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루 「노래방 가자」
히메코 「뭔가요, 갑자기」
마이루 「최근 가지 못한 거 같으니까, 노래방 가자」
히메코 「최근이라고 하면, 아마도」
키라메 「찬성입니다! 대찬성이에요~!」 스바라
히메코 「대화하는데 끼지마~」
마이루 「그러고 보니, 하나타와 가는 건 처음이구나」
히토미 「하아, 오늘도 피곤에 쩔겠네」
요시코 「활기찬 건 좋은 거야」
4: 부장이 비교적 정상 2012/10/04 02:56:53 ID:+Ni52ny3O
마이루 「결정되었네, 그럼 오늘은 돌아간 다음에, 역 앞에 있는 노래방으로 집합」
키라메 「오!」
히메코 「기다려요 부장-, 그렇게 바로 결정하니까……」
요시코 「그렇지만, 그래도 어울려주지 않아?」 히죽히죽
히메코 「………///」
히토미 「제법 튕기는 것 치고는…… 뭐, 어울려 주지만」
히토미 「….결국, 같은 맴버 인데」
마이루 「뭐, 다른 신도우지 맴버도 모르고」
히메코 「부장―! 메타에요 부장-!」
5: 2012/10/04 03:01:50 ID:+Ni52ny3O
키라메 「무엇을 부를까~」
요시코 「히토미짱은 역시?」
히토미 「응. 드링크 바 요원」
마이루 「고등학생 다섯」
점원 「코스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마이루 「몇 시간 할래?」
히메코 「별로 늦지 않으면 조금…아, 아니 저는 부장-이 좋으면 몇 시간이라도 어울릴 수 있어요」
키라메 「3시간 정도가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고등학생이고, 10시 넘으면 버스가 없어요」
히토미 「드링크 바가 있다면 딱히」
요시코 「나도 3시간에 찬성」
마이루 「그럼, 3시간에 드링크 바」
점원 「알겠습니다, 그럼 방은 여기입니다. 잘 놀다가 가세요」
6: 2012/10/04 03:06:27 ID:+Ni52ny3O
마이루 「네. 자, 가자」
히메코 「우우… 무엇을 부를까나」 두근두근
키라메 「히야아~ 기대됩니다」
―――――――――――
마이루 「그래서, 누가 먼저 부를 거니?」
히메코 「저, 저는 아직 생각중이에요」
키라메 「흠, 곡 선택 하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재미있습니다!」
요시코 「그럼 내가 가르쳐줄게」
히토미 「드링크 가지고 올게」
마이루 「……뭐, 나부터네…」 삑
7: 2012/10/04 03:11:32 ID:+Ni52ny3O
마이루 「상냥한 것은~ 너무~ 두려우~ 니까∼」
마이루 「울어~버려~… 당신은 상냥~ 하니까~」
히메코 「저기 하나다, 부장- 노래하는데 감정 담아서 부르네」
키라메 「그렇네요…… 무심코 듣기만 하게 되버립니다」
마이루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으려고 혼자서, 춤추지, 말아줘」
키라메 「……」 멍―
히토미 「하나다, 입 벌리고 있어」
키라메 「하! 아, 네, 네!」 움찔
키라메 (부장…… 스바라…… 근사합니다……)
마이루 「부디 저와… 왈츠를」
8: 2012/10/04 03:16:17 ID:+Ni52ny3O
마이루 「후우… 이정도 일까」
노래방 기계 「짜잔-♪」 (93점 표시)
마이루 「흠, 점수 기능이 켜져 있던가…… 필요 없는데」 삑삑
히메코 「부장―! 굉장해요! 정말 멋졌어요!」
히토미 「변함 없이 잘 해」 쪽―
마이루 「후후, 고마워」
요시코 「100점에서 93점이라니, 마이루짱 가수 같아」
마이루 「아, 아니, 이런 건 어디서나…///」 화악
마이루 「하나다는 어땠어? 나의……」
마이루 「……하나다?」
