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蜜柑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했음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하치만 「모두의 본심」 【4】
시간이 흐르고 퇴원한 지 3일 후. 일주일 동안의 리허빌리 덕분에 쇠약해진 근육이지만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사이,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쭉 붙으면서 나를 지탱해 주었다. 유키노시타의 말과 속 마음이 정반대라, 웃음을 참는데 필사적이었다.
「오빠, 오늘부터 학교 가는 거지?」
「우우…… 걱정 돼……오빠 퇴원한 지 얼마 안 되었고……」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오빠는 그렇게 약하지 않으니까. 그 보다 코마치를 두고 죽는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코마치가 죽고 나서야 죽을 거다.」
「우와- 시스콘 기분 나빠」
「무, 무무무슨 말하는 거야, 이 사람……! 」
최근 알게 된 것이지만, 코마치는 중증 브라콘인 것 같다. 그런데도 일선은 절대로 넘는 다든가, 그런 건 생각하지 않는다. 상식 범위 내 브라콘이다.
「네 네. 그럼, 갔다 올게」
「아, 응. 잘 갔다 와」
「역시 걱정되는걸―. ……유키노 언니하고 유이 언니에게, 오빠에 대해 부탁이라도 해야…」
그 녀석들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이것 저것 해주지만.
아직 자전거를 탈 정도로 몸이 좋아진 것도 아니기에 1시간 일찍 집에서 나왔다. 이 시간이라면 늦지 않을 거 같고.
〜〜〜〜〜〜〜〜〜〜〜〜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히, 힘들어……! , 체력 너무 약해졌잖아! 겨우 학교 도착했다고……!
「큭……!」
그, 그렇지만, 의외로 너무 빨리 도착해서 아무도 없다. 뭐, 모르는 녀석이 나에게 말을 거는 것보단 자는 것이 더--
스륵!
「아, 힛키. 야하로―」
「!? , 유이가하마, 인가?」
쫄았다―. 갑자기 문 열지 마.
「상당히 이른데」
「에…… 으, 응. 조금……」
「힛키가 걱정되어서 돌봐주고 싶어서 왔다고는, 죽어도 말 못할 거 같아. 부끄럽고……」
그런가. 내 걱정해준 건가. 역시 좋은 녀석이다…….
「……히, 힛키 목 마르지 않아!? 마르지!? MAX 커피 사 올게!」
「어이, 이봐!」
……가버렸다. MAX 커피라면 조금 전에 샀는데…… 뭐, 됐나.
……책 읽으며 기다리자.
책을 읽고 있는데, 교실에 사람이 슬슬 들어 오기 시작했다. 신경 쓰지 않고 책을 읽는다.
「힛키 기다렸지」
「우우…… 다음에 국어 노력하지 않으면 유급인데―……」
「아아, 땡큐. ……무엇인가 고민하는 건가?」
「에!? 어어어어, 어떻게!?」
「어떻게 알았어!? 힛키 초능력자!?」
뭐…… 어떤 의미로는 초능력자다.
「아니, 어쩐지 그렇게 보여서 말이지.」
「힛키……나, 보고 있었구나……」
「그런가……에헤헤. 기뻐 ( @ ⌒ - ⌒ @ ) 」
……정말로 기쁜 듯하다.
「실은 조금 전 히라츠카 선생님이. 다음 테스트 낙제하면, 유급이 곧 이라고……」
「뭣하면, 가르쳐 줄까?」
「괜찮은 거야!?」
「그 힛키가!?」
‘그’는 빼라.
「유키노시타도, 친구가 유급 당하는 걸 그냥 볼 거 같진 않고. 수학 같은 건 유키노시타에게 가르쳐 달라고 해라」
나도 유키노시타가 가르쳐 줄까…… 다음에도 한 자리 수이면, 진심으로 유급 할 것 같다.
「자, 슬슬 자리로 돌아가라」
「응! 부탁해, 힛키!」
「됐다!」
……내면도 외면도 기운찬 녀석이다―.
「하치만」
「토츠카!?」
「응. 괜찮아?」
「다행이야, 평소의 하치만이야」
「아아. 토츠카의 얼굴을 보면, 바로 완쾌다」
「정말. 하치만도 참……」
「역시 하치만은 재미있네. 거기에……멋있고……」
……결혼 하자.
