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5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48:55. 58 ID:oYbh0Z7Mo
- 수학 여행 첫날 -
하치만 「그럼 갔다 오마」
코마치 「잘 갔다와, 오빠」
하치만 「아아. 잠시 오빠와 만날 수 없다고 쓸쓸하다면 참아라」
코마치 「코마치는 별로 오빠 얼굴을 보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아」
하치만 「아, 그래……」
하치만 (지금 거 하치만적으로 초 포인트 낮다)
하치만 「그럼」 ギー
사가미 「안녕!」
836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49:39. 26 ID:oYbh0Z7Mo
하치만 「」
코마치 「아, 미나미 언니. 안녕하세요!」
사가미 「안녕, 코마치짱!」
하치만 「……어째서, 너가 있는 건가」
사가미 「같이 도쿄역까지 가고 싶어서」
코마치 「일부러 죄송해요. 바로 오빠를 위해」
사가미 「그런 건 아니야. 자, 가자」 휙
하치만 「아, 아아. 별로 잡아 당길 필요 없으니까」
837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50:28. 69 ID:oYbh0Z7Mo
- 전철 -
하치만 「너, 소가 살지 않던가? 일부러 도중에 하차한 건가?」
사가미 「응. 벌써 여행은 시작었으니까. 도중에 하차해도 되지 않을까 해서」
하치만 「한 정거장 차이다」
사가미 「별로 상관없잖아. 히키가야와 함께 가고 싶었는걸///」
하치만 「」 두근
사가미 「나, 히키가야와 함께 전철을 타……」
하치만 「……」
사가미 「치한 플레이를 하고 싶어서」 하아하아
하치만 「말할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평소보다 스커트 길이가 짧았던 건가」
사가미 「응. 어때?」
838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51:24. 75 ID:oYbh0Z7Mo
하치만 「어떻다니……. 정말로 치한 당하면 어쩔 텐가」
사가미 「그 때는 히키가야가 도와줄 거지?」
하치만 「……그렇게 신뢰 받아도 곤란하다만……」
사가미 「여기서 귀가 솔깃해질 소식」
하치만 「뭔가?」
사가미 「오늘은 끈팬티라서 간단하게 벗겨줘///」
하치만 「전혀 귀가 솔깃해질 정보가 아니었다」
사가미 「그런///」
하치만 (이 녀석, 정말로 귀찮다. 신칸센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피곤하다)
사가미 (뭐, 히키가야가 치한 플레이 해 줄거라고는 조금 밖에 기대하지 않았으니까 괜찮지만)
사가미 (치한 플레이가 안되면 계속 서로 마주 보다가……*벽치기가 일어나는 것을 기대 할 수 밖에 없어! )
(역주 : 壁ドン(발음 : 카베돈 or 카베동) 이 원문입니다. 상대를 벽에 대고 벽에 손을 뻗어 도망치지 못한 상태, 순정만화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자주 한다고 합니다.)