9: 2012/10/04 03:21:43 ID:+Ni52ny3O
키라메 「……」, 멍
마이루 「키… 하나다!? 왜 그래!?」
키라메 「아, 아무 것도, 아닙니다…… 괘, 괜찮아요」 허둥지둥
마이루 「그, 그럼 다행이다… 만…」
키라메 (마이루씨가 감정을 정말 많이 담아 불러서)
키라메 (저를 위해 노래를 부르는 줄 알고, 감동해 버렸습니다)
키라메 「자! 다음은 제 곡이에요!」
키라메 (저는 별로 노래는 자신 없습니다만… 적어도, 이 마음에 부응해야! )
히메코 「? 모르는 제목이네」
10: 2012/10/04 03:26:18 ID:+Ni52ny3O
키라메 「세상~에서 『정말 좋아』하는 것을 모아도∼♪」
키라메 「너에게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는 모~ 자~ 라~♪」
마이루 「어쩐지 그리운 노래네…」
히메코 「하나다 녀석, 그러고 보니 최근 그리운 명곡 항상 청취한다고 했네」
키라메 「몸 속의 사랑이 노래 부르기 시작 했어∼♪」
히토미 (우리들 나이대도 잘 모르는데, 잘도 알았네) 쪽
요시코 「하나다짱 귀여워」
키라메 「우리들의 고동은 모든 것의 시작이야♪」
마이루 (…가사의 귀여운 느낌이 전해져서 사랑스러워… 키라메 답네) 쿡
키라메 「할렐루야……♪」
12: 2012/10/04 03:31:33 ID:+Ni52ny3O
키라메 「후아―, 땀 엄청 흘렸습니다」
히메코 「잘 몰랐는데, 좋은 곡이네」
노래방 기계 「짜잔-♪」(75점 표시)
키라메 「어라」
마이루 「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끌게」 슥
키라메 「재미있으니까 그대로 두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히메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마이루 「그래도, 사람의 가성은 각자 특색이 있는데, 숫자로 표현하긴 그래」
히토미 「드물게 좋은 이야기하네」
마이루 「나는 언제라도 명언 제조기라니까」
히메코 「아하…… 다, 다다음은 저네요」
요시코 「오―, 히메코짱이 하는 거네」
18: 2012/10/04 04:54:37 ID:+Ni52ny3O
히메코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자, 모험해 보지 않을래?」
히메코 「즐거운 일 시작하자♪」
키라메 「으~응, 요즘 여고생이라는 느낌이네요」
히메코 「놀고 싶어! 절대로! 싶어! 싶어! 싶어!」
히메코 「사랑스런 JOY♪ JOY♪ JOY♪ POP한 베이베-♪」
마이루 「이 곡, 무슨 곡 이었지?」
히토미 「포키 CM」
마이루 「엣」
히토미 「포키 CM」
히메코 「JOY♪ JOY♪ JOY♪ HAPPY한 삐- 뽀-♪」
19: 2012/10/04 04:57:39 ID:+Ni52ny3O
히메코 「하아, 후우」
키라메 「이야―, 스바라! 귀여웠습ㅂ니다―」
히메코 「아, 아아. 땡큐―」
노래방 기계 「짜잔-♪」(85점 표시)
히메코 「으~응, 조금 자신 있었는데」
키라메 「저보다 10점 높잖아요―. 충분히 스바라합니다」
마이루 「아아. 꽤 좋았어」
히메코 「에헤헤……///」
히토미 「오―. 열렬했어」
요시코 「다음, 내 곡-」
20: 2012/10/04 05:06:45 ID:+Ni52ny3O
요시코 「반, 경, 85 cm가- 이 손-이- 닿는 거리♪」
요시코 「지금, 부터, 휘두를 테니」
요시코 「떨어져~ 주세요~♪」
마이루 「이거 무슨 곡?」
히메코 「으~응… 저, 애니송은 잘 몰라서」
키라메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히토미 「이거, 보컬로이드야」
