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 「진다이…? 진다이라는 건 그 진다이!?」
6::2012/12/03(월) 20:24:04. 26 ID:zDpD8Y0h0
아타라시가
노조미 「아코-, 잠깐 괜찮아?」
아코 「응? 뭐야, 언니?」
노조미 「내일 혹시 예정있니?」
아코 「내일? 그 그게………으~응, 딱히 예정은 없는데……」
노조미 「다행이네―. 실은, 맡아달라는 아이가 있어서」
아코 「…………………………엣?」 깜짝
노조미 「맡는다고는 해도 이틀 뿐이야」
아코 「잠깐, 언니?」 기다려
9::2012/12/03(월) 20:27:13. 17 ID:zDpD8Y0h0
노조미 「나는 일도 있고, 거기에 비슷한 연배가 더 안심이 될 거 같아서」
아코 「기다려 언니, 대체 어떻게 된 거야!?」 그러니까 기다리니까
노조미 「그렇게 되었으니, 그 아이 잘 돌봐줘」 잘 됐네 잘 됐어
아코 「귀찮은 일 넘기는 거 아니고!?」 핫!
아코 「갑자기 그렇게 말해도 몰라! 제대로 설명해!」
노조미 「아―, 미안 미안. 설명을 잊고 있었네」 깜빡했어
노조미 「카고시마에 있는 00신사, 알고 있지?」
아코 「일단 알고는 있는데……. 확실히 아버지의 친구가 있는 신사였나?」
노조미 「그래. 거기서, 그곳 신사의 본가 아이, 즉 아버지의 친구의 따님이 여기에 놀러 온다고 해」
아코 「놀러 온 거라면, 마츠미 여관에서 자면 되잖아!」
12::2012/12/03(월) 20:30:02. 93 ID:zDpD8Y0h0
노조미 「그야 그렇지만. 그래도 그 아이 혼자 두면 걱정이 되는 애야」
노조미 「사실은 분가 아이가 시중을 들겠지만, 그 쪽도 사정이 좋지 않대」
노조미 「거기에 그 아이, 무슨 일이 있어도 혼자서 가고 싶다고 말해서 말이야」
노조미 「어떻게 할까 곤란하던 차에, 그럼 여기에 머물면 되지 않겠냐고 아버지가 말했대」
노조미 「상대도 안심하고 딸을 보내는 걸 수락했어」
노조미 「그렇게 되었으니, 잘 부탁해. 아코!」
아코 「잘 부탁해가 아니잖아!」 핫!!
아코 「그게 뭐야!? 갑자기 그런 말해도 곤란해!」 흥
아코 「그것도 오늘이라니, 어째서 그렇게 중요한 거 빨리 말하지 않은 거야!?」 흥
아코 「거기에 모르는 아이 돌보는 거 싫어!」
노조미 「아―, 그건 그렇겠네……」 하 하 하
노조미 「그렇지만 안심해, 전혀 모르는 아이는 아니야」
아코 「엣!?」
16::2012/12/03(월) 20:33:43. 11 ID:zDpD8Y0h0
노조미 「여기에 온다는 아이는--- 에이스이 여고의 진다이 코마키짱이야」
아코 「진다이…? 진다이라는 건 그 진다이!?」
아코 「진다이 코마키라면, 노도카와2회전 때 싸운 사람이잖아!」
아코 「거기에 그 후 개인전에서 대활약한, 그 진다이 코마키!?」
노조미 「맞아. 그 아이」
아코 「그, 그런 굉장할 사람을 돌보라니……무리야 언니!」 불안초조
노조미 「괜찮아, 아코라면 바로 사이 좋아질 거야!」
아코 「그렇게 말해도…………」
아코 (우우∼, 그런 굉장한 사람이 여기로 온다니 ……어, 어쩌지? ) 불안초조
17::2012/12/03(월) 20:37:59. 69 ID:zDpD8Y0h0
「미, 미안해요!」
노조미 「오, 왔나 보네?」
아코 「!」 움찔
노조미 「네~에, 지금 나가요」 드르륵
코마키 「그. 그게, 저는, 진다이 코마키라고 해요. 저기…… 이틀간 신세를 질게요!」 꾸벅
노조미 「어서와. 이야기는 아버지에게 들었어」
노조미 「자기 집이라고 생각하고 편히 지내줘」
코마키 「네, 네!! 감사합니다!」
노조미 「나는 노조미야, 그리고 여동생 아코」
아코 「! 아, 저기, 아타라시 아코라고 해요! 자, 잘 부탁, 부탁합니다!」
코마키 「이,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 드립니다!」 꾸벅
22::2012/12/03(월) 20:43:03. 44 ID:zDpD8Y0h0
노조미 「그럼, 무사히 코마키짱도 도착했고, 나도 슬슬 나가야 해」
노조미 「그럼 아코, 잘 부탁해」 드르륵
아코 「엣, 잠깐, 언니!?」
아코 「………가버렸어」
코마키 「그…… 아타라시씨?」
아코 「엣! 아, 아아 진다이씨, 우, 우선 안에 들어와 주세요!」
코마키 「네, 네! 그, 그럼 실례할게요」
아코 「아, 짐은 내가 들게요!」
코마키 「아, 아니요,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아코 「엣! 그, 그래요!?」
아코 (우우∼, 엄청 긴장 돼)
26::2012/12/03(월) 20:48:39. 78 ID:zDpD8Y0h0
거실
아코 「…………」
코마키 「…………」
아코 「아, 저기 진다이씨!」
코마키 「네, 네!!」
아코 「지, 진다이씨는 어째서 나라에 오고 싶었나요!?」
코마키 「그. 그게요! ……가, 가고 싶은 장소가 있어요!」 불안초조
아코 「그, 그런가요!?」
코마키 「네, 네! , 그래요!」
아코 「…………」
코마키 「…………」
아코·코마키 (어, 어색해(요)……)
