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KZ=SK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 나라에 일부다처제가 도입된다. 1
「첫 뉴스입니다. 오늘, 이른바 일부다처제 법안이 참의원 본회의에서 채결되어 찬성 다수로 가결, 성립되었습니다」
봉사부실에서, 유이가하마의 휴대폰의 *ONE SEG로 뉴스를 보는 우리들, 히키가야 하치만, 유키노시타 유키노, 유이가하마 유이이다.
(역주 : ONE SEG : One Segment Broadcasting. 일본 방송 서비스의 일종)
「큰 일이야 유키농, 힛키! 빅뉴스야!」
「아아, 뭐, 놀랍기야 하다만?」
「침착하렴 유이가하마양. 어째서 그렇게」
「*천막 칠 때가 아니야, 유키농!」
「침착할 때가 아니라고 하고 싶었던 걸까……」
「천막치기하고는 관계없다만」
「이것은 봉사부에 있어서 중대사야! 봉사부가 안는 최대 문제를 해결하는 울트라 C야!」
「전혀 모르겠다」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구나」
(역주 : ゆうちょ, 悠長, 郵便貯金 에 대해 적당히 각색했음을 알립니다.)
「나와 유키농, 두 사람 모두 힛키와 결혼 할 수 있어!」
어, 어, 어, 어, 어, 어, 어, …………
방과후 부실에 메아리 치는 유이가하마의 목소리였다.
「예전부터 걱정하고 있었어! 나는 힛키를 정말 좋아하니까 언젠가 결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유이가하마?」
「그렇지만 만약 유키농도 힛키를 좋아하면, 유키농 연적이 되어 버리고 유키농하고 싸우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힛키를 포기할 수도 없고」
「유이가하마 기다려」
「제대로 유키농하고 싸우면 나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는걸 확실히 유키농 힛키를 좋아할 거고 절대로」
「유이가하마 들어라―」
「어떻게 생각해도 이 앞에 기다리고 있는 건 수렁이고 수라장이고 차라리 어느 쪽이 2호인 걸로 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들으라고오오오오오 말하잖아 바보오오오오오오!」
「……힛키 무슨 말이야?」
「너다 너! 그리고 유키노시타는 어째서 얼굴 붉힌 채로 숙이고 있어!?」
「싫다 오늘 힛키 이상한걸?」
「너, 지금 자기가 뭘 말했는지 모르겠다면, 리플레이 해 보라고!」
~~재생중~~재생중~~재생중~~재생중~~재생중~~
「……지금, 유이가하마도 유키노시타도 새빨갛게 된 채로 움츠러들고 있는데 말이지.」
「나, 나, 혼란 때문에 고백은커녕 프로포즈에 가까운 말을……」
「대체로, 일부다처제가 시행된 것이」
「그래도, 그렇다면 유키농!」
「네, 네!?」
「역시 안 들었잖아, 유키노시타 경어로 말해 버렸고 말이지」
「좋은 찬스이니까 확실하게 하자! 유키농도 힛키와 결혼하고 싶지!?」
「우선 내 의견부터」
「힛키는 입다물고 있어! 누구 결혼이 걸려 있다고 생각해! ?」
「아니, 이상하잖아 그건」
「나, 나는……별로 히, 히캬갸야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럼 내가 독점해도 좋은 거지?」
「아우」
「벌써 고백해 버렸고, 매일 유키농 눈앞에서 힛키와 노닥노닥 할거야! 그 뿐만 아니라 같은 클래스이니까 유키농 없는 곳에서도 노닥노닥 할 건데? 거기에 결혼식에도 초대해서 피로연에서 그 미성으로 「무당 벌레의 삼바(てんとう虫のサンバ )」노래하게 하고 신혼 여행 엽서도 보내고 연하장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라면서 팔불출 부모 사진 붙어서 매년 보낼까? 유키농하고 나 친구 이니까?」
「친구의 이미지가 이상하다고―, 너」
「뭣하면 힛키의 장례식까지 초대 할 테니까!?」
