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4. 4. 29. 19:46 by 레미0아이시스

호죠 카렌 「어라? 다른 사람들은?

 

 




호죠 카렌



 2013/08/05() 00:25:45. 78 ID:fTMIg7t4o

 

「안녕 카렌…… 그보다 오늘은 모두 휴일이라고? 듣지 못한 건가?

 

카렌 「에엣!? 나 듣지 못했는걸?

 

 

「아차―……미안 카렌오늘은 모두 휴일인데카렌에게 연락을 안 했다……미안」

 

카렌 「정말이지제대로 연락해

 

「미안뭔가 사줄 테니 용서해줘」

 

카렌 「으~……그럼 MOS 햄버거라도 사주면 용서할게」

 

「정크 푸드 좋아하는구나……좀더 맛있는 것도 괜찮다고?

 

카렌 「괜찮아 햄버거도 제법 맛있는걸? 뭐하면 둘이서 먹으로 갈까?

 

「과연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밖에서 먹는 것은, ……사올 테니까」

 

카렌 「부―, 밥 사줄 거면 데이트가 더 좋은데」

 

「하하이런 나와 데이트 해도 재미없겠지거기에 아이돌 이니까 스캔들이 되면 안 되고」

 

카렌 「그것은그렇지만……별로 P씨와 있는 게 지겹거나 그러진 않아」

 

「그런가고맙구나카렌은 상냥한 아이다이런 나조차도 걱정해 주다니」

 

 

카렌(별로 위로가 아니고 진짜이지만……)

 

 

 

 

 

 2013/08/05() 00:26:51. 57 ID:fTMIg7t4o

 

「그런 것으로오늘은 카렌도 휴일이니까 일은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할 건데? 나야 일이 있으니까 상관없다만」

 

카렌 「나는…… 일에 대해서만 생각했었기에 예정은 없지만…… P씨는 쉬지 않는 거야?

 

「뭐카렌에게 좀 더 일을 따려고 평상시 영업 위주로 활동했으니까 이런 때에 서류 같은 거 정리하지 않으면」

 

 

카렌 「그런가…… 저기이대로 사무소에 있어도 괜찮아?

 

「아아차를 마셔도 좋고 느긋하게 쉬어도 괜찮아나는 서류를 써야 해서 상대를 제대로 해 줄 수 없겠지만」

 

카렌 「응, P씨도 차 마실래? 괜찮다면 줄게.

 

「오그럼 부탁할까」

 

카렌 「사무소 냉장고보리차 있었지? 컵은 어떤 걸로?

 

「아아식기 둔 곳에 있는 머그에 마크가 붙어 있을 거다-----

 

 

―――――――

――――――

―――――

 

 

 

 2013/08/05() 00:27:39. 54 ID:fTMIg7t4o

 

카렌(……둘뿐인 건 조금 기쁘지만)

 

카렌(P씨는 조금 전부터 계속 일만 하고 있고……그래도 방해하고 싶지는 않고……~……)

 

카렌(뭐어, P씨의 일이 정리될 때까지 시간 떼우기로 네일 손질이라도 해야지)

 

      부스럭부스럭……

 

 

P(……? 카렌은 가방에서 뭘 찾는 걸까……아아 네일? 인가손톱을 정리하는 것 말이지.)

 

P(그러고 보면 카렌의 손은 예쁘구나……아니 손 말고도 예쁘지만손가락도 예쁘고……)

 

 

카렌 「……저기, P씨 무슨 일이야?

 

「에? 아아…… 예쁘다고 할까…… 엣」

 

카렌 「엣!?

 

「아아니……아무것도 아니다그럼 일일!

 

 

카렌(지금 P씨 나보고 예쁘다고 했는데……갑자기)

 

P(손이 예뻐서 바라보았다고 하면 확실히 이상하겠지…… 일에 집중집중을……! )

 

 

 

 2013/08/05() 00:29:19. 88 ID:fTMIg7t4o

 

 ◇ ◇ ◇ ◇

 

카렌(그 후로 아무 말도 안 하게 되었어……)

 

카렌(네일 손질도 끝나버렸고……할 일도 없어)

 

카렌(……그렇지! )

 

 

카렌 「저기, P씨 아직 일 많아?

 

……조금만 더…… 일까」

 

카렌 「그럼조금 쉬자」

 

「그렇구나잠깐 쉬는 건 괜찮을 지도」

 

 

카렌 「그럼 P씨 여기 와줘」

 

「응―……? 뭔가 있는 건가?

