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 12:08 by 레미0아이시스

경고 : 본 팬픽은 블랙커피가 필요합니다.

경고 : 본 팬픽은 블랙커피만으로는 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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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츠카 「……야하로!」 하치만 「!」 깜짝

 

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XxP9U3I0

하치만 「……

 

히라츠카 「…………

 

하치만 「히히라츠카 선생님유이가하마라면 오늘은」

 

히라츠카 「아니괜찮다그 이상 말하지 말아줘……

 

1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XxP9U3I0

하치만 「거기에 헬로라고 말해도 방과후고」

 

히라츠카 「그러니까 이제 됐어」

 

하치만 「이라고 할까 까놓고 말해 캐릭터적으로 무리가」

 

히라츠카 「좋은 근성이다 히키가야말할 거면 이 악물어라」

 

하치만 「미안합니다장난이 지나쳤습니다사과할 테니 주먹을 치워주세요.

 

2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XxP9U3I0

하치만 「그래서 무슨 용무 입니까유키노시타라면 벌써 돌아갔고유이가하마는 오늘 오지 않았습니다」

 

히라츠카 「아아,그러니까 지금을 노리고 것이지만」

 

하치만 「네에?

 

히라츠카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우연이다응」

 

하치만 「하아」

 

2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XxP9U3I0

히라츠카 「그뭐랄까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들어 주었으면 하는데……

 

하치만 「하아」

 

히라츠카 「아아니역시 히키가야는……유이가하마 같은 여자가 타입인가?

 

하치만 「……잠깐 무슨 말을 할 작정입니까?

 

히라츠카 「아니좋다좋잖아실은 나도 두 명이 어울린다고 전부터 생각했다」

 

하치만 「아니 특별히 취향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히라츠카 「!」 하아

 

하치만 「오히려 좀 더 차분한 쪽이유키노시타」

 

히라츠카 「……」 쿵

 

하치만 「……정도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히라츠카 「!」 하아

 

하치만(뭔가 오늘따라 매우 귀찮은데……)

 

3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XxP9U3I0

히라츠카 「그렇구나지금의 이야기에서 나온 히키가야의 이상형은 차분한 연상이라고 해야할까나너무 차가운 것도 아니고,마치 담임 선생님과 같이 대해 줄 것 같은 타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치만 「네아니마치 담……뭔가요?

 

히라츠카 「됐으니까 수긍해.

 

하치만 「에….예」

 

히라츠카 「……우후」

 

하치만 「!」 움찔

 

히라츠카 「후 ,  후후후그래 그렇구나,  설마 히키가야가 나를 그런 식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인가으응~ ,  그런가」

 

하치만(완전히 위험한 캐릭터가 있어랄까 눈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4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XxP9U3I0

히라츠카 「하지만 히키가야나는 한 사람의 여자이기 전에너의 담임의 교사다기쁘지만 세상에 대한 이목도 있고거기에 의외로 우수한 너의 내신에 악영향이 갈 수도 있다괴롭지만 너의 기분에 답하는 것은

 

하치만(뭘 말하는 거야이 사람 무섭다)

 

히라츠카 「아아니 그거다너가 무슨 일이 있어도어떠한 일이 있어도 라고 말한다면아무튼 졸업까지 기다려 주지 않을 수도 없겠지만///후후……

 

하치만 「아정문 닫힐 거 같으니 돌아갑니다」 총총

 

히라츠카 「에저기기다려」

 

4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XxP9U3I0

하치만 「……왜 따라 오십니까?

 

히라츠카 「벼별로 따라 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나도 지금 돌아갈 거다」

 

하치만 「-그렇습니까」

 

히라츠카 「그그것보다 너야말로 무슨 일인 거냐학교가 닫히는 시간까지 남아 있다니방과후라기 보단 이미 밤이다」

 

하치만 「아-그러니까요」

 

히라츠카 「응?