「내가 먼저 가 버리는 거냐」
「유키농은 힛키의 위패에 재를 내던지고 싶은 거야!?」
「이야기 어긋나고 있잖아. 무슨 오다 노부나가이냐고 그건」
「……그, 그러면」
「……유키농?」
「나, 피로연에서 사와다치카코(沢田知可子)의 「만나고 싶어(会いたい)」노래할 거야」
「최악이다! 너 할 것 같다!」
「솔직해져, 유키농!」
「나, 나……」
꿀꺽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 히키가야군과 결혼해 주어도 괜찮을까!?」
「결과, 초상 위에서 보는 시선-!?」
「유이가하마양, 한참 부족한 히키가야군이지만, 둘이서 지지해 갑시다」
「유키농, 나 노력할게!」
「즉시 유이가하마양의 가사 전반을 적어도 일반 레벨로 끌어올리는 맹훈련을 시작할까」
「오히려 시어머니 포지션이다!?」
「저, 저기 말이다……」
「무슨 일일까 ..*히키데모노군」 (역주 : 引き出物 연회때 주인이 손님에게 주는 선물)
「결혼식에 대한 걸로 머리가 가득 찬 거냐…… 너희들, 중요한 것을 하나 잊지 않았어?」
「어머나, 방금, 나와 유이가하마양의 마음은 하나가 되었어. 그 밖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
「그래 힛키, 껴들지마!」
「아니 그러니까, 이상하잖아」
「어디가?」×2
「나의 의향은, 어디로 갔는데에에에에에에에!」
에, 에, 에, 에, 에, 에, 에, ……
…………………….
「가사 역할 분담이지만」
「전혀 듣지도 않는구나……」
「쓰레기 배출하고 욕실 청소는 히키가야군이」
「비교적 일은 나뉘는 거냐」
「싫다, 유키농, 나도 유키농도 히키가야가 될 건데?」
「아……그랬었네」
우후후아하하
「저기 말이다, 진지하게 말하는 건데, 나 너희들과 결혼하는 거 확정이냐?」
「어머나, 히키가야군, 다른 결혼 예정이라도 있는 걸까?」
「아니,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힛키, 겨, 결혼하고 싶은 다른 사람이라도 있는 거야?」
「……아니, 없다고」
「그럼 결정이네」 「결정이구나」
「그러니까, 이상하다고 그 논법?」
「……후훗, 어째서 이렇게 제멋대로일까..」
「절대로 잘못되었다……라고 생각할 전개」
「어쩔 수 없어. 당신에게는 등을 미는 손이 필요하니까」
「하?」
「연기가 피어나는 화구 가장자리에 선 히키가야군에게는, 용암에 뛰어들 결심을 품도록 등을 미는 손이 필요하겠구나」
「말을 고쳐 달라는 것도 아니었던 데다가, 그 다시 말한 것도 비도잖아!? 지옥행이 아닌가!?」
「힛키 겁쟁이!」
「그러니까 너희들이 이상하다고! 돌아버린 거 아냐!」
「어쩔 수 없네……」
어흠, 헛기침을 한 유키노시타는, 의자에 앉아 자세를 고치고, 무릎에 양손을 가지런히 하면서,
「……히키가야군. 나는, 이와 같이 성격도 어렵고, 가정에도 다양하게 문제가 있어. 그런데도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과 부부가 되고 싶어. 이런 저 입니다만, 제발……결혼 해 주세요」
프로포즈 떴다!
「에, 그러니까, 힛키…… 나, 가사는 완전히 못하고 아무 재능도 없고, 머리도 좋지 않지만, 힛키 를 좋아하는 건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못해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그러니까, 힛키의 신부로 삼아 주세요」
「윽, 이것이 남의 일이라면 서슴지 않고 통곡할 장면이지만, 자기 일이 되면 무서운 것뿐이다! 」
나는 꾸벅 머리를 내리며
「죄송합니다」
「각하」×2
「프로포즈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감동도 뭣도 없어!」
「개도…… 차에 치었다고 생각하고 잊으렴」
「도중에 멋지다고 생각해서 바꾼 거 같은데, 안 그렇다고!」
「힛키, 결혼은 인생의 묘지인걸!?」
「소리 높여 선언할 일이냐!?」
드르륵 문이 열린다.
