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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6 만약 하치만과 유미코가 교제한다면 9
  2. 2014.01.09 만약 하치만과 유미코가 교제한다면 2
오레가이루 팬픽/黒傘 2014. 3. 16. 19:26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黒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만약 하치만과 유미코가 교제한다면 9


전날기록적인 폭설이 일본 열도 전역으로 관측되었다.

 

 몇 십 년만의 일이어서 수 많은 통근통학자가 곤란해졌다

전철이나 버스 같은 교통이 마비되거나자동차가 꼼짝 못하거나···.

 

 나도 그 영향을 완벽하게 받은 고등학생 중 한 명이다.

아스팔트가 눈으로 덮여 있어 도로를 걷는다고 해도 어디에 우회전 좌회전 표지가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횡단보도도 보이지 않는다그보다 보도가 없다.

걸을 때마다 다리가 가라 앉을 정도다그 정도의 폭설.

 

 정말 민폐다··.

 

 어릴 적에는 뭐든지 즐겁게 생각하라고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다.

눈이 내린 것만으로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눈으로 달마를 만들거나 사람에게 눈덩이를 마음껏 던지거나 하면서 놀았다.

 

 하지만지금은 얘기가 다르다.

나이를 먹을수록 눈은 전혀 기쁘지 않다.

어릴 적 안던 꿈을 잊어 가는 것 같다초중시절에는 전학 가는 동급생에게 「절대로 잊지 않으니까」 라고 말하지만 결국 잊어버리는 것과 같다.

 

 그냥 추운 것뿐이고그냥 안 내렸으면 좋겠다.

 

 어제 내리기 시작했었을 때는 근처 작은 아이들이 꺄꺄 놀았으며,

우리 집 고양이 가마쿠라가 진짜 가마쿠라 같이 둥글게 되어 「우와가마쿠라다」 했다.

 

여기까지가 전날에 대한 설명이다.

 

 

 그 다음날·· 즉 오늘이야기로 되돌리면

 

 나는 현재소부 고등학교로 한창 등교중이지만··.

 

 어제부터 내려서 쌓인 눈 때문에 많이 고전하고 있다.

눈이 이제 내리지 않는 것이 약간만 좋을 정도다.

 

평소처럼 마이 바이크는 쓸 수 없다(아니 탈 수 없다). 그 때문에 빨리 일어나 집을 나갔다.

학교에 친구가 없다고는 해도지각결석은 어쩐지 진 거 같다.

 

 「하아이렇게 멀었던가우리 고등학교가··하아―, 어째서 이렇게나 내린 거냐」

이것도 조금 전부터 몇 번이나 말하고 있었다(혼잣말이지만)

 

 아마 절반 정도는 왔다마라톤으로 말하면 반환점.

이미 나의 양말은 죽었다.

조금 전어차피 깊겠지라고 예상하면서 눈을 밟았는데 역시 그랬다.

 

 「하아우울하다」

이 상황에서 또 한숨.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고 통학로를 해쳐 나가고 있는데,

발 밑을 조심하면서 앞을 나가는 소부 고등학교 교복에 코트를 껴입은 여자를 발견했다.

스커트가 짧아 다리는 많이 추운 것 같다.

 

 본래라면 친구 따위는 없는 나는 신경 쓰지 않고 앞질러 가겠지만나는 그 여자를 알고 있다.

학교에서는 최근 자주 이야기하는 그 여자.

봉사부 그 두 사람 모두와 이야기하는 것은 많아졌지만 그 이상이 아닐까.

 

 「여안녕」

 내 숨이 희다.

 

 「아 하치만안녕」

돌아 보고는미소 지으며 인사했다.

유미코의 숨도 희다.

오늘도 사랑스럽다.

 

 「우연이등교 중에 만나다니」

발 밑에 있는 눈을 확인하면서 유미코에게 향한다.

 

 「이 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유 있게 가려다 보니」

 

 「정말 어이 없다고 이 눈」

 

 「응 진짜 있을 수 없어

이런 대화를 하는 것도 점점 당연하게 되었다.

 

 모처럼이므로 여기서부터는 손을 잡고 등교하기로 했다.

혼자서 피로가 쌓이는 전보다는 훨씬 좋아졌다.

 

 그러나····.

 

 결국은 도착할 때까지는 발밑을 신경 쓰느라 체력이 소비된다.

러브 러브할 정도의 여유는 없다.

