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 P 「최근, 아이돌들이 깔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2013/12/23(월) 12:52:47. 75 ID:KbHrCi8C0
모바 P 「어쩐지 놀리는데다가 바디 터치도 과잉이고…… 왜 그러는 건지」
치히로 「……프로듀서씨의 담당은, 시즈쿠짱하고 사리나씨하고 사나에씨군요……」
모바 P 「……」 ←자칭 165cm 50kg
치히로 「……」
모바 P 「……」
치히로 「……」
모바 P 「」 스읍-
치히로 (프로듀서씨……) 훌쩍
※참고
오이카와 시즈쿠(16) 170cm56kg 105-64-92
마츠모토 사리나(22) 165cm48kg 92-58-85
카타기리 사나에(28) 152cm47kg 92-58-84
2::2013/12/23(월) 12:54:02. 78 ID:KbHrCi8C0
모바 P 「……아니, 알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위엄 같은 것도 부족하고……. 시즈쿠 같은 경우에는 170이라고요? 저와 15 cm 정도나 차이가 납니다……」
치히로 「프로듀서씨는 165c……, (이해)」
모바 P 「대체로 모두가 너무 크단 말이죠, 이래저래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치히로 「프로듀서씨? 성희롱이에요? 그 발언」
모바 P 「아니, 살집이 그 뭐랄까, 이런 식으로, 압박이, 그, ……대단하다는 거죠. 셋이서 같이 있으면, 투덜투덜」
치히로 「……프로듀서씨, 가벼우니까요. 참고로 체중은?」
모바 P 「…………그, 사, 40…… 크흑」
치히로 (에……그건, 나보다……아니, 생각하는 것은 그만두자)
치히로 「몸을 단련해 보는 건 어때요? 우리 아이돌 중에는 그런 것에 자세한 아이들도 있고, 뭣하면 트래이너씨에게 묻는 것도 좋고」
모바 P 「한 번 아카네하고 트레이닝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상한 방향으로 친절하게 대해주질 않나……. 우선 마나미씨 지도 아래, 기초 체력을 기르는 훈련을 하는 중이긴 합니다」
치히로 「본격적인 건 아닌 거 같네요, 그거? 그렇다면, 으~응, 으음 으으음……」
3::2013/12/23(월) 12:54:45. 94 ID:KbHrCi8C0
치히로 「……흠. 네,. 그렇다면, 이제, 방법은 하나 밖에 없네요!」
모바 P 「갑자기 텐션이 높네요 치히로씨?」
치히로 「"의지할 수 있는 어른스런 남자"라는 것을 과시할 수 밖에 없어요! 이 수 밖에 없네요!」
모바 P 「……! 그렇네요! 듣고 보니 딱 그렇습니다, 과연 치히로씨, 의지가 됩니다!」
치히로 「에헤헤, 아, 그렇네요, 그것을 위해선 체력이 필수겠네요―! 여기는 딱 하고!」
모바 P 「물론 드링크 1개월분 잘 먹겠습니다! 」
치히로 「와~이!」 와이
모바 P 「그런데 치히로씨」
치히로 「무엇이지요?」
모바 P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하면?」
치히로 「모릅니다! 스스로 생각해 주세요!」
모바 P 「진심입니까―! 좋았어, 어쨌든 노력하자―!」
모바 P·치히로 「오―!」
4::2013/12/23(월) 12:55:33. 95 ID:KbHrCi8C0
-2주일 후-
모바 P 「좋아, 우선, 이것으로, 일단락, 이다. 후우……」 타탁타탁타탁
치히로 「수고 하셨습니다. 프로듀서씨, 차에요, 부디」
모바 P 「아아, 감사합니다. 겨우 쉴 수 있겠습니다―」 꿀꺽
치히로 「천만에요♪ 아, 그러고 보니, 예의 위엄 회복 건은 어떻게 되었나요?」