27::2012/12/03(월) 20:52:09. 61 ID:zDpD8Y0h0
아코 (그게 그 진다이 코마키라고! 전국 굴지 마작 강호 에이스이야! ) 불안초조
아코 (그런 사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 ) 불안초조
코마키(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긴장되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코마키(! 그, 그래요, 이럴 때를 위해 카스미짱이 준비해 준 물건이 있었어요! )
코마키 「아, 아타라시씨!」
아코 「네, 네!!」 움찔
코마키 「킨츠바 좋아하세요!?」
아코 「엣! 시, 싫지는 않은데요……」
아코 (어째서 갑가지 킨츠바가 나온 거지!? )
코마키 「그, 그러니까요, 염치없이 신세 지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선물로 킨츠바를 가지고 왔어요!」 부시럭
아코 「그, 그런!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코마키「아니요, 그럴 수는--- 어라?」 부시럭
아코 (? 무, 무슨 일일까? )
29::2012/12/03(월) 20:56:17. 09 ID:zDpD8Y0h0
코마키 (이, 이상해요……분명히 제대로 준비했는데……) 부시럭
코마키 (확실히 카스미짱에게 받아서, 제대로 여행 가방 옆에……」
코마키 「――――――아!」
아코 「! 뭐, 뭔가요? 갑자기!」 깜짝
코마키 「…………가져오는 것을 잊어 버렸어요……」 추욱
코마키 「죄, 죄송해요……」 훌쩍
코마키 「하, 하지만 킨츠바 말고도, 카, 카루캉만쥬를--」
코마키 「…………카, 카루캉만쥬도 잊어 버렸어요∼」 흑흑
코마키 (우우……나라에 가게 된 것이 기뻐서, 선물을 잊어 버렸어요……)
아코 「…………」
코마키 (아타라시씨도 기가 막힐 거에요……)
코마키 (어째서 저는 언제나……) 훌쩍
32::2012/12/03(월) 21:00:16. 38 ID:zDpD8Y0h0
아코 「…………!」
코마키 「!」
아코 「아하하! 지, 진다이씨 최고!」 아하하
코마키 「……?」
아코 「그게, 준비한 선물 전부 잊었다니, 있을 수 없어!」
아코 「거기에, 풀이 죽은 게 정말 귀여워!」 ″
아코 「생각하고는 달리, 재미있어!」 배 아파
코마키 「…………」
아코 「아! 죄, 죄송합니다, 무심코……」 아차
코마키 「후후, 괜찮아요」 싱긋
코마키 「확실히 이상하지요. 선물을 전부 잊고 집에 두고 오다니」 후후후
34::2012/12/03(월) 21:04:36. 96 ID:zDpD8Y0h0
아코 「그렇지만 정말로 놀랐어요―……, 죄송합니다, 반말을 해 버려서」
코마키 「괜찮아요 신경 쓰지 마세요. 거기에 그 쪽이 저도 편해요」
코마키 「그리고 저를, 그…… 가능하면 코마키라고 불러 주었으면 해요……////」
아코 「알았어, 코마키! 그렇다면 나는 아코라고 불러줘. 아타라시씨라니 너무 딱딱하고」
코마키 「네, 알겠어요. ……아, 아코짱////」
아코 「그,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 코마키!」
코마키 「네, 네!……////」
36::2012/12/03(월) 21:08:38. 71 ID:zDpD8Y0h0
아코 「솔직히 안심했어. 코마키가 상상하고는 달라서」
아코 「실은 나, 조금 전까지 불안했었어」
아코 「갑자기 누가 이틀 동안 집에서 머문다고 한데다가, 그 상대가 전국 굴지의 강호」
아코 「그런 사람과 같이 있게 되다니, 무서웠어」
아코 「그래도 그렇지 않았어. 코마키는 순수하고 착한 아이였어」
코마키 「그, 그렇지 않아요」 부끄 부끄
아코 「거기에, 상당한 덜렁이이고」 아하하
코마키 「잠깐, 아코짱! 그건 아니에요!」 부- 부-
37::2012/12/03(월) 21:12:47. 34 ID:zDpD8Y0h0
아코 「그러고 보니, 코마키」
코마키 「무슨 일이에요?」
아코 「어째서 무녀옷 입고 왔어?」
코마키 「엣?」
아코 「엣, 이 아니잖아! 어째서 보통 옷으로 입고 오지 않은 거야?」
코마키 「그게, 보통 옷이라고 해도…… 저, 평소에도 이게 보통이라……」
아코 「…………」
코마키 「저기…… 아코짱?」
아코 「코마키, 지금 바로 옷 사러 가자!」
코마키 「엣, 가, 갑자기 무슨 일인가요!?」 아와아와
아코 「갑자기가 아니야! 그런 차림으로 돌아다닐 생각이었어?」
코마키 「네, 네!. 카고시마에서는 학교 갈 때 말고는 기본적으로 이 옷이어서……」
40::2012/12/03(월) 21:17:38. 16 ID:zDpD8Y0h0
아코 「안 돼!」
코마키 「안 되는 건가요……」 추욱
아코 「있지……저 쪽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아코 「여기에서 무녀옷을 입고 걸어 다니면 눈에 띄니까 어쩔 수 없어!」
아코 「그렇지 않아도 코마키는 귀여우니까……」