 

하치만 「부친이 생각지도 않은 휴가를 명령 받은 거 같아서요」

 

히라츠카 「에……미안하다무례한 질문을 해 버렸군……

 

하치만 「아니별로 정리해고라든지 그런 건 아니니까요」

 

4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XxP9U3I0

하치만 「일단 휴일이 결정되어서 어머니와 함께 여행하러 가는 것을 앞당겨서 결혼 기념일의 축하」

 

히라츠카 「」 움찔

 

하치만 「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히라츠카 「그런가특별히 아무것도 없는데도 부부여행이라니너의 부모님은 사이가 좋은 거다.

 

하치만 「그렇군요……

 

히라츠카 「그래서 늦게까지 학교에 남은 건가별로 빨리 돌아가도 상관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하치만 「아무튼 그렇지만요부모님도 부재인데다가여동생도 친구의 집에서 파자마 파티인지 다과회인지 한다 라고 말하기 시작해서」

 

히라츠카 「……

 

하치만 「돌아가도 혼자라서요저녁시간까지 시간을 떼우려고 했습니다

 

히라츠카 「……흠」

 

5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XxP9U3I0

하치만 「어차피 혼자니까돌아갈 때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라도…… 선생님 이 쪽 방향 아니잖아요」  

 

히라츠카 「그러니까 너의 부모님은 장기부재에 여동생은 파자마 파티로 적어도 오늘밤은 없다는 것인가?

 

하치만 「하아그렇게 되네요」(듣고 있었네요)

 

히라츠카 「그래 그래그것은 어쩔 수 없구나」

 

하치만 「아니별로 그런 거는」

 

히라츠카 「어어쩔 수 없지 않지 않는 것이 당연하겠지즉 이대로는 너의 저녁밥은 모양도  좋지 않고 영양도 없는 편의점 도시락인 것이지?

 

하치만 「저기 국어선생님지금 일본어 많이 이상합니다」

 

히라츠카 「그런 일이라면 어쩔 수 없다여기는 담임으로 있는 내가 나서야 하지 아니 하겠는가너의 집에맛있는 저녁밥을!

 

하치만 「하?

 

6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XxP9U3I0

하치만 「세상에 대한 체면은 어디로 갔습니까?

 

히라츠카 「저기 히키가야그런 것으로 배는 차지 않아세상에 대한 체면은 개라도 먹으면 된다.

 

하치만(터무니없다 이 사람……)

 

히라츠카 「그렇게 결정되었으면 가는 길에 슈퍼다히키가야는 슈퍼보다 야채가게라던가를 따로 도는 파인가늘 가는 채소가게에 「부,부인오늘은 부부로 쇼핑인가요」같은 것을 들어 버리면 곤란하잖아」 히죽히죽

 

하치만 「어느 쪽이냐면 부모와 자식…. 

 

히라츠카 「아앙?

 

하치만 「아니 역시나 선생님과 누이와 동생으로 오해 당하는 것은 저라도 부끄러워요

 

6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XxP9U3I0

히라츠카 「그래서 히키가야는 무엇을 먹고 싶나생강 구이를 추천한다만」

 

하치만 「그렇군요생강 구이도 상관없습니다만어느 쪽이냐 하면 양식이나 중화가 괜찮을까요……햄버거라든지?

 

히라츠카 「으햄버거도 좋은데하지만 일식이 아니면 아깝다고 생각한다생강 구이라든지」

 

하치만 「일식인가덮밥이라면 튀김덮밥이라던가 오야코동입니까생선 조림도 좋겠구나」

 

히라츠카 「덮밥은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잖아거기에 성장이 가장 활발한 시기의 남자는 생선보다는 고기일 것이다역시 생강 구이다」

 

하치만 「그렇지만 역시 중화도 버리기 아깝군요오랜만에 마파두부 먹고 싶어졌고」

 

히라츠카 「새생강 구이……

 

하치만 「그렇지만 역시 선생님이 제일 자신 있는 요리가 좋습니다」

 

히라츠카 「그그런가그러면 생강 구이로 하자이렇게 보여도 나는 생강 구이만은 자신 있다엄청 연습했기 때문에!