마이루 「하츠네 미쿠 라는 거야?」
키라메 「아~ 과연!」
요시코 「단지 도는 것이 즐거웠어―, 이대로 있고 싶었어…」
24: 2012/10/04 06:37:32 ID:+Ni52ny3O
요시코 「잘 불렀어―」
히토미 「그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니」
요시코 「에헤헤 단련해서 그래!」
노래방 기계 「짜잔-♪」(91점 표시)
히메코 「아직 부장-이 일등이에요!」
마이루 「아니… 뭐… 그, 그럴 수도 있을 지도,」
키라메 「과연 우리 부장입니다」 스바라
요시코 「으~응 분해」
히토미 「뭐, 힘냈어」
마이루 「다음은… 하나다?」
키라메 「네~!」
히메코 (이것도 애니송? )
25: 2012/10/04 07:07:05 ID:+Ni52ny3O
키라메 「울려 퍼지는―♪ 소원이 눈을 뜬다―♪」
키라메 「양보할~ 수 없는 미래를~ 위해서―♪」
마이루 「이거… 괜찮은 걸까?」
히메코 「애니송은 몰라요. 그렇게나 곤란한 건가요?」
키라메 「돌고~ 돌며 만나는~ 운명을 넘은 끝에~♪」
히토미 (아까부터 메타 발언하는 마이루가 신경 쓰여…)
요시코 「? 뭔가 이상해?」
키라메 「이 마음이 반짝일 테니까―♪」
키라메 「져지먼트 마이루 「그 이상 안돼!」
27: 2012/10/04 07:50:06 ID:+Ni52ny3O
키라메 「이야―, 부끄럽지만 이 노래가 18이에요」
마이루 「안의 사람적인 의미야!?」
히메코 「무슨 이야기 인가요?」
히토미 「…모르는 게 좋은 것도 있어」
노래방 기계 「짜잔-♪」(92점 표시)
마이루 「오오―」
키라메 「인기 배우는 나중에 등장하는 겁니다!」
히메코 「부장-을 이기진 못했지만」
히토미 (본인 등장 시리즈… 아니, 노래는 다른 아티스트가)
마이루 「다음은 나네」
키라메 「와~ 와―!이것 또 멋진 노래입니다!」
히메코 「부장―, 어른스러워요―!」
마이루 「너무 띄우지마///」 화악
28: 2012/10/04 08:01:48 ID:+Ni52ny3O
마이루 「어깨의 저 편에… 당신…」
마이루 「산이… 불타요…」 부르르
히메코 「역시 부장―, 노래 잘 해요」
요시코 「부러워」
마이루 「무엇이 있어도 아무 상관 없어요…」
마이루 「활활 타오르는… 불을… 뚫고서」
키라메 「몸이 떨리네요… 노래 부르는 방법이」
마이루 「당신과…, 넘고 싶은」
히토미 (이러니까 유부녀가 있는 풍조가..)
마이루 「아마기~…고에∼…」
32: 2012/10/04 08:47:39 ID:+Ni52ny3O
마이루 「하아, 목이 아파」
요시코 「그렇게나 제대로 부르다니 대단해」
노래방 기계 「짜잔-♪」(98점 표시)
히메코 「괴, 굉장해! 굉장한 점수에요―!」
마이루 「아니, 우연이야」
키라메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이거 스바라!」
히토미 (아마기고에로 98점 받는 고3…)
히메코 「다음은 나! 훗훗, 이번에도 자신 있어요!」
2: 2012/10/04 21:56:07 ID:+Ni52ny3O
히메코 「여자 같아서! 여자 같아서! 여자 같아서!」
히메코 「괴로워~~♪」
키라메 「츠루타씨, 남성 톤도 할 수 있었군요!」
마이루 「이 PV, 가슴이 아파…」
히토미 (과연 안무는 무리였을까)
히메코 「나를 가지고~ 논 거야? 그렇게나~ 좋다고 말했는데」
마이루 「히메코가 여길 굉장히 보는 거 같은데…」
키라메 「기, 기분 탓이에요…」 아하하
히메코 「그 녀석 어디가 마음에 든 거야? 나는 이제 필요 없어―?」 찌릿
마이루·키라메 (아~ 신이여! )
3: 2012/10/04 22:01:08 ID:+Ni52ny3O