사가미(도쿄역까지는 머니까 전철이 크게 흔들릴 때도 있을 거야! )
839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52:12. 21 ID:oYbh0Z7Mo
사가미(벽치기 하는 김에 잘하면 키스까지. 꺄―///)
하치만 「어이, 사가미」
위-잉
사가미 「어라?」
하치만 「정말이지. 문 열릴 테니까 문에 기대지 마라.」
사가미 「고, 고마워」
하치만 「아」
사가미 「……그, 그 팔……」
하치만 「미안. 너무 세게 잡은 건가?」
사가미 「……으응. 좀더 세게 잡아줘. 뼈가 바스러질 정도로///」
하치만 「……전철에서 밀어서 떨어려 줄까……」
사가미 「그것도 좋아///」
하치만 「하아----------------」
840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53:04. 45 ID:oYbh0Z7Mo
- 10 분후 -
하치만 「그러나, 그렇구나」
사가미 「응?」
하치만 「어째서 도쿄역에서 집합인 건가. 보통 학교에서 버스를 준비하는 게 아닌가?」
사가미 「반드시 나와 히키가야가 둘만이 있을 수 있도록 배려 해준 거야」
하치만 「그럴 리가 없겠지……」
하치만 (어째서 우리들 중심으로 정해진다고 생각하는 건가. 이 세상은 토츠카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전에도 말했었겠지)
위-잉, 우글우글
사가미 「어쩐지 사람이 많네」
하치만 「어쩔 수 없겠지. 도쿄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타는 사람이 많아진다. 케이요선은 그렇겠지」
밀착
사가미 「와-후」
하치만 「어, 어이」
842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53:54. 94 ID:oYbh0Z7Mo
사가미 「미안. 밀려서」
하치만 「아니. 괜찮은 건가?」
사가미 「괜찮아. 거기에 히키가야에게 밀착 할 수 있으니까 럭키야///」
하치만 「아, 아아……」
사가미 (벽치기는 안 됐지만 이것도 좋네. 여기서는 이렇게) 무뉴
하치만 「」 움찔
사가미 「」 부비부비
하치만 「뭘 하고 있는 건가」
사가미 「아니, 밀려서 어쩔 수 없이///」
하치만 「그거하고 상반신을 문지르는 건 관계 없겠지」
사가미 「」 움찔
하치만 「남들 앞이니까 그런 건 그만둬라」
사가미 「그럼 남들 앞이 아니면 괜찮은 거네. 알았어!」
하치만 「아니, 아니라고……」
843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55:26. 22 ID:oYbh0Z7Mo
- 5 분후 -
사가미 「……」
하치만 「……」
사가미 (해, 행복해! 도쿄역에 도착할 때까지 쭉 히키가야와 달라 붙을 수 있다니! ) 하아하아
사가미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다. 이것은 과연 히키가야라도 나를 의식할 거야)
하치만 (이 녀석, 조금 전부터 숨이 거칠다. 침 떨어 뜨리지마.)
사가미 (그러면 참을 수 없게 된 히키가야가……)
하치만 『사가미, 와라』 휙
사가미 『에? 아직 도쿄역이 아닌걸?』
하치만 『됐으니까 와라』 휙
사가미 『잠깐 히키가야?』
844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55:58. 35 ID:oYbh0Z7Mo
사가미 『저기, 남자 화장실에 데리고 들어와서 나를 어떻게 할 생각이야?』
하치만 『그런 것 너도 알고 있겠지?』 무뉴
사가미 『잠깐, 여기서///』
하치만 『미안, 참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사가미 『으, 으응. 나도 쭉 전차 안에서 거기가……///』
하치만 『사가미, 소리 내지마라. 발각되어 버리니까』
사가미 『나, 자신 없어』
하치만 『소리 내면, 벌이니까』
사가미 『ㅂ, 벌///』
사가미 (랄까나, 랄까나! ) 하아하아
하치만 (이 녀석, 또 망상하고 있구나……)
