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フリーダム 2014. 5. 16. 14:55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フリーダム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하치만『 역시 나의… 우미『러브 라이브! 4! 입니다 』 하치만『소노다』

 

 

【주의】

①지금 작품에 나오는 혼고우 카즈토는 완전히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비주얼적으로 보다 빠른 이해를 위해 쓰고 있긴 합니다만..

캐릭터 자체를 활용하려는 것은 아니기에양해 부탁 드립니다.

②이번에도 CM의 제2탄이기에그 부분은 날리셔도 괜찮습니다.

 

 

 

 

또 다시 본편과는 완전히 관계없는 CM시리즈 제 2

 

C.E. 72

시작은 단 하나의 작전이었다.

 

유키노시타『당신내일 작전 결행일이지? …조심하렴』

 

하치만『드물다너가 나를 걱정하다니내일은 눈이라도 내리는 건가

 

유이가하마『하하하… 힛키 답네하지만 죽으면 안 돼

 

나는 이 작전에서 큰 미스를 하나 범하고야 만다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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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너는… 키라 야마토

 

키라『설마!? 어째서 너가!? 너희들이 자프트 같은 곳에 있는 거지!?

 

아스란『…키라

 

하치만『어이!! 빨리 기체에 탑승해라!! 추격자가 온다… 민간인은 냅둬라 』

 

이 때 내가 이 녀석을 죽였다면 후에 참사를 회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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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이제 멈춰!! 나를 우리들을 가게 해 줘!!

 

하치만『너가 멈춰라공격하지 말라고 할 거면 우선 너가 소총을 버려라 』

 

두 개의 주장과 두 개의 의사바른 것은 어느 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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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스『…당신이 믿는 것은 무엇입니까지위입니까명예입니까당신은 그런 것을 위해서 전쟁을 하고 있습니까

 

하치만『핫…  명령에 이유를 생각하지 말라고그렇게 배운 것뿐이다. …단지 전쟁을 멈추고 싶은 것뿐이라는 유치한 생각만으로 싸우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믿고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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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하마『…미안해힛키유키농나 약속 지킬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하치만『기다려… 기다려 줘멈춰라가지 마라돌아와』

 

유이가하마『…바이 바이힛키』

 

하치만『유이가하마

 

소녀의 소원과 소년의 생각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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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슬슬 결착을 낼까키라·야마토인류 최강의 코디네이터씨』

 

키라『…하치만

 

하치만·키라『너는(너는내가(내가쓰러뜨린다오늘 여기서

 

생각과 세계가 움직일 때,  그들그녀들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내청춘×러브 라이브 초졸작가 프리덤이 쓴다.

내청춘×기동 전사 건담 seed…“역시 내가 군인인 것은 잘못되었다

빠른 시일 공개? (가능성 있을 지도? )

지금부터 본편!!러브 라이브!!

 

 

 

이제 와서이지만학생회라는 것은 말하자면 학생들이 학교에서 좀 더 잘 지내도록 하기 위한 조직이다라고 이렇게 단언하지 않으면 학생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정말로 알 수 없어진다물론 투서함에 있는 의뢰나 학교 행사 운영 등으로 바쁘기도 하지만기본적으로는 회실에서 독서를 하거나 회장들의 이야기를 듣기나 할 뿐이라고회장은 조금 전부터 몇 번이나 하품 하는 걸 보니 졸린 것 같고.

 

「후아….

 

회장이 몇 번째인지 모를 하품을 하고는여기 오는 도중에 챙겼을 것이라 생각되는 투서함을 들여다 본다.

 

「무슨 일이고에리치뭔가 있는 기고?

 

「에에하나 있어힛키」

 

완전 당연한 듯이 나에게로 왔다.

어쩔 수 없다.. 빨리 끝내고뒤는 젊은 두 사람에게 맡기고나는 돌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좋아돌아간다.

나는 쥐고 있던 책을 가방에 넣고살짝 일어섰다.