히메코 「……」
키라메 「저, 정말 잘 불렀습니다!」
히메코 「……」
마이루 「자…… 잘 했어, 히메코」
히메코 「…」
노래방 기계 「짜잔-♪」(89점 표시)
히토미 (분위기 파악 못했어! )
마이루 「아… (이해)」
히메코 「」
요시코 「다음, 나야∼」
4: 2012/10/04 22:06:14 ID:+Ni52ny3O
요시코 「너가 만든―♪ 이야기―, 나에게―, 가르쳐줘-♪」
요시코 「그것- 은―♪ 어느, 신화- 별- 보다 아름답게- 빛나♪」
키라메 「나나짱~!」 스바라
마이루 「아아, 어디선가 본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홍백전에도 나온 성우인가」
요시코 「설령 지금이―♪ 과거-에-, 덧칠이―, 된다고 해도♪」
히토미 (안경을 쓴 것만으로 요시코가 오타쿠 의혹이라는 풍조)
요시코 「그 날-부터 계속되는―♪ 꿈, 앞으로」
히메코 「으~응… 애니송은 모르겠어요」
히토미 「이거 애니송 아니야」
히메코 「엣」
요시코 「망설임 없이-적는♪ 나만의 SCENARIO-♪」
5: 2012/10/04 22:11:06 ID:+Ni52ny3O
요시코 「후와―, 작정하고 불렀더니 힘들어」
키라메 「요시코 선배, 멋있었습니다」
요시코 「헤헷」
노래방 기계 「짜잔-♪」(90점 표시)
마이루 「응응, 고득점이구나…」
히메코 「누가 말하는 건가요」 꼬집
마이루 「아야야…」
요시코 「히토미짱은 안 해?」
히토미 「…그럼 다음에」
키라메 「좋습니다. 다음은 저네요, 슬슬 목소리가 좀 그렇지만, 지지 않을 겁니다!」
마이루 「지금, 『평소에도 그렇잖아』 라고 생각한 녀석, 나와」
7: 2012/10/04 22:16:07 ID:+Ni52ny3O
키라메 「이 사람만-은―♪ 괜~ 찮겠지 하고―♪ 섣불리- 믿었다간―♪」
마이루 「그리운 것도 정도가 있어」
히메코 「들은 것도 같고… 아슬아슬 한 건가요…?」
키라메 「안돼♪안돼♪ 안돼~ 안돼♪」
히토미 (핑크 레이디가 아니야) 쪽
키라메 「S·O·S! S·O·S! 자아~ 자아 불러봐~♪」
요시코 「하나다짱, 귀여워∼」
키라메 「오늘, 도- 또 누군가가―♪」
키라메 「처녀의 핀치♪」
8: 2012/10/04 22:23:21 ID:+Ni52ny3O
키라메 「잘 불렀습니다―」
마이루 「어라, 벌써 끝났네」
히토미 「이거 옛날 애니에서 나왔던 거야」
노래방 기계 「짜잔-♪」(82점 표시)
키라메 「으~응, 역시 둘 이상 부르는 걸 혼자 하는 건 어렵습니다」
마이루 「정 안되면, 나중에 듀엣할래?」
키라메 「저, 저와 부장은 균형이 맞지 않아요」
히메코 「스루인 거네~! 저도 부장-하고 듀엣하고 싶어요!」 부- 부-
히토미 「거기 시끄러워!」 쿠왁
요시코 「히토미짱, 힘내―」
히토미 「……」
10: 2012/10/04 22:28:19 ID:+Ni52ny3O
히토미 「나는극도로집중력을높일필요가있어 밥을먹을땐신문을쳐다볼필요가있어」
히토미 「중간고사를볼필요는없어 군사훈련을받을필요도없어 」
마이루 「이거 또 오래된 노래네」
키라메 「노, 노래인 건가요… 이거」
히토미 「적군들에게동정을살필요도없어 나는, 이런평화스런나의평화를노래할필요없어」
히메코 「히토미 선배, 역시 수수께끼야…」
요시코 「히토미짱 답네…」 쿡쿡
히토미 「필요없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11: 2012/10/04 22:33:39 ID:+Ni52ny3O
히토미 「……」
키라메 「사, 사람이 바뀐 것 같았습니다…」
마이루 (역시 히토미는 가장 화나게 하면 안 돼…)
노래방 기계 「짜잔-♪」(96점 표시)
히메코 「어라!? 어쩐지 굉장해 점수가 나왔어요!」
키라메 「스바라!?」