정말 천사다. 최강의 천사. 러블리 마이 엔젤 토츠카.
「아, 하치만. 이것 괜찮다면 써줘」
「기뻐해 줄까……? 」
「……이것은?」
토츠카가 건네준 것은 노트 한 권이었다. 거기에 표지에는 귀여운 글씨로, 「하치만 전용」이라 써 있다.
「하치만 입원했는데, 수학이 좀 더 힘들지 않을까 해서.. 그래서, 하치만의 노트를 만들어 보았어. 알기 힘들다면 미안한데..」
「그럴 리가 없다」
토츠카가 만들어 준, 나만의 노트…… 나는 행복한 녀석이다……!
「……응? 어떻게 내가 수학에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그, 그게……」 머뭇머뭇
「하치만에 대해서 라면, 무엇이든지 알고 싶고……」
띠~링~
토츠카는 내 마음 속에서 엔젤에서 비너스로 체인지 되었습니다.
「……고마워. 정말로……」
「응. 아, 슬슬 자리에 앉을게」
「다행이야, 기뻐해 주어서」
토츠카가 완전 여신이라 기절할 것 같다.
노트를 보면, 진짜로 알기 쉽게 되어 있다. 내가 못하는 벡터도, 정말 알기 쉽다.
다음에 뭐라도 답례해야겠다. 받기만 하면 미안하고.
「자리에 앉아라―. HR 시작한다―」
담임이 들어 오고, 전원 허겁지겁 자리에 앉는다.
「오, 히키가야. 이제 괜찮은 건가?」
「이 녀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일단 물어 두자. 교사로서」
누군가―. 이 녀석과 히라츠카 선생님을 교환해 주세요.
「뭐……」
「그런가. 모두가 알고 있는 대로, 히키가야는 정말로 대단한 사건에 말려 들었다. 히키가야가 무리하지 않게 해라.」
「뭐 딱히 상관없지만」
어이……어이.
진심으로 울 거 같다. 고함 지르며 창문으로 뛰어들어 주마.
「HR은 이상이다」
「그럼―, 직원실에서 니코동이나 봐야겠다」
썩을. ㅉ ㅏ ㅈ ㅡ ㅇ ㄴ ㅏ…….
「히키타니군, 괜찮은 거야?」
「아? 뭐야 하야마인가」
「그 말투는 심한데」
「뭐, 평소 대로인가」
아-아-그-래. 평소 대로지―.
「뉴스 보고 놀랐어. 설마 너가 그런 사건에 휘말릴 거라고는..」
「가능하면 그대로…… 됐나」
어이 진짜로 기다려라. 지금의 공백은 뭔데. 거기에 들어갈 말을 해라 이 자식.
「히키타니군이 죽는다며, 의기 소침하던 유키노시타양을…… 아니, 무슨 생각을 한 건지, 나는」
…………이 녀석이 상냥한 것은 겉보기 만인가. 유키노시타만 생각하잖아. 유키노시타 이외는 어떻게든 괜찮다고 생각하잖아.
「나도 놀랐다. 자, 다음 수업, 이동 수업이니까, 빨리 꺼져라」
「아아. 무슨 일이 있으면, 말해줘」
「차라리 계단에서 밀어 버릴까……」
……이 녀석에게 다가가는 건 피하자. 그렇게 하자.
「. ……응?」
시선을 느껴 문을 보니, 카와사키가 여기를 보고 있었다.
「…………」
「…………」
잠시 서로 응시하고(노려봤다고도 할 수 있다) 있다가, 카와사키가 먼저 시선을 피했다.
「다행이야―! 히키가야가 살아 있있어―! (/ _ ; ) 」
……이 녀석에게도 걱정을 끼쳐 버린 거 같다.
그럼, 1개월이나 학교를 쉬어 버렸으니, 뭐라도 해 볼까.
----------------
설마 하야마가 개그 담당은 아니겠죠? -_-;;
그보다.. 은근 졸리네요..
'오레가이루 팬픽 > 蜜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치만 「모두의 본심」 【6】 (0) | 2014.02.05 |
---|---|
하치만 「모두의 본심」 【5】 (0) | 2014.02.05 |
하치만 「모두의 본심」 【3】 (0) | 2014.02.05 |
하치만 「모두의 본심」 【2】 (1) | 2014.02.05 |
하치만 「모두의 본심」 【1】 (0) | 2014.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