 

「…그래서이번에는 무엇입니까?

 

「그게…『최근 부활 분위기가 험악합니다어떻게든 잘 할 수 없을 까요투고자 2학년 A반 혼고우 카즈토』… 2학년 A반은 힛키의 반이네이 아이 알고 있어?

 

혼고우인가 …확실히 같은 반이지만,  솔직히 체육 시간에 본 거 밖에 모르겠다.

 

「…아니요저 그다지 반 애들하고 안 친해서.

 

억지로 말한다면 코사카 정도이지만그 녀석하고도 반에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으니까 카운트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흐음, , 어느 쪽이든 한 번 그를 만나는 것이 좋은 것 같네갈까?

 

「그렇구마만나 보지 않으면 알 수도 없는기라.

 

이렇게 해서 우리들은 혼고우를 만나기 위해서 녀석이 속해 있는 부활을 조사하러 검도장으로 가게 되었다.

지금나의 모습을 묘사하면 얼굴에는 생기가 없고걷는 태도는 좀비 같이 매우 흐느적거리고 있을 것이다. …젠장회사원인가!!

검도장은 궁도장과 이어져 있다한 건물로 된 셈이다.

통풍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인지,  발 밑에 창문이 설치되어 있기에밖에서 들어가야 했다.

 

「으~ ,! 어라!! 그 아이 아이가?

 

부회장이 가리킨 끝에는 프로필 사진하고 같은 학생이 호구를 벗고 있었다

밝은 갈색 머리로 염색이 아닌 건 알겠다.

얼굴은 훈남 부류이지만눈이 어느 정도 웨이 ㅋㅋㅋ 클럽하고는 다르게어딘가 무언가 깨달은 것 같은 눈이다. …이 녀석 그것이다―,  그것을 닮았다있지 않은가머리 갈라지면 강해지는 녀석

잠시 후연습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도록밖에서 보고 있던 우리들을 눈치챘는 지 혼고우가 밖으로 나왔다.

 

「저기… 죄송합니다무슨 용무입니까?

 

「너가 학생회에 투고한 혼고우군나는 학생회장 야아세 에리잠깐 이야기 해도 괜찮을까?

 

「아아여러분들이

 

그렇게 말하고회장과 부회장을 두 번 정도 보다가나를 보고는 조금 놀란 듯 하더니 한 번 더 나를 쳐다 보았다.

 

「아그러니까너는 확실히 같은 클래스의

 

「아아…」

 

짧게 대답하며 손을 흔든다그렇다 같은 반에 있는 훈남계인 녀석이다.

소꿉친구의 언니를 동경하다가 하라구로가 되지는 않았지만 훈남이다자세하게는 모르지만.

그러자회장과 부회장이 나의 얼굴을 들여다 본다.

 

「친구?

 

「아는 사이가?

 

듣기에 따라 미묘하다고지금 거거기에 어째서 부회장은 나에게 친구가 없는 것을 전제로 물은 건가요….  맞지만.

 

「아니같은 반에서 체육을 같이 했을 뿐입니다말하는 김에 마저 말하면 이름도 어제까지 몰랐습니다.

 

「같은 반인데도 몰랐구나

 

회장이 기막힌 표정을 짓는다아니이상하게 이름 기억하면 달라 붙는 녀석도 있고 ….

그렇다고 할까그다지 적극적으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는 않는다중학생 때반 전원의 이름 기억한 것만으로도기분 나쁘다는 말을 들었다기억력이 좋은 것에 대한 부작용은 그것이 처음이다그 이후 대충 기억하려고 노력 중이다

있지 않은가소부 고등학교에 있는 카와뭐시기 양이든지 말이다.

일단배려 차원으로 작은 소리로 이야기 할 생각이었지만 들려 버린 것 같다.

훈남이 쓴 웃음을 짓는다하지만저쪽도 내 이름은 모를 것 같으니무승부다.