845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56:49. 29 ID:oYbh0Z7Mo
- 도쿄역 -
사가미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추욱
하치만 「어이, 두고 간다」
사가미 「기다려줘……」
하치만 (변함 없이 커다란 역이다. 이전, 케이요선에 환승 할 때에 500미터나 걸었던가)
하치만 (역 안에서 1킬로 반이나 걷다니 있을 수 없다. 케이요선의 자비 없는 역. 치바에 무슨 원한이 있는 건가)
하치만 (SADS도 노래 불렀지만, 역시 미친 도시다, TOKYO)
토츠카 「아, 하치만!」
하치만 「토츠카!」
토츠카 「안녕. 사가미양도 안녕」
사가미 「안녕, 토츠카군」
846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57:34. 39 ID:oYbh0Z7Mo
토츠카 「사가미양하고 같이 왔네」
하치만 「뭐」
토츠카 「변함 없이 사이가 좋네」
하치만 「그런 건 아니다」
사가미 「맞아, 토츠카군. 나는 단순한 애완 노예이니까///」
토츠카 「애완?」
하치만 「사가미, 토츠카 앞에서 이상한 말 하는 게 아니다. 한 번 더 말하면 입을 꿰매 버리겠다」
사가미 「그거 좋네!」
하치만 「……!?」
토츠카 「그것 보다 나, 도쿄역 오랜만이야」
하치만 「그런가. 변함 없이 넓고 싫-----」
토츠카 「응. 변함 없이 넓고 굉장해!」
하치만 「그렇다. 굉장한 역이다, 도쿄역은」
사가미 「……」
847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58:31. 30 ID:oYbh0Z7Mo
- 집합장소 -
유이 「힛키, 사이쨩, 사가밍, 야하로―!」
토츠카·사가미 「야하로―!」
하치만 「여어」
하야마 「여, 안녕」
하치만 「아아」
토베 「베―, 히키가야군, 텐션이 너무 낮겠지?」
하치만 「그런가? 보통이라고 생각한다만」
유이 「맞아, 토벳치. 거기에 힛키가 너무 텐션이 높다면 이상해」
하치만 「별로 이상한 건 아니겠지……」
토베 「그렇지만 수학 여행 이니까 좀 더 텐션이 높은 것이」
848 : ◆GE5WVU.PJk [saga]:2014/07/27(일) 20:59:20. 16 ID:oYbh0Z7Mo
하치만 (짜증난다)
하치만 「아침부터 텐션 올리면 교토에서 바닥이다」
토베 「아, 그렇지―」
야마토 「그렇네」
오오오카 「그렇지 그렇지」
하치만 (너희들, 좀 더 자기 의견을 가져라……)
에비나 「하로하로」
하치만 「아, 여어」
미우라 「안녕, 히키오」
하치만 「」
849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00:14. 49 ID:oYbh0Z7Mo
미우라 「……뭐야?」
하치만 「아, 아니, 미우라가 인사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미우라 「나, 인사는 확실히 하는 편이고」
하치만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다. 뭐, 좋다. 안녕」
미우라 「응. 유이, 에비나, 저쪽 가지 않을래?」
유이 「응. 그럼 다음에」
하야마 「아아」
하치만 「……」
하야마 「그렇게 의외였어?」
하치만 「뭐..」
하야마 「유미코도 그 나름대로 너를 평가한다는 거겠지」
하치만 「호오. 그것은 영광이구만」
하야마 「그보다 행선지는 쿄토인가……」
하치만 「다른 곳이 좋은 건가?」
850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00:54. 49 ID:oYbh0Z7Mo
하야마 「뭐 그렇네. 고토 열도(五島列島)에 가 보고 싶었어」
하치만 「가도 거기에 젊은 서예가는 없으니까」
여자 「저기, 잠깐 괜찮아?」
하야마 「……뭐야?」 싱긋
여자 「나, 촬영 담당인데. 사진 촬영해도 괜찮아?」
하야마 「물론」
하치만 「방해였구나」
여자 「아, 히키가야군과 토츠카군도 부탁할게!」
하치만 (나도 인가. 나 같은 것 찍어도 의미가 없겠지)
토츠카 「응, 좋아」
토베 「우앗, 머리카락 이상하지 않아?」
여자 「아, 토베군은 됐어」
토베 「」 쿵!!