「실례한다―」
「히라츠카 선생님, 노크를」
「선생님, 지금 정말로 방해에요!」
「선생님, 지금 우리들은 결혼에 대해 중요한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결혼에 전혀 영구적으로 관계없는 선생님은 사양하겠습니다」 (하치만의 대사)
「힛키, 괜찮아?」
「규규귭챠없냐요 ……」
「바보네」
「어째서 나만이 이렇게」
드르륵-
「햣하로―!」
「언니!」
「아 ,야하로―, 에요……」
「출구는 입구와 같아요―」
「무정해―, 히키가야군」
「훈련된 저는 낚이지 않아서요.」
「들었어―, 축하해! 유키노짱하고 가하마짱, 두 사람 함께 골인이네!」
「언니! 어, 어째서 그것을!」
「유키노짱, 언, 국공립 이과야♪」
「!? 어디에 도청기 설치한 겁니까!?」
「히키가야 군도 참―. 나를 그 정도로 보고 있었던 거야―? 도청기라니」
「그럼, 뭔가요?」
「영상 첨부까지 하는 게 당연하잖아.」
「한 수 위였어!?」
「가하마짱이 혼자서 부실에 있을 때 노래한 자작 「힛키의 노래」도 알고 있는걸?」
「아우우!?」
「……그게 뭐냐」
「♪하나 힛키 좋아 좋아 러브♪」
「산수 노래였다……」
「그그그그그그그만둬 주세요!」
「그만둬 언니. 악취미야」
「어머나 유키노짱도 부실에 혼자일 때는」
「그만둬 언니. 그만두세요」
「매우 진지하고 넋을 잃은 얼굴로 히키가야군이 언제나 앉는 의자를 쓰다듬고 있잖아」
「우와아……유키농 ……」
「둘 다 스토커다.」
「언니, 오늘까지 고마워, 저 세상에서 기다려 주세요」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어머나, 지옥에서 기다리는 것은 어느 쪽일까」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응, 이 자매 싸움, 세계의 파멸을 불러일으킬 것 같으니까 그만두었으면 하는데?」
「그-래―, 언니 유키노짱을 축복 하러 왔는걸」
「당신의 대사 하나하나가 뒤가 있을 거 같아 보통으로 들을 수 없는 것」
「그런데 이 상황 뭐라고 해야할까? *八結雪?」
(역주 :각기 하치만, 유이, 유키노 한 글자 따온 겁니다.)
「어디 순미음양주입니까 그거」
차게 해서 마시면 맛있는 겁니까?