 

「하하하… 나는, 2학년 A검도부에 속한 혼고우 카즈토너는

 

「…2학년 A반 히키가야 하치만이다.

 

자기소개를 마친 후회장은 이야기를 진행한다그럼분위기를 바꿔혼고우에게 물어 본다.

 

「혼고우군투서에는 부활 분위기가 나쁘다고 쓰여 있었는데

 

「에에그것이말하기 힘든 이야기입니다만…. 여기를 그만둔다고 하는 부원도 있고실제로 퇴부 서를 낸 사람도 있습니다.

 

말투로 짐작하면 혼고우가 부장인 건가그것은 그것 대로 이상하지만그것은 일단 제치자.

부활을 그만둘 수 있다니 좋겠구나…. 나도 그만두고 싶은데요그만두게 해 주지 않겠지요블랙회이니까.

블랙 회장이 턱에 손을 대고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퇴부 희망자…. 짐작 가는 곳은 없어?

 

「그것은…」

 

혼고우가 우물거린다하지만솔직히들을 필요도 없다.

 

「뭐무도계 동아리는 그런 것입니다힘들고괴롭고냄새 나는 3D 같은 부활이고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말하자혼고우가 쓴 웃음을 짓는다.

 

「하하… 그렇지만지금까지는 그렇지도 않았어지금 부장… 참고로 나는 부장이 아니라고?  부장은 다른 사람이야그리고그 부장의 친구가 최근 그만두어 버려서… 그래서부장의 기분이 나빠지다 보니… 지금은 이전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메뉴를 부원에게 시키려고 하고 있거든괜찮다면 조금 살피는 것이 어때?

 

회장은 흐흠’ 이라 말했다.

 

우리들 3사람은 검도부 연습을 참관하기로 했다.

고교생의 부활이라 하면 풋풋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흩날리는 땀들리는 환성그리고 감동의 눈물.

그러한 멋진 청춘 스케치가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현실은 다르다.

짜여 나온 땀어두운 비명그리고단순한 눈물.

검도 부원들은 피라도 토할 것 같은 기세로 부활을 하는 중이다.

전혀 즐거운 것 같지 않다….

가장 큰 원인은그 부장에게 있을 지도 모른다.

도복을 입고 있었지만 가녀린 체형에 헤이안 귀족 같은 검은 머리카락.

그렇다고 할까 소노다 우미였다.

어라―?그 녀석 궁도부가 아니었던 건가?

 

「아아여기 부장궁도부와 겸부야친가도 굉장한 무도가 집안인지 검도도 잘해.

 

혼고우가 친절하고 자상하고 정중하게 해설해 주었다수고했습니다그렇지만 어째서 내 머리 속의 질문은 아는 건가

그리고소노다를 유심히 살펴보면확실히 뭐랄까 짜증스러운 소리를 쥐어짜고 있었다.

 

「거기까지몇 번을 말해야 아는 겁니까!! 눈을 피하지 않고 상대의 밑을 노리는 겁니다휘두르기 1000!!

 

쉴 새도 없이연습이 계속 된다.

 

「우와윽수로 힘들어 보이는구마

 

뒤에서 갑자기 들여다 보는 부회장이 말한다.

 

「그렇네. …우미도 호노카가 그만둬서 화난 모양이지만… 건강이나 안전을 생각하면 어떨까

 

회장이 이어 말한다.

확실히 회장이 말한 것 처럼 약간의 의문은 있지만아직까진 의외로 제대로 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절대로 하고 싶지 않지만뭐랄까엄격한 운동부라고 굳이 한 단어로 이야기하자면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러나연습에선 분명하게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 정도로 정말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괜찮겠지요 제가 직접 하겠습니다자세를 잡으세요.

 

차례차례로 소노다에게 쓰러지는 부원들.

