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大宇宙ベムスターズ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大宇宙ベムスターズ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잠시 동안
최근, 생각해야만 할 일이 많다.
어제까지는 준결승의 상대.
히메마츠의 스에하라양. 다음에 싸울 때는 이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조금 전까지는 마작에 대해.
우스잔의 시시하라양. 무서운 오라만 내던 그녀와 스에하라양이 같은 작탁에 있는데.
어떻게 시합을 이기고, 결승에 갈까.
지금은, 내일 치를 결승전에 대해.
린카이의 넬리양. 오늘 시합을 통해 알게 된 그녀의 실력.
시라이토다이의 오오호시 아와이양. 언니네 학교 대장.
아치가의 타카카모양. 노도카짱의 옛친구. 코로모짱에게서도 그 강함을 들었다.
솔직히,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토너먼트를 이기고 다음 단계로 나아감에 따라 스케줄은 엄격해지지만, 상대도 강해진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이 많아진다. 언니와 화해 하기 위해서는 이겨서 다음 단계로 간다--내일 이길 뿐--밖에 없다는 것은 알지만, 역시 불안은 씻을 수 없다.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 생각할 것은 옛날부터 쭉 있었다.
지금 머리를 괴롭히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것의 해결책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제, 각오를 다질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노도카짱의 어깨에 기대면서 생각한다.
……응. 노도카짱에게도 말했지만, 이것은 「잠시 동안」.
내일이 되면 피로도 잊고, 여태까지 한 것처럼 노력할 수 있을 것이니까.
그러니까, 지금 잠시 동안만.
「노도카짱……」
목욕탕에서 울리는, 가냘픈 나의 목소리.
「무슨 일인가요?」
똑같이 울리는 노도카짱의 목소리.
목욕탕, 넓은데도. 지금은 나와 노도카짱하고 유우키짱 밖에 없으니, 그런 생각이 들지도.
그래, 유우키짱도 있으니까, 부끄러운 것은 말할 수 없어.
「……아무것도 아냐」
그렇게는 말하면서, 조금 거리를 채워 본다.
「……그렇습니까」
말만 들어 보면 매정하지만, 노도카짱이 내 마음을 눈치챈 것처럼 들렸다.
……노도카짱하고 있으면, 역시 진정된다.
불안하지만, 힘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응.
……좋아해, 노도카짱.
노도카짱의 체온을 느끼면서…… 살며시, 눈을 감았다.
마치, 잠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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