 

카렌 「그리고 손을 조금 보여줘. P씨도 네일 해 볼래?

 

「내가? 아니 아니 남자가 하긴 그렇겠지?

 

카렌 「그렇지 않아남성용 네일 아트도 있어」

 

 

 

 2013/08/05() 00:30:21. 95 ID:fTMIg7t4o

 

「호―……그런 것도 있는 건가하지만 나로서는 손가락 끝을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조금……

 

카렌 「그럼 손톱을 깨끗하게 정리만 할게!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아져.

 

「흠흠…… 그럼부탁해 볼까」

 

카렌 「응맡겨줘. ……P씨의 손은 제법 예쁘네」

 

「그런가? 별로 신경 쓴 적은 없는데」

 

카렌 「손톱도 제대로 이고…… 멋있어」

 

「그렇게까지 말하니 어쩐지 쑥스럽구나……

 

카렌 「후훗나를 지지해 주는 멋진 손이니까좀더 멋지게 해줄게.

 

「하하그럼 부탁할게」

 

 

 

카렌 「내~그럼 손을 조금만 더 여기에…… 실례 하겠습니다~

 

카렌 「이제 손톱 손질을 할게……손톱은 자른 것 같으니 정리만 할게」

 

       슥… 슥……

 

 

「어쩐지 조금 간지럽구나……근질근질 하는 것이

 

 

 

 2013/08/05() 00:31:11. 39 ID:fTMIg7t4o

 

카렌 「가만히 있어줘자칫하면 다칠 수도 있으니까」

 

「아아참을게」

 

 

카렌 「이렇게 처음에는 끝을 다듬고 그 다음에는 양 쪽을……

 

 

       슥…… 스슥…………

 

카렌 「마지막으로 뾰족한 것을 가다듬으면……

 

 

       스슥… 슥… 슥 ……

 

 

「제법 어렵구나」

 

카렌 「그렇지만이렇게 점점 예쁘게 되니까정말 즐거워」

 

 

 

 2013/08/05() 00:31:55. 03 ID:fTMIg7t4o

 

카렌 「……엄지는 다 되었으니까다음은 검지 손가락을 해줄게」

 

「손가락 전부 할 건가?

 

카렌 「물론이지전부 깔끔하게 하지 않으면 이상하지 않을까?

 

카렌 「양손 모두 할 거야」

 

「아아그럼 부탁할게.

 

카렌 「응」

 

 

       스슥…… 스슥…………

 

 

P(이것은…… 쭉 카렌에게 손이 잡히는 거 같구나……)

 

P(손질 되는 것도 점점 익숙해졌고간지럽지 않다 보니 오히려 의식된다……)

 

P(카렌의 손역시 예쁘다…… 거기에 손을 잡혔고……아니 안 돼)

 

 

 

 2013/08/05() 00:32:43. 27 ID:fTMIg7t4o

 

카렌(P씨의 손멋진 손이네…… 의지가 되고 크고 따뜻한 손……)

 

카렌(나를 지지해 주는 커다란 손……)

 

 

       스슥…… 스슥…………

 

          스슥…… 스슥…………

 

 

 

카렌 「…………

 

…………

 

P(어쩐지 묘하게 말이 줄었다……)

 

 

카렌 「……그럼다음은 약지네」

 

「아아아」

 

 

 

 2013/08/05() 00:33:19. 63 ID:fTMIg7t4o

 

카렌(왼손…… 약지……)

 

카렌(반지는없네……)

 

카렌(언젠가이 손에 반지가 끼어지는 것일까…… 내 손에도 반지 끼워줄까……? )

 

카렌(일할 때 입은 드레스, P씨 곁에서…… )

 

 

 

P(어쩐지 왼손 약지를 다른 손가락보다 더 정성스레 하는 것 같은…… 이것은그런…… 건가? )

 

P(아니 아니…… 그런 건 자의식 과잉이다……)

 

P(우연히네일 이야기가 나와서…… 손을 잡고 있을 뿐이다……이상한 생각해선 안 돼.)

 

P(그래도 이것은…… 뭐랄까좋구나)

 

 

 

10  2013/08/05() 00:34:24. 74 ID:fTMIg7t4o

 

카렌 「이제 왼손 새끼 손가락뿐이네」

 

「아아마지막 부탁할게」

 

카렌 「응」

 

 

     슥…… 슥……

 

 

 

 

카렌 「……후우이것으로 전부 끝이야.

