지만···설마 히키타니군이 그렇게 빨리 행동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네」
「그렇지만 굉장해, 사가미양··· 그런일 보통 할 수 없으니까」
굉장하지 않아··· 그런 게 아니다
단순 명쾌
눈에는 눈을
이빨에는 이빨을
삐딱함에는 삐딱함을
자기희생에는 자기희생을
칼이 서로 부딪치면
양쪽 모두 산산조각 부서진다
「그렇지만··· 겨우 유이의 기분을 알았어」
에?
「역시 사가미양도··· 생각하지 않았구나··· 능숙하게 말할 수 없지만」
에비나양은 등을 향해
「사가미상이 상처 입으면, 그것을 보고 괴로워하는 사람도···있는 거야」
에비나양은··· 상냥하게 설득하듯이
말했다
「지금은 나만일지도 모르지만」
···그런가
「그렇지만 역시 닮았어, 우리들」
「우리들?」
「히키타니군도 포함해」
「그런···가」
어제 미우라양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여기서 문제, 나와 히키타니군에게는 있고, 사가미양에게는 없는 것은?」
에비나양은 집게 손가락을 세운다
「···미안, 포기」
5초에 포기 했다
「정답은 있을 곳」
「···있을 곳」
「히키타니군에게는 봉사부가 있지만, 사가미양에게는 없으니까···전부 안아, 무너질까봐··· 걱정이야」
끼잉!
갑자기 문이 열렸다
「···사가밍」
마-양이었다
갈색 머리는 흐트러져 있고
어깨까지 숨을 쉬고 있다
「마-양···」
「사가밍··· 있잖아, 메일이제부터 보낼 테니까」
마-양의 울 것 같은 목소리가 간신히 들린다
「괜찮다면 답장해 줄래? , 나 봉사부 모두에게 괜찮다고 말하러 가야 해서···그럼」
마-양은 옥상에서 나갔다
「사가미양···」
「알고 있어, 이제부턴 제대로 대답할거야」
그렇지만 그다지 마-양은 있을 곳이 아니다
이런 일로 있을 곳으로 하면 안 된다.
승강구로 향한다
있을 곳인가···
그런 것 필요 없어
「 「응?」」
나와 히키가야군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서로구두를 신는다
나는··· 고독은 괴롭지 않다
「저기, 히키가야군」
그렇지만
「좀더··· 자기를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돼.」
아마 나는···
「유키노시타양이라던가··· 유이짱이라던가··· 있으니까」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너가 상처 입을 때··· 도움 받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닌 걸?」
그가 다치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좀 더··· 주변을··· 생각해줘?」
왜냐면··· 또 히키가야군에게 상처 주고 구해지면
나는 더··· 사가미 미나미가 싫어지게 된다
무슨 감정인지도 모르는 눈물을 억제할 수 없는 내가···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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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5편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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