「그건 그렇고―, 첫날밤은 어느 쪽하고 하는 거야?」
「커헉!」×3
「아, 동시에 히키가야군의 동정도 상실되는 걸까―, 도대체 어느 쪽이 히키가야군의 처음을 먹어버릴지 모르겠어♪」
「당신 최악이다! 어이 유키노시타, 너도 뭐라도……」
「……히키가야군」
「……힛키」
「……용서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히키가야군, 나인 건지?」
「힛키, 나 맞지?」
「어이 놓아줘 두 사람이 팔을 잡아 당겨서 골이 땡긴다고!」
「히키가야군과 맨 먼저 봉사부에서 만난 것은 나니까, 우선권은 나겠구나?」
「무슨 말하는 거야 유키농! 원래 힛키를 만난 것은 사브레 도와준 그 때의 내 쪽이 먼저이니까!」
「유이가하마양은 그 때 사브레에 눈이 가 있었을 거야! 나는 튕겨진 히키가야를 자동차 안에서 보고 있었으니 나 먼저!」
「우우, 그렇다면, 에잇!」
「와앗! 바보 유이가하마, 바지 벗겨진다고!?」
「보내지 않아!」
「쿠헤엑」
「와아, 유키노짱이 자신 있는 합기로 히키가야군을 던졌다! 그대로 마운트 포지션으로 바지 벨트를 풀어서!」
「두지 않아!?」
「가하마짱이 끼어 듭니다-!」
「이 생쥐가!」
「유키노시타 V건담? 랄까 그만 둬」
질질 끈다
「앗……」
「싫어……」
「오오, 팬티가 입혀 있어도 알 거 같은 히키가야군의 치바 포트 타워가……의외로……훌륭해」
「말하지마! 이제 싫어 나 시집 못가!」
「어머나, 우리들이 받아 줄 건데」
「그래 힛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두 명이 불만인 거야?」
「어라, 가하마짱 유키노짱, 언제부터 히키가야군의 결혼상대가 두 명이라고 착각하는 거야?」
「……」
「설마…… 언니!?」
「유키노짱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히키가야군밖에 없을까- 라고 생각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일부다처제라고 말한다면, 언니가 가세해도 문제 없는걸?」
「아니 슬쩍 할 말이 아니지 않습니까? 대체로 당신 유키노시타가를 잇는다면, 결혼상대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지 않습니까?」
「후흥, 여기에도 인식 무른 인간이 있었네」
「하?」
「일반적으로 일부다처제라 하지만, 다부일처제이기도 한걸? 말하자면 다부다처 매트릭스도 좋은 거야」
「무슨 무서운 말을 하는 겁니까 이 사람」
「언니……」
「하루노씨 멋있어……」
「유이가하마양?」
「아……미안」
「그런 것으로 히키가야군의 처음은, 연공서열로 정할까?」
「안돼요!」
「끼어들지 않았으면 하는데!」
「 눈이이이이이이이이이! ! !」
「꺅!?」
「힛키?」
「오오, 히키가야군이 일어섰다! ……바지 내린 채로」
「너희들 적당히 좀 해라! 나의 동정 쟁탈로 언쟁이 일어난다면, 평소의 나의 삐딱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소해 주겠다!」
「무슨!?」
「어떻게 하려고 힛키!?」
「나는……」
꿀꺽
「*소프에 간다!」 (역주 : 착한 아이는 알면 안 되는 곳입니다. )
「히익!?」
「싫어, 힛키 최저!」
「내 포트 타워에 먼저 도착할 가치가 없어지면 무가치한 분쟁은 일어나지 않아! 다행히도 내 주머니는 지금, 여름 페스를 돌파하기 위해 바이트를 했기에 충분하다!」
바지를 고쳐 입고
「그럼, 안녕이다! PS4와 바꿔 나는 어른의 계단을 오른다!」
나는 대쉬로 부실을 뛰쳐나왔다!
「히, 히키가야군 기다려!」
「힛키, 그런 곳 가면 싫어!」
「힘내라―, 청소년!」
「그래서, 교복이라 거절당했다라고……」
「네……」
「살았다, 힛키의 순결이 지켜졌어……」
「너희들이 자꾸 노리고 있지만……」
「집에 돌아가 갈아 입어 다시 간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걸까?」
「아니, 냉정해졌더니, 뉴스 본 정도로 최종적으로 소프로 동정상실이라니, 영문을 모르겠다고 생각해서……」
「머리, 차가워진 거구나……」
「어쩐지 말이지, 가게 앞에서, 전력 질주해서 하아하아 거리는 고교생이 만엔 들면서 「이것으로 부탁합니다! 」라니, 얼마나 하고 싶은 녀석인가 하는 자신이 정말 부끄러워 지금 당장 죽고 싶을 정도다……」
「우와아…… 과연 그것은 나도 깬다」
「매니저에게 위로 받아, 어른이 되면 오라고, 이 명함 받았습니다」
샥
북북 (종이 찢는 소리)
「유키노시타!」
흥
「오오, 화났다……」
「성욕절륜거사로 어떨까」
「계명 생각해 준 거냐……」
「유키노짱도 그런 거에 굽히지 않는걸! 얼마나 히키가야군의 처음을 갖고 싶었던 걸까」
「어……언니!?」
「저기,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
「뭘까..?」 「왜?」
「너희들도 냉정해졌으면 하지만 말이지. 나, 아직 결혼할 수 있는 나이가 아냐」
「아……」
「뭐, 내년 8월에는 18세이지만, 우리들 전원, 진학 지망이겠지? 결혼이라던가 그런 이야기는, 적어도 대학 졸업하고 나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확실히……조, 조금 너무 앞질렀네」
「응……우으.. 부끄러워」
「그러니까, 때가 되면, 다시 생각한다, 라는 것으로 어때?」
「……………………」
「……그렇네, 히키가야군이 말하는 대로야」
「언니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길러 줄 수 있는데?」
「언니는 이제 돌아가」
「너무해~ , 언니라도 히키가야군을……히키가야군을…… 어라, 어떨까나?」
「당신 절대로, 전혀 그런 기분 아니잖아……」
입이나 씻고 말하세요.