 

하치만(그 후로 진짜로 연습한 겁니까……)

 

7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어서오십쇼~

 

히라츠카 「그래서 생강 구이라고 하면 우선은 고기다고기 코너라고」

 

하치만(고기 코너라던가 말하던 캐릭터였는지? )

 

히라츠카 「역시 히키가야는 비계가 많은 편이 좋은 것인가여기 이것은 대부분 비계로 실로 좋은 맛이」

 

하치만 「선생님세간에서는 이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라드라고」

 

히라츠카 「……싫다 히키가야고기는 기름으로 볶는 것보다 라드를 사용하는 것이 맛있는 것이야물론 여기의 돼지 로스 생강 구이용 389엔을 살 생각이었지」

 

하치만 「하하그렇네요」

 

히라츠카 「……

 

하치만 「……

 

7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에고기는 좋으니까,  생강 구이에 곁들이기에는 뭐니 해도 양배추다그러니까……,  이것?

 

하치만 「아실 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그것은 양상추입니다그리고 왜 브로콜리에 손을 뻗으십니까?

 

히라츠카 「으윽……」 울먹

 

하치만 「하아……양배추는 나중에 편의점에서 썰린 것을 사 갑시다생강 구이의 소스는 아마 집에 있을테고요」

 

히라츠카 「응……미안」

 

8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후우맛있게 잘 먹었습니다히키가야는 요리도 할 수 있구나」

 

하치만 「아무튼 양배추와 양상추의 차이는 알고 있으니까요.

 

히라츠카 「으윽……」 음찔

 

하치만 「선생님이 도와준 덕분입니다아니 나는 방해만 하고 있었습니다진짜로」

 

히라츠카 「다다음에는 제대로 혼자서 만들 거니까괜찮을 거니까!

 

하치만 「에다음이 있습니까……

 

히라츠카 「……잠깐 나간다」

 

하치만 「네아니농담이라고요또 선생님의 생강 구이 먹고 싶은데!굉장히-맛있었고!

 

히라츠카 「쿠훗」

 

하치만 「네?

 

히라츠카 「아하하하하아……식후의 휴식담배야」

 

하치만 「……뒷정리 할 테니까요」

 

8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하치만 「그런데 뭐냐고 이 상황은」

 

하치만 「나 혼자 있는 집에 담임선생님이 저녁 밥 만들러 왔다고?

 

하치만 「둘이서 잘 먹겠습니다 라고?

 

하치만 「이것이 청춘 러브 코미디 라노베라면 작가는 독자 대부분을 적으로 돌리는 거지」

 

하치만 「선생님도 잘 모르면서 쓸데없이 의욕에 넘쳐 에이프런을 입고 말야」

 

하치만 「그렇지만 조금 귀여웠다」

 

하치만 「왠지 이렇게뒤에서 껴안고 싶다고나 할까」

 

하치만 「그대로 손을 잡고 「그러니까 왼손은 고양이의 손」라던가 말하면서」

 

하치만 「하아……

 

히라츠카 「냐옹」

 

하치만 「!?!?!?!!!!!!! 」

 

9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하치만 「어어서 오세요……

 

히라츠카 「아아다녀왔어」

 

하치만 「늦 게 오 셨 네 요……

 

히라츠카 「편의점까지 갔다 왔거든」

 

하치만 「참 고 로 언 제 오 셨 나 요……?

 

히라츠카 「응그렇구나아무튼 학교에서도 남의 눈이 없는 곳이라면 뒤에서 안아줄 정도라고」

 

하치만 「알았습니다이 이야기는 멈춥시다서로를 위해」

 

히라츠카 「설마 히키가야가 나를 그런 식으로 보고 있었다니」 히죽히죽

 

하치만 「네에 끝이 이야기는 끝입니다그래서 무엇을 사 왔습니까!

 

히라츠카 「? 무엇이라니당연한 게 아닌가」

 

맥주

 

와인

 

소주!

 

12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

 

하치만 「에엣? ?

 

히라츠카 「너는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 어느 쪽이……딸꾹 ,거야?