코마키 「…………귀, 귀엽다니////」
아코 「이 이상 눈에 띄면 이상한 녀석이 올지도 몰라!」
아코 「그런 이유이니까 옷 사러 가자」
코마키 「어쩔 수 없네요, 네」
아코 「그래도, 무녀옷 입고 쇼핑 가는 건 그렇게 좋지 않겠네……」
43::2012/12/03(월) 21:23:25. 31 ID:zDpD8Y0h0
아코 「내 옷을 대신 빌려--」 지이← 코마키의 떡을 보고 있다
코마키 「?」 흔들
아코 「―――――주는 건 무리네……」
아코 (도저히는 아니지만, 저 떡에 내 옷 안 들어갈 거 같고……) 하아
아코 (그렇다고는 해도, 저 떡은 이미 흉기네)
아코 (유우 언니가 노도카에 필적할 수준이야)
아코 「코마키, 다른 옷은 없어?」
코마키 「그, 만약을 위해 카스미짱이 넣어준 교복 밖에는……」
아코 「뭐, 됐어. 우선 그걸 입고 가자」
코마키 「네, 알았어요」
―――――
―――
52::2012/12/03(월) 21:28:32. 97 ID:zDpD8Y0h0
옷 가게
아코 「으~응, 어떤 옷이 괜찮을까나―?」
아코 「코마키는 어떤 타입 옷을 좋아해?」
코마키 「그렇네요……화려한 건 익숙하지 않으니까, 가능하면 수수한 게 좋을 거 같아요」
아코 「과연……」 흠흠
아코 「――――그럼, 이건 어때?」 샥
코마키 「와아, 귀엽네요! 원피스」
아코 「그렇지? 코마키는 청초한 흰색에 노출이 적은 원피스가 어울릴 거 같아」
코마키 「네! 정말 좋아요!」
아코 「다행이야. 마음에 들어서! 그럼, 일단 입어봐!」
코마키 「네…… 그래도……」
아코 「응?」
53::2012/12/03(월) 21:32:35. 59 ID:zDpD8Y0h0
코마키 「…………어, 어울리지 않아도, 우, 웃지 말아 주세요……////」
아코 「괜찮아. 안 웃어. 거기에 절대로 어울릴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코마키 「야, 약속이에요 아코짱! ////」 타타타
아코 (코마키도 참, 그런 걱정 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아코 (그래도 코마키의 수줍은 표정, 귀여웠어……////)
「어라, 혹시 아코짱∼?」
아코 「엣? ……쿠로짱!」
쿠로 「역시 아코짱이였어! 우연이네,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57::2012/12/03(월) 21:36:12. 33 ID:zDpD8Y0h0
아코 「쿠로는 옷 사러 온 거야?」
쿠로 「아니, 오늘은 보러 왔을 뿐이야!」
아코 「그렇구나」
쿠로 「아코짱은 무슨 일이야?」
아코 「나는 안내인. 지금 우리 집에 머물게 된 앙이가 있어」
아코 「그래서, 그 아이의 옷을 사러」
쿠로 「흐~응.그 아이는 어디에 있어?」 두리번 두리번
아코 「지금 탈의실에 갔어.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59::2012/12/03(월) 21:40:07. 67 ID:zDpD8Y0h0
코마키 「그……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아코 「아, 돌아왔--」
코마키 「어, 어때요? 아코짱, 이, 이상하지 않나요? ////」
아코 「…………」 큥
코마키 「아, 아코짱?」
아코 「……정말 잘 어울려!」
아코 「무심코 넋을 잃어 버렸어!」
코마키 「저,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
아코 (아―, 위험했어. 하마터면 코피 쏟을 뻔했어)
쿠로 「아코짱, 이 아이가 그 아이야?」
아코 「엣! 아, 아아, 응! 맞아!」
쿠로 「그렇구나……그렇다고는 해도, 훌륭한 떡을 가지고 있네」 두근두근
아코 「야!」
쿠로 「뀨」
62::2012/12/03(월) 21:44:43. 38 ID:zDpD8Y0h0
아코 「뭘 만지려는 거야?」˚
쿠로 「미안, 어쩐지 어디선가 본 떡 같아서, 혹시 에이스이 여고의 진다이씨!?」
코마키 「네, 네!! 그런데요……」
아코 「어째서 얼굴이 아니라, 떡으로 알아채는 건데……」 이런 이런
쿠로 「와아∼,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은 몰랐어요!」 반짝반짝
코마키 「네에…… 확실히 아치가 여고의 마츠미 쿠로씨였지요……?」
쿠로 「엣! 네, 네……」
아코 「코마키, 어째서 쿠로에 대해 알고 있는 거야?」
코마키 「아! 그게……, 전국 대회에 나온 고등학교는 모두 확인했으니까요, 그래서 알고 있었어요!」 불안초조
쿠로 「과연. 과연 전국 굴지의 명문은 다르네∼」 응응
아코 「그렇구나. 그럼 소개할 필요는 없겠네」
쿠로 「그래도 굉장해. 그런 사람이 아코짱의 집에 머물고 있다니」
아코 「아하하…… 이런 저런 일로」
63::2012/12/03(월) 21:48:54. 60 ID:zDpD8Y0h0
쿠로 「흐~응, 그렇구나. 그럼 나 슬슬 갈게. 또 보자, 아코짱」 바이바이
아코 「안녕」 바이바이
아코 「그럼, 우리들도 슬슬 돌아갈까?」
