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柏木 - 사가미 고2병 2013. 11. 14. 22:01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9. 가깝게 히키가야 하치만 사이드

 

오늘 나는 직장 견학으로 솔직히 어찌되든 상관없는 곳에 간다

 

그런 연유로 향하는 곳은 가이힌마쿠하리역

 

뭐야 이건 사자에상 시공인 거야?

 

 

또 후미 타임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기다려진다정말이야?

 

 

 

이상하다···

 

조금 이상해···

 

 

 

직장 견학이나 사회과 견학 같이 견학이 붙는 행사라면 대체로 나는 후미를 맡는다

 

전국시대라면 포상 받고 이어서 마구 출세했을 레벨

 

아마 교과서 한 구석 정도에 살짝 쓰여질 레벨의 역사인이었을지도

 

 

 

 

그러나 왠지 이번은···

 

 

 

 

사가미 미나미가 후미에 있다

 

몇 번이나 앞지르게 해도

 

몇 번이나 앞지르게 해도

 

다시 사가미가 최후미가 된다

 

사가미의 얼굴은 음침한 성격 그 자체였다

 

벌써 소울잼이 탁해져서 곧바로 당장 마녀화될 것 같은 음험한 기운

 

꽤 아래를 보면서 걷고 있다

 

랄까 나도 아래를 보면서 걷긴 하지만저렇게 까진 아니라고-

 

무언가··· 좋지 못한 일이라도 있는 것일까?

 

아무튼··· 어찌되든 상관없지만정말이라고?

 

언제나 뒤에 아무도 없었기에신경이 쓰여 진다

 

랄까 토베 시끄러!

 

샐러리맨이 지나갈 수 없잖아! , 그렇지 않아도 사축 스트레스가 심할텐데

 

또 스트레스를 쌓게 하고 있다니 뭐야 저녀석 귀신인가

 

하아··· 그렇게 되고 싶지는 않은데

 

 

 

 

···전에는 사가미도 하야마나 토베와 거의 같은 위치에서 걷고 있었다

 

뒤를 돌아 보지도 않고

 

뒤에는 아무도 없다는 듯이

 

하야마나 토베나 미우라와 맞추고 있었다

 

아니 No. 1 카스트 그룹과No. 2 카스트 그룹

 

항상 맞추는 것은 아니다

 

장소의 흐름분위기로 이따금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진부하다고바보 같다

 

이런 때 집단은 박정하고 차갑다.

 

직장 견학 장소인 전자기기 메이커에 도착했다

 

···한번은 보았기 때문에

 

아싸는 이런 행사에 있다 보면 무심코 집중해 버리기 때문에

 

두 번째인 지금은 그다지 흥미도 없어서 적당하게 흘기고 있다

 

그러나 사가미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꽤 유리에 찰싹

 

···나는 원래였기 아싸였기 때문에 그것이지만

 

전에는 주위에 사람이 있던조금은 높은 카스트 였던 사가미는 잘모르겠다

 

아이카츠언니가 된 건 알지만···

 

나는 고독을 좋아한다사랑하고 있다고 말해도 괜찮다

 

···너는 어때? , 괴롭지 않은가?

 

정말로 괜찮은 건가?

 

 

집단의 꺄 꺄 시끄러운 벽에 막혀있는 듯이 여기는

 

조용하다

 

정적

 

침묵

 

하릴없이

 

나와 사가미는 우우웅 소리를 내는 레인을 바라본다

 

···역시 한 번은 봐서인지 질리는 광경이다

 

끝났다

 

종료시각은 저녁

 

오렌지색의 빛이 입구를 감싼다

 

다른 학생들은 사라져 버렸다

 

어차피 테니스나 어딘가의 패밀리 레스토랑이겠지좋아한다고 정말

 

입구에서 유이가하마가두리번 두리번 하고 있었다

 

「힛키! , 이번에야말로 사이제 갈 거니까!

 

유이가하마가 내 손을 잡는다

 

「안 간다고」

 

「에∼」

 

솔직히 귀찮고귀찮다

 

배후에 누군가 있다

 

그런 우리들을 괴로운 듯한 눈으로 보는 사람은

 

사가미였다

 

「응?

 

유이가하마도 사가미를 눈치챈 것 같다

 

사가미는 고개를 숙이고

 

빠른 걸음으로 우리들 옆을 통과했다

 

그러나

 

「아!

 

카펫 때문에 다리가 걸려 넘어져 버렸다

 

제법 화려하게 굴렀기에

 

아무튼··· 봐서는 안 되는 것도 봐 버렸다.

 

진짜 일순간이었다고일순간

 

내 발 밑으로 사가미의 스마트폰 배터리 덮개가 슬라이딩 해 온다

 

사가미는 카펫 위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자동문이 계속 열린다

 

등뒤는 무엇인가 견딜 수 없는울 것 같은 등뒤였다

 

···어쩔 수 없다

 

배터리 덮개를 주워서

 

「괜찮은 건가?

 

주저앉아 전했다

 

사가미는 여기를 보며

 

「아 , 고고고고,  고마워!

 

뚜껑을 재빠르게 집고

 

일어서 달리기 시작한다

 

···도망갈 만큼 기분 나쁜 건가? ,  

 

 

 

 

「하아···」

 

한 차례 일이 끝난 느낌으로 서자

 

「힛키··· 사가밍 거」

 

「안 봤어-

 

이런즉답 해 버렸다

 

「아직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는데」

 

「···아니그」

 

「유키농에 이를까

 

「잠깐! , 그만둬 그것은」

 

뭔지 알 수 없지만 아니라고어쩐지 위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사이제 가자

 

나에게 가까워지고는손을 잡는다

 

「큭··· 알았다고」

 

「좋아! , 결정이네!

 

 

 

역시 여자의 마음은 한밤중에 보이는 달처럼 종잡을 수 없다

 

거리감도 진심도

 

안고 있는 아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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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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