 

 「저기―? 하치만?

 

 「응―?무슨 일인가?」

 

 「저기 말이야이렇게 멀었을까?」

 

 「아멀었다·· 실은··

 

 지쳤다단지 그것뿐대화가 점점 줄어들었다.

유미코는 그렇구나 라고 한마디 하고 나서 조용해졌다.

 

 그리고 당장이라도 시야에 들어 오기를 원했던 우리들이 소부 고등학교의 교문을 보게 된 것은 어느 정도 걷고 나서의 일이었다.

 

 「아, , 의외로 생각보다는 가까웠던 것일까··

 

 「하아겨우 도착했다∼~그보다 춥다∼~! 빠르게 교실로 가자!

 

 F반 교실에 도착했을 무렵은 수업 시작 5분전이었다피로는 이미 쌓인 정도가 아니다

 

 「오늘은 글렀다 이것은··· 정말」

 

 

 간신히 책상에 도착했을 때나는 녹초가 되었었다.

아침의 홈룸은 솔직히 필요 없을 것이다.

연락은 칠판에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만. 

-하니 들었는데담임이 말하기를 오늘 오후 수업은 중지된 것 같다.

이유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듣지도 않았다아마 눈이 원인일 것이다.

 

 오전 수업도 종반칠판 바로 위에 있는 시계를 확인하자 띵동 소리가 울 때까지도 이제 곧 이다.

이제 곧 마지막인가라고 기쁘기도 했지만 그 반면또 그 눈길을 해치면서 나가야 하는 건가 라고 생각하면···

역시 오늘은 빨리 끝나도 기쁘지 않다.

 

 「···이제 일어날까」

내 옆에서 실로 기분 좋은 듯이 숨소리를 내는 유미코.

나보다 긴 거리인데도 집에서 도보로 등교했었다.

책상에 엎드려 자는 유미코.

힘들어서인지 정말 대담할 정도로 다리가 열려 있다.

어이위험하다고.

 

 「그렇다고는 해도 이 여왕 마마는··사랑스러운 얼굴로 잠을 자는구나」

깨우는 것은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 수업이 마지막이라고 조용한 가운데 큰소리로 깨우면 눈에 띈다.

다른 녀석들이 「찌릿한 눈으로」본다.

그렇다면·· ·여기는.

 

 쿡쿡유미코의 뺨을 쿡쿡 찔러 본다.

 

 「어이수업 끝나간다고?

작은 소리로 귓속말을 한다.

 

 「····」

 

 이래도 일어나지 않아서 이번에는 입술을 만질까도 생각했지만 그것은 아닌 거 같다.

다음에는 겨드랑 밑·· 을 만져 본다.

 

 「, , 응응··

움찔 반응한다.

이제 조금 있으면 일어날 것 같다.

그렇다고 할까 나의 이성이·· 이제 한계다.

 

 사춘기 남자 고등학생이기에 아무래도 짧은 스커트에서 뻗어 나오는 가늘고 깨끗한 예쁜 다리가 신경 쓰인다.

어쩔 수 없다고자연의 섭리이라고이것만은 눈감아 달라.

 

 이번에는 유미코의 허벅지 근처를 손가락으로 만져 본다그리고 신이 나서 허벅지 안쪽으로 접근해 간다

 

 「···위험하다내 손이 멋대로··

 

 「후엣잠깐하치만··

 

 「아유미코···!?」

 

 「그 이상은·· 안돼」

라며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그리고 동시에 차임이 울렸다.

단숨에 와글와글 학생들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아이것은, ,

전혀 변명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정말 !!

 

 「네미안합니다」

 

솔직히 화날 거라 생각했어요.

하아안심하면서 나는 아직도 새하얀 교정을 바라보았다. 

 

정말 오늘은 곤란하다여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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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저는 8편이 완결인 줄 알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가 완결해도 완결표시 안하거든요 

거기에 8편이 나온지 3개월동안 안 썼으면 당연히 다 썼다고 생각이.. 

여러모로 난감합니다. 완팬개가 꼬일 거 같으면 아예 글을 새로 다 지워야 할 지도... 

아무튼 거의 나오자마자 번역했습니다. (덕분에 은퇴가 연장되었다는 소리나 듣고 있지요.. -┌ )

오레가이루 팬픽/黒傘 2014. 1. 9. 22:08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黒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만약 하치만과 유미코가 교제한다면 2

 


유미코는 조금 전부터 휴대폰을 만지고 있다.