 

하치만 「아니 혀가 돌아버리지 않았습니까너무 마셨다고요」

 

히라츠카 「그러면 너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잖아좀더 마셔」 (술 따르는 소리)″

 

하치만 「잠깐요맥주에 소주는 안되죠」

 

히라츠카 「그런 것 보다어느 쪽인가 분명히 해남자 주제에……웅」 꿀꺽꿀꺽

 

하치만 「그러니까 그 녀석들은 단순한 부활 동료라고요나는 오히려 어느 쪽이냐 라고 한다면 선생님이……그러니까하하」

 

히라츠카 「……

 

하치만 「에선생님?

 

히라츠카 「……정말?

 

하치만 「네?

 

12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정말인가?

 

하치만 「네아니 진짜라고 해야 할까 거짓말은 아니다고 해야 할까」

 

히라츠카 「정말이라고 믿을까?

 

하치만 「……진심 입니까」

 

히라츠카 「아아 정말로」

 

하치만 「……

 

히라츠카 「……

 

하치만 「선생님저기……

 

히라츠카 「응좋아」

 

하치만 「선생님……!

 

13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끼잉

 

코마치 「다녀왔습니다!얏호오빠어째서인지 같이 있던 아이가 컨디션이 나빠져 버려서 파자마 파티 도중에 끝나 버렸어그래도 오빠를 위해 남은 저녁밥 가지고 돌아왔어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ㅌ」

 

하치만 「」

 

히라츠카 「……어흠」

 

14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코마치 「뭐야 뭐야어째서 집에 오빠의 담임선생님이 있는 거야왜 서로 서로 응시하면서 얼싸안은 거야그렇다고 할까 완전히 하려고 했어 ,  …………

 

하치만 「아니 진정해 코마치오해다너는 지금 해선 안 되는 오해를 하고 있어」

 

히라츠카 「에오해였는가히키가야……

 

하치만 「아니 오해가 아니니까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 주세요……아아 울려 버렸잖아 코마치!

 

코마치 「내가내가 나쁜 거야!? 선생님 데려와서 무엇 하려고 했는지 설명해 주었으면 하는데코마치적으로!

 

하치만 「벼별로 아무것도 없어요그렇다진로 상담……적인?

 

코마치 「절대로 거짓말이야그런 것 정도 코마치라도 알아오빠의 취향이 이런 연상..

 

히라츠카 「」 움찔

 

하치만 「아……

 

15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두 사람 모두」

 

하치만·코마치 「」 움찔

 

히라츠카 「거기에 앉으세요」

 

하치만·코마치 「……

 

(술따르는 소리)

 

히라츠카 「마시세요」

 

하치만 「네?

 

히라츠카 「괜찮으니까 마시세요」

 

코마치 「아아니 중학생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교육자로서 어떨까-하고 코마치적으로는」

 

히라츠카 「노처녀가 따르는 술은 마실 수 없다는 건가그런가 그런가」

 

코마치 「아하하조금이라면 괜찮을지도―……

 

15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정말이지샤람에 대해 멋대로 말햐고는 ……딸꾹」

 

(역주 : 어느 순간부터 시즈카의 대사가 정상적인 일본어가 아닙니다.)

 

하치만 「저기선생님 너무 마셨거든요코마치는 속공으로 다운했다고요」

 

히라츠카 「응아아 그거라아면 괜챦아.  히끅그 아이의 것은 물이니까」

 

하치만 「진짜였어 인간을 위협하면 물로 취하게 할 수 있을 줄이야」

 

히라츠카 「그-―하치만은 아직도 금주입니까술이 충분하지 않지 않은 건가?

 

하치만 「하 ,  하치만!  선생님 너무 달라 붙었어요코마치가 일어난다고요.

 

히라츠카 「그러ㅁ 하치만은―, 선생님이 먹여 줄 테니까!입으로! ―

 

하치만 「좋지 않아이거 본격적으로 위험,  」 ゴクッ (역주 : 도저히 상황상 무시 못할 의성어라서)

 

히라츠카 「……후아 ,  혹시 처음이었던 거야처음이야?