「……알았어. 그렇지만 하나만, 조건이 있어」
「조건?」
「나와 유이가하마양은, 그, 당신에 대한 기분, 결혼 하고 싶다고 말해 버렸어. 하지만, 아직 당신의 마음은 듣지 못했어. 지금, 이 순간의 기분이라도 좋으니까, 당신의 대답을 듣고 싶어. 프로포즈의 대답을……」
「응, 듣고 싶어. 거절당해도 괜찮으니까, 힛키의 기분, 알고 싶어……」
아니 그러니까 처음부터 그걸 물으라고, 정말이지……
그런데 말이지, 나, 조금 전 한 번 거절했잖아? 순식간에 각하 되었습니다만.
그러니까, 두 사람 모두 눈 치켜 세우며 보지마. 두근두근 거린다고.
「히키가야군…… 하루노도 듣고 싶어♪」
「당신이 눈을 치켜 뜨고 보면 거짓말 냄새가 난다, 아니, 100% 거짓말이다」
「너무해~! 뭐, 실제로도, 아무래도 좋지만」
그쪽이 너무하다~! 하치만의 순정 유린당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귀찮게 되었다.
원래, 그런 거다.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나 같은 것이 상대여서 좋을 리가 없다. 결혼은커녕, 교제한다고 해도 상대가 나라면, 손가락질 받고, 비웃음을 사고,괴로워하게 될 것이다.
그런 눈으로, 이 녀석들을 바라보게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앞으로 와는 관계없이, 말할 정도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그게, 이 녀석들도 언젠가는 변심할지도 모르고. 원래, 여자에게 그런 뜨거운 프로포즈 하게 해놓고, 거기에 제대로 된 대답도 못한다니, 남자로서 어떨까 생각되고.
이 녀석들이 순간의 기분으로 말하는 거라면, 나도 본심을 말해버려도 괜찮을지도 모른다.
집요하지만, 앞 일은, 모르니까 ,. 응, 그렇다. 그런 것으로.
「아, 그……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
꿀꺽
「……………………」
「나는,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좋아한, 다」
「히키가야군……」
「힛키……」
「저기 이거 이상하잖아~ 내 대사 어떻게 들어도 쓰레기 녀석의 바람기잖아!」
「……괜찮아, 그래도」
「유키노시타!?」
「응, 그게, 이게 제일 좋은걸. 나와 유키농, 둘 다 힛키를 정말 좋아해. 그리고, 나 유키농도 정말 좋아해. 이렇게 원만하게 된다면」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그렇네. 거기에 어차피, 히키가야군이 쓰레기인 것은 변함없는 것이고」
「저기 울어도 되는 거냐? 기쁜 울음과는 분명하게 다른 눈물 흘려도 되는 거냐고?」
「그럼, 결혼 운운은 장래의 과제로 하자, 히키가야군」
「네, 네!?」
무심코 경어로 말했다.
