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재미없는 이야기 2013. 10. 1. 11:16 by 레미0아이시스


  

마마마 다음으로 킬미베이비라.

 

어째 고르는 애니가 죄다 특이한 면이 있는 것들이군요.

 

의도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딱히 제가 특이한 것만 고르는 것은 아닙니다.

 

골랐더니 특이하더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이야기 전개 장치가 무슨 소리냐 하면사실 별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굉장히 길고 지루한 이야기가 되긴 하겠군요.

 

학교 교과과정 동안 국어시간이 되면 소설의 3요소가 인물, 사건, 배경이라는 것을 지겹게 들으셨을 겁니다.

 

특정 소설의 경우 저 3요소 중 하나가 두드러지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모파상의 목걸이를 보면

 

그건 어떤 인물이든, 어떤 배경이든 관계없이 철저한 사건 중심의 소설이라고할 수 있겠습니다. 스토리는 사실 간단합니다. 부자친구에게목걸이를 빌린 아낙네가 목걸이를 분실하게 되고, 갚기 위해 뼈빠지게 일한 후 갚고 나니 친구가 빌려준것이 가짜라고 말한 것입니다 […….]

 

배경 중심이라면 보기 더 쉬울지도 모릅니다. 일제강점기시절에 지은대부분의 소설은 거의 배경중심입니다. 특정시대, 특정장소인경우가 많지요. 김동인의 감자라던가 말이죠. 아니면 현진건의운수 좋은 날도 그렇습니다. 둘 다 일제강점기란 배경이 작용하지요. 그리고그것이 이야기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물 중심이 사실 가장 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러시아문학이 대표적이지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그 대표적인 예이라 생각합니다. 인물의 성격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 성격 그리고 사람들의 사상이나 성격의 충돌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지요.

 





왜 이런 지루한 이야기를 구구절절하게 서술했냐고 하면 말이죠.

 

애니든, 만화든 스토리를 보유하게 됩니다. 좋든 좋지 않든 말이죠.

 

다만 애니나 만화는 사건, 배경에 비해 인물, 즉 캐릭터에 압도적으로 비중이 있게 됩니다. 상업성이 가장 큰 이유가되지 않을까 싶지만요. 일부에선 인피니티 스르라토스란 작품(이건라이트 노벨 원작이죠.)이 캐릭터가 아까운 작품이라고 합니다 .캐릭터는좋고 나머진 아니라는 이야기겠죠 [….] 그러니 사건이나 배경이 안 중요한 건 아닙니다.




           인피니티 스트라토스 입니다.




 

단지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캐릭터라는 건 애니나 만화의 스토리 전개에선 가장 중요한 요소란 겁니다.

 

 

 



 

캐릭터에 대한 고찰을 간단히 하겠습니다.

 

한 작품을 기준으로 캐릭터에 대해 고려해야 할 것은 엄청나게 많을 겁니다. 그런데그건 작가 기준이고 독자의 기준이면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1. 캐릭터의 수

 

2. 캐릭터의 캐릭터성 매력적인캐릭터인가의 여부

 

끝입니다. 나머지 고민은 작가의 몫이죠.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지의 여부라던가 얼마나 많이 활용할 수 있냐 라던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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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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