아아과연 확실히 불합리하다전에도 비슷한 의뢰를 받았지만 이번도 그런 케이스로 대처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남은 건 해결 뿐이다단지 이전에 했던 의뢰처럼 소노다를 쫓는 것이 아닌요점은 소노다의 생각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간단하다.

“누군가가” 소노다에게 너의 방식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것만으로도 좋다.

물론3자가 그것을 말한다고 들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오히려 고집부리며 듣지 않을 것이다.

단지주변은 다르다… 불온한 분위기가 흐르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다

그걸 보고 기분이 좋을 리는 없다그러나반드시 그것은 할 수 있는 녀석이 그것을 정리하면 된다하나의 목적이 있고그 와중 일어난 문제의 원인이 서로 어긋나면그것은 시간이 흐르면서 해결된다집단은 그런 것이다.

남은 건 타이밍이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소노다가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릴 수 있을까?” 라는 것이다즉 보다 많은 검도 부원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물론 미래의 부원도 포함해서다그렇게 되면 자연히 일정도 정해진다이 후는 실행만 할 뿐이다.

나는 씨익웃으면서 주위를 바라보다가 혼고우와 눈이 마주친다.

 

「…뭐야?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혼고우가 얼버무리듯이 말한다.

 

「…그럼나는부활 시작해야 해서

 

「…그래 , 그럼 우리들도 오늘은 해산하고다음에 해결안을

 

회장이 그렇게 말을 하려 했을 때나는 살짝 손을 들고 말했다.

 

「아―미안해요이번 건나에게 맡겨 주어도 좋겠습니까조금 생각이 있으니까」

 

그러자회장과 부회장은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시원스럽게 허가를 해주었다.

돌아갈 때 『힘내구마』라든가 『힛키가 어떻게 할지기대할 게』라든지 응원 받았다. …아니그렇게 기대 받아도반드시 회장이나 부회장이 생각한 것처럼 좋은 건 아니다아마 결과는 최악일 것이다.

내가 행동 하는 것이다그런 것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다음날부터 나는 다가올 작전 결행 일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그렇다고 해도 학생회 관련으로 예비 조사를 하거나 포스터 배부하는 정도이지만,하지 않는 것 보다는 좋을 것이다.

아침의 HR 시작 직전 아슬아슬하게 남들 눈치 채지 못하게 들어가

착석우선 멍하니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한다어쩐지 내 손을 보고 『그러고 보니 손톱 조금 길어진 것 같구나』 이나 『어라나의 생명선 짧아졌다고』 이나 딱히 상관 없는 걸 생각할 것 같지만..

수마가 덮치기에 그대로 자려는 와중에내 책상 앞에서 뭔가 사람들의 기척이 느껴진다.

 

「히… 저기… 일어나…」   (힛키저기일어나줘!)

 

「카… 히키… 가만히   (호노카짱히키가야군 가만히 자게 두자)

 

뭐냐고시끄럽다고라고 생각하면서 일어나자거기에는 미소 짓는 코사카와 미안한 표정을 짓는 미나미가 있었다.

 

「안녕!! 힛키!!

 

「…아아안녕」

 

갑자기 깨서 그렇지 않아도 낮은 텐션이 더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지만가볍게 헛기침으로 얼버무리고는 인사한다.

 

「…그래서뭔데?

 

「실은힛키가 도와주었으면 하는 일이 있어서

 

「무리」

 

「즉답인 거야!? 아직 아무 말도 한 했는데!?

 

아니… 그야 싫은 게 당연하지그렇지 않아도 바쁘다다른 귀찮은 일 따위 절대로 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말하지 말고 조금 들어줘

 

정말이지귀찮다바동바동 거리는 코사카를 내려다 보면서 대답합니다.

 

「…그래서뭔데도와줄 일이라는 건..

 

「그건 말이야… 코토리짱!!

 

갑작스럽게 이번에는 미나미에게 이야기를 떠넘겼다뭔데너가 이야기하는 거 아니었나?

 

「저기히키가야군나와 호노카짱이 스쿨 아이돌을 하고 있는 건 알고 있지?