「……당신이, 정식으로, 교제 신청을, 해 줄 수 없을까」
「우엑! 내가?」
「그래! 조금 전은 우리들이 프로포즈 했는걸?」
뭐야 이건……
「아, 예, 유키노시타, 거기에 유이가하마」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 사람 모두, 나, 나와 결혼을 전제로, 양다리 교제를 부탁합니다…… 아니 ,그러니까 절대로 이상하다고! 내, 정신 수치가 깎여진다고!」
「삼가 받아들입니다」
「받아 버렸는걸!?」
「힛키, 두 사람 모두 행복하게 해줘」
「뭐냐, 어이……」
문득, 유이가하마는 유키노시타와 마주보고,
「유키농, 부족한 저이지만, 오랫동안 부탁, 합니다」
또 이리 이상한.
「이, 이쪽이야말로, 둘이서, 히키가야 군을 지지해 갑시다」
손잡고 뺨 붉힌다. 백합이잖아 이거.
그러자, 하루노씨가 돌연, 손바닥을 박자 넣으며 치면서.
「키 스 해! 키 스 해!」
「하!?」
「저기, 언니!?」
「키, 키스라니, 그런!」
「맹세의 입맞춤은 필수야. 내가 후견인할게. 어서어서, 사양 말고 쪼옥 해」
「3명이 어떻게 합니까, 그런 것」
「3명이 입을 내밀어서, 위에서 보면 미쓰비시(三菱) 마크같이」
어떤 비유야.
「히, 히키가야군, 자, 조금만 더 여기 모여」
「유키노시타도 의욕만만이고……」
「나, 나, 이게 퍼스트 키스인데」
「어머나, 나도」
「……아마 인류 사상, 최초이자 최후다. 3인 키스」
덧붙여서 나도 처음입니다.
「시, 시작~……」
쪽
찰칵
「언니」
「왜, 왠지 부끄러워, 힛키」
「아, 아아」
「언니 지금 찰칵 이라고」
「이야―, 신선한걸! 퍼스트 키스 하는 순간을 봐버렸어!」
「언니 지금 사진 내놔」
「입술 오른쪽 반이 힛키에, 왼쪽 반이 유키농인데, 무, 무엇인가 부드러운 것이」
「묘사하지마 부끄러우니까!」
「그렇다고는 해도 좋은 걸 찍었네―」
「언니 지우세요 지금 당장」
「……힛키, 다음에는, 둘이서, 하자」
「그, 그것은……」
「언니 부탁이니까 지금 당장 지워. 유이가하마양 앞지르기는 그만해줘」
「지금 바로 러브 러브 사진 콘테스트 할까나―」
「언니 그것만큼은 참아줘 유이가하마양 나를 두고 히키가야군과 달라붙지마렴. 히키가야군 나도 단 둘이 있을 때 응석부려 보고 싶으니까. 싫다 나도 참!」
이렇게 해서, 일부다처제 법안 성립에 의해, 나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의, 본격적으로 잘못한 청춘 러브 코미디가 막을 연 것이다.
우선은, 한 건낙착.
드르르륵!
「잠깐 기다려!」
「그, 그렇게 말하는 너는 카와뭐시기!」
정정, 파란은 아직 계속될 거 같다.
〈계속될지도〉
--------------------------
아이시스입니다. 참고로 KZ=SK님은.. 글도 잘쓰고 그림도 잘그리고 (데레농 웹코믹도 그리셨습니다.)
헌데.. 내청춘때문에 활동하셨다고 하시더군요 -_-; (정말 무슨 마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허가도 정말 깔끔하게.. 내리셨습니다. 단 두줄에.. It's OK. I agree [....아니 너무 쿨하시잖아요...]
거기에 이거 번역하는데 듣은 말이.. 강습 분위기 난다고.. -_-;; 수라장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건 번역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아..참고로..일부다처제가 도입되면.. 수혜자만 좋을 뿐입니다.. 저같은 건 끝장나죠..
중요한 걸 빼먹을 뻔했는데.. 현재 3편까지 연재 중이며, 연재 주기가 빠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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