모바 P 「아―, 흐음, 확실합니다! 어른스럽게 짰습니다! 들어주세요? 아니, 꼭 들어 주십시오, 치히로씨!」 훗
치히로 「잘 말했어요! 물론이에요, 들려주세요 프로듀서씨!」
모바 P 「네! 우선은 사리나 인데요……」
마츠모토 사리나(22) 165cm48kg 92-58-85
5::2013/12/23(월) 12:56:24. 73 ID:KbHrCi8C0
-10일 전, 바-
사리나 「그럼, 앞으로의 두 사람의 밤에 건배~!」 깡
모바 P 「또 그렇게 의미 심장한 말 한다……. 이거 단순한 뒷풀이 아닌가? 단순한」
사리나 「정말이지, 변함 없이 (가드가) 단단해―♪」 콕콕)
사리나 「지금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지?」 가슴 기대기
모바 P 「흥, 이다. 정말이지……」 휙
사리나 「우후후, 정말 귀여워, 프로듀서는♪」
모바 P 「……마음에 든 거 같아 다행이다, 냠냠, ……냠냠냠, 꿀꺽」
사리나 「♪」
-즐겁게 보냄-
모바 P 「그, 맛있었다. 초대 고마워」 싱긋
사리나 「천만에, 후훗♪」
6::2013/12/23(월) 12:56:57. 74 ID:KbHrCi8C0
모바 P 냠냠냠……
모바 P (아 ,"어른스럽게" 였다) 핫
모바 P (……아직 늦지 않았지? 응, 괜찮아 괜찮아. 어른은 당황하지 않는다, 결코) 후후후……
모바 P (그렇다고는 해도, 애초에 "어른스러움"이 뭐지……? ) 휘청
모바 P 「……」 풀썩
사리나 「? 무슨 일이야, 프로듀서? 그렇지 않으면 내 페르몬에 당한 거야? 뭐, 어쩔 수 없네―♪」 이양☆
모바 P 「아니다―. 잠깐 화장실 갔다 올게」
사리나 「너무 자리 오래 비우면, 싫어―?」
모바 P 「어이―, 의심하지 마라―(더듬). 그럼」
모바 P ("어른스러움"이라니 잘 모르겠다. 오늘은 괜찮겠지. 밥도 맛있었고) 터벅터벅
터벅터벅
모바 P (뭔가 있다……)
양아치 1 「잠깐, 너 정말 귀엽네, 어디가?」
양아치 2 「정말 에로하고 쩔어, 위험하지 않아? 진짜로 위험해서 쩔구나 진짜」
양아치 3 「그보다 진짜 아니야? 진짜? 진짜 아이돌 아니야?」
모바 P (이 얼마나 알기 쉬운 헌팅……! ) 굉장하다
7::2013/12/23(월) 12:57:39. 75 ID:KbHrCi8C0
사리나 「미안해∼, 오늘은 안돼. 정말로 미안해☆」
양아치 1 「에잇, 잠깐 뿐이라니까」어깨에 손을 올린다.
양아치 2 「그래그래 잠깐이라고 잠깐 진짜 위험하네 진짜」
양아치 3 「진짜일까? 진짜일까? 그럴까?」
양아치 2 「시끄러 바보」
모바 P 「……핫, 안 돼 안 돼. ―……, 어쩔 수 없는 건가, 이것은」 꿀꺽 총총 죄송합니다, 저, 계산을 해야 해서……네, 그……
모바 P 「어이~ 사리나―, 기다렸지―」 타타
사리나 「아, 정말이지, 늦어 프로듀서! 기다리다가 녹초가 되어 버렸잖아」
양아치 1 「아? 여기 꼬마애도 다니냐? 정말 못해 먹겠네, 젖이나 빨고 돌아가? 정말이지 한창 중요할 때에」
사리나 「에―, 어떻게 할까나―」 힐끔
모바 P 「꼬 마 라 고……?」 씨익
사리나 (어머)
8::2013/12/23(월) 12:58:51. 02 ID:KbHrCi8C0
모바 P 「……처음 뵙겠습니다, 전, 신데렐라 걸즈 프로덕션의 모바 P라는 사람입니다. 아, 이것 명함입니다. 그녀는 우리 소속 아이돌입니다―.실례이지만, 그녀와는 무슨 관계입니까?」 싱글벙글
양아치 2 「에, 아니, 여기서 막 만났는데」
양아치 3 「아, 역시 진짜였어, 아자」
모바 P 「그렇습니까―, 곤란하군요, 우리 아이돌에게 손을 대면 말이죠. 오늘은 이만 물러가지 않으시겠습니까? 무엇인가 용무가 있으시면 사무소에 연락을 주셨으면 합니다」 싱글벙글
양아치 1 「아? 너 아까부터 무지 짜증나는데, 정말 짜증난다, 어디론가 꺼져 꼬맹이」
양아치 2 「잠깐, 그만해」