현재는 점심시간이며 누구나가 각자 알아서 쉬고 있다.

그 유미코를 친구인 유이가하마 유이와 에비나 히나가 관찰하고 있다.

 

 「유미코 최근 어쩐지 즐거운 거 같아」

물어 본 것은 유이다.

자기도 휴대폰으로 메일을 보내던 거 같지만 멈추고 있다.

 

 「그냥∼」

휴대폰에서 눈을 떼고유이를 보며 유미코가 대답했다.

 

 「유미코 말이야,  , 남자친구 있지?

 「엣!? 그래?

히나가 자기가 어렴풋이 느끼던 것을 물어 버리자유이가 그것을 듣고 놀랜다.

 

 「아니그게 , , 

유미코가 주저하고 있다.

 

 「자숨기지 말고 말해∼~

 「응, ,  있어 , , 

히나의 물음에 작은 소리로 유미코가 대답했다.

 

 「누구야역시 하야토군?

유이가 후보라고 생각되는 인물 ,  ,  하야마 하야토의 이름을 꺼냈다.

 

 「아니 ,  하야토는 아니야」

유미코의 그 대답에 두 명이 놀랐다.

자주 같이 있었고서로 호감이 있던 것 같은 것을 지금까지 실컷 봤기 때문이다

 

 「그래틀림없이 하야토라고 생각했어그래서누구야유미코를 좋아하는 남자는」

히나는 어떻게든 말하게 하려는 거 같다.

신경이 쓰이니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비비밀이야말하지 않아!

유미코는 완고하게 말하지 않을 생각이다

 

 「에에∼비밀이야?

유이는 듣고 싶어 하는 거 같았지만그 이상은 묻지 않았다.

 

 「훗훗훗∼~유미코~. 가르쳐 주지 않으면

점점 히나가 유미코에게 가까워진다.

 

 「히히나어쩔 작정!? 말해 두지만,  ,  말하지 않으니까!

 

 「이름 말할 때까지 간지럽힐 텐데∼~?

 

 「마말하지 않아!

 

 「유미코가 버티고 있어,  ,  각오를 다진 것처럼 , , 

 

그 때딱 맞추었다는 듯이 벨이 울렸다.

유미코를 구하듯이.

 

 「자 벨 울렸어준비 해야지」

 

 「큭 ,  ,  다른 날 다시 , , 

 

 「히나 무슨 일이 있어도 듣고 싶은 거구나, , 

 

유미코는 유이와 히나에게 들키지 않게 자기 남자친구를 보았다.

변함 없이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다.

당분간 일어날 것 같지 않다.

조금 전 까지는 없었지만어느 새인가 교실로 돌아온 것 같다.

 

 「나-아의 남자친구는 변함없으니까 말해도 괜찮았을까?

유미코는 잠깐 생각해 보았지만 아직 유이나 히나에게 말하지 않아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다음날 점심시간∼~

 

 「유미코오늘에야말로 알려줘?

 

 「비밀은 비밀이야」

 

 「그럼 각오해」

 

 「아 그래-아 선생님이 불러서 다음 번에!

 

서둘러 유미코가 그 자리에서 떠났다.

다음 번에 라고 말해 버린 것을 조금 후회하며.

이렇게 되면 반드시 언젠가 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이어떻게 생각해?

 

 「으응누구일까유미코와 사귀고 있는 사람은」

유이도 신경 쓰인 것 같다.

 

 

 ~~F반에서 조금 떨어진 복도∼~

 

나는 평상시 대로 매점에서 간단하게 크림빵과 딸기 우유를 샀다.

어제 유미코에게서 「점심시간 같이 먹자?」라고 메일이 와서 교실 앞으로 일단 돌아가는 중이다.

가던 도중에 그녀를 찾았다.

 

 「하아어떻게든 말하지 않았다역시 말해 버리는 게 좋았을까, ,. 그렇지만∼~

 

 「여유미코」

 

 「아하치만」

 

 「기분 탓인지 지친 거 같은데 무슨 일이야?

 

나는 이 때 전날의 유미코가 겪은 일을 몰랐다.

후에 가르쳐 주었다는 거다.

 

 「잠깐 하치만에 대해서」

 

 「나?

내가 뭔가 했나 하고 스스로도 생각해 보았다.

