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노카 「그녀 갖고 싶어라…」 린 「!」
1: 2014/01/21 21:02:56 ID:2IFV3+bC0
호노카 「하아… 오늘도 혼자서 집에 돌아가야 하나…」
호노카(우미짱하고 고토리짱이 사귀고 나서는 언제나 이래)
호노카(그러고보니 마키짱하고 니코짱도)
호노카 「어째서--! 어째서 내 주위에는 커플뿐인데!」
호노카 「…하아」
호노카 「아―, 누구라도 좋으니까 그녀 갖고 싶어」 중얼
7: 2014/01/21 21:06:50 ID:2IFV3+bC0
~~~
호노카 「그럼, 슬슬 잘까나」
우웅-
호노카 「아, 메일」
호노카 「어디 보자」
from. 린짱
호노카짱!
이번 토요일 연습 없으니까, 둘이서 놀자!
호노카 「둘…인가…」
호노카 「…좋은 생각이네」 빙긋
to. 린짱
좋아―
나도 린짱에게 해야 할 중요한 말이 있어
호노카 「이것으로 좋아!」
12: 2014/01/21 21:11:16 ID:2IFV3+bC0
토요일--
린 「아, 호노카 짱! 여기 여기―」
호노카 「미안해 린짱. 기다렸지?」
린 「으응, 지금 막 왔어」
호노카 「다행이야. 그럼 가볼까」
린 「응!」
16: 2014/01/21 21:16:38 ID:2IFV3+bC0
호노카 「그러고 보니 린짱, 어째서 나에게 권유한 거야?」
린 「그, 그것은…」
호노카 「그것은?」
린 「어,어쩐지 모르게∼」
호노카(아, 이거 의외로 여유일 거 같아)
호노카 「그렇구나. 그래서 오늘 어디 갈 꺼야?」
린 「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 아하하
호노카 「괜찮아 괜찮아. 그렇네! 그렇다면…」
19: 2014/01/21 21:20:43 ID:2IFV3+bC0
린 「와아, 이런 곳에 아이돌숍이 있었네!」
호노카 「최근 오픈 했대」
린 「대단해! 여기에도 μ's 상품이 가득 있어!」
호노카 「아, 여기 린짱의 사진도 있어」
린 「정말이네. 어쩐지 부끄러운데…」
호노카 「부끄러워할 것 없는걸. 자, 이렇게 귀여우니까」
23: 2014/01/21 21:25:29 ID:2IFV3+bC0
린 「후에? 에에에에에에에에!」 화악
호노카 「무슨 일이야?」
린 「아, 아니 아니 아니! 린 보다는 호노카짱이 절대로 귀여워!」
호노카 「나는 린짱의 미소를 정말 좋아해. 이 사진도 사 버릴까나∼」
린 「우우… 그럼, 나도 호노카짱의 사진 살 거다냐―!」
호노카 「후훗, 고마워」
25: 2014/01/21 21:30:05 ID:2IFV3+bC0
~~~
호노카 「저기, 조금 배가 고픈데」
린 「린도 배고파∼」
호노카 「그럼 점심 먹을까. 이 근처에 좋은 가게가…」
린 「아! 린이 맛있는 가게 알고 있어―」
~~~
린 「쨘~! 린이 늘 가는 라면집이야!」
호노카 「라면집 윙스(うぃんぐす )…?」
26: 2014/01/21 21:35:00 ID:2IFV3+bC0
드르르르륵
린 「안녕하세요―」
점주 「린인가」
호노카 「이 사람은?」
린 「여기 주인이야」
점주 「내 이름은…내쉬(ナッシュ). 단순한 라면집이다」
호노카 「아, 안녕하세요」 꾸벅
점주 「기다려라, 지금 만든다」
린 「네~에!」
28: 2014/01/21 21:39:58 ID:2IFV3+bC0
점주 「다 됐다」 툭
린 「잘 먹겠습니다」
호노카 「잘 먹겠습니다」
호노카(그렇다고는 해도 데이트로 라면집은…)
호노카(뭐, 그런 구석도 린짱이고 괜찮지만) 쿡
린 「호노카짱. 빨리 하지 않으면 라면 뿔어 버려?」 후루룩
호노카 「정말! 빨리 먹지 않으면 안 되겠네!」
31: 2014/01/21 21:43:41 ID:2IFV3+bC0
호노카(…, 안 돼, 안 돼. 린짱의 페이스에 말려 들기만 하면)
호노카(내 목적은 린짱을 그녀로 하는 것! 불필요한 감정은 버리자, 나! )
호노카 「어라? 린짱 볼에 스프가 묻어 있어」
린 「엣, 정말?」
호노카 「응. 닦아 줄게」 날름
린 「!?」
