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니코니-의 아이돌 강좌 시작할게!」
1: :2014/09/25(목) 05:09:47. 87 ID:El8uaEqn.net
니코 「린, 너 진지하게 들을 생각이 있는 거야?」
린 「물론 그렇다냐. 엄청 기대 돼~」
니코 「…그런데 어째서 하나요를 무릎에 태운 건데?」
린 「이 안는 느낌이 그만둘 수 없는걸. 카요찡 정말 귀엽다냐―!」
하나요 「린짱 부끄러워∼. 거기에 귀엽다니 그렇지 않은걸……」
니코 「…………. 그리고 너도!」
마키 「에, 나? 물론 있을 리가 없잖아. 지금은 영어 단어 암기를 해야 하니까」
하나요 「하, 하나요는…!」
니코 「……아- 이젠 상관없어! 다른 멤버가 모이기 전에 니코가 연구한 아이돌에 대해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려고 했었는데! 이제)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도 무리이니까!」 휙
2: :2014/09/25(목) 05:10:44. 02 ID:El8uaEqn.net
마키•린•하나요 「…………」
니코 「…………」 덜덜덜덜덜 덜덜덜덜덜덜덜
린 (아아~. 마키짱이 니코짱을 화나게 해 버렸다냐)
마키 (내가 아니라 린 탓이겠지. 보란 듯이 하나요와 러브러브 했으니까)
하나요 (미안해, 하나요 탓에……)
마키 (하나요는 나쁘지 않아)
린 (차별이다냐―)
마키 (거기에 갑자기 이상한 말은 한 건 니코짱이고……)
린 (마키짱 , 마키짱) 콕콕
마키 (왜?)
린 (에, 나? 물론 있을 리가 없잖아. 지금은 원주율 암기를 해야 하고) 머리를 빙글빙글
마키 「그,그거내 흉내!? 전혀 닮지 않았어! 그보다 대사가 달라!」
린 (와왓, 마키짱 소리 커! ) 쉿
3: :2014/09/25(목) 05:11:33. 03 ID:El8uaEqn.net
니코 「………」 힐끔
마키•린•하나요 「…………」
니코 「…………」 휙
니코 「…………」 힐끔 힐끔
마키•린•하나요 「…………」
니코 「…………」 휙!
린 (니코짱이 여기를 힐끔힐끔 보고 있어……)
마키 (저기, 저거 혹시……)
린 (우리들이 들어 주었으면 하는 거네……)
마키 (어떻게 할 거야, 이거?)
린 (역시 들을 수 밖에 없을 까나? )
마키 (그럼 린이 부탁해)
린 (니코짱과 사이 좋은 마키짱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치―, 카요찡? )
마키 (브에!? 누가 사이가 좋은데!? )
린 (마키짱 데레하고 있다냐―)
하나요 (아, 그……. 역시 하나요가 말할게)
4: :2014/09/25(목) 05:12:02. 79 ID:El8uaEqn.net
마키 (책임 느끼는 거야? 그렇다면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하나요는--)
하나요 (으응, 그런 게 아니라. 나, 니코짱의 아이돌 강좌 듣고 싶어. 그러니까……)
마키 (……그래. 그럼 부탁할게)
린 (카요찡 이등병, 행운을 빈다냐) 척
하나요 (고마워 린짱. 갔다 올게)
마키 (……손가락 3개로 경례는 보이 스카우트 아니야?)
린 (그럼 이것은―?) 척
마키 (폴란드군식 경례네. 잘 알고 있구나, 린)
린 (린 바보일뿐이야!? 그런 거 모른다냐! )
5: :2014/09/25(목) 05:12:44. 02 ID:El8uaEqn.net
하나요 「에, 그러니까……니코짱, 조금 전에는 니코짱의 이야기를 방해 해서 미안해」
니코 「아이돌 강좌라면 부탁해도 이제 안 해」
하나요 「하,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니코짱의 아이돌 강좌 듣고 싶어서……」
니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요 「무슨 일이 있어도 무슨 일이 있어도!」
니코 「헤, 헤-…….무 ∼~~슨 일이 있어도?」
하나요 「무∼~~~~~슨 일이 있어도!」
니코 「어쩔 수 없네. 우주 넘버원 아이돌인 이 니코니-가 아이돌에 대해 말해 줄게!」 화아아아악
린 (대단한 미소! 눈부신다냐! )
마키 (얼마나 이야기하고 싶었던 거야……)
니코 「너희들이 무슨 일이 있어도 라고 말했으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야」
하나요 「와, 와―」 짝짝짝
마키 (나는 말하지 않았어)
린 (들리면 안 된다냐! )
니코 「거기 두 사람, 의욕 있는 거야?」
린 「있다냐, 니코짱!」
마키 「들어주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7: :2014/09/25(목) 05:13:43. 59 ID:El8uaEqn.net
니코 「음음. 그럼 기합 넣고 하는 거야」
니코 「니코니코니―. 당신 하트에 니코니코니―. 미소를 보내는 야자와 니코니코∼. 니코 선생님과 하는 개인 레슨, 같이 배우자?」