코마키 「네. 아, 하지만 이 옷은……?」
아코 「그대로 입고 가도 돼. 내가 계산할 테니까」
코마키 「엣!? 저기, 제 옷이니까, 제가 낼게요!」
아코 「괜찮아.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코마키 「그래도……」
아코 「괜찮아 괜찮아. 내가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
아코 「그럼, 계산하고 올게!」 타타
코마키 「아…… 가 버렸어요……」
코마키 (그래도 선물인가요…………)
코마키 (…………고마워요, 아코짱)
65::2012/12/03(월) 21:52:04. 83 ID:zDpD8Y0h0
상점가
아코 「이야―, 쇼핑 잘 했네」
코마키 「아코짱, 정말로 감사합니다! 소중히 간직할게요!」
아코 「그렇게 기뻐해주면 나도 기뻐」
코마키 「좋은 가게였지요?」
아코 「맞아! 우리 같이 돈이 부족한 학생들에겐 좋은 가게야!」
아코 「귀여운 옷 많고, 분위기도 좋고, 거기에 가격도 싸고」
코마키 「혹시 아코짱이 지금 입고 있는 옷도……?」
아코 「물론, 그 가게에서 샀어. 귀엽지?」
코마키 「네, 정말 귀여워요!」 싱긋
아코 「고, 고마워……////」
아코 (농담이었는데, 그렇게 미소 지으면서 대답할 줄은 몰랐어////)
67::2012/12/03(월) 21:56:11. 95 ID:zDpD8Y0h0
코마키 「이제 무엇을 하나요?」
아코 「그, 그래……! 지금부터 볼링 하러 가지 않을래?」
코마키 「볼링……?」
아코 「모처럼 나왔는데, 돌아가긴 좀 그렇지 않아?」
아코 「내 선배 중에 친가가 볼링장을 운영하는 선배가 있어」
아코 「거기에 같이 갈까 하는데……어때?」
코마키 「재미있을 거 같네요! 꼭 가요!」 두근두근
아코 「좋아, 그럼 가볼까!」
코마키 「네!」
―――――
―――
68::2012/12/03(월) 22:01:16. 30 ID:zDpD8Y0h0
볼링장
아라타 「어서 오십시오- 뭐야, 아코야?」
아코 「뭐야가 아니잖아요 아라타씨! 손님이야!」
코마키 「하아……여기가 볼링장인가요……」 두리번 두리번
아라타 「어라? 오늘은 시즈와 함께가 아니네」
아라타 「거기에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아코 「있는 게 당연하지. 에이스이 여고의 진다이 코마키이니까」
아라타 「엣! 지, 진다이 코마키라는 건, 그!?」 거짓말
아코 「그 진다이 코마키야」
코마키 「와아……대단해요」 반짝반짝
아라타 「…………어쩐지 상상하고는 다르네」
아코 (그 마음 이해해) 응응
71::2012/12/03(월) 22:05:09. 25 ID:zDpD8Y0h0
아라타 「그래서, 오늘은 뭐할 거야?」
아코「그렇네…… 코마키는 얼마나 하고 싶어?」
코마키 「저 말인가요!? 그, 실은 저, 볼링은 처음이라……」
코마키 「잘 몰라요……」
아코 「그래. 그럼, 연습을 포함해서 3게임 정도 하자」
아라타 「알았어」
아코 「그렇다고는 해도, 오늘은 드물게 손님이 안 보이네」
아라타 「그렇네.. 평소에는 좀 더 있는데……」
아라타 「아무튼 전세 같은 느낌이니까, 재미있게 놀다가」
아코 「럭키! 그럼 코마키, 가자!」
코마키 「네!」
73::2012/12/03(월) 22:09:11. 89 ID:zDpD8Y0h0
아코 「우선 슈즈를 골라」
코마키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은 안 되는 건가요?」
아코 「제대로 전용 슈즈가 있으니까 말이야. 우선, 사이즈가 맞는 걸 골라」
코마키 「네」
아코 「그리고 볼 말인데, 처음에는 가벼운 게 좋아」
아코 「무거운 것이 핀을 넘기기엔 더 유리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상태면 팔만 상할 지도 모르니까 추천은 안 해」
아코 「한 번 해보면서, 자기에게 맞는 무게를 찾아 보자」
코마키 「그렇군요……볼링도 깊은 세계에요……」
아코 「그럼, 첫 게임은 우선 연습 게임이니까, 해 보자」
코마키 「네!」
74::2012/12/03(월) 22:13:14. 76 ID:zDpD8Y0h0
-1 게임-
아코 「그럼, 내가 먼저 시범을 보여줄게!」
코마키 「힘내세요!」
아코 「에잇!」 데굴데굴…퍼엉!
아코 「아싸, 스트라이크!」
코마키 「굉장해요, 아코짱!」 짝짝
아코 「고마워! 볼링은 자주 시즈와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아코 「일단 요령인데 일단 핀을 보지마」
아코 「핀 보다 레일 앞에 있는 마크를 보는 게 좋아」
아코 「나머지는…… 우선 던져 볼까?」
코마키 「네! ……그럼, 볼을 들고……핀이 아니라, 마크를 노리면서 던진다……」 덜덜
아코 「코마키, 진정해. 게임이니까, 즐겁게 하자!」
76::2012/12/03(월) 22:17:25. 82 ID:zDpD8Y0h0
코마키 「…………갈게요! 에, 에잇」
아코 「코, 코마키!? 괜찮--」 어라?