 

아아그러고 보니 들은 것 같다지난번 교문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것도 보긴 했다.

 

「그래서 말이야… … 서포트해 줄 멤버를 찾고 있어괜찮다면 도와줄 수 없을까 해서..

 

미나미가 사랑스럽게 부탁했지만더욱 싫다나는 제대로 거절하기 위해ㅐ 다짐했다.

 

「싫다그런데 어째서 나인가소노다에게 부탁하면

 

그렇게 되면소노다의 기분도 좋아지고 단 번에 두 가지 일이 해결 된다오오나는 천재… 는개뿔 바보인가.

 

「…우미짱」

 

「…우미짱」

 

사람이 완전히 같은 반응을 하셨다되지 않을 테니기대도 할 수 없겠지만무엇보다 그것이 가능했다면 이 녀석들도 맨 먼저 했을 것이다.

 

「어쨌든 그런 거다… 나도 나대로 할 것 있다그러니까 무리」

 

「우∼그럼 한 번만이라도 괜찮으니까 연습 보러 와줘!! 그리고 나서도 괜찮으니까!!

 

저기코사카씨나 할 것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싫다고절대로 가지 않을 것이다!! 가지 않는다면 가지 않는다!! 가지 않을 테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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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 건조한 6교시가 끝나고평소 처럼 나는 학생회실로 향한다정말이지이것이 일상화 되고 있는 것이 무서운 부분이지만오늘은 회장과 부회장이 어떤 일로 쉰다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기에단순하게 잊어 버린 물건을 챙기고 뜨면 해결된다.

자아그럼 오늘은 가게도 비번이고빨리 돌아가 녹화된 애니라도 볼까∼♪, 아니 기다려라우선은 아키바에 들러서 라노베나 아이 만화책을 사러 가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자이모쿠자라도 만나면 나중이 귀찮으니 그만두자.

나는 콧노래를 흥얼 거리며 자전거를 타고페달에 다리를 댄다.

이야진짜로바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하다니세상은 의외로 쉽구나 크하하하하

이런 걸 생각하는 시점에서 이미 사축이라는 가능성도 있지만지금은 그런 것을 신경 쓰면 안 된다그렇다고 할까 하고 싶지 않다.

 

돌아가는 길에 정확히 후반쯤에 칸다 묘진 이라는 신사가 있다.

나와 부회장이 처음 만난 장소이기도 하지만딱히 어떻게든 상관없다.

이 칸다 묘진을 크게 돌아 조금 가면그 후호무라에 도착한다.

단숨에 가려고 너무 세게 밟아서 인지자전거 페달에도 힘이 들어간다너무 들어갔는지 페달에 차였다. …크허허허허허허헉.

정강이가 초 아파서 일까평상시라면 신경도 쓰지 않을 칸다 신사 옆의 언덕길을 바라 보았다.

그러자 거기에는 가파른 비탈길을 노래하면서 왕복하는 코사카와 미나미가 보였다… 뭘 하고 있는 거지혹시 저것이 연습인가?

의문이 생겨 어차피이고 조금 들여다 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경내 뒤에서 살짝 들여다 보자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하아… 하아… 코토리짱!!… 절대로절대로 성공할 거야!! 첫 라이브!!

 

「…하아… 응… 하아… 그러면반드시 우미짱도 알아 줄 거야!!

 

「…그렇네화해 할 수 있겠지?

 

「괜찮아!! 우미짱도 호노카짱을 이해해 줄 거야!!

 

「그리고… 그리고폐교 이야기도 없어지고우미짱하고 화해하고… 최고네.

 

「응!! 호노카짱절대로 성하자!! 첫 라이브!!

 

「응!!

 

…뭐야처음부터 저 녀석들도 재대로 하고 있지 않은가.