하나요 「와아앗, 아이돌보다 아이돌 같아……!」
마키 「의미 모----- 읍읍」
린 「역시나 니코짱! 린은 그런 거 생각 못했다냐! 그치, 마키짱? 니코짱, 마키짱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냐!」
니코 「그, 그래……? 역시 미용의 천적인 수면 부족을 감수하면서까지 생각한 보람이 있었어……!」
마키 「후핫! 잠깐 린, 언제까지 입을 막는 거야!」
린 「마키짱이 쓸데 없는 말을 할 거 같았다냐―」 슥슥
마키 「남의 교복으로 닦지마!」
니코 「알았어? 조금 전 대사이지만……」
하나요 「네」
니코 「이렇게, 팬의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것으로……」
하나요 「확실히 『개인 레슨』은 동경의 시추에이션……!」 메모 메모
니코 「그리고, 『아이돌에게 요구하는 것은? 』이라는 앙케이트로∼」
하나요 「과연…!」
8: :2014/09/25(목) 05:14:45. 81 ID:El8uaEqn.net
니코 「탑부터 순서 대로 귀여움, 외모, 활기참, 미소, 가창력이 있어. 그리고 치유가 된다고 하는거나, 한결 같음이라든가……」
린 「니코짱하고 카요찡 즐거운 것 같네」
마키 「그렇네. ……뭐랄까, 으응, 역시 아무것도 아니야」
린 「에엣, 린 신경 쓰여―. 마키짱 무슨 말 하려고 했어―?」
마키 「……별로, 처음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저 두 사람이 저렇게 이야기하는 것 보고 있으니 싫지는 않다……그런 것이야」 머리카락 빙글빙글
린 「솔직하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는 마키짱 귀엽다냐―」
마키 「뭐야 그거, 의미 모르겠어」
린 「의미 안다냐―」
니코 「너무 기본이라서 잊기 쉽지만 역시 아이돌이라는 것은 귀여움을 전면적으로 어필 할 필요가 있어! 노래나 댄스는 그 수단. 수단과 목적이 바뀌지 않도록 항상 유념해야해!」
하나요 「『 귀여움 』……」
니코 「그래, 당연하지. 귀엽지 않은 아이돌은 아이돌이 아니야」
하나요 「저기, 니코짱……」
니코 「뭐야?」
하나요 「그렇지만 『 귀여움 』도 『외모』도 아이돌에게는 굉장히 중요한데, 하나요는……. 니코짱, 역시 하나요는……아이돌 자격이 없을까 하고……」
9: :2014/09/25(목) 05:15:38. 86 ID:El8uaEqn.net
린 「카요찡……」
마키 「하나요……」
린 「그런 거 아니야-- 카요찡은 귀여워! 린 보다 더 더!」
마키 「하나요는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한다니까」
니코 「물러!」
마키•린•하나요 「……!」
니코 「아이돌을 바보 취급하는 거야?」
니코 「처음에 말했을 때도 너 말했지. 린에게 귀엽다고 들었을 때 『그렇지 않아』라고. 그 때부터 말하고 싶었어」
니코 「아이돌은, 보통 여자 처럼 자신을 부정하면 안돼」
니코 「『나는 귀엽지 않아』 라는 식으로--자신을 부정 하면, 팬에게 실례야」
니코 「『귀엽지 않아』 라는 식으로 도망치면, 자기만 편해지고, 그래서 팬은 어떻게 되는 건데?」
니코 「팬이 『귀엽다』라고 말해 주는 한, 거짓말 이라도 자기 자신을 『귀엽다』 라고 믿어야 해」
니코 「『귀여워』라고 들으면 『그런 게 아니에요……』가 아니고 『 감사합니다! 』」
니코 「아이돌은 꿈을 꾸게 하는 것이야」
니코 「팬은 언젠가 꿈을 깨고, 꿈을 꾸고 있었던 무렵의 자신을 부끄러워할지도 몰라」
니코 「그런데도--그런데도 깰 때까지는, 아이돌은 끝까지 꿈을 꾸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니코 「그리고, 하나요. 너는 확실히 귀여워. 나는 아부는 안 하니까 믿어도 좋아」
니코 「그렇지 않으면, 이 우주 넘버원 아이돌 니코니-의 말을 무시할 생각이야?」
10: :2014/09/25(목) 05:16:08. 71 ID:El8uaEqn.net
하나요 「우, 우우, 니코, 짱…!」 꼬옥
니코 「에에!? 어어어어어엉째서 울고 있어!? 울지마! 저기? 저기? 조금 말이 지나쳤을지도 모르지만, 악의는, 마, 마키짱, 잠깐 이것!」
린 「조금 전에는 근사했는데―」
마키 「……니코짱도 참, 엉망이네」
니코 「그, 그래, 하나요. 사탕 먹을래? 목캔디지만, 자」
하나요 「니코짜아앙!」 꼬오옥
린 「어쩐지 카요찡을 뺐긴 기분……」
마키 「린하고 하나요는 떨어제는 게 딱 좋지 않아?」
린 「그럼 마키짱하고 바람필거다냐―!」 카오
마키 「잠깐 린, 놓-아-줘―」
린 「싫다냐―」
마키 「꺄악, 잠깐 귀 깨물지마……! 누군가 도와줘―!」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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