851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02:31. 60 ID:oYbh0Z7Mo
- 차 안 -
하치만 「토츠카, 창가와 복도 어느 쪽이 좋은가?」
토츠카 「어느 쪽이라도 좋아. 하치만이 원하는 곳에 앉아줘」
하치만 「아니, 토츠카가 좋아하는 쪽에 앉아라」
토츠카 「그래? 그럼 창가 괜찮아?」
하치만 「아아. 물론이다!」
토츠카 「미안해」
하치만 「사과할 필요 없다」
하치만 (그렇다. 토츠카가 쿄토에 도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 그것이 내가 토츠카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다)
유이 「아, 힛키와 사이쨩, 그 자리야?」
사가미 「바로 옆자리네―」
하치만 「켁」
유이 「어쩐지 지금, 표정이 순간 굳은 거 같은데……」
사가미 「그런 표정을 지어도///」
하치만 (시끄러운 녀석이 왔다. 토베에게서 떨어져서 안심했더니만)
하치만 「기분 탓이겠지. 그보다 앉아라」
유이 「응」
사가미 「그렇네」
852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05:31. 56 ID:oYbh0Z7Mo
- 5 분후 -
유이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창가에 앉아 버렸어) 추욱
사가미 「」 싱글벙글
토츠카 「하치만, 부탁이 있는데」
하치만 「무슨 일입니까 주인님?」
토츠카 「주인님이 아닌걸. 그게, 실은 애니메이션 녹화하는 것을 잊어 버렸어」
하치만 「무엇을 녹화하는 것을 잊은 건가?」
토츠카 「금요일 거 전부」
하치만 「금요일인가……. 금요일이라면 페르소나, 흑집사, 도쿄 ESP, 단칸방, 죠죠 5개인가」
토츠카 「응. 하치만, 녹화했어?」
하치만 「아아. 전부 했다」
토츠카 「다음에 보러 가도 괜찮아?」
하치만 「물론이다. 오히려 살아도 된다」
토츠카 「아하하, 고마워」
853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06:34. 16 ID:oYbh0Z7Mo
- 10 분후 -
사가미 「히키가야, 토츠카군, 이거 줄게」
하치만 「쥬스인가?」
사가미 「응. 오렌지」
토츠카 「괜찮아?」
사가미 「응, 받아줘. 나, 많이 가지고 있어」
하치만 「그럼 사양 않고 받으마」
토츠카 「고마워, 사가미양」
사가미 「으응. 유이짱도 줄게」
유이 「고마워, 사가밍」
사가미 「히키가야는 이거야」
하치만 「같은 음료수이니까 뭐라도 괜찮겠지」
사가미 「안 돼!」
하치만 「아, 네」
854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07:21. 99 ID:oYbh0Z7Mo
- 30 분후 -
사가미 「다 마셨어?」
하치만 「아아」
토츠카 「응」
사가미 「그럼 쓰레기는 내가 버릴게」
토츠카 「그래도 그건……」
하치만 「아아. 내가 버릴 테니 괜찮다」
사가미 「괜찮아 괜찮아. 나, 쓰레기녀이니까」
유이 「사가밍, 너무 자학적이야……」
사가미 「자, 빨리 줘」
토츠카 「」 힐끔
855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07:55. 74 ID:oYbh0Z7Mo
하치만 「……그럼, 부탁하마」
토츠카 「고마워, 사가미양」
사가미 「으응」
사가미 「」 히죽
유이 「……?」
사가미 「유이짱, 무슨 일이야?」
유이 「으, 으응. 아무것도 아냐」
유이 (기분 탓일까? 지금, 사악한 미소를 띄운 것 같았는데……)
사가미 「나, 다른 반 애 만나고 올게」
유이 「알았어―」
856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08:44. 73 ID:oYbh0Z7Mo
- 5 분후 화장실 -
사가미 「기다렸지―」
하루카 「기다렸어 기다렸어!」
윳코 「그래서 물건은 회수했어?」
사가미 「했어. 이거, 토츠카군이 마신 패트병」
하루카 「왔다―!」
윳코 「과연, 미나미짱!」
하루카 「그럼 빨리……」
윳코 「기다려 가위바위보 해야지!」
하루카 「……어쩔 수 없네」
사가미 「하아아아아. 히키가야와 간접 키스///」 날름날름
857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09:25. 23 ID:oYbh0Z7Mo
사가미 (히키가야의 타액과 내 타액이 교차 할 때, 세쿠로스(セクロス)가 시작된다. 랄까) 날름
(역주 : 섹쿠로스는 특정 발음을 일부러 틀리게 말한 겁니다.)
