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Sense[L]ess 2014. 1. 24. 20:13 by 레미0아이시스

 본 작품은 Sense[L]ess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유이가하마 유이의 청춘은 잘못되지 않았다. 【그 6】

 


「유이가하마 유이는 믿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히키가야군이 정학으로 귀가하고 시간이 지나지금은 점심 시간이었다.

그런 일이 있던 탓인지 교실에서는 평소 같은 소란은 없고어색한 분위기였다.

특히 사가밍의 그룹은 실제로 피해도 있는 탓인지쉬는 시간 마다 다른 반 애들이 아침 사건을 물으러 왔다.

 

 

나 「하아··· 어떻게 해야 할까.

 

유미코 「뭐야또 그 쓰레기 자식그렇다면 지금 짜증나니까 그만두지 않을래-아도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나 「미미안 유미코그게 히키가야군도 그렇지만 교실 전체 분위기도 그래서·· 조금 걱정돼.

 

유미코 「우·· 그건 미안 유이-아도 조금 무신경했어.

 

나 「으으응나야말로 걱정해 주는데 몇 번이나 미안해나야 말로 무신경했어.

 

히나 「뭐 그렇지만 실제이것으로 히키타니군이 돌아와도 그가 있을 곳은 없을 거야반드시···.

 

유미코 「···그렇겠지지금 반 전체가 불안정하고.

 

히나 「이 미묘한 분위기에서 일치단결 하려면 그야말로문제를 일으킨 히키타니군을 이단자로 몰아 모두가 배제 할 수 밖에 없을 거야사람이 단결 할 때는 정당한 보수를 받을 수 있을 때하고 누군가를 탄압 할 때뿐인걸.

 

나·유미코 「 「·····」」

 

 

히나의 말을 마지막으로 나도 유미코도 입을 닫아 버린다.

실제로 그렇게 할지는 모르겠지만적어도 이 교실에서 히키가야군에 대해 좋은 인상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어 졌다.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사브레를 큰 부상을 입으면서 까지 도와주었던 히키가야군.

언제나 혼자서 누구와도 지내지 않는 히키가야군.

보기 그래도 나와 이야기해 준 상냥한 히키가야군.

 

모두 히키가야군 그 답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오늘 아침의 히키가야군은 뭔가 달랐다.

 

내 희망적인 관측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교실을 떠날 때에 보인 마지막 얼굴.

그리고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확실히 입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건 나에게 무엇을 전하려고 했던 걸까··. )

 

 

그렇다고 할까 어째서 사가밍일까··??

확실히 사가밍은 나 같은 것보다 귀엽고접근하기도 쉬운 아이이다. (조금 성격에 표리가 있지만. )

그렇지만거기서 묘한 위화감이 느껴진다.

혹시 두 사람 사이에는 오늘 사건이 일어나기 전 까지 무슨 일이라도 있던 걸까??

 

 

히나 「그렇다고나 할까히키타니군은 왜 사가미양에게 그랬을까..?

 

유미코 「응무슨 말?

 

히나 「확실히 그녀단순한 것 같아서 조금 치켜세우면 곧바로 떨어뜨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얼굴만이라면 유미코도 있고 유이도 있잖아?

 

나 「나나는 전혀////

 

유미코 「아너 제법 사가미에게 용서 없네···.

 

히나 「그야 나 그 그룹 싫으니까능력도 없는데 잘난 체 하기나 하니까게다가 그 사가미양제법 좋지 않는 이야기도 있고.

 

유미코 「뭐·· 확실히 성격은 꼬였지.

 

나 「유미코는 반대로 완전히 돌직구이지만」쿡

 

유미코 「그렇게 말하면 그 녀석도 충분히 삐뚤어졌고 말이지·· 어떤 의미로는 사가미와 공통점이있을지도-아가 그렇게 유이에 대해 부탁까지 했는데 그런 짓이나 하고···.

 

나 「그아침에도 그랬지만 유미코어제 방과후에 히키가야군하고 이야기했어그 보다 나에 대해 부탁이라니무슨 말이야!?

 

유미코 「아·· 이런·· 유이 본인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히나 「그거지유이가 히키타니군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대로 봐 달라고 말했겠지 어차피.

 

유미코 「뭐 그런 걸까」쿡

 

나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 ! ! ! ! ! ! ! ! ! ! !

 

 

오늘 가장 큰 소리를 질러 버렸다.

주위 시선이 단번에 나로 향해 버려 조금 부끄럽다.