모바 P 「난폭한 흉내를 내면 곤란한데 말이죠. 저기 말이죠, 저도 예능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 알지 않습니까?」 싱글벙글
양아치 1 「아?」
모바 P 「….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는 겁니다. 그다지 심한 짓을 당하고 싶지는 않지요? 서로. 그리고 두 번 다시 꼬마 라고 하지마」 중얼
양아치 1 「……칫, 이제 됐다, 가자」
양아치 2 「아, 어이」
양아치 3 「아, 죄송합니다, 사인해 주실 수 있나요? 아, 이 셔츠에, ……해냈다. 받았어」
모바 P 「어흠어흠, 하아, 무사하게 끝나서 다행이다. 그럼, 우리들도 가게 나갈까. 여기서 이야기하기는 좀 그러니까」
사리나 「아, 잠깐, ……정말, 어쩔 수 없네」 쿡쿡
9::2013/12/23(월) 12:59:50. 79 ID:KbHrCi8C0
모바 P 「우와, 밖 춥네. 벌써 겨울이고, 밤이고―」 덜덜
사리나 「그래? 나는 달아 올랐는데. 조금 전 프로듀서, 멋있었어♪ 다시 반해 버렸어―♪」
모바 P 「……」 흠
사리나 「? 무슨 일이야?」
모바 P (지기 싫어하는 눈빛을 내는 눈동자, 오똑한 코, 예쁜 피부……무엇보다, 섹시 심볼이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 풍만한 몸. 거기에 그것을 잘 이해하고 있고, 타인을 매료하는 것에 망설임이 없다. 과연, 우리 아이돌은 알짜배기다) 지이-
사리나 「어머나, 어디 보는 거야∼? 여기? 그렇지 않으면……여·기? 후훗♪」
모바 P 「……. 사리나,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는데, 말할 필요성이 없다고 할까, 그렇지만. 조금만 더, 그, 차분한 옷 입어 주지 않겠는가. 그 옷은 가슴이 너무 보이고. 그리고, 사람을 놀리는 것 같은 언행은 조심해라. 예를 들면 이것이다」 손을 본다
사리나 「?」
모바 P 「어느 새 깍지 끼고 연인처럼 잡고 있단 말이지. 이런 것 그만해줘」
사리나 「싫진 않지? 이것♪」 팔 꼬옥
모바 P 「그야 그렇지, 그. 그런 게 아니다……사리나. 그렇게 남자가 자주 말을 거는 건 평소 일인가?」
사리나 「글쎄∼. 정말 죄 많은 몸이네, 이 몸♪ 남자들이 불쌍해―」
모바 P 「그렇겠지. 사리나는 사람을 끌어당기니까, 모두들, 너를 봐버린다. 거기에, 너가 나 같은 것을 놀리면 말이지. 당연히 보는 사람도, 자기가 더, 라고 생각한다. 복장도 복장이니까, 더욱 그렇다고」
10::2013/12/23(월) 13:00:44. 71 ID:KbHrCi8C0
사리나 「괜찮아∼, 너무 걱정만 하고. 거기에, 그 때는 프로듀서가 지켜 줄거지?」
모바 P 「얼버무리지 말고 들어줘, 부탁이니까. 만약 상대가 앞뒤를 생각하지 않는, 단락적인 바보 라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녀석도, 틀림없이 있다. 물론 그런 녀석은 8등분 해버리겠지만, 『무슨 일이 있으면 늦는다』 그 이전에, 애초에 『무엇인가』 자체가 있으면 안 된다. 만약, 만약에, 그렇게 되면……」 꼬옥
사리나 「프로듀서……」
모바 P 「……뭐, 겨우 프로듀서이니까, 사리나의 사생활에 간섭할 권리는 없지만. 그래도, 부탁이니까 ……」
사리나 「……정말, 변함 없이 어쩔 수 없는 사람이네∼……뭐, 가끔은 구속되는 것도 좋을 지도,? 즉 이런 거지?」
모바 P 「응?」
사리나 「――두 사람뿐이라면 지금까지 했던 것 처럼 해도 좋은 거네♪ 그럼 한 군데 더 가자. 당연히 독실에서 느긋하게, ☆」 휙
모바 P 「아, 어이,…… 어라? 그런 이야기였나?」 어라-?