사가미 「하아하아///」
윳코 「아싸, 내 승리!」
하루카 「갓뎀!」
윳코 「하아하아, 토츠카구~운///」
윳코 「잘 먹겠습니다」 꿀꺽
윳코 「」 쪽
윳코 (토츠카군하고 간접키스, 간접 키스, 간접 키스! )
윳코 「」 날름날름
하루카 「키이이이이이이이!」
윳코(토츠카군이 이에 닿은 패트병을 내가 범해……)
859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10:14. 11 ID:oYbh0Z7Mo
유이 「아, 봐봐. 후지산이야!」
토츠카 「아, 정말이네」
하치만 「아아, 그렇구나」
유이 「크네」 무뉴
하치만 (그 큰 두 산을 2개 바짝 누르는 거 그만두지 않겠습니까. 일부러 인 건가? )
하치만 「유이가하마」
유이 「왜?」
하치만 「누르지 말지 않겠는가? 무겁지만」
유이 「아, 미안! 그보다 여자에게 무겁다니 실례야!」
하치만 「별로 너의 체중이 무겁다는 의미가 아니다. 너가 스타일이 좋은 건 알고 있---- 아」
860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11:11. 33 ID:oYbh0Z7Mo
유이 「///」
토츠카 (하치만도 언제 이런 스킬을 익힌 걸까? )
유이 「스, 스타일이 좋다니……///」
하치만 「……도, 도착할 때까지 음악이나 들을까……」 부시럭 부시럭
토츠카 「하치만, 나도 듣고 싶어」
하치만 「……, 좋다!」
하치만 (토츠카와 이어폰을 다른 한쪽씩 끼다니. 뭔가 이건. 커플이 아닌가!)
유이 「아, 나도 듣고 싶어!」
하치만 「그러면 내가 들을 수 없겠지」
유이 「아」
861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11:46. 35 ID:oYbh0Z7Mo
하야마 「유이, 괜찮아」
유이 「하야토군?」
하야마 「분배기~☆」 짠
하치만 (이 녀석, 오오야마 노부○의 흉내도 낼 수 있는 건가)
하야마 「이것을 쓰면 셋이서 쓸 수 있어」
유이 「고마워, 하야토군!」
하야마 「아니. 그럼 나는 나나사키가--- 유미코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돌아갈게」
유이 「응, 또 봐」
토츠카 「다음에」
하치만 (뭐 하러 온 건가, 저 녀석)
862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14:02. 50 ID:oYbh0Z7Mo
- 5 분후 -
하치만 (좁다. 어째서 자리에 무리하게 앉으면서까지 들으려는 건가)
유이 「이거 무슨 노래야? 잘 모르겠어……」
하치만 (거기에 가깝다. 무엇인가 부드러운 것이 실컷 닿고 있다)
토츠카 「도쿄구울 오프닝이야. 시구레(時雨) 맴버 중 한 사람의 솔로야」
유이 「시구레? 히에이의 스승?」
하치만 「어째서 아는건가」
유이 「유유백서는 파파가 원작 전부를 가지고 있는걸」
토츠카 「그렇구나. 하치만, 유이가하마양에게도 맞을 것 같은 곡을 고르는 게 어때?」
하치만 「아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나와 토츠카는 이심전심이다」
토츠카 「그렇네」
유이 「무―」
하치만 (그러나 내 워크맨에는 유이가하마를 좋아할 것 같은 만나고 싶어 만나고 싶은 같은 계열 노래나 사람 많은 그룹의 곡은 없다)
하치만 (뭐, 적당하게 ClariS나 후지미야의 곡을 틀면 되겠지. 하세(長谷)군 것은 넣지 않았다. 미안하다)
863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14:58. 64 ID:oYbh0Z7Mo
- 10 분후 -
사가미 「다녀왔어」
토츠카 「어서와」
사가미 「응…… 엣, 어째서 유이짱, 히키가야 곁에서 자는 거야!」
유이 「」 새근새근
하치만 「이런 저런 일이 있었다」
사가미 (아차. 화장실에서 오나O 하는 동안에……! )
토츠카 「도착할 때까지 내가 곁에 앉아서 미안」
사가미 「으응!」
사가미 (안 돼. 토츠카군의 얼굴을 보면 윳코와 하루카의 아헤가O가 생각나)