요시코 「과연 히토미짱」
히토미 「뭐, 그렇지」 쪽
마이루 「그럼… 듀엣이야. 하나다!」
키라메 「알겠습니다!」
히메코 「흥- 흥―」
14: 2012/10/04 22:38:09 ID:+Ni52ny3O
마이루 「W-BOILED-EXTREME!」
키라메·마이루 「W-B-X!」
키라메 「운명의∼Body & Soul~♪」
마이루 「그 밖에 없는 Only! 즉 동행∼♪」
키라메 「~행♪」
히메코 「어째서 가면 라이더 인가요!?」
히토미 「어쩔 수 없어. 글 쓴 녀석이 듀엣곡을 이거 밖에 몰라」
키라메·마이루 「W-B-X!」
키라메 「최고의 파트너♪」
키라메·마이루 「만날~~때~♪」
요시코 (큰 언니가 말했던 가면 라이더네)
키라메 「기적이 일어나~♪」
마이루 「So We Can Make It!」
키라메·마이루 「W을~ 찾아라∼♪」
18: 2012/10/04 22:43:14 ID:+Ni52ny3O
키라메 「수고 하셨습니다 부장~」
마이루 「하나다도. 수고했어」 어흠
히메코 「부장―, 랩도 잘 하시네요! 진짜 굉장해요!」
노래방 기계 「짜잔-♪」(87점 표시)
키라메 「무우…」
마이루 「미안 하나다. 한 발작, 힘이 미치지 못했어…」
키라메 「그런! 전혀 전혀 부장의 잘못이 아닙니다! 제가 노래를 못 불러서」
히메코 「언제까지 둘만의 세계에 있을 건가요! 적당히 하세요!」 우갸
히토미 「뭔가 안 먹어? 배고파」
요시코 「나 감자튀김으로…, 다음 곡 나야!」
19: 2012/10/04 22:48:39 ID:+Ni52ny3O
요시코 「이 기분을- 알기- 위해 태어났네-―…아아♪」
요시코 「1 만년하고도 2000년 전부터 사랑했네-♪」
키라메 「사랑했네-!」
히메코 「아, 이거 알아요. 파칭코 CM으로 나왔던 거네요?」
히토미 「원래는 애니송이지만」 쪽
마이루 「와왓, 누가 러시아 타코야키 시켰어!?」
요시코 「8000년 지났을- 즈음부터- 더욱 그리워―, 졌네―♪」
요시코 「1억하고도 2000년 후에도 사랑하리―♪」
키라메 「사랑하리―!」
요시코 「그대를 안 그- 날부터, 나의, 지옥-에 음악이 끊이지 않네……♪」
20: 2012/10/04 22:53:56 ID:+Ni52ny3O
요시코 「하아―. 슬슬 힘드네」 하아-
히메코 「상당히 불렀네요―」
노래방 기계 「짜잔-♪」(93점 표시)
요시코 「마이루짱의 처음 점수 잡았네!」
마이루 「..여가, 조려……」 (혀가, 저려……)
히토미 「참고로 러시아 타코야키 시킨 건 나야」 껄껄
마이루 「이토미-!」 (히토미-! )
키라메 「진정하세요, 부장. 여기, 아이스 티 밖에 없었습니다만. 괜찮습니까?」
마이루 「……아, 아아」
마이루 (…우연이지? )
히메코 「다음, 저와 부장-이에요!」
마이루 「에, 강제!?」
21: 2012/10/04 22:58:41 ID:+Ni52ny3O
마이루·히메코 「비구름 너머로♪ 찾- 아- 낸- 저 별~은~♪」
마이루 「빛나는 별도…」
히메코 「희미한 별도 」
마이루·히메코 「그대- 만- 의 빛♪」
키라메 「굉장한 하모니 입니다―」
히토미 「재주 좋네」 냠냠
요시코 「이것도 조금 그리운 곡이네―」
마이루·히메코 「가슴 속 구름- 너머에♪ 여전히 보이지 않는 이정표―♪」
키라메 「저도 봤습니다. 그 빵 만화」
마이루 「자아, 그 손-을―…」
마이루·히메코 「펼~ 쳐봐요―♪」
마이루·히메코 「지금 무엇을 믿고- 있나요―……♪」
23: 2012/10/04 23:04:07 ID:+Ni52ny3O
마이루 「콜록! 쿨럭 콜록!」
히메코 「부, 부장―!괜찮은 건가요!?」
마이루 「아아……히메코……내 뼈는, 사가에 묻어… 줘…」 털썩
히메코 「부장----!」
요시코 (그야 러시아 타코야키 먹고 쉬지도 않고 불렀으니)