다음에는 프로듀서도 마셔줘. 난 술 약하다. 재미없어
……
11::2013/12/23(월) 13:01:18. 26 ID:KbHrCi8C0
――
모바 P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말하고 있을 때는 의식하지 않았지만, 제대로 설득을 했으니, 그것이 어른의 대응이라는 거 일 겁니다. 아마도 말이죠! 아니, 무의식 중에 할 수 있다는 것은 역시 저도 어른스러움을 마스터 했다는 게 아닐까 합니다만?」 아하하
치히로 「……응?」
모바 P 「무슨 일입니까? 치히로씨」
치히로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참고로 그 후는?」
모바 P 「보통으로 2차 3차 가다가 해산했습니다. 뭐, 사리나가 취한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택시 불렀고 말이죠. 그 녀석도 취할 때가 있었다니. 그게 무슨 일입니까?」
치히로 「아니요…… 프로듀서씨는, 그……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바 P 「……?」 갸웃
치히로 「저기, 시즈쿠짱과 사나에씨도, 그런 느낌으로……?」
모바 P 「네, 뭐 두 사람하고는 장래에 대해서 조금 상담을 했습니다. 저기, 치히로씨, 저 무언가 이상한 말이라도 해 버린 겁니까……?」
치히로 「아니요, 뭐, 나쁜 것은 아니니까, 괜찮겠지요. 아마」
모바 P 「네, 뭐, 그런 것이라면……. 다음은 시즈쿠입니다만, 부모님이 말입니다……」
오이카와 시즈쿠(16) 170cm56kg 105-64-92
26::2013/12/23(월) 22:00:53. 44 ID:KbHrCi8C0
-1주일 전· 오이카와 목장-
모바 P 「마침내 왔군, 이와테 오이카와 목장……」
※사무소에서 오이카와 목장까지:신칸센+전철+마중나온 차= 편도 4~5시간, 1만엔 정도. 영수증× (자비)
모바 P 「……힘들다……졸리다. 설마했던 첫차라니……」
시즈쿠 「P씨, 괜찮나요―? 최근 피곤하신 거 같아요―」 등을 문지름
모바 P 「아니 이건 사리나 탓이다……그 녀석, 억지로 마시게 해서…… 고, 고맙다 시즈쿠, 이제 되었어」
시즈쿠 「우후후, 천만에요―♪」
시즈쿠 아버지 「하하, 체력이 부족하구나― P군, 밥은 제대로 먹고 있는 겐가―? 우리 시즈쿠를 맡기고 있다고, 잘 부탁한다―?」
모바 P 「오이카와씨가 너무 마초인 겁니다……뭡니까 그 근육은, 신장도 포함해 세기말이란 말입니다」
시즈쿠 아버지 「핫하!」 P를 안는다→댓쉬
모바 P 「꺄-! 떠내려 간다―!」
시즈쿠 「아―, 기다려주세요―」 흔들흔들
모바 P 「하아―, 하아―……어째서, 지친 게, 나 뿐인 건데……」
시즈쿠 아버지 「그것은 P군이 송아지 정도로 가볍기 때문이지―」 나이스 머슬
시즈쿠 「P씨도 아버지도 사이가 좋네요―♪」
27::2013/12/23(월) 22:01:22. 45 ID:KbHrCi8C0
-오이카와가-
시즈쿠 아버지 「P군은 피곤할 거다? 뭐 오늘은 우리집에서 잘 테니, 점심까지 당분간 쉬거라. 이야기는 그 다음이다. 그럼, 나는 잠깐 소의 상태를 보고 올 테니―, 시즈쿠, 부탁하마―」
시즈쿠 「네~에. P씨, 이불까지 안내할게요―♪」 안고 걷기
모바 P 「? 오―, 호오, 이것은 또 상당하다……, 가 아니다, 스스로 걸을 수 있으니까 내려줘라. 보라고, 지금 다리가 닿지 않는다? 아?」 바둥바둥
시즈쿠 「사양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P씨 피곤하니까요―」 꼬옥
모바 P 「……아, 시즈쿠의 어머니에게 인사 안 했다. 시즈쿠 어머니~ , 당분간 신세를 집니다―!」
네, 이쪽이야 말로
시즈쿠 「어머니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P씨는 가벼워요― 더 많이 먹지 않으면 안 돼요―?」
모바 P 「이 일은 불규칙하니까 말이지―. ……그렇다고 할까 이 상황,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고 있는 것 같은데……」 남자의 프라이드는
시즈쿠 「네―……? 아, 여기예요―. 이불 깔게요―」 툭
모바 P 「겨우 땅에 다리가 붙었다……. 응? 객실 치고는 넓지 않은가?」
시즈쿠 「객실……? 객실 같은 대단한 거, 우리집에는 없어요―. 오늘은 아버지의 발안으로, 이 방에 이불을 깔고 모두가 자요―. 어렸을 때가 생각이 나서 기대 돼요―, P씨♪」
모바 P 「……신용을 받고 있는 건지, 그렇지 않으면…… 조금 얕보고 있는 걸지도……」
시즈쿠 「이불 다 깔았어요―. ……P씨, 무슨 일 있어요―?」
모바 P 「아니, 고맙다, 시즈쿠.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스-
시즈쿠 「안녕히 주무세요~♪」