 

 

나 「유유유유유, ··유미코 무슨 말 한 거야!? ―·· 정말로 말해 버린 거야··?」

 

유미코 「하지만 그 녀석 -아의 유이 울렸잖아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되지.

 

나 「우·· !!!유미코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치사해!

 

히나 「응생각보다 밝은 거 같아 다행이네.

 

 

아침이 잔뜩 흐린 분위기에 비하면 상당히 웃을 수 있게 되었다.

히나와 유미코가 염려해 준 덕분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그것이것은 이것정말 지금은 창피해서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럽다.

 

그리고 갑자기 유미코가 텐션을 조금 내리며퉁명스럽게 말했다.

 

 

유미코 「···그 녀석조금은 이야기가 통하는 녀석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나 「···히키가야군?

 

유미코 「응·· 결국은 직감뿐이었던 거지어제 이야기해 본 느낌으로는 그렇게 까지 이상한 녀석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나 「나도 그렇게 생각해·· 청소할 때도 제법 이야기했지만어두운 것은 이미지만이고 실제로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 안해.

 

히나 「유이는 어쨌든유미코가 그렇게 말했다는 것은 실은 무슨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이런 사건을 일으킬만한 이유가.

 

 

나는 생각했다.

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이지만.

히키가야군이 그런 사건을 저지른 이유가 있다면.

나는 그 이유를 알고 싶다.

 

나는 두 사람에게만 들리는 톤으로 말을 꺼냈다.

 

 

나 「둘 다 혹시 싫다고 할지도 모르고화낼지도 모르지만.

 

 

거기서 나는 한 번 심호흡을 하고두 사람의 눈을 본다.

 

 

나 「나히키가야군을·· 그 좋아할지도 몰라그렇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 끝내고 싶지 않아포기하고 싶지 않아.

 

유미코·히나 「 「····.」」

 

나 「그러니까 히키가야군이 그런 일을 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을 알고 싶어안 다음에 한번 더··다음에는 내 마음도 같이 전하고 싶어.  그래서 두 사람이 괜찮다면 협력해 주었으면 해.

 

 

말했다··· 제대로 말할 수 있었다.

 

부끄러웠고혹시 두 사람에게 거절 당할 지도 모르지만 그런데도 제대로 말할 수 있었다.

 

 

유미코 「···하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이렇게 까지 바보가 되는 걸까··.

 

히나 「누구라도 그런 게 아닐까나도 하야마군과 그 세 명이 이어지는 걸 보고 있으면 머리가 녹는다고나 할까」

 

유미코· 나 「 「그건 아냐」」

 

히나 「농담이야.

 

유미코 「응·· 정말알았어이렇게 된 거 철저히 협력하겠어그 대신절대로 그 녀석에게 사과 받아울린 거 포함해서 1개월 정도 아이스크림 사게 할 거야.

 

히나 「그렇네 우리 유이를 울린 건 돌려 줘야 겠네.

 

나 「약간 히키가야군이 불쌍한 거·· 같은데·· 나도 울어 버렸고 히키가야군에게 사달라고 할래!

 

히나 「아니유이는 가만히 있어도 그라면 사 줄 거야.

 

나 「에어째서?

 

히나 「그게 말이지아마 이지만그도 유이에게 호감이 있다고 생각해실은 확증 같은 건 없지만 말이야.

 

나 「···그렇다면 정말 기뻐.

 

 

우선 향후 방침이 정해졌으니 앞으로는 노력할 뿐이다.

오늘 아침그토록 어두웠던 내 마음도지금은 의욕으로 흘러 넘치고 있다.

역시 히키가야군이 신경 쓰여서 일까///

 

그리고 잠시 후히키가야군에 대해 서로 이야기했다.

 

 

히나 「그 보다정보가 너무 적어기본적으로 그가 무엇을 생각해서 저지른 건지는 모르지만,  그를 잘 아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으니 조사도 쉽지 않아.

 

유미코 「아정말 이러니까 아싸는!

 

나 「유미코너무해··

 

 

그렇지만 실제로히키가야군 주위에는 친구 같은 사람이 없다.

그러니까 그가 생각하는 것을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학교에는 혹시 없을지도 모른다.

정말로 단순한 변덕일 수도 있다.

 

 

히나 「뭐 이번에 한해서는사가미양하고 직접 이야기 해보면 혹시 무엇인가 알지도 모르겠네.

 

나 「아그런가-그래도.

 

유미코 「뭐지금 대화하긴 그래그건 나-아라도 하기 그래.

 

 

지금 사가밍하고 이야기 하는 것은 꽤 난이도 높다.