노래방 기계 「짜잔-♪」(97점 표시)
히토미 「그 정도로 죽을 리가 없잖아」
키라메 「저 저, 부장이 마실 거 가지고 오겠습니다」
요시코 「노래방에서 이런 건 처음 봤어」
전화 「띠리리리리리」
마이루 「! 슬슬…시간」
히토미 「부활했네」
25: 2012/10/04 23:10:48 ID:+Ni52ny3O
마이루 「…네. 네. …아니요… 네, 알겠습니다」
마이루 「네 알겠습니다- 네~」 철컥
마이루 「이제 10분 남았대」
히토미 「아니, 그거 말고 다른 할 말 있잖아」
히메코 「한 곡 남았네요―! 누가 부를 건가요?」
마이루 「나 패스…」
요시코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사람이 하자~」
히토미 「나도 패ㅅ」
요시코 「히토미짱?」 척
요시코 「히토미짱…?」 고고고고고고고
히토미 「」
히메코 (… 선배, 무서워-! )
마이루 (가장 위험한 건… 요시코, 인가)
26: 2012/10/04 23:15:05 ID:+Ni52ny3O
히토미 「……」
~♪~♪(전주)
요시코 「히토미짱 파이팅-」 싱긋
히토미 (누구 탓이야……! )
히토미 「나-는-걷는-다……매일- 같은-- 날……♪」
마이루 「사실은 말이야」
마이루 「졸업하기 전에, 모두와 추억을 만들고 싶었어」
히메코 「……부장―」
키라메 「마실 거 가지고 왔어요-」
히토미 「새로운-밤……나는 기다리고 있다----……♪」
28: 2012/10/04 23:20:11 ID:+Ni52ny3O
히토미 「탄식- 하며―♪탄식 하며-―♪우리들-은―♪지금 굽이치는- 물결- 속-을―♪」
마이루 「……오늘 다들 와주어서 고마워」
히토미 「맴돌아… 피곤-도, 잊은--채로-♪」
히메코 「……마작 말고도, 이렇게 부장-하고…모두와 놀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요시코 「히메짱……」
히토미 「이 땅-에서-♪이 땅-에서-♪ 끝을, 낼 의~ 미~ 를-♪」
키라메 「…흑」
마이루 「……키라메, 우는 거야?」
키라메 「그게……흑, 이제 부장하고 있을 시간이 적다는 걸 생각하면……흑」
히메코 「하나다……」
히토미 「찾아- 나가며 또 걷기, 시작- 한다……♪」
29: 2012/10/04 23:25:19 ID:+Ni52ny3O
히토미 「올-바르게 나를-흔드는, 올-바른- 너-의 그 이야기」
히토미 「올-바르게 너와- 흔들리는, 무언가를 확인하고서―♪」
마이루 「솔직히 불안했어. 내가, 우리들이. 얼마나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지」
요시코 「……」
키라메 「……부장……」
히메코 「그런, 부장-은」
히토미 「목소리를- 듣고는-이끌려……곧바로 잊어 버려 곰곰이」
마이루 「히메코. 솔직히 마작은 네가 더 나아」
히메코 「……」
마이루 「그것은 부로서도 좋은 거야. 그렇지만, 나에겐 허들이었어」
히토미 「제멋대로인---우리들은―…떨어지고 떨어져 곰곰이」
31: 2012/10/04 23:31:37 ID:+Ni52ny3O
히토미 「이제-막-외운-길을… 달빛이 희끔희끔」
히토미 「무엇이 불안하고 무엇이 부족한지-…도 모르는 채---―♪」
마이루 「후배인 히메코가 부장인 나보다 실력이 더 좋아서, 압박을 많이 받았어」
히메코 「부장―, 저, 저……」
마이루 「괜찮아. 얻은 것도 있고」
히토미 「떠내려-가―♪떠내려-가―♪우리들-은―♪지금 너울 속을―♪」
마이루 「고문에게는 항상 그것 때문에… 야단 맞았지만」
히메코 「……」
마이루 「네 덕분에 나도 조금은……성장 할 수 있었어」
히메코 「부장―……」
히토미 「맴돌며, 헤어쳐―…지친 것도 잊은 채―♪」
33: 2012/10/04 23:35:28 ID:+Ni52ny3O