28::2013/12/23(월) 22:02:00. 22 ID:KbHrCi8C0
-몇 시간 후-
시즈쿠 「P씨, 밥이에요―. 일어나 주세요―」
모바 P 「……치히로씨…아키라가… 이런……핫. 꿈인가……. 안녕, 시즈쿠」
시즈쿠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은 저도 도왔어요―, 빨리 거실로 가요―♪」
모바 P 「그건 기대된다. 열심히 먹어야겠구나」
시즈쿠 「네―, 에헤헤―♪」
모바 P (즐거운 것 같다……) 음
시즈쿠 아버지 「오오, 안녕, P군. 마침 상이 차려진 참이다, 먹음직스러울 것이다―, 시즈쿠가 직접만든 거다―?」
시즈쿠 어머니 「우후후―, 시즈쿠도 요리 잘하게 되었네―, 엄마 기뻐―」 흔들
시즈쿠 「에헤헤―, 고마워요―」 흔들
모바 P 「……과연, 유전인 건가……, 아니, 기대되네요―. 지금 먹어도 괜찮습니까?」
시즈쿠 아버지 「음. 그럼, 잘 먹겠습니다」
모바 P 「잘 먹겠습니다!」
시즈쿠 어머니 「네~에, 많이 드세요―♪」
시즈쿠 「많이 드세요―♪」
29::2013/12/23(월) 22:02:47. 84 ID:KbHrCi8C0
-이하, 『은수저』 식사 풍경-
모바 P 「최고다……이것이……재료의 힘……무심코 과식해 버렸다……」
시즈쿠 아버지 「핫핫하, 뭐, 여기 자랑이니까―. 그럼, 식사도 끝났고, 주제로 들어갈까. P군이 전화로 말한 대로, 시즈쿠의 장래에 대해서다」
시즈쿠 「……!」
시즈쿠 어머니 「그럼, 나는 정리하고 설거지를 할게요―」
모바 P 「감사합니다―. 아―, 아시는 바대로, 시즈쿠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친구도 많이 생겼습니다. 시즈쿠는 정말 착한 아이이고, 우리 아이들도 모두 착하니까 당연합니다만―」
시즈쿠 아버지 「그건 다행이다. 너에게 맡긴 것은 정답이었다―. 그러나, 시즈쿠에게 계속 아이돌을 시키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전 보다 더 바빠져,서 일손이 부족해」
모바 P 「그것입니다. 시즈쿠의 장래가 오이카와의 목장 경영방침과 직결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즈쿠의 출신을 숨기기는커녕 어필하는데 이용하고 있고, 시즈쿠의 활약이 그대로 오이카와 목장 선전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주문이 폭주할 겁니다」
시즈쿠 아버지 「……응?」
모바 P 「그러니까 시즈쿠에게는 가능하면 야외 일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라비아 같은 것 보다는, 좀더 건강한 활동 위주로 말이죠. 무엇보다 태양 아래에서 웃고 있는 것이 잘 어울립니다. 오이카와 목장의 이미지 업으로도 이어지고」
시즈쿠 아버지 「잠깐 기다려 주게, 시즈쿠의 장래에 대한 이야기 맞나?」
모바 P 「네―. 지금 바쁜 것은 시즈쿠의 아이돌 활동이 성공했기 때문이고, 시즈쿠가 아이돌을 그만두면 이전으로 돌아갈 겁니다. 오이카와 목장은 아직 브랜드화하지 않았고, 그에 대한 대책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묻고 싶습니다만」
모바 P 「업무를 확대하고, 경영도 기업화 할 생각은 없으십니까?」 번쩍
30::2013/12/23(월) 22:03:17. 80 ID:KbHrCi8C0
시즈쿠 아버지 「이야기를 따라갈 수 없는데……」
모바 P 「간단하게 말해, 시즈쿠를 광고탑으로 두고 홍보 전략을 세워, 일대의 목장을 산하에 두고, 『오이카와 목장』이나 『오이카와 우유』에 브랜드 가치를 매깁니다. 그 점에서는, 시즈쿠는 최고입니다. 귀엽고, 균형도 발군, 우유 이미지에도 맞고, 마음씨도 좋습니다. 이를 볼 때 완벽합니다」
시즈쿠 「아, 저기, P씨…… 이야기가 어려워서 잘 모르겠지만요, 어쩐지 부끄러워요―……」
모바 P 「……거기에 겸손까지, 훌륭하다」
시즈쿠 「정말―!」
모바 P 「아프다 아파, 미안, 미안해! 어흠, 그렇다면, 시즈쿠가 아이돌을 너무 ㅃ빨리 그만두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이것은 가업으로서는 아마 불가능한 규모가 될 테니, 경영체제도 새롭게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시즈쿠 아버지 「……」
모바 P 「우리도 목장 경영에 대해서는 문외한입니다만, 최대한 협력은 하고 싶습니다. 그 경우, 적극적으로 타이 업하고 싶으니까, 이쪽이 더 부탁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만. ……어떻습니까?」
시즈쿠 아버지 「……즉답은 못하겠구나. 구체적인 것도 모르겠고, 이야기가 너무 크다」