유이 「…………」 부비부비
하치만 「」 움찔
사가미 (좋겠다)
사가미(어쩔 수 없다. 이것도 성O을 충족한 댓가)
864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15:58. 52 ID:oYbh0Z7Mo
- 쿄토역 -
토츠카 「겨우 도착했네」
하치만 「아아」
유이 「힛키, 미안해」
하치만 「정말이다. 설마 침까지 흘릴 지는 몰랐다」
유이 「우우///」
사가미 (히키가야가 나에게 침 뱉어 주었으면! )
토츠카 「우선은 키요미즈데라(清水寺)네」
하치만 「뭐, 메이저지」
865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16:38. 56 ID:oYbh0Z7Mo
- 키요미즈데라 -
하야마 「역시 쿄토는 좋네. 역사가 느껴져」
하치만 「그렇구나」
하야마 「그보다 쿄토에 도착할 때까지 유이와 러브러브 했던 거 같은데」
하치만 「하지 않았다. 유이가하마가 잔 것뿐이다」
하야마 「너를 보면서 반 남자들이 짚으로 만든 인형 살까 이야기했어」
하치만 「어이, 머리카락 조심해야 하는 건가」
하야마 「안심해. 이렇게 보여 나는 츠치미카도---」
하치만 「야쿄우의 환생이라든가 말하지마」
하야마 「유감. 금서목록이었습니다!」 훗
하치만 「」 짜증
하야마 「저기, 히키양, 음양사라고 하면 아베노 세이메이. 이 아베노 세이메이를 모시는 신사가 쿄토에 있어」
하치만 「……. 세이메이 신사(清明神社)겠지. 알고 있다」 짜증
866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17:32. 26 ID:oYbh0Z7Mo
하야마 「과연, 히키가야네」
유이 「힛키, 하야토군, 사진 찍자!」
하야마 「좋아」
하치만 「알았으니까 그렇게 소리 지르지마. 눈에 띄어버린다」
하야마 「나와 같이 있는 시점에서 충분히 눈에 띄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스스로 말하지마……」
하야마 「히나도 코피를 호쾌하게 흘리고 있어」
에비나 「부부……」 줄 줄 줄 줄 줄 줄 줄 줄 줄 줄 줄
하치만 「……」
하야마 「응. 역시 히나는 코피를 흘리는 게 제일이네」
하치만 「너, 에비나양을 실혈사 시키고 싶은 건가?」
867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19:08. 88 ID:oYbh0Z7Mo
- 10 분후 -
사가미 「저기, 히키가야, 사진 찍자」
하치만 「조금 전 찍었다」
사가미 「이번에는 나와 둘이서 찍자」
하치만 「사진 찍으면 영혼이 빠져 나가서 안 된다」
사가미 「메이지 시대의 생각이잖아! 거기에 조금 전 찍었고!」
하치만 「사진이라면 유이가하마 일행하고 찍으면 되겠지」
사가미 「나는 히키가야와 둘이서 찍고 싶은 거야!」
하치만 「……알았다. 알았으니까 그렇게 보지마……」
사가미 「응!」
유이 「아, 힛키, 다음에는 나와 둘이서!」
하치만 「헤에」
여자 A 「히키가야군, 나도 괜찮아?」
여자 B 「그 나도……」
하치만 (뭔가? 사가미와 유이가하마는, 아무튼 안다……. 다른 여자들은 벌게임이라도 유행하는 건가? )
868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19:55. 82 ID:oYbh0Z7Mo
- 20시 호텔 -
하치만 「어쩐지 지쳤다……」
토츠카 「수고했어, 하치만」
하치만 「아아. 토츠카도 힘들었겠구나」
토츠카 「하루카양하고 윳코양였지?」
하치만 「아아. 그걸 보고 육식계 여자라고 하는 거구나」
토츠카 「아하하. 그렇지만 나쁜 사람들은 아닐 거야」
하치만 「그런가」
토츠카 「하치만도 여자들에 인기 많았는걸」
하치만 「아니다. 그건 벌게임인가 뭔가로……」
토츠카 「하치만은 자기에 대한 생각을 고치는 게 좋을 거 같아」
하치만 「알았다. 오늘밤, 밤새 자신을 재평가하겠다」
토츠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하치만 「뭐가 사오마. 사주었으면 하는 게 있을까?」