내가 도울 일도 없다그뿐만 아니라 서투르게 돕지 않는 게 오히려 좋을 정도다남은 건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나는 그렇게 마음 속으로 혼자 생각하고자전거 페달을 다시 밟았다.

 

신입생 환영회 당일나는 회장 일행과는 다른 행동을 취하고 있었다.

라고 딱히 말할 것도 없이 애초에 나는 정규 멤버도 아니고있어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자기 판단에 의한 것이다따라서 나는 매점에서 점심을 사서검도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도중 교문이나 복도에서 많은 동아리에서 전단을 나눠주고 있다그 중에는 본 적이 있는 얼굴도 있었다.

 

「아힛키!! 우리들의 라이브 보러 와줘!!

 

「…아아시간이 있으면」

 

내가 말한 것이지만그런 시간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나는 코사카 일행을 뒤로 한 채검도장으로 향한다검도장에서는 벌써 신입생들에게 보여줄 것에 대한 연습 풍경이 펼쳐져 있지만

 

「우선 휘두르기 100그 후 저와 대련입니다그럴 기개가 있는 사람만 남으세요약졸은 필요 없습니다떠나세요」

 

어이 어이 진짜인가… 신입 부원 받을 생각이 있기는 한 건가내가 반 기가 막힌 눈으로 소노다를 바라 보자 상대편이 얻어 맞고 있었다대체는 보면 쓴 웃음을 짓는 혼고우가 서 있었다.

 

「」

 

「…저거어떻게 할 건가 저대로 이면 그렇지 않아도 적은 1학년이 아예 들어오지 않을 거라고?

 

혼고우가 쓴 웃음을 지은 채 대답한다

 

「아아… 알고는 있어최악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이라고는 생각하고 있는데」

 

…이 녀석어떻게든 이라니

 

「…,저기 말이다만약 여기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주위 녀석들을 정리하는 것 할 수 있을까?

 

나는 반신반의 하면서 혼고우에게 물어 보았다… 이것이 이번 나의 작전의 요점이다.

만약혼고우가 할 수 없다면 다시 작전을 짜야 한다.

 

「에? …아아 아마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히키가야혹시」

 

그것만 들으면 충분하다그러나 이 녀석지금의 내가 말한 한 마디로 어디까지 헤아린 건가날카로운 것에도 정도가 있다고나는 그런 녀석 싫다..

나는 혼고우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소노다에게 향한다.

 

「…저기잠깐 괜찮을까?

 

「뭡니까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할 수 있습니까?

 

대단히 노려보고 있다그러나단념할 내가 아니다엄밀하게 말하면 전부 포기했다.

 

「아니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그것이 말이지… 이런 방식이면 부원이 없어질 거라고?

 

「…쓸데없는 참견입니다당신하고는 관계 없겠지요부원도 아니고나가주실 수 없겠습니까솔직히 방해입니다」

 

나와 소노다가 서로 노려보저 주위가 웅성거린다작은 소리로 서로 말하는 녀석도 있을 정도다뭐 대부분이 나의 욕이겠지만 분위기는 흔들렸다.

그래 그런 것이다예상대로… 이제 남은 건 결정적인 한 마디를 하면 완성이다.

그 후부원들이 소노다가 싫다며 그대로 그만두려고 하든가, “아무것도 모르는 아마추어 주제에” 라고 하며 소노다를 옹호하고 나를 비난하면 된다.오히려 후자일 것이다이것이 나의 계획이다.

 

「좋은가소노다 너는… 『아니너의 방식이 틀렸겠지』

 

생각하지도 않았던 발언에 귀를 의심했다.

거기에는훈남 혼고우가 있었다당장크크크 자자이츠군이라고 할 것 같은 웃음을 짓고 있는 멋진 미소인간에게 사악한 거래를 강요하는 악마가 실재한다면조금은 이 녀석을 닮았을 지도 모른다.

 

「…어어이,  」 「혼고우… 당신」

 

나와 소노다의 목소리가 서로 겹쳤지만아랑곳하지 않고 혼고우는 계속 말한다.