모바 P 「네, 물론입니다. 뭐, 정해질 때까지는 시즈쿠의 처우는 보류란 것으로. 그럼, 오늘은 소를 보고 싶습니다만, 괜찮습니까?」
시즈쿠 아버지 「아, 아아, 시즈쿠, 안내해라―」
시즈쿠 「……네~에, P씨, 가볼까요―?」
모바 P 「좋았어. 소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않으면 안 되니까―, 가르쳐 주세요, 시즈쿠 선생님」
시즈쿠 「우후후, 물론이에요―♪ 선생님에게 뭐든지 물어주세요―!」
여기에요 최근……
시즈쿠 아버지 「……」
31::2013/12/23(월) 22:03:53. 17 ID:KbHrCi8C0
시즈쿠 「이 애들이 우리 소들이에요―♪ 모두 귀엽지요―?」
소 음메 음메
모바 P 「오우, 베리 빅…… 만져도 괜찮을까?」 슥슥
시즈쿠 「네―,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모바 P 「……역시, 조금 뻣뻣하다. 이것이 소……」 쓰담 쓰담
시즈쿠 「어머나―, 브러쉬 중에 조금 한눈 판 걸지도 모르겠네요―……. P씨, 저는 결국, 어떻게 된 건가요?」
모바 P 「우선은 현상 유지일까. 나머지는 시즈쿠 부모님과 시즈쿠 자신이 결정하게 되겠지」
시즈쿠 「제가…… 말인가요―?」
모바 P 「가혹하지만 말이다. 시즈쿠, 너에게 『소와 가족과 아이돌, 어느 쪽이 소중한가?』 라고 묻는 거야」
시즈쿠 「그것은―……」
모바 P 「대답할 수 없을 거다. 소와 가족을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정도로 진지하게 아이돌 활동에 임하는 것 정도는, 나도 안다. 너는 다른 사람을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인간이고, 그 때문에 자기를 억누를지도 몰라. 그렇게 되면 진퇴양난이지? 그러니까, 양쪽 모두를 버리지 않을 만한 방법을 제시했어」
시즈쿠 「P씨……」
32::2013/12/23(월) 22:04:22. 15 ID:KbHrCi8C0
모바 P 「너가 아이돌을 그만두면 모두 슬플 테고, 나도 외롭고. 그렇지만 이것은 어리광이었을 지도 모른다. 사실은 가업 잇는 편이 괜찮은 걸지도. 나는 너나, 너의 가족에게, 쓸데 없는 짓을 한 걸지도……」
모바 P (애초에, 사전에 시즈쿠와 상담하지 않은 것 자체가 내가 겁쟁이라서 다. 만약, 시즈쿠가 딱잘라서 아이돌을 그만두겠다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니 무서웠다. 충분히 비겁하다……) 뭉클
모바 P (뭉클? )
시즈쿠 「그렇지 않아요―……감사합니다, P씨. P씨는 저를, 정말로 잘 아세요―……」 뒤에서 꼬옥
모바 P 「……뭐, 나도 ”어른”이니까, 이 정도는 노력하면 여유지. 이제부터는 좀 더 나에게 의지해줘」 훗
시즈쿠 「네―, 좀~ 더 의지할게요―, P씨……♪」 꼬옥
33::2013/12/23(월) 22:04:51. 37 ID:KbHrCi8C0
――
모바 P 「……이런 느낌입니다―. 약간 정도 권모술수를 쓴 것이 어른스러운 점입니다」
치히로 (역시 이것……)
치히로 「……참고로 그 이후는……?」
모바 P 「네? 뭐, 저녁 먹고 목욕하고, 잤습니다만. 아니, 가족모두가 잔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시즈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별실에서 잔다고 해서 말이죠. 그대로, 시즈쿠와 같은 방에서 자게 되어버렸는데. 뭐 이불은 따로 있으니 괜찮은 건가 생각했는데 말이죠, 시즈쿠가 의외로 잠버릇이 나쁜지, 아침에 일어났더니 시즈쿠가 안겨 있어서 놀랐습니다」 하하하
치히로 (이 사람, 정말로 남자인가……? 그렇다고 할까 어른인가……? )
치히로 「……프로듀서씨, 사나에씨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습니까?」
모바 P 「아, 네, 그럴 생각이었지만……치히로씨, 혹시 화났습니까……?」
치히로 「됐으니까 다음을 부디」
모바 P 「네. 뭐, 그저께 입니다만, 최근 사나에씨, 기운이 없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해서……」
카타기리 사나에(28) 152cm47kg 92-58-84
56::2013/12/25(수) 00:29:56. 53 ID:cQ0UHWuP0
-2일전-
모바 P 「확실히 내가 불렀습니다만? 과연 원샷은 좀 그렇습니다. 그보다 사나에씨, ……너무 소란 피우고 있다고요」
사나에 「무슨 말이야, 모처럼 P군이 불러 주었으니까 즐기지 않으면 안 돼! 그보다 P군이 불러 준 건 실은 처음이지? 더욱 축하 하지 않으면 안 돼! 렛츠·비어―!」