토츠카 「으~응, 포카리 괜찮아?」
하치만 「알았다」
869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21:15. 97 ID:oYbh0Z7Mo
- 로비 -
하치만 「」 꿀꺽꿀꺽
하치만 (맥스커피는 3일 동안 참아야 하는 건가)
사가미 「히키가야, 옆에 앉아도 괜찮아?」
하치만 「안 돼」
사가미 「그런///」
하치만 (이미 앉아 있지 않은가)
사가미 「제법 즐거웠지?」
하치만 「토츠카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나는 즐겁다」
사가미 「정말로 토츠카군을 좋아하네」
하치만 「좋아하는 레벨이 아니다. 사랑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870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21:58. 40 ID:oYbh0Z7Mo
사가미 「우와앗」
하치만 「질리지마라. 너가 그러면 어쩐지 상처 받는다」
사가미 「미안. 사과로 나를 때려도 괜찮아」
하치만 「어째서 달라붙는 건가?」
하치만 (목욕을 마친 뒤인지 좋은 냄새가 난다. 거기에 젖은 머리카락이…… 안 된다. 의식할 뻔했다)
사가미 「히키가야, 부탁이 있는데」
하치만 「싫다」
사가미 「그, 나에게도 어깨 빌려줘」
하치만 「사람 말 듣고 있는 건가?」
사가미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부탁해!」
871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22:51. 13 ID:oYbh0Z7Mo
하치만 「싫다고 했다만……」
사가미 「해 주지 않으면 나 울 거야!」
하치만 「그것 위협 아닌가?」
사가미 「부탁해, 히키가야」
하치만 (보통이라면 거절한다. 하지만 거절하면 진짜로 울 거 같다)
하치만 (거기에 나에게는 토츠카에게 포카리를 가져다 줘야 한다는 사명이 있다. 여기는……)
하치만 「여기는 눈에 띄니까 다른 곳이라면 괜찮다」
사가미 「정말로!?」
하치만 「조금만이니까! 5분도 채 안 되니까!」
사가미 「응!」
하치만 (아니, 그렇게 다가오지 마라. 부끄러우니까)
872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23:28. 36 ID:oYbh0Z7Mo
- 계단 -
사가미 「그럼……」 두근두근
하치만 「……」
사가미 「」 (기댐)
하치만 「이런 것 어디가 좋은 건가?」
사가미 「좋은걸. 아마, 남자로 치자면 좋아하는 여자가 무릎 배개 해주는 레벨」
하치만 「그럼 무릎 베개면 되겠지」
사가미 「나는 어깨가 좋아!」
하치만 「목 아픈 건가?」
사가미 「그런 게 아니라」
하치만 「아, 그래」
사가미 「……」
하치만 (이 녀석, 머리카락이 자랐구나. 어깨 정도까지 있지 않은가)
하치만 (의외로 예쁜 머리카락……)
사가미 「구헤헤……」 질질
하치만 (엉망이다)
873 : ◆GE5WVU.PJk [saga]:2014/07/27(일) 21:25:42. 58 ID:oYbh0Z7Mo
이번은 여기까지
또 다음
6.5는 안의 사람 네타가 많았다
에비나양 부분은 약간 달랐지만
후기를 볼 때는 10권이 내년에 나올 가능성이……
'오레가이루 팬픽 > 2ch-사가미 마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치만 「사가미 미나미는 어쩔 수 없는 마조다」 -10- (3) | 2014.09.23 |
---|---|
하치만 「사가미 미나미는 어쩔 수 없는 마조다」 -9- (0) | 2014.09.23 |
하치만 「사가미 미나미는 어쩔 수 없는 마조다」 -7- (0) | 2014.09.23 |
하치만 「사가미 미나미는 어쩔 수 없는 마조다」 -6- (0) | 2014.09.23 |
하치만 「사가미 미나미는 어쩔 수 없는 마조다」 -5- (0) | 2014.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