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黒傘 2014. 1. 24. 21:00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黒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천체관측은 두 사람을 이어준다.

 

「아무래도 제 때 온 거 같구나」

「아니아직 약속 시간 10분전이다유키노시타」

 

나는 먼저 와 있던 유키노시타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녀는 이런 약속을 할 때는 언제나 빨리 올 때가 많다

그런 그녀보다 먼저 기다리려고 집에서 빨리 나왔지만 오늘도 내가 더 늦었다

 

그럼우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나는 오늘유키노시타와 이제부터 데이트를 한다

 

「엣 , ,  ,  정말이구나」

「서로 10분 전에 모이다니 우리들 뭔가 닮았다」

 

나로서도 최근에는 여자와 이야기하는 것도 나름 익숙해 졌다고 생각한다.

봉사부 한정이지만

「당신의 눈만은 어떻게 되더라도 닮는 것은 거절이지만」

 

그것은 당연한 것이라 반론 할 수 없다

나도 그것만큼은 사양이다

유키노시타는 지금 이대로면 좋겠다

별로 내 자신의 눈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나와 유키노시타는 천체관측하러 와 있다

프로 같이 한다는 건 아니다

본격적인 도구가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들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높은 건물이 있어거기에서밤하늘을 바라본다는 것뿐이다.

뭐더라 몇 십 년 만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는 혜성을 이 근처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나는

유키노시타에게 자연스럽게 권했다

 

「몇 일 후에 혜성을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 , 

 

그러자 유키노시타는 「보고 싶으면 ,  ,   ,  함께 가달라고 해도 괜찮은 것이지만 , , 

 

이 한마디를 듣고 바로 결정

데이트도 겸해 한 번그 혜성을 보자고 한 것이 계기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렇게 유키노시타와 데이트를 하는 것은정말로믿을 수 없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데이트를 했었지만그녀는 기뻐해 주었던 것일까?

그것을 직접 묻는 용기가 아직 나에게는 없다

머지않아 유키노시타에게 기회를 봐서물어 보고 싶다.

 

「이쯤에서 볼까」

「그렇네여기라면 괜찮아밤하늘도볼 수 있어서정말 멋져」

 

딱 좋게 우리들 둘이서 앉으라는 듯이 벤치가 하나만 있었다

이럴 때에는 손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유키노시타의 오른손을 잡으려했다.

그러자내가 잡기도 전에 그녀의 손이 내 손과 겹쳐져 서로 잡힌다..

 

「유키노시타?

「이러고 싶은 것이 아니었을까당신이 생각하는 것은 알고 있어」

 

그녀는 미소 지어 내 손을 쥐었다.

무심코 얼굴이 히죽거릴 거 같다

하지만그것을 참는다

그녀이니까어쩔 수 없다고 용서해 줄지도 모르지만이 무드를 부수고 싶지 않다

 

「그러고 보니당신 장래 희망이 뭐였더라 ..?

「훗언젠가 결혼 해서길러지는것이다마지막에는 주부가 될 생각이다」

「몇번 들어봐도 싫구나.  좋아 ,  , 그렇다면 내가 당신을 보살펴 주어도 괜찮아」

, ,  ,   ,  ,  유키노시타!? 지금뭐라고?

 

나는 그 순간놀랐다.

그런 내 얼굴을 보고는,  「그러니까내가 당신을 지지해주겠다고 한 거야!

유키노시타는 일어서서내 눈을 제대로 보며 말했다.

나는 그녀와 눈을 맞추었다이렇게까지 유키노시타의 얼굴을 제대로본 적은 지금까지 없다

 

「정말로 나라도 좋은 것인가?

 

솔직히 아직 믿을 수 없다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하는 걸까혹시 나는 불만인 걸까?

「그런 건 절대로 아니다!

 

무심코 일어서 외쳐 버렸다

 

「내가 당신을 사회에 적응시킬 거야그러니 나에게 미움 받지 않도록해줘」

「노력합니다, ,  유키노시타양」

「뭐지금 당장은 아니지만슬슬 이제 내 이름을 불러 주었으면 하는데하치만」

「아아미안익숙하지않아서. ,  , ,  유키노」

 

서로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은 어째서 이렇게도 쑥스러운 것인지

 

「어이 유키노혹시 저거,  , 그 혜성이 아닌 건가?

「그런 것 같아 보이네저걸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 아닐까이렇게 아름다울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나는 눈앞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혜성보다 바로 옆에 있는 유키노가 몇 배나 아름다워 보였다

역시 유키노에게 어울리는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유키노 , ,  들어줘」

「무엇일까하치만」

「곧바로는 무리일지도 모른다그렇지만 언젠가 반드시 너에게 어울릴수 있도록 할 테니까」

「그래 , ,  힘내 ,  ,   ,  ,  그이로서」

아아 , 노력한다시간은  (터무니없이오래 걸릴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약속이다




-------------------------------


아직.. 

BLOG main image
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by 레미0아이시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806)
관심있는 이야기 (1)
재미없는 이야기 (28)
상관없는 이야기 (18)
귀중한 이야기 (22)
오레가이루 공간 (344)
오레가이루 팬픽 (883)
사키 (132)
사키 웹코믹 (428)
사키 팬픽 (414)
러브라이브 (1104)
아이돌마스터 (464)
아마가미 (107)
섬란카구라 (179)
DOA (64)
마마마 (35)
칸코레 (418)
백합 (102)
기타 번역 (42)
쓸데없는 잡담 (21)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