 

「아아고맙다」

 

카렌 「후훗다른 사람의 네일은 처음이라서 긴장하다 보니 피곤한 거 같아.

 

……그런가?

 

카렌 「응언제나 내 것만 했으니까」

 

 

 

11  2013/08/05() 00:35:12. 10 ID:fTMIg7t4o

 

「역시 자신의 것하고는 다른 걸까」

 

카렌 「그것은, P씨는 남자이니까 손도 다르고」

 

「지쳤다면…… 마사지 해 줄까?

 

카렌 「에!?

 

「손톱을 다듬어 준 답례다해줄게」

 

 

    주물

 

 

카렌 「아……

 

 

 

     주물 주물 주물  

 

 

카렌「응……」

 

P(……이대로 끝나면 허전해서 기세로 카렌의 손을 잡아 버렸지만……)

 

……아픈 건가? 역시 싫은..

 

카렌 「괜찮아갑작스러워서 조금 놀라 버린 것뿐이야저기이대로 마사지 받아도…… 괜찮아?

 

「아아아……

 

 

 

12  2013/08/05() 00:35:57. 84 ID:fTMIg7t4o

 

 

 

       

 

카렌 「……

 

 

카렌(싫다…… 잡아 주는 것뿐인데도정말 두근거려)

 

카렌(크고……따뜻하고…… 의지되고…… 그래서 아프지 않아……)

 

카렌(나를 소중히 대해주는……)

 

 

     주물 주물 주물  

 

 

카렌(조금 전 까지는 내가 손을 잡고 있었는데이번에는 반대로……)

 

카렌(우우…… 부끄러워…… 심장이 날뛰는 거 같아)

 

카렌(……그래도 마사지 해주는 손이 정말 기분 좋아……)

 

 

 

13  2013/08/05() 00:37:00. 30 ID:fTMIg7t4o

 

 

카렌「응……훗……」

 

 

    주물 주물 주물 주물   

 

 

P(어쩐지…… 손을 마사지 하고 있을 뿐인데 기분이 이상해질 것 같다……)

 

P(카렌도……목소리가 묘하게…… 음란하고…… 이대로라면 어쩐지 안 될 거 같다……)

 

 

         (손 놓음)

 

 

카렌 「아……

 

「이이제 괜찮을 거다어때?

 

카렌 「아……편해 졌어……

 

「그렇다니 다행이구나」

 

카렌 「응……

 

 

 

14  2013/08/05() 00:37:28. 57 ID:fTMIg7t4o

 

 

「그럼이제 슬슬 점심이니까나는 잠깐 밥 사가지고 올게사무소에서 기다리고 있어줘」

 

MOS에서 적당한 거 사올 테니까」

 

카렌 「아기다릴게」

 

 

「그럼 갔다 올게」

 

카렌 「그다녀와」

 

      덜컹

 

 

 

15  2013/08/05() 00:38:13. 59 ID:fTMIg7t4o

 

 

 

카렌 「……휴우……

 

카렌(P씨의 손정말 좋았어……)

 

 

카렌 「아손에서 땀이 흐르고…… 굉장히 뜨거워져서……

 

카렌 「손 씻지 않으면」

 

 

 

 

 

P(뭘 했던 거냐……)

 

P(이상하게 생각했을 거다……)

 

P(카렌의 손……매끈매끈하고 정말 좋았지만)

 

P(……! 무슨 생각을 한 건가그보다 밥이다 밥. )

 

 

――――――

―――――

――――

 

 

 

16  2013/08/05() 00:38:52. 90 ID:fTMIg7t4o

 

카렌 「……잘 먹었어요」

 

「아아아……맛있었는가?

 

카렌 「응고마워……

 

 

카렌(어쩐지…… P씨의 얼굴제대로 볼 수 없어…… 오늘은 이대로는 안 될지도……)

 

카렌 「그아직 있는 거지?

 

「아아아직…… 있다만」

 

카렌 「그럼…… 방해하는 것도 미안하니까오늘은 이만…… 돌아갈게」

 

「아아아조심해서 돌아가라.

 

카렌 「응…… 그럼수고하셨습니다」

 

「아아또 내일」

 

 

 

    덜컹

 

 

 

 

18  2013/08/05() 00:39:59. 99 ID:fTMIg7t4o

 

 ◇ ◇ ◇ ◇

 

 

나오 「카렌」

 

카렌 「응? 무슨 일이야 나오?