 

하치만 「저기 지금 뭘 한 건지 아는 겁니까 이 사람,  저기요」

 

히라츠카 「……후핫두번째에이것으로 이제 하치만은 냐의 것이야아앙-

 

하치만 「기기쁘지만 기쁘지 않다……

 

15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하아기분 좋다―,  행복해」 딸꾹

 

하치만 「네네,  그거 다행이었습니다……

 

히라츠카 「하아―……

 

하치만 「……

 

히라츠카 「……

 

하치만 「선생님 ,  나」

 

히라츠카 「우욱……속이 안 좋아」

 

하치만 「이봐요」

 

16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하치만 「,  진짜로 위험한 건가화장실 가겠습니까?

 

히라츠카 「가…… 안돼나올 것 같아」

 

하치만 「잠깐그것은 그만두세요 부탁이니까」

 

히라츠카 「으윽……

 

하치만 「저저기다 왔으니까」

 

히라츠카 「학생의 집에서 토하다니……교사의 위엄이」

 

하치만 「아니 이제 와서 무슨 말하는 겁니까 이 사람은나중에 청소 할테니까 마저 토하고 나와주세요」

 

히라츠카 「응……미안」 끼잉

 

하치만 「그럼,  코마치를 방까지 옮기고거실 청소를」

 

하치만 「어째서 이렇게 된거냐……

 

16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하치만(내일 코마치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할 것인가)

 

하치만(과연 진로 상담으로 괜찮을까나? )

 

하치만(라고 할까 절대로 유이가하마에게 말하겠지 녀석)

 

하치만(……)

 

하치만(……아니)

 

하치만(문제는 그게 아니지)

 

하치만(키스……해 버렸다선생님하고술에 취해서라고는 해도)

 

16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하치만(역시 선생님은 나를……)

 

하치만(아니오히려 내가 선생님을 어떻게 생각하는거지? )

 

하치만(술김이라고는 하나 키스 당했다라그런 것으로 진심이 되다니 내가 제일 싫은 녀석들하고 같지 않은가? )

 

하치만(그래도 선생님의 입술 부드러웠어)

 

하치만(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이런 나를 열성적으로 챙겨 주는 선생님이 있었던가)

 

하치만(진심으로 나를 걱정해 주는)

 

하치만(서투른 방법으로 밖에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는 나를 이해해 주고)

 

하치만(그것은 교사이니까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하치만(혹시 가족 이외로 지금까지 제일 깊은 관계가 아닌지? )

 

하치만 「역시 나는선생님을……

 

165: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히가야」

 

하치만 「선생님이제 괜찮습니까」

 

히라츠카 「조금 좋아졌다……눕고 싶구나」

 

하치만 「그럼 소파는 좀 불편할 테니 내 침대 쓰세요.

 

히라츠카 「바로 하는 건가너는」 (역주 : 직설적인 단어는 하하하하 […..] )

 

하치만 「……물론 나는 리빙에서 잘겁니다.

 

히라츠카 「근성 없네」

 

하치만 「저기이봐요할 수 있겠습니까?

 

1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하치만 「다했어요갑자기 옷 벗지 말아 주세요!

 

히라츠카 「이 상황에서도 나를 덮치는 용기도 없겠지그럼 문제 있을 리가 없다」

 

하치만 「문제 많습니다.  적어도 이불로라도 가린 채로 해 주세요그리고 제 거라 죄송하지만  T셔츠라도 입고 주무세요

 

히라츠카 「후후자상하네 히키가야는」

 

하치만 「별로 자상하지 않습니다.

 

히라츠카 「자상해너에 대해라면 무엇이든지 알고 있으니까나는」

 

하치만 「……이제 잘테니까요」

 

히라츠카 「응」

 

하치만 「……

 

히라츠카 「……히키가야」

 

하치만 「네?

 

히라츠카 「……역시 나는뭐야?

 

2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역시 나는 선생님을……뭐야?

 

하치만 「필요 없는 것을 잘도 들으셨네요선생님인데」

 

히라츠카 「이 나이가 되면 들을 생각이 없는 것까지 들려 버리거든」

 

하치만 「하아그런 겁니까」

 

히라츠카 「……

 

하치만 「뭐아무튼 타인이 자신에 대해를 말하고 있으면듣고 싶지 않아도 들어 버리는군요외톨이의 습성이라거나특기……라던가하하」

 

히라츠카 「히키가야」

 

하치만 「……

 

2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너는 언제나 그렇게 중요한 곳에서 상대를 외면하고 뒤를 향하잖아.