점주 「 ブックス!」
35: 2014/01/21 21:49:32 ID:2IFV3+bC0
~~~
린 「정말―!호노카짱! 주인도 보고 있었다구!」
호노카 「아하하, 미안. …그렇지만, 보고 있었다고 하는 건, 아무도 보지 않았다면 OK였던 거야?」
린 「!」
린 「정말! 어쩐지 오늘 호노카짱 이상해」
호노카 「에∼, 너무해∼」
37: 2014/01/21 21:53:13 ID:2IFV3+bC0
호노카 「벌써 날이 저물었네」
린 「겨울은 해가 빨리 져∼」
호노카 「저기, 마지막으로 관람차 타러 가지 않을래?」
린 「관람차… 그 미니 유원지의?」
호노카 「응! 경치도 좋으니까 반드시 마음에 들거야」
40: 2014/01/21 21:57:50 ID:2IFV3+bC0
린 「와아―! 정말 예뻐!」
호노카 「그렇지!? 나도 기분이 울적할 때는 이거 타곤 했어」
린 「아! 그러고 보니, 호노카짱의 중요한 이야기는 뭐야?」
호노카 「중요한 이야기… 그랬네」
호노카 「저기, 린짱. 린짱은 지금 그녀 있어?」
42: 2014/01/21 22:02:25 ID:2IFV3+bC0
린 「그녀?」
호노카 「응, 그녀」
호노카(조금 진지한 표정을 짓자) 진지
린 「…없어. 린, 머리카락도 이렇게 짧아서 여자아이 같지 않고. 거기에, 외출하자마자 라면집에 가버리는 아이인걸?」
호노카 「아하하. 그렇구나」
호노카 「…하지만. 나, 그런 린짱을 좋아하게 되어버린 것 같아」
린 「……!」
46: 2014/01/21 22:06:20 ID:2IFV3+bC0
호노카(어라? 어쩐지 복잡할 얼굴인데? 타이밍이 틀렸나…)
린 「……」 슥
호노카 「응?」
호노카(눈 감고 얼굴이 가까워 진다… 라는 것은! )
린 「…빠, 빨리 해∼!린도 부끄러워」
호노카 「네네」 슥
린 「……」 쪽
49: 2014/01/21 22:11:08 ID:2IFV3+bC0
~~~
호노카 「자, 돌아갈까」
린 「응…」
호노카 「아! 그래!」
린 「?」
호노카 「오늘 모두 여행이라 집에 나 혼자 있어. …어쩐지 조금 무서워」 힐끔
린 「그, 그것은」 두근두근
호노카 「저기, 린짱. 집에 자고 가지 않을래?」
51: 2014/01/21 22:17:11 ID:2IFV3+bC0
~~~
호노카 「후우, 따뜻했어」
린 「그, 그렇네…」
호노카(같이 목욕하는 거 거절 당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호노카(아―, 그렇다고는 해도 목욕할 때의 반응도 귀여웠어)
호노카(나, 역시 진심으로 린짱을…)
린 「호노카짱 괜찮아?」
호노카 「아, 응응! 괜찮아」
린 「다행이야∼. 어지러운 걸까 하고 걱정했어∼」 에헷
호노카 「………」
57: 2014/01/21 22:21:24 ID:2IFV3+bC0
린 「꺅」 쿵
호노카 「………」
린 「호노카짱…?」
호노카 「그런 얼굴을 봐버리면, 나라도 참을 수 없는걸?」
린 「호노카짱… 린은…」
린 「………」
린 「…좋아. 린은 호노카짱이라면 어떻게 되어도」 꼬옥
호노카 「린짱…」
호노카 「…상냥하게 못 해서 미안?」 꼬옥
59: 2014/01/21 22:26:30 ID:2IFV3+bC0
~~~
아침 짹짹
호노카 「후아… 아침이네…」
린 「………」 새근
호노카(린짱. 나, 처음은 누구라도 좋으니까 그녀를 갖고 싶어서, 린짱을 선택한 것은 적당히 였어)
호노카(그래도, 지금은…)
린 「……」
호노카 「안녕. 린짱」
린 「안녕. 호노카짱!」
62: 2014/01/21 22:31:17 ID:2IFV3+bC0
교실--
우미 「무슨 일입니까, 호노카?」
호노카 「?」 머뭇머뭇
우미 「오늘은 어쩐지 아침부터 즐거운 것 같습니다」
코토리 「짹짹(무엇인가 좋은 일이 있어? )」
호노카 「응! 실은 나… 그녀가 생겼어!」
우미 「에엣!」
코토리 「짹(진짜!? )」
68: >>67 미스 2014/01/21 22:37:38 ID:2IFV3+bC0
우미 「갑작스럽네요」
호노카 「아니∼, 실은 어쩐지 그녀 갖고 싶었는데, 린짱에게 메일이 와서」