모바 P 「하아……. , 좋습니다. 저도 이제 “어른”입니다 , 오늘은 하룻밤 꼬박 교제하겠습니다!」
사나에 「오―, P군도 분위기 탔네―! 그럼, 오늘은 밤새 술 마시자―!」
모바 P 「오―!」
모바 P·사나에 「건배~!」
사나에 「」 꿀꺽 꿀꺽 꿀꺽
모바 P 「」 홀짝 홀짝
사나에 「」 꿀꺽 꿀꺽 꿀꺽……
사나에 「……훌륭하게 천천히 마시네, P군~?」
모바 P 「……술은 그다지 마시지 않아서, 적당량이 어느 정도인지 모릅니다」
사나에 「그럼, 오늘은 느긋하게 마셔. 누나가 술을 즐겁게 마시는 방법, 알려줄게♪」
모바 P 「잘 부탁합니다, 사나에씨. 좋아 오늘 하루 내로 술을 마시는 방법을 마스터 하겠습니다―!」
사나에 「아하하―, 그 의욕이야! 오늘 밤은 즐거운 밤이 될 것 같네―♪」
-20분 후-
모바 P 「……zzz」
사나에 「P군! P군~!」 허둥 지둥
57::2013/12/25(수) 00:31:06. 27 ID:cQ0UHWuP0
-잠깐 기다려 주세요-
모바 P 「……응?」
모바 P (머리가 무겁고 의식이 떠다니는 것 같은……이상한 감각이다……응? 어쩐지 후두부가 부드럽다……)
모바 P (시야가, 최근 본 기억이 있는 색과 질감으로 채워진 것 같은데……이거 사나에씨의 옷이다……어쩌면 이것은, 그 소문의……)
사나에 「아, P군, 일어났어? 정말이지, 갑자기 자버려서 구급차 불러야 했나 했어」
모바 P 「죄송합니다∼……무릎 베개까지 하게 해서……」
사나에 「정말이지 걱정이나 끼치고……제대로 반성해」 딱밤
모바 P 「네……」 아파……
사나에 「흥, 이다……속이 메스껍지는 않아? 괜찮아?」 ……쓰담 쓰담
모바 P 「네……. 아니―, 술은 먹을 만한 게 아니네요, 이런 추태를……」
사나에 「괜찮아, 이 정도. 이 빛은 확실히 갚을 테니까♪」
모바 P 「빛은 싫습니다만―……. 아, 그렇지, 사나에씨도 부끄러운 걸 보여주면 무승부가 되겠네요―」
사나에 「응? 체포 안건일까―?」
모바 P 「아니라고요―. 그러니까 놓고 이야기 하자고요……. 어흠. 고민 상담, 받아줍니다. 지금이라면 빛도 없어지고, 술자리이니까 내일은 잊을 겁니다. 술은 이럴 때는 편리하네요」
58::2013/12/25(수) 00:31:36. 26 ID:cQ0UHWuP0
사나에 「……처음부터 그럴 작정이었어? 뭐,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그렇지만, 너무 부딪친 거 아니야?」
모바 P 「……설마 이렇게까지 약할 줄은 몰랐습니다」
사나에 「……후훗, 어쩔 수 없네―. P군이 너무 불쌍하니까, 상담해 준다. 정말로, 어쩔 수 없이, 그래서 무엇 일까나?」
모바 P 「고맙-습니다. ……사나에씨, 최근 기운이 없어 보여서, 신경 쓰였습니다. 무슨 일 있었습니까?」
사나에 「별로 굉장한 일은 아니야. 단지 부모님이 전화로 설교한 것뿐이야」
모바 P 「……『경찰도 그만두고 이제 어떻게 할 거냐, 아이돌은 계속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어차피 결혼 상대도 없겠지, 다시 생각해라』……라는 겁니까?」
사나에 「마지막 말은 필요 없어! ……그렇지만 뭐, 그래―. P군에게는 감사 하고 있는걸? 아이돌 활동은 즐겁고, 보람도 있고. 하지만―, 나이만은, 아니 나는 아직 젊지만, 객관적으로는 말이야―……. 즐겁다고 계속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좋은 사람도 없고……」
모바 P 「사나에씨는 모두와 같이 어울려 노는걸 좋아하고, 사람들이 의지하면 기뻐하는 사람 이니까요―. 그러니까, 거리낌 없지만 난이도는 너무 높다, 같이 된 거고요―. 거기서 노력해 준 사람이 없었던 것은 아쉽지만, 뭐, 그것만은 어쩔 수 없고―」
사나에 「뭐야 그건―, 내가 비싸게 군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모바 P 「반대에요 반대. 전혀 그렇지가 않은데, 막상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곳에 있는 게 문제라고요―. 그렇지만 그게 사나에씨의 매력이고,포기할 수 밖에 없네요―. 우리 아이들은 모두 그런 사나에씨가 좋아서, 그러니까 참아 주세요」
사나에 「……」
59::2013/12/25(수) 00:32:05. 99 ID:cQ0UHWuP0
모바 P 「그리고, 장래에 대한 것이지만, 그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사나에씨라면, 얼마든지, 뭐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뭣하면, 우리 사무원이 되어서, 저를 도와주는 것도 좋겠네요. 아―, 그거 좋겠네요―」
사나에 「……」