코마키 「아, 아파요…… 넘어져 버렸어요……」 훌쩍
아코 「코, 코마키……////」 위, 위험해
코마키 「? 무슨 일 있나요, 아코짱?」
아코 「스, 스커트가 넘겨져서 엉덩이가 다 보여……////」
코마키 「엣………………! ///////」
아코 「괘, 괜찮아, 우리들 말고 다른 사람은 없으니까, 아무도 안 봤어////」 불안초조
코마키 「……그래도, 아코짱에게는 보여져 버렸어요……」 흑흑
아코 「시, 신경 쓰지마. 코마키! 보, 복숭아 같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엉덩이이었어!」
아코 (대체 나 무슨 말 하는 거야! ?)
코마키 「우우…………아코짱이 그렇게 말한다면…… 괜찮아요////」
아코 (괜찮은 거야!? )
78::2012/12/03(월) 22:21:32. 89 ID:zDpD8Y0h0
코마키 「……그럼, 다시 갈게요. 에잇!」 대굴대굴…퍼엉
아코 「아차―, 가터네, 아까워」
코마키 「어렵네요……」
아코 「그렇게 던지는 게 아니야! 이렇게, 진자처럼 손을 흔드는 거야」
코마키 「진자 같이 말인가요……?」
아코 「하다보면 익숙해질 거야」
아코 「그럼, 계속 해보자!」
――――――――――
79::2012/12/03(월) 22:25:05. 21 ID:zDpD8Y0h0
코마키 「에잇!」 대굴대굴…퍼엉
코마키 「해냈어요! 4개 쓰러뜨렸어요!」
아코 「꽤 하잖아 코마키! 바로 그거야」
코마키 「네! ……그렇지만 1 게임 끝났네요」
아코 「그래도, 던지는 것도 익숙해진 거 같고, 다음 게임에는 더 잘할 거야」
코마키 「고마워요 아코짱! 다음 게임도 힘낼게요!」
1 게임 스코어
아코—171 코마키--24
82::2012/12/03(월) 22:29:53. 93 ID:zDpD8Y0h0
-2 게임-
코마키 「……에잇!」 대굴대굴…퍼엉!
아코 「오, 이번엔 8개 넘어 뜨렸네?」
코마키 「네! 그래도, 볼링 정말 재미있어요」
아코 「그렇지―? 나도 처음에는 시즈 때문에 억지로 시작했는데」
아코 「하다 보니, 완전히 빠져 버려서!」
아코 「지금은 마작 다음으로 좋아해」
코마키 「그런가요?」
코마키 「……아코짱, 정말로 시즈노짱이란 아이와 사이가 좋네요」
아코 「엣! 그렇지 않아, 단순한 소꿉친구야」
코마키 「………………시즈노짱이 부러워요……」 소근
아코 「응? 코마키 무슨 말 했어?」
코마키 「아니요, 아무 말하지 않았어요」 싱긋
85::2012/12/03(월) 22:33:55. 82 ID:zDpD8Y0h0
――――――――――
코마키 「에잇!」 대굴대굴…퍼엉!!
아코 「잘했어, 스페어야!」
코마키 「다행이에요!」
아코 「그럼, 계속 던져!」
코마키 「엣, 하지만 조금 전 걸로 마지막이……?」
아코 「마지막 제10 프레임에서는, 스트라이크나 스페어를 하면, 한 번 더 던질 수 있어!」
코마키 「그렇군요……그럼-- 에잇!」 대굴대굴…퍼엉!
아코 「해냈…! ――아까워, 하나 남았네」 아쉬워
코마키 「아쉬워요」
아코 「그래도, 스페어를 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졌네」
2 게임 스코어
아코—168 코마키--66
86::2012/12/03(월) 22:38:37. 99 ID:zDpD8Y0h0
코마키 「드디어 마지막이네요」
아코 「그렇네…… 맞아, 한 번 승부하지 않을래?」
코마키 「엣! 스, 승부인가요!?」
아코 「그래. 코마키도 익숙해진 거 같고, 승부하는 게 더 재미있는걸」
아코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부탁을 뭐든지 들어준다 어때?」
코마키 「그, 그런! 아무리 그래도 제가 아코짱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어요!」
아코 「알아 알아. 그러니까 승부는 이런 형식으로 할 거야」
아코 「내 지금 게임 스코어하고 코마키의 3 게임 합계 스코어로 말이야」
아코 「코마키의 지금까지 합계는 90이니까, 좋은 승부가 될 거야」
코마키 「그, 그래도……」
아코 「……미안. 그렇네, 모처럼 즐기고 있는데, 승부라고 하면 싫을지도…」
아코 「항상 시즈하고 칠 때는 마지막에 승부를 하다 보니, 무심코 하고 싶어져서」
코마키 (……시즈노짱하고는 하는 거네요……)
88::2012/12/03(월) 22:41:51. 73 ID:zDpD8Y0h0
아코 「그럼, 그냥--」
코마키 「해요!」
아코 「――엣, 괜찮아!?」 깜짝
코마키 「네!」
아코 (갑자기 무슨 일일까? 뭐, 됐나)
아코 「알았어. 말해 두지만, 대충은 안 할 거야!?」
코마키 「바라는 바이에요!」
코마키 (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아코짱에겐 이길 수 없겠지요……)
코마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마키 (…………………………)
코마키 (…………………………) …꾸벅꾸벅
코마키 (……………………Zzzz) 스…
92::2012/12/03(월) 22:45:26. 60 ID:zDpD8Y0h0
-3 게임-
아코 「좋았어! 스트라이크야!」
아코 「미안하지만 코마키, 이 승부 내가 이길게!」
코마키 「………………」 고고고고고
아코 (무, 뭐지!? 지금까지 분위기가 다른데!? ) 움찔
코마키 「――――!」 데굴!! …퍼엉!