 

나오 「어제 휴일카렌의 프로듀서하고 어땠어?

 

카렌 「엣!? 어어땠냐니?

 

나오 「이야카렌 최근 『P씨와 둘만 있을 수 없게 되어 버렸어!』 라고 말했잖아」

 

나오 「휴일이란 말을 들었을 때 카렌의 프로듀서가 일하러 나온다고 말하기에둘만 있게 했었는데」

 

나오 「둘만 있을 때 어땠어? 응?

 

 

 

19  2013/08/05() 00:40:51. 69 ID:fTMIg7t4o

 

카렌 「……잠깐나에게 휴일 연락 안 갔던 건나오의 소행?

 

나오 「뭐야조금 신경 써 준 거니까 괜찮지 않아?

 

린 「나도 그래서 나오 덕분에 쉬었지만…… 어땠어?

 

카렌 「잠깐 두 사람 무슨…… 아무것도 아니야!

 

 

나오 「헤헷얼굴 빨갛게 하면서 시치미 떼어도 소용 없다고? 무슨 일이 있었나 보네?

 

린 「후훗세 사람 중 카렌이 제일 진행이 되지 않았으니까……,  어땠어?

 

카렌 「시시끄러워아무 일도 없었어……나오-?

 

나오 「응뭐야?

 

 

 

20  2013/08/05() 00:41:45. 10 ID:fTMIg7t4o

 

카렌 「나에 대해 묻고 있기만 하는데나오야말로 어땠어?

 

나오 「에?

 

카렌 「나 알고 있어나오의 프로듀서와 둘만 애니 감상한 거!

 

나오 「! 어어떻게 그것을!?

 

카렌 「그저께나오의 프로듀서가 사무소에서 큰 소리로 당황하면서 나오하고 전화하는 게 들렸으니까」

 

카렌 「그 때 『 집에 갈 테니까』 라든지『대신 DVD 가지고 갈 테니까 』라든지 이야기하고 있었지.

 

린 「아그렇구나? 나오의 이야기도 신경이 쓰이네조금 가르쳐줘 」

 

나오 「리린까지나야말로 애니메이션 본 것뿐이야!

 

린 「후훗 어떨까나」

 

 

 

21  2013/08/05() 00:42:27. 03 ID:fTMIg7t4o

 

 

카렌(도와 줘서 고마워소근

 

(천만에나오의 이야기도 흥미 있으니까..… 이것으로 빚졌으니답례는 아까 이야기의 계속이지? )

 

카렌(……)

 

 

나오 「거기! 뭘 소근소근 이야기 하는 거야!? 그러고 보니 결탁 했구나」

 

린 「그런 것이 아니야.  나오의 이야기『도 』 신경이 쓰일 것뿐이니까」

 

린 「두 사람 모두 천천히 말해줄래?

 

 

카렌·나오 「아무 일도 없었다고!」

 

 

 

 

 

23  2013/08/05() 00:44:04. 17 ID:fTMIg7t4o

 

-

 

카렌(후우…… 어떻게든 넘겼지만……)

 

 

…………

 

카렌(P씨는 정말 평상시 대로……)

 

카렌(그래도 이대로 없었던 일로 되는 건 조금……)

 

카렌(조금은한 발 정도는……)

 

 

카렌 「저기, P씨」

 

「응?  카렌 무슨 일이야?

 

카렌 「어제는고마워」

 

「아아아 어제의 일은신경 쓰지마라」

 

카렌 「으응그래서 말인데……

 

 

 

카렌 「앞으로도 …… P씨의 손톱손질 해줄게그러니까 그 때마다 마사지 해 줄래?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번엔 카렌입니다. 역시 저번 팬픽 멘헤라의 연장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제 나오만 남았네요.. 


카렌.. 다른 걸 했었야 했나 [...]

BLOG main image
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by 레미0아이시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806)
관심있는 이야기 (1)
재미없는 이야기 (28)
상관없는 이야기 (18)
귀중한 이야기 (22)
오레가이루 공간 (344)
오레가이루 팬픽 (883)
사키 (132)
사키 웹코믹 (428)
사키 팬픽 (414)
러브라이브 (1104)
아이돌마스터 (464)
아마가미 (107)
섬란카구라 (179)
DOA (64)
마마마 (35)
칸코레 (418)
백합 (102)
기타 번역 (42)
쓸데없는 잡담 (21)

달력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