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백합이나 노멀이나 BL이나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근본적인 것은 욕망에 대한 해소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단지.. 성적 거부감, 자기 프레임(틀)에 맞지 않음 등의 이유로 서로가 서로를 거부하는 것도 같다 라는 겁니다.
헌데.. 서로 까는 것도 열고 보면 비슷하거든요 -┌
어떤 분이 마마마에서 사야쿄의 경우 이건 백합이 아니고 우정물이다.. 라고 쓴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억지라는 결론이었는데....
저도 대체로 동의합니다.
헌데.. 사키는 정말 백합입니다 -┌ 만.. 쿄타로물이 나오고 있죠...
제가 볼땐 쿄타로물은 완전 억지입니다.
솔직히 말해.. 이유 따윈 애초에 없고 그냥 내가 싫어..라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도 동방에서 린노물은 그럭저럭 납득해도 쿄타로물은 납득 못하는 걸 보면
이유따윈 애초에 없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러브라이브의 경우 제가 딱히 백합이 좋아서 활동한 건 아닙니다.
러브라이브는 아이돌마스터 등 기존 아이돌물과 비교해서 상당히 여성취향적인 작품입니다. 왜냐고 물어보면 -┌ 여자들끼리 있는 것부터가 우선 -┌;;;;
깊이 들어가면 아이돌마스터는 상당히 남성중심적인 것이 느껴지죠... 반면 러브라이브는 '남성'이 뭔가 주도하거나 낄 틈이 없습니다.
좀 더 두서없이 생각하면 칸코레의 경우 제독물을 중심으로 한 남성중심이 있는가 하면 철저하게 백합팬덤으로 엮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슨 전쟁도 아니고 -┌
아무튼 러브라이브의 경우 저는 사실 백합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여자들끼리 모여있다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대부분 99%팬덤은 백합입니다.
제가 보는 러브라이브는 그냥 '라이브를 하기 위한 소재'입니다. 백합이고 그런 걸 떠나서...
그건 됐고..
픽시브 일일 인기순 체크만 해도.. 러브라이브는 상당히 상위권인데... 남성선호 순위로 가면 상당히 하위권이 됩니다 -┌
보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죠...
확실히 남자인 제 입장에선 사실 아이돌마스터가 더 재미있습니다. 단지 러브라이브는 캐릭터도 캐릭터이지만 그 캐릭터들이 모여있을 때 분위기가 더 좋다는 느낌입니다.
말하자면 점과 면의 싸움이랄까 [...........................]
'쓸데없는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작가분들하고 교류를 하려면 트위터가 더 낫네요... (2) | 2014.12.12 |
---|---|
피규어 (2) | 2014.11.09 |
애니 음악의 현지화 (0) | 2014.05.15 |
캐릭터 생일 (0) | 2014.03.15 |
사람은 본인의 행복보다 남의 불행을 바란다. 그리고 동정에 대해.. (1) | 2014.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