 

「소노다너의 연습 방법은 잘못되었다고그렇다기 보다너의 코사카양이 그만두고 나서 바뀐 것은 모두 알고 있을 정도야.

 

「…그런호노카는호노카는 관계 없습니다

 

사람을 부추기듯이 이야기하는 혼고우와 고개를 숙인 채 말하는 소노다라는 구도가 완성되었다이것은 조금 좋지 않을 지도 모른다조금 궤도를 수정하지 않으면

 

「어이혼고우 너」

 

「…미안 히키가야너에게 맡긴다고 말했지만조금만 더 기다려주지 않겠어소노다에게는 아직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

 

내가 잡으려고 한 손을 뿌리치며 혼고우가 계속 추궁한다.

 

「저기 말이야소노다 지금이니까 분명하게 말하지만 너 부장에 적합하지 않아왜냐하면 그렇잖아고작 친구 한 사람 그만두었다고 부 전체에 영향을 준다. “이것” 어디가 부장으로 보일까? !!모두!!

 

혼고우는 도장 구석까지 들릴 정도로 크게 외친다.

여기까지 오면이미 웅성거리는 소리도 커지게 된다.

 

『…그런누님이 적합하지 않다니』『그래도, …확실히 최근 우미 이상했고』『혼고우군가 말하는 것도 일리가 있는 거 같은데』『조금 너무했다는 생각이 든 건 사실이고

 

그리고 점점 혼고우를 옹호 하는 코멘트가 증가한다.

패자라도 보는 듯한 눈으로 선고한다.

 

이것이 결과다역시 너 부장에 적합하지 않아.

 

「……!!!!

 

참을 수 없었던 것일까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과오를 알아차린 걸까잘은 모르지만 소노다는 뛰쳐나가 버렸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보다 커졌고구경꾼도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이 어이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당초 나의 계획과 전혀 다르다.

나는 다짐하고 혼고우에게 물어 보기로 했다.

 

「…그래서이제 어떻게 할 생각인가?

 

「아아그것 말인데히키가야하나 부탁을 하고 싶은데

 

'싫다그런 것을 시간외 노동이라고 말한다.… 그런 것보다여기 어떻게 할 건가?

 

내가 단호히 거부를 하자 혼고우는 쓴 웃음을 지으며.

 

「아니이것도 범주라고왜냐하면 나는, “어떻게든 잘 할 수 없을 까요라고 투서했는걸일반적으로… 아니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부탁할게」

 

혼고우에게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다입도 뻥긋 못하겠다.

쳇… 이러니까 리얼충은 싫다.

 

「…그래서나는 무엇을 하면 되는 건가?

 

「소노다를 부탁한다달려 간 방향을 생각하면 옥상 부근이라고 생각해… 스스로 저지르고 부탁하는 것은 분명 이상한 것이지만부탁할 수 있을까?

 

부탁할 수 있을까라니 어쩔 수가 없구나,  일단 일이고빨리 밥도 먹고 싶고.

나는 혼고우를 등지고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

소부 고등학교에서 전학 오고 나서 항상 내가 밥을 먹는 곳이다.

비 같은 것이 내리지 않는 한은 대체로 여기서 밥을 먹는다사람도 좀처럼 오지 않고최근에는 비닐 시트도 깔려 있어 해 꽤 편리하다그러나 이번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었다.

 

「…무슨 용무입니까?

 

소노다가 힘없이 나를 노려본다조금 전과 다르게 전혀 눈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별로… 나는 평상시에도 여기서 밥을 먹는다.

 

그렇게 대답하고는조금 전 매점에서 산 위너롤과 참치 주먹밥나폴리탄롤을 우물우물 먹는다.

내가 점심을 다 먹었을 무렵소노다가 나직이 중얼거렸다.