 

하치만 「……

 

히라츠카 「너가 지금까지 살면서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취급을 당했는지나는 모르지만그렇지만 나에게서는 도망치지 말아 주었으면 해너의 정직한 기분을 가르쳐주었으면 해」

 

하치만 「저저는……

 

히라츠카 「응」

 

하치만 「선생님을……

 

히라츠카 「응」

 

하치만 「좋아……합니다」

 

히라츠카 「……나도 너를 좋아해히키가야

 

2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하치만 「안돼 너무 부끄러워 죽을 거 같아」

 

히라츠카 「너도 알 수 없는 녀석이다많은 사람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멸시 받거나 하는 주제에」

 

하치만 「그것과 이것은 부끄러움의 방향성이 다릅니다……그런데 선생님은 태연하시네요.

 

히라츠카 「어엄청 부끄럽다고」

 

하치만 「어른 같이 하려는 건인지 부끄러워하는 것인지어느 쪽인 겁니까」

 

히라츠카 「나나와 연인이 되었다고 건방지다바로 조금 전까지는 교사와 제자였던 주제에」

 

하치만 「……그 대사는 여러 가지로 위험한 것이 아닙니까」

 

2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응?나로서는적당히 배덕감이 있으니 매우 좋다고 생각이지만」

 

하치만 「우우선 오늘은 이제 잘 테니 까요안녕히 주무세요」

 

히라츠카 「……

 

하치만 「저기선생님옷자락이 잡혀 움직일 수 없는데요그렇다기보다 솔직히 빨리 나가고 싶은데요

 

히라츠카 「……다르겠지」

 

하치만 「라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히라츠카 「……

 

하치만 「농담이 아니라구요.

 

히라츠카 「너가 아침까지 자제하면 문제 없다

 

하치만 「그런 문제가 아니잖습니까그런데 결국 나인가!

 

2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하치만 「큭나의 인생 설계에 중대한 문제가 일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스멀스멀

 

히라츠카 「문제라니 실례구나이렇게 보여도 나는 헌신하는 타입이야?

 

하치만 「하아그렇습니까가사도 못 하는데 헌신한다니……죄송합니다 아파요」

 

히라츠카 「흥가사는 곧……이라고 할까 너가 해 주면 좋지 않은가주부 희망하는 히키가야 군?

 

하치만 「우와아.. 무슨 담임선생님입니까」

 

히라츠카 「거기에 어쨌든 가사 일만이 여자의 무기가 아닌 것이야후후」

 

하치만 「맞았다구요..!

 

히라츠카 「?물론 일부러다어머 어머나도 한 물 가진 않았을 거다너의 세대와 비교해도 뒤지지는 않을까나후후후」 말랑말랑

 

하치만 「큭 정말로 어떻게 되어도 몰라요」

 

히라츠카 「 우선은 키스부터……네」 츄

 

2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아침

 

하치만 「결국 한 숨도 자지 못했습니다만……

 

히라츠카 「―……

 

하치만 「사람의 기분도 모른다니까 이 사람은 아무튼」

 

히라츠카 「스―……

 

하치만(……귀엽다)

 

히라츠카 「……

 

하치만(뺨이라면 일어나지 않겠지……)

 

하치만 「……

 

2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씨익

 

하치만 「 !!!……으읍!?!

 

히라츠카 「……후핫……후우안녕}. 결국 어제는 치킨이었던 주제에 자고 일어나자마자 입술을 요구해 오다니 너도 알 수 없는 녀석이다」

 

하치만 「……안녕하세요자고 있는 척하면서 사춘기 남자의 순정을 농락하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합니다만」

 

히라츠카 「희롱한다니 의외이군나는 언제든지 진심이야너에 대해서는」

 

하치만 「……그러니까 그런 것은」

 

히라츠카 「그럼아직 밖은 조금 어둡지만……여동생이 일어나기 전에 나가야겠다물론 배웅해 주는 거지?