 

그 후로 그녀는 쉬는 시간마다 소문에 대해 물으려는 다른 반의 애들이나우리 반 애들 시선을 참지 못 않고 교실을 뛰쳐나가 버린다그렇지 않아도 당사자가 되어 버린 그녀와 이야기를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히나 「우선그가 돌아오면 활동하기 어려우니 어떻게든 이 일주일 동안 밝혀내지 않으면 안 돼.

 

유미코 「차라리 그 녀석 집에 돌격 해버리게 어때?

 

나 「그그것은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나··

 

유미코 「농담이지만, ··히키오를 아는 녀석이라니 솔직히 우리 학교에는 없잖아혼자 있으려는 녀석의 생각 같은 거 나-아는 모르겠고.

 

나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긴 하지만 계속 혼자 있고 싶다는 건 잘 모르겠어.

 

히나 「···혹시 역이 아닐까?

 

나·유미코 「 「에?」」

 

 

거기서 히나는 1분 정도생각을 정리하려는 것인지 눈을 감고 조용히 있었다.

나와 유미코는 조용히 히나가 말하기를 기다렸다.

 

 

히나 「애초에 진짜로 그가 혼자 있고 싶어하는 걸까 라고 생각해.

 

유미코 「그렇다고 하면?

 

히나 「좀 더 심플하게단순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게 서툴러서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어도 무심코 고집을 부려 버린다·· 이런 식으로혹은 이야기하고 싶지만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말이지.

 

나 「그렇지만나와 이야기 할 때는 제법 평범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히나 「으응그렇다면조금 말이 심하지만 그 애눈이 죽었 잖아?

 

유미코 「후훗」 쿠쿡

 

나 「유유미코···

 

 

확실히 정말로 심했다 ! !

 

 

히나 「사람은 우선 외형으로 판단해버리잖아그러니까 실은 이야기하면 재미있는 사람이라도 외형으로 판단 당해서 결국 이야기할 기회가 없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유미코 「확실히 그 녀석 근본부터 어두워 보여.

 

히나 「뭐그 정도라면 부녀자인 나도 있지만유미코 덕에 주변 사람도 내가 그 나름대로 말이 통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고.

 

유미코 「그 보다 좋아하는 거 말하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잖아···

 

히나 「그러니까 그도 사실은 혼자 있고 싶은 것이 아니야그렇지만 자신이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기 때문에 의심하고 멀어지려 할지도.

 

히나 「나머지는 누군가를 위해 의도적으로 했다· 같은 거지결국은 억측이라고 할 수 밖에 없지만.

 

나 「결국 알 수 없는 걸까···

 

 

슬슬 점심 시간도 끝나 버린다.

우선 수업 중에라도 좀 더 생각해 볼까 .

 

 

유미코 「혼자 있는 녀석의 기분은 조금도 모르겠어···

 

히나 「아···!!」

 

 

유미코의 말에 히나가 무언가 떠오른 듯 했다.

 

 

히나 「혼자가 되어 버린 사람의 마음을 모를 수도 있지만일부러 혼자 있는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있을지도 몰라그런 사람이 있어.

 

유미코 「에진짜누구야 그 녀석.

 

 

히나는 약간 자랑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히나 「유이도 유미코도 알고 있는 사람이야.

 

나 「에그런 사람 있는 거야?

 

유미코 「거드름 피우지 말고 빨리 알려줘.

 

히나 「봉사부 부장에 우리 학교 성적은 탑유키노시타 유키노양그녀는 언제나 혼자 있고머리도 좋으니 혹시 알지도 몰라.

 

유미코· 나 「아!

 

 

누구라도 알고 있는 유키노시타 유키노양.

그녀가 봉사부 라는 건 몰랐지만이야기할 기회가 이런 식으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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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 팬픽도 이제 남은 편은 3편입니다. 헌데 분량이 갈 수록 늘어납니다 [....]

오늘 아침에 게으름 피웠습니다. 어깨가 아파서.. 내일 한의원 가는 김에..어깨에도 침을 놔달라고 할까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낼은 저 번역 못하니까요.


여기 팬픽에서 히나가 사가미를 평한 게.. 제가 생각한 사가미고.. 누구라도 부정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쁘게 표현하면 데리고 놀기 쉽죠 -_-;; 물론 우월한 조건이어야만 한다는 게 문제지만..

오늘은.. 유이 분량을 많이 번역하게 될 거 같습니다 

[이 게시물은 Truesage님에 의해 2014-01-22 09:11:33 해외팬픽 1관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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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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