모바 P 「사나에씨는 누나이지만, 제가 이 업계에서는 선배이고, 무엇보다 저도 남 못지 않게 ”어른”이니까―. 난처한 일이나 곤란한 일은, 언제라도 말해 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뭐라도 할 테니까…… 사나에씨?」
사나에 「……뭐야, P군?」
모바 P 「저, 실은 예쁜 여자에게 무릎 베개 받는 것이 꿈이었는데, 의외로 이것, 안 되네요. 사나에씨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서―……무릎 베개,감사합니다. 이제 괜찮습니다……영차……」 꼬옥
사나에 「아……」 꼬옥
모바 P 「」←얼굴을 배에 꽉 대고 있는 상태
모바 P (……따뜻하고, 부드럽고, 무엇인가 좋은 냄새도 난다……무릎 베개는 좋은 것이다……. 일어날 수 없지만, 뭐, 조금 정도는 이대로 괜찮을까……)
60::2013/12/25(수) 00:32:39. 38 ID:cQ0UHWuP0
――
모바 P 「……이런 느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은 제대로 하고 있는데 이상하네요……. 그 이후에는 밥 먹고 술도 조금은 마시고, 사나에씨를 배웅하고 돌아갔습니다」
치히로 「……사나에씨는 어땠나요?」
모바 P 「뭔가 정리가 되었는지, 평소보다 밝았어요. 오히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술 엄청 마셔서, 말리는 것이 큰 일이었다고요. 돌아가는데 택시 부르려고 했는데, 사나에씨가 완하게 걸어서 돌아간다고 하면서 거절하고, 취기도 조금 간 것 같아서, 함께 걷기로 했습니다. 저도 사나에씨도, 집이 사무소 근처라 다행이었습니다」
치히로 「네, 감사합니다. 그러나, 과연……」
치히로 (프로듀서씨는 프로듀서로서는 우수하지만……)
모바 P 「그러나, 이것으로 일단 목적은 완수되었습니다! 그 3명이 이걸로 저를 “어른 남자”로 생각하고, 경의를 가지고 대할 겁니다! 아니,이것으로 이제 놀림 당하거나 보디 터치를 당하며 당황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해냈다!」
치히로 「엣」
모바 P 「엣」
치히로 「……뭐, 그렇네요, 아마 “어른 남자”로서 봐 줄거라 생각해요. 아마」
모바 P 「그렇습니다! 앞으로 일이 편해지겠군요―! 어드바이스 감사합니다, 치히로씨!」
치히로 「하하……」
치히로 (수라장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61::2013/12/25(수) 00:33:06. 63 ID:cQ0UHWuP0
-1주일 후-
모바 P 「저기, 치히로씨, 그 후로 어쩐지, 놀리는 것도 보디 터치도 과격해진 것 같은데……이상하지 않습니까?」 어라-?
치히로 「그렇군요……」
모바 P 「네?」
치히로 「아,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 그럼, 키스라도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모바 P 「……저도 한 남자라는 것을 깨닫게 하라는 거군요? 저도 신사로서 행동했습니다만, 그것이 반대로 경멸을 불러 버렸다니……. 과연 명안이군요, 역시나 치히로씨, 의지가 됩니다!」
치히로 「엣! 아, 저기, 진심으로 듣지 말아 주세요 농담입니다! 농담이니까요!」
모바 P 「아니, 괜찮습니다, 척만 하고 제대로 그만둘 테니까요. 그녀들도, 사정을 이야기하면 반드시 알아줄 겁니다」
치히로 「아니, 문제는 그게 아니라고 할까, 문제는 프로듀서씨의 정조라고 할까, 그게」
모바 P 「하하하, 무슨 말입니까, 치히로씨, 마치 제가 3명에게 연애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 같은 말투로……뭐 괜찮습니다, 만일 그런 일이 있다고 해도, 그녀들은 여자이고 저는 남자입니다 걱정 없습니다, 제대로 대응하면 말입니다. 여하튼 저는 “어른 남자”이니까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힘내자―!」
치히로 「아니 당신 신장 체중 전부 지고 있지 않습니까!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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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의 뒤에 뒤를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_-
어쩐지 3명이 적절하게 합의할 거 같은데 -_-;;;;;;;;;;;;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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