아코 「왓! 스, 스트라이크! 대, 대단해 코마키!」
코마키 「………………」 고고고고고고
――――――――――
코마키 「――――!」 데굴!! …퍼엉!!!
아코 「이번에도 스트라이크! 이걸로3 연속, 터키잖아!」 대단해
아코 (아직 만회할 수 있어……)
95::2012/12/03(월) 22:49:37. 12 ID:zDpD8Y0h0
――――――――――
코마키 「――――!」 데굴!! …퍼엉!!!!!
아코 「이, 이걸로 5 연속 스트라이크……」 어라?
아코 (아,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어……) 불안초조
――――――――――
코마키 「――――!」 데굴!! …퍼엉!!!!!!!
아코 「…………」 위험해
――――――――――
코마키 「――――!」 데굴!! …퍼엉!!!!!!!!!!
아코 「」 아차
97::2012/12/03(월) 22:53:18. 75 ID:zDpD8Y0h0
――――――――――
코마키 「――아……죄송해요, 조금 잤어요」
코마키 「무슨 일인가요, 아코짱?」 어라?
코마키 「그러고 보니 승부는 어떻게 되었나요……?」 스코어 체크
아코—181 코마키--300
코마키 「」
아코 「대, 대단하잖아, 코마키……. 서, 설마 퍼펙트라니……」 하 하 하…
코마키 「아, 아니에요, 이것은!」 불안초조
아코 「뭐, 됐어…… 내 패배야.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할게」
코마키 (우우∼, 또 해 버렸어요……)
코마키 (나 자신의 힘으로 이긴 것도 아닌데, 아코짱에게 무언가를 시킨다니--, 맞아요! )
100::2012/12/03(월) 22:57:14. 73 ID:zDpD8Y0h0
아코 「무슨 일이야, 코마키? 괜찮아. 사양하지마」
코마키 「……아, 알겠어요. 그럼……」
아코 「…………」 꿀꺽
코마키 「이, 이 후에 저하고 케이크 함께 먹으로 가주세요!」
아코 「…………………………엣?」
코마키 「아, 안 되나요……?」 두근 두근
아코 「엣, 안되지 않지만…… 그런 걸로 괜찮아?」
코마키 「네, 네!! 아, 물론 제 몫은 제가 낼게요!」
아코 「아니, 그런 건 신경 쓰지마. 나 졌는걸? 한 턱 정도는 내게 해줘」
코마키 「아니, 이 이상 아코짱에게 신세 질 수는 없어요!」
102::2012/12/03(월) 23:01:02. 63 ID:zDpD8Y0h0
아코 「…………! 아하하하!」
코마키 「엣?」
아코 「코마키는 정말로 착한 아이네! 욕심이 없다고 할까…」
아코 「알았어. 마침 쉬고 싶었고」
코마키 「그, 그럼……」
아코 「함께 케이크 먹으로 가자!」
코마키 「네, 네!!」
코마키 (아코짱하고 함께 케이크, 우우∼, 기대 되어요! ) 들뜸
―――――
―――
103::2012/12/03(월) 23:05:11. 60 ID:zDpD8Y0h0
케이크 카페
코마키 「와아……케이크가 잔뜩 있어요……」 반짝반짝
아코 「후훗」
아코 (케이크를 보고 있는 코마키, 아이 같아서 귀여워////)
아코 「코마키, 뭘 먹을 거야?」
코마키 「그러니까요……모두 맛있을 거 같아서 잘 모르겠어요」
아코 「확실히 그렇네. 나도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
코마키 「아코짱의 추천 같은 건 없나요?」
아코 「그렇네……내 추천은 이 치즈수플레일까?」
아코 「부드러운 수플레와 농후한 치즈가 최고야」
코마키 「…………맛있을 거 같아요」 꿀꺽
코마키 「정했어요! 아코짱이 골라준 치즈 수플레로 할래요!」
아코 「그럼, 나는 이 말차 쉬폰으로 할까」
104::2012/12/03(월) 23:09:02. 58 ID:zDpD8Y0h0
코마키 「말차 쉬폰인가요…… 그것도 맛있어 보여요」
아코 「그렇지? 보통은 치즈나 초콜릿을 먹지만」
아코 「가끔은 말차 맛도 먹고 싶어서 말이야」
―――――――――――
코마키 「정말로 맛있어요」
아코 「다행이야, 마음에 든 거 같아서」 휴우
코마키 「아코짱의 말차 쉬폰은 어때요?」
아코 「달아서 맛있어」
코마키 「…………………………」 지이-
아코 「무슨 일이야 코마키?」
코마키 「저기, 아코짱…… 그거 한 입만 먹으면 안 될까요……?」
아코 「엣, 괜찮긴 한데」
105::2012/12/03(월) 23:13:33. 52 ID:zDpD8Y0h0
코마키 「저, 정말인가요!?」 팟
아코 「오버야. 한 입 정도라구」
아코 「자, 아~앙」
코마키 「엣!」 두근
아코 「응? ――!」 아차
아코 (위, 위험해! 무심코 해버렸다고 해도! )
아코 (이것은 애인끼리 하는 거잖아! )
아코 (우우∼, 어, 어쩌지……) 덜덜
코마키 「………………아~앙//////」 냠
아코 「! //////」 두근 두근
코마키 「………………매우, 맛있어요……//////」
아코 「그, 그래, 다, 다행이네//////」 두근 두근
109::2012/12/03(월) 23:17:13. 72 ID:zDpD8Y0h0
코마키 「아, 아코짱」
아코 「으, 응!?」
코마키 「아코짱도 제 것을 부디. …………아~앙//////」
아코 「엣!?」
코마키 「…………//////」 두근 두근