 

 「뭐 신경 쓰지 않아도굉장한 것도 아니고(사실은 굉장한 것이지만 ,  , )

 

 「아니 , 어쩐지 걱정되지만뭐 됐나」

 

 「그래 맞아그 보다 점심 같이 먹자어제 메일 받았지?

 

 「아아 제대로 봤다그 점심 사러 잠깐 갔었다」

 

 「점심이라니,  ,  혹시 그 손에 들고 있는 크림빵과 딸기우유?

 

 「그런데?

 

 「어쩔 수 없네 나-아가 나누어 줄게」

 

 「진짜인가땡큐」

유미코는 주변을 살피고 나서 하치만과 함께 그가 점심시간 자주 있던 그 장소로 향했다.

유이나 히나가 혹시 몰래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지만과연 그렇지는 않았다.

 

「하치만은 이런 곳에서 혼자서 먹는 거야?

 

 「나는 이 때까지 혼자서 먹는 것을 더 선호했어대체로 점심시간에 혼자 있는 것이 나쁜 것도 아니고같이 모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규칙도 이 소부 고등학교에는 , , 

 

 「네네 알았어이제 됐으니까빨리 먹자?

이대로 수 십분 정도 이야기할까 생각했지만유미코가 그것을 멈추었다.

확실히 그와 같다모처럼 둘이 있는 시간을 줄여 버리는 거다.

 

 「도시락인가, ,. 유미코」

 

 「왜뭐가?

유미코는 조금 불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고맙구나」

 

 「오갑자기」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내 몫도 만들었잖아」

 

 「아아니야무심코 너무 많이 만들었을 뿐이야,  ,  정말이야」

 

 「정말로 훌륭한 그녀가 있어 나는 기쁘다」

 

 「그러니까,  ,  아닌데 , , 

 

 「정말로 감격 했다고고맙다」

 

 「그렇게 기뻐해 주면 ,  ,  기쁘기는 한데」

 

결국 나 때문에 만들었다는 것을 유미코는 스스로 인정했다.

아침도 아슬아슬한 시간에 등교한 것도 나는 알고 있다.

 

 「나를 위해 밥을 만들어 주는 그녀가 있다니이것이라면 나도 장래 주부가 될 수 있겠구나」

 

 「그것은 안 된다고 할까 나-아가 인정하지 않으니까」

 

 「안 되는 건가?

 

 「당연하잖아」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한번 더 물어 보았다.

 

 「안 대제대로 나-아를 위해서 일하지 않으면」

 

 「그런가. (뭐 좋은가이 녀석을 위해서라면 일하는 것도 나쁘고 않을지도)

이런 느낌으로 장래까지 말하고 있는 우리들은 무슨 관계인 것일까.

 

그리고 유미코가 만들어 준, ,

이것은 애처 도시락이라고 말해도 괜찮을 정도였다.

 

 벨이 울렸다.

나와 유미코에게그것은 너무나도 빠르게 느껴졌다.

 

 「어이벌써 점심시간 끝났다」

 

 「거짓말너무 빠른 거 아냐!?

 

 「아아 너무 빠르다유미코와 이야기 하고 있으면 시간이 지나는 것도 잊어서 말이다.

 

 「그렇네-아도 하치만과 이야기 하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들고」

 

 「도시락 정말 땡큐다」

 

 「또 만들어 올게하치만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라니 ,  사랑스러운데 이 녀석.

아니정말로 사랑스럽다.

 

 「좋아,  교실로 갈까?

 

 「기다려하치만」

 

 「에무슨 일인데?

 

일어서려고 한 내 손을 유미코가 잡았다.

그리고가지 말라는 듯한 눈으로 나를 보고 있다.

 

 「다음 시간자습이야선생님도 오지 않고」

 

 「확실히 그런 거 같구나별로 기억나지 않지만」

 

 , 그것을 선생님이 말하기 한 거 같은데 자기만 해서.

그 때문에 기억이 애매하다.

 

 「그러니까 ,  ,  빼먹자」

 

 「아니그래도」

 

 「상관없잖아하치만 나-아와 함께 있는 거 싫어?

 

 「그럴 리가 없지?

 

 「그럼 괜찮잖아좀더 둘이서 있자」

 

이유가 어찌됐건 수업을 빼먹는 것은 안되지만가끔 씩은 이런 것도 좋겠지.

무엇보다 오늘은 유미코가 말하는 대로

좀더 둘이서 있고 싶다.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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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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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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