 

하치만 「그거야 아무튼일단……남자친구고

 

히라츠카 「응들리지 않았다아무튼일단 뭘 까나?」 히죽히죽

 

하치만 「큭빨리 갈아입어 주세요!

 

2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응여기까지면 괜찮다」

 

하치만 「그렇습니까그럼 저는 여기서라고 해도 바로 학교에서 만나겠지만」

 

히라츠카 「아쉬운 거야?

 

하치만 「뭐아무튼 나름대로는」

 

히라츠카 「후후나도야」

 

하치만 「,  돌아갑니다!

 

히라츠카 「기다려……히키가야」

 

하치만 「하아」

 

히라츠카 「후회……하지 않아?

 

하치만 「네?

 

2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히라츠카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은 순간의 감정 때문에는 아니야」

 

히라츠카 「나는 너의 자신의 약함을 긍정하고타인을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할 수 있던 것을 좋아하는 거야거기에 사람과 거리를 취하는 방법이 서투르고……어딘가 나와 비슷했다」

 

히라츠카 「그렇지만 그것은히키가야동시에 한 사람의 학생으로서도 너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라는 것도 있다」

 

히라츠카 「그거야 너는 성격에 많이 문제가 있고뒤틀린 사람이고 솔직하지 않고 심술쟁이이고 인간 불신으로 사교성 전무지만……

 

하치만 「그만해 주세요.

 

히라츠카 「나 때문에 향후의 너의 인생이 헛되게 될 리스크를 많이 짊어지게 된다라고 하는 것이다」

 

히라츠카 「그……지금까지원래 내가 마음대로 밀어닥치고 마음대로 들떠 있는 것이니」

 

히라츠카 「너가 바란다면 전부 없었던 것으로 해도 좋아? ……그렇다고 할까 너에 대해서 생각하면 그쪽이」

 

하치만 「……

 

하치만 「그렇군요」

 

히라츠카 「……

 

2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하치만 「확실히 이상하지요이런 관계」

 

히라츠카 「……

 

하치만 「아무리 학교에서 보통으로 행동하더라도어디서 누가 보고 있을지도 모르고 숨기기만 하는 것도 무리가 있을지도」

 

히라츠카 「응……

 

하치만 「나의 부모님은 물론학교의 무리어쩌면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에게도 이해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히라츠카 「그렇……네」

 

하치만 「그렇지만」

 

히라츠카 「에?

 

하치만 「그렇지만 나는그렇게 잘못된 청춘도 괜찮을까 하고선생님과 라면」

 

2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zq5kuAa0

하치만 「적어도 리얼충들이 좋아하지도 않는 어울리는 여자친구를 원한다거나소개시켜 달라거나 하는 것보다는 저 답고요.

 

하치만 「타인에게 손가락질 받는 것에는 익숙해져 있고요.

 

하치만 「거기에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도……그런 녀석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히라츠카 「히키가야……

 

하치만 「이라고 할까 이제 , 그런 것 어떻게든 상관없을 정도로  선생님을…… ,  좋아합니다저도」

 

히라츠카 「우응나도 좋아한다히키가야가……너무 좋아」 울먹울먹

 

하치만 「우는 건지 기뻐하는 건지 어느 한 쪽으로 해 주세요내가 괴롭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히라츠카 「 하지만 무서웠으니까너에게 미움 받지 않을까……폐가 된 것이 아닌가 라고」

 

하치만 「예예싫어하지도 않고 폐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괜찮으니까

 

히라츠카 「으앙앙……」 (역주 : 사람 울 때 무슨 소리 내나요?)

 

하치만 「네

 

 

 

하치만(아무튼 이런 청춘도……나쁘지 않을까……)

 

하치만(정확히는 없지만……)

 

하치만(이외로 나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되지 않은……것 인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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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번역할 예정이 없었는데 그간 히라츠카의 울분이 생각나서 했습니다.

 '경고'도 첨부했었으니 문제 없었을겁니다.

이번에는 특히나 힘들었다고요... San수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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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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