호노카 「그대로 나와 데이트… 란 느낌으로」
우미 「호노카, 당신 설마…」
호노카 「뭐, 들어줘, 실은 그 후…」
털썩
호노카 「!」
70: 2014/01/21 22:43:16 ID:2IFV3+bC0
린 「………」
우미 「린…!」
린 「……!」 타탓
코토리 「짹짹(린짱! )」
우미 「호노카! 당신,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호노카 「알고 있어!」 타탓
71: 2014/01/21 22:44:29 ID:2IFV3+bC0
호노카(심한 짓을 했는지는 알아)
호노카(그래도 나는… 아직 린짱에게 전하지 않으면 안 돼! )
73: 2014/01/21 22:49:22 ID:2IFV3+bC0
호노카 「린짱!」
린 「호노카짱…」
호노카 「린짱 들어줘! 나…」
린 「괜찮아. 호노카짱… 그게, 린은 전부 알고 있었는걸」
호노카 「엣?」
75: 2014/01/21 22:54:47 ID:2IFV3+bC0
린 「린은 말이야, 호노카짱이 그녀를 갖고 싶다고 한 것을 우연히 듣고 있었어」
린 「그것을 듣고, 지금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린 「이렇게 계산 적인 여자… 싫은 거겠지…」 아하하…
호노카 「………」
린 「쭉 호노카짱을 정말 좋아했어. 그렇지만, 호노카짱은 인기인이니까 무리라고 자신에게 타일르고 단념하고」
린 「그래서, 이것은 신이 준 찬스 라고 생각했어」
77: 2014/01/21 22:59:54 ID:2IFV3+bC0
린 「호노카짱은 누구라도 좋았다… 그런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데, 역시 직접 들으면 쇼크 받아 버리는 거네」
린 「미안해. 소중한 시간을 린 따위에게 서서」
린 「그렇지만, 고마워. 짧은 시간이었지만… 린의 그녀로 있어 주어서…」
호노카 「말하게 하지 않아!」 쪽
린「응……!」
82: 2014/01/21 23:06:12 ID:2IFV3+bC0
호노카 「린짱. 이제 와서 믿어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들어 주었으면 해!」
호노카 「확실히 나, 처음은 누구라도 좋으니까 그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린 「…응」
호노카 「그렇지만, 지금은 아니야. 나는 린짱을 좋아해!」
호노카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지고 있는데, 자신이 여자아이인 것 같지 않다고 진심으로 고민하거나, 데이트로 늘 가는 라면집에 데려가 주거나!」
호노카 「다른 누군가와는 절대로 바꿀 수 없는… 그런 린짱을 좋아해!」
린 「호노카짱…」
84: 2014/01/21 23:13:44 ID:2IFV3+bC0
린 「…어쩐지, 린이 이상한 아이인 거 같아」 후훗
호노카 「나의 그녀가 되고 싶다니, 충분히 이상한 아이인걸」 후훗
띵동 땡동
호노카 「아차∼. 점심 끝나버렸네」
린 「그럼 오후 수업은 쉬고, 이전 라면집으로 가자―!린도 배고파」
호노카 「응. 가자!」
호노카(앞으로도 쭉 함께 갈 라면집... 잊지 말아야지…) 꼬옥
린 「아…」
호노카 「손, 잡으면서 가자」
~완결~
'러브라이브 > 팬픽 - 2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미 「스토브… 입니까」 마키 「그렇네」 (5) | 2014.02.08 |
---|---|
우미 「에리, 아리사와 키스를 하고 싶습니다!」 (0) | 2014.02.08 |
에리 「호노카에게 선물 무엇으로 할까. 반지?」 (0) | 2014.01.24 |
내츄럴하게 사랑해 (0) | 2014.01.24 |
언젠가의 온기 (0) | 2014.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