 

「…최악이네요… 저」

 

그것은 부장으로서 주위를 보지 못한 것인가아니면 코사카가 부활을 그만두는 것을 멈출 수 없었던 자신에 대한 것인가… 아마 양쪽 모두일 것이다.코사카에게는 코사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어 부활을 그만둔 것이니,별로 소노다 탓은 아니지만이 녀석에게는 아닌 것일까.

 

「…너 말이다부활을 그만두고 나서의 코사카를 본 적 있는 건가?

 

「…부를 그만두고 나서의 호노카…?

 

역시이것이 문제였다소노다는 그 후의 코사카를 보지 않았다말투가 안 좋지만지금의 소노다의 심경으로서는 배신당했다고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그럼

 

「아아, …,  지금부터 잠깐 시간이 있을까?

 

「네…?

 

시간도 딱 좋다… 나의 예상이 맞다면 저 쪽도 참사일 것이다소노다한번 더 잘 보거라너의 친구

“코사카 호노카” 라는 녀석을….

·

·

예상대로 랄까역시라고 할까강당에 손님은 누구 한 사람 없었다.

강당 한가운데에서는 코사카와 미나미가 덩그러니 서 아래를 향해 울고 있다.

그러자소노다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호노카… 어째서그렇게 하면서까지 아이돌이 되고 싶은 겁니까?

 

소노다가 중얼거린다반드시 코사카와 미나미그리고 소노다는 친구 중에 친구일 것이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가 있는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어쨌든세 사람은 어쩐지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고 있다고 서로 믿어 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조금 엇갈려도 다투고의견도 맞지 않게 된다그러나그것도 서로가 서로의 의견을 이해만 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

 

「히키가야… 아니요 하치만이였습니까하치만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글쎄다니 마음대로 해라너의 친구라고?

 

「…저는…저는 소중한 친구가 곤란해 하고 있을 때에는아무것도 묻지 않고 전력으로 도와 주는 것이 검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가그럼,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은가?

 

소노다는 한 발짝또 한 발짝 강당 중앙으로 향한다.

이렇게 해서 소노다는 다가가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중앙에는 코사카와 소노다가 서로 껴안고 있다.

이것이 우정이라는 것일지도 모른다이전에도 비슷한 것을 본 것 같다.

반드시 전에 그곳에서도 비슷한 것을 보았다.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 나는 그 때어떻게 했어야 했을까 ….

싫은 일이 생각나 버렸다나는 지금 적어도 녀석들하고 관계가 있다고 말할 자격조차 없다.

강당 중앙에서는 코사카나 미나미소노다가 빈말로도 잘한다는 말은 못하겠지만즐겁게 라이브를 하고 있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조금 전 매점에서 산 묘하게 미지근해진 캔커피를 단번에 마셨다과거의 싫은 추억과 함께 단번에 쓴 맛이 퍼진다….

 

………………………………계속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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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아무래도 작가님이 시험이 끝나셨는지.. 신편이 나왔습니다. 

사실 놀랐습니다. 전 모든 등장인물을 등장시키는 위주로 하는가 했는데.. 러브라이브 스토리로 전개했습니다.

카즈토의 경우.. 러브라이브에서 마땅이 그런 인물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등장시킨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작가님 주의 멘트를 보면 '이미지' 혹은 '쉬운 연상'을 염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이 작가님 마인드가 강습 작가님하고 상당히 유사합니다 -_-;;;;;;  [...덕분에 전 소울 브라더가 증가했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팬픽의 모태라기는 뭣하지만.. 기본적으로 7,5권 마지막 에피소드가 연상되실 겁니다. 작가가 아마 의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러브라이브 스쿠페스 이벤트 카드가.. 우미였죠



2학년 왼쪽부터 코토리, 호노카, 우미

이 세명의 첫 라이브는 처참했습니다. 그 처참함은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왔습니다. 첫 라이브 관객수 0명..

그럼에도 라이브를 호노카와 그 친구들에게 박수를..

그리고 하치만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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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by 레미0아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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