아코 「………………아~앙//////」 냠
코마키 「어, 어때요?」
아코 「저, 정말 맛있어//////」
코마키 「…………부, 부끄럽네요, 이거」
아코 「미, 미안. 무심코……」
코마키 「그렇지만…………나쁘지 않아요//////」
아코 「그, 그래//////」 두근 두근
―――――
―――
111::2012/12/03(월) 23:21:11. 61 ID:zDpD8Y0h0
아타라시가
아코 「후우―, 잘 놀았어」
코마키 「그렇네요. 정말 즐거웠어요」
아코 「땀 좀 흘렸으니까, 목욕하자」
아코 「코마키도 땀 많이 흘렸지? 먼저 들어가도 괜찮아」
코마키 「아니요, 아코짱 먼저 하세요」
아코 「나는 괜찮아. 코마키는 손님이고, 그러니까 부디」
코마키 「아니요, 집안 사람을 두고 제가 먼저 들어갈 수는 없어요」
아코 「………………그럼-----」
코마키 「?」
아코 「가, 같이, 들어갈래…………? ////」
코마키 「엣!?」
113::2012/12/03(월) 23:25:01. 66 ID:zDpD8Y0h0
아코 「아, 안 될…………까?」 지이-
코마키 「…………아, 아코짱하고 라면…… 괜찮아요……//////」 끄덕
――――――――――
목욕탕
뚝… 뚝…
아코 「…………」 두근두근
코마키 「…………」 두근두근
아코 (우우∼, 어쩌지! 부끄러워서 코마키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하겠어//////)
아코 「코, 코마키, 등 씻겨줄까?」
코마키 「네, 네!. ……부탁할게요」
116::2012/12/03(월) 23:29:18. 23 ID:zDpD8Y0h0
――――――――――
아코 「어, 어때……아프지 않아?」 슥슥
코마키 「네, 네!. 딱 좋아요////」
아코 「………………」 슥슥
코마키 「……하우우………………」 움찔
아코 「………………////」 슥슥
코마키 「………아우………아앙………」 움찔
아코 「………코마키, 반응이 야해////」 슥슥
코마키 「죄, 죄송해요. 어쩐지 간지러워서……//////」
아코 「정말이지////」
코마키 「고마워요, 아코짱」
118::2012/12/03(월) 23:33:09. 83 ID:zDpD8Y0h0
코마키 「이, 이번에는 제가 아코짱 등을 씻겨 줄게요」
아코 「으, 응. ……부탁해」
코마키 「………………」 슥슥
아코 「………………」 두근두근
코마키 「…………아, 아코짱의 등, 예뻐요////」 슥슥
아코 「히익! 가, 갑자기 무슨 소리야!? ////」 두근두근
코마키 「죄, 죄송해요」 슥슥
아코 「그, 그렇게 말하면, 코마키, 니 등도 예뻤어////」
코마키 「엣! 가, 감사합니다……////」 슥슥
아코 「………………////」 두근두근
코마키 「………………////」
코마키 「끄, 끝났어요////」
아코 「고, 고마워////」
120::2012/12/03(월) 23:37:12. 18 ID:zDpD8Y0h0
탕 안
코마키 「꽤 넓네요」
아코 「그렇지? 우리집 거 제법 넓어」
아코 (다행이야. 겨우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어)
코마키 「오늘은 정말로 즐거웠어요」
아코 「………………」 지이- ← 코마키의 떡을 보고 있다
코마키 「볼링도 재미있었어요 케, 케이크도 맛있었고」 ← 눈치채지 못했다
아코 (그렇다고는 해도 코마키의 떡은, 생으로 보니 대단한 박력이네////)
아코 (쿠로가 주무르고 싶어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야……) 꿀꺽
아코 「…………………」
아코 「저기, 코마키…………」 두근두근
코마키「무슨 일인가요, 아코짱?」
121::2012/12/03(월) 23:41:34. 23 ID:zDpD8Y0h0
아코 「잠깐, 그 떡, 주물러 볼게!」 주물
코마키 「엣? ――――하!?」 움찔
아코 「우와앗, 정말 부드러워!」 주물주물
코마키 「아……아, 안 되요… 아, 아코짱……////」 움찔
아코 「보기에도 위험할 거란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주물주물
코마키 「하으응…… 아아……………싫어//////」 움찔
아코 (미안 쿠로, 그동안 오해했어)
아코 (이것은……확실히 중독될 거 같아! )
―――이하 킹 크림슨---
―――――
―――
122::2012/12/03(월) 23:45:19. 14 ID:zDpD8Y0h0
거실
아코 「정말, 미안!」 도게자
코마키 「…………」 흥
아코 「그, 그게 뭔가 빙의 했어」 도게자
아코 「그래! 떡 소물리에 같은 게!」
코마키 「………………정말 부끄러웠어요……////」 흥
아코 「미, 미안해!」 도게자
코마키 「……………………아이스」 소근
아코 「엣!?」
코마키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 ……그걸로 용서해 줄게요」 싱긋
아코 「저, 정말로!? 괜찮은 거지!?」
아코 「지금 당장 가져 올게!」
코마키 「…………」
코마키 (……사실은 아코짱이 가슴을 만져 주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126::2012/12/03(월) 23:52:26. 32 ID:zDpD8Y0h0