히토미 「이 땅-에서-♪이 땅-에서-♪ 종말을, 고할- 이유를-♪」
마이루 「전국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 했어. ……뭐,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키라메 「……흑, 흐흑…」
마이루 「키라메」
키라메 「…ㄴ, 네…」
히토미 「찾아- 헤매며 또- 걷기, 시작 하네―♪」
마이루 「설마 너, 너 때문에 우리가 탈락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키라메 「……!」 움찔
키라메 「…………생각……했어요」
마이루 「그런가」
히토미 「고민-하고―♪우리들-은―♪ 또 다시- 모르는 장소를―♪」
34: 2012/10/04 23:40:54 ID:+Ni52ny3O
히토미 「찾게 돼―♪ 지친 것도 잊은 채―♪」
마이루 「깔보지마」
키라메 「」 움찔
마이루 「우리들은 물론, 이것은 너의 상대에게도 말할 수 있어」
마이루 「그 상대… 챔피언에게 그만큼으로 끝난 건」
히토미 「이 땅-에서―♪이 땅-에서―♪」
마이루 「하나다. 바로 네 공적이야」
키라메 「그래도, 제가 그렇게 잃지 않았다면……」
마이루 「우쭐대지마!」
키라메 「」 움찔
38: 2012/10/04 23:45:14 ID:+Ni52ny3O
히토미 「시작할-- 이유를―♪」
마이루 「너는 할 만큼은 했어. 그렇지?」
키라메 「아니…에요…」 흑
마이루 「…거기서,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와야 했다든가 그런 말을 한다면」
마이루 「우리들뿐만 아니라 너의 상대 선수에게도 모욕이 될 수 있어」
키라메 「……네」 추욱
히토미 「찾아- 헤매며…」
마이루 「가슴을 피고 나아가. 앞으로 걸어가면 돼」
마이루 「――내년에는 네가 이 부를 책임 져야 하니까」
키라메 「네, 네!……에에엣!?」
히토미 「또 다시-- 걷기, 시-작 하네------……♪」
41: 2012/10/04 23:49:45 ID:+Ni52ny3O
히토미 「후―……끝났어」
마이루 「수고했어. 그럼, 철수―」
키라메 「기, 기다려주세요! 조금 전 말은」
마이루 「잊어버린 물건 없도록 잘 챙겨―」
히메코 「네~!」
키라메 「부, 부장」
요시코 「그래 그래. 자, 철수야」
히토미 「하―……」
―――――――――――
노래방 기계 「짜잔-♪」 (빈 방에서 조용히, 100점 표시)
깡!
46: 2012/10/05 00:00:22 ID:ZP52Zlk0O
덤
―어느 날의 하교 풍경-
키라메 「마이루씨 마이루씨, 다음에 둘이서 노래방 가지 않을래요?」
마이루 「키라메… 맛들인 거야?」
키라메 「아니 아니, 꿈이었어요―. 데이트, 둘이서 노래―」
마이루 「……다음엔」
키라메 「?」
마이루 「……좀 더 연인 같은 곡으로 듀엣, 할까?」
키라메 「――――!」
키라메 「네!」
48: 2012/10/05 00:05:58 ID:ZP52Zlk0O
키라메 「그럼 『3년째 바람』으로 결정이군요!」 스바라
마이루 「너무 오래됐어! 그보다 어째서 바람이 전제야!?」
키라메 「에―?아니, 그, 마이루씨 인기가―」
마이루 「그런 거 없어」
키라메 「헤-. 츠루타씨는」
마이루 「윽」
키라메 「어떨까요∼?」
마이루 「그, 그건, 그, ……」
키라메 「……」 생긋
마이루 「……」 아니 아니
키라메 「『3년째 바람』이지요?」
마이루 「……네」
한 번 더 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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