――――――――――
아코 「벌써 시간 이렇게 되었네」
코마키 「그렇네요. ……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 가네요……」
아코 「뭐, 카코시마에 돌아가는 건 모레 아침이지? 그럼 내일은 좀 더 재미있게 놀자!」
코마키 「아코짱……」 찌~잉
노조미 「다녀왔습니다∼」 드르륵
아코 「아, 언니 어서와」
코마키 「어서오세요, 노조미씨」
노조미 「오, 두 사람 모두, 사이가 좋네∼」 히죽히죽
아코 「그, 그야 당연하지. 코마키는 착한 아이이고////」 덜덜
노조미 「어라∼? 어째서 그렇게 동요하는 걸까나?」 히죽히죽
아코 「벼, 별로 동요하지 않았어!」
노조미 「아하하, 미안 미안. 그래도 다행이네. 사이 좋게 잘 지내서」
127::2012/12/03(월) 23:57:15. 84 ID:zDpD8Y0h0
노조미 「아코에게는 억지로 떠민 거 같아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아코 「그렇지 않아, 언니!」
노조미 「고마워 , 그런 아코에게는 이것을..」 슥
아코 「응? 뭐야?」
노조미 「근처 유원지 티켓. 내일 둘이서 갔다 와」
아코 「유원지- 라고 해도 이거 최근에 개장한 거 아니야!?」
아코 「이런 거 받아도 괜찮아!?」
노조미 「당연하지. 그러려고 구했으니까」
아코 「고마워, 언니!」
코마키 「감사합니다」 꾸벅
노조미 「기뻐해 주어서 다행이야. 그럼 나는 목욕할게」
130:ID:zDpD8Y0h0입니다 , 그리고 또 규제……:2012/12/04(화) 00:07:34. 78 ID:AC87jPx90
아코 「이걸로 내일은 유원지 가는 걸로 정해졌네」
코마키 「네! 정말 기대되어요!」 두근두근
아코 「그러고 보니 코마키, 확실히 나라에서 가고 싶은 장소가 있다고 했었지……?」
아코 「거기 가지 않고, 유원지에 가도 괜찮아?」
코마키 「엣?」
아코 「오늘 아침 만났을 때에, 가고 싶은 곳이 있어서 나라에 왔다고 했잖아?」
코마키 「……아, 그, 그랬네요! 하, 하지만 괜찮아요!」 불안초조
아코 「괜찮아? 모처럼 나라까지 일부러 왔는데……」
코마키 「네, 괜찮아요」 불안초조
아코 「? 뭐, 코마키가 괜찮다면 나야 괜찮지만……」
―――――
―――
132::2012/12/04(화) 00:12:18. 09 ID:AC87jPx90
아코의 방
아코 「후우……」
아코 (오늘은 여러 가지 일이 있었네……)
아코 (언니가 갑자기 코마키가 집에 머문다고 이야기를 했을 때는 걱정했었지만)
아코 (실제로 만났더니, 코마키는 정말로 착하고, 귀엽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아이였어)
아코 (코마키, 내일 유원지 재미있게 놀자……)
아코 (나도 기대돼. )
똑똑
아코 「네~, 부디」
코마키 「시, 실례합니다……」
아코 「코마키? 무슨 일이야?」
134::2012/12/04(화) 00:17:19. 89 ID:AC87jPx90
코마키 「아, 저기……부끄럽게도, 혼자서는 잠을 잘 수 없어서……」
코마키 「아코짱하고 같이 자도…… 괜찮을까요……?」
아코 「괜찮아, 자」
코마키 「고…… 고마워요, 아코짱!」
아코 「후훗. 그렇다고는 해도 코마키의 잠옷을 고풍스럽네」
코마키 「그런가요?」
아코 「응. 그런 시로코소데(白小袖), 보통은 입지 않아?」
코마키 「아코짱은 입지 않나요?」
아코 「나는 말이지. 할머니는 입었지만, 나는 아닐까나」
코마키 「그런가요……」 추욱
아코 「그래도 코마키 , ……정말 잘 어울려////」
코마키 「! ……고, 고마워요 아코짱……////」
137:정말로 죄송합니다, 규제가……:2012/12/04(화) 00:31:19. 11 ID:AC87jPx90
코마키 「내일 기대되어요」
아코 「응. 무엇부터 타볼까?」
코마키 「그. 그…… 실은 저, 유원지도 간 적이 없어서……」
아코 「그렇구나. 그럼, 제트 코스터는 어때?」
코마키 「제트 코스터……?」
코마키 「그건 무엇인가요?」
아코 「그렇네…… 박력 만점의 탈 거야!」
코마키 「그렇군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두근두근
아코 「재미있어∼. 그리고 바이킹도 있고, 재미있는 거 많아」
코마키 「내일이 더욱 기대 되어요」 들뜸
139::2012/12/04(화) 00:37:56. 92 ID:AC87jPx90
아코 「……코마키」
코마키 「무슨 일인가요, 아코짱?」
아코 「내일은 오늘 보다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자」 싱긋
코마키 「…………네!」
아코 「진다이…? 진다이라는 건 그 진다이!」 깡
141::2012/12/04(화) 00:38:58. 99 ID:AC87jPx90
다음